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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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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휴게소서 '상생 팝업스토어' 운영

SPC삼립, 휴게소서 '상생 팝업스토어' 운영 SPC삼립은 진주·황전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지역 특산물을 판매해 지역 농가를 지원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SPC삼립은 지난 3월부터 시범 운영해 오던 '휴게소 특산물 팝업스토어'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팝업 스토어는 휴게소 인근 농가에 판매처를 제공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방문하는 고객들에게는 지역 특산물을 시중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하는 상생협력 모델이다. 남해고속도로 진주휴게소는 2대째 섬진강에서 재첩을 채취하고 있는 농가에서 '하동송림 재첩(500g, 5000원)'을 판매한다. 제품 판매와 함께 재첩을 활용한 다양한 레시피와 효능도 소개하고 있다. 순천완주고속도로 황전 휴게소는 인근 전남 구례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송화 표고버섯(1㎏, 1만5000원)'을 판매한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한달 동안 제품을 조금 더 얹어주는 '덤 행사'도 진행한다. 황전 휴게소는 제철 특산물을 선보이기 위해 계절 변화에 따라 품목을 변경할 예정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특산물 팝업스토어를 통해 올해 말까지 3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17-05-04 15:49:5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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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건강을 위해 알아둬야 할 체크 포인트?

부모님 건강을 위해 알아둬야 할 체크 포인트? 부모로서 어린이날을, 자식으로서 어버이날을 챙겨야 하는 5월이다. 많은 기념일이 몰려있는 시기인 만큼 늘어나는 지출과 선물로 고민도 많아진다. 4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의 분석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기념일 선물 고민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어버이날'이 1위(1만4806회)를 차지했다. 그렇다면 어버이날 선물 연관어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무엇일까. 바로 '건강'(1만2882회)이다. '건강기능식품', '건강검진'을 챙겨드리는 것도 좋지만, 감사의 표현으로 부모님 건강을 챙기는 말 한 마디라도 건넨다면 이런 정성이야말로 최고의 효도 선물일 것이다. 이에 어버이날을 맞아 너무 가까이 존재해서 그 고마움을 잊곤 하는 부모님을 위해 챙겨야 할 건강 체크 포인트를 알아본다. ◆약 복용 전에는 의사·약사와 상담해야 부모님 나이 대가 되면 약 복용 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소화기능은 물론 약물 흡수력도 저하된다. 또한 젊은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백질이 부족해 같은 약물을 사용해도 효과와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약을 복용하기 전에 본인의 건강상태와 복용 중 약물에 대한 부작용 및 용량·용법을 의·약사와 미리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약국이나 병원에 갈 때에는 ▲혈압, 맥박수, 소화기 증상 등의 평소 건강상태, ▲신체 이상증상 및 질환 치료 경력,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 한약, 건강기능식품 등을 미리 메모해뒀다가 상담 시 의·약사에게 알려주면 도움이 된다. ◆약의 복용 간격과 시간 반드시 확인해야 고령자일수록 약을 자주 사고, 많이 복용한다. 여러 약을 자주 복용하다 보면 어떤 약을 어느 때, 얼만큼 먹어야 하는지 약에 맞는 복용법을 지키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부모님이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의 복용법과 복용 시간을 확인해 복용 습관을 챙기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과 저녁, 식사 전과 후에 복용해야 하는 약을 구분하는 게 좋다. ◆처방약 외에 추가로 복용 중인 약물 확인해야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물 외에도 부모님이 일상적으로 복용하는 일반약을 점검해야 한다. 특히 약국에서 흔히 살수 있는 감기약이나 소화제, 진통제는 상시 챙겨두고 필요할 때마다 무심코 복용하기 쉬운데 부모님이 복용 중인 약물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어 일반약도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진통제를 예로 들면, 부모님들은 통증으로 인한 진통제를 선택할 때 통증을 빨리 없앨 수 있는 효과만 중시하거나 오래 전부터 복용해온 익숙한 약들을 주로 찾게 된다. 하지만 진통제 선택에 있어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바로 진통제의 성분, 이에 따라 효과와 부작용이 다르므로 자녀들은 부모님이 어떠한 진통제 성분을 복용하고 있으며, 느껴지는 부작용은 없는 지 수시로 질문하여 파악하는 것이 좋다. 흔히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진통제는 성분에 따라 소염진통제와 해열진통제로 구분된다. 소염진통제는 치은염, 근육염, 타박상 등 염증을 동반한 통증에 사용하고, 두통, 치통, 근육통처럼 염증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 통증에는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심혈관, 고혈압 등 질환 앓거나 아스피린 복용하시면 소염진통제 복용 피해야 고혈압,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계신 부모님들은 특히 '소염진통제'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이부프로펜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는 위장관, 신장뿐 아니라 심혈관계 위험성이 있으므로 65세 이상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사용해야 한다. 복용하더라도 단기간 최소용량으로 복용해야 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는 장기간 사용하거나, 심장병 환자가 복용하면 심장발작 또는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관상동맥 수술을 받기 전이나, 받은 사람도 복용 금기 시 된다 . 또한 부모님이 심혈관 예방을 위해 아스피린을 정기적으로 복용하신다면 소염진통제 복용은 피해야 한다. 소염진통제는 아스피린의 심혈관계 방어작용을 약화시킬 수 있고, 아스피린 또한 소염진통제 성분이므로 소염진통제를 두 가지 이상 복용하면 위장·신장 부작용 역시 높아지기 때문이다. 소염진통제는 위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반드시 식후 30분에 복용해야 하며 속쓰림, 소화장애 등 평소 부모님이 위장이 약할 경우엔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해열진통제가 추천된다.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 진통제는 위장관 부작용이 적어 식전, 식후 구분 없이 빈 속에도 복용할 수 있다. ◆보관방법 지키고, 유통기한 지난 약은 제 때 폐기해야 과거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증상이 비슷하다고 생각해 시간이 지나 다시 복용하거나 언제 구입했는지 생각도 안 나는 오래된 약을 무심코 먹은 경험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일단 개봉한 약은 공기와 접촉하면 점차 효과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사용기한이 지난 약을 복용하면 제대로 약의 효과를 볼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변질된 약을 먹게 될 가능성이 생긴다. 이에 집에 있는 약들은 주기적으로 확인해 먹고 남은 약과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근처 약국에 설치된 약 폐기함에 버려야 한다. 약을 보관할 때는 약의 성분이나 제형에 따라 보관방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사항 등을 숙지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알약 같은 정제약은 그늘지고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냉장보관 하게 되면 습기에 의해 약이 변질될 우려가 있다. 연고나 크림은 상온에 보관하고 포장상자를 버리지 말고 표기된 사용기한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2017-05-04 15:49:3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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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살바토레 쿠오모,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오픈

피자 살바토레 쿠오모,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오픈 '더 키친 살바토레'가 피자 메뉴를 중심으로 캐주얼한 콘셉트를 강조한 '피자 살바토레 쿠오모'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서면)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 총괄 셰프인 '살바토레 쿠오모(Salvatore Cuomo)'는 이탈리아 나폴리 출신의 요리사로, 일본과 필리핀 등에서 매장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는 지난 2009년 서울 압구정에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라는 이름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번에 신규 론칭한 '피자 살바토레 쿠오모'는 이탈리아의 나폴리탄 피자를 고객들이 더욱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정통 나폴리탄 레스토랑이다. 고객들이 나폴리 피자와 파스타, 맥주를 조금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 타입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편안한 분위기로 누구든 부담 없이 방문하여 나폴리 본연의 화덕 피자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더 키친 살타토레'는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협회가 수여하는 베라 피자(VERA PIZZA) 인증을 2009년 4월 국내 최초 및 세계에서는 300번째로 획득했다. 화덕의 종류와 반죽 방법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켰다. 피자 맛이 일정하게 한결 같은 비결은 레스토랑에서 피자를 만드는 장인인 '피자이올로(Pizzaiolo)'가 도우의 발효와 재료의 토핑은 물론 습도와 온도를 예민하게 감지하여 화덕의 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때문이다. 살바토레 쿠오모 셰프의 대표 메뉴인 D.O.C 피자는 신선한 체리토마토와 바질, 치즈 토핑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린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나폴리 피자다. 지난 2006년 '피자 세계 컴피티션' 테크니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살바토레 쿠오모 셰프는 '피자 살바토레 쿠오모' 론칭을 기념하기 위해 내한해 직접 피자 및 파스타 요리를 선보이는 셰프데이(Chef's Day)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 일주일 동안에는 메뉴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파클링 와인 및 스페셜 에이드 등의 웰컴 드링크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더 키친 살바토레'는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푸드'가 운영 중인 정통 나폴리탄 레스토랑 브랜드다. 지난 2009년 국내에 론칭 이래 '더 키친 살바토레 쿠오모'(압구정점), '더 키친 살바토레 앤 바'(광화문점), '살바토레 쿠오모'(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를 운영 중이다.

2017-05-04 15:49: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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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롯데월드타워 방문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 롯데월드타워 방문 롯데그룹은 신격호 총괄회장이 3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신격호 총괄회장은 부인인 시게미츠 하츠코 여사 등과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홍보관, 시그니엘 호텔, 스카이서울(전망대) 등을 3시간 가량 관람했다. 롯데 측은 신 총괄회장의 이번 방문이 지난 4월3일 있었던 롯데월드타워 그랜드오픈 행사 당시 좋지 않은 날씨 등으로 참석하지 못해 재차 날짜를 조정해 모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총괄회장은 공사가 한창이던 2015년 12월 마지막 방문 후, 타워가 완공되고는 첫 방문이다. 현장에서는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이사 등 롯데 임직원들이 신 총괄회장을 수행하며 안내를 했다. 신 총괄회장의 30년 숙원사업이고 평생의 꿈이었던 만큼 신 총괄회장은 물론 이 소식을 접한 롯데 임직원들도 모두 감회가 남달랐다. 신 총괄회장 부부가 함께 롯데월드타워 곳곳을 둘러 본 것에 대해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오픈 행사 때 뵙지 못한 아쉬움을 오늘에서야 풀게 됐다"며 "더구나 전망대까지 관람하시게 되어 타워의 완공을 이제야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2017-05-03 16:06:3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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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남자농구 우승의 숨은 비결은?

KGC인삼공사 농구단이 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농구 우승을 위해서는 선수의 기량과 감독의 용병술, 프런트의 지원 등 다양한 요건들이 합쳐져야 가능하지만 가장 필수적인 요인은 5개월의 기간 동안 선수들이 최상의 조합을 이룰 수 있도록 체력을 관리하는 것이다. 특히 속공과 트랩수비를 팀 컬러로 하고 있는 KGC인삼공사는 다른 팀에 비해 체력소모가 많을 수밖에 없다. KGC인삼공사 소속의 스포츠단 선수들은 실제로 우승 요인 중 하나로 홍삼의 힘을 들고 있다. 이번 우승의 주역인 오세근 선수는 "체력소모가 많은 농구 특성상 빨리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삼이 시즌 동안 체력관리와 경기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는 오세근 선수를 비롯해 양희종, 이정현 등 자사 선수들에게 정관장의 대표상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을 비롯해 홍삼달임액 등을 매월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피로개선, 면역력 증진,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의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피로물질인 젖산의 분해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원기 회복에 좋은 진세노사이드와 홍삼다당체 등의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운동선수들과 같이 체력소모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국가대표나 해외 경기를 치루는 선수들에게는 건강관리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더욱이 요즘은 다양한 형태로 포장된 제품들이 출시돼 이전보다 간편하게 휴대하면서 섭취할 수 있다. 조성인 KGC인삼공사 스포츠단 단장은 "우승에 대한 열정으로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투지에 감사를 보낸다"며 "내년 시즌에도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홍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7-05-03 09:46: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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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을 잡아라' 식품업계, 여심잡기 마케팅 활발

'여심을 잡아라' 식품업계, 여심잡기 마케팅 활발 식품업계가 여심잡기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젊은 여성들은 자신에 대한 투자를 위해 비싼 상품에도 지갑을 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활용해 본인들이 먹고 마시는 것을 공유하며, 트렌드를 주도해 나가고 있어 유통업계에서는 절대 놓쳐선 안되는 핵심 타깃으로 여겨진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주류업계는 달콤하거나 저도주로, 우유·커피 업계는 저당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달콤·저도주로 젊은 여성층 공략 주류업계는 달콤한 맛과 저도주로 젊음 여성층을 공략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최근 '호가든 로제'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라즈베리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핑크빛 과일맥주다. 또한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점에 주목 일반 맥주와 비교해 작은 사이즈인 250mL 병제품을 출시했다. 유리잔 대신 과일잼 용기에 맥주를 담아 마셨다는 벨기에 전통설화에 착안해 탄생한 '호가든 로제'는 달콤한 맛과 3%의 낮은 알코올 도수에, 한 손에 잡히는 크기로 이른바 '여심 저격 맥주'로 자리매김했다. 하이트진로는 과일맛 탄산주 '이슬톡톡'도 인기다. 출시 10개월 만에 약 3400만병 판매고를 올리며, 탄산주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슬톡톡'은 술자리에서 취하기보다는 가볍게 즐기기를 원하는 20·30 여성층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한 알코올 도수 3도의 탄산주다. 복숭아맛에 이어 파인애플맛이 출시됐다. '이슬톡톡'은 젊은 여성층과 혼술족의 지지를 받으며 가정채널, 유흥채널에서 고른 판매를 보였다. 와인도 저도주 스파클링 와인이 인기다. 지난해 화이트와인과 레드와인의 국내 수입량이 감소했지만, 스파클링 와인의 수입량은 오히려 증가했다. 스파클링 와인은 도수가 5~7% 정도로, 일반 화이트와인이나 레드와인보다 도수가 낮고 당도가 높으며 특유의 톡 쏘는 맛으로 여성 소비자를 비롯한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길진인터내셔날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당분을 넣지 않고 발표시켜 만든 와인 '디킨 에스테이트 모스카토'를 출시했다. 청사과의 맛과 톡 쏘는 탄산감, 산도감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일반 와인에 비해 낮은 도수(7도)로 술이 약한 여성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우유·커피는 저당으로 어필 설탕 뺀 두유가 건강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내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다른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비싸더라도 성분과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이다. 밥스누(BOBSNU)의 'SOYMILK PLUS 약콩두유'는 건강한 두유를 내세워 프리미엄 두유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밥스누의 약콩두유는 100% 국산 약콩(쥐눈이콩)을 껍질째 갈아서 만드는 전두 가공 공법을 사용해 콩의 영양성분을 극대화했다. 설탕 및 합성착향료, 안정제, 유화제와 같은 화학첨가제를 일절 첨가하지 않고 당류도 1g으로 낮아,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젊은 여성에게까지 인기다. 제품 패키지 디자인도 심플하고 세련되게 제작했다.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패키지를 SNS에 인증하는 사례도 많아 여심공략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커피믹스 업계는 중년 남성들이 좋아하는 커피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젊은 여성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섰다. 롯데네슬레코리아는 다이어트를 지원하는 기획상품을 선보였다. '네스카페 허니골드 미니체중계 기획팩' 은 '네스카페 허니골드(180개입)' 커피믹스에 사은품으로 디지털 미니체중계를 함께 구성한 특별 기획상품이다. '네스카페 허니골드'는 설탕을 줄인 대신 아카시아꿀과 천연 감미료 스테비아를 첨가해 기존 커피믹스의 달콤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보다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한데다,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소비자들이 틈틈이 체중을 체크할 수 있도록 미니 체중계를 더해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7-05-02 13:37:2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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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어린이날 맞아 '신나는 농심랜드'로 변신

농심, 어린이날 맞아 '신나는 농심랜드'로 변신 농심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 사옥을 '농심랜드'로 꾸미고, 가족 단위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심 본사 앞마당 2000㎡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테마는 '웃음 가득 나들이'다. 농심 제품으로 스낵집 만들기, 너구리 캐릭터와 함께 하는 기념촬영,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농심은 올해 '스낵집 만들기' 프로그램에 동작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가족 400명을 초청한다. 또한 K-POP 댄스, 아크로바틱 치어리딩, 태권도시범 등 신나는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선착순 3000명에게는 새우깡, 백산수, 카프리썬 등 농심 제품 7종으로 구성된 선물 패키지 '해피박스'를 지급한다. 농심은 어린이날 당일에 한해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의 어린이날 행사는 온 가족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축제"라며 "지금까지 고객에게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농심랜드에서 웃음 가득한 나들이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 어린이날 행사는 2008년 시작해 올해 10번째를 맞은 대표적인 지역축제다. 지난해 약 5000명이 방문한 바 있다.

2017-05-02 13:36: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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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기능성 발효유 제품의 산실 '한국야쿠르트 천안 생산공장'을 가다

[르포]기능성 발효유 제품의 산실 '한국야쿠르트 천안 생산공장'을 가다 지난달 28일 경부고속도로 천안나들목을 빠져나와 약 10분간 달리니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쿠퍼스' 등 한국야쿠르트의 기능성 제품 생산하는 전초기지다. 천안 생산공장은 한국야쿠르트의 공장 중 유일하게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인증시설이다. 공장에는 7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공장에는 5만L 규모의 원유탱크 5개와 1만4000L 규모의 배양탱크가 25개 등이 비치되어 있다. ◆기능성 발효유의 산실 한국야쿠르트는 평택, 논산, 천안, 양산 등 4곳에 생산공장을 보유 중이다.천안 생산공장은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를 동시 인증받은 곳으로 우리나라에 기능성 발효유의 시장을 연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과 발효유에서 시작해 건강기능식품으로 발전한 '쿠퍼스'가 생산되고 있어, 한국야쿠르트의 기능성 발효유의 산실이라고 불리고 있다. 천안 생산공장은 약 1만5200㎡(4600평)의 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이뤄졌다. 실제 제품이 생산되는 작업장과 실험실, 보관시설 등으로 이루어졌다. 천안 생산공장은 하루 약 80만개의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과 약 20만개의 '메치니코프(드링크)', 약 20만개의 '쿠퍼스'를 생산 생산하고 있어 천안공장에서 하루 생산되는 제품은 약 253t에 달한다. 이를 위해 하루에 사용되는 원유량만 약 65t, 분유는 4t에 이른다. ◆안전관리 시스템 제품 생산력 못지않게 생산공장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생산과정이다. 일반 공산품과는 달리 식품은 제품 불량이 곧 소비자의 건강과 직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국야쿠르트의 모든 제품은 신제품 개발, 원부재료 수급, 생산관리, 물류관리, 영업 위생관리, 최종관리 등 모두 6개 품질안전관리 단계를 거친다. 그 중 생산공장과 연계가 있는 생산관리의 안전관리 시스템은 원료입고에서부터 제품 포장 및 검사에 이르는 무려 25단계로 세분되어 그 어느 공정보다 상세하게 관리되고 있다. 천안공장의 모든 원료는 공장에 상주하는 품질혁신팀의 입고 검사 실시 후 중앙연구소의 안전성 검사를 통해 철저하게 관리된다. 이후 신선한 원유는 라인필터를 통해 여과된 후 원료에 배합된다. 탈지분유가 혼합된 원료는 3중 SUS(스테인리스) 필터로 여과해 균질화하고, 별개의 살균장치에서 130~135도에서 2~3초간 살균을 거친다. 유산균 증식이 왕성하도록 성장시키는 공정인 배양과정에서도 안전관리 시스템은 적용된다. 배양탱크는 자동세척시스템에 의한 세척된 후 100도의 스팀으로 1시간 이상 멸균과정을 거친다. 이곳에서 배양액은 유산균의 종류에 따라 5일에서 20일 동안 최적의 온도로 증식과정을 거친다. 한편 생산공정 안전관리 과정이 전자동으로 진행되지만, 단 한 가지 공정만은 사람이 직접 담당한다. 바로 생산된 제품을 직접 시음하는 관능검사 과정이다. 제품의 위생을 위해 모든 과정이 전자동으로 진행되지만 사람이 먹는 음식이니만큼 생산된 제품은 20분마다 제품검사 담당자가 직접 시음을 통해 다시 한 번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다. 생산된 제품은 곧바로 10도 이하로 온도가 맞춰진 대형 냉장고로 옮겨진다. 이곳에서 최종적으로 품질혁신팀의 제품 검사 후 합격품에 한해서만 출하한다. 이처럼 다양한 안전관리 단계를 거친 제품은 콜드체인시스템을 통해 일산과 대구 등 물류소로 이동한다. ◆HACCP·GMP 동시 인증 천안공장에는 생산 시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제품안전관리, 생산관리는 물론, 미생물검사, 공정검사, 원유검사 등을 담당하는 품질혁신팀이 상주한다. 품질혁신팀원들은 원유 입고에서부터 제품액 검사, 최종 제품검사에 이르기까지 생산공정 전반에 걸쳐 제품 안전성 확보는 물론,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열심이다. 이광훈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 품질혁신팀장은 "생산공장은 한국야쿠르트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좋은 제품을 안전하고 정직하게 생산해 야쿠르트 아줌마가 자신 있게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며 "배양에서부터 용기 제조, 제품 완성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는 만큼 기본을 지키며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1위에 머물지 않고 최선을 향해 발전을 더해가는 한국야쿠르트 천안 생산공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제자리를 지키는 이들의 노력이 한국야쿠르트의 미래에 더 큰 기대를 하게 하는 이유다. 권오근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장은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은 HACCP·GMP·KOSHA 18001 등 다양한 인증기관에서 그 능력을 인정 받았으며 철처한 관리 시스템을 통해 만들어지는 제품이 소비자 여러분에게 전달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5-01 11:36:4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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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 연휴 나들이 필수품?…자외선차단제·구급상비약 등

5월 황금 연휴 나들이 필수품?…자외선차단제·구급상비약 등 5월 황금 연휴를 맞아 나들이 떠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야외활동에 도움되는 제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준비 없이 무작정 야외로 나섰다가는 추억보다 후회만 남길지도 모른다. 더위로 자외선 지수가 높아 뜨거운 태양에 피부가 그을릴 수 있다. 피부암, 호흡기 질환을 막아주는 아이템과 간편한 구급상비약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나들이 떠날때 반드시 챙겨야 할 필수품이다.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B를 차단하는 SPF와 자외선A에 대한 차단 등급 PA가 있다. 자외선B와 A는 각각 피부암과 피부 노화 등의 원인이 된다. 제품을 선택할 때는 표기된 기능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SPF 30 이상의 차단등급을 지닌 제품과 PA++ 이상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광대, 콧등, 이마 등은 다른 얼굴 부위보다 자외선 노출량이 최대 4배까지 많아 기미나 주근깨가 생기기 쉬우니 자외선 차단제를 휴대하며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유한킴벌리의 베이비·키즈 스킨케어 브랜드 '그린핑거'는 사용 후 손쉽게 씻을 수 있는 아이용 썬제품을 내놨다. 무기자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늘어나면서 햇빛을 흡수하지 않고 물리적으로 반사시키는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을 사용한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이니스프리 '트루케어 논나노 논코메도 무기자차 선크림 SPF 48 PA+++'은 피부 간극보다 큰 논나노 입자의 선크림으로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되지 않도록 피부 보호막을 형성한다. ◆구급상비약 구급상비약도 챙겨야할 필수품이다. 나들이를 떠나기 전 챙겨두는 것이 좋다. 상처 났을때, 갑자기 머리 아플 때, 감기약이나 두통약을 구비해두면 만일의 상황에서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특이 아이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서 해열제는 필수로 가져가야 한다. 12세 이하의 아이들의 경우 조금만 무리하거나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 열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열제 투입 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교차 복용해야 하므로 다른 계열의 해열제를 준비해간다. 다른 계열의 해열제의 경우 2시간 후 교차 복용하고 같은 계열의 해열제는 4시간 간격으로 교차 복용한다. 구급상비약으로 추천할 만한 제품은 타이레놀 콜드에스와 타이레놀 500㎎ 등이 있다. 타이레놀 콜드에스는 종합감기약으로 해열과 진통은 물론 콧물, 코막힘, 재채기, 인후통, 기침 등 감기로 인한 제증상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타이레놀 콜드에스 하나만 챙겨도 다양한 감기 증상에 대비할 수 있어 편리하다. 안정성이 뛰어나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다.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고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성분이기 때문에 공복에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한편 대한약사회의 추천 상비약품은 소독약, 반창고, 해열제, 소화제, 지사제, 탈지면, 화상거즈, 체온계, 멸균 가아제, 핀셋, 가위 등이다. ◆휴대용 가습 마스크 등 가지고 가는 짐을 줄여 편안한 여행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한 번 사용하고 버릴 수 있는 마스크팩 또한 필수품이다. 비행기를 비롯해 기차 등을 이용해 장시간 이동할 때 다양한 아이템들을 잘 활용하면 된다.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가습촉촉 마스크는 가습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패키지에 동봉된 수분용 패드가 마스크 내부의 가습 상태를 높여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할 수 있다. 패드 형태의 필터를 수돗물이나 식용수 등 깨끗한 물에 적셔 마스크 안쪽의 좌우 포켓에 넣어 사용하면 된다. 3D 입체 구조로 제작돼 입에 닿지 않고, 여유 공간이 있어 마스크 착용 시 편안하게 호흡할 수 있다. 미세먼지 마스크도 중요하다. 일반 면마스크나 1회용 마스크가 아닌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Korea Filter)' 표기가 있는 의약외품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장시간 앉아 있는 이동 기간동안 CJ라이온 '휴족시간'은 지치고 부은 다리에 붙이면 마사지한 듯 시원하다. 지친 다리에 붙이면 시트에 흡수돼 있는 수분이 기화하면서 즉각적인 냉각효과를 볼 수 있다. 라벤더, 세이지, 로즈마리, 레몬, 오렌지 5가지 허브 성분이 배합돼 있어 피로가 쌓인 다리를 풀어주는 효과도 있다. 선글라스를 고를 때도 색상과 농도보다 자외선 차단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진한 농도의 검은 선글라스일수록 눈의 동공이 확대돼 침투되는 자외선의 양이 상대적으로 많아지기 때문에 검다고 무조건 눈에 좋은 것이 아니다.

2017-05-01 11:22:3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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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D&AD 광고제 금·은·동 석권

제일기획, D&AD 광고제 금·은·동 석권 제일기획은 광고·디자인 페스티벌 D&AD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제일기획은 최근 영국 런던 트록시 극장에서 열린 'D&AD 2017' 시상식에서 금상, 은상, 동상을 각 1개씩 받으며 모두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으로 본상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제일기획에 사상 첫 금상(옐로우 펜슬)의 영예를 안겨준 캠페인은 독일법인의 '예거마이스터 쿨팩(Coolpack)' 캠페인으로 패키징 디자인 부문에서 이 상을 수상했다. '예거마이스터 쿨팩' 캠페인은 차갑게 마실 때 풍미가 좋은 예거마이스터를 많은 소비자들이 실온에 보관해 먹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병 디자인을 냉동실에 보관 후 사용하는 쿨팩 모양으로 리뉴얼한 캠페인이다. 쿨팩 디자인의 예거마이스터를 구입한 소비자 대부분이 냉동 보관 후 술을 즐기는 효과가 나타났으며, 빈 병을 실제 쿨팩으로 이용하는 사례도 등장하는 등 소비자들에게'차갑게 즐긴다'는 브랜드 스토리를 각인시키는 데 긍정적 효과를 거뒀다. 이같은 아이디어와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6월 프랑스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에서도 디자인 부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예거마이스터 쿨팩 캠페인 외에도 제일기획 본사에서 기획한 유니클로 '히트텍 윈도우(HEAT TECH WINDOW)', 삼성전자 '비피어리스(#BeFearless)' 캠페인도 올해 D&AD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히트텍 윈도우'는 유니클로의 기능성 내의 브랜드 히트텍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캠페인으로 미디어 부문 은상(그래파이트 펜슬)을 수상했다. 창문에 부착하는 방한용품 에어캡(뽁뽁이)에 히트텍 브랜드 로고를 인쇄해 소비자들에게 나눠준 이 캠페인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제품 속성을 집을 따뜻하게 하는 데까지 넓힌 동시에 히트텍 윈도우를 부착한 소비자의 창문을 광고 매체로 만들어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삼성전자 론칭피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비피어리스' 캠페인은 디지털 디자인 부문에서 동상(우드 펜슬)을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고소공포 및 발표 불안을 겪는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환경을 VR(가상현실)로 간접 체험함으로써 스스로 공포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 훈련 프로그램이다. 제일기획 관계자는 "지난 3월 애드페스트 광고제에서 역대 최다 수상에 이어 이번 D&AD에서 사상 첫 금상을 수상하며 올 해 열리는 국제 광고제에서 연이어 선전하고 있다"며 "소비자와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새롭고 독창적으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해 회사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5회째를 맞은 올해 'D&AD 2017'에는 제품 디자인, 필름광고, 디지털 마케팅 등 26개 부문에 세계 각국에서 2만6000여작품이 출품됐다. 그 중 제일기획이 수상한 금상(옐로우 펜슬)은 약 420: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7-05-01 11:22:23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