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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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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명절 직후 비수기 고객잡기 할인행사 봇물

길게만 느껴졌던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 연휴도 대체휴일을 제외하면 9일이 마지막날이다. 유통업계 역시 최대 대목인 추석선물세트 판매 호조 등의 영향으로 매출 향상을 기록하며 웃음을 지었다. 실제로 이마트의 경우 2011년 4.5%였던 추석행사 매출이 2012년에는 -5.3%를 기록하며 빛바랜 행사를 벌인 이후 2013년에도 -1.3%로 2년 연속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올해 추석에는 8.9%로 반등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대형 마트들이 이 여세를 몰아 이른바 '포스트 추석'에도 매출 증가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추석 후 추석 기간 매출보다 약 30% 가량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를 만회해 보겠다는 복안이다. 먼저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의 추석이후 동향을 분석한 결과, 키워드를 'D.S.L.R'로 정하고 행사를 준비한다. 다이어트와 입맛의 변화, 레져, 집안 단장 등이다 해당 상품들은 오히려 통상 해당 기간 평균 10~40% 가량 신장해 포스트 추석 시즌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D(Diet)…다이어트 상품 인기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불어난 체중을 감량하는데 도움이 되는 상품들은 포스트 추석 시즌의 가장 핫한 아이템이다. 롯데마트에서 '체중계'의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포스트 추석 시즌(D+1일~10일)의 매출은 추석 직전 10일(D-9~D-day)간 매출에 비해 평균 32.9% 많으며, 같은 기간 아령·덤벨 등 '헬스용품'의 매출 신장률은 22.8%에 달한다.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 현미·보리 등을 선호하게 돼 '혼합잡곡'의 매출 신장률은 23.2%를 기록했으며, '마테차'도 19.2% 매출이 늘어났다. '닭고기' 전체 매출은 -12.3% 하락한 반면 '닭가슴살'이 10.9% 신장세를 보였고, '닭가슴살 통조림'도 매출이 24.0% 늘어났다. ◆S(Sweet·Sour·Spicy·Salty)…달고 시고 맵고 짠 상품 잘나가 다이어트와 상반되는 트렌드도 나타난다. 추석 연휴 기간에 제수용 음식을 많이 장만하기 때문에 기름진 명절 음식에 지쳤던 입맛을 살리는 달고·시고·맵고·짠 상품들도 포스트 추석 시즌에 특수를 누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초콜릿' '코코아'가 각각 35.1%, 29.0% 로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식빵'은 26.3%의 매출 신장률을 보였다. 제수용으로 장만했던 '사과' '배'는 포스트 추석 시즌에 접어들어 매출이 급감하는 가운데, 신맛을 내는 '오렌지'(40.6%) '블루베리'(22.1%) '토마토'(15.2%) '레몬'(8.8%)등이 잘 나가는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라면의 경우도 맵고 짠 맛으로 6.9% 가량 신장했으며, 짜장 라면의 겨우 38.0%로 보다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는 등 제수 음식에 지친 소비자들은 입맛을 달래기 위해 보다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고 있었다. ◆L (Leisure)…추석 스트레스 극복 야외 활동 증가 추석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끝나면서 레져활동도 늘어난다. 이로인해 '등산복'(34.5%) '등산용품'(41.6%) 등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한 여름철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수영복'의 매출도 26.6% 가량 늘어났다. 인라인·스케이트 보드 등 '롤러용품'(16.8%), 축구·야구 등의 '구기용품'(13.1%)도 매출이 늘었으며, '자전거'의 경우에는 매출이 40.5%나 늘어 포스트 추석 시즌의 야외 활동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 (Refresh)…가을 맞아 집 단장 활기 추석 때는 일가 친척들이 모두 모였다가 헤어지기 때문에 포스트 추석에는 어지럽혀진 집안 구석구석을 정리해야 한다. 실제로 롯데마트에서 포스트 추석 시즌에 서랍장·공간박스 등 '수납용품'의 매출은 추석 이전보다 23.5%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고, 다리미·세탁건조대 등 '세탁용품'의 매출도 19.9% 늘어났다. 스탠드·등기구 등 '조명/전구'는 12.9%, 학생가구·행거 등의 '가구'는 22.6% 가량 매출이 늘어 집안을 정리하는 김에 집안 분위기도 바꿔 보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마트가 11일부터 17일까지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 행사를 벌인다.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불고기용 돼지 앞다리살(국내산·100g)을 기존대비 50% 할인하고 멸치는 전품목 대상으로 두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기능성 달걀인 '유황을 먹인 닭이 낳은 계란(15구)는 기존 대비 40% 할인 판매하며, 프랑크 소시지도 전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판매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3일동안 한우 곰거리 전품목(횡성한우 제외), 제주 은갈치(대·해동·마리)을 기존대비 50%할인한다. 이마트 에브리데이도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농심 신라면·푸른초원 목장우유·칠성사이다·생표진간장을 날짜별로 할인한다. 이마트 마케팅팀 장중호 상무는 "3년만에 추석행사 매출이 신장을 기록하는 등 최근 소비 경기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소비 회복 분위기를 더욱 활성화 하고자 추석 직후 대대적인 생필품 할인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14-09-09 09:34:2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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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강남점 '서울 최대 점포' 목표…이달 중 증축 공사 개시

신세계백화점이 강남점을 서울시내 최대 점포로 확대하는 증축 공사를 이달 중 벌일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9일 "최근 관할 서초구청이 반포 1동에 있는 강남점의 증축 허가를 받아 이달 중으로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남점 증축은 2016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1등 점포를 키우는 신세계의 '1번점 전략'에 따라 계획됐다. 신세계는 현재 인천과 광주·경기(분당·죽전) 지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세계최대 점포인 센텀시티점, 증축 후 지역내 최대가 되는 강남점과 동대구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부산·서울·대구에서도 각각 1위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동대구복합환승센터 이미 지난 2월 착공했다. 이번 강남점 공사를 통해 오는 2016년까지 백화점과 터미널 사이에 있는 6층 규모의 판매시설을 11층까지 올린다. 지하 서점과 아케이드도 매장화할 계획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 점포의 연면적은 26만7052㎡에서 28만7165㎡로 약 2만여㎡가 늘어난다. 또 영업면적은 현재 5만1000여㎡에서 7만5000여㎡로 확대된다. 이는 6만3000여㎡ 규모의 롯데백화점 잠실점, 5만2800여㎡ 크기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강남지역 경쟁사 점포는 물론, 7만여㎡ 규모로 현재 서울시내 최대 백화점인 롯데백화점 본점보다도 커지는 것이라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또 문화 시설 등으로 사용 중인 지하 1·2층 공간 등도 판매시설로 전환, 영업장 면적은 확대할 예정이다.

2014-09-09 08:03: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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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라멘 전문점 '잇푸도', 가을한정메뉴 '하카타 秋라멘' 출시

일본식 라멘 전문점 '잇푸도'는 9일, 가을철을 맞아 시즌 한정 메뉴인 '하카타 秋라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하카타 秋라멘'은 진하게 끓여낸 돈코츠 육수에 새콤달콤한 특제 소스를 입힌 돼지고기 토핑을 듬뿍 얹은 라멘으로 시즌 한정 메뉴이다. 이 메뉴는 풍요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전문 쉐프가 장시간 정성껏 우려낸 육수에 잇푸도만의 특제소스를 입힌 돼지고기 토핑을 푸짐하게 올렸다. 시즌 한정 메뉴 '하카타 秋라멘'은 잇푸도 1~3호점 전점에서 오는 11월 말일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가격은 9000원이다. 또 잇푸도는 1호점인 '잇푸도 서울'에 한해 특별 한정메뉴 '점보라멘'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특별 제작한 원기충전용 스테미너 라멘으로 일반 라멘에 비해 고기와 야채가 약 2배 정도 많은 빅 사이즈가 특징이다. 여기에 싱싱한 낙지까지 곁들어져 가을맞이 보양에 제격이다. 오는 11월 말일까지 일일 한정 20그릇씩 판매하며, 가격은 1만2000원이다. 한편, 잇푸도는 오는 11월 말일까지 시즌 한정 메뉴인 '하카타 秋라멘'이나 '점보라멘'을 주문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디저트로 레몬셔벗이나 레몬에이드를 무료 제공한다. 이와 함께 시즌 한정 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5일까지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티켓을 증정하는 페이스북 공유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2014-09-09 06:13:1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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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때 최대 스트레스는…男 '교통체증'·女 ''친인척 응대와 뒷정리'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대부분의 국민들이 특별히 대체휴무가 처음으로 적용되는 이번 추석에는 연휴가 길어서 즐거울 것 같지만, 막상 명절 때 준비해야 할 것들과 신경을 써야 할 부분들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모바일 서베이 '케이서베이'(대표 이창구)가 자사 회원 1001명(남성 418명, 여성 583명)을 대상으로 명절 때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것이 무엇인지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남자는 '교통체증', 여자는 '친인척 응대와 뒷정리'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성별로 남성 응답자의 경우 119명(28.47%)이 '교통체증'이라고 답했으며, 85명(20.33%)이 '용돈과 선물 마련', 65명(15.55%)이 '친인척 응대와 뒷정리'라고 답해 3위권 내에 포함됐다. 뒤를 이어 58명(13.88%)이 '다른 친척에게 비교당하는 것', 32명(7.66%)이 '특별히 없음', 29명(6.94%)이 '음식장만', 20명(4.78%)이 '다른 지인에게 비교당하는 것', 10명(2.39%)이 기타 스트레스 요인라고 응답했다. 여성 응답자들 가운데 147명(25.21%)이 '친인척 응대와 뒷정리'라고 답했으며 102명(17.50%)이 '음식장만', 99명(16.98%)이 '다른 친척에게 비교당하는 것'이라고 응답해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어 93명(15.95%)이 '용돈과 선물 마련', 69명(11.84%)이 '교통체증', 32명(5.49%)이 '특별히 없음', 24명(4.12%)이 기타 스트레스, 17명(2.91%)이 '다른 지인에게 비교당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조사 결과에서 남성은 여성에 비해 '교통체증'과 '용돈과 선물 마련'으로 인하여 명절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여성은 남성에 비하여 '음식장만'과 '친인척 응대와 뒷정리'로 인해 명절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보통 우리나라 사회에서 귀성이나 귀경을 위한 운전은 주로 남성들이 담당하고, 추석 명절 음식을 장만하거나 친척들을 접대하는 일은 주로 여성들이 담당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결과임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와 별로 조사된 기혼자와 미혼자를 대상으로 '어떤 명절 증후군'과 관련한 설문조사에서는 기혼자 368명 중 230명(62.50%)이 명절 증후군을 경험했다고 응답했고, 138명(27.50%)이 명절 증후군을 경험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미혼자 633명 중 281명(44.39%)은 명절 증후군을 경험했고, 352명(55.61%)이 명절 증후군을 경험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미혼자보다는 기혼자가 명절 증후군을 더 많이 경험했다는 것이다. 명절 증후군을 겪어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 511명(기혼자 230명, 미혼자 288명)을 대상으로 중복 응답을 허용해 '어떤 명절 증후군을 겪었는가'라는 질문에서 기혼자의 경우 ▲'소화불량 또는 배탈' 15.59% ▲'허리통증' 13.80% ▲'금전부족' 13.64% ▲'어깨통증' 74건 12.01% ▲'두통' 11.20% 등이 5위권내 증상으로 나타났다. 미혼자의 경우 총 605건 중에서 ▲'소화불량 또는 배탈' 120건(19.84%) ▲'업무 또는 학습의욕 저하' 93건(15.37%) ▲'허리통증' 71건(11.74%) ▲'금전부족' 63건(10.41%) ▲'두통' 62건(10.25%) 등의 증상을 겪은 사람이 많았다. 기혼자와 미혼자를 비교해 보았을 때 '허리통증'과 '몸살'은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더 많이 나타났으며 '다리통증' '금전부족' '업무 또는 학습의욕 저하'는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더 많았다.

2014-09-08 06:00:3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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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추석연휴 직후 '대체휴일' 고객 잡기 마케팅 펼쳐

올해 추석을 기해 처음으로 '대체휴일제'가 적용됐다. 유통업계에서는 이 날을 '포스트 추석'으로 여기고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와 할인 행사등을 준비했다. 먼저 현대백화점이 10일부터 추석 판촉 기간 풀린 상품권을 회수하고 대체휴일제 시행으로 10일 출근하지 않는 고객들에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포스트 추석' 마케팅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이날부터 점포별로 '개점 축하 사은행사'를 벌인다. 무역센터점은 10일부터 14일까지 지하 대행사장에서 일 년에 한번만 열리는 '크록스&컨버스 균일가전'을 열어, 크록스 플립플랍(여) 1만9900원, 컨버스 스니커즈 1만원 선착순으로 한정 판매하는 등 이월상품을 최대 80% 저렴하게 선보인다. 압구정본점은 10일부터 11일까지 '프리미엄 모피 기획전'을 통해 진도·근화·성진·엘페 등 6개 모피 브랜드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진도모피 블랙 메일 재킷 259만원, 근화모피 블랙 휘메일 재킷 250만원 등이 있고 브랜드별로 300만원·50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밍크장갑·예단함·캐리어 등 사은품을 추가로 제공한다. 목동점은 10일 하늘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낚시체험·썰매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를 무료로 운영한다. 낚시게임 참여 고객에게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선착순 500에 한해 증정하고, 페이스페인팅·헬륨 풍선을 무료로 증정한다. 11일에는 토파즈홀에서 주부 고객님들을 위한 '1Day힐링센터'를 운영한다. 마사지존·네이케어존·세계 유명차 시음존 등을 무료로 운영한다. 선착순 300명 대상으로 에뛰드하우스 마스크팩을 무료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10일부터 21일까지 경인 8개 점포에서 30·60·100만원 이상 구매하면 백화점 상품권 1만5000원·3만원·5만원 또는 구매금액대별 친환경디자이너 레이첼바커, 세계3대 디자이너 카림라시드, 할리우드 톱모델 미란다커와 협업한 머그컵 등의 특화 사은품을 증정한다. 롯데마트의 경우 추석 명절 상품권 잡기에 나선다. 명절 이후에는 제수용품 등 지출이 많은 명절 직전과 비교해 소비가 둔화되는 경향이 있어, 추석 명절 기간 선물로 받은 상품권을 사용을 유도해 소비 심리를 이어보겠다는 복안이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연중 상품권 매출 동향을 살펴보니 설, 추석 명절 기간에 사용이 급증하고, 롯데마트 전체 매출액 중 상품권 매출 비중도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 간 상품권으로 10만원 이상 구매객에게 '신라면(5입)'을 증정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 상품권뿐만 아니라 GS, SK상품권 및 S-OIL, 현대 오일뱅크 주유 상품권으로 결제해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된다.

2014-09-08 06:00:0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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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디자이너가 신상품 소개하는 '오프라인 패션 클라스' 진행

현대홈쇼핑은 론칭을 앞둔 패션 신상품을 디자이너가 직접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오프라인에서 미리 착용해 볼 수 있는 패션 클라스를 매월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패션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을 듣는 등 오프라인 패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현대홈쇼핑은 이에 앞서 최근 주부생활 프렌즈 커뮤니티 회원 32명을 초청해 '제1회 타임리스(Timeless) 패션 클라스'를 열었다. 현대홈쇼핑에서 패션 아이템 론칭을 앞두고 있는 김해·서병문·박혜인 디자이너가 행사에 참석했으며, 토크쇼를 통해 고객과 디자이너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 후에는 이번 F/W 시즌에 선보이게될 30여개의 패션 아이템을 고객들이 미리 착용해보고 재질을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디자이너들의 스타일링 코칭이 이어졌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신진디자이너 3인의 패션 상품은 오는 14일부터 현대홈쇼핑의 신규 고정프로그램 '타임리스(Timeless)' 시간을 통해 판매된다. '타임리스'는 현대홈쇼핑이 올해 초부터 야심차게 준비한 패션 프로젝트로, 한·불·일 3개국 디자이너 6명과 합작 기획한 대규모 프로젝트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20분부터 80분씩 고정 편성될 예정이다. 황준원 현대홈쇼핑 의류팀 차장MD는 "TV 화면을 통해서만 접했던 홈쇼핑 패션 아이템을 론칭 전 오프라인에서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단순 신상품 정보 뿐 아니라, 디자이너의 기획의도와 다양한 코디 노하우까지 전수 받는 커뮤니티 채널로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14-09-08 05:16:2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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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송편vs갈비찜…한국인이 생각하는 대표 전통 추석음식은

우리 국민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추석음식으로 '송편'을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개인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갈비찜인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집(관장 김기삼)'이 다가오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 추석음식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8일간 총 3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먼저 '전통 추석음식하면 떠오르는 음식'으로는 송편이 57%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갈비찜(11%), 전유화(전)(1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가 가장 좋아하는 전통 추석음식은 갈비찜이라는 응답이 32%였고 이어 송편(21%), 전유화(전)(10%) 순으로 조사되었다. 대표적 추석음식으로 송편을 꼽은 이유로는 송편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61%가 추석 때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또 33%는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빚던 추억이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개인이 가장 좋아하는 추석음식으로 갈비찜을 선택한 이유로는 맛이 좋아서(62%), 평소 즐겨먹지 못하는 음식(37%)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국의 집 관계자는 "송편을 가장 대표적인 전통 추석음식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은 송편이 가지는 시기성과 송편에 얽힌 개인의 경험과 추억이 반영된 결과이다"며 "가장 좋아하는 추석음식으로 갈비찜이 선정된 것은 갈비찜 특유의 달콤한 맛이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 결과 중 흥미로운 것은 추석음식 준비가 어려울 것 같은 음식에 대한 질문에 남녀 간의 응답이 많은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전체 설문 결과는 전유화(19%), 떡갈비(14%), 한과·강정(14%) 순으로 조사됐다. 31~50세 여성들은 동일 질문에 전유화(20%)를 가장 준비가 어려운 음식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식혜·수정과(17%), 한과·강정(16%)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동일연령 남성들은 잡채(20%)와 떡갈비(19%)를 꼽아 실제로 음식을 준비하는 여성과는 많은 생각차를 보였다. 외국인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추석음식 1위는 개인이 선호하는 추석음식인 갈비찜(25%)이 차지했고 떡갈비(20%)가 그 뒤를 이었다. 추천의 이유로는 외국인의 입맛에 가장 맞을 것 같아서(89%), 외국인이 고기를 좋아할 것 같아서(9%) 등 갈비찜과 떡갈비의 맛을 외국인에게 추천하고 싶어했다. 한국의집은 추석음식과 관련된 설문 외에도 추석선물에 대한 인식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부모님께 드리는 추석선물로 용돈을 선택한 응답자는 81%였으며, 그 외에 건강식품(5%), 여행(5%) 등의 대답이 있었다. 용돈의 평균 액수로는 10만 원대가 40%, 20만 원대가 30%로 조사돼 10~20만 원대가 가장 선호되는 용돈 액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집 김기삼 관장은 "이번 설문은 한국 전통음식과 일상문화에 대한 국민 인식 데이터베이스화를 위해 진행된 조사"라고 설문 조사 배경을 설명하였다. 그리고 "한국의 집은 33년 간 국산 식재료만을 사용한 한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여 왔으며, 꾸준한 메뉴 개발로 소비자에게 더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향후에도 한국 전통음식 보급과 발전을 위해 더욱 다양한 국민 인식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4-09-08 05:00:5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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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추석음식과 안성맞춤 '와인'은?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추석을 맞아 명절음식에 어울릴만한 와인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과일향과 산도·탄닌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와인은 기름진 명절음식 특유의 느끼한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등 한식과도 환상의 궁합을 자랑한다. 기름기가 많은 전과 부침개 종류,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육류, 달콤한 송편과 한과 같은 디저트류 등과 궁합이 잘 맞는 제품을 찾아 즐기는 것도 색다른 재미가 된다. 대표적인 명절음식인 부침개 종류에는 깔끔한 화이트 와인이 잘 어울린다. 전이나 부침개 조리방법 특성상 기름진 맛 때문에 단독으로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이때 상큼한 과일향이 조화로운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면 느끼함을 덜어주고 입안을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 갈비찜이나 산적·수육 등 육류 요리는 레드와인과 궁합이 잘 맞는다. 레드와인은 적절한 탄닌과 무게감을 지니고 있어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높은 육류의 느끼한 맛을 부드럽게 잡아준다. 추석의 대표 음식인 송편을 비롯해 한과·곶감 등 우리나라 디저트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도 있다. '간치아 모스까또 다스티'는 달콤한 맛과 풍성한 아로마가 돋보이는 화이트 와인이다. 발포성 기포를 지니고 있으나 일반적인 스파클링 와인의 4분의 1 정도로 약해 부드럽다. 달콤한 허니향과 플로럴 향을 느낄 수 있고 색상도 연한 금빛을 띄고 있어 디저트 타임의 기분을 한껏 돋워준다.

2014-09-07 06:00:5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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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넥스코리아, '기아코리아오픈 여자 테니스대회' 공식 협찬

요넥스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기아자동차 코리아오픈 여자 테니스대회 2014(이하 기아코리아오픈)'를 공식 협찬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오는 13일부터 9일간 열리는 기아코리아오픈은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등 세계 정상의 선수들이 거쳐간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 대회이다. 총 상금은 50만 달러이며 이번 대회에는 세계 33개국의 총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요넥스는 기아코리아오픈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를 벌인다. 올림픽 공원 내 설치된 요넥스 홍보 부스에서는 대회가 진행되는 21일까지 시타 행사를 통해 요넥스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제작된 다양한 테니스 라켓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라켓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스트링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2008년 이 대회(당시 한솔코리아오픈) 챔피언인 마리아 키릴렌코(러시아)의 사인회가 예정됐다. 한편 요넥스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21일 열리는 기아코리아오픈 결승전 초청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며 결승전에 함께 가고 싶은 친구를 태그해 댓글로 남기면 응모가 완료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5명에게 결승전 관람권(1인 2매)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2014-09-07 05:47:1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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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광화문 세월호농성장 인근서 특별법 반대 서명운동…'폭식 행사'도 논란

일부 보수 성향 단체들이 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 있는 세월호 단식 농성장 인근에서 특별법 제정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자유대학생연합은 "세월호 유가족들이 요구하는 특별법의 핵심 내용대로 수사권과 기소권이 부여된다면 객관적인 진상 규명이 이뤄질 수 없다"며 "중립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신뢰를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들은 또 "특별법 제정 문제로 진상 규명을 늦추기보다 현행법에 보장된 상설특검 등을 통해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청년연합 등 4개 단체도 인근에서 보수논객 변희재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들은 오후 6시 광화문 단식 농성장 인근에서 '폭식 행사'를 열 계획이어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전날 이와 관련 "아마도 그곳(농성장)에서 음식을 먹겠다는 것은 유가족과 마음을 나누는 이들의 단식을 비웃는 것일 것"이라며 "오로지 돈이 인생의 최고 가치이며 모든 행동의 바탕에는 자기 이익이 깔려있다고 믿는 이들은 유가족과 연대하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2014-09-06 17:12:2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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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큐브아트센터-한국예술종합학교, 업무협약(MOU) 체결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봉렬)와 디큐브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성아트센터(대표 김민홍)는 최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문화예술 자원을 적극 활용해 시민 문화예술 향유기회와 예술가의 활동 저변을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앞으로 두 기관은 공동으로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다. 디큐브아트센터는 ▲우수 공연 컨텐츠 제작 지원과 ▲디큐브시티의 다양한 공연공간 지원을 담당하며, 한국예술종합학교는 ▲우수 예술가 및 공연 프로그램 지원을 맡는다. 현재 뮤지컬 '시카고'가 상연 중인 디큐브아트센터는 뮤지컬 전문 공연장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지역주민들이 일상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상시 접할 수 있도록 클래식과 재즈 중심의 무료 기획공연을 연중 진행해 오고 있다. 디큐브아트센터 김민홍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세계적인 종합예술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우수한 공연예술 컨텐츠를 지원받아 음악뿐만 아니라 연극과 무용,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시민들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디큐브아트센터는 이번 협약의 첫걸음으로 오는 20일과 10월 9일 오후 5시에 디큐브시티 야외 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한 '한예종 표' 공연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4-09-06 16:40:41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