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스타벅스, 12일부터 럭키백 1만2000세트 판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12일부터 스타벅스 럭키백 1만2000세트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 럭키백은 텀블러, 머그, 무료 음료권 등으로 구성했으며 전국 930여개 매장에서 선보인다. 올해 럭키백 한 세트당 가격은 5만5000원으로 1인당 1개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올해 럭키백에는 일반 판매용이 아닌 오직 럭키백을 위해 준비한 신상품 3종을 포함했다. 럭키백 전용 상품 기획을 위해 수 개월 전부터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여 복주머니 형태의 파우치, 손잡이 부분을 붉은 닭으로 멋스럽게 형상화한 머그 리드, 워터 보틀 등의 신상품을 담았다. 또한 개당 2~3만원대 판매 가격으로 평소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보온·보냉 기능이 뛰어난 스테인레스 스틸 텀블러가 모든 세트에 기본 2개씩 제공된다. 이외에 플라스틱 텀블러나 워터보틀, 머그 등의 상품 1개가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 럭키백을 구매하면 바리스타가 직접 전달하는 3장의 무료 음료권 외에1,000개 세트에 한해 럭키백 내 무료 음료권 4장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다. 이기청 스타벅스 카테고리MD 팀장은 "스타벅스 럭키백은 지난 11년간 고객과 의 약속처럼 지켜온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사은 행사로 자리잡았다"며 "특히 올해는 오직 럭키백을 통해서만 제공되는 전용 상품을 비롯해 인기가 높은 스테인리스 스틸 텀블러 등으로 구성해 판매 가격 이상의 특별한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 럭키백은 고객 사은 행사를 위해 2007년 시작됐다. 다양한 구성 품목을 전용 포장 박스 안에 담아 구매 후에 내용물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해 출시 당일 오전 중에 품절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개봉한 품목들이 회자되는 등 많은 관심과 인기를 얻고 있다.

2017-01-11 16:25:0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어패럴 컬렉션 'XBYO' 론칭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새로운 어패럴 컬렉션 'XBYO'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일본 패턴 디자이너 나카무라 사토미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XBYO 컬렉션에 적용된 아이코닉한 심볼인 'X' 마크 디자인은 1960년 로마 올림픽을 위해 제작되었던 아디다스 이탈리아(adidas Italia) 스니커즈의 힐 디테일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당시 X는 지금의 아디다스의 3-스트라이프(삼선)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심볼로 자리매김 해 왔다. X 마크는 2001년 출시된 최초의 오리지널스 어패럴 라인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XBYO 컬렉션은 나카무라 사토미와의 협업으로 평면의 디자인 뒤에 숨겨진 사상과 감성에 생명을 불어 넣어 3차원의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완성했다. 나카무라 사토미는 일본에 기반을 둔 30년 이상 활동한 최고의 패턴 디자이너로서 2차원 평면 디자인을 3D 입체 재단을 통해, 체형에 따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는 인체공학적인 핏의 절제미가 강조된 미니멀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50년 넘는 기간 동안 함께 해 온 일본 프리미엄 원단 생산 업체 야마요 텍스타일사에서 특별 주문 생산된 최고급 테리 코튼을 활용한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관계자는 "이번 XBYO 컬렉션은 언제 어디서나 입을 수 있는 스포츠웨어 컬렉션으로 유니크한 실루엣과 절제된 심플한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며 "컨템포러리 스타일로 기본에 충실하되 편안함을 강조해 스타일링 아이템으로써 남녀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01-11 16:23:4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풀무원, '짜먹는 더덕청' 출시

풀무원건강생활이 국내산 더덕으로 만든 '짜먹는 더덕청'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짜먹는 더덕청'은 국내산 4년근 이상 더덕만을 원료로 사용했다. 항산화 물질이 들어있는 수세미오이를 더해 영양 성분을 배가시켰다. 설탕 대신 야자수액으로 맛을 냈다. 더덕은 사포닌(saponin) 성분이 함유돼 미세먼지가 심한 시기에 섭취하면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졌다. 특히 '짜먹는 더덕청'의 원료로 사용된 국내산 더덕은 란세마사이드 A(Lancemaside A)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프로폴리스에 들어있는 대표적 항산화 물질인 쿠마르산(coumaric acid)을 다량 함유한 수세미오이까지 넣어 영양을 더했다. '천연 감미료' 야자수액을 사용해 건강한 단맛을 냈다. 야자수액은 수액을 100% 추출하여 홈메이드 방식으로 2시간을 정성껏 끓여내 영양성분이 살아 있고 과일보다도 GI 지수(당 지수)가 낮다. 하나씩 짜 먹을 수 있는 스틱형 타입으로 출시되어 섭취 편의성도 높였다. 낱개로 하나씩 포장되어 있어 별도의 숟가락으로 떠 먹을 필요 없이 바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섭취 시에는 1일 1~2포 정도를 그대로 짜서 먹거나 물에 타서 음료로 마셔도 좋다. 가격은 4만5000원(10g x 30개입)이며 풀무원 온라인 쇼핑몰 풀무원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강효원 풀무원건강생활 PM(제품매니저)은 "'짜먹는 더덕청'은 기관지 건강에 좋은 국내산 더덕과 수세미오이를 넣어 미세먼지 등으로 목 건강 관리가 필요한 분들에게 영양 간식으로 알맞은 제품"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휴대하며 간편하게 건강을 관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01-11 16:23:2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일양약품, '슈펙트' 中 임상3상 승인 신청 완료

일양약품, '슈펙트' 中 임상3상 승인 신청 완료 일양약품은 자사가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의 임상 3상 승인(IND)신청을 중국 보건당국인 'CFDA'에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상3상 승인이 완료되면 양주일양과 세계적인 CRO 선두 업체인 퀸타일즈(Quintiles)가 임상을 주관하며, 중국 내 의료 기관에서 만성골수성 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주일양은 중국 임상 3상을 위해 지난해 10월 '퀸타일즈'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했고 일양약품과 양주일양의 공조 속에 중국 임상 3상을 신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긍정적인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매년 1만2000명 이상의 백혈병 신규환자 발생과 판매되는 백혈병 치료제가 고가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다. '글리벡' 외에 2세대 백혈병 치료제의 매출은 미비한 상황으로 일양약품은 물론 중국 당국도 '슈펙트'의 중국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주일양은 새롭게 완공한 유럽 제조관리기준에 준한 '新 EU-GMP공장' 내에 '슈펙트'의 생산 라인을 완비했다. 중국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한 마케팅 및 시장조사를 강화하는 등 슈펙트 출시를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슈펙트'의 중국 시장 진출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양주일양제약유한공사와 지난 2013년에 기술수출에 관한 라이센싱을 체결한 바 있다"며 "백혈병 치료제 원료의 중국 수출과 기타 다른 국가들의 수출을 전담하고 양주일양은 완제를 생산하여 중국시장 판매확대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2017-01-11 16:04:0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식품·외식업계, 겨울 찬 바람에 우동 메뉴 출시 잇따라

식품·외식업계, 겨울 찬 바람에 우동 메뉴 출시 잇따라 식품·외식업계가 겨울철 별미인 우동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올해는 칼칼하고 진한 국물을 앞세운 메뉴와 특제 어묵 등 이색 고명을 더한 우동이 대세다. 우동은 겨울 추위를 달래고 따뜻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겨울철 대표 음식이다. 이에 업계는 가격 부담 없이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우동을 겨울철 주력 메뉴로 내놓고 있다. SF이노베이션 스쿨푸드는 우동에 칼칼한 맛을 더한 '그 옛날, 칼우동'을 겨울철 신메뉴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옛날식 우동을 스쿨푸드만의 레시피로 재해석한 메뉴다. 일반적인 우동 면 대신 칼국수 면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더했다. 태양초 청양고추로 만든 특제 양념으로 구현한 맵고 칼칼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또한 스쿨푸드는 흰 살 생선살이 95.7% 함유된 최고급 어묵으로 맛을 더한 '95.7% 어묵우동' 도 시즌 한정 메뉴로 재출시했다. CJ푸드빌 제일제면소는 깊은 해산물의 풍미가 느껴지는 '왕새우 튀김우동'을 새롭게 출시했다. 우동 위에 올려진 왕새우 튀김과 함께 깨끗한 흰 살 생선과 국산콩 두부로 만든 두부볼이 푸짐하게 담겨있어 추운 겨울철 속을 든든하게 채워준다. 목이버섯채와 쑥갓이 향긋하게 어우러져 더욱 깊어진 국물 맛도 일품이다. 바르다김선생은 '튀김어묵우동'을 겨울철 신메뉴로 출시했다. 두툼하게 빚어 튀겨낸 어묵과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가 특징이다. 어묵은 구운 어묵을 튀겨냈고, 면은 우동면의 정석이라 불리는 사누끼면을 사용했다. 여기에 버섯과 미역이 들어가 육수의 깔끔함을 한 층 더 높여준다. 얌샘김밥은 볶음 우동과 오믈렛을 결합한 이색 우동 메뉴인 '오믈렛 우동'을 내놓았다. '오믈렛 우동'은 달걀 오믈렛 속에 볶음 우동이 어우러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퓨전 메뉴다. 유통·식품업계에서도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우동 간편식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마트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피코크는 부산의 유명 어묵업체인 고래사와 함께 개발한 '어(魚)우동'을 출시했다. 특허 받은 생선살로 만든 면을 사용해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올 겨울 담백한 멸치 육수를 앞세운 신제품 '심야 우동'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멸치를 기본으로 어묵, 다시마, 홍합을 함께 우려내어 감칠맛이 나고 담백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김 가루와 대파 건더기 스프가 함께 들어 있어 집에서도 포장마차 우동처럼 즐길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식품업계에서는 겨울철마다 우동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우동은 따뜻한 면과 국물이 생각날 때 먹기 좋은 메뉴로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이 부담 없이 먹기 좋다"고 말했다.

2017-01-11 15:56:09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비비큐, ESC 에버 공식후원…bbq 올리버스로 재탄생

비비큐가 ESC 에버를 공식 후원한다. 비비큐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11일 'bbq OLIVERS(bbq 올리버스) 공식 후원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너시스BBQ 그룹 윤홍근 회장,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 라이엇 게임즈 이승현 한국 대표, ESC 송성창 대표, bbq 올리버스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bbq 올리버스'의 첫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bbq 올리버스'는 이달 17일에 개막하는'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부터 새로운 팀명, 로고, 유니폼과 함께 재탄생한다. 윤홍근 제너시스 BBQ 그룹 회장은"비비큐가 외식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을 시작해, 세계 최초로 올리브유를 튀김유로 사용하는 BBQ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bbq 올리버스 라는 이름의 구단의 후원을 시작하게 됐다"며 "외식산업과 e스포츠 산업이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최적의 길을 찾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비비큐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대한민국의 문화를 수출하고 있는 외식산업과 최근 21세기를 대표하는 문화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e스포츠 산업과의 컬래버래이션을 통해 두 산업을 종합문화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체결식에서 '치킨을 먹으며 관람하는 문화'를 통해 e스포츠를 건강하고 유익한 문화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bbq올리버스' 공식 후원 체결식에서는 새로운 팀 로고와 유니폼이 공개됐다. 로고는 강철 투구를 쓴 닭을 캐릭터화 해 수탉의 강인함과 투지, 용맹함을 나타내고 있다. 전병헌 한국e스포츠협회 회장은 "흔쾌히 후원을 결정한 윤홍근 회장을 비롯한 BBQ 관계자들께 e스포츠 종사자 및 팬들을 대표해 먼저 감사를 드린다"며 "BBQ의 후원으로 한국 e스포츠와 BBQ가 함께 성장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앞으로도 협회는 안정적인 e스포츠 생태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bbq 올리버스'는 김가람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주장 김재희를 비롯한 8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됐다. 지난 2015년 ESC로 창단해 2015 LoL 챌린저스 코리아 서머 준우승부터 2015 LoL KeSPA Cup 우승, 2015 IEM 쾰른 LoL 부문 우승 등을 기록하며 세미 프로 팀으로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우승에 이어 2016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승격까지 이루었다. 김가람 bbq 올리버스 감독은 "후원 결정해주신 bbq 윤홍근 회장님, 도움 많이 주신 협회 전병헌 회장님, ESC 송성창 대표님 등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린다"며 "저뿐 아니라 선수단 모두 좋은 환경에서 새로운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다음 경기가 기대되고 항상 승리가 기대되는 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7-01-11 11:49:0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CJ제일제당, '전국 햇반 지도' 공개…경기·강원서 1억7400만 판매

CJ제일제당 '햇반'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곳은 경기·강원 지역이, 1인당 판매량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경남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이 5년간의 지역별 판매량을 분석한 '전국 햇반 지도'를 11일 공개했다. 전국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았던 경기·강원 지역은 약 1억7400만개가 넘는 판매량으로 전국 판매량의 32.4%를 차지했다. 서울 지역이 약 1억2900만개의 판매량으로 2위였다. 부산·경남, 대구·경북 등이 뒤를 이었다. 조사 기간 햇반과 햇반 컵반의 전체 판매량은 약 5억4000만개였다. 이는 20년간의 누적 판매량 17억개중 약 3분의1에 달하는 수치다. 1인 가구 증가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2011년 이후 햇반 판매량이 빠르게 늘어났다. 지난 2015년 4월 출시된 햇반 컵반은 월별 판매량이 약 80만개에 달하며 햇반 잡곡밥의 월별 판매량(약 100만개)을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햇반의 첫 출시 당시보다 더 빠른 판매 속도다. 대부분 지역에서 인구 수와 판매량이 비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서울과 부산·경남의 경우에는 인구 비중에 비해 햇반과 햇반 컵반을 구매하는 비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이는 대도시 특성상, 대형마트 등 상품밥 구매 경로가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서울과 부산·경남은 상품밥의 주요 소비층인 1~2인 가구의 증가가 많았던 지역이기도 하다. 서울은 다른 지역에 비해 잡곡밥 판매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서울의 햇반 잡곡밥 판매량은 약 1600만개였다. 이는 인구 수에서 서울보다 약 700만명 이상 많은 경기·강원 지역과 비슷할 정도로 많이 팔린 수치다. 인구 1인당 잡곡밥 소비량은 약 1.6개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서울은 상품밥 문화가 가장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지역인 만큼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햇반 잡곡밥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출시 20주년을 맞은 햇반이 일상식으로 자리잡았을 뿐 아니라 건강식으로 인식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경남 지역은 햇반 컵반의 1인당 판매량이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편의점 등 판매처가 많다는 이유 외에도 부산과 해안 지역 여행객들의 현지 구매가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부산·경남 지역은 전체 햇반·햇반 컵반 판매량은 3위였지만 1인당 판매량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3.5개로 나타났다. 이는 인구 수가 비슷한 대구·울산·경북 지역에 비해 약 두 배 많다. 부산·경남이 상품밥과 간편식 문화가 가장 폭넓게 확산된 지역이라고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조사를 통해 햇반의 수요가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대전·세종·충청과 광주·전라 지역의 1인당 햇반·햇반 컵반 구매량은 전국 평균(10.6개)보다 낮은 8.8개로 나타났지만, 1인 가구의 비중은 수도권보다도 높았다. 앞으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중장년층 1~2인 가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편의식마케팅담당 부장은 "이번에 전국 판매현황을 조사하면서 대도시를 중심으로 '햇반의 일상식화'가 상당 부분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브랜드로서 전국의 모든 소비자가 햇반을 일상생활의 일부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햇반 지도'는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 기준으로 2012년1월1일부터 2016년11월30일까지의 지역별 판매량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서울을 제외한 광역시는 모두 도별 구분에 포함되었고 링크아즈텍이 판매량을 집계하지 않는 제주도는 제외됐다.

2017-01-11 11:32:17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프랜차이즈산업協, 박기영 6대 회장 취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제5대 협회장 이임식과 6대 협회장 취임식'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새누리당 이현재,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을 비롯해 홍지만, 정두언, 최재성 前의원, 배국환 前 기획재정부 차관, 외식업중앙회 제갈창균 회장, 서비스산업총연합회 박경실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유관기관·학계· 언론·프랜차이즈기업 CEO들이 함께 한다.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이 5대 회장과 6대 회장에게 장미꽃을 증정하며 마음속 염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포토 존 코너를 운영해 관심을 끈다. '5대 회장의 발자취', '6대 회장에게 바란다'를 주제로 한 동영상을 상영한다. 조동민 협회장이 지난 4년간 거둬들인 성과 및 활동내역과 박기영 신임회장이 밝히는 발전방향 및 청사진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회원사들이 협회에 바라는 점과 애정 어린 인터뷰가 담겨진 영상도 상영된다. 조동민 5대 협회장은 이임사에서 "프랜차이즈의 순기능을 알리고 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한 시간 이었다"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란 큰 배를 출항시키는 박기영 신임 협회장이 누구보다 산업을 사랑하고 프랜차이즈산업에 대한 지식과 철학이 있고, 합리적인 판단과 출중한 리더십을 갖고 있기에 우리 산업과 협회가 도약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보내준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미래 먼 훗날, 자식과 손주가 프랜차이즈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런 날을 간절히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기영 6대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불철주야 협회와 산업의 발전을 위해 열정, 봉사 그리고 희생정신으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위상을 제고시키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고 새로운 산업발전의 모멘텀을 일구고 성공적으로 퇴임하시는 조동민 협회장님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프랜차이즈산업의 이미지 제고와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신뢰의 자산을 더욱 더 많이 축적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보다 적극적은 노력의 경주, 협회 회원사들에게 보다 유익한 협회가 되기 위해 협회 사무국 역할 및 기능을 혁신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7-01-10 16:22:5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2017 크리에이티브 커피 캠페인' 론칭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2017 크리에이티브 커피 캠페인'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네스카페 이태원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월드 클래스 바리스타 올라와 함께 캡슐커피를 활용한 레시피를 공개했다. 현재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캡슐커피 브랜드 중 유일하게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마끼아또, 티라떼, 초코치노 등 폭넓은 캡슐 라인업을 통해, 커피의 다양한 세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개인 취향에 맞게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2017 크리에이티브 커피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15년간 네스카페 돌체구스토의 월드 클래스 바리스타로 활동하고 있는 '올라 퍼슨'이 한국을 찾았다. 그는 "최근 한국은 카페뿐 아니라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자, 교육 수료자가 급격이 늘고 있다. 커피 애호가들은 이제 퀄리티 있으면서 본인의 크리에이티브를 더한 커피를 만들어 즐기기에 이르렀다. 이런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2017년 가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가 한국에서 개최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캡슐커피 또한 모든 과정에 바리스타의 크리에이티브가 더해졌을 때, 마침내 소비자의 마지막 손길을 통해 최고의 한 잔이 나온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크리에이티브한 돌체구스토의 커피 전문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올라 퍼슨은 국내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 새로운 원두와 블렌딩을 찾기 위해 세계 각국을 다닌 커피 크리에이터로서의 경험과 커피 스토리를 공유하고, 국내 소비자들을 위한 캡슐 및 레시피를 제안할 예정이다. 또,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만의 6가지 특장점을 소개하며 보다 많은 커피 애호가들이 퀄리티 높은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커피 애호가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그 이유로 ▲최고의 원산지에서 찾아낸 프리미엄 원두를 사용 ▲30가지 이상의 카페 메뉴 버라이어티를 보유 ▲원두의 신선함을 지켜 아로마까지 보존 ▲캡슐 자체에 압력 조절 층이 있어 각각의 커피 종류에 최적화된 추출 ▲머신은 간편하고 쉽게 추출할 수 있는 하이 퀄리티 고압력 시스템 적용 ▲머신의 사용과 관리가 편리하고 마지막으로 아이스 메뉴 선택 시스템 등이다. 마리아 테레사 멘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마케팅 상무는 "유럽시장에서 캡슐커피는 이미 대중적으로 자리잡았다. 일부 국가에서는 캡슐커피 매출이 인스턴트 커피 매출을 상향하는 지역도 있다"며 "지난해 기준 시장조사 기관 밀워드브라운에 따르면 현재 한국 성인 하루 커피 소비량은 2.5잔 수준까지 오르며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 수치는 유럽이 대략 2잔인 것과 비교했을 때 한국의 커피 소비가 어느 정도 높아졌는지 가늠할 수 있고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캡슐커피 또한 지속 성장할 것이라 전망한다"고 말했다.

2017-01-10 15:32:25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창업단신] 배스킨라빈스, 포근한 '마몬 담요 프로모션' 진행 外

[창업단신] 배스킨라빈스, 포근한 '마몬 담요 프로모션' 진행 外 ▲배스킨라빈스, 포근한 '마몬 담요 프로모션' 진행 배스킨라빈스가 쿼터 사이즈 이상 구입 시 '마몬 담요'를 3000원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포근한 담요와 함께 배스킨라빈스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마몬 담요는 '핑크'와 '그레이' 등 모두 2종이다. SPC그룹은 매년 신진 작가들을 발굴, 후원하는 디자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마몬(mamon) 캐릭터를 활용해 '행복이 복닭복닭'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공차, 티 익스퍼트 파우치 설 선물세트 한정 판매 공차코리아가 설 명절을 맞아 이달 말까지 티 익스퍼트 파우치(Tea Expert Pouch)로 구성된 설 선물세트를 한정 판매한다. 티 익스퍼트 파우치는 찻잎을 깔끔한 파우치에 담은 제품이다. 선물세트는 1호와 2호 등 두 가지를 선보인다. 1호에는 티 익스퍼트 파우치 1개와 공차 베이직 머그 1개가 포함된다. 2호는 블랙티와 얼그레이 티 각각 15개를 담은 티 익스퍼트 파우치 2종으로 구성됐다. ▲드롭탑, 샌드위치 4종 출시 드롭탑이 샌드위치 4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신메뉴 4종은 미국 정통 핫도그를 맛볼 수 있는 '오리지널 핫도그'와 '스파이시 토마토 핫도그', 유럽식 스타일의 '트리플 햄&치즈 샌드위치'와 일본 브랜드 '도토루' 샌드위치를 벤치마킹 한 '데리아끼 치킨&에그 샌드위치'로 구성됐다. 또한 기존 샌드위치를 리뉴얼 한 '숄더햄 샌드위치'와 '터키햄 샌드위치' 2종도 함께 출시한다. ▲피자알볼로, 모델 추천 이벤트 진행 피자알볼로가 SNS를 통해 CF모델을 추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피자알볼로가 고객들과 함께 하는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한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벤트는 피자알볼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에 접속해 참여자의 성별, 연령대, 추천 모델과 그 이유를 적어 댓글로 남기면 된다. ▲하남F&B, 대학생 탐방교육 프로그램 진행 하남돼지집을 운영 중인 하남F&B는 대학생 탐방교육 프로그램 '청년불패'를 진행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하남F&B 본사와 하남돼지집 매장, 신세계푸드 음성식품가공센터를 방문하는 등 외식산업의 최일선을 직접 체험했다. 행사 첫 일정은 하남F&B 협력업체가 운영하는 육가공 생산시설 견학이었다. 충북 음성군 원남산업단지에 위치한 신세계푸드 음성식품가공센터를 방문해 돼지고기 부위별 가공 및 절단, 포장 등 일련의 반자동화 생산과정을 견학했다. ▲스트라이크존, 가맹 설명회 개최 뉴딘콘텐츠는 새해를 맞아 스트라이크존의 가맹 설명회를 서울 종각 직영점에서 개최한다. 이번 가맹 설명회는 스크린야구 시장 창업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스트라이크존 창업 및 가맹에 대한 내용은 물론,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스트라이크존만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개인별 1:1 상담을 통해 스트라이크존 가맹에 대한 개인별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청양상회 브랜드 리뉴얼 및 신메뉴 출시 직접 끓인 육개장&청양냉면 전문점 '청양상회'가 'ㅊㅇㅅㅎ 청양육개장'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신메뉴 '낙지 한마리 쇠고기탕'과 '영양 버섯 육개장'을 출시하는 등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다. ㅊㅇㅅㅎ 청양육개장은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신규 가맹점에 대해 가맹비 300만원과 교육비 200만원을 무상지원하며, 업종변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하누소, 설 선물세트 출시 전통 한식 레스토랑 브랜드 '하누소'가 2017년 설 명절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의 '명품갈비세트' 2종을 판매한다. 명품갈비세트A는 소양념갈비 2.5kg, 명품갈비세트B는 LA갈비 3kg으로 각각 구성됐다. 하누소는 이와 함께 베스트셀러 제품 왕갈비탕과 갈비찜을 다양하게 구성한 세트 제품을 기존 할인 가격에 10% 추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닥터스튜어트, 명절 선물세트 출시 영국산 프리미엄 기능성 허브티 '닥터스튜어트'가 명절을 맞아 1~5만원대의 다양한 명품 차(茶)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닥터스튜어트 컬렉션 10종 세트'에는 가장 인기 있는 닥터스튜어트 허브티 10종을 각 3개씩 담았으며, 8종 제품을 담아 가성비를 높인 '닥터스튜어트 컬렉션 8종 세트'도 판매 중이다. '닥터스튜어트 테이스터 10티백'은 인기 제품 10종을 각 1개씩 포함했다.

2017-01-10 15:22:13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성공 창업자는 DNA부터 다르다

성공 창업자는 DNA부터 다르다 성공 창업자는 DNA부터 다르다. 이들의 성공 노하우 뒤에는 어려움을 이겨낸 특별한 대표의 노력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경기침체 속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유지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관심받고 있다. 이상헌 창업경영연구소 소장은 10일 "사장의 열정과 브랜드 콘셉트의 차별화, 표적고객의 세분화, 그리고 판매방식의 다양화가 이들 브랜드의 성공 요인"이라며 "소비성향에 기초한 운영방식의 건전성도 성공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세탁기술의 현대화로 세탁편의점 시장의 저변확대를 이룩한 월드크리닝의 한정남 사장의 시작은 작았다. 한마디로 먹고 살기 위해서였다. 1998년까지 창원공단에서 제조업 기술 엔지니어로 일을 한 한정남 사장은 외환 위기 이후 회사를 그만둔 후 세탁전문점을 오픈했다. 낮은 가격을 경쟁력으로 했지만, 문제는 수익성이었다. 한 사장은 "생산성이 문제였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엔지니어로 일을 하면서 배웠던 자동화에 대한 개념과 생산성 등을 세탁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은 그는 2001년 마산시 회성동에 세탁공장을 설립했다. 공장과 매장을 잇는 온라인시스템과 드라이클리닝 회수 시스템도 도입했다. 세제와 세탁기계 등은 모든 인프라를 갖춘 일본의 기술을 벤치마킹했다. 단순히 세탁을 잘하는 것을 넘어 품질을 보장하고 고객 관리와 서비스에 중점을 둔 것이다. 이를 통해 월드크리닝은 현재 약 350개의 전국 가맹점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세탁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했다. 샌드위치 장인으로 국내 샌드위치의 수준을 한 단계 성장시킨 카페 샌앤토의 정주백 대표의 성공 DNA는 열정이다. 그는 샌드위치에 미친 사람들의 조직, 에스엘비코리아를 설립한 후 약 300종의 샌드위치를 개발했다. 정 대표는 세계를 지향하는 국내 최고의 샌드위치를 만드는 것과 성공적인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돕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프랜차이즈 창업이다. 현재 카페샌엔토 매장에서 판매중인 샌드위치는 모두 20여가지다. 사이드 메뉴로 인기있는 5가지의 타르트와 커피 등 다양한 음료도 갖췄다. 프리미엄 김밥시장에 독특한 김밥 말기 기술로 이색적인 메뉴를 마련한 브랜드가 정성만김밥이다. 인기메뉴는 직화숯불김밥이다. 양념된 고기를 국내 참숯에 직접 구워 김밥으로 만든다. 직화제육쌈김밥, 직화소불고기왕쌈깁밥, 튀김가득김밥 등 독특한 김밥도 있다. 김민철 대표가 직접 개발한 메뉴다. 17년 동안 김밥 사업을 하고 있는 김밥 장인이다. 2000년 분당 서현역 인근에서 저가형 김밥집을 운영하던 그는 2014년 최상의 재료로 깊은 맛을 내는 김밥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 유명한 김밥집을 돌아본 후 만든게 정성만김밥이다. 정성만김밥은 단무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국내산 무를 직접 절여 사용한다. 먹고 나면 깔끔하다는게 고객들의 평가다. 2014년 11월 서울 도곡역 인근에 오픈한 매장은 대치동 김밥 맛집으로 평가받았다. 닭강정에서 대표적인 브랜드는 가마로강정이 있다. 가마로강정은 전통방식 가마솥에서 일정한 온도로 튀겨낸다. 재료에 고르게 열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파우더는 쌀가루를 사용한다. 소화율을 높이고 칼로리를 낮췄다. 이로 인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튀김유는 100% 프리미엄 해바라기씨유를 사용한다. 가마로강정의 이같은 조리법의 성공 뒤에는 시장통닭부터 치킨강정까지 치킨시장의 조리법을 혁신적으로 개발한 가마로강정의 정태환 대표의 DNA가 있다. 그가 중심을 두는 것은 맛을 위한 끊임없는 개발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파트에만 7명을 전담 배치시켰다. 그는 "음식 장사에서 비중이 높고 성장해야 할 부분이 바로 '맛'이다"고 말했다. 한국 전통 섬유와 친환경 염색으로 무장한 생활한복전문 브랜드 갈중이의 뒤에는 87년간 3대에 걸쳐 감물염색과 제주도 전통 의복인 '갈옷' 제작 및 개발이라는 한 길을 걸어온 조순애 대표가 있다. 조 대표가 수많은 옷 중에서 갈옷을 선택한 이유는 한 가지다. 갈옷이 곧 제주의 문화유산이기 때문이다. 갈색을 띄는 옷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갈옷은 제주도에서 고려시대부터 입던 민속의상이다. 조 대표는 갈옷은 지켜야 할 제주의 전통이라고 말한다. 조 대표는 갈중이의 성장을 위해 2013년 9월 17일 서울 인사동에 매장을 오픈했다. 조 대표가 갈중이의 가맹사업을 결심한 후 이뤄낸 것이라서 의미가 남다르다. 그는 "서울 인사동점은 갈중이의 대중화를 도모하는 거점"이라며 "이를 계기로 갈옷을 사랑하고 제주의 문화유산을 이어가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1-10 14:59:1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