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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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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2017 대구 치맥 페스티벌 후원

오비맥주 카스, 2017 대구 치맥 페스티벌 후원 오비맥주 '카스'가 올해도 '치맥'의 본고장 대구를 찾는다. 오비맥주의 카스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대구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음식문화축제 '2017 대구 치맥 페스티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스는 '가자! 치맥의 성지 대구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 현장에서 특수 제작한 이동형 체험공간 '프레시 스테이션'을 앞세워 카스 특유의 신선함을 알리고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국내 유명 힙합 뮤지션 및 EDM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짜릿한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축제 기간 신선한 카스를 즐길 수 있는 '카스 판매 존'과 짜릿한 스포츠 게임이 준비된 '카스 플레이 존' 등을 운영한다. 프레시 스테이션에서는 맥주 패키지별 품질 유지기한 알아맞히기, 제조일 확인하는 법, 생맥주 신선하게 즐기는 방법 등 퀴즈를 통해 맥주에 대한 상식을 배우고 자연스럽게 카스의 신선함을 체험할 수 있다. '카스 브랜드 데이'로 지정된 22일과 23일에는 '비와이', '슈퍼비&면도', '산이', '키썸' 등 인기 힙합 뮤지션과 'DJ 준코코', 'DJ 바가지 바이펙스써틴' 등 국내 정상급 DJ들을 초청해 무더위를 날릴 짜릿한 힙합 공연이 열린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4년째 대한민국 최대 음식문화축제로 자리잡은 대구 치맥 페스티벌을 통해 치맥 문화의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카스의 신선함을 강조한 다채롭고 역동적인 체험 프로그램과 최정상급 음악 공연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재미와 최고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17 11:35: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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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분야 아마존 꿈구는 KGC인삼공사 '정관장몰' 오픈

KGC인삼공사, 온라인쇼핑몰 '정관장몰'오픈 KGC인삼공사는 온라인쇼핑몰 '정관장몰'을 오픈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 선보이는 '정관장몰'은 모두 2600여제품이 입점 되어 있으며 정관장 홍삼을 비롯한 건강기능식품이 전체의 40%인 1000여 제품, 화장품이 450여 제품, 안심먹거리가 300여제품으로 구성됐다. 정관장몰의 가장 큰 특징은 KGC인삼공사의 '정관장 홍삼'은 물론 국내 최초 보장균수 4500억 프로바이오틱스인 'VSL#3'를 비롯해 70년 전통의 자연허브 식물성원료 기반 브랜드인 솔가의 비타민 B콤플렉스, 2017년 현재 미국 판매 1위 건기식브랜드인 가든 오브 라이프의 종합비타민 등 각 분야의 건강기능식품 중 최고의 제품들을 선정해 판매하는 것이다. 정관장몰의 건기식은 모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만 이뤄져 있으며 농수산식품 역시 '유기농', '미국 FDA' 등 정부기관에서 최소 1가지 이상의 제품인증을 받은 제품들만 판매한다. 건기식 외에도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인 '동인비'와 에스테틱 화장품을 중심으로 비타민크림, 피토 테라피샴푸 등 화장품 500여종을 비롯하여 전통 항아리로 발효시킨 유기농고추장 등의 300여종의 농수산식품 그리고 다양한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는 레저 및 스포츠용품 300여점도 동시에 판매한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몰' 오픈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외형확대를 꿈꾸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2015년 2조3291억원을 기록하며, 5년 동안 연평균 8.4%의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해 왔으며 그 중 홍삼제품이 38.6%로 가장 높았다. 시장 조사업체인 칸타 월드패널에 따르면 전체 건기식 시장에서 인터넷몰이 차지하는 비중은 1년 사이 5.5% 증가해 채널 중 중요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건기식 및 유통채널에 대한 불신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KGC인삼공사는 '정관장몰'을 통해 홍삼은 물론 건기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기능식품시장'의 외형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KGC인삼공사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농부를 발굴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로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재료로 만든 전통발효식품을 HACCP인증 시설에서 생산하는 지리산피아골식품 김미선씨를 청년 농부로 선정했다. KGC인삼공사는 청년농부인 김미선씨에게 정관장몰 입점을 통해 판로확보 및 판매수수료 감면등을 제공한다. 정관장몰 오픈기념으로 '베스트 건강기능식품 기획전'을 8월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소비자들은 '닥터엘리자베스', '오로니아', '프리벤트라', '루클레어' 등의 제품 등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박정환 KGC인삼공사 국내사업본부장은 "믿을 수 있는 건강 관련 제품들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가 많았다"며 "정관장몰을 통해 홍삼은 물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향후 식품, 라이프스타일로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17-07-17 11:34:4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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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서미경 식당' 모두 정리…내년 1월까지

롯데, '서미경 식당' 모두 정리…내년 1월까지 롯데가 이른바 '서미경 식당'을 모두 정리한다. '서미경 식당'은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미스롯데 출신서미경씨가 실소유한 유기개발이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한 식당이다. 유기개발이 운영해온 식당들은 '재벌가 일감 몰아주기'의 주요 사례로 거론됐다. 롯데백화점은 16일 본점과 잠실점에 있는 '서미경 식당' 4개 업소를 내년 1월까지 모두 내보내기로 유기개발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잠실점에서 운영 중인 비빔밥점문점 유경은 9월 말, 소공동 본점의 냉면전문점 유원정과 커피전문점 마가레트, 잠실점의 유원정은 내년 1월 말까지 퇴점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식당 4곳이 빠진 자리에 유명 맛집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지금까지 롯데백화점 주요 점포 내 알짜배기 식당 영업으로 서씨가 챙긴 금전적 이익만 1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계약 기간이 만료되자 퇴거해달라는 공문을 여러 차례 보냈지만 양측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후 새정부가 출범하고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취임으로 빠른 퇴점이 양측에 유리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양협상이 급물살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서씨가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으로 롯데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일본롯데홀딩스의 개인 최대 주주기 때문에 롯데가 이들 식당을 함부로 퇴출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서씨와 딸 신유미씨는 각 개인 지분과 모녀 소유회사인 경유물산의 지분을 더해 6.8%의 일본롯데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분은 애초 신 총괄회장의 것이었지만 신 총괄회장이 지난 1997년 이후 양도 및 편법 상속 등을 통해 서씨 모녀에게 넘긴 것으로 검찰 조사 결과 나타났다.

2017-07-16 16:20: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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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국내산 과일 살리자"

식음료업계 "국내산 과일 살리자" 식음료업계가 국내산 과일 살리기에 나섰다. 수입산 과일 산지 확대로 수입과일의 판매 기간이 늘어나고 가격 또한 낮아지면서 국내산 과일 시장의 입지가 점차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속적인 가뭄과 재배면적이 지속해서 줄면서 국내산 과일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까지 토마토, 사과는 가격은 전년대비 47.2%, 23.1% 각각 올랐다. 수박은 영·호남 지역 재배면적 감소와 당도 향상에 따른 수요 증가로 5~6월 중순까지 가격이 상승했다. 이처럼 국내 과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산 과일을 사용하는 식음료업체들이 주목받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제주도의 특색을 반영해 지역 특산물로 개발한 전용 음료와 푸드 9종을 제주 지역 15개 매장에서 선보였다. 제주 전용 음료는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셔벗', '제주 여름 레모네이드', '제주 말차샷 라떼', '제주 호지샷 라떼', '제주 말차샷 크림 프라푸치노', '제주 호지샷 크림 프라푸치노' 등 총 6종이다. 제주 전용 푸드는 '제주 감귤 치즈 케이크', '당근 현무암 케이크', '한라봉 오름 데니쉬' 등 3종이다. 스타벅스는 제주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산물에 대한 고객 의견과 선호도 분석을 바탕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제주 푸드의 경우 콘셉트를 정하기 위해 올해 4월에 진행한 마이 스타벅스 리뷰 및 파트너 설문에 대한 빅 데이터 분석과 현지 시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제주 식자재인 감귤, 한라봉, 말차, 호지차, 당근과 지역 특색 이미지인 한라산, 현무암 등의 키워드를 뽑아내 상품 개발에 접목시킬 수 있었다. 대표 제품은 '제주 한라봉 그린 티 셔벗'은 한라봉청과 제주 감귤칩, 제주 말차 파우더를 이용해 한 여름의 한라산을 표현했다. 지난해에는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음료인 문경 오미자 피지오를 출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이달의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소개되었으며, 올해 4월에는 문경 오미자에 이는 지역 특산물 음료인 광양 황매실 피지오를 출시한 바 있다. 한국야쿠르트가 '하루과일'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매일 과일을 섭취하기 어려운 현대인들이 간편하고 건강하게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제품이다. 국내산 사과, 방울토마토 등 과일을 바로 먹을 수 있게 매일 만들었다. 하루과일은 연중 매일 만날 수 있는 '사과&방울토마토'와 제철과일로 구성된 제품 2종으로 출시된다. 제조일자를 표시하고 제조 후 7일만 유통한다. 야쿠르트 아줌마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설빙은 국내산 딸기와 메론을 소비하고 있다. 생딸기설빙 시리즈로 인해 누적 합계 약 1210t의 국내산 딸기를 소비했으며, 메론설빙 시리즈로는 현재까지 약 2540t의 국내산 메론을 사용했다. 특히 메론설빙 시리즈는 매년 여름시즌에만 한정적으로 판매하는 메뉴임에도, 지난 2015년 첫 출시 이후 전체 메뉴 판매 점유율 중 35%를 차지, 지난해에는 120만개 이상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인기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딸기치즈메론설빙'은 출시되자 마자 열흘간 10만개가 판매될 정도로 메론설빙 시리즈 중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어 국내산 딸기와 메론 소비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산 과일을 사용하면서 우리나라 농산물 시장 활성화 및 지역 농가 상생, 도시, 농촌 간 소득 불균형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16 15:48: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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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환 이사 선임

천호식품,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환 이사 선임 천호식품은 신임 대표이사에 박창환 이사를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대표는 1979년생으로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2004년부터 삼일회계법인, 애큐온캐피탈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카무르파트너스 부사장으로서 운용부문 대표를 역임했다. 지난달 28일 주주총회를 통해 천호식품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천호식품 측은 박 대표가 국내 강소기업들의 경영 정상화에 이바지해 온 국내 대표 바이아웃(Buy-out) 전문 PE운용사 카무르파트너스에서의 경험과 능력을 바탕으로 천호식품의 제 2의 도약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천호식품은 신임 대표를 중심으로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조만간 입증된 경영능력을 갖춘 새로운 대표이사를 선출할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회사를 아끼고 헌신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천호식품의 도약을 위해 누적돼온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천호식품의 이번 신규 대표이사 선임은 최근 기존 경영진에 의해 지속돼 온 고객의 신뢰에 반하는 행위에 의해 타격을 입은 천호식품의 기업 가치 회복을 위해 진행됐다. 천호식품은 관계자는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이 찾는 제품, 고객이 신뢰하는 천호식품이 되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16 15:14:5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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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프랜차이즈 甲질 뿌리뽑자

[기자수첩]프랜차이즈 甲질 뿌리뽑자 프랜차이즈업계가 비판의 중심에 서있다. 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는 사귀던 유명 여자 방송인이 결별을 요구하자 언론에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했으며 호식이두마리치킨 최호식 전 회장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대표직을 내놨다.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 정우현 전 회장은 가맹점에 중간유통사의 비싼 치즈를 강요한 뒤 막대한 통행세를 받아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대표직에서 내려 왔다. 프랜차이즈업계는 최근 두어달 사이에 이처럼 다양한 이유로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그러나 오너리스크로 인해 그 피해는 가맹점주가 고스란히 떠 안았다. 문제 브랜드에 대한 불매운동이 이어지고 매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국내에 프랜차이즈가 본격화 된것은 1980년대다. 당시 외국의 시스템을 그대로 들여와 법과 제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다. 가맹본부가 문제가 있을때면 가맹점주들은 피해를 봤고 정부에 해결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주무부처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다. 1998년 건전한 프랜차이즈 사업문화 정착과 대기업·중소기업·소상공인 간 동반성장을 위해 설립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그동안 적극적인 움직임도 없었다. 최근에서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부임하면서 가맹본부의 갑질 근절에 나섰으며 국회에는 오너리스크로 피해를 본 가맹점주들을 지원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협회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쏟아지는 사회적 비판 여론을 수용하고 자정과 자기반성의 일환으로 윤리경영 도입한다고 설명했지만 늦은 감이 없지 않다. 박기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회장은 "쏟아지는 비판을 온전히 우리의 잘못으로 받아들이고 산업의 구성원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우리 프랜차이즈 산업이 진정한 상생 노력으로 신뢰를 쌓고 지금의 힘든 시간을 진일보하는 원동력으로 삼자"고 말했다. 옛말에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했다. 프랜차이즈의 갑질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명확한 잣대를 가지고 가맹본사와 가맹점 간 상생을 위한 방법을 찾아야할 것이다.

2017-07-16 15:13:2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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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0년' 칸타타, 원두캔커피 1위 브랜드로 성장

'출시 10년' 칸타타, 원두캔커피 1위 브랜드로 성장 롯데칠성음료가 2007년 선보인 '칸타타'가 지난해 약 18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며 국내 대표 캔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 RTD(Ready To Drink) 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매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약 1830억 매출을 기록했다. 칸타타는 출시 당시부터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며 출시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장점유율 약 40% 중반대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칸타타의 인기 비결로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의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즐길 수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배전, 분쇄, 추출 과정에서 기존 커피음료와 차별화를 이루었다. 칸타타는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정통 원두커피'라는 콘셉트로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사용하고, 1차 상온추출 2차 고온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으로 추출해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출시 때부터 제품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아내기 위해 내용물 보호가 뛰어나고 휴대가 편리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275ml NB캔을 원두캔커피 업계 최초로 사용해 소비자들의 니즈와 감성을 충족시켰다. 칸타타 NB캔과 일반 캔제품은 온장고 보관이 가능해 겨울철에도 여름철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재 칸타타는 더블드립식 커피인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지난해 7월 출시한 저온 추출 방식인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 등 총 4종을 출시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2015년 5월에는 국내 RTD 캔커피 최초로 단일 품종의 원두만 사용한 프리미엄 커피 '칸타타 킬리만자로' 2종을 선보였다. '칸타타 킬리만자로'는 여러 품종의 원두를 섞어 로스팅 한 블렌드 커피와 차별화해 부드럽고 풍부한 맛으로 유명한 아프리카 대표 원두인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원두'만을 사용한 싱글 원두 캔커피로, 싱글 원두 본연의 개성 있는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프리미엄 원두캔커피 칸타타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및 클래식 프로그램 후원 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11년 6월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첫 대회를 시작한 '롯데 칸타타 여자 오픈'은 KLPGA 투어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스타 탄생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로 6회째 개최되면서 기업 이미지와 함께 칸타타의 프리미엄 제품 이미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2015년 6월에는 '칸타타와 클래식의 만남'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tvN의 리얼 미션 버라이어티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2'를 제작지원하며 '칸타타'의 정통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알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도 다양한 용량의 패키지 출시와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17-07-16 14:26: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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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부모의 세심한 관찰 필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 부모의 세심한 관찰 필요" 발명가 에디슨에게는 한 가지 숨겨진 사실이 있다. 바로 어린 시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앓았었다는 점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수영선수 마이클 펠프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영화배우 라이언 고슬링 역시 과거 이 질환을 경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은 ADHD를 장애물로 여기지 않았고, 적절한 치료와 노력을 통해 질환을 이겨내 자신의 분야에서 한 획을 긋는 인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장애는 아동기에 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말 그대로 주의력이 부족하고, 과한 행동을 보이는 신경발달 장애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ADHD로 병원을 찾은 20세 이하 ADHD환자는 4만9623명으로, 지난 2003년 집계된 1만8967명 대비 약 2.6배 증가했다. 아동 ADHD는 적절히 대처하지 않으면 학업과 교우 관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질 경우, 주의력 결핍에 충동적인 양상을 보여 사회적으로 고립을 겪게 될 수 있다. 또한 환자 가족 및 주변 사람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 증상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김의정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ADHD는 크게 3가지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수업 시간에 앉아 있지 못하고 교실을 돌아다니는 과잉 행동형, 난폭한 행동을 보이는 충동형,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잘 잊어버리는 주의력 결핍 우세형이 있다"며 "이 중 조용한 주의력 결핍 우세형은 눈에 띄는 행동보단 집중력과 기억력이 상대적으로 저하된 증상을 보여 질환으로 진단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이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지 않으면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적기를 자칫 놓칠 수 있으므로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DHD의 유발 인자로서 유전적 요인이 기여한다는 것이 명확히 밝혀졌다. 주의집중력과 행동을 통제하는 뇌의 구조 및 기능 변화와 주의집중능력을 조절하는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환경 호르몬과 미세먼지 노출도 ADHD 발병에 작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이 보고되고 있어, 유해물질에 대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노력 또한 요구된다. ADHD 치료는 뇌에서 도파민이라고 부르는 신경전달 물질의 불균형이 그 원인으로 밝혀진 만큼, 주로 도파민의 균형을 잡아주는 약물치료로 이루어진다. ADHD 치료제는 뇌 전전두엽에 신경전달물질을 보충해 부주의, 과잉 행동 등 핵심 증상이 완화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과거 ADHD 치료제가 아이의 성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오해가 있었는데 이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잘못된 사실로 밝혀졌다. 또한 아동 ADHD 환자 절반 이상은 적대적 반항 장애, 불안 장애 등의 공존질환을 동반하고 있으므로, 공존질환을 염두에 둔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다. 김의정 교수는 "불안 장애, 우울 장애 등의 동반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ADHD에 대한 약물치료 뿐 아니라 동반된 정서 문제에 대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상태 호전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심리·사회적 치료에는 주의력결핍 과잉 행동장애 아동의 사회성 발달을 위한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학습력과 자기조절력 개선을 위한 특수교육적 개입, 문제해결 능력과 행동 조절력 향상에 유용한 인지행동치료, 정서 문제에 대한 심리 치료 등이 있다.

2017-07-16 14:26:06 박인웅 기자
모든 수도권 광역버스에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화

모든 수도권 광역버스에 차로이탈경고장치 의무화 연말까지 모든 수도권 광역버스에 전방충돌경고기능(FWCS)을 포함한 차로이탈경고장치(LDWS)가 장착된다. 또한 첨단 전자시스템을 갖춰야 추가로 장착할 수 있는 자동비상제동장치(AEBS)는 내년 출시되는 신차부터 적용한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한다. 정부는 지난해 7월 '봉평터널 사고' 이후 발표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대책'에서 올해부터 신형 제작 대형승합·화물 차량에 AEBS와 LDWS 장착을 의무화했다. 한편 이 대책에서 기존 차량에는 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하지 않았지만, 지난 9일 경부고속도로 졸음운전 사고를 계기로 기존 차량에도 차로이탈경고장치를 장착하기로 했다. 이에 약 3000대의 광역버스가 추가로 적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LDWS 추가 설치에 들어가는 50만∼100만원의 비용은 지자체 예산과 버스공제조합 예산, 교통안전공단 예산 등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하지만 다른 안전장치인 자동제동장치 장착은 이번 대책에서도 기존처럼 신차에만 적용하기로 했다. 자동제동장치는 센서가 장애물을 인식하면 전자제어장치(ECU)가 엔진과 브레이크를 조작해 차를 멈추는 방식이다. 그런데 이를 적용하려면 기본적으로 엔진 등을 전자적으로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첨단 전자시스템이 갖춰져야 한다. 이같은 기본 시스템을 갖춘 '유로6' 기준에 맞는 버스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국내에 도입됐다. 광역버스 가운데 이런 첨단 버스는 20%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7-07-15 14:06:0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