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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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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포켓몬 음료'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포켓몬 음료'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포켓몬 음료는 달콤한 혼합과즙이 10% 함유되고,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필수 영양소를 더한 어린이 음료다. 오렌지과즙 7%와 망고과즙 3%에 비타민C,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포켓몬 오렌지·망고'와 포도과즙 7%와 사과과즙 3%에 칼슘, 식이섬유를 함유한 '포켓몬 포도·사과' 2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달콤한 혼합과일맛에 필수 영양소가 쏙쏙! 인기 친구 포켓몬스터 캐릭터와 함께 쑥쑥 튼튼!'이라는 콘셉트와 함께 어린이들이 마시기 편하고 내용물을 흘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푸쉬풀캡(Push-Pull CAP)을 적용한 235mL 용량의 페트 제품으로 출시됐다. 패키지는 어린이가 한 손으로 잡기 편하게 페트 목 부분이 굴곡진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라벨에는 각각 오렌지, 포도를 연상시키는 주황, 보라의 배경색에 포켓몬의 인기 캐릭터인 피카츄, 파이리, 꼬부기, 이상해씨 등을 넣어 어린 친구들에게 친숙함을 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96년 처음 등장해 게임, 애니메이션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포켓몬스터'가 올해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게임인 '포켓몬GO'와 영화 '포켓몬 더 무비 XY&Z 볼케니온 : 기계왕국의 비밀' 상영 등으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주 타깃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포켓몬과 함께 성장한 젊은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위해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 접점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여 아이들이 좋아하는 어린이음료인 '포켓몬 음료'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12-29 17:15: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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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사노피' 당뇨신약 라이선스 수정 계약 체결

한미약품, '사노피' 당뇨신약 라이선스 수정 계약 체결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11월 사노피사와 체결한 지속형 당뇨신약 포트폴리오인 '퀀텀 프로젝트(Quantum Project)'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일부 변경하는 수정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정된 계약에 따르면 퀀텀 프로젝트의 세가지 신약 후보물질 중 GLP-1 계열의 당뇨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개발 마일스톤 등을 감액하고, 개발 비용 일부를 한미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을 결합해 주 1회 제형으로 개발 중인 '지속형 인슐린 콤보(LAPSInsulinCombo)'는 마일스톤 등 금액조건은 원 계약과 같으며 일정기간 한미의 책임으로 개발한 후 사노피가 이를 인수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또한 사노피와 한미는 각각 에페글레나타이드와 인슐린 콤보 개발에 집중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주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 중인 '지속형 인슐린(LAPSInsulin115)은 양사 상호합의하에 사노피가 한미에 권리를 반환하기로 했다. 이번 수정 계약으로 한미는 사노피에 2018년12월30일까지 당초 받았던 계약금 4억유로(약 5050억원) 중 1억9600만유로(약 2475억원)를 합의된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는 한미약품의 생산지연 및 지속형 인슐린 권리 반환에 따라 양사가 합의한 금액이다. 아울러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은 기존 35억유로(약 4조4224억원)에서 최대 27억2000만유로(약 3조4368억원)로 변경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사노피가 상업화에 근접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개발에 집중하고, 당사는 당뇨 치료 옵션의 미래 유망 신약으로 평가받는 주1회 인슐린 콤보 개발에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과 관련해 제약업계는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9월 베링거인겔하임(BI)과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에 이어 사노피와의 계약마저 일부 해지됐기 때문이다. 그동안 기술수출은 미래에 받게 되는 수익까지 총 계약규모로 공개하기 때문에 불확실한 기대를 부추긴다는 지적도 있었다. 한미약품의 퀀텀프로젝트의 경우 총 계약규모가 국내 제약업계 사상 최대 수준이었고 사노피가 거액을 제시했기 때문에 업계 안팎의 높은 기대를 받았다. 이번 라이선스 수정 계약으로 단순히 총 계약규모로 기술수출 성과를 평가하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나타냈다. 앞서 한미약품은 BI와 기술수출 계약 해지 당시 총 계약규모(약 8500억원)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금액만 받고 임상을 중단한 바 있다. 한편 한미약품의 라이성스 수정계약과 관련해 기술수출 성과를 마냥 매도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신약 개발을 위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2016-12-29 15:14: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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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 세계 최초 인공방광수술 연간 100례 달성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 세계 최초 인공방광수술 연간 100례 달성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가 세계 최초로 '인공방광수술' 연간 100례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일 병원, 단일 비뇨기과 교수가 연간 인공방광수술 100례 달성은 세계에서 처음이다.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지난 28일, 방광암 환자를 대상으로 100번째 인공방광수술을 진행, 한해 100례 수술 달성을 기념해 병원 로비에서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및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등의 경영진과 이동현 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인공방광수술은 최근 고령 인구의 증가와 노년기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광절제 수술 시 예전에는 소변 주머니를 차야 했던 고령의 방광암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현 비뇨기과 교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인공방광센터는 이대목동병원 특성화 전략에 따른 국내 유일의 인공방광수술 전문 센터로 5개과(비뇨기과·영상의학과·감염내과·병리과·외과) 의료진이 협진을 진행하며, 국내에서 인공방광수술을 제일 많이 하는 국내 최고의 센터로 정평이 나 있다. 실제 첫 수술에 성공한 199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간 수술 건수가 67건에 불과했지만 2011∼2014년에는 150건을 돌파했다. 2015년에는 타 대학병원에서 전원해 수술받는 방광암 환자가 크게 늘어 85건으로 증가했다. 2015년 11월 인공방광센터 정식 개소 이후 큰폭의 증가세를 나타내며 올해 100례를 달성하게 됐다. 인공방광수술은 자신의 소장을 이용해 새롭게 방광을 만들어 줌으로써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 있는 수술법으로 수술 후에도 가벼운 등산이나 성생활도 가능해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이 없다. 미관상으로나 기능면에 있어서 인공방광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특히 이대목동병원 인공방광센터는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술 시간을 기존 8시간에서 4시간으로 크게 줄이고, 수술 중 출혈을 최소화해 무수혈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70대 고령 환자는 물론 고혈압, 당뇨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도 인공방광수술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인공방광수술을 받은 환자들은 새로운 방광으로 3개월 적응을 마치면 잔뇨감도 거의 없고 남성은 발기 기능도 살려 주고 여성의 경우에도 질을 살리는 수술을 통해 수술 후 부부관계에도 아무 지장이 없다. 이동현 인공방광센터장은 "인공방광수술을 받은 환자는 다른 병원에서 요루형성술을 받은 방광암 환자들과 달리 일상 생활에 불편이 없고, 정상적인 성생활도 가능해 만족도가 매우 높아 방광을 적출하는 방광암 환자에게 꼭 필요한 수술"이라며 "향후 센터 주도 하에 인공방광수술 술기를 전국으로 알려 국내에서 소변 주머니를 차는 방광암 환자가 없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6-12-29 14:02:05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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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있는 음주문화 만들어가요"

"책임 있는 음주문화 만들어가요" 오비맥주는 다양한 음주예방 캠페인을 벌이며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29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지난 10월 도로교통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 음주운전의 위험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을 높여 사고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고자 다양한 음주운전 예방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음주운전 폐해 줄이기에 앞장서고 있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음주운전 단속 유공자 표창을 제정하기로 했다. 또한 음주운전 사고가 잦은 연말연시를 맞아 일선 경찰서 릴레이 격려 방문도 실시했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지난 14일 저녁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단속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도로교통공단의 최근 5년간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시내 전체 중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이 강남구로 나타나 1차 방문지로 선정됐다. 오비맥주는 안전사고 위험이 큰 야간 음주운전 단속의 고충 등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음주운전 단속 경찰관 지원 프로그램을 모색하고 도로교통공단과의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수년 째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날 저녁 수험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음주예방 캠페인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는 입시 부담에서 벗어난 해방감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수험생들의 음주를 막자는 취지로 '어른이 되어 당당히 즐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능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금주 서약을 다짐하는 SNS 인증 캠페인을 벌이며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금주를 유도하고 올바른 음주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매년 수능일 오비맥주는 서울과 경기도 이천, 충북 청주, 광주광역시 등 전국 주요 대도시에서도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릴레이 가두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오비맥주 영업 직원들이 식당과 호프집, 편의점 등 도심 번화가의 주류 판매업소를 방문해 술을 판매할 때 반드시 신분증을 확인하자는 취지의 'Show ID'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청소년 보호 의무가 있는 성인들을 대상으로도 청소년 음주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도 벌인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주류업계 선도기업으로서 바람직한 음주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9 13:58: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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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이대목동병원에서 오고 간 희망 메시지 키워드 1위는 '엄마'

2016년 이대목동병원에서 오고 간 희망 메시지 키워드 1위는 '엄마' 2016년 한 해 동안 이대목동병원을 찾은 환자와 내원객들이 가장 많이 공유한 희망 메시지 키워드는 '엄마'였다. 이대목동병원과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기업 엔자임헬스가 연말을 맞아 2016년 이대목동병원을 찾은 방문객이 남긴 희망 메시지를 분석하고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6월 로비에 기부금 모금을 위한 기부의 벽을 설치하며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이 원하는 사람에게 직접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전시할 수 있는 메시지 판을 운영했다. 이번 메시지 분석은 2016년 6월부터 11월까지 기부의 벽에 게재된 희망 메시지 중 무작위로 선정된 1004건의 메시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004건의 메시지에는 모두 906개 단어가 언급됐으며 개별 단어의 노출 횟수 합은 4260회였다. 2016년 이대목동병원 기부의 벽 희망 메시지 1004건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공유된 키워드는 '엄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엄마'라는 키워드는 총 372회 등장해 키워드 전체 언급 수 4260회 중 가장 높은 8.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많이 언급된 단어는 '사랑'이 335회(7.9%), '건강'이 248회(5.8%), '퇴원'이 216회(5.4%)로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대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이대목동병원 유경하 병원장은 "메시지에 언급된 다양한 키워드 중에서도 유독 '엄마'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한 것은 사람들이 몸이 아플 때 엄마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는 점과 여성 질환에 특히 강점이 있는 이대목동병원의 특성상, 한 가정의 엄마인 여성 환자 비율이 높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 된다"고 분석했다. 개별 키워드 언급 수로는 '엄마' 키워드가 1위를 차지했지만, 906개의 단어들을 유사한 성격 별로 분류해보면 쾌유, 건강, 완쾌, 퇴원과 같은 '쾌유 기원형' 단어가 모두 1072회 언급되어 키워드 전체 언급 수 4260회 중 25.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기부의 벽 희망 메시지의 대부분은 공통적으로 지인의 건강 회복과 빠른 퇴원을 기원하기 위해 작성된 것이었다. '쾌유 기원형' 키워드에 이어 많이 등장한 유형은 '사랑'(621회, 14.6%)이었다. 여기에는 사랑, Love와 같은 단어와 함께 특별히 특수문자인 '♡(하트)'를 분석 결과에 함께 포함했다. '사랑' 관련 키워드는 특히 가족에게 보내는 메시지에서 543번 등장해 '쾌유 기원형' 관련 단어(520회)를 제치고 가장 많이 언급되었다. 그 중에서도 자녀와 손주들을 위해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횟수가 223회로 가장 많아, 부모와 조부모의 경우 기부의 벽 희망 메시지를 통해 자녀 또는 손주의 쾌유를 기원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각별히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고맙다', '감사', '파이팅' 등 지인에게 감사를 표하고 응원을 전하는 키워드가 많이 등장했다(392회, 9.2%). 이러한 키워드에는 고단한 병원 생활과 힘든 수술을 잘 견뎌내고 있는 환자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앞으로 남아 있는 치료 과정 또한 무사히 잘 이겨내길 바라는 격려의 마음이 함께 담겨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응원 관련 단어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자기 자신을 위해 작성한 희망 메시지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 자신의 병을 이겨내고 건강을 되찾고자 하는 환자들의 강한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아플 때 더 소중해지는 일상의 행복, 맛있는 음식 먹기, 여행하기 약속하며 희망 전해 그 밖에 눈에 띄는 키워드로는 여행 및 음식 관련 키워드가 132건(3.1%) 언급되었다. 이는 환자의 입원으로 인해 지금은 실현 불가능하지만 언젠가 함께하게 될 가족 여행 및 식사에 대한 약속과 관련된 것으로, 주로 환자의 빠른 쾌유와 퇴원을 기원하는 메시지에서 많이 등장했다. 사람들은 환자의 퇴원 이후 함께 실현하고자 하는 일들을 약속하며 앞날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는 다소 추상적인 의미의 '희망'이라는 단어가 여행이나 음식과 같이 구체적인 활동을 나타내는 단어를 통해 대신 표현된 것으로 해석된다. 총 1004개의 메시지를 수신자 별로 살펴보면 가족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총 676건으로 전체 메시지 1004건 중 가장 많은 비중인 67.3%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부모, 조부모를 포함한 직계존속(244건), 자녀 및 손주와 같은 직계비속(244건), 형제 및 친척(114건)과 배우자(74건)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포함되었다. 다음으로는 친구(180건, 17.9%), 불특정 다수(91건, 9.1%), 자기 자신(57건, 5.7%)에게 보내는 메시지가 뒤를 이었다. 유경하 병원장은 "이번 기부의 벽 희망 메시지 분석은 2016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환자들과 병원을 방문한 내원객들이 소망하는 바를 살펴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는 내원객들의 간절한 바람을 기억하며, 이대목동병원은 앞으로도 사랑의 정신을 바탕으로 최고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메시지 분석을 진행한 엔자임헬스 김동석 대표는 "병원에서는 매일 힘들고 고통스러운 병마와의 싸움이 이어지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고단한 상황이 오히려 건강 회복에 대한 희망과 사랑의 의미를 더욱 각별하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의견을 전했다.

2016-12-29 13:51:22 박인웅 기자
동아ST, 美 애브비에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동아ST, 美 애브비에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동아에스티는 미국의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을 기술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는 미국 다국적제약사 애브비의 자회사다. 에프비는 바이오의약품 '휴미라'를 제조·판매하고 있다. 이번 기술수출 계약 규모는 계약금 4000만달러(약 480억원)를 포함해 모두 5억2500만달러(약 6400억원)다.. 계약 규모에는 후보물질의 개발 완료와 허가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기술료) 4억8500만달러(약 5900억원)가 포함된다. 출시 후 동아에스티는 순매출액에 따라 최대 10%의 로열티를 받을 수 있다. 동아에스티가 기술수출하는 물질은 면역항암제의 일종인 'MerTK(Mer Tyrosine Kinase)' 저해제다. 현재 후보물질 탐색 단계다. MerTK는 면역시스템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촉진하는 데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MerTK 저해제는 이러한 MerTK의 활성을 막아 체내 항암 면역시스템의 작동을 돕는 물질이다. 동아ST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두 회사는 후보물질 탐색과 전임상(동물실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전임상 완료 후에는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가 다국적 임상과 허가를 담당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애브비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에 대한 판매권을 가진다. 국내 독점 판매권은 동아에스티가 갖는다. 동아ST 관계자는 "애브비와 면역항암제 기술수출 계약을 채결해 기쁘다"며 "이번 계약의 계약금 이외 수익은 후보물질 도출, 전임상시험, 임상시험, 허가 등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2016-12-28 16:46:0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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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반려동물 사료 '오네이처' 신제품 출시

CJ제일제당이 반려동물사료 브랜드 '오네이처(O'NATURE)'의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오네이처 센서티브 케어 연어&호박'과 '오네이처 센서티브 케어 연어&야채' 등이다. 두 제품 모두 반려견의 식이성 알러지를 유발할 수 있는 옥수수, 콩 등의 곡물 성분을 제거하고 필수 지방산을 함유하고 있는 연어를 원재료로 만들었다. 연어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의 EPA, DHA 성분은 반려견의 면역력 향상과 피부, 털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네이처 브랜드의 특징인 우유팩 모양의 신개념 포장 방식 '카톤팩(Carton pack)'도 동일하게 적용했다. 카톤팩은 기존의 사료 포장 방식에 비해 휴대가 편리하다. 특히, 용기를 흔들었을 때 사료가 내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반려견을 자극해 식사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실내에서 사람과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의 개체 수가 증가하면서 사람과 유사하게 운동부족과 편식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반려견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사료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최근 반려견의 피부와 털의 상태뿐 아니라 장 건강과 심혈관 건강에 신경쓰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오네이처 센서티브 케어 연어&호박'은 섬유질을 함유한 호박이 들어있는 사료다. 호박의 섬유질은 반려견의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흡수율과 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호박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반려견의 건강한 피부 세포막 형성을 돕는다. '오네이처 센서티브 케어 연어&야채'는 브로콜리와 토마토를 재료로 사용했다. 반려견의 심혈관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브로콜리의 설포라판(Sulforaphane) 성분과 토마토의 라이코펜(Lycopene) 성분은 모두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은 오네이처 신제품 출시와 함께 2017년1월4일까지 소비자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CJ제일제당 웹사이트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알러지 유발 옥수수·콩 등을 제거한 그레인프리(Grain-free) ○○○○ 연어사료'라는 문구의 빈칸에 들어갈 정답을 맞추는 퀴즈 방식이다.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오네이처 '연어&호박'과 '연어&야채' 제품을 각 100명씩 증정한다. 체험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후기를 남긴 체험단중 20명을 추가로 선정해 두 제품을 세트로 증정한다.

2016-12-28 15:35: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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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유통 결산⑤]1인가구에 혼술·혼밥 확산…서민물가 비상

[2016년 유통 결산⑤]혼술·혼밥 확산…서민물가 비상 올해 소비 트렌드는 1인가구의 증가로 혼술, 혼밥, 홈밥,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성장세를 보였다. 대형마트·백화점을 비롯해 식품제조업체, 외식업체에서 선보이는 HMR제품도 과거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제품에서 신선식품, 반조리식품으로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마트와 편의점에선 소포장 식품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1년 내내 두부, 달걀, 햄버거, 과자, 맥주, 콜라, 빵, 라면 등 가격이 오르면서 서민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여기에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겹쳐 서민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가정간편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개최한 '2017 식품외식산업전망대회' 자료를 보면 2010년 7700억 원이었던 HMR 시장 규모는 연평균 14.5%의 성장을 거듭해 올해는 2조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최근 몇 년 새 3배에 가까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의 식품·외식 소비 구조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국민의 식습관이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CJ제일제당, 농심, 대상, 동원F&B 오뚜기 등 식품기업부터 신세계푸드, 이마트, 롯데마트 등 유통업체까지 HMR 시장에 뛰어 들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와 '햇반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오뚜기는 '맛있는 오뚜기 컵밥'을, 동원F&B는 '하루도정 신선쌀'을 출시하며 간편 냉동밥 시장에 진출했다. 대형마트에서는 이마트가 2013년 '피코크' 브랜드를 선보이며 HMR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처음 200여종에서 올해 가짓수를 1000종으로 확대했으며 상반기 이마트 피코크 매출은 780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홈플러스는 '싱글즈 프라이드', 롯데마트는 '요리하다'라는 브랜드로 HMR 시장에 뛰어들었다. 백화점도 간편가정식 시장에 진출했다. 롯데는 '글로벌 가정간편식 제안전'으로 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소포장 식품의 인기↑ 1인 가구를 겨냥한 마케팅도 적극 전개됐다. 오리온은 초코파이, 후레쉬베리, 카스타드 등 파이류를 편의점 전용 2개들이 패키지를 선보였다. 오리온 측은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소포장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이어져 2개들이 패키지를 내놨다. 빙그레 아이스크림 투게더도 출시 42년 만에 소용량 제품 '시그니처 싱글컵'을 출시했다. 용량은 투게더의 약 8분의 1 수준이다. 켈로그는 지난 여름 하루 한 팩씩 먹으면 다이어트와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1회 제공량씩 개별 포장된 '스페셜K 스페셜팩'을 선보였다. 지난 11월에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첵스초코 시리얼 4가지 맛이 소용량으로 포장된 '첵스초코 펀팩'을 출시했다. 캘로그 측은 1인가구 소비자들을 위해 제품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협업 제품의 인기 올해 식품업계가 업종의 경계를 허무는 이색 컬래버레이션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빙그레는 CJ올리브영, 한국콜마와 손잡고 '바나나맛 화장품'을 공개했다. 식품업계 인기 상품을 화장품과 접목시킨 최초의 사례다. '바나나맛 화장품'은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본따 만들었다. 동원F&B는 올해 식품업계 중 가장 활발한 협업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3월 팔도와 함께 '동원참치 라면' 2종을 세븐일레븐 PB제품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팔도에서 생산한 컵라면에 동원F&B에서 만든 '라면에 넣어먹는 동원참치' 2종(살코기참치·고추참치)을 넣은 것으로 라면 마니아와 참치캔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라면에 참치를 넣어 먹는 레시피'를 제품화했다. 지난 6월엔 대상과 함께 만든 골뱅이캔 '자연&자연 동원골뱅이'를 출시했다. 최근에는 동원F&B의 발효유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에 웅진식품의 과즙음료 '초록매실'을 더한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초록매실'을 출시했다. ◆라면·맥주·달걀 인상 올해는 1년 내내 인상 바람이 불어 서민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말 소주를 시작으로 두부, 달걀, 햄버거, 과자, 맥주, 콜라, 빵, 라면가격이 올랐다. AI 사태가 겹쳐 장바구니 달걀 가격이 급등해 서민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서민 식품인 라면은 업계 1위 농심이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18개 품목 가격을 올렸다. 맥주 가격도 상승했다. 오비맥주가 10월부터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했다. 이어 하이트진로가 하이트와 맥스 등 모든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33% 올렸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도 지난달 4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6.6% 인상했다. 이번 AI로 달걀 대란 사태로 가격이 또 오르지 않을까 소비자들은 걱정하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소비자 1인당 1판(30알)으로 판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으며 지난 1달간 가격을 3~4차례 인상했다. 이달 27일 기준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 판매하는 달걀 1판(30개) 가격은 7000원대를 넘어섰다. 이마트도 7000원 돌파가 머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닭고기 가격도 급등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산란계와 달리 육계 농가에서는 AI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방역 조치 여파로 농가 절반이 사육할 병아리를 새로 들여오지 못해 공급량이 부족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2016-12-28 15:14: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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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부진' 백화점, 2017년 새해 시작부터 세일…소비 불씨 살리기 안간힘

'매출 부진' 백화점, 2017년 새해 시작부터 세일…소비 불씨 살리기 안간힘 연말 쇼핑가가 매출 부진으로 비상이 걸리면서 백화점들이 새해벽두부터 세일에 들어가는 등 소비 불씨 살리기에 나선다. 백화점의 기존 세일은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월요일부터 세일에 돌입한다. 이는 평소보다 빠르고 세일 기간도 늘려 소비 심리 회복에 나서려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1월과 12월(1~25일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었다. 현대백화점 매출도 11월 1.5%, 12월(1~25일) 0.8% 각각 감소했다. 경기 불황이 계속되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정국이 어수선해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았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2017년1월2일부터 22일까지 신년 첫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신년 세일에는 여성·남성패션, 잡화, 생활가전, 식품 상품군 등에서 모두 9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특히 11월과 12월 실적이 다소 부진하면서 이번 세일 행사에는 파트너사의 재고가 많아 겨울 재고 물량을 대거 쏟아낼 예정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신년 세일을 맞아 '럭키 스패셜 기프트', '럭키 프라이스 상품전', '봄 신상품 할인전' 등 다양한 행사 및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 1월2일부터 4일까지 '럭키 스페셜 기프트(LUCKY SPECIAL GIFT)'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신년을 맞아 일본의 복주머니(후쿠부쿠로)에서 유래된 '럭키백' 행사의 형태를 준비한 것이다. 잡화, 생활가전, 식품 상품군 별로 다양한 인기 상품으로 구성된 세트 상품을 쇼핑백에 담아 1·3·5만원에 일별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모두 1만5000개의 세트 상품을 본 매장과 행사장에서 선보인다. 신년 세일을 맞아 본 매장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월2일부터 5일까지 백화점 본 매장에서는 세일에 참여하지 않는 브랜드들이 2017년 봄 신상품 할인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성·남성패션, 잡화 등의 상품군에서 모두 1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브랜드별로 일부 봄 신상품을 10~20% 할인하거나,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0% 상당의 금액할인권 등을 증정한다. 또한 빈폴, 폴로, 헤지스 등 트래디셔널 상품군은 1월2일부터 2016년 가을·겨울 상품 시즌오프를 한다. 브랜드에 따라 20~30% 할인율이 적용된다.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강남점 행사장에서는 신년을 맞아 1월6일부터 12일까지 '와코루 균일가전'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5만점의 물량을 준비했고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이 같은 기간 럭키7을 주제로 '2017년 첫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럭키7'은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7의 의미처럼 2017년 한해동안 고객들에게 행운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소망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신년 황금알 행운 경품, 럭셔리 기프트, 구매금액대별 사은행사, 7일간 럭키 상품전, 세일&시즌오프, 특별 기획전, 놀라운 100가지 상품 특가전 등 모두 7가지 특별 이벤트 및 대형 할인행사를 선보인다. 황금알 경품 행사는 행사 기간 중 현대백화점 구매 고객 대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구매 영수증 하단에 첨부된 별도 응모권을 작성해 점포별 지정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현대백화점은 더욱 많은 고객에게 경품이 돌아갈 수 있도록 15개 점포별 각 1명을 추첨해 '황금알 50돈'을 증정할 계획이다. 경품 당첨자 발표는 1월31일이며 당첨자 개별 연락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각 점포별로 대형 행사도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1월2일부터 5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진도모피 패밀리 특가 기획전'을 연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에선 1월6일부터 8일까지 모두 50억 규모의 '와코루 고객 초대전'을 진행한다. 판교점은 10층 토파즈홀에서 1월5일부터 10일까지 '2017 리빙 스타일 페어'를 연다. 또한 15개 전점에서는 빈폴, 폴로, 타미힐피거, 헤지스 등 전통 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세일도 진행해 브랜드별 가을·겨울 신상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이 같은 기간 새해 첫 세일에 나선다. 대박백(BAG) 이벤트와 트래디셔널 시즌 오프, 상품권 사은까지 더해 소비 심리를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또한 모든 점포에서 신세계 단독 브랜드, 해외 유명 브랜드, 인기 국내 브랜드 등 모두 500여개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신년 세일을 맞아 대박백(BAG) 이벤트를 업그레이드해 선보인다. 대박백 이벤트는 3만원 상당의 식료품이 담겨있는 박스를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세일 첫날(1월 2일) 모든 점포에서 모두 6000개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1년에 두 번 하는 트래디셔널 브랜드들이 1월2일부터 순차적으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시즌오프에 돌입한다. 폴로, 랄프로렌칠드런, 빈폴, 빈폴키즈, 타미힐피거 여성ㆍ남성, 헤지스, 라코스테, 프레드페리, 바나나리퍼블릭, 갭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가 모두 참여한다. 1월2일부터 릴레이로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점포에서 상대적으로 고가라 평소에 마련하기 어려운 모피를 특가로 선보이는 '모피대전'을 펼친다. 강남점과 영등포점에서는 아웃도어 방한의류와 용품을 최대 60% 할인해 선보이는 '겨울 아웃도어 대전'이 열린다. K2, 컬럼비아, 몽벨, 네파, 아이더, 블랙야크, 밀레, 마운틴하드웨어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가 총 출동한다.

2016-12-28 14:34: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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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베트남에 장학금 전달

CJ그룹이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앞두고 베트남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CJ그룹은 지난 27일 베트남 람동성 다 랏 정부센터(Da Lat Government Center)에서 모두 55명의 현지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금 수상 학생과 가족과 CJ그룹 글로벌사업 부문 정영수 고문, 사회공헌추진단 민희경 단장, CJ베트남지역 장복상 본부장 등 CJ관계자, 람동성 인민위원회 판 반 다(Phan Van Da) 부위원장, 람동성 교육국 팜 티 홍 하이(Pham Thi Hong Hai) 부국장 등 베트남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학업 성적은 우수하나 가정 형편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중 베트남 람동성 교육국의 추천을 받은 초·중·고·대학생 55명이 총 1만달러(USD) 규모로 지원받았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받은 달랏대학교 한국어과 3학년 레 응옥 탄 쑤언(Le Ngoc Thanh Xuan) 학생은 "이 장학금은 나뿐 아니라 우리가족 모두에게 큰 선물"이라면서 "이를 계기로 사회에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CJ그룹은 '회사의 사업역량과 자원으로 사업 진출국과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방침 아래 다양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인재제일'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각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베트남 장학금 사업 외에도 중국 농민공 자녀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문화체험을 돕는 '한중 KPOP 꿈키움 음악교실', 영화인을 꿈꾸는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창작교실인 '글로벌 토토의 작업실', 개발도상국 소녀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CJ-유네스코 소녀교육 캠페인'등을 수행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이 같은 교육지원 활동은 우리사회 미래인재 확보를 위해서도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소외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 및 문화를 통한 꿈키움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CJ그룹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 가난이 대물림 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재현 회장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05년 'CJ도너스캠프'를 설립한 이래 전국 4300여개 공부방 50만여명(누적)의 아동에게 학업교육을 비롯한 문화·인성·꿈키움 교육을 제공,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토록 지원하고 있다.

2016-12-28 10:31:4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