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김포공항점, 9월 14일까지 '라바 체험전' 운영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이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9월 14일까지 '라바(Larva)' 체험전을 연다. 이번 체험전의 주제는 '못 말리는 라바의English Playgroud'. 1층 그랜드홀과 2층 문화홀·야외광장 등에서 약 3967㎡(1200평) 대규모로 전개되며, 교육체험공간·놀이체험·FOOD·쇼핑·야외체험존 등 복합적인 공간으로 구성된다. 1층 그랜드홀 'English Zone'은 색칠·벌집 만들기·요가 등 미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했고, '라바 플레이존'은 스파이더 존·복싱 존·라바타 정글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5가지 테마별 체험존을 구성했다. 또 2층 야외공간은 '라바 범퍼보트 존' '아쿠아 롤러 존' 등 물을 활용한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2층 문화홀에서는 시간에 따라 다양한 라바 에피소드를 상영하고, 라바 매직쇼·벌룬 아트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만 16세 미만)는 2만원, 성인(만 17세 이상)은 1만원이다. 이 밖에 미아점에서는 오는 27일까지 어린이들이 탑승할 수 있는 '워터 페달 보트'를, 구리점에서는 '키즈 워터 바이크' '키즈 트레인'을 각각 운영한다. 영등포점에서는 당일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미니 회전목마' '미니 열차'를 운영하고, 청량리점에서는 세일 기간 동안 매주 토·일요일에 축구장 공놀이를 진행 및 어린이 고객들에게 미니물총을 증정할 예정이다. 백화점 측은 지난해 진행한 김포공항점 뽀로로 체험전에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방문했으며, 롯데아울렛 부여점의 경우 신규오픈 프로모션과 시너지 효과를 내 일평균 2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벌이는 경우 평소보다 50% 이상의 고객이 유입되는 것으로 집계했다. 이 백화점 김포공항점 이규환 팀장은 "국내 캐릭터 산업 매출액은 약 8조원, 부가가치액은 3조7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캐릭터의 파급력은 크고 지속적이기 때문에 유통업계에서도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