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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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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실제 크기 축구공 초콜릿 '월드 풋볼' 선봬

해태제과(대표 신정훈)가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초콜릿으로 만든 축구공인 '월드 풋볼(WORLD FOOTBALL)'을 선보이고 고객과 함께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과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됐다. 국가대표팀이 러시아와 알제리,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달콤한 승리를 거두기를 희망하는 국민적 염원을 담아 고객과 함께 초콜릿 축구공을 깨뜨리는 행사다. '월드 풋볼(WORLD FOOTBALL)'은 태극전사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특수 제작한 초콜릿으로 실제 축구공의 모양과 크기를 그대로 재현해 만들었다. 월드 풋볼은 국내 최초로 3D 기술을 이용한 입체초콜릿으로 해태제과의 프리미엄 초콜릿인 '발리'를 61개 가량 사용해 만들었다. 제품의 크기는 실제 축구공과 같은 지름 22㎝의 커다란 초콜릿이지만 무게는 약 1.1㎏ 정도로 아이들도 쉽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가볍다.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둔 17일에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창동점을 찾은 고객들은 월드컵 예선전 상대인 러시아와 알제리, 벨기에 국기로 꾸며진 테이블 위에 실제 축구공 사이즈로 제작된 축구공 모형의 초콜릿을 깨뜨려 나눠 먹으며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다. 이벤트에 앞서 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동락연희단의 길놀이·버나놀이·사물놀이 등 민속놀이가 신명나게 펼쳐지며 응원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월드 풋볼 이벤트는 농협 하나로클럽 서울 창동점을 시작으로 마지막 경기 상대인 벨기에전이 열리는 27일 전날까지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진행된다. 또 행사 당일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해태제과 제품을 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카드를 제공하고 당첨된 고객에게는 월드 풋볼 초콜릿을 증정한다. 김수 해태제과 마케팅 부장은 "태극전사들의 승전을 기원하며 만든 월드 풋볼 초콜릿은 먹는 재미와 월드컵의 감동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면서 "월드 풋볼 이벤트와 함께 월드컵도 응원하고 즐거운 경험을 함께 나누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6-17 20:06:2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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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코리아, 던힐의 세 번째 센세이션스 캡슐담배 '던힐 쿨' 2종 출시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가 오는 19일 14개비 포켓팩 캡슐담배 '던힐 쿨(Dunhill COOL)'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던힐 쿨은 올 여름 시즌에 한해 15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던힐 쿨은 국내 캡슐담배시장에서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던힐 센세이션스 시리즈의 세 번째 제품이다. '던힐 쿨 6MG(Dunhill COOL 6MG)'와 '던힐 쿨 ONE(Dunhill COOL ONE)' 등 2종으로 출시된다. 제품명에서 느껴지는 시원함 그대로 앞서 출시된 '던힐 엑소틱' 그리고 '던힐 크리스프' 캡슐과는 다른 맛을 선사한다. 숯 필터 안의 캡슐을 터뜨리면 차원이 다른 시원함이 던힐 고유의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어우러지며 여름의 무더위를 날리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BAT 코리아는 던힐 센세이션스 시리즈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던힐 쿨을 올 여름 시즌에 한해 1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여름 한정 가격은 던힐이 국내 담배시장에서 소비자를 위해 마련한 전례 없는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젊은 성인 소비자층에서 큰 반향을 이끌어낸 14개피 포켓팩이 특징인 던힐 쿨은 디자인 면에서도 시원한 맛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젊음의 열정과 활력을 강조했다. 네이비가 기본인 '던힐 쿨 6MG'와 화이트 바탕의 '던힐 쿨 ONE'은 대비되는 색감에서 타르 함량의 차이를 명확히 느낄 수 있다. 이 회사 가이 멜드럼(Guy Meldrum) 사장은 "던힐 센세이션스 시리즈는 젊은 성인 흡연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한 색다른 맛의 제품이다"며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시원한 맛 캡슐 제품의 인기로 1500원이라는 가격에 선 보이게 된 던힐 쿨은 올 여름 젊은 성인 흡연가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6-17 19:52:1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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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월드컵 맞아 다양한 먹거리·놀거리 기획전 마련

쿠팡(대표 김범석)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각종 응원도구와 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쿠팡은 각종 응원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 데 모아 제공하는 '축구 기획전'을 월드컵 기간 동안 진행한다. 월드컵 공식 응원 티셔츠를 8900원~1만7800원에 판매한다. 신축성이 뛰어나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남성용, 여성용, 아동용의 모든 사이즈를 구비해 가족 단위의 응원복으로도 유용하다. 응원의 흥을 돋우는 나팔·막대풍선·야광봉 등과 붉은 색의 머리띠·헤어밴드·헤어핀 등 다양한 응원소품들도 1만원 이하의 가격에 준비했다. 또 쿠팡은 7월 6일까지 '응원먹거리 기획전'을 열고 음료·마른안주·과일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한국의 축구 경기가 모두 새벽시간에 진행되는 만큼 졸음을 날리고 이른 시간에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모은 것이 특징이다. 무알콜맥주 1만3000원(24캔), 스파클링 음료 2500원(1병), 냉커피 7200원(10개) 등의 음료를 알뜰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약 20여종 이상의 마른안주류도 판매한다. 오징어·육포 등의 건어물을 1980원~1만9900원에, 땅콩·호두 등의 견과류를 3200원~1만5300원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응원 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토마토·멜론·자두 등의 과일도 1만800원~2만2700원에 판매하며, 미니고구마·감말랭이·건망고 등 별미 간식들도 눈에 띄는 상품이다. 야식의 대명사 BBQ치킨을 비롯한 닭발·소시지·감자튀김 등의 간편식품도 최대 57%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2014-06-17 19:15:0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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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영동대로에 월드컵 응원 부스 설치…시식행사 등 마련

CJ제일제당이 국가대표 예선전이 열리는 18일과 23일, 27일 전날부터 영동대로 현대팬파크 인근에 부스를 설치하고, 응원전에 참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식행사 등의 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응원전 이벤트는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푸드트럭'과 '다담 푸드트럭'을 활용한다. '비비고 푸드트럭'에서는 시간에 따라 '비비고 물만두' '더건강한햄 그릴후랑크' '더건강한어묵 가마보꼬' '가쓰오 우동' '맥스봉'등을 제공한다. 또 '비비고 푸드트럭' 앞에서 인증샷을 찍고 본인 페이스북에 업로드한 고객에게는 월드컵 응원도구인 '카시롤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선착순 2만명에게는 비비고, 프레시안 응원봉을 무료로 증정한다. '다담 푸드트럭'에서는 '알래스카 연어' '햇반 흰쌀죽'을 활용한 흰쌀연어죽, '백설 다담'을 활용한 다담 된장국 등의 시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응원전 현장에서 '백설 다담'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을 대상으로 축구공 모양의 타투 스티커를 제공하고, 경기 스코어 맞추기, 첫 번째 코너킥 팀 맞추기 등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맛밤' 옷을 입은 사람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후 함께 사진을 찍으면 맛밤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회사 김영훈 마케팅실장은 "세계인의 축제인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국민들이 힘내서 응원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응원전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응원뿐만 아니라 응원전 자체를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4-06-17 18:58:5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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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모바일 "한국 경기결과 맞히면 이머니 3억"

옥션이 18일부터 시작되는 대한민국 축구 예선경기 결과를 두고 총 3억원의 옥션 이머니를 건 이벤트를 연다. 18일 한국과 러시아의 월드컵 첫 경기부터 23일 알제리전, 27일 벨기에전 등 한국 경기마다 1억의 옥션이머니 상금을 배정했다. 이번 이벤트는 경기의 승패 또는 무승부 3개 중 하나를 골라서 맞히는 게임이다. 매 경기마다 ID 1개당 1번만 참여 가능하다. 경기당 걸린 상금은 옥션 이머니 1억이며, 결과를 맞힌 당첨자에게 균등하게 분배된다. 첫 경기인 18일 러시아전은 17일 자정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알제리와의 2차전 이벤트는 18일 0시에 오픈하며, 무알콜 맥주·캠핑용 매트·썬크림 등을 파격 특가 판매하는 '올킬 슈퍼위크'와 함께 열린다. 3차전 경기인 벨기에전 이벤트는 23일 알제리전이 끝난 후 시작된다. 당첨 이머니는 경기가 끝난 후 당일 내에 당첨자에게 균등 지급되며 오는30일까지 옥션에서 모든 카테고리 (특정상품 제외) 내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옥션 모바일 앱으로 들어오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옥션 지경민 온사이트마케팅팀장은 "18일 우리나라 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많은 기대와 응원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새벽·아침에 한국팀 경기가 있어 모바일 기기로 경기를 보는 한국 팬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돼 모바일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4-06-17 18:33:3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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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정글의 법칙'보다 재미있는 아웃도어 프로그램 '류재영의 아이러브 레포츠' 론칭

CJ오쇼핑(대표 이해선·변동식)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55분부터 한 시간 동안 레포츠 체험형 기획프로그램 '류재영의 아이러브 레포츠(부제: 101가지 꼭 해봐야 할 액티비티)'를 선보이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튜디오에서 말로만 상품을 설명하던 쇼호스트가 야외로 나가 본인이 판매하는 상품을 직접 입어보고 사용하며 느낀 체험 소감을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진행자로는 지난 해 주문금액 기준 40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한 레포츠 전문 류재영 쇼호스트가 낙점됐다. 그는 매주 새로운 액티비티에 도전하며, 좌충우돌 리얼한 체험소감과 함께 생생한 상품후기를 전해주고 있다. 지난 8일 선보인 첫 번째 방송에서는 ATV와 패러글라이딩 체험현장을 소개하며, 아웃도어 활동 시의 상품 디자인 및 성능, 다양한 코디법 등을 알려줬다. 15일 2차 방송 분에 승마 체험에서는 갑자기 만난 소나기로 제품의 방수능력을 톡톡히 과시할 수 있는 상황도 연출됐다. 류재영 쇼호스트는 "지금 갑작스레 비가 왔는데, 보이시죠? 자켓 위로 빗방울이 또르르 흘러내립니다"라며 비에 젖지 않는 자켓과 골프팬츠의 성능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은 기존 방송 대비 3배 이상에 달하는 일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류재영의 아이러브 레포츠'는 레포츠 체험 외에도 다양한 재미요소가 가미됐다. 방송인이 아닌 상품소싱 MD가 직접 방송에 출연해 "제 얼굴을 걸고 상품의 품질력은 보장할 수 있다"라는 멘트와 함께 상품의 차별성을 60초간 진솔하게 어필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상품소싱 MD의 멘트가 나간 직후에는 콜센터 문의가 갑자기 몰리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이 보였다. 향후에는 실제 고객이 쇼호스트와 함께 다양한 레포츠에 도전하는 코너를 마련, 고객 참여형 기획 프로그램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정수PD는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생생한 상품 후기를 함께 전달하기 위해, 레포츠 상품 전문 기획 프로그램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방송 포맷을 차별화했다"며 "그저 스쳐 지나가다 보게 되는 홈쇼핑이 아니라, 기다리고 찾아 보게 되는 홈쇼핑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적극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류재영의 아이러브 레포츠'의 세 번째 방송은 22일 일요일 오전 6시55분 방영될 예정이다. 이 날 방송에서는 아식스 신발과 트레스패스 아웃도어를 입은 류재영 쇼호스트가 캠핑과 조깅을 즐기며 느낀 이용후기를 솔직 담백하게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30만원 후반대의 트레스패스 헤비다운을 10만원 이하로 대폭 할인 판매하는 '10분 간의 타임찬스'도 계획됐다.

2014-06-17 18:23:5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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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19일부터 원양산 오징어 1000원 초특가 판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19일부터 7월 2일까지 원양선사 직거래를 통해 포클랜드 해역에서 어획한 오징어(250g내외·1마리·냉동)를 1000원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국내산 냉동 오징어는 비축물량이 거의 소진될 시기이며, 생물 오징어는 4~5월 금어기를 마치고 이달부터 어획이 시작됐으나 아직까지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크기의 물량이 많지 않아 대체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현재 오징어 1마리의 전국 소매시장 평균가격은 생물은 2533원, 냉동은 2140원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는 국내산 물량 공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오징어를 저렴하게 선보이고자 세계 최대 오징어 산지인 아르헨티나 앞바다 포클랜드 제도의 원양선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오징어 300톤, 110만 마리 물량을 확보했으며, 국내산 오징어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회사 측은 올해 포클랜드 해역 어획량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데다 4월부터 대규모 물량 사전 계약을 실시해 가격을 더욱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재 포클랜드 해역은 오징어 서식에 적당한 8~12℃를 유지하고 있어 오징어 상품성이 좋으며, 원양어선에서 어획 즉시 급속 냉동돼 국내 공급된다. 홈플러스 수산팀 김양식 바이어는 "국내산 오징어도 물량 공급이 원활해지는 대로 저렴하게 공급해 밥상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6-17 18:00:43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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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통합 소싱'으로 원가 절감 나서…제품가 인하로 호평

롯데마트가 통합 소싱을 통해ㅑ 원가를 절감하고 이를 제품가에 반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통합 소싱'이란 유통업체와 유통업체, 유통업체와 가공업체 등이 함께 상품을 통합 구매해 물량을 늘려 원가를 절감하는 대표적인 소싱 방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2012년 3월 제조업체인 롯데제과와 함께 미국산 아몬드 통합 소싱을 진행해 원가를 시세 대비 25% 가량 낮추기도 했다. 이를 통해 아몬드 중 크기가 작거나 부스러진 부분은 가공 초콜릿 용으로 제과에서 사용하고, 일반 소비자들이 찾는 등급은 롯데마트가 '통큰 아몬드'로 저렴한 가격(600g·9500원)에 출시해 현재 인기리에 판매 중이다. 또 매실의 경우도 2012년부터 롯데슈퍼·롯데칠성·롯데주류 등과 함께 통합 구매를 진행해 올해 기준 총 1200톤 가량의 물량을 농가와 사전 계약을 통해 구매, 원가를 15% 가량 절감해 시세 대비 2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렇듯 신선식품 위주로 진행되던 통합 소싱은 최근 가공식품으로도 확대되는 추세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12월 백화점·슈퍼·세븐일레븐 등과 함께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프랑스·독일·이탈리아의 1등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트루아젤(Trois L)' 와인 3종을 선보였다. 이 와인은 통합 소싱을 통해 비슷한 품질의 와인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각 9900원이며, 마트 단독으로 소화해 낼 수 있는 물량의 3배 가량 많은 연간 50만병을 판매할 것으로 마트 측은 예상했다. 또 감자칩 대비 나트륨 함량이 절반 수준으로 짜지 않고 바삭해 다이어트 및 영양간식으로 최근 인기가 높은 '카사바 칩'도 롯데슈퍼와 통합 소싱을 준비 중이다. 이 제품은 인도네시아의 고구마형 뿌리작물인 '카사바'를 얇게 썰어 튀긴 스낵이며, 온라인과 식자재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벌크 형태로 그간 운영됐다. 하지만 롯데마트의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인 빅마켓에서 지난 2012년 9월부터 대형마트 최초로 취급해 월 평균 1000여 개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런 고객 수요를 고려해 롯데슈퍼와 함께 인도네시아 소싱 사무소를 통해 연간 10억원 규모의 물량을 한 번에 계약해 원가를 30% 가량 절감했으며, 소용량으로 기획한 '카사바칩(100g)' 2종을 오는 7월부터 시중 판매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25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은승 롯데마트 글로벌소싱팀장은 "상품 원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수 산지 발굴도 중요하지만, 최근에는 통합 구매를 통해 파이를 키우는 소싱 방식이 부각되고 있다"며 "과거에는 신선식품 중심으로 진행됐다면 최근에는 신선식품 뿐만 아니라 가공식품으로도 그 영역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오는 19일부터 일주일간 전점에서 미국산 '워싱턴 빙체리(450g·1팩)'를 통합 소싱을 통해 시세 대비 10% 가량 저렴한 6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측은 롯데슈퍼와 함께 기존 행사 물량 대비 30% 가량 많은 12억원 가량의 물량을 대량으로 통합 구매해 매입 원가의 10% 가량을 절감하고 항공 직송을 통해 선도를 최고 수준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2014-06-17 18:00:22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