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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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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재단, 제15회 오뚜기 학술상…김미리 충남대 교수 수상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지난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에는 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미리 교수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 교수는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마늘을 비롯한 각종 채소와 식품으로부터의 생리활성을 규명하고, 건강기능식품소재를 개발하여 조리과학에 적용하는 등 식품 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 활동을 계속해왔다. 또한 국제 저명 학술지에 110여편, 국내 학술지에 210여편의 논문을 등재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통하여 특허등록 국내 33건, 미국특허 2건, 저서 18권 등 식품분야에서의 업적을 이룩했다. 김 교수에게는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997년 5개 대학 14명의 장학금 지원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총 600여명의 대학생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9년에는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다.

2016-11-02 10:48:0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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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 5000억원 기술수출 성공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미쓰비시다나베제약과 '인보사(Invossa)'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인보사'는 국내 임상결과 퇴행성관절염 환자에게 수술 없이 단 1회만 주사제를 투여해도 1년 이상의 통증 완화와 활동성 증가 효과를 확인한 바이오신약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미쓰비시다나베제약으로부터 계약금 273억원(25억엔)과 '인보사'의 일본 내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로 4,716억원(432억엔)을 받게 된다. 기술 수출 총금액 약 5000억원(457억엔)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의 단일국 기술 수출 계약으로는 역대 최고가다. 제품 출시 후에는 두 자리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은 '인보사'의 일본 시장에 대한 독점적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갖고 일본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를 진행하며 코오롱생명과학은 제품을 생산해 일본 시장에 공급한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 수출의 의미는 '인보사'가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것"이며 "엄격한 품질관리로 유명한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덕분에 향후 다른 국가에 대한 기술 수출도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세계 의약품 시장 매출액의 7~9%를 차지하고 있다.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은 세계 매출 순위 50위권 내에 드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일본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판매 1위인 기업이다. 미쓰비시다나베제약은 '인보사' 도입을 통해 류마티스관절염에 이어 퇴행성관절염치료제 시장도 새롭게 개척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오롱그룹은 '인보사' 개발을 위해 지난 17년 동안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 국내에서는 코오롱생명과학이 임상 3상까지 완료한 후 올해 7월 유전자 치료제로는 최초로 식약처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2016-11-01 16:18: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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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 나뚜루팝, '양 인형 및 무릎담요' 프로모션 진행 外

▲나뚜루팝, 수능 맞아 '양 인형 및 무릎담요' 프로모션 진행 나뚜루팝이 2017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양 인형 및 무릎담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매장 내 모든 제품 구매 시 양 인형과 극세사 무릎담요를 50% 할인된 가격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색상은 아이보리와 브라운 2가지이며 가격은 단품 구매 시 1만원이다. ▲토프레소, 겨울 음료 신메뉴 5종 출시 '토프레소'가 겨울을 닮은 재료들로 맛을 낸 '진저 시리즈' 3종과 '힐링 드링크' 2종 등 신메뉴 5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토프레소의 진저 시리즈는 생강 고유의 향과 맛에 향신료와 과일로 포인트를 준 메뉴로 '시트러스 진저 티', '진저 밀크티', '스파이시 진저 라떼'로 구성됐다. 겨울철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는 힐링 드링크는 '그린 티 애플 사이더'와 따뜻한 와인 음료 '뱅쇼' 2종이다. ▲피자헛, '수제버거 바이트'를 출시 한국피자헛이 이색 프리미엄 피자 '수제버거 바이트'를 출시한다. 고급 수제버거의 식재료를 엣지부터 토핑까지 얹어 피자 한 조각당 하나의 프리미엄 버거세트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수제버거 바이트', '할라피뇨 수제버거 바이트' 등 2종이다. 한편 피자헛은 모든 프리미엄 피자를 방문포장 40%, 배달 및 레스토랑 30% 할인해 주는 프리미엄 피자 3040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비비큐, 하정우 CF 제 2탄 온에어 '비비큐'가 하정우 CF 제 2탄 '후라이드가 맛있어야 모든 치킨이 다 맛있다'를 방송했다. 하정우는 신규 CF에서 BBQ의 메가 히트 메뉴인 황금올리브치킨을 통해 기본에 충실해야 모든 메뉴가 맛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실제 비비큐는 전 메뉴를 스페인산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로 튀긴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던킨도너츠, '2017 캘린더' 증정 프로모션 실시 던킨도너츠가 던킨도너츠 제품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2017 캘린더'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7 캘린더'는 'Taste the stories that make you laugh!'를 콘셉트로 하여 던킨과 함께 일상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다. 레트로풍의 디자인으로 던킨 고유의 느낌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2017 캘린더 내에는 음료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다. ▲버거킹, 고객 편의 위한 O2O 서비스 강화 버거킹이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일상에서 모바일 사용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를 뜻하는 'O2O 서비스'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버거킹은 모바일 지갑 '시럽 월렛'을 통한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O2O 고객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OK능이마을, 신메뉴 3종 출시 건강외식 브랜드 'OK능이마을'이 쌀쌀한 가을·겨울철 입맛과 건강을 모두 잡을 수 있는 건강식 '샤르르덕(duck)밥', 'OK찜', '오리고기뚝배기찜' 등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OK능이마을의 샤르르덕밥은 인기메뉴 샤르르불고기를 일본 규동식으로 재해석한 메뉴다. OK찜은 오리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오리찜이며, 오리고기뚝배기찜은 OK찜의 점심메뉴로 혼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존쿡 델리미트, 출시 1주년 기념 20% 증량 이벤트 '존쿡 델리미트'가 델리미트 4종 출시 1주년을 맞아 양을 20% 늘린 델리미트를 기간 한정으로 판매한다. '존쿡 델리미트 20% 업(UP)'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비프파스트라미', '홀머슬햄', '치킨브레스트', '터키브레스트' 4가지 품목이 대상이다. 10월 넷째 주부터 2달간 진행된다. 전국 백화점과 할인점, 존쿡 델리미트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2016-11-01 16:18:1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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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급증, 창업 시 주의할 점?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자영업의 세계로 내몰린 수많은 직장인들이 선택하는 대부분의 길은 외식창업이다. 하지만 열에 여덟은 실패한다. 성공보다는 실패 확률이 높아지면서 창업 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소자본 창업은 비용이 적게 들어 실패하더라도 피해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프랜차이즈 형태의 창업을 할 경우에 실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맹본사를 선택하는 부분과 상권과 매장이 들어갈 장소의 입지조건, 창업 비용의 분배,수익 구조 등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창업보다 더 중요한 것이 창업 전 단계다. 마라톤을 완주하려고 해도 최소한 6개월은 준비해야 한다"며 "당장 폭발적인 유행을 일으키는 아이템보다 꾸준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기존 시장의 틈새를 공략할 수 있는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적은 자금에 비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다는 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아야한다"고 덧붙였다. 1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까지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를 보이던 자영업자는 8월 7만9000명, 9월 8만6000명 등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9월 기준 자영업자 수는 567만9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59만3000명에 비해 1.5% 증가했다. 불경기와 취업난이 장기화되면서 취업 준비에서 창업으로 방향을 선회한 청년층부터 은퇴 후 노후를 준비하는 장년층까지 창업 시장으로 몰리면서 창업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특히 50대 이상 베이비부머 창업자가 급증했다. 베이비부머 창업 중 여성 창업자나 1인 운영을 원하는 경우에는 세탁편의점이 제격이다. 이 중 월드크리닝은 영남 지역을 기반으로 사세를 키운 향토기업이다. 세탁 전 과정이 시스템화(化)돼 있어 노동력 부담이 크지 않다. 여기다 창업 모델이 다양해 부부나 가족의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창업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통의류 브랜드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제주산 명품갈옷 브랜드 갈중이는 36년 전통의 제주명품으로 제주산 감즙으로 천연염색한 갈옷을 선보이고 있다. 갈옷은 통기성이 좋고 열전도율도 낮다. 이로 인해 여름엔 시원하고 습기에 강하다. 땀을 흘려도 옷감이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 갈중이는 제주산 갈옷의 경쟁력을 내세워 가맹사업을 추진 중인 제주 토종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조순애 갈중이 대표는 "갈중이는 시중의 갈옷 중 보기 드물게 천연염색의 전통성과 전문성을 확보한 브랜드"라고 설명했다. 아이스크림전문점과 커피전문점을 결합한 카페띠아모는 최근 디저트 카페 열풍에 힘입어 다시 재조명받고 있다. 장점은 이탈리아 정통 아이스크림인 젤라또와 커피, 샌드위치, 샐러드, 케이크 등 메뉴 구성이 탄탄하다. 이미 10여년 이상 브랜드를 운영해 온 본사의 노하우도 장점이다. 최근 스타벅스, 할리스커피, 탐앤탐스 등 대형 커피전문점과 저가커피전문점의 난립 가운데 새로운 젤라또카페로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 홍대와 신촌을 비롯해 오픈하는 매장마다 돈가스 맛집으로 불리는 부엉이돈가스는 이탈리안 커틀렛 하우스가 콘셉트다. 기존 일본식 돈가스와 차별화를 꾀하며 젊은이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소스에는 MSG나 화학첨가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채소와 과일로 맛을 내고 있어 건강까지도 고려해 중장년층의 고객 유입도 가능하다. 미들주점 작업반장은 착시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인테리어로 고객이 즐기도록 만든 브랜드다. 작업반장의 또 다른 의미는 남성과 여성의 만남이다. 여기에 기술력을 내세운 냉각테이블 등 차별화 요소도 확실히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퇴직 연령이 49세로 짧아진데다 노후대비 부족 등 경제적 기반이 약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재취업으로 창업을 선택하고 있다"며 "경쟁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운영의 노하우가 풍부한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하는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IMG::20161101000104.jpg::C::480::작업반장 매장}!]

2016-11-01 16:17: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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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슬림 담배 1위 '에쎄' 출시 20주년

초슬림 담배 1위 '에쎄(ESSE)'가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 KT&G가 지난 1996년 11월1일 출시한 에쎄는 2003년에 국내 담배시장 판매 1위에 오른 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현재 국내 담배 판매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에쎄의 국내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까지 3288억 개비에 달한다. 이를 총 궐련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를 820바퀴 돌거나, 달과 지구 사이를 43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에 해당한다. 에쎄는 세계 초슬림 담배 판매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초슬림 담배다. 2001년 중동과 러시아로 첫 수출 이후 미주, 동남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 판로가 확대됐다. 현재 50여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했다. 에쎄는 현재 국내시장에만 타르별, 가격대별로 모두 23종의 폭넓은 제품 라인을 보유 중이다. 이 가운데 국내 최초로 대나무 활성숯 이중필터를 적용해 2006년에 출시된 '에쎄 수'는 출시 8일만에 1000만갑이 판매됐다. 2007년에 최상급 담뱃잎을 원료로 한 프리미엄 담배인 '에쎄 골든리프', 2013년에는 혁신 기술을 적용한 '에쎄 체인지' 등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한편 KT&G는 에쎄 출시 20주년을 맞아 국내 최고 프리미엄 담배를 선보일 예정이다. 250여년전 정조대왕이 예찬했던 조선시대 최고급 담뱃잎인 '서초(西草)' 종자를 복원한 것으로, 잎이 자라는 시기에 궁중음악을 들려주는 농법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KT&G 관계자는 "20년이란 오랜 기간 에쎄를 한결같이 찾아준 고객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끊임없는 기술개발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현지 차별화 전략으로 에쎄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11-01 16:16:4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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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베트남 청년창업 지원

롯데가 베트남 청년기업 지원에 나섰다.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와 롯데정보통신은 베트남의 VSV(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설립한 액셀러레이터), BK홀딩스(백화과학기술대학교 기술지주회사)와 공동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 우수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베트남 하노이 소재의 백화기술대학교 C2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쩐 반 뚱(Tran Van Tung)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 최원석 롯데정보통신 글로벌부문 상무, 타익 례 아잉(Thach Le Anh) VSV 대표, 응웬 쭝듕(Nguyen Trung Dung) BK홀딩스의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 체결 후에는 예선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개 우수 스타트업들이 사업계획 등의 발표를 진행했다. 이 중 3개 기업이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모두 5000달러의 상금과,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사무공간, 창업 컨설팅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각 1만 달러의 후속 투자유치 및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들과의 교류 기회도 얻게 된다. VSV와 롯데액셀러레이터는 현지스타트업 보육 및 투자를, 롯데정보통신과 BK홀딩스는 사무공간 및 IT 인프라 제공을 맡는다. 향후 정기적으로 우수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진행해 심사 및 선발과정을 거쳐 스타트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청년 창업 열기가 뜨거운 베트남에서 우수한 스타트업들을 발굴,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우수 스타트업과의 가교 역할도 할 것"이라며 "사업성이 우수한 기업에는 적극 투자해 베트남 신규사업 확대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그룹은 1998년 롯데리아를 시작으로 베트남 진출을 시작했다. 현재 백화점, 대형마트, 호텔, 시네마 등 10여개 계열사가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9월에는 하노이 시에 65층짜리 초고층 랜드마크인 '롯데센터 하노이'를 오픈했다.

2016-11-01 16:16:07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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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지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 출시

디아지오코리아가'윈저 더블유 시그니처 (W SIGNATURE by WINDSOR)' 신제품을 선보였다.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이사는 1일 서울 안국동 윤보선 고택에서 열린 '윈저 더블유(W)시그니처'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윈저 브랜드를 통해 저도 위스키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스키가 국내 대중적인 주류는 아니지만 국내 소비자들은 위스키에 대한 니즈가 존재한다"며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고르고 싶지만 위스키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이나 정의에 대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17년간 숙성된 위스키 원액 99%를 블렌딩해 35도의 맛과 향을 완성한 제품이다. 윈저 브랜드 최초로 3명의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가 각자의 이름을 걸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담았다. 지난해 3월과 11월에 각각 출시된 더블유 아이스와 더블유 레어에 이어 더블유 시그니처까지 모두 3종의 W 시리즈와 4종의 윈저 시리즈 등 총 7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국내 주세법상 '위스키'로, 스카치 위스키 협회(SWA) 기준으로는 '스피릿 드링크'로 분류된다. 출고 가격은 450mL 기준 4만7원 (부가세포함)이다. 디아지오 측은 저도 제품과 무연산 제품 등으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소비자 사이에 혼선도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정통 스카치 위스키 원액과 3명의 마스터 블렌더의 협업, 17년산을 표기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한국 소비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다. 디아지오 글로벌과 한국 이노베이션 팀에서 진행한 소비자 조사에서 한국의 위스키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이 되어 한국인이 가장 선호 하는 맛과 제품의 콘셉트를 결정했다. 조 대표는 "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특징을 분석해 맛과 향, 목넘김이 모두 기존 위스키에 비해 부드럽게 완성됐다"며 "더블유 시그니처를 통해 소비자에게 위스키의 타당성을 높인다면 더 큰 시장 판로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IMG::20161101000086.png::C::480::윈저 더블유 시그니처/디아지오}!]

2016-11-01 14:25:14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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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소통(疏通)해야 대통(大統)한다

아비규환의 전쟁터처럼 피아식별이 어려운 극적인 순간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는 소통의 기술이다. 지휘자의 의도가 병사들에게 정확히 전달되고 공격과 후퇴의 기동이 일사불란한 군대가 승리할 수 밖에 없다. 병법서인 손자병법에서는 전쟁터에서 수없이 많은 병사들의 눈과 귀를 어떻게 통일시킬 것인가를 고민한다. 손자는 먼저 청각을 통한 의사소통을 제시한다. 또한 시각·후각을 활용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최근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당면과제다. "아무런 대책이 없어요", "장사가 않되도 이렇게 않될순 없어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다. 고객을 위한, 고객에 의한, 고객을 향한 영업전략이 곧 수익성이다. 모든 자영업자들이 수익성과 매출증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으나 그 결과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비참하다. 근본적으로 고객과의 대화 채널과 의사소통의 근본이 다르게 나타난다고 볼 수 있다. 고객은 경기상황에 민감하게 작용하며 그 현상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두려움이 결정을 어렵게 하고 결정의 어려움이 구매력을 절감시키는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 고객은 점포운영자에게 합리적 가격과 품질을 요구하고 점포운영자는 고객에게 정당한 거래와 묵시적인 만족을 요구한다. 결국은 구매와 판매행위 사이에 소통과 대통의 원리적 행위가 필요하다. 새로운 것에 대한 갈망과 익숙한 것에 대한 친숙함은 항상 대립하며 공존한다. 대립각의 차이 만큼 다양한 전략과 마케팅이 필요하며 그러한 요소들을 만들고 실천하려 노력한다. 고객의 구매행위는 관심→관찰→흥미→타진→협상→구매의 과정을 반복한다. 일련의 과정 중 대부분의 영업력은 대화에서 시작해 확신으로 마감한다. 확신의 출발이 대화이듯이 고객의 입장에서 제품의 특성과 장단점 그리고 구매시 얻을 수 있는 이익적 규모를 수치로 판단하고 싶어한다. 그 판단의 기준은 고객의 지불금액 범위와 정비례하고 그 비율은 고관여상품의 구매자들에게서 그 특성을 잘 확인할 수 있다. 불황기 극복을 위한 자영업자들은 역시 소통과 대통의 원리를 이해하고 실천해야 한다. 살아남기 위한 전쟁은 고객의 선택을 얼마만큼 줄일 수 있고 결정에 대한 만족감을 어느 정도 높일 수 있느냐가 그 해답 일 것이다. 따라서 현재의 창업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고객에 대한 설득과 서비스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16-11-01 08:39:5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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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명단 발표…황희찬·이정협·윤석영·박주호 재발탁

울리 슈틸리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감독이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11월15일)에 나설 대표선수 명단을 확정했다. 31일 슈틸리케 감독은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캐나다 평가전과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에 나설 25명의 대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이정협(울산)을 공격진에 재발탁했다. 월드컵 최종예선 엔트리는 23명이지만 캐나다 평가전에 대비해 공격과 미드필더 자원을 각각 1명씩 더 발탁했다. ◆풀백 고민 슈틸리케 감독은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면서 허약한 좌우 풀백 때문에 고심했다. 중앙 수비수인 장현수(광저우 푸리)를 오른쪽으로 돌리는 전술을 놓고 여론은 싸늘했다. 이번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면 사령탑 입지도 불안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 상황이다. 오른쪽 풀백인 이용(울산)이 스포츠탈장의증(복부통증) 증세로 시즌아웃 되면서 대표팀은 또다시 비상이 걸렸다. 슈틸리케 감독은 자신이 내세운 선발 원칙(소속팀 출전 우선)을 잠시 접어두고 유럽에서 뛰는 왼쪽 풀백 박주호(도르트문트)와 윤석영(브뢴비)을 재발탁했다. 오른쪽 풀백은 K리그 클래식 선두 전북 현대의 오른쪽 풀백인 최철순과 김창수를 한꺼번에 명단에 올렸다. ◆흔들린 리더십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 패배 이후 리더십이 흔들린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기자회견을 통해 논란 해소에 나섰다. 이란전 패배 이후 '전술적 실패를 선수들에게 전가했다', '한국 대표팀에 점유율을 중시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전술이 맞지 않는다', 'K리그보다 수준이 떨어지는 중국이나 중동리그 선수를 기용한다' 등의 비판을 받았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입장한 슈틸리케 감독은 90도로 인사를 하며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다. 상당히 이례적인 장면으로 국내 축구팬들의 부정적인 감정을 의식한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K리그 선수들을 뽑지 않는다는 논란을 의식한 듯 곽태휘(FC서울)와 홍철(수원 삼성), 이정협(울산 현대)을 제외하고도 6명의 전북 현대 선수들을 선발해 눈길을 끌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전북 현대에서만 6명의 선수를 선발한 데 대해 "전북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본인의 실력을 증명했기 때문에 많이 발탁했다. 전북의 좋은 분위기가 대표팀의 안정감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한국대표팀을 계속 맡고 싶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혔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전이 중요하지만 최종예선 5경기가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패배하면 물러나야 한다는 여론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이 끝난 뒤에도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자리를 벗어났다. 한편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8일 파주NFC에 소집돼 훈련에 나선다.

2016-10-31 16:50:5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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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계 1조클럽, 유한·녹십자 '맑음', 한미 '흐림'

국내 제약사 '빅3'인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의 3분기 성적표가 엇갈리고 있다. 지난해 이들 제약사는 모두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올해 유한양행과 녹십자의 1조클럽 가입여부는 확실하지만 한미약품은 불투명하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3596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매출(3099억6600만원)보다 16% 증가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5% 증가한 9643억8900만원을 기록했다. 2014년 제약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 연속 1조원 돌파가 확실하다.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들여온 전문의약품(ETC)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3분기까지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6145억65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63.7%에 달한다.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로부터 도입한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는 1030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이다. 녹십자도 올해 1조원이 유력하다. 지난해 1조478억으로 매출 3위를 기록했으며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8769억13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7777억6800만원)보다 12.7% 늘었다. 1조 클럽 가입을 위해 4분기 약 1300억원의 매출만 올리면 된다는 점에서 2년 연속 1조 매출 돌파가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매출만 3275억78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2950억1500만원)보다 11% 증가했다. 주력인 혈액제제 사업 국내 매출 규모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8% 늘었고, 전문의약품 부문의 국내 실적 성장률이 61%에 달했던 점도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녹십자 측은 "일부 이월된 독감백신 국내 매출이 4분기에 반영되면서 수익성이 회복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지속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는 앞으로도 효율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약후보 기술수출 등으로 지난해 매출 1조3175억원을 기록해 제약사 매출 1위로 올라선 한미약품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97억2400만원으로 전년 같은기간(2683억7900만원)보다 18.1% 줄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7106억4100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7275억9600만원) 보다 2.3% 줄었다. 전년 동기대비 3분기 누적 매출이 빅3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매출 1조를 넘기기 위해 4분기에 3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려야만 하지만 이른바 김영란법 등으로 4분기 영업이 더 위축된 상황에서 1조 클럽 가입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다국적 제약회사와 맺은 기술 수출 계약금이 매출 1조원 달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9월 다국적 제약사 제넨텍과 체결한 기술수출 계약금 8000만달러(약 912억4000만원)가 4분기에 들어온다면 2년 연속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있다.

2016-10-31 15:55:1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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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유럽허가 신청

셀트리온은 27일(현지시각)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허가신청 서류가 유럽의약품청(EMA)에 공식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허쥬마의 오리지널 제품은 미국 로슈의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이라는 항체 바이오의약품으로 연간 7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가장 앞서온 선두 기업 중 하나로 지난 2014년 1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이미 '전이성 유방암과 조기 유방암 그리고 전이성 위암 치료' 용도로 허쥬마의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셀트리온은 허쥬마의 시장 경쟁력 제고를 위해 EMA 허가 요건은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까다로운 허가 요건까지 충족시키기 위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을 실시했고 최근 이를 종료하고 유럽통합허가절차(EMA Centralized procedure)에 돌입하게 됐다. 셀트리온 측은 "전이성 유방암, 조기 유방암 등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복수의 임상 시험을 실시해 유럽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Fisrt Mover'로서의 입지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특히 1년에 걸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장기간 투약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향후 풍부한 임상적 근거를 바탕으로 허쥬마의 제품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램시마 유통을 통해 쌓은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조기에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의약품은 일반 항암제에 비해 특히 약가가 높아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이 크다"며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허가 획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램시마의 선전으로 유럽 시장에서 셀트리온과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아졌다"며 "내년 상반기 중 허쥬마의 미국 판매허가 신청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6-10-31 14:22:42 박인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