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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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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스케어, 자원봉사 축제 참여

CJ헬스케어, 자원봉사 축제 참여 CJ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서울 숲에서 맑은 공기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CJ헬스케어는 지난 17일 서울 성동구 서울 숲에서 2017 한국 자원봉사의 해를 맞아 열린 '지구시민 자원봉사 축제'에 참여해 페트병을 재활용한 버티컬가드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도시 숲 지키기'라는 주제로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등이 주관하고 행정자치부, CJ헬스케어 등이 후원했으며 주요 정부부처 및 CJ헬스케어 임직원, 서울시민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시민단체들이 서울 숲 한 켠에 마련한 여러 캠페인 부스에서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체험했다. CJ헬스케어는 이날 임직원 및 가족, 내빈, 성동구민 등 100여명과 함께 수거된 헛개수 페트병 안에 녹색 식물을 심고 벽걸이 정원을 만들며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버티컬가드닝 활동을 알렸다. 행사에 참여한 CJ헬스케어 임직원은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버티컬가드닝을 통해 미세먼지로 오염된 서울 숲을 지키는데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CJ헬스케어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건강한 숲, 편안한 숨'을 주제로 노을공원 내 CJ헬스케어 숲을 조성한 것에 이어 최근에는 서울 성동구 마장동 벽화마을에서 버티컬가드닝을 진행하며 도시 숲 가꾸기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 '건강한 숲, 편안한 숨'을 주제로 한 다양한 도시 숲 조성활동과 함께 자원봉사자들의 즐거운 봉사를 위해 '나눔영웅 힐링 프로젝트'도 지속 진행할 예정이다.

2017-06-19 16:26:2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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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4대그룹과 만남 우선 추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4대그룹과 만남 우선 추진" "4대 그룹과의 만남을 우선 추진하겠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19일 오전 세종정부청사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6월 대통령 순방에 기업인들이 참석할 텐데 대통령이 직접 재계 인사를 만나기 쉽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전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순방을 앞두고 김 위원장이 먼저 재계와 만나 새 정부의 공약 사항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겠다는 뜻이다. 김 위원장은 "선거과정에서의 공약의 취지 설명하고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예측가능성 높이는 자리 마련함으로써 정부와 재계의 대화를 시작하려고 한다"며며 "여러 경로를 통해 4대그룹과의 공식 미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께 보고하고 승인받았고 총리 및 부총리와도 주말에 협의했다"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대그룹 관계자에게 충실히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4대그룹 면담 대상이 재벌 총수가 될 수 있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김 위원장은 "(면담대상의) 희망사항을 대한상의에 전달했다"며 "총수냐 전문경영인이냐 관심이 있겠지만 그건 확정되면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 측에서도 스스로 사회와 시장의 기대에 맞게 변화해 나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를 희망한다는 말씀을 드릴 것"이라며 "각 그룹의 특수 사정에 대해서는 계속 협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재벌은 한국 경제의 소중한 자산"이며 "기업들이 정말 긍정적인 사례를 만들어 준다면 정부 차원에서도 높게 평가할 용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조치(제재) 이전에 충실한 사회적 대화를 통해서 사회와 시장이 기대하는 방향으로 기업들이 변해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강력하게 전달하는 것이 재벌과 만남을 추진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공정위의 일방적 규제를 통한 재벌개혁보다는 재계의 자발적인 자구 노력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이다. 최근 대기업집단 내부거래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 김 위원장은 "법 위반 혐의가 발견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집단 규모와 무관하게 직권조사를 통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며 "10대 그룹 4대그룹 집중하겠다고 해서 실태 결과 중에서 일부만 따로 보겠다는 취지는 절대 아니다"고 설명했다. 현재 공정위는 45개 대기업집단에 대한 내부거래 실태 점검을 실시해 현재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중이다. 김 위원장은 "대규모기업집단의 내부거래뿐만 아니라 하도·가맹 대리점 등 이른바 기업 간 거래를 통해 발생하는 갑을관계 문제에 대해서도 서면실태 조사 등을 비롯해서 조사 작업이 이미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기업집단국 신설 등 조직 개편 관련해서는 "7월 하순 경이 돼야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며 "조직개편 세팅이 되면 인사이동도 있고 공정위 업무방향도 좀 더 구체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을의 지위에 있는 하도급·가맹대리점과도 소통 노력을 할 것이라며 현재 면담 일정을 잡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최근 치킨 가격 인상과 관련해서는 "김상조 효과라는 언론보도가 있었지만 공정위는 남용·담합 등이 아니면 가격결정에 개입할 권한이 없다"며 "공정위는 물가관리기관이 아니며 그런 차원에서 시장에 개입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6-19 15:17: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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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징벌적 손해배상은 누구를 위한 조항인가?

이상헌칼럼-징벌적 손해배상은 누구를 위한 조항인가? 10월19일부터 강화된 가맹사업법이 실시된다. 가맹사업법은 프랜차이즈산업의 건전성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률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가맹점주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상생을 목적으로 한 균형 발전법이다. 이번에 가맹사업법상 추가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허위정보제공, 기만한 정보제공, 부당거래의 거절에 한하여 3배의 범위에서 손해배상이 가능하다. 허위과장된 정보제공의 사례는 객관적 근거 없이 가맹희망자에게 예상수익상황을 제공하거나 사실과 다르게 가맹본부가 최저수익 등을 보장하는 것처럼 제공하는 행위와 상권분석에 대한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지식재산권의 거짓정보제공 등의 조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모두 필요한 조항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 산업의 현실을 직시할 필요성도 대두된다. 가맹본사가 가맹점 사업자들에게 필요한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제공하여 합리적 결정과 함께 상생을 위한 협업의 산업을 추구하는 기본적 취지에는 동감하지만 아직도 국내 프랜차이즈 본사의 열악한 재무적, 전문성 부족을 고려한다면 일정한 시기적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번에 실시되는 조항 중 허위정보의 제공에 따른 배상은 당연히 필요하다. 하지만 허위정보의 기준을 기 실시하고 있는 정보공개서의 강화와 벌칙의 가중함으로 해결이 가능하며 기만적 정보의 제공에 따른 손배상은 업계에서의 퇴출과 징벌조항의 강화도 고려되어야한다, 다만 부당거래의 경우에는 다양한 내용을 들여다 봐야한다. 모든 가맹사업은 성문법 기반의 계약서 기반형 사업이다. 계약서 조항 중 본사의 의무와 권리조항이 있듯이 가맹점 또한 권리와 의무가 반드시 존재한다. 외식업의 경우 원부재료의 통일성과 조리 매뉴얼의 단순화를 통해 균일한 경쟁력을 제공하는 사업이지만 일부 브랜드에서는 원부재료의 공급과 수급처로 인한 법률적 다툼도 왕왕 발생하고 있다. 본사에서는 많은 시간과 자금을 투자해서 메뉴를 개발하고 제품을 생산한다. 하지만 일부 가맹점주들은 가격, 품질, 시간 등의 이유를 가지고 사용할 수 있고 없고를 본사와 다투고 있고 그와 관련해서 출고정지와 가맹해지를 공공연히 남발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예상매출액 제공의 근거와 입증자료의 투명성과 정확성은 참으로 요원한 조항이다. 매출액을 규정하는 많은 외생변수들은 무궁무진하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상권, 입지, 유동성, 경쟁환경, 소득수준, 연령분포도, 차량유동성, 소비성향, 구매력 등 참으로 많은 변수를 점검하고 분석해야 한다. 창업은 결국 사람이 중요하다 운영자의 능력과 고객관리, 진정한 서비스력이 매출과 수익성을 담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랜차이즈산업은 국가의 핵심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사업이다. 지난 40년간 우리나라의 프랜차이즈산업은 많은 성장을 이루었다. 이제부터가 중요한 시기다. 더욱 강화된 규제도 필요하지만 부흥을 위한 지원도 필요한 시점임을 인지해야할 것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7-06-19 14:58: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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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건강생활, 수면 시장 진출… 브랜드 '자미즈' 론칭

풀무원건강생활, 수면 시장 진출… 브랜드 '자미즈' 론칭 풀무원건강생활이 수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풀무원생활건강은 수면 관리 전문 브랜드 '자미즈(ZAMIZ)'를 론칭하고 기능성 베개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자미즈는 건강한 수면을 위해서는 잠이 즐거워야 한다는 의미를 담은 수면 관리 전문 브랜드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수면 산업 시장은 2015년 기준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현재 미국 수면 시장은 20조, 일본 수면 시장은 6조 규모인 것으로 파악된다. 풀무원건강생활은 2015년 생활 전반에 걸친 로하스 가치 구현을 위해 건강식품을 넘어 조리·취식환경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이번에 수면 시장으로 본격 진출함에 따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케어하는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자미즈가 수면 시장 진출과 함께 처음으로 출시한 제품은 프리미엄 메모리폼을 사용한 '자미즈 기능성 베개'로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건강한 수면을 돕는다. 정자세로 누웠을 때 목의 바른 형태를 유지시켜주는 C자형 넥 서포트와 경직된 등 근육을 받쳐주는 백 서포트로 건강한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고밀도 메모리폼을 사용해 장시간 베고 자도 메모리폼이 쉽게 꺼지지 않고 기능적 형태를 유지한다. 취침 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편안한 취침에 도움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베개의 전체적인 균형과 기능적 형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베개 내부에 지지대가 삽입되어 내구성을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김치언 자미즈 PM은 "향후 자미즈는 기능성 베개 라인업을 강화하고 매트리스, 침구 케어 서비스 등 수면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수면을 돕는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06-19 14:57: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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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뉴질랜드 와인 '머드하우스' 출시

하이트진로, 뉴질랜드 와인 '머드하우스' 출시 하이트진로가 뉴질랜드 와인 '머드하우스(Mud House)'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머드하우스'는 오세아니아를 기반으로 미국, 남미, 유럽 등에 와이너리를 소유한 세계 5대 와인기업 아코레이드 와인사의 제품이다. 하이트진로 측은 머드하우스가 최근 전략적 브랜드로 리뉴얼되면서 뉴질랜드 와인계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머드하우스가 생산되는 뉴질랜드의 말보로와 와이파이밸리, 센트럴오타고 지역은 남부위도상의 프랑스라 불릴 정도로 프랑스와 비슷한 서안해양성 기후를 지녔다. 이 기후의 특징은 일조량은 풍부하며 월강수량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되어 최상급의 포도와 와인이 생산될 수 있다. 머드하우스는 고품질의 와인임에도 상대적으로 합리적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에서는 2014년 론칭 이후 2년만에 390% 성장한 345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뉴질랜드를 비롯 호주, 영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다수의 수상을 기록했다. 하이트진로에서 출시하는 '머드하우스'는 화이트와인 3종, 레드와인 1종 등 모두 4종이다. 2015 슈피겔라우 국제와인 출품전 금메달 및 2013 에어 뉴질랜드 와인어워드 금메달을 수상한 '머드하우스 말보로 피노그리', 2016 말보로지역 와인어워드 골드트로피와 차이나 와인 및 스피릿 어워드 금메달 등을 수상한 '머드하우스 싱글빈야드 소비뇽블랑', 2016 와인 스펙테이터 Top 100 와인에 선정된 '머드하우스 센트럴 오타고 피노누아' 등이다.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롯데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며, 가격은 5만원 대부터 7만원까지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머드하우스는 최근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뉴 라이징 스타 와인"이라며 "고품질의 신대륙 와인을 합리적 가격에 소비하는 분들께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2017-06-19 14:07: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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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여성 임원이 절반…양성 평등 직장 주목

농심켈로그, 여성 임원이 절반…양성 평등 직장 주목 농심켈로그가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비율을 남녀 동등하게 맞추며 여성임원 비중을 50%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심켈로그는 PDP 평가시스템을 기본으로 업무 성과와 경력 개발 계획을 적극 지원하고, 성별에 상관없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구축하며 리더들을 양성하고 있다. 그 결과 농심켈로그의 남녀 임원 비율은 50:50까지 높아졌다.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이사 사장 포함 모두 8명의 임원 중 4명이 남성(대표이사·영업·공장·IT)이며, 4명이 여성(인사·재무·마케팅·홍보)이다. 농심켈로그에서 2009년부터 근무 중인 천미연 인사상무는 농심켈로그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여성임원이다.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성을 부여해 직원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며 인사부 리더로서 여러 다양한 환경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여성 특유의 온화한 성향에 본질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가지고 조직을 성장시켜오고 있다. 재무부서도 김경은 상무가 리더로 진두지휘하고 있다. 회사의 핵심 가치를 창출하고 브랜드 포지셔닝을 주도하는 마케팅 부서의 장도 최미로 상무로 여성이고,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및 CSR을 수행하는 홍보 수장도 송혜경 이사로 모두 여성임원이다. 이처럼 회사 내 주요 부서의 임원자리에 여성이 배치되어 있다는 사실은 높이 평가할 만 하다. 농심켈로그는 온 가족을 위한 건강하고 영양 가득한 시리얼 제품을 선보이는 식품 전문기업인 만큼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시하고, 양성이 평등한 유연한 기업문화를 자랑한다. 서울 사무실 내 근무자 중 40% 이상이 여성인력에 달할 정도로 성별 관계 없이 능력 위주로 발탁해 리더로 발굴하고 양성이 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현재 농심켈로그는 한국에서 일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 출산 전후 휴가 및 육아휴직, 근로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 수유실 및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아낌없이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8일에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다채로운 임직원 행사를 진행하며 여성들의 지위 및 삶의 질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5시에 퇴근하는 제도를 마련해 개인과 가정의 효과적인 양립을 위해 노력하고, 직원 및 가족의 개인적인 고민이나 상담을 위해 워크&라이프 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며 2015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도 받은 바 있다. 한종갑 농심켈로그 사장은 "켈로그는 우수한 여성 인력 채용확대를 위한 계획과 체계적인 후배자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부터 승진까지 남성과 여성이 동등한 기업 내 양성 평등을 이뤄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별에 관계 없이 능력 있는 인재 발굴과 지도자 개발을 꾸준히 할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2017-06-18 15:48: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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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號 공정위, 허위자료 제출한 이중근 부영 회장 고발… 대기업 첫 제재

김상조號 공정위, 허위자료 제출한 이중근 부영 회장 고발… 대기업 첫 제재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장기간 공정거래위원회에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을 위한 자료를 허위로 제출해오다 검찰에 고발당했다. 공정위는 회사 계열사 명단에서 친척이 경영하는 회사를 제외하고 지분 현황을 차명으로 신고한 이중근 회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칼을 빼드는 첫 사례다. 한편 자산이 일정 규모 이상인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소속회사를 비롯해 친족, 임원현황, 소속회사의 주주현황 등 매년 지정된 자료를 공정위에 제출해야 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공정위에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자신의 친족이 경영하는 7개사를 소속회사 현황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 회사는 공정위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고 중소기업으로서 법에서 정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누락된 7개 회사는 흥덕기업, 대화알미늄, 신창씨앤에이에스, 명서건설, 현창인테리어, 라송산업, 세현 등이다. 공정위는 미편입 기간이 최장 14년간 지속됐지만 형사소송법상 벌금과 관련된 공소시효는 5년이므로 공정위는 2013년 이후 행위에 대해서만 제재를 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2013년 지정자료를 제출하면서 소속 6개사의 주주현황을 실제소유주가 아닌 차명소유주로 기재한 사실도 드러났다. 공정거래법 제7조의2에 따르면 주식의 취득 또는 소유는 명의와 관계없이 실질적인 소유관계를 기준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차명주주로 제출된 회사는 부영, 광영토건, 남광건설산업, 부강주택관리, 신록개발, 부영엔터테인먼트 등이다. 이 회장은 1983년 부영(당시 삼신엔지니어링) 설립 당시부터 자신의 금융거래 정지 등의 사유로 본인 소유의 주식을 친족이나 계열회사 임직원 등 타인의 명의로 신탁을 했다. 이후 광영토건 등 다른 계열회사 설립·인수 시에도 본인 소유 주식을 타인에게 명의 신탁을 했다. 이 회장의 배우자 나모씨는 1998년 부영엔터테인먼트(당시 대화기건) 설립 시부터 본인 소유 주식을 5명의 차명주주가 보유한 것으로 신고됐다. 공정위는 2010년 유사한 행위로 제재를 받았지만 위반행위가 반복된 점을 들어 고발을 결정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규모 기업집단의 미편입 계열회사를 적발해 엄중히 제재하고 차명주식 보유와 관련하여 실질 소유 기준으로 판단해 동일인의 허위자료 제출행위를 제재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위는 경제력 집중억제 시책에 영향을 미치는 지정자료 허위제출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엄중히 제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6-18 15:22: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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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매일유업'

[살맛나는 세상이야기]따뜻한 희망을 나누는 '매일유업' 매일유업은 지난 1969년 설립 당시 공사합동기업으로 시작했다. 사훈에 봉사와 신뢰가 주요 지표일 정도로 사회적인 신뢰와 봉사를 위해서 많은 일을 하고 있다. 최근 신(新) 가치관 선포와 함께 '상생'을 4대 핵심가치 중 하나로 삼을 정도로 사회공헌활동을 기업의 책무이자 의무로 여기고 있다. 매일유업은 출산 장려와 육아 지원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내 최초로 1975년부터 임산부를 위한 예비엄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도 연간 200회 가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올해 26회째를 맞게 된 매일클래식 음악회, 국내 유일 선천성대사이상 환아 분유 생산 및 후원활동, 국내 최초 육아 포털사이트 개설, 모유 수유 마라톤 및 국내 최초 모유 수유 어플 개발 등 임산부 및 육아 지원 활동에 앞장서 왔다. 여기에 1993년 설립된 진암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다문화 가정 지원, 지역문화 육성 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진암장학재단'을 통해 학문에 뜻이 있는 학생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후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유일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분유' 생산 매일유업은 선천적으로 신진대사에 이상이 있는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를 생산하고 있다. 100만 명 중 1명꼴로 태어나는 희귀난치병 PKU를 비롯해 MPA, Protein-Free 등 8종의 특수분유를 생산한 지 올해로 18년째가 됐다. 특수한 식이요법이 아니면 장애아가 되거나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심각한 증상에도 불구하고 수만 명 중 1명 비율로 발생하는 특수 질환이라는 이유로 외면당해오던 특수분유를 매일유업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사회적 관심이 부족한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알리고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도록 하고자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하트밀 캠페인 이벤트를 통해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로 환아 가족들을 초대해 '더 키친 살바토레' 셰프와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 연구원들이 준비한 특별한 레시피로 만들어진 만찬을 선사했다.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려워 그간 자유롭게 외식을 할 수 없었던 환아와 가족들에게 셰프의 요리와 레스토랑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동시에 전한다는 취지다. 또한 식이에 많은 제약이 있는 환아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희망을 주기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최하는 'PKU가족캠프' 행사도 1회부터 해마다 빠지지 않고 지속적인 후원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캠프 행사는 PKU의 최신 치료 강의와 질의 응답 시간, PKU 식사요법 강의 및 요리 실습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로 진행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PKU 환아들의 경우 여러 가지 먹거리의 제약이 많은 만큼 주변의 배려가 필요하다"며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분유 생산은 물론이고 선천성 대사이상 증후군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주위의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예비엄마교실 40년 넘게 운영 중 매일유업은 국내 최초로 임신, 육아, 출산에 관한 무료 임신육아교실 '앱솔루트맘스쿨' 행사를 40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1975년 국내 최초로 서울 YWCA 대강당에서 '1일 어머니 교실(現 앱솔루트 맘스쿨)'을 개최한 이후 지난 40년 넘도록 예비엄마와 아빠들을 대상으로 임신, 출산, 육아에 관한 신뢰성 있는 정보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해 우리나라의 건강한 태교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행사는 해마다 3만명 이상이 참석해 지금까지 120만명이 넘는 예비엄마들이 다녀갔다. 사회공헌활동이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 '업의 특성'을 잘 살려 '지속적'으로 실시한 매일유업의 대표적 활동 중 하나인 앱솔루트 맘스쿨은 그 사회공익성과 모자보건에 관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사부장관 표창(1977년), 대통령 표창(1978년), 국민훈장 목련장(1986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05년) 등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베이비샤워', '베이비문' 등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며 지속적으로 육아정보 활동을 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대한민국 부모님들과 임신과 출산의 기쁨, 아이 키우는 보람을 함께해 온 앱솔루트 맘스쿨을 40년이 넘도록 함께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최근 기업의 마케팅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임산부교실들이 행사 규모에 치중하는데 반해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실속있는 정보 제공 본연의 목적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예비엄마와 아빠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암사회복지재단, 다양한 사회복지·장학사업 전개 매일유업은 창업주 고(故) 김복용 선대회장의 유지에 따라 1993년 설립된 진암사회복지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하고 있으며 '진암장학재단'을 통해 학문에 뜻이 있는 학생들의 미래를 지원하는 후원 사업을 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 '사랑의 연탄나누기', '희망김장 나누기', '사랑의 헌혈', '사랑의 도시락 봉사' 행사는 연중 행사로 참가자 선발 시 경쟁이 치열할 정도로 인기가 높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사회공헌 감사패를 수상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희망김장 나누기' 행사는 '사랑의 도시락', '사랑의 연탄나누기'에 이은 연중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이제 매일유업 임직원들이 기다릴 정도로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6-18 15:21: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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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허벌라이프, '키즈 쿠킹 클래스' 개최

한국허벌라이프, '키즈 쿠킹 클래스' 개최 한국허벌라이프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 백설요리원에서 임직원과 자녀들을 초청해 '허벌라이프와 함께 하는 키즈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 허벌라이프 임직원들과 자녀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 지원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쿠킹클래스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건강한 '오감발달 베이킹 클래스'와 아이들의 싱그러운 웃음을 담아내는 '오감자극 플라워 클래스'로 열렸다. '오감발달 베이킹 클래스'에서는 허벌라이프 대표 제품을 활용해 건강한 간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Formula 1 건강한 식사' 초코렛맛을 활용한 막대 초콜릿 쿠키와 'Formula 1 건강한 식사' 스트로베리맛과 액티브 화이버 컴플렉스(Active Fiber Complex)를 활용한 과일 젤리가 주 메뉴였다. Formula 1 건강한 식사는 17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 허브와 식이섬유를 비롯해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균형 잡힌 뉴트리션을 제공한다. 참여 가족들은 과자를 직접 반죽하고 오븐에 구워 데코레이션 하는 등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따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영희 한국허벌라이프 대표이사는 "한국허벌라이프 임직원들과 자녀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쿠킹클래스를 마련했다"며 "남녀노소 누구든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가정에서도 허벌라이프 제품을 활용한 건강한 디저트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7-06-18 14:22: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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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 무더운 날 낮에는 가급적 외출 자제해야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 무더운 날 낮에는 가급적 외출 자제해야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인천 고인돌 광장에서 제초 작업을 하던 A(74·남)씨가 열사병으로 숨졌다. #최근 밭에서 일하던 B(72·여)씨가 어지럼증과 탈진 증상으로 쓰러져 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 주변에서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들이 심심찮게 들린다. 몇 년 전과 비교해 폭염 특보가 발령되던 시기가 앞당겨졌다. 이처럼 올해도 무더위 기세는 물론 이에 따른 건강 피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가정에서는 일찍부터 온열질환 예방에 신경을 써야 한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응급 질환이다. 대개 무더위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한다. 폭염이 지속되어 체온이 증가하면서 탈수 증상이나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나는 일사병과 열사병,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는 열경련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어 일시적으로 눈에 화상 증상이 나타나는 광각막염,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한 피부 질환 등도 이에 속한다. 이는 어지럼증과 피로감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사망에도 이르게 할 수 있다. 폭염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줄 수 있지만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심뇌혈관 질환자, 어린이에게 보다 위협적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신고 된 온열질환자는 2015년(1056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2125명으로 보고되며, 이 중 60세 이상 노인 온열질환자가 786명으로 기록됐다. 약 10명 중 4명이 60세 이상의 고령자인 셈이다.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은 18일 "우리 몸은 체온 조절을 위해 땀샘에서 땀을 분비하도록 되어 있는데 노인들은 땀샘의 기능이 떨어져 땀 배출을 통한 체온 조절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 또 대부분의 노인들이 갖고 있는 만성질환 역시 외부 온도에 대한 정상적인 반응을 저해시키거나 복용 약물이 체온 조절을 방해할 수 있다"며 "이에 고령자들은 신체 노화로 인해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으므로 평소 생활 건강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여름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평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습관을 가질 것을 권장한다. 카페인 음료나 주류는 오히려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물이나 스포츠 음료 등으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또 규칙적인 운동으로 더위에 대한 적응 능력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는 건강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이때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난해 온열질환자의 72.6%(1116명)가 오전 10시~오후 6시 사이에 발생했다.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을 할 때는 양산이나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이용해 햇볕을 차단하며 헐렁하고 밝은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바깥 활동을 하더라도 그늘에서 일정 시간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노인의학센터장은 "어르신들은 더위가 심한 오후 시간에 밭일이나 야외 활동을 오래 하다가 얼굴이 창백해지고 두통과 구토 등이 나타나는 일사병을 많이 겪게 된다"며 "여름날 갑자기 발생한 이상 증상을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으로 악화될 수 있는 만큼 증상이 심하다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서늘한 곳으로 이동해 선풍기 등으로 바람을 불어주고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령자들은 스스로 신체 변화를 인지하기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변에서도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유심히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17-06-18 14:22: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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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 강화에 나선 외식업계

위생 강화에 나선 외식업계 외식업계가 위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여름철은 식품 및 매장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소비자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낮 온도가 30도를 넘나 들고 지난달부터 실시하는 '음식점위생등급제'로 인해 위생 관리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한 후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음식점 영업자가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지정 신청하면 평가항목 및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하고 위생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것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받고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하며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의 개·보수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업계에서 위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하거나 위생등급제 동참 등 안전한 식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최상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선진적인 식품 위생 강화 제도를 도입했다. 대표적으로 제품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즉시 조리해 제공하는 '메이드 포 유' 시스템과 30분마다 20초씩 손을 씻는 '30분 20초 타임아웃 제도'와 같이 식품 위생 안전 강화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맥도날드는 이같은 제도를 적용해 지난달 식품 안전의 날 맞아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남돼지집은 위생등급제 실행 이전부터 고기구이 전문점 업계 최초로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의 토털 식품안전 솔루션을 도입하는 등 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해 7월 도입한 '세스코 푸드 세이프티'는 현재 직영점 및 희망 가맹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이미 일부 직영점과 가맹점은 식품위생관리가 안전하게 이뤄지는 식당이라는 것을 인증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 하남돼지집은 앞으로 세스코의 토털 식품안전 솔루션을 전체 가맹점으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식약처에서 진행하는 위생등급제 시행에도 적극 동참해 전국에 있는 하남돼지집 매장이 안심하게 즐길 수 있는 삼겹살 맛집이 될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피자알볼로는 자체적으로 '위생우수매장인증' 제도를 도입해 위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 제도는 위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피자알볼로가 깨끗하고 청결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하고 있다. 정확하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자체적으로 만든 위생 체크 리스트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평가를 진행한다. 두 번의 심사에서 모두 90점이 넘는 매장만을 위생 우수매장으로 선정한다. 위생우수매장으로 선정되면 본사로부터 위생우수매장이라는 인증 마크와 함께 약 20만원 상당의 위생 물품을 지원받는다. 또한 인증일로부터 1년간 위생우수매장 마크가 부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깨끗한 매장이라는 홍보 효과도 누릴 수 있다. 한편 배달 인구가 늘어나는 요즘 소비 트렌드로 인해 배달앱이 직접 위생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 주요 배달 어플리케이션과 식약처 협약을 맺고 배달음식점의 위생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앱에서 배달음식의 영양성분과 위생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한 배달음식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업계에서 먹거리 위생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에 직결되기 때문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며 "지난달부터 시행된 위생등급제로 인해 업계에서는 위생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사이에서도 위생 관리가 철저한 기업이나 매장이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7-06-18 14:22: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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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켄싱턴리조트 경주, 워터파크 패키지 3종 출시

이랜드 켄싱턴리조트 경주, 워터파크 패키지 3종 출시 이랜드 켄싱턴리조트 경주는 워터파크 패키지 3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주 지역의 대표적인 워터파크 '블루원 워터파크', '캘리포니아비치', '아쿠아월드' 3군데 중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는 각 워터파크의 이용권 대인 2매와 객실 1박, 아메리카노 2잔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 10만5000원이다. 영남권 최대 규모인 블루원 워터파크는 수심이 얕은 키즈풀과 유아 전용 풀장, 아쿠아 플레이존 등 다양한 어린이 놀이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여행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다음달 14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캘리포니아비치는 캐나다의 테마파크 전문 설계회사인 포락(Forrec)사가 디자인한 워터파크로, 파도 시스템을 갖춘 워터풀과 수상 롤러코스터 등 스릴있는 놀이기구로 젊은 고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캘리포니아비치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당일 사용할 수 있는 경주월드 빅5 이용권이 추가로 제공되며 패키지는 다음달 22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아쿠아월드 패키지는 수(水) 치료 개념을 도입해 놀이기구와 파도풀, 유수풀 외에도 온천 사우나, 실내외 전신 마사지 시설 등이 갖춰진 워터파크다. 아쿠아월드 패키지는 다음달 2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켄싱턴리조트 경주 관계자는 "워터파크 3곳의 특징이 뚜렷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며 "켄싱턴리조트 경주가 보문관광단지권에 위치하고 있어 워터파크뿐 아니라 여행 코스로 가볼 만한 곳이 많아 가족 여행으로는 최고의 장소"라고 말했다.

2017-06-16 18:09: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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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공정위 조사에 치킨 가격 인상 철회

BBQ, 공정위 조사에 치킨 가격 인상 철회 두 차례에 걸쳐 치킨 가격을 인상했던 BBQ가 가격 인상을 전격 철회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BBQ에 대한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현장조사에 들어간지 이틀만이다.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전날부터 일부 BBQ 지역사무소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였다. BBQ는 16일 "서민 물가안정과 국민 고통분담차원에서 1, 2차로 나눠 올린 치킨 가격 인상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어 "가맹점주가 치킨 가격 인상 철회방침에 대해 이견이 있지만, 책임지고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가맹점주를 설득하겠다"고 덧붙였다. BBQ 관계자는 "인건비 상승과 임대료 부담, 배달앱 수수료 등 비용 상승에 따라 가맹점의 요구대로 가격을 인상했다"며 "하지만 AI피해 확산에 따른 양계농가 보호, 서민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가격 인상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BBQ는 가격 인상 철회에 따른 가맹점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자구책을 동원해 가맹점과의 상생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국민 간식인 치킨의 가격 상승으로 고객과 국민에게 불편을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앞서 BBQ는 지난달 1일과 이달 5일 황금올리브치킨, 매달구 등 자사 제품 30여종의 제품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2017-06-16 18:09: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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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號 공정위, 첫 현장조사는 치킨 가격 두번 올린 'BBQ'

김상조號 공정위, 첫 현장조사는 치킨 가격 두번 올린 'BBQ'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치킨 프랜차이즈 BBQ에 대해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혐의로 조사를 하고 있다. 16일 관계 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가맹거래과는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일부 BBQ 지역사무소를 상대로 현장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취임 후 진행되는 첫 가맹거래법 위반 현장 조사로 업계에서도 관심을 두고 있다. 지난 14일 취임식에서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사회가 공정위에게 요구하는 것은 경쟁자, 특히 경제사회적 약자를 보호해달라는 것"이라며 "중소기업·가맹점주·대리점사업자·골목상권 등 '을의 눈물'을 닦아줘야 한다"고 말했다. 공정위 조사관들은 BBQ 가맹본부가 대리점으로부터 실제 계약했던 내용과 다른 방식으로 거래하고 있는지 등을 조사 한 것으로 전해졌다. BBQ 본사에서 부담해야할 광고비를 가맹점주들에게 떠넘긴 것인지를 살펴본다는 것이다. BBQ는 지난달 '황금올리브치킨'을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10가지 주요 제품 가격을 올렸다. 지난 5일에는 20여개 품목에 대한 2차 인상을 단행했다. 가격 인상 당시 BBQ는 "가격 인상분에 대해 본사는 10원도 안 가져가며 가격 인상은 가맹점주의 고통을 덜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BBQ는 지난달 1차 가격 인상 이후 전국 개망점에 공문을 보내 광고비 분담을 위해 판매마리당 500원씩 거둬들이겠다고 통보한 바 있다.

2017-06-16 17:06:5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