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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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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전문점 '청순3.9' 이영혜 이사 인터뷰

청국장 전문점 '청순3.9' 이영혜 이사 인터뷰 "냄새 없는 청국장찌개로 청국장 대중화를 이끌고 싶어요." 청국장은 일반 콩보다 소화가 잘되고 영양성분이 뛰어나지만 장 냄새가 대중화의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하지만 이영혜 효소원 이사가 이끄는 청국장 전문 브랜드 '청순3.9' 매장 근처에는 그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냄새 없는 청국장 제조에 성공했다. 청순3.9는 발효식품전문기업 효소원의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토종 청국장균을 직접 배양해 순수 청국장을 제조하고, 이를 사용해 만든 다양한 메뉴를 저렴한 가격(3900~7900원)에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청국장 전문점이다. 청순3.9가 청국장 특유의 냄새를 잡아낸 비결은 바로 발효 기술의 차이에 있다. 이 이사는 10일 "청순3.9가 사용하는 청국장은 발효에 필요한 균을 순수 분리 배양한 후 외부공기를 철저히 차단시킨 클린룸(Clean-Room)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일반균이 제외돼 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일반균을 배제한 순수 청국장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청순3.9는 일반 노란콩(대두)뿐만 아니라 병아리콩, 렌틸콩, 검은콩(서리태) 발효에 성공, 이를 다양한 청국장찌개와 생청국 덮밥으로 만들어 판매한다. 특히 일본 낫또가 아니라 한국 토종의 청국장균을 순수 배양해 만든 청순3.9의 생청국장은 혈관 내 혈전을 분해하는 낫또키나아제 등의 미네랄과 각종 천연비타민 등 복합효소를 다량 함유한 영양식품으로 손꼽힌다. 이 이사는 기존 청국장 전문점과 청순3.9와의 차이점에 대해 "일반 식당에서는 청국장찌개 하나의 메뉴로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청순3.9는 '렌틸콩 청국장', '병아리콩 청국장', '검은콩 청국장' 등 말 그대로 다양한 종류의 청국장찌개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며 "청국장을 제조하는 '발효균'까지 직접 관리하는 회사는 유일무이하다"고 강조했다. 청순3.9는 본사에서 토종 청국장균을 배양해 만든 순수 청국장을 포함, 모든 식재료를 직접 생산하고 유통해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었다. 탄탄한 본사 제조·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 운영이 쉬워 업종변경 창업, 소규모·소자본 창업에 유리하다. 여기에 매장에 효소원에서 판매 중인 현미효소 제품 등 각종 효소 식품을 판매하는 매대를 설치해 수익 창구를 다양화하는 등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수익을 지원하고 있다. 이 이사는 효소원의 기술력이 우리나라의 대표 발효식품 청국장의 대중화를 이끌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는 "청순3.9의 맛을 따라 하는 업체는 생길지라도 효소원의 발효 기술을 카피할 수는 없다"며 "깐깐하게 선택한 재료, 정직하게 만든 음식으로 소비자와 가맹점주,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0 14:46: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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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부채표 후시딘', 연매출 200억 달성

동화약품 '부채표 후시딘', 연매출 200억 달성 동화약품은 상처치료제 '부채표 후시딘'이 연매출 200억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980년 국내 발매 후 36년 만이다. 2016년 1월 출시한 후시딘 연고 휴대용(7.5g)은 튜브형이 아닌 개별 파우치 포장으로 1회 사용분(0.5g)의 연고가 담겨있어 여행, 캠핑, 등산 등 외부 활동 중 발생할 상처에 대비해 휴대에 적합하다. 소비자의 니즈를 잘 반영한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 부채표 후시딘은 상처 부위에 세균감염을 효과적으로 치료, 처음부터 사용하면 흉터 없이 빨리 아물게 한다.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아이들 상처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기존 튜브형 연고부터 후시딘 휴대용, 후시딘 밴드, 후시딘 겔 등 제형, 용량 등을 다양화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한 것이 매출 신장의 바탕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채표 후시딘'은 꾸준히 사회공헌활동과 고객과 소통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야구장에서 어린이들에게 안전 헬맷을 제공하는 어린이 안전 캠페인,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매터니티 스쿨 후원, 홍명보 어린이 축구교실 후원 등의 캠페인 진행과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활발히 소통을 해왔다.

2017-01-10 11:26: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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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너구리 리뉴얼 출시

굵은 면발 라면의 너구리가 새로워졌다. 농심은 너구리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너구리의 상징인 캐릭터에도 변화를 주었다. 너구리는 우동라면의 원조다. 출시 이후 한 번도 바뀌지 않았던 광고 카피 역시 '쫄깃쫄깃 오동통통'일 정도로 굵은 면발이 특징이다. 이런 너구리의 면발이 기존보다 약 15% 더 두꺼워졌다. 국물은 해물 맛의 깊이를 더했다. 농심은 홍합 등 조개류를 진공 건조해 추가해 너구리 특유의 해물풍미를 극대화했다. 농심 측은 라면시장에서 굵은 면발 트렌드를 이끌어온 농심의 제면기술이 적용됐으며 깊어진 해물 맛의 완벽한 조화가 이번 리뉴얼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은 너구리 리뉴얼에 맞춰 캐릭터도 새롭게 선보였다. 기존 캐릭터를 현대적으로 입체화하고 다양한 표정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너구리하면 생각나는 다시마도 캐릭터화했다. 광고도 새롭게 선보였다. 농심은 너구리 광고모델로 배우 공승연을 발탁하고 지난 6일부터 온에어에 들어갔다. 이번 광고에는 초대형 너구리가 등장, 힘들어하는 공승연에게 너구리를 끓여주고 함께 먹는 장면이 담겨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굵은 면발, 프리미엄 라면 열풍으로 더 높아진 소비자의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너구리를 리뉴얼했다"며 "새로워진 너구리로 원조 파워브랜드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너구리는 1982년 출시된 우리나라 최초의 해물우동라면이다.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국내외에서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17-01-10 09:29:0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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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BYO 유산균, 누적 매출 1000억 돌파

CJ제일제당은 김치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 유산균'이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최초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이 출시된 지 3년 만이다. BYO 유산균은 CJ제일제당이 7년의 연구개발 끝에 김치에서 분리한 3500개 유산균 분석을 통해 차별화된 기능성을 입증, 2013년 12월 처음 제품화한 유산균 전문 브랜드다. BYO 피부유산균 CJLP133, BYO 장유산균 CJLP243, BYO 멀티유산균의 3종을 갖춘 BYO 유산균 브랜드는 출시 첫 해 매출 150억원에서 2015년에는 300억원, 지난 해에는 약550억원을 기록했다. CJ제일제당 측은 BYO 유산균의 성장의 배경으로 시리즈 3종이 장 건강에 집중돼 있던 기존 유산균 시장을 기능성 중심으로 유산균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이는 김치유산균이 가진 다양한 기능성과 제품력을 기반으로 가려움 때문에 고통 받는 이들과 장 건강, 면역력 증진 등 건강을 챙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김치에서 유래한 김치유산균이 서양인 보다 장이 긴 한국인에게 더 잘 맞는다는 점도 소비자 트렌드와 니즈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올해는 김치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앞세워 TPO에 맞는 제품 체험 샘플링 등 고객 접점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매출 700억원 이상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치유산균을 넣은 초콜릿, 빵, 과자 등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는 최근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해 B2B(기업간 거래)도 적극적으로 확대한다. R&D 측면에서는 신규 기능성이 기대되는 김치 유래 후보 균주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판매 중인 BYO 유산균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내 생존율을 높여줄 신규 코팅 기술을 추가로 적용해 올해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중국에 BYO 유산균 브랜드를 론칭하고 뷰티&헬스 전문숍인 중국 내 왓슨스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특히 피부, 장, 다이어트 등에 민감한 성인 여성을 타깃으로 마케팅에 집중할 방침이다. 글로벌 B2B 시장 진출도 더욱 가속화한다. BYO 피부유산균 CJLP133이 일본, 중국, 유럽 등 7개국에 특허 등록을 마쳤고 미국 FDA 신규 식품원료로도 등재된 만큼 분유, 음료, 선식, 분말 스무디 등 원료 사업 확대에도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 총괄부장은 "BYO 유산균 누적 매출 1000억원 돌파는 토종 김치유산균의 국내외 성장 가능성을 활짝 열었다는 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라며 "김치유산균 연구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효능의 차별화된 유산균 제품 개발에 주력해 BYO 유산균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0 09:10: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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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2017년 윤리경영 본격화

오리온그룹이 2017년을 맞아 윤리경영을 더욱 구체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이래 오리온은 윤리경영의 '도입 및 기반 구축(1단계)-그룹 차원의 공감 및 확산(2단계)-윤리적 조직문화 정착 및 이해관계자별 확대(3단계)'로 이어지는 3단계 중장기 윤리경영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이에 2017년에는 기본과 원칙 중심의 기업 문화 정착을 목표로 직무윤리를 강화하고 확산시키는 2단계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오리온은 지난 2년간 윤리경영 활동을 펼쳐왔다. 2015년에는 '오리온人의 약속'이라는 7가지 자체 윤리강령을 제정해 그룹 전 임직원이 서약하고 자체적으로 관련 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내 비윤리적 행위에 대한 익명신고채널과 자진신고제도를 도입해 제도적 기틀도 마련했다. 또한 2016년에는 동반성장 TFT를 신설해 협력사와의 상생 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착한 포장 프로젝트를 지속 전개하며 소비자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일에 앞장섰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법인에서도 윤리경영 선포식을 시행하며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기반을 닦았다. 그 결과 지난해 중국 법인이 주중한국대사관으로부터 '재중 한국 CSR 모범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2017년에는 분기별로 각각 임직원, 회사, 고객,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월 세부 실천 테마를 선정해 캠페인을 펼친다. 1분기에는 임직원 상호간 직무윤리 확립을 위해 차별 없는 대우, 일과 삶의 균형, 부당지시·청탁 금지, 인격 존중 및 배려를 주제로 삼았다. 1월에는 '인재 중시를 실천하는 상호 존중과 격려의 달'을 테마로 임직원 상호 존중 다짐서약 및 칭찬 캠페인을 진행한다. 원활한 캠페인 추진을 위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테마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직무윤리 교육을 실시한다. 또 현장에서 윤리경영 활동이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각 사업부문별로 윤리실천리더를 양성하고, '윤리실천 포인트제'를 도입해 우수 임직원에 대한 포상을 신설하는 등 제도적 지원도 강화한다. 해외 법인 역시 현지의 문화·사회적 환경을 고려한 지역특화 윤리경영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윤리적 조직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준법'과 '윤리'에 기반한 경영 활동이 필수적"이라며 "오리온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건강한 성장'을 통해 고객과 임직원, 주주, 협력사에 기여하는 기업 본연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0 09:03:06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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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세분화된 전략과 '관계 마케팅'으로 매출 향상 공략

세분화된 전략과 '관계 마케팅'으로 매출 향상 공략 2017년 욜로(YOLO)라이프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불특정 대상 고객을 상대로 펼치던 마케팅 전략이 특정 고객 중심으로 변화되면서 좀 더 세분화 되고 직접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마케팅이 요구되고 있다. 고객들과 일대일 관계를 맺는다는 의미로 관계 마케팅이라 불린다. 고객의 개별욕구에 적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차별적인 고객 각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줌으로써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말한다. 최근 몇년 간 소비자들은 개개인의 주관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불필요한 소비를 과감히 줄이거나 자신의 욕구에 적합하지 않는 서비스는 수용하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또 고객 나름대로의 가치를 부여하면서 망설이지 않고 그때그때의 욕구와 관련된 소비활동을 선호함에 따라 소비형태 또한 세분화 다양화 되고 있다. 이에 창업시장에도 획일적인 마케팅 전략에서 탈피해 더욱 다양화, 개성화된 사회적 추세와 함께 1:1 맞춤 소비를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인해 CRM(Customer Relationship Manigement)에 의한 좀 더 세분화된 마케팅 실행에 들어가야 한다. 이 같은 관계 마케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타깃 고객에 대한 정보관리가 선행되어야 한다. 모든 고객에게 융단 폭격식 마케팅이 아닌 가려운 곳을 찾아 요구(Needs)를 충족시켜줘야 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은 필수다. 두 번째는 판매되는 상품의 핵심 포인트를 결정하는 일이다. 고객에게 어떤 내용과 콘셉트로 각인시킬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 이미 목표 고객이 선정되어 있으므로 이들에게 접촉해 어필할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판매되는 상품이 타 브랜드에 비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경쟁력은 큰 빌딩을 짓는데 필요한 기초 공사와 같다. 경쟁력이 없는 상품은 어느 고객에게도 사랑받지 못한다. 경쟁력이란 비슷한 가격대와 품질, 성능, 서비스, 만족도 등을 고려해 앞서있는 상품을 말한다. 고객의 가치 만족을 자극시키는 효과적인 수단이다. 마지막으로 필요한 것은 이 같은 상품을 알리는 홍보다. 아무리 좋은 보물도 알리지 못하면 제 값을 받기 힘들다. 특정 고객에게 어필하는 직접적인 관계 마케팅은 고객이 찾아다니기 보다는 잠자고 있는 고객에게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전략적 시도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과의 일대일 대면을 시도, 매출 신장을 도모할 수 있다. 길어지고 있는 불황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좀 더 세분화된 전략을 세워 고객에게 조금이라도 세세하게 접근하여 매출과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들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낀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7-01-09 19:30: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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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필러시장 공략 치열

제약업계, 필러시장 공략 치열 제약업계들의 필러시장 공략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미용에 관심있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필러 시장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필러는 안전한 재료를 피부의 진피에 넣어 주름을 개선하고 볼륨을 살리는 등 피부조직을 보충하는 주사제 형태의 의료기기다. 특히 히알루론산 필러는 생체적합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유리해 필러 시술 현장에서 많이 사용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필러 시장은 1400~1500억원대다. 올해는 2000억이 예상된다. 전문의약품인 보툴리눔 톡신(보톡스)과 다르게 필러는 의료기기로 분류돼 제조·허가가 상대적으로 쉽다. 이에 많은 업체들이 필러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지난 2011년까지 필러 시장 대부분의 제품은 외국산이었다. 이후 LG생명과학 등이 필러를 출시하면서 본격 경쟁을 하고 있다. 현재는 필러 시장에서 우리나라 업체만 20~30개가 있고 세계적으로는 200~300개 기업이 있다. 현재 필러 시장은 갈더마 '레스틸렌'과 LG화학으로 인수된 LG생명과학 '이브아르'가 선두 주자다. 이어 메디톡스 '뉴라미스', 엘러간 '쥬비덤', 휴온스의 '엘라비에' 등 순이다. 일동제약은 올해 주름개선용 히알루론산 필러 '네오벨'을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시술 부위나 사용 목적 등에 따라 '네오벨 볼륨', '네오벨 스킨', '네오벨 엣지', '네오벨 컨투어' 등 모두 4종의 제품라인으로 구성됐다. 제품을 손가락 걸이가 2중으로 된 '더블그립'을 적용해 시술자 입장에서 세밀하고 안정적인 시술이 가능도록 했다. 대화제약은 독일 필러 생산업체인 S&V Technologies의 인수를 추진 중이다. 대화제약은 지난 2014년 2월부터 S&V의 '아말리안'을 수입·판매하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이브아르' 신제품 출시로 선두권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갈더마는 지난해부터 '레스틸렌'의 안전성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유럽 시술상담 프로그램도 국내에 도입했다. 엘러간은 '위드 쥬비덤' 앱을 오픈해 시술받은 환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술 후 관리를 돕고 있다. 또한 필러는 톡신과 다르게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이에 업체들은 광고모델을 기용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서고 있다. 메디톡스는 배우 이서진을, 휴온스는 배우 이시영과 계약을 맺었다. 업계 관계자는 "미용에 대한 관심 때문에 필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필러는 원료와 제품력은 기본이고 영업력이 따라줘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1-09 16:22: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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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 출시

코카콜라가 2017년을 맞아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는 라벨의 한쪽을 뜯어 라벨을 풀은 후 그 안에 달린 끈을 잡아 당기면 라벨이 예쁜 리본으로 변하는 제품이다. 별도의 포장 필요 없이 제품 라벨이 리본이 되어 마치 선물처럼 변한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어 네티즌과 소셜네트워크(SNS) 유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코카콜라는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당기면 가까워져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코카콜라가 그간 지속적으로 강조해 온 '함께하는 짜릿한 즐거움'과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코카콜라는 캠페인을 알리기 위해 최근 박보검을 모델로한 TV광고, 소비자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는 소비자들에게 일상의 반복되는 순간을 특별하게 즐기는 경험까지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를 통해 소비자들이 가족, 친구, 연인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짜릿하고 행복한 2017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코카콜라 리본 패키지'는 500mL, 1.5L 페트(PET)로 출시되며 식품점과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1900원(500mL, 편의점 기준)이다.

2017-01-09 16:14: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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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자회사 일동e커머스 출범

일동제약, 자회사 일동e커머스 출범 일동제약이 자회사인 일동e커머스를 신설하고 온라인의약품유통사업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일동e커머스는 일동제약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지난 12월 설립등기를 마쳤다. 사업형태는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의약품 등의 유통이며, 자사의 온라인몰 '일동샵'의 운영 및 관리와 관련한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일동제약은 올해 초 조직 발표를 통해 일동e커머스의 구성과 미션 등을 공개하고 출범 및 업무 돌입을 선포했다. 일동e커머스의 대표이사에는 일동제약에서 정보지원 분야를 총괄하던 김원랑 상무이사를, 사업본부장에 일동제약 약국영업부장 출신 한인섭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또한 사업기획팀, 사업관리팀, MD팀, 개발팀, CS팀 등 1본부 5팀으로 체제를 꾸렸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현재 일동샵은 사업에 필요한 기본 준비를 완료하고 오픈 전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23일 1차 오픈을 통해 일동제약의 제품과 상품을 우선적으로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중에는 서비스 범위를 넓혀 오픈마켓의 형태로 확장 오픈할 예정이다. 김원랑 일동e커머스 대표는 "일동샵의 핵심비전은 고객가치 창출"이라며 "주문, 배송, 반품 등 기본 기능에 대한 편의성은 물론, 사용자 중심의 UI디자인 등에 이르기까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경쟁우위의 온라인몰 구축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래처와 고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바람직한 선순환 유통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17-01-09 15:16: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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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2017년은 정도경영·핵심가치 확립의 해'

광동제약, '2017년은 정도경영·핵심가치 확립의 해' 광동제약이 2017년 경영슬로건을 '혁신 2017! 새로운 광동!'으로 제시하며 정도경영과 핵심가치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광동제약은 지난 6일 경기도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과 양재 aT센터에서 시무식을 겸한 신년 워크숍을 갖고, 올해 목표와 실천과제를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정치 지형도 변화와 경기침체 등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았음에도 고른 성장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모든 임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날 워크숍에서는 2017년 경영방침을 '정도경영과 핵심가치 확립'으로 정하고 3대 혁신과제로 ▲경영체계 혁신 ▲성장패러다임 혁신 ▲사고와 가치체계 혁신을 제시했다. 경영체계 혁신으로 모든 것을 원점에서 점검하는 제로베이스 관점의 혁신과 윤리관을 확립하여 정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성장패러다임을 혁신해 과거의 성공방정식을 극복하고 차별화된 마케팅과 연구개발역량을 구축하며, 사고와 가치체계 혁신을 통해 낡은 사고와 관행, 무사안일주의를 혁파하고 핵심가치의 확산과 생활화를 당부했다. 최성원 대표이사는 "저성장 무한경쟁 시대에 필요한 것은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사고와 차별성을 갖는 혁신"이라며 "혁신은 낡은 과거와의 결별과 전 영역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를 뜻하며, 단순한 구호가 아닌 강력한 실행을 수반해야만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7-01-09 15:08: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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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약, 이란 제약사와 수출 계약…중동 본격 진출

서울제약, 이란 제약사와 수출 계약…중동 본격 진출 서울제약이 이란 제약사와의 수출계약으로 중동 의약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서울제약은 이란 제약사인 니칸 파마(Nikan Pharma)사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등 3개 품목에 대해 5년간 약 38억원(313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품목은 저알부민혈증 개선제 '알리버현탁액', 신경통 완화제 '히르멘연질캡슐', 상처 및 흉터 치료제 '스칼리스겔' 등 3품목이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니칸 파마사는 이란 내의 허가 등록 및 수입, 유통을 담당하고 서울제약은 이란 식약처의 제품허가 등록 후 계약된 3품목에 대해 이란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니칸 파마는 이란 니칸 그룹(Nikan Group) 의 계열사로 UAE, 터키, 한국, 러시아, 일본 등 6개국에 해외 지사를 보유한 다국적 제약회사다. 니칸 그룹은 30년 역사를 지닌 회사로 연간 매출액 3억5000만달러에 1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란은 인구 8000만명에 달하는 세계 17위의 경제대국으로서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약 4조원이며 향후 6년간 약 13.7%의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 2014년 큐웨이트 등 중동 5개국에 자사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완제의약품 수출 계약을 맺은 바 있는 서울제약은 이번 니칸 파마사와의 계약을 통해 중동 의약품 시장 진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자사의 특허기술인 구강필름 제형 제품 진출도 추가 논의 중이어서 향후 이란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서울제약은 스마트필름과 같은 특수 제형에 특화된 기업으로서 2012년 한국화이자와 비아그라 필름 제형 제품 공급계약에 이어 작년 7월 다국적 제약사인 산도스 본사와 타다라필 스마트필름 2종, 실데나필 스마트필름 2종 등 총 4개 품목에 대해 라이선스 및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2017-01-09 14:58:1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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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통합물류서비스 해외 진출 본격화

한미약품그룹, 통합물류서비스 해외 진출 본격화 한미약품그룹이 통합물류서비스에 대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한미약품그룹 관계사 한미IT는 최근 의료기기 유통관리 전문업체인 '온타임솔루션'을 설립하고, 글로벌 의료기기업체 쿡메디칼(Cook Medical)과 해외 물류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IT의 100% 출자로 설립된 온타임솔루션은 한미IT가 개발한 케이다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병원 내 의료기기 UDI(고유식별코드) 및 재고관리, 공급사 창고 입·출고 및 재고관리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물류서비스 회사다. 온타임솔루션은 이번 협력계약에 따라 쿡메디칼이 호주에서 유통 중인 의료기기에 케이다스(KEIDAS) 서비스를 적용한다. 또한 양사는 올해 1분기까지 일본 및 중국 지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3분기 중 미국에서도 협업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케이다스는 의료기기의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유통과정을 RAIN Technology 기반으로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의료기기 제조·유통사와 관련 정부기관과 실시간 연결해 유통이력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제품의 비정상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또한 각 유통단계마다 생성되는 정보는 케이다스 클라우드에 업로드 돼 효과적인 보고체계 수립 및 정산관리가 가능하다. 그동안 의료기기 공급사들은 병원 내 수술실, 치료실 등에 보관된 치료재료에 대한 가납 재고관리, 제품 리콜 관리 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부정확한 정보를 토대로 산출된 사용금액 청구 등으로 병원과의 정산 과정에서 불필요한 마찰 가능성이 상존해 있었다. 이에 회사 측은 RAIN Technology 기반의 케이다스 플랫폼을 적용하면 재고 및 유통상황 등에 대한 정확한 관리가 가능하고 정부의 고유식별코드 정책에도 부합해 정부와 병원, 공급자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의 장 마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임종훈 온타임솔루션 대표이사는 "의료기기의 관리 효율성 및 유통 투명성을 향상시키고 향후 정부의 UDI 정책시행에 따른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쿡메디칼과의 계약을 기점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타임솔루션은 현재 국내에서도 건국대병원·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등 34개 병원에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100여개 병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017-01-09 14:42:06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