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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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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창업은 매장 내 매출분석이 수익성의 기본

이상헌칼럼-창업은 매장 내 매출분석이 수익성의 기본 '촛불의 힘'은 강했다. '민심이 곧 국심'임을 인정하라는 민초들의 함성이 박수를 보낸다. 뜨거운 열망에 반하여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근심을 넘어 울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모든 자영업자들은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된다. 이럴수록 더욱 허리띠를 졸라매고 매장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매장의 포스를 활용한 품목별 매출분석은 모르는 매출을 20%이상 올릴 수 있는 무기다. 매장별 매출의 변동곡선과 요일별 매출, 품목별 매출을 전월대비, 전년도대비, 전체 매장 평균매출대비 정량분석자료를 분석하는 일부터 시작이다. 매장의 운영을 수치화하는 작업부터 경영개선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일일, 주간, 월별 운영 자료를 세부적으로 분석해 내 매장의 경영상황중 부족한 내용을 파악, 개선하는 작업이 수익성이다. 창업은 업종별, 계절별 매출의 이격범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계절별 매출의 하락을 막기 위해 배달매출과 권유판매 등 마케팅 방법의 다양성이 중요하다. 자영업자의 매장 중 직접 점주님들의 배달 비중이 점차 늘고 있다. 2016년 1월 대비 13.6%가 상승했다. 배달전문업체와의 연계 배달 비중은 21.3%의 증가를 보이고 있다. 특히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은 일부를 제외한 전 업종의 매출하락이 항상 발생하는 현상이다. 치킨, 피자, 족발 등 외식업 중 간식 아이템이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에 찾아가는 서비스 즉 배달로 매출을 유지, 향상시키는 방법이 최선임을 인지해야 한다. 매장의 메뉴별 매출을 살펴보면 가장 대중적 상품이나 그 점포의 대표상품의 매출이 점포마다 매출규모와 순위가 상이하게 나타난다. 특히 매장별 공헌이익률과 공헌이익상품도 상이한 결과를 볼 수 있다. '공헌이익률'이란 매장내 상품별 매출과 이익금액을 분석을 통해 전체 이익금액중 수익률상 가장 많은 이익을 내는 판매 상품과 판매률을 의미한다. 따라서 매장별 공헌 이익상품과 이익률이 점포의 실 이익률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므로 매장의 영업분석을 중요한 경영지표라 할 수 있다. 창업은 과학이다. 매장운영에 대한 종합적이고 세분화된 분석을 통해 경쟁력과 차별화를 준비해야 한다. 고객은 항상 새로운 것을 기대하고 원하고 있다. 새롭다는건 신선하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만큼 경쟁력 있는 차별화를 요구한다고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6-12-12 14:54:4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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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제약업계…의료기기부터 생활용품까지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제약업계…의료기기부터 생활용품까지 제약업계가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제약사들이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신약개발이 실패와 중단 등 과정이 험난하고 개발을 마친다고 해도 상업화에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어 확실하고 매출이 어렵지 않은 사업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의료기기, 음료시장, 생활용품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의료기기 사업 진출 대웅제약은 최근 의료기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기기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 목표로 정형외과 의료기기인 3D프린팅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정형외과 개원가를 대상으로 의료용 컴퓨터 단층촬영기(CT)를 공급하면서 의료기기 사업에 나섰다. 의료용 컴퓨터 단층촬영(CT)전문회사인 '나노포커스레이'와 모바일 CT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동국제약이 공급할 예정인 CT는 개원가에도 보급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은 자회사인 JW메디컬을 통해 일본 의료기기업체 히타치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하면서 의료기기사업을 본격화 했다. 동아에스티는 광학렌즈 전문기업 해성옵티스와 의료용 내시경 개발을 추진 중이다. 해성옵틱스가 의료용 내시경 카메라 렌즈와 모듈을 개발해 공급하고 동아에스티가 완제품을 제조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청소·자동차용품 등 생활용품 제약 산업과 관련성이 없는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제약사도 있다. 일동제약은 독일 생활용품 브랜드 바이레다의 로봇청소기 '바이로비 슬림'의 국내 수입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직포 대걸레와 스팀청소기 등도 판매하며 청소용품 시장에 뛰어들었다. 동성제약은 여성 생리혈 냄새와 피부 트러블을 잡는 생리대 를 통해 생리대 사업에 진출하고, 냄새를 억제하는 요실금 패드와 기저귀, 친환경 종이세제, 입냄새 막아주는 마스크, 알러지 비염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알러지킷 등을 출시하고 생활용품 시장에 본격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지주사 계열 기업들도 자회사를 통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JW중외제약은 그룹 내 계열사인 JW산업을 통해 자동차용품 사업을 진행 중이며, 한미약품의 지주사 한미사이언스는 자회사로 외식업체 에르무르스를 두고 있다. ◆식음료 사업 진출 최근 동화약품과 JW중외제약이 음료사업을 시작했다. 동화약품은 MBC '무한도전'에서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박명수와 컬래버레이션한 음료 지파크(G.PARK)를 출시했다. 지파크는 EDM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의 감성을 담은 음료다. 제품 개발과 디자인까지 박명수씨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JW중외제약도 숙취해소제 '헛겔'을 선보이며 숙취음료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헛겔'은 헛개나무열매, 홍삼, 강황 등을 주원료로 하는 겔 타입 제품으로 망고농축액을 넣어 만들었다. 일동제약도 신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비타민음료 '아로골드D', '아로골드D플러스', 프로바이오틱스발효음료 '그녀는프로다' 등 3종의 음료를 출시하면서 음료시장에도 출사표를 냈다. 광동제약도 최근 제주개발공사와 삼다수 위탁판매계약을 1년 연장하면서 음료시장에서 대규모 매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화장품 사업 진출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 24'를 선보이며 화장품 사업에 진출했다.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은 출시 1년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면세점, 백화점,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올해 3분기까지 300억원(추정액)의 매출을 올렸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3년 화장품 업체 한스킨을 인수했다. 지난해 12월 한스킨의 사명을 셀트리온스킨큐어로 변경하고 화장품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셀트리온은 '코스메슈티컬(cosmetics+pharmaceutical)을 기반으로 한 기능성 바이오 화장품이다. '셀큐어', '디어서', '포피네' 등 다양한 브랜드를 론칭했다. 국제약품은 화장품 수입 판매업체인 제아에이치앤비와 국제피앤비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국제피엔비는 자체 개발한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로우'와 미국 친환경 뷰티제품 '이오프로덕트' 등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제약사들은 신약 개발 뿐 아니라 미래 먹거리 사업 찾기에 집중 할 것"이라며 "이들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 확보 기회를 넓혀 궁극적으로는 신약개발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2 14:21:0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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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딜리버리 앱, '2016 올해의 앱' QSR 부문 선정

맥도날드는 '맥딜리버리 앱'이 '2016 올해의 앱' 퀵서비스레스토랑 부문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올해의 앱'은 공공서비스, 금융, 유통 등 각 분야의 대표 앱을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 전문가 심사 등을 진행해 선정하는 시상이다. 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주최하고 콘텐츠경영학회와 한국지식정보화연구원이 주관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빅데이터학회가 후원한다. 맥딜리버리 앱은 만족도, 안정성, 편의성, 신뢰도, 인지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실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회사 차원의 앱 전략, 앱 관리, 앱 성과 등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얻어 올해의 앱으로 선정됐다. 맥딜리버리 앱은 지난 2007년 맥도날드가 버거 업계 최초로 시작한 배달 주문 서비스인 맥딜리버리를 전화, 온라인, 모바일 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4년 출시됐다. 맥딜리버리 앱은 앱스토어에서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고 배달 주문 서비스 외에도 제품별 영양정보 등 고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맥딜리버리앱을 이용해 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맥도날드는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맥딜리버리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과 좋은 품질의 제품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12-12 11:26:4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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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 물품 기부 및 저소득층 체험 행사 지원

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 물품 기부와 저소득층 체험 행사 지원 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이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물품 기부와 저소득층을 위한 햄버거 만들기 체험 행사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 서울팀은 지난 8일 홀트아동복지회가 아동을 홀로 양육하는 미혼한부모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일자리 공간을 제공하는 물품 판매 스토어인 '캥거루스토어'에 약 2천여개의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10일에는 샤롯데 봉사단 부산팀은 부산지역아동센터 아동 33명을 초청, 롯데리아 mom(맘) 편한 햄버거 체험 행사 및 레크레이션 등 체험 프로그램 경험을 제공했고 소정의 선물을 지급했다. 롯데리아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해 7월 출범해 헌혈 행사, 군장병 대상 햄버거 기부, 미혼한부모를 위한 'Mom 행복한 미션' 등 롯데리아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에 앞장서는 봉사활동 단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제적 소외 및 사회적 약자 계층이 더욱더 나은 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좋은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기분 좋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계획 및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2-12 11:04: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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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나침반캠프' 2기 참가자 모집

KT&G가 내년 1월3일까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상나침반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상상나침반캠프'는 취업을 목표로 하지만 진로와 직무 선택으로 고민하는 저학년 대학생들을 위해 KT&G가 개발한 취업 길잡이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역량 진단과 직무분석 등을 통해 향후 진로 설정에 도움을 받게 된다. 2박3일의 합숙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된다. 분야가 더욱 세분화된 '직무특강'으로 다양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새롭게 신설된 '직무컨설팅'에서는 세부적인 진로 멘토링이 진행된다. 또한 합숙 기간 개별 전담 멘토가 배정되어 더욱 세밀한 상담이 가능하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작성하여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0여 명이 선발된다. 캠프는 내년 2월1일부터 3일까지 KT&G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또한 KT&G는 '상상나침반캠프'와는 별도로 취업을 앞둔 고학년 대학생들을 위한 실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상상커리어캠프'를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 하반기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상상커리어캠프'는 내년에도 계속된다. 개인별 상황에 따라 두 프로그램 중 적합한 것을 선택하면 된다. KT&G 관계자는 "상상나침반캠프 1기를 시작으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더욱 세분화된 직무탐색과 멘토링을 강화한 이번 '상상나침반캠프'가 대학생들의 진로설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12-12 11:04:0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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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뮤지엄김치간, 이웃사랑 김장 나눔봉사 진행

풀무원의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연말을 맞아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뮤지엄김치간은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뮤지엄김치간 6층 쿠킹클래스에서 풀무원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24명과 함께 '풀무원과 종로구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뮤지엄김치간은 지난 9일 봉사단이 직접 담근 김치 100포기(200㎏)와 풀무원에서 출시하고 있는 포기김치 400포기(800㎏) 등 1t 분량의 김장김치 500포기(100박스)를 종로구 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김장김치는 종로구 자원봉사센터가 추천한 저소득층 가구와 독거노인, 장애인복지관, 양로원, 다문화가정 등에 각각 전달 될 예정이다. 봉사자들은 절임배추 물빼기, 야채 다듬고 썰기, 김칫소 버무리기, 포장에 이르기까지 김치 담그기 전 과정에 참여했다. 뮤지엄김치간의 전문 큐레이터는 김치 담그기에 서툰 봉사자들이 김치를 더욱 맛있게 담글 수 있도록 김치담그기 레시피를 전수해 주기도 했다. 앞서 풀무원식품 소속 로하스 디자이너 봉사단 45명은 지난 11월 25일 충북 음성 공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직원들은 정성스레 담근 김장김치 400포기와 풀무원 콩나물을 지역 어르신들과 장애인 가정에 각각 전달했다. 나경인 뮤지엄김치간 파트장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정성이 맛있는 김치를 통해 전해지길 바란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김치박물관답게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뮤지엄김치간은 겨울방학을 맞아 김치체험 행사 및 입장료 할인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생 현장 체험학습을 위한 '박물관 학교'와 가족 단위 대상 '가족 김치 담그기', '가족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뮤지엄 김치간 홈페이지를 검색해 메인 화면을 뮤지엄김치간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보여주면 입장료를 현장에서 즉시 40% 할인해 주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뮤지엄김치간 인근 지하철역 1호선 종각역(3번 출구)과 3호선 안국역(6번 출구)에 부착된 뮤지엄김치간 광고를 촬영해 온 방문객들에게는 김치와 함께 잘 어울리는 기름에 튀기지 않는 생라면 '자연은맛있다 육개장칼국수' 1봉도 무료 증정한다. 뮤지엄김치간은 농림수산식품부가 2011년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 공간 제47호로 지정한 김치 전문 박물관으로 김치 관련 다양한 유물 및 자료를 전시하고 있으며, 어린이와 외국인,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12-11 17:20: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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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사업자 발표 D-5, 기업들 "PT 준비에 매진"

면세점사업자 발표 D-5, 기업들 "PT 준비에 매진" 서울 시내면세점 새 사업자가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오는 17일 대기업 몫인 서울 시내면세점 3곳과 서울·부산·강원 지역의 중소·중견기업 사업장 3곳 등 모두 6개 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심사는 15일부터 진행된다. 서울 대기업 면세점은 17일 오후 1시10분부터 업체별로 25분간 PT(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이후 결과는 당일 저녁 발표될 예정이다. 발표 순서는 현대백화점면세점, HDC신라면세점, 신세계디에프, SK네트웍스, 롯데면세점 순이다.각 사의 대표이사들이 발표를 위해 맹연습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심사 항목은 △특허보세구역관리 역량(250) △운영인의 경영 능력(300)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도(150)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정도(150) 등이다. 특히 운영인의 경영 능력(300)과 보세 관리 역량(250) 항목의 배점이 높다. 이번 대기업 면세 특허 심사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면세점 재승인에 실패한 롯데(월드타워점)와 SK(워커힐)가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할 수 있느냐 여부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롯데와 SK그룹의 출연금이 시내 면세점 추가 결정을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지만 두 그룹은 전면 부인했다. 롯데는 월드타워에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면세점이 필요하다. 지난해 매출 6112억원으로 국내 시내면세점 가운데 3위를 기록했했던 월드타워점을 재탈환 하지 못한다면 타격이 크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면세점 특허를 따내지 못하면 사실상 면세점 사업을 접어야 하는 처지다. 롯데와 SK는 대대적인 투자 계획을 세우며 면세점 재승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는 면세점 특허를 획득하면 기존 1만1411㎡인 월드타워점을 국내 최대 규모인 1만7334㎡로 확장할 예정이다. 지난 2014년 10월 월드타워몰로 이전하며 3000억여원을 들여 내부를 리모델링했다. 앞으로 5년간 2조3000억원을 추가로 투자해 공연·문화·체험·관광·쇼핑을 원스톱으로 경험할 수 있는 '관광쇼핑 복합단지 면세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SK는 1200억원을 투자해 약 3만9670㎡ 규모의 워커힐 리조트 스파를 2018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서울 유일의 복합 리조트 면세점으로 자리 잡겠다는 것이다. 신세계, HDC신라, 현대백화점 등은 롯데와 함께 강남을 면세점 부지로 내세웠다. 이에 이번 시내 면세점을 '강남 대전'이라고도 부른다. 신세계면세점은 서울시 사초구 센트럴시티의 중앙부에 전체 면적 1만3500㎡ 규모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호텔, 백화점, 극장, 서점, 레스토랑 등 센트럴시티의 다양한 인프라와 교통망을 활용해 새로운 관광객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신세계는 신규 면세점 중 빠르게 안착한 명동점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HDC신라면세점은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를 후보지로 택했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인근 15층 건물로 이 중 1~6층 약 1만3000㎡(계약면적 기준) 공간을 면세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호텔신라의 면세점 운영 노하우와 현대산업개발의 개발 능력을 결합한 시너지 효과를 다시 한 번 기대하고 있다. 특히 삼성의 IT 기술을 대거 동원한 'IT 융복합 체험형 면세점'으로 젊은층 고객을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시내 면세점 입찰에 나선 기업 중 면세점을 운영하거나 운영해본 경험이 없는 신규 사업자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3개층을 리모델링해 특허면적 1만400㎡ 규모 면세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면세점을 획득에 실패한 바 있어 이번에 반드시 면세점 사업권을 획듣하겠다는 각오다. 또한 현대백화점은 강남 지역 관광 인프라 개발 투자에 300억원, 지역 문화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 금액 200억원 등 모두 500억원을 영업이익과 관계없이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2016-12-11 16:56:1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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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캘린더 마케팅 집중

유통업계, 캘린더 마케팅 집중 2017년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캘린더(달력)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캘린더는 소비자의 곁에서 1년 동안 함께하며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아이돌을 캘린더 모델로 기용하거나 일러스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굽네치킨이 내놓은 '2017 굽네치킨 캘린더'에는 아이돌 EXO(엑소) 멤버들의 모습을 담았다고 11일 밝혔다. 굽네 볼케이노의 매운맛을 연상케 하는 레드 색상의 의상을 입은 EXO 멤버들과 함께 매월 다양한 콘셉트로 구성된 굽네치킨 비주얼이 들었다. '2017 굽네치킨 캘린더'는 하드커버로 제작되어 책상 위에 세워 놓을 수 있다. 가로로 긴 형태로 이미지와 달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YC는 전속 광고모델 아이돌 피에스타와 매드타운을 활용한 탁상 캘린더를 공개했다. 이번 캘린더에는 피에스타와 매드타운이 1월부터 12월까지 시기별로 패션 이너웨어·기능성 웨어·란제리 등 BYC 제품들을 착용한 다채로운 모습을 담았다. 이와 함께 BYC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구매 고객 대상 캘린더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4만원 이상 구매 시 캘린더를 증정한다. 비비큐는 올리브 팬시 캘린더를 선보였다. 이번 캘린더는 비비큐의 특징을 담아 올리브색과 노란색을 바탕으로 한 탁상용 캘린더다. 황금올리브치킨, 마라핫치킨, 스모크치킨 등 비비큐 치킨메뉴의 사진과 소개가 담겨있다. 광고모델인 방탄소년단의 사진들이 함께 구성됐다. 온라인·모바바일 캘린더를 선보인 곳도 있다. 종합쇼핑몰 G9는 박보검을 모델로 한 온라인 캘린더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공개된 캘린더에는 G9 모델 박보검의 미공개 컷이 다수 포함됐다. 기존 지면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박보검의 다양한 모습을 팬들에게 공개하기 위해서다. 1월에는 한복을 입은 박보검과 8월에는 우산을 든 박보검 등 매월 모두 다른 모습의 박보검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달력의 재미를 더해줄 익살스러운 표정의 박보검 스티콘으로 채워진 보너스 달력 이미지도 제공한다. 박보검 캘린더는 온라인, 모바일용으로 각각 제작돼 PC나 태블릿, 휴대폰 등에서 배경화면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브랜드의 콘셉트, 메시지를 표현하는 일러스트 디자인의 캘린더 역시 인테리어 소품 등을 내세워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던킨도너츠는 선보인 '2017 캘린더'는 'Taste the stories that make you laugh!'를 콘셉트로 던킨과 함께 일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레트로풍의 디자인으로 던킨 고유의 느낌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2017 캘린더 내에는 음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도 들어있다. 해피포인트 앱에 접속해 캘린더에 동봉된 쿠폰의 11자리의 난수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음료 할인 쿠폰이 발행되는 인카드 쿠폰 방식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커핀그루나루는 대표 메뉴를 수채화와 일러스트로 표현한 '2017 커핀 아트 캘린더'를 출시했다. 감각적이고 감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커핀그루나루 캘린더에는 전국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쿠폰 등이 포함됐다.

2016-12-11 14:10:11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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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라그릴리아 은평롯데몰점 개점

SPC그룹은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LA GRILLIA)'의 7호점인 '은평롯데몰점'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라그릴리아 은평롯데몰점은 서울시 은평구에 문을 연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4층에 106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라그릴리아 은평롯데몰점은 다양한 쇼핑시설과 키즈파크가 있어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 상권 특성에 맞게 '가족형 매장'으로 차별화 했다. '비프 온 더 스톤', '로얄 까르보나라', '해산물 뚝배기 치오피노 파스타', '마르게리따 피자' 등 라그릴리아의 대표메뉴 외에도 런치타임(평일·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에 부담 없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팬 스테이크(9900원부터 1만5500원) 3종'을 판매한다. '통통 소시지 필라프 (1만2500원)', '바삭바삭 꼬마 핫도그(7900원)' 등 라그릴리아은평롯데몰점에서만 판매하는 어린이 메뉴를 운영한다. 어린이 의자와 어린이용 테이블 셋팅을 별도로 구비했다. 저녁시간에 맥주나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르스케타(1만900원), 홍합꼬제(1만1500원) 등 스몰 플레이트 메뉴도 갖췄다. SPC그룹 관계자는 "라그릴리아 은평롯데몰은 개별룸도 갖추고 있어 다가오는 연말 연시에 가족, 친구들과의 모임 장소로도 좋다"며 "앞으로도 상권 특성에 맞게 차별화된 콘셉트와 마케팅을 선보이며 핵심상권 위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그릴리아는 '그릴'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참숯에 구워 육즙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테이크와 화덕에 구운 피자, 다양한 파스타 등을 와인,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지난 2008년 론칭 이래 은평롯데몰점 외에 양재점, 광화문점, 뉴코엑스점, SPC스퀘어점, 이태원점,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등 총 7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강남 SPC스퀘어와 인천공항에 와인과 맥주를 판매하는 '바(Bar)' 형태의 세컨 브랜드인 '비스트로바 라그릴리아'를 3개점 운영하고 있다.

2016-12-09 14:10:17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