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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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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분석.소분제공' 식품업계, 5조원 건기식 시장 진출 활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건강과 안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수요도 늘고 있다. 식품업계의 건기식 시장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개인 맞춤형 서비스까지 등장하고 있다. 정부가 건기식 소분 추천, 판매 규제를 일정 기간 면제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가동하면서 맞춤형 건기식이 새로운 경쟁시장으로 떠올랐다. 1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4조9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6%증가했다. 관련 규제도 완화되는 추세다. 소비자는 개인의 생활습관, 건강상태, 유전자정보 등을 바탕으로 필요한 것만 골라 구매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4월 개인별 생활습관 및 건강상태 그리고 유전자 정보 등을 바탕으로 건기식을 추천하고 소분해 판매하는 서비스를 2년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업계에서 바라보는 건기식 시장의 전망도 밝다. 고령시대에 본격적으로 접어들면서 질병을 치료하기에 앞서 질병을 예방하려는 목적에서 건기식을 찾는 추세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서 개인의 건강을 지키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추진력을 얻었다. 주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MZ(밀레니얼+Z)세대도 나만을 위한 경험, 나만을 위한 맞춤형 제품을 중시하는 만큼 맞춤형 건기식의 향후 성장 가능성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없계 관계자는 "기존 건기식의 주요 구매자는 40~50대 여성이었지만, 20~30대 구매자 비중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업계는 건기식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관련 사업부를 강화하면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식품사업부 내에 있던 건강기능식품 조직을 건강사업부로 독립·승격시켰다. 20여년간 쌓아온 건강기능식 연구개발 노하우를 케어위드의 온라인 사업 전문성과 결합해 맞춤형 건강기능식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유전자 분석 전문성을 갖춘 이원다이에그노믹스(EDGC),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어위드 등과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지난해 7월 국내 첫 개인 맞춤형 건기식 브랜드 '퍼팩'을 론칭하고, 서울 방이동 올가홀푸드 매장에 숍인숍 매장을 오픈했다. 다양한 영양제를 소분해 판매하는 것이 규제특례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업계에서 처음 낸 매장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은 유전자 분석 기업 테라젠바이오와도 손잡고 개인맞춤영양 애플리케이션을 내놓기도 했다. 퍼팩 매장에서 영양 상담사와 상담 후 소분 포장된 건기식을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와 추천된 제품을 직접 선택해 정기구독하는 서비스로 선택권도 다양화했다. 동원F&B는 2019년 종합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를 통해 지난해 '소비자 직접(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마이 G스토리'의 검사 항목을 14종에서 50종으로 넓혔다. DTC 유전자검사란 소비자가 의료기관이 아닌 유전자 검사기업에 직접 유전자검사를 의뢰하는 서비스다. GNC는 향후 본격적으로 고객 맞춤형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국야쿠르트 역시 최대 장점인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을 준비 중이다. 김정문알로에, 한국암웨이 등도 시장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일각에서는 식품업계가 공격적으로 건기식 시장에 진출하는 만큼 안전성 문제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이상 사례 신고 건수는 2015년 502건에서 2020년 1132건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2021-03-01 16:06: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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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랑면 드셔보셨나요?"...기상천외 이색 라면 봇물

오뚜기 꽃게랑면 빙그레 참깨라면타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호황을 맞이한 라면업계가 커지는 라면 시장에 발맞춰 이색적인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1일 닐슨코리아와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라면 시장 규모는 2조1500억원으로 추정된다. 해외 매출까지 합치면 라면 시장 규모는 3조6000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라면 시장은 수년간 2조원 이하에서 정체됐었다. 오히려 건강식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2019년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거리두기 장기화, 내식 증가로 라면 시장 규모가 지난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이 성장한 만큼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맞춰 라면 업계는 이색적인 신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오뚜기는 빙그레와 손잡고 꽃게탕 국물의 '꽃게랑면'을 출시했다. 식품업계 내에 동종업계 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라면으로 새롭게 탄생한 '꽃게랑면'은 쫄깃하고 차진 식감의 면발에 시원하고 구수한 꽃게탕 국물과 푸짐한 게 어묵 건더기가 어우러진 용기면이다. 부드럽고 차진 식감의 면발과 버섯과 야채를 진하게 우려낸 육수의 맛이 잘 어우러졌으며, 분말스프 외에 꽃게탕 베이스의 별첨 비법스프가 들어있어 더욱 시원하고 구수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꽃게랑 스낵 모양의 어묵 후레이크가 큼직하게 들어있어 더욱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는 자사 인기제품을 결합하여 만든 '진진짜라''크림진짬뽕''열려라 참깨라면''진짬뽕만두' 등의 이색 제품과 '카카오프렌즈'와의 라이언×진라면 굿즈, '시스템옴므'와의 의류, '슈피겐코리아'와의 갤럭시 S20 케이스 등 다양한 분야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했다. 틈새라면 매운김치/팔도 팔도는 틈새라면 매운김치를 출시하며 매운맛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매운 라면에 매운 기미를 얹어 먹는 트렌드를 염두에 두고 선보인 제품이다. 2009년 첫선을 보인 '틈새라면'은 서울 명동 유명 라면 맛집 메뉴로 특유의 매운맛으로 인기를 끌었다. 신제품은 틈새라면 특유의 베트남 하늘초 베이스에 김치 분말을 섞어 첫맛은 매콤하고 끝 맛은 칼칼한 김치찌개 맛을 구현했다. 건더기스프의 아삭한 김치 식감이 라면 맛을 한층 살렸으며 면발에는 감자전분을 더해 쫄깃함을 살렸다. 매운라면 국물맛이 쫄깃한 면발과 어울린다는 자체 소비자 조사결과를 반영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있는 만큼, 틈새라면을 국내 대표 매운라면 브랜드로 성장시킬 계획이다.'틈새라면 빨계떡' '틈새라면 볶음면'까지 총 3종으로 늘었다. 판매량은 2019년 대비 지난해 50% 이상 증가했다. 배홍동비빔면/농심 농심은 연간 1400억원 규모의 하절기 라면시장 공략을 위해 일찌감치 비빔면을 출시했다. 올해 라면업계 첫 비빔면인 '배홍동'을 전면에 내세웠다. 배홍동은 농심의 연구원과 마케터가 1년여간 전국 비빔국수 맛집을 찾아다닌 끝에 만든 제품이다. 농심 배홍동은 배와 홍고추, 동치미를 갈아 숙성시켜 만든 색다른 비빔장이 특징이다. 홍고추로 깔끔한 매운 맛을 내고 배와 양파로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동치미로 시원함과 새콤함까지 추가했다. 제품 이름은 세 가지 주 재료의 앞 글자를 따서 지었다. 농심은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비빔면 구매포인트가 '맛있는 비빔장'에 있다고 판단, 더욱 ' 맛있게 매콤한' 비빔장을 개발했다. 특히, 농심의 타 비빔면 대비 소스의 양을 20% 더 넣어 다른 재료와 곁들여도 매콤새콤한 맛을 넉넉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면발은 더욱 쫄깃하고 탱탱하게 만들어 씹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고, 건더기에는 볶음참깨와 김을 풍성하게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기존 비빔면과 차별화되는 매콤새콤한 비빔장에서 비빔면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1 15:01:3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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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중앙연구소, 신기술로 유기용제 사용량 54% 감소시켜

롯데중앙연구소 보유 장비(LC-HR-MS Q Exactive) 롯데중앙연구소가 분석 신기술 개발로 유기용제 사용량을 저감했다고 1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는 2018년부터 ESG경영을 위해 연간 약 11억 규모의최첨단 분석장비에 대한 투자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다년간 농약, 동물용의약품 등 잔류물질 다성분, 영양성분, 비타민류 등 분석항목별 새로운 분석법을 개발, 유지용제 사용량을 54% 저감했다. 식품 분석에 사용되는 유기용제는 메탄올, 석유에테르 등 탄소를 포함한 물질로, 소각하여 폐기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에 총 탄화수소(Total hydrocarbons, THC)를 배출하게 되어 대기오염을 일으킨다. 따라서 본 물질의 사용량 저감이 친환경 경영에서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한편, 롯데중앙연구소는 친환경 포장 확대를 위해 롯데알미늄과 협업해 기술 개발에 나섰고 1년여의 공동 연구 개발 기간을 통해 작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녹색인증사무국으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식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부산물 활용 소재 개발 기술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관계자는 "향후에도 ESG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해 친환경 포장, FOOD LOSS, 비파괴 분석을 통한 친환경 기술 개발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1 13:53: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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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삼일절 기념 2021 무궁화 상품 출시

스타벅스 삼일절 기념 2021 무궁화 머그,텀블러,카드 출시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삼일절을 맞아 무궁화 디자인의 제품을 출시했다. 스타벅스는 '21 무궁화 머그 355ml'와 '21 SS 무궁화 트로이 텀블러 355ml', '2021 무궁화 카드'를 3월 1일 전국 매장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출시하는 무궁화 머그와 텀블러는 무궁화의 아름다운 형태와 색감을 조화롭게 표현했으며 무궁화를 통해 삼일절의 의미를 떠올릴 수 있도록 "무궁화 우리나라 꽃" 이라는 문구를 각 상품 후면에 새겨 넣었다. '21 무궁화 머그 355ml'는 음각의 스타벅스 사이렌 로고가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리드는 음료를 마시지 않을 때 머그를 덮거나 컵 받침 용도로도 사용 가능하다. '21 SS 무궁화 트로이 텀블러 355ml'는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의 텀블러이며, 이중벽 구조로 되어 있어 보온과 보냉 효과가 우수하다. 스타벅스는 삼일절 MD의 출시를 기념해 무궁화 머그와 텀블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대한민국 독립 문화 유산 보호 및 독립 유공자 자손 장학 기금으로 후원할 예정이다. 종이재질로 제작한 스타벅스 카드인 '2021 무궁화 카드'도 함께 선보인다. 무궁화 카드는 5000원 이상 최초 충전이 가능하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1 13:51:53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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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인,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외식업계 입지 굳혀기

외식인 FQMS 프랜차이즈 품질 경영 시스템 전문 기업 외식인이 설렁탕 전문 브랜드 한촌설렁탕에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FQM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외식인은 한촌설렁탕과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한촌설렁탕에 제공되는 '프랜차이즈 품질관리 시스템'은 외식인이 개발한 모바일 앱을 통해 가맹점의 서비스품질(QSC)을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외식인의 앱 서비스를 통해 QSC 점검, 전자계약, 공지, 요청사항 처리 등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슈를 기록하고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으며, 기록되는 모든 데이터는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해 브랜드의 문제점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외식인은 한촌설렁탕 본사 및 슈퍼바이저의 보고서 작성 시간 단축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가맹점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있다. 외식인은 한촌설렁탕을 포함해 약 90여 곳의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에 FQ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외식인 관계자는 "FQMS 서비스가 외식 프랜차이즈 본사 및 슈퍼바이저들의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업계에서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외식 프랜차이즈에 적합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속 성장 가능한 외식 프랜차이즈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1 13:32:4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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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3월 프로모션 풍성…'파바데이' 3000원 혜택

3월파바데이/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3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파리바게뜨가 진행하는 '파바데이'는 매월 1일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 총 구매액이 1만3000원 이상일 경우 소비자에게 3000원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파바데이'의 '파바'는 소비자들이 파리바게뜨를 친근하게 줄여 부르는 애칭에서 비롯됐다. 한 달을 시작하는 첫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취지에 맞춰 매달 진행 중이다. 3월 1일과 2일 양일간 '우유 1+1 혜택 쿠폰'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쿠폰은 해피앱과 파리바게뜨 공식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선착순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파리바게뜨는 파바데이가 주말 또는 공휴일인 경우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3월의 파바데이에는 매장을 방문해 해피앱을 통해 3000원 쿠폰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 달의 프로모션 제품인 '상미종 생(生)식빵 (슬라이스)' 50% 혜택 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이와 함께 파리바게뜨는 1월부터 3월까지 3번의 '파바데이' 해피앱 3000원 혜택 쿠폰을 모두 사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기제품 쿠폰을 증정한다. 해피앱 신규 가입자에게는 '정통 우유 식빵 1봉 교환 쿠폰'을, 해피오더 앱을 통해 1만3000원 이상의 제품을 픽업/배달 구매하는 소비자에게는 3000원 혜택 쿠폰을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신학기를 맞아, 3월의 파바데이 프로모션 제품은 누구나 좋아하는 '상미종 생(生)식빵'으로 준비했다"며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을 파바데이와 함께 산뜻하게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3-01 13:10:3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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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칼럼]고객의 판단 기준은 철저히 가치 만족도에 의해서 결정된다.

[이상헌칼럼]고객의 판단 기준은 철저히 가치 만족도에 의해서 결정된다. "정말이지 고객은 냉정합니다." 강남에서 제법 큰 매장을 운영하는 김사장의 푸념이다. 이처럼 창업보다 점포운영이 어려운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자들의 건강과 불안 심리도 작용하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점점 어렵기 때문이다. 소위 대박 났다는 점포들을 분석해 보면 내부적 환경변화와 코로나와 같은 외부적 환경요인의 변화에도 일정한 규칙의 변화를 가지고 있다. 필자가 약 십여 년 전쯤 SBS의 '해결 돈이 보인다'라는 프로그램에서 '대박맨'으로 출현을 했었다. 그 프로그램은 외식업 매장만 나왔고 소위 쪽박점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통해 대박매장으로 전환하는 창업프로그램이었다. 그 당시 소위 쪽박매장을 분석해 보면 크게 세 가지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 맛, 입지에 맞지 않는 메뉴, 마케팅 부재가 그것이다. 필자는 해당 매장의 분석을 위에서 거론한 세 가지보다 창업자 즉 운영자를 집중적으로 점검했었다. 결국, 사람이 장사하기 때문이다. 그 말은 고객에 대한 분석과 실행을 할 수 있는 사람이냐를 판단하기 위함이었다. 참 묘하게도 그 운영자의 진단결과가 딱 매출과 수익성이었다. 그만큼 운영자의 몫이 절대적이라는 사실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구매력을 증진하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고객의 소비성을 철저히 분석한다. 고객의 구매요인을 계절별, 월별, 주간별, 시간별로 나누어서 판매제품의 판매율을 분석하고, 그 분석자료에 의해 진열방법과 SIZZLE (판매를 도와주는 그림이나 글씨 등 홍보물)물을 선택하여 유도판매 한다. 예를 들어 지금과 같은 코로나로 인한 불안소비심리의 확대와 비대면적 소비의 증가시에는 온라인을 통한 제품의 소개나 특징에 대한 마케팅에 많은 노력을 실천해야 한다. 또한 오프라인 소비고객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필요하다. 즉 매장 내 상품진열 시 수직진열은 진열된 상품 간 회전율 차이는 없지만, 수평진열보다 고객이 훨씬 편하게 느낀다. 수평진열의 경우 제품군별로 시각적 비교의 장점이 있다. 포스터 등 홍보물의 진열은 잘 팔리는 상품과 함께 진열함에 따라 후광 구매가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즉 시각적 고객의 흡입력을 강조하는 전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객의 구매심리에 따라 고객의 흡입성과 구매력을 상승시키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둘째, 작은 것이 고객을 감동하게 한다. 고객은 제품의 품질과 기능을 위주로 구매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가치를 중요시한다. 가치란 브랜드의 가치와 함께 고객의 가치를 존중해 주는 서비스 가치를 의미한다. 언택트 소비시장에서의 가치는 가격과 반품체계 그리고 택배와 배달 서비스 품질이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라 할 수 있다. 매장 내 영업 시에는 판매행위에 앞서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유도하는 행위에 고객을 배려하는 진실함의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구매를 촉진 시키는 수단이다. 접객 인사할 때 목소리 톤을 파, 솔 정도의 음계를, 계절적, 시간적 응대 화술로 소비자의 기분과 느낌을 전달한다. "맛있게 드세요.","감사합니다.","더 필요한 건 없으세요?","조금 늦어 죄송합니다" 등. 셋째, 매장 운영에 수치를 적절히 활용한다. 다양한 수치와 빅데이터의 활용은 매장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요한 요소다. 소비자들의 소비성향은 자료화 하여 그에 맞는 제품구성과 진열 그리고 판매방법을 실행한다면 매출은 물론 수익성 극대화도 함께 이룰 수 있다. 매장 내 홍보물의 위치, 접객 시 고객과의 아이컨택, 주문 시 고객과의 거리, 모든 것이 수치로 적정성이 요구된다. 82cm, 50cm, 138cm, 15도, 26.7% 등 다양한 수치를 매장운영에 활용하는 이유 이기도 하다. 서비스업과 판매업의 매대 높이는 평균 82cm가 평균 신장의 소비자들이 편하게 제품을 볼 수 있는 높이이다. 물론 구매력 또한 높다. 고객과 제품 매대와의 거리는 50cm가 가장 이상적이다. 소비자의 시각적 흥미로움이 좋은 높이는 138cm~151cm 사이가 구매력이 가장 좋다. 고객들의 시선의 방향이 상향 15도의 높이가 가장 자연스럽고 일반적으로 한 각도이다. 각 진열장 높이별 구매율을 점검해보면 138~151cm의 높이의 상품 구매율이 전체의 26.7%로 월등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넷째, 안전과 안심을 함께 상생노력이 필요하다. 지남 일 년간의 코로나19상황은 소위 불안과 불신이 팽배한 시기라 할 수 있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수단 내에서 재채기라도 하면 많은 사람이 불안한 시선과 함께 피하려는 모습이 우리 사회의 현실이다. 모든 소비자의 공통사항 중 하나가 많은 사람이 있는 장소에서의 소비에 민감하다는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소상공인이나 공급자들은 소비자의 불안한 심리에 대한 응답을 해야 하는 명제를 가지고 있다. 그 명제의 주제는 안심,안전,청결,위생,방역,....이러한 단어를 수반한 행동과 실천이다. 이러한 노력은 어느 특정집단만의 의무가 아닌 모두의 실천이기 때문이다. 참 어려운 환경과 시기적 창업과 경영이다.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지속적 운영은 전략과 실행능력이 필요함을 알아야 한다. -브랜드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3-01 12:42:1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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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15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엠블럼/풀무원 제공 풀무원이 15년 연속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에서 주관하는 '2021년 제18차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All Star) 30대 기업에 15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주관사인 KMAC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산업계 간부진 9127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55명, 일반 소비자 3600명 등 총 1만29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종합한 것이다. KMAC는 150개 올스타 후보기업 중 산업계 간부진, 증권사 애널리스트, 일반 소비자가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을 만한 기업을 추천하는 정도인 '추천율', 혁신 능력, 주주 가치, 직원 가치, 고객 가치, 사회 가치, 이미지 가치 등 6개 핵심 가치 영역을 평가하는 '요소품질', 산업 내 비교 평가 기업에 대한 응답자의 존경 수준을 측정하는 '전반적 평가' 조사를 통해 상위 30개 기업을 '올스타'로 최종 선정, 발표했다. 풀무원은 30대 올스타 기업 평가에서 올해 439.46점(1000점 만점)을 취득, 15년 연속 30대 올스타 기업 명단에 올랐다. 이는 30 대 올스타 선정 기업 중 종합식품기업으로는 가장 높은 점수에 해당한다. 풀무원은 2004년과 200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올스타 30대 기업에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2007년부터 올해까지 15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까지 누적 수상 횟수가 17회에 달하며 종합식품기업 중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풀무원은 풀무원농장의 설립자 故 원경선 원장님의 '이웃사랑,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받아 '사람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LOHAS(Life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기업'을 미션으로 삼고 소비자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구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기여하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 풀무원 관계자는 "풀무원은 명실상부한 ESG 선도 기업으로서, 경영 활동 전반에 ESG 요소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전문 경영인 체제 확립을 통한 선진적인 지배 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사회 문제와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설치를 검토하고 있는 'ESG 위원회'를 이미 2017년부터 이사회 산하에 설치하여 ESG 전략과 활동, 성과를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8 14:47: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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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헛, 통새우·치킨 더한 '아보카도 쉬림프 피자'출시

아보카도 쉬림프 피자 출시/피자헛 한국피자헛이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맛의 아보카도 무스를 더한 신제품 '아보카도 쉬림프 피자'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하는 '아보카도 쉬림프 피자'는 입안 가득 톡톡 터지는 통새우와 고소하고 쫄깃한 치킨 토핑을 더해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여기에 산뜻하면서도 고소한 아보카도 무스를 더해 입안 가득 들어차는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피자헛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리미엄피자 배달 30%, 포장 40% 행사 이용 시, '아보카도 쉬림프 피자' 단품을 1만7940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아보카도 쉬림프 피자'와 함께 사이드 메뉴인 '투움바 치즈 파스타'도 출시한다. '투움바 치즈 파스타'는 깊고 진한 치즈의 맛과 페투치니 면의 풍부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파스타이다. 포켓 엣지 속 특제소스가 가미된 포테이토 무스와 모짜렐라 치즈를 꽉꽉 채운 치즈그라탕 포켓 엣지도 새롭게 선보였다. 신제품 '아보카도 쉬림프 피자' 가격은 라지 사이즈 3만5900원, 미디엄 사이즈 2만9900원이다. 리치골드, 치즈크러스트, 치즈그라탕 엣지 중 선택 가능하다. 치즈그라탕 엣지는 라지 사이즈는 천원, 미디엄은 600원을 추가하면 만나볼 수 있다. 피자헛 관계자는 "피자헛이 고급 식재료 중 하나인 아보카도와 함께 새로운 엣지로 도우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고객에게 맛과 퀄리티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8 14:44:2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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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봉사단, 저소득 가정 위해 어린이 안전 우산 제작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 봉사활동 이미지 bhc치킨이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 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에 힘을 보탰다. 28일 bhc치킨에 따르면 '해바라기 봉사단' 5기 1조는 지난 24일 서울시 구로구 일대에서 어린이 안전 우산 만들기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는 투명 소재 어린이 안전 우산 제작으로 우천 시 어린이 시야 확보는 물론, 운전자 주의를 환기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해바라기 봉사단은 외교통상부 소관 비영리 법인인 '따뜻한하루'에서 주관하는 '굿데이 어린이 안전 우산' 캠페인에 참여하는 형태로 이번 봉사에 임했다. 이날 봉사단은 '어린이 안전 우산'이라 적힌 노란색 띠형 스티커, 교통안전 스티커, 반사판 스티커 등을 투명 우산에 부착하며 어린이 안전 우산을 완성했다. 이후 직접 제작한 우산을 저소득 모자가정의 자립 지원시설인 '평화모자원'에 전하며 시설 내 아동들이 빗길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단원은 "비 오는 날 어린이가 우산을 쓰면 앞이 잘 보이지 않고 운전자 역시 어른보다 체구가 작은 아이들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교통 취약계층인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어린이 교통안전 환경 강화를 위해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에 서울시 노원구, 광진구, 강북구 등 9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총 66개 지점에 표지판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보행자와 운전자가 서로 식별해야 교통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것에 착안해 일상 속에서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애쓴 봉사단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봉사단이 만든 우산이 어린이 교통안전 길잡이가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미래 주역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8 14:38:4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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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 후원 계약 체결

레드불,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선수 스폰서십 계약 체결 레드불은 키움 히어로즈 야구 선수 이정후(23)와 다년간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28일 레드불에 따르면 이정후는 레드불이 선택한 국내 첫 구기 종목 스포츠 선수로, 앞으로 레드불의 앰배서더로서 활동하며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후원 계약에 따라 이정후 선수는 레드불이 지닌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 자원과 시설물 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레드불은 전통 스포츠, 나아가 e스포츠까지 모든 스포츠 영역에 걸 30년 이상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지원해 온 전문 프로그램과 최상의 편의를 갖춘 수준급 시설들을 파트너사 선수들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천재 타자, 한국 야구의 미래, 바람의 손자 등 다양한 닉네임을 가지고 있는 이정후 선수는 2018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7년 신인상과 2018 KBO 골든글러브 외야수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2020년 시즌 기준, KBO 리그 역사상 만 21세 이하 선수로서 최다 안타 1위(3시즌 535안타)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이정후 선수는 "프리미엄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의 첫 국내 구기 스포츠 선수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레드불과 함께 다양한 형태로 팬들과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레드불은 모든 스포츠를 아우르는 파트너십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야구 선수 이정후 외에도 암벽 여제 김자인, 펜싱 금메달리스트 박상영, 익스트림 태권도의 선구자 신민철, 브레이킹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 윙, 홍텐을 후원하고 있다. e스포츠 분야에서는 프로게임단 DRX와 3년째 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T1과의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발표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8 14:35:46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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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다방, 점주들과 함께 해외 진출…태국 브랜드 오픈

청년다방이 태국에 300평 규모의 대형점을 열었다. 사진은 K-strEAT 매장 전경 /한경기획 코로나 이슈로 인해 출국이 어려운 최근 한경기획이 한국 가맹점주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6일 한경기획에 따르면 당사는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다방 점주들과 함께 태국에 대형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해외에서도 상생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한경기획은 지난 2월 8일 태국 방콕 Samyan Mitrtown에 오픈한 K-StrEat에는 청년다방 뿐만 아니라 김밥, 찜닭, 치킨, 한국식 중화요리, 비빔밥, 카페 등 다양한 브랜드를 구성했다. 이 중 3개점은 한국 점주들이 직접 운영하게 된다. 코로나 사태로 출국이 어렵고, 공사에도 번거로움이 있었음에도, 3개 매장 점주들의 창업과 취업이 이루어졌다. 특히 태국에 한국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매장을 열면서 한국 청년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고용 장려에도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다. 한경기획이 해외 진출에 나서는 궁극적인 목표는 한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함이며, 한국 점주들의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함에 있다. 한경기획은 지난 해 태국의 유통 대기업 씨피그룹과 손잡고 태국 진출을 결정했다. 코로나로 손발이 다 묶인 어려움 속에서도 태국 오픈을 위해 온라인으로 소통하고, 소수 인원이 격리를 감당하면서 오픈을 진행했다. 이번에 문을 연 태국 K-StrEat이 기존 프랜차이즈의 해외진출과 남다른 점은 다양한 한국의 음식들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입점 된 브랜드 수만 11개에 달한다. 각 브랜드는 한국의 대표 메뉴로 구성되었으며 한식 세계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청년다방이 태국 SNS에 맛집으로 소개됐다/한경기획 제공 태국 소비자들은 한국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으며, 인플루언서들은 연일 청년다방의 K-StrEat를 최고의 맛집으로 SNS에 소개하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 이슈로 인해 한국 음식을 맛보고 싶지만 방한이 어려웠던 태국 소비자들은 청년다방의 K-StrEat 방문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고 한경기획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 오픈은 매장 별 프랜차이즈를 시스템화 하기위해 태국 현지 직원들의 교육에 많은 노력을 쏟았다. 앞서 한경기획은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점을 시작으로 일본 신주쿠, 베트남 호치민, 미국 페어팩스점 등을 연 바 있다. 한경기획은 그 동안 해외에 진출해 실패했던 사례를 다년간 연구해왔다. 한경기획 관계자는 "글로벌화 시대에 자사브랜드로 해외 창업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는 한경기획은 창업자들에게 진출의 발판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K컬쳐 K푸드의 해외진출을 위한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6 14:08:4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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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1000억 유산균 막걸리' 시리즈 등 대한민국 주류대상 수상

국순당, 2021 주류대상 수상제품 국순당은 '2021 대한민국 주류대상(Korea Wine and Spirits Awards)'에서 1000억유산균 막걸리,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 증류소주 려驪 40 등 3개 제품이 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은 올해 8회째 개최되며, 올해는 역대 최다인 659개 브랜드가 출품했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우리술 탁주 생막걸리' 부문에서 3년 연속해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인 유산균 강화 막걸리로 식물성 유산균이 막걸리 한 병(750mL)에 1,000억 마리 이상이 들어 있다. 일반 생막걸리 한 병(자사 생막걸리 750mL 기준)당 1억 마리 가량의 유산균이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배 많이 들어있고, 일반 유산균음료 보다 약 100배 많이 들어 있다. 알코올 도수는 5%로 여성 소비자 및 알코올에 약한 소비자도 좀 더 쉽게 즐기게 했다. 100% 국산 쌀을 사용한다.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지난해 출시된 이후 1년 만에 우리술 탁주 살균막걸리'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해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한 병에 열처리 유산균배양체가 1000억 개 이상 함유되어 있으며,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인 프락토올리고당도 1000mg이 들어있다. 열처리 유산균배양체와 프락토올리고당은 내 몸속 장에서 유산균 등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증식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였으며, 알코올 도수는 5%이다. '증류소주 려驪 40'는 '소주 프리미엄소주(증류식소주) 31도 이상'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에서 보기 드물게 고구마 증류 원액과 쌀 증류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다. 고구마 증류 원액은 여주산 고구마의 품질이 좋은 몸통 부분만을 사용했으며 고급 증류주에서 사용하는 상압증류를 거쳐 전통 옹기에서 1년 이상 숙성해 제조한다. 쌀 증류 원액은 여주 쌀을 원료로 감압증류하여 빚는다. 고구마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깊고 은은한 풍미와 쌀의 감칠맛이 조화롭고 매력적이며 목 넘김이 부드럽고 마신 후의 여운이 길게 남는다. 국순당과 여주시, 여주 고구마 농가에서 공동 출자해 설립한 농업법인 국순당 여주명주에서 100% 국내 농산물을 원료로 생산한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6 14:01:1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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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장 사임 "사업부진책임"

조영제 롯데이커머스 대표 롯데의 온라인사업을 총괄해온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장(전무)이 건강 악화와 사업부진에 대한 책임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25일 롯데지주는 "조영제 사업부장은 통합 온라인몰 '롯데ON' 등의 사업을 이끌어왔으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빚으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롯데ON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조영제 사업부장은 건강이 악화되는 등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회사에 밝힌 바 있다. 1966년생인 조 부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1990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했다. 마케팅1팀장, 지방기획팀장, 분당점장, EC담당임원 및 기획부문장, 롯데지주 경영전략2팀장을 지냈다. 지난 2020년 1월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롯데ON 사업을 총괄해 왔다. 조 부장은 재임기간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홈쇼핑·롯데닷컴·하이마트·롯데슈퍼·롭스 등 7개의 유통계열사의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한 롯데ON을 선보여 그룹의 온라인사업을 주도했다. 롯데ON은 2023년까지 온라인 매출(거래액) 20조원, 손익분기점을 달성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으나 성장 속도가 부진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는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롯데ON을 정상화 궤도로 올릴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곧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1-02-25 15:42:3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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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메프리미엄 피자', 출시 두 달 만에 100만개 판매 돌파

CJ제일제당 '고메 프리미엄 피자'가 외식 전문점과 배달 피자 수준의 차별화된 메뉴와 맛 품질로 냉동피자 시장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프리미엄 피자'가 출시 두 달 만에 100만개가 팔렸다고 25일 밝혔다.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CJ제일제당이 '맛있는 피자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하겠다'는 모토 하에 지난해 12월 내놓은 제품이다. 디지털 빅데이터 분석을 비롯,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통해 딱딱한 도우, 부실한 토핑, 식상한 메뉴 등 냉동피자 관련 소비자 불만과 요구를 반영해 개발했다. 선진 제조기술을 보유한 미국 슈완스사와의 교류를 통해 도우 배합과 공정 최적화 관련 자문도 받았다. '고메 프리미엄 피자'는 피자에서 중요한 네 가지 요소인 도우, 소스, 토핑, 치즈를 혁신적으로 차별화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CJ제일제당 발효기술 기반의 '3단 발효 숙성' 기술을 적용해, 일명 부드럽고 쫄깃한 '숨쉬는 도우'를 완성했다. 또 가공된 치즈가 아닌 통치즈를 바로 갈아 토핑으로 얹어 치즈의 풍미와 탄력성, 색감을 향상시켰다. 셰프가 자신만의 비법 소스에 신선한 원물을 넣어 만드는 방식을 공정에 접목해 소스 풍미도 더욱 끌어올렸다. 원형 모짜렐라, 토마토, 호박씨, 크랜베리 등 원물감 있는 토핑으로 풍성함 역시 한층 살렸다. 피자 종류는 두툼한 팬피자가 아닌,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얇은 '씬(thin) 피자'로 내놓았다. 최신 외식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고메 바르셀로나 칠리감바스 피자' 등 기존 냉동피자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메뉴도 차별화했다. 이는 피자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까지 가져오고 있다. 국내 냉동피자 시장은 닐슨 코리아 기준으로 2017년 835억원, 2018년 943억원으로 성장하다가 2019년 676억원 규모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업체들의 제조 경험과 기술력 부족으로 외식 대비 떨어지는 맛 품질 때문이었다. 그러나 지난해는 '집콕족' 증가로 간편식 수요가 늘어나 920억원 규모로 반등했다. 이 같은 추세는 지속돼 올해 냉동피자 시장은 11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고메 피자=맛있는 피자'라는 인식 확대에 주력해, 올해 매출을 지난해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시장 활성화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철저한 시장 조사와 소비자 분석을 통해 도우, 소스, 토핑, 치즈 등 피자의 모든 요소를 혁신한 연구개발 노력이 소비자에게 통했다"며 "독보적 기술력과 트렌드 기반의 맛과 품질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확대와 시장 성장 견인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2-25 15:35:21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