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인웅
기사사진
배스킨라빈스, 최대 31% 혜택 프로모션 진행

배스킨라빈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최대 31% 혜택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케이크 구입 시 해피포인트 앱을 제시하면 15% 할인과 5%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해피앱 내 간편결제 서비스인 스마일페이로 결제할 경우 기존 20%의 혜택에 3000원 할인을 제공해 최대 31%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연말 모임 분위기를 내고 싶어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됐다. 행사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위베어베어스 인형 및 스피커 프로모션에는 중복 참여할 수 있으나 그 외 타 행사 및 타 쿠폰, 타 제휴 할인 등의 중복적용은 불가하다. 이 외에도 배스킨라빈스는 25일까지 현대카드 M포인트 이용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최대 50%까지 포인트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카드 LINK 고객에게는 30일까지 1만9500원 이상 결제 시 4000원의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배스킨라빈스를 아껴주시는 고객 분들을 위해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배스킨라빈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12-23 15:11:5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녹십자, 4가 독감백신 WHO PQ 승인 획득

녹십자, 4가 독감백신 WHO PQ 승인 획득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에서 국제기구가 인증하는 4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나왔다. 녹십자는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사전적격심사 (PQ) 승인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4가 독감백신이 이와 같은 승인을 받은 것은 프랑스의 사노피 파스퇴르 제품에 이어 이번이 세계 두 번째다. 사전적격심사는 WHO가 백신의 품질 및 유효성·안전성 등을 심사해 국제기구 조달시장 입찰에 응찰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녹십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일종의 품목허가를 받은 셈이다. 이번 승인은 녹십자가 일찌감치 수출 길 선점을 통해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미 국제기구 입찰을 통한 녹십자의 기존 3가 독감백신 수출이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실제 녹십자의 3가 독감백신은 중남미 지역으로 공급되는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 지난 2014년부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허은철 녹십자 사장은 "이번 승인으로 4가 독감백신의 수출 기반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국제 사회의 보건 수준 향상에도 직접적으로 더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6-12-22 16:02:0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맥줏값 줄줄이 인상' 오비 이어 하이트진로 출고가 ↑

'맥줏값 줄줄이 인상' 오비 이어 하이트진로 출고가 ↑ 오비맥주에 이어 하이트진로도 맥주 가격을 인상한다. 이에 롯데주류도 맥주 인상 대열에 합류할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7일부터 하이트, 맥스 등 전 맥주 브랜드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33% 올린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와 맥스의 500mL 한 병당 출고가격은 1079.62원에서 6.21% 인상된 1146.66원으로 67.04원 오른다. 이번 인상은 2012년 7월 이후 4년 6개월만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할당관세 적용 제외, 빈병재사용 취급수수료 인상,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 인상요인이 발생했다"며 "소비자부담을 고려해 원가절감 및 내부흡수 노력으로 인상률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앞서 오비맥주는 4년3개원만에 카스, 프리미어OB, 카프리 등 주요 맥주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인상한 바 있다.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mL 기준, 출고가가 1081.99원에서 1147.00원으로 65.01원(6.01%) 올랐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빈 병 취급수수료 인상 등 전반적인 경영여건을 감안할 때 두 자릿수 이상의 가격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이에 맥주업계 빅3인 롯데주류도 가격을 인상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업체마다 인상하는 요인이 같아 공감 하지만 현재까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롯데주류도 맥주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6-12-22 15:52:5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동원그룹, 문체부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대상 수상

동원그룹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제3회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대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그 동안 독서활동을 통해, 개인과 조직 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다독가(多讀家)로 유명한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평소 임직원들에게 "인생에서 '문·사·철 600(문학책 300권, 역사책 200권, 철학책 100권)'은 읽어야 한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동원그룹은 이러한 창업자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독서포인트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도서구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온라인 독후감 게시판, 독서토론 등 임직원간 도서 공유의 장을 마련해 자연스러운 독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부터 사회공헌재단인 '동원육영재단'의 '동원책꾸러기 캠페인'를 통해 지역사회의 어린이들에게 도서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 어린이 독서 장려 캠페인인 '동원책꾸러기'는 만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책을 무료로 나눠주고 엄마와 책읽기를 장려하는 캠페인이다. 동원육영재단은 이 사업을 위해 연간 약 10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1100여종 이상의 동화책을 110만권 넘게 나누어 주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송재권 동원그룹 HR 지원실 상무는 "동원그룹은 임직원 개개인뿐 아니라, 회사, 나아가 우리사회 모든 구성원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정보를 얻고, 바람직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12-22 14:30:5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오리온 중국법인 공장, AIB 글로벌 TOP 6 등극

오리온은 미국의 식품 위생 감사 기관인 AIB(미국 제빵 협회)가 실시한 2016년도 감사에서 중국법인의 상해, 북경, 심양, 광주공장이 글로벌 제과공장 TOP6에 이름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AIB가 세계 666개 제과류 공장을 평가한 결과 상해공장이 오리온 역대 최고점인 985점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북경공장과 심양공장이 980점으로 공동 4위, 광주공장도 975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이 공장들은 특히 제조시설 환경, 개인 위생, 해충 방제 관리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해 높은 위생 관리 수준을 인정받았다. 한국의 익산공장(950점)과 청주공장(940점), 베트남의 미푹공장(960점)과 옌풍공장(955점) 도 최고등급(Superior)선인 930점을 훌쩍 넘겼다. 만점은 1000점이다. AIB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의 제조시설 환경, 설비, 개인 위생, 해충 방제, 식품 안전 프로그램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다. 세계 식품 시장에서 가장 엄격한 평가를 진행하는 기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오리온은 국내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지난 1996년부터 20년간 한국은 물론 해외 전 공장의 AIB 감사를 진행하면서 감사 결과를 공유해 공장 간 시너지 창출 및 품질 수준의 상향 평준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미국 AIB 본사가 진행하는 전문가 교육 과정에 품질 관리 담당자들을 참여시키며 식품 안전 전문가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오리온은 지난 2009년 제과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 기준)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외부기관을 통한 엄격한 관리 외에도 자체적인 품질관리제도인 GQAS(Global Quality Assurance System)를 운영, 국내외 공장에 대한 정기 점검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원료-제조-물류'에 이르는 3단계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중국법인 공장들의 AIB 위생 감사 글로벌 TOP6 등극은 식품 안전 선진국인 미국의 공인 기관으로부터 오리온의 글로벌 품질 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전세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생산시설을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2 14:20:26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대상, 소비자중심경영(CCM) 4회 연속 인증 획득

대상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7년 소비자불만자율관리시스템(CCMS)을 도입하고 2010년 최초로 CCMS 인증을 획득한 후 매 2년마다 CCM 인증을 이어가고 있다. 대상은 상시 CCM 추진 TF팀을 통해 CCM을 체계적으로 운영해왔다. 올해 CCM 인증은 2016년 5월부터 구비서류를 준비하고 7월에 평가신청을 위한 서류 제출 이후 10월 현장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현장평가는 한국소비자원 현장평가위원으로부터 리더십, CCM체계, CCM운영, 성과관리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받았다. 제출 서류에 대한 검수와 실제적인 업무 이행 여부, 리더십 평가를 위한 대표이사 인터뷰 등 복합적인 검증이 진행됐다. 대상은 특히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철학이 기본 축이 되어 CCM을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채널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소비자불만처리와 분쟁해결기준 등을 소비자 입장에서 쉽게 공지하며, 실제로도 VOC(고객의 소리) 처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 점 △'CCM 운영매뉴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업무와 측정 가능한 여러 가지 지표를 통해 장·단기 개선과제를 도출한다는 점 △협력사와의 상생관계를 꾸준히 유지하고, 소비자의 가치창출에도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상은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소비자중심경영'을 목표로 국민건강최우선 제품 개발, 계약재배 MOU 체결을 통한 농어촌 상생, 이산화탄소 저감화 및 친환경소재 개발로 녹색경영 환경을 조성하는 등 공유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제18회 소비자의 날'행사에서 '협력업체 CCM인증 지원'을 통한 상생경영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2014년 '동반성장 사무국'을 신설하고 협력업체의 해외진출도 지원하며 상생경영을 강화했다. 그 결과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발표한 '동반성장지수'에서 2015년에 이어 연속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발표한 '공정거래협약 모범사례'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CCM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재구성하고 소비자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매 2년마다 인증하는 제도다. 명형섭 대상 대표이사는 "앞으로 고객 불만에 대한 사전예방활동과 사후구제활동의 관리를 넘어,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공유가치를 만들어가는 대상만의 소비자중심경영을 유지, 발전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61222000125.jpg::C::480::}!]

2016-12-22 14:19:2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유통업계, 연말 맞이 이색 퍼네이션 활동 눈길

유통업계, 연말 맞이 이색 퍼네이션 활동 눈길 유통업계가 연말 대목 잡기와 함께 이색적인 기부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단순 성금 모금이나 봉사활동에서 벗어나 즐거운 체험이 곧 기부가 되는 '퍼네이션(Funation)'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퍼네이션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즐기면서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를 의미한다. 기부의 액수보다는 대중들이 기부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다양한 형태의 퍼네이션으로 진화하고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소비자에게 브랜드와 연관된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공헌까지 연결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또한 참여자들도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하기 어려운 기부활동에 즐겁게 동참함으로써 기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상하농원, 건강한 김장 체험에 기부까지 전북 고창에 있는 '상하농원'은 건강한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농어촌 테마공원이다. 최근 상하농원은 김장철을 맞아 농원 내 한식 전문 요리사와 함께 '건강한 김장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체험 가족당 1포기씩 모두 100여포기를 장애인 복지시설인 '아름다운마을'에 기부했다. 가족 단위의 김장 체험 행사라고 하면 한두 포기 정도 담가보는 맛보기 체험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상하농원에서는 우리나라 김장 문화에 대한 이해부터 싱싱한 김장 재료를 고르고, 맛있는 김치를 담그는 방법까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친절히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가족이 직접 먹을 김치를 고사리 손으로 담그며 재미도 느끼고, 농원 인근 지역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통해 스스로 나눔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교육 효과까지 거뒀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농원을 테마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연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김장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김치도 담궈보고, 정성이 담긴 김치로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고 전했다. ◆금양인터내셔널, '사랑의 빨간모자 만들기' 캠페인 취미활동으로 즐기는 뜨개질을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한 사례도 있다. 와인수입사 금양인터내셔날이 7일부터 빨간모자를 쓴 '1865'를 연말 한정으로 선보였다. 와인에 씌워진 이 모자는 소비자가 만든 것으로 1865 사회공헌활동 '사랑의 빨간띠 캠페인, 사랑의 빨간모자 만들기'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뜨개질 키트를 신청한 소비자가 완성된 빨간모자를 반환하면 회수된 모자를 1865와인에 씌여 1개 당 2000원을 소아암협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865 브랜드 앰버서더 최나연 프로골퍼도 지난해에 캠페인 시즌2에도 동참했다. 최나연 선수는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1865 사랑의 빨간모자 캠페인을 늘 응원해왔다"며 "빨간모자를 쓴 1865 와인을 통해 소아암환우를 도우면서 연말 지인들과의 모임을 맛있게 즐길 수 있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빨간모자를 쓴 1865는 서울시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8개 매장 (롯데백 본점, 신세계 강남점, 현대 무역점, 현대 압구정점, 롯데마트 서울역점, 롯데마트 잠실점, 이마트 양재점, 이마트 용산점)에서 판매된다. ◆이니스프리, DIY 뮤직박스 만들고, 기부도 하고 화장품브랜드 이니스프리는 뮤직박스를 만들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내고, 청각장애우를 위한 기부도 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그린 크리스마스'로 '나의 즐거움이 누군가를 위한 따뜻함으로'라는 모토로 모두가 함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연말에 진행되어 올해로 7번째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2014년부터는 누구나 쉽고 즐겁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DIY 콘셉트의 키트를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우드통에서 캐럴이 울려 퍼지는 '그린 크리스마스 DIY 뮤직박스'를 출시했다. 루돌프, 크리스마스 트리, 산타클로스 3가지 디자인의 나무 조립판을 직접 조립하고 원하는 대로 색칠해 뮤직박스를 완성할 수 있는 DIY 키트다. 판매금의 일부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치료와 교육을 위한 기부로 이어질 예정이다. 루돌프, 산타, 트리 DIY 키트 콘셉트의 일러스트를 입은 이니스프리 베스트셀러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더 그린티 씨드 크림 대용량과 세컨드 스킨 마스크 세트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출시한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도 브랜드 활동과 마찬가지로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담아 기부에 대한 동기 유발과 재미를 일순위로 고려하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들은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지속할 수 있기 때문에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2016-12-22 14:10:12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롯데칠성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올해 매출 410억 예상

롯데칠성음료은 주스탄산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이 올해 매출 410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3% 성장한 성과다.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출시 이후 매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왔다. 현재 누적 판매수량 3억5000만개, 누적 판매액 1700억원을 달성 중이다. 과즙을 10% 넣어 과일 본연의 맛과 함께 탄산의 톡 쏘는 맛을 볼 수 있는 제품이다. 지난 2009년 출시 당시 사과, 오렌지, 포도 등 모두 3종에서 이후 복숭아, 망고, 자몽, 청포도 등으로 확대했다. 패키지는 355mL 캔 6종, 400mL 페트 4종(소매용, 업소용 각 2종)으로 다양화하다. 롯데칠성음료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9월 휴대성을 높이고 페트병 목 부분이 긴 독특한 모양에 밝은 녹색(사과)과 분홍색(자몽) 패키지 디자인의 400ml 용량의 롱넥보틀을 선보였다. 올해 1월에는 업소용으로도 판매처를 확대했다. 다양한 과일맛으로 골라 마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의 판매 비중은 사과(43%)의 높은 선호도와 함께 복숭아(13%), 오렌지(12%), 포도 및 망고(11%), 자몽(9%), 청포도(1%) 순으로 인기가 좋다. 지난 4월에는 배우 '이수민'을 모델로 한 TV광고를 통해 제품 콘셉트인 '리얼 과즙의 상큼함과 톡톡터지는 스파클링의 짜릿함, 다양한 맛의 트로피카나 스파클링'를 알리며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주력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트로피카나 스파클링은 15년 연속 100% 주스 세계 1위(2000~2014년, 유로모니터 기준)의 글로벌 주스브랜드 '트로피카나'의 노하우를 담아 만든 리얼과즙 주스탄산음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색다른 과즙을 넣은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2-22 13:29:48 박인웅 기자
기사사진
한국 위스키 시장의 위기, 저도 위스키가 해법인가?

한국 위스키 시장의 위기, 저도 위스키가 해법인가? 국내 위스키 시장에 저도 위스키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토종 위스키 회사인 골든블루가 국내 최초로 36.5도의 도수를 가진 저도 위스키 '골든블루'를 출시하면서 인기를 끌자 경쟁업체들도 저도 위스키를 잇따라 선보였다. 최근 페르노리카는 35도 무연산 위스키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40도 임페리얼 12년산과 같은 출고가격(2만6334원)을 책정한 '35 바이 임페리얼'을 내놨다. 디아지오 역시 35도로 낮춘 17년산 위스키 '윈저 W 시그니처'를 기존 40도 윈저 17과 같은 출고가(4만7원)로 출시해 3종의 저도 위스키 제품을 판매 중이다. 이외에도 윌리엄그랜트엔선즈의 '그린자켓', 롯데주류의 '블랙조커' 등 올해만 해도 약 6종류의 저도 위스키가 새로 출시됐다. 위스키 업체들이 저도수 위스키를 쏟아내는 이유는 매년 감소하는 매출을 개선하기위한 것이 크다. 골든블루가 매년 큰 폭으로 나홀로 성장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에 경쟁사에서 실적을 올리려면 골든블루가 선점하고 있는 저도 위스키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위스키 업체들의 저도수 시장 공략 전략은 매출 개선이 아닌 시장의 구조만 변화시키는 기이한 현상을 만들어내고 있다. 기존의 주력제품인 40도 제품의 판매는 급속도로 줄어들고 그 줄어든 부분을 저도 제품이 대체하는 '카니발리제이션(Cannibalization)'현상이 일어나면서 저도수 위스키의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 40도 이하의 저도수 위스키는 올해 11월까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누적판매량이 44.3% 증가하며 모두 32.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그에 반해 40도 이상의 위스키는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이 17.9% 감소했다. 저도수 위스키로 인해 매출이 개선된 부분은 없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저도 위스키를 출시한 업계 1위 디아지오의 경우 저도 위스키인 W시리즈의 작년 동기대비 올해 11월까지 판매량이 약 86% 성장하는 등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지다. 그러나 지난해 매출은 8.2%, 영업이익은 17.2% 줄었다. 주력 상품인 윈저의 시장 점유율도 6.9% 감소했다. 저도수 신제품은 성장하지만 기존 제품의 판매량을 유지하지 못하면서 전체적인 매출규모나 점유율은 떨어지는 것이다. 박희준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은 "저도 제품이 잘 팔리지만 매출이 반등하지 않는 현 상황은 위스키 업체들이 잘못된 미투 전략 때문이라"며 "미투 전략은 신규 시장이 생성되었을 때 필요한 것이지 기존 시장을 대체할 때는 효과가 적다 현재 필요한 것은 위스키 시장 규모를 키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줄어드는 시장을 개선하는 것이 아닌 살아남기 위해 점유율 경쟁을 펼치는 것은 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유일하게 매출액, 판매량, 점유율 등이 성장하고 있는 골든블루는 점유율을 올리기 위한 과도한 프로모션이나 미투 제품 출시가 아닌 위스키 시장의 규모 자체를 키우는 위스키 대중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국내 위스키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점유율 경쟁만을 지속한다면 시장자체가 무너져 살아남을 수 있는 기업이 없을 거라는 판단 때문이다. 골든블루는 위스키 대중화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올해 20·30세대를 위한 위스키 브랜드 '팬텀'을 론칭했다. '팬텀'은 위스키를 올드한 주류로 인식하고 있는 20·30세대를 위해 개발한 트렌디한 위스키다. 보드카 같은 무색투명한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한 35도의 정통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로 구성되었다. 골든블루는 '팬텀' 브랜드를 통해 36.5도의 '골든블루'를 선호하는 기존 소비층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전한 음주문화를 지향하고 더 부드럽고 더 낮은 도수의 정통 위스키를 마시고 싶어하는 새로운 소비층을 개척하여 위스키 대중화를 통한 매출증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증류, 숙성, 병입 등 모든 과정을 거치는 코리안 위스키를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수출을 통해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위스키 주요 소비국인 영국, 미국, 일본 등은 모두 자국산 위스키를 보유하고 있고 수출로 막대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것에 착안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골든블루는 최근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그램을 공지했다. 한국 위스키 시장의 발전과 최고의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진 2명의 학생을 선발해 세계적인 마스터 블랜더들을 배출한 해리엇와트 대학교(Heriot-Watt University) 양조·증류학 석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골든블루는 학생들이 온전히 교육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비, 항공비 전액과 소정의 체류비 등을 부담한다. 골든블루는 매년 지속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양조·증류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이다.

2016-12-22 11:42:01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