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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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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기업용 캡슐 커피 '리스트레토 인텐소' 출시

프리미엄 캡슐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가 기업용 캡슐 커피 중 가장 강도 높은 커피 '리스트레토 인텐소(Ristretto Intenso)'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네스프레소 비즈니스 솔루션 중 가장 높은 강도의 커피였던 강도 10의 리스트레토 오리진 인디아보다 2단계 높은 강도 12로 새로운 강렬함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렬한 커피의 맛과 아로마가 우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과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카페라테 또는 카푸치노에 적합하다는 것이다. 또 다양한 시럽과도 잘 어울려 카페 또는 레스토랑에서 차별화된 커피 메뉴를 개발할 때 활용하기 좋은 커피로 알려지고 있다. 리스트레토 인텐소는 네스프레소의 가정용 커피캡슐의 인기 캡슐인 '카자르(Kazaar)'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카자르는 2010년, 2012년 한정 출시될 때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지난해부터 영구적인 가정용 그랑 크뤼 커피로 선보이고 있는 캡슐로 기업용 버전인 리스트레토 인텐소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네스프레소 커피 전문가들은 리스트레토 인텐소 개발을 위해 원두 선별에서 블렌딩, 로스팅까지 수준 높은 연구와 기술 적용했다. 리스트레토 인텐소는 엄선된 브라질산과 과테말라산 로부스타에 개별 로스팅된 남미산 아라비카를 블랜딩해 탄생했다. 또 두 종의 로부스타는 강하게 로스팅해 강한 쌉싸름한 맛과 질감을 살리는 한편, 아라비카는 저온에서 오랫동안 로스팅해 섬세한 맛을 이끌어냈다. 이 때문에 리스트레토 인텐소는 강렬한 쓴 맛과 스파이시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질감과 높은 밀도를 느낄 수 있다.

2014-05-27 11:44: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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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스, 생맥주 프랜차이즈 창업 길라잡이 역할 톡톡

최근 생맥주 업계가 스몰비어와 정통호프 대결이 관심을 끄는 가운데 스몰비어 시장은 관련 브랜드만 수십여 개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하지만 업계전문가들은 비슷한 콘셉트의 브랜드 난입으로 업체간 치킨게임으로 번질 위험이 있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뜨거운 생맥주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에서 길라잡이 역할을 하기 위해 프리미엄 레스펍 치어스(대표 정한)가 오는 6월 5일 오후 6시 분당 정자역에 위치한 본사 교육장에서 '창업 시장의 이해와 올바른 프랜차이즈 선택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2001년 분당에 본점을 오픈한 치어스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조리아카데미, 자체물류센터 운영 등 차별화된 본사 시스템을 소개하고 올해 창업시장 분석, 점포 계약 시 유의사항 등 다양한 창업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는 설명회 이후 직접 인근 가맹점으로 이동해 치어스만의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대표메뉴 시식과 효율적인 매장운영 노하우를 체험 할 예정이다. 한편, 치어스는 패밀리레스토랑과 호프가 결합된 레스펍으로 직장인들의 회식공간은 물론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신개념 외식 공간이다.. 또 치어스의 가장 차별화된 경쟁력인 주방관리시스템은 본사가 직접 주방인력을 양성·배치·관리하는 것이다. 게다가 주방장의 휴무나 사고 등에 대비해 유동적으로 주방인력 투입이 가능한 헬퍼시스템도 운용하고 있어 가맹점주가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점주나 주방장이 휴가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노동의 강도가 높은 외식업계에서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창업설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이나 문의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14-05-27 08:52:1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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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다음 카카오 합병으로 주식 1조 'IT재벌 4위' 등극

김범수 카카오 의장(사진)이 포털 다음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1조원에 육박하는 정보기술(IT) 주식 부자 순위 4위에 오르게 됐다. 재벌닷컴은 27일 김범수 의장은 카카오가 다음을 발판으로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하면 보유 주식 가치가 9169억원으로 30·40대 신흥 IT 주식부자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김 의장이 보유한 카카오 주식 808만3800주에 합병가액 11만3429원을 곱한 것이다. 이와 함께 김 의장이 100%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 케이큐브홀딩스의 지분가치 490억여원을 합치면 김 의장의 주식재산은 9664억원으로 늘어 9589억원의 주식재산을 보유한 이준호(50)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을 제치게 된다는 것이다. 김 의장의 주식가치는 다음-카카오 통합법인의 최대주주로 상장 후 주가 상승 등으로 1조원을 훌쩍 넘어서 2∼3위와 순위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김 의장은 1998년 한게임의 흥행으로 2000년 이해진 의장의 네이버와 합병해 네이버컴을 공동 창업했다. 네이버의 게임사업을 담당하던 김 의장은 그러나 2007년 네이버 공동 대표를 사임하고 카카오톡과 케이큐브벤처스 등을 설립했다. 현재 자수성가형 IT 주식 부자 1조원 클럽에는 3명이 포함됐다. NXC(넥슨의 지주회사) 김정주 회장이 1조7392억원으로 1위에 올라 있으며, 이해진(47) 네이버 이사회의장(CSO)이 1조1908억원은 2위, 김택진(47) 엔씨소프트 사장도 주식재산이 1조1927원인 3위다. 게임업계 박관호(42) 위메이드 이사회 의장은 3740억원의 주식을 보유해 40대 신흥재벌에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웅(46)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는 보유 주식 가치가 1448억원으로 8위다.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대표이사(40)는 주식 재산이 5859억원으로 6위, 30대인 송병준(38) 게임빌 사장과 이정웅(33) 선데이토즈 대표이사는 각각 1166억원과 1155억원의 주식재산을 가진 '30대 젊은 신흥갑부로 IT주식 부자 순위 9위와 10위를 차지했다.

2014-05-27 08:28:1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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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강술래, '초여름 보양식품 파격 할인전' 마련

외식문화기업 강강술래가 초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건강 보양식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쇼핑몰과 전화주문, 전 매장을 통해 원기회복에 좋은 보양식 한우사골곰탕 소용량세트(350㎖·5팩·10인분)는 2만2500원, 대용량세트(800㎖·5팩·15인분)는 3만8800원에 각각 30% 할인 판매한다. 쇼핑몰과 전화주문을 통해선 아미노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두뇌 활성을 돕고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허약체질 강화에 도움을 주는 흑임자와 국내산 돼지고기가 70%나 함유된 '흑임자한돈너비아니(3박스)'를 50% 할인된 1만8000원에 판매한다. 또 통등심돈가스와 모짜렐라치즈돈가스, 칠칠한우떡갈비, 흑임자한돈너비아니가 각각 1세트씩 구성된 어린이선물세트도 40% 할인된 3만9000원에 판매하며 구매 시 버블건 장남감을 증정한다. 영양간식 쇠고기육포 6입 세트는 2만1600원, 12입 선물세트는 4만4200원에 각각 40% 할인 판매한다. 한편 이달 말까지 강강술래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라임나무치과병원의 임플란트·틀니 무료 시술권, 캘러웨이 골프웨어 의류상품권,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전 관람권, 길벗 추천도서 철학을 권하다와 간고등어 코치 홈헬스 무작정 따라하기를 선물로 준다.

2014-05-27 08:19:1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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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가벼워진 5월에 공개하는 '외식 노하우'

5월 각종 기념일 준비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고객들을 위해 외식업계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푸짐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메뉴 할인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다음달 12일까지 '1피 3닭 페스티벌'을 벌인다. 프리미엄 피자 주문 시 신제품 '치킨 반마리'를 비롯해 '크리스피 치킨텐더', '갈릭&허브윙스' 등 치킨 사이드디쉬를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피자는 더블크러스트 블루밍·쉬림푸스·치즈케이크샌드·갈릭스테이크·포테이토 스위트 히든엣지 총 5종 가운데 선택 가능하며 피자 한 판당 사이드디쉬 반값 메뉴 한 개를 구입할 수 있다. 블고기브라더스는 프리미엄 일품요리 4종과 세트메뉴를 새롭게 출시하고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눈꽃 등심 쿠폰'을 출력하거나 캡쳐해 제시할 경우 정가 2만9900원인 눈꽃등심 1인분을 1만원에 구매 할 수 있다. 아웃백은 이달 13세 이하 어린이를 동반 고객에게 키즈 메뉴를 무료로 제공하는 패밀리 이벤트를 선보였다. 홈페이지에서 키즈 메뉴 무료 쿠폰을 출력 하거나 휴대폰으로 캡쳐해 사용하면 된다. 엘레나가든도 이달 말까지 샐러드 바를 이용객에게 고품격 스테이크를 9900원 특가에 판매 하는 '가든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4-05-27 08:19: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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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맘' 고민 해결해주는 다양한 이유식 인기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육아용품시장에서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이른바 '워킹맘'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가사 일과 출근준비 등으로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하는 워킹맘들에게 제대로 된 아이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기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유식 시장에서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간편하고 다양한 종류의 이유식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팜투베이비'(사진)는 간편하게 먹일 수 있는 완제품 배달 이유식과 이유식 식재료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전남 나주에 업계 최초로 친환경 이유식 전용 팜비팩토리를 세워 대부분의 식재료를 인근에서 자란 로컬푸드로 사용한다. 당일 조리와 배송의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안전한 이유식을 제공한다. 한 끼 분으로 포장돼 데우기만 하면 아기에게 간단히 이유식을 먹일 수 있다. 이곳은 또 '이유식 식재료 패키지'도 판매하고 있다. 3끼 분량을 만들 수 있는 식재료를 개별 진공 포장해 엄마가 아이에게 직접 만들어 먹일 수 있다. 일동후디스의 '아기밀 홈쿡'은 엄선한 국내산 원료를 인공첨가물 없이 맛과 영양을 최대한 보존하는 동결 건조해 가루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1포에 2회 분량이며 냄비에 적정량의 물과 백미를 함께 넣은 후 농도 조절해 끓이면 되며 총 8가지의 재료로 구성돼 있다. 보령메디앙스의 유아 전용 과자인 '베이비오' 유기농 곡물과자는 아기들이 먹는 과자로 7개월부터 먹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아기들이 물고 빠는 시기에 입 안에 녹여 먹을 수 있는 과자 형태로 뜨거운 물과 섞으면 이유식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일 수 있다.

2014-05-27 08:18:2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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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굿 데이 스타터' 캠페인의 일환 효린 참가 '굿 데이 콘서트' 개최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아몬드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굿 데이 스타터' 캠페인을 런칭하고, 이를 기념하는 '굿 데이 콘서트'를 연다. 이 콘서트는 26일 오전 롯데호텔서울 쿨팝스 프라자 행사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는 인기 걸그룹 씨스타의 메인 보컬인 효린을 '굿 데이 스타터'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굿 데이 콘서트'의 첫 시작을 장식하는 주인공으로 선정했다. 그동안 캘리포니아 아몬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굿 데이 콘서트' 티저 영상의 주인공 또한 효린으로 밝혀져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굿 데이 콘서트'는 최고의 영양 간식 아몬드와 에너지를 불어넣는 음악이 시너지 효과를 높여 활기찬 하루의 시작과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일상 속 건강한 간식 습관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아몬드 애호가로 알려진 효린은 '굿 데이 콘서트' 첫 무대에 등장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활력 넘치는 건강미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대에서 효린은 "제 건강미의 비결은 긍정적인 사고, 꾸준한 운동, 그리고 아몬드로 하루를 시작하는 든든한 간식 습관이다"며 "아몬드는 다양한 영양소를 듬뿍 함유한 영양의 보고로 휴대가 간편하고 풍미가 좋아 오전 중, 에너지 보충이 필요할 때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협회는 다음달 18일까지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공식 페이스북 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굿 데이 콘서트' 풀 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호텔 패키지, 커피 기프티콘 또는 아몬드 선물 패키지를 증정한다. 한편 오는 6월 9일과 16일에 열리는 '굿 데이 콘서트' 2차와 3차 공연에는 R&B의 대가 '바비킴'과 힙합 듀오 '이천원'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2014-05-26 13:50:0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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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5년째 몽골에 '카스 희망의 숲' 사업 펼쳐

오비맥주(대표 장인수)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한국과 몽골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몽골 현지에서 황사예방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벌였다고 26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이 기간 국내 대학생 환경동아리 '그린 단델리온' 회원과 몽골 현지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동아시아 황사(미세먼지) 발원지인 몽골 에르덴 솜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벌였다는 것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국제환경 NGO인 푸른아시아와 함께 몽골에서 판매되는 '카스' 제품의 판매금액 1%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금을 모아 국토의 50% 가 사막인 몽골 울란바토르 아이막(道) 에르덴솜(郡)에 15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다. 오비맥주 환경봉사단원들과 국내 대학생 환경동아리 '그린 단델리온' 은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동쪽으로 50㎞가량 떨어진 투브 아이막(道) 에르덴솜(郡) 지역에서 몽골 현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사막화로 생활 터전을 잃은 '환경 난민'의 자립을 돕는 자선사업도 함께 벌였다. 환경난민이 거주하는 에르덴 솜 인근 하늘마을의 담장 울타리와 거주지 시설을 보수하고 하늘마을의 어린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거주지 외벽에 예쁜 벽화를 그려 마을 주민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참가자들은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이어 현지에서 '기후변화에서 안전한 아시아'를 주제로 양국의 미래 환경을 위한 한·몽 대학생 환경 포럼을 개최해 사막화 방지를 위한 봉사활동 대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오비맥주 정책홍보 최수만 부사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몽골의 급속한 사막화는 결코 단시간에 바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양국이 협력해 나무를 심고 가꿔야 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이다"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꾸준한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으로 몽골의 사막화를 막고 사막화의 피해자인 환경난민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5-26 13:38:2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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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업계, '김보성 의리' 등 재치만점 카피 인기 절정

음료업계가 여름 특수를 앞두고 벌써부터 TV 광고를 통한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올해 광고 마케팅의 특징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펀(FUN)'과 '정체성(IDENTITY)'이다. 재미와 정체성을 모두 담은 광고 속 한 줄 카피는 쉽게 잊히지 않는 임팩트 덕분에 각종 패러디가 늘어날 정도로 올 여름 유통가에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먼저 30년 넘게 50억 캔 이상 판매된 맥콜은 최근 전설의 보리무사와 북극곰을 등장시켜 1대1 맞대결을 펼치는 위트 넘치는 광고를 선보였다. 주요 카피는 '전설을 맛보리'. 재치 있으면서도 정체성을 담은 광고 카피가 인상적이다. 80년대 음료 업계에서 콜라와 사이다를 압도했던 맥콜의 전설을 젊은 소비자의 눈에 맞춰 재해석한 것이다. 이번 광고가 전파를 탄 후 맥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가 넘게 올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광고 중 으뜸은 의리남 김보성의 팔도 비락식혜 광고다. 이 광고에서 김보성은 연신 '으리(의리)'를 외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신토부으리' '으리집 으리음료' 등 의리를 이용한 말장난으로 만든 영상은 공개 6일 만에 유튜브 조회 수 200만 건을 넘어섰다. 광고 말미에서는 비락식혜를 '우리 몸에 대한 의리'로 간단명료하게 표현해 다시 주목 받는 '건강음료'로 인식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웅진 하늘보리 역시, 일상생활에서 열 받는 상황을 현실적으로 표현한 것이 공감대를 사면서 여름 사냥 대열에 합류했다. 대학교 조별과제를 할 때 연애 하느라 참여하지 않는 조원들 때문에 '여기도C, 저기도C, 이런CC들' 이라며 열 받은 상황을 재미있게 그렸다. 이러한 상황을 대변하듯 하늘보리가 일상의 열과 더운 날씨의 열을 모두 식혀준다는 중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왔다 장보리' 오연서의 활기찬 캐릭터가 잘 어우러져 재미를 더했다.

2014-05-26 10:40:11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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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SPA 전성시대"

대형마트가 최근 SPA 브랜드를 경쟁적으로 유치하며 새로운 패션유통 각축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는 30일 인천 작전점·간석점·동광주점·대구 성서점·부산 아시아드점 총 5개 점포에 유니클로 매장을 동시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장으로 홈플러스 내 유니클로 매장은 기존 8개에서 13개로 확대되며, 다음달에도 울산점과 부천상동점에 2개 매장을 추가로 열 계획이다. 매장규모는 평균 300평으로, 대형마트 입점 패션매장 규모가 평균 15~20평 수준임을 감안하면 20배에 가까운 공간을 유니클로에 할애한 셈이다. 특히 다음달 문을 여는 부천상동점 매장은 1~2층 복층 구조의 500평 규모다. 홈플러스는 기존에도 에잇세컨즈 1개, 탑텐 6개, 오렌지팩토리 2개, 슈스파 1개 등 10개의 SPA 브랜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미쏘·스파오 등 다양한 브랜드를 추가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처럼 대형마트가 SPA 브랜드 유치에 적극적인 이유는 높은 집객효과 때문이다. 지난해 5월 유니클로가 입점한 홈플러스 강서점·해운대점·칠곡점은 최근 1년간 몰 임대매장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66.8%까지 늘었다. 이들 3개 몰 임대매장 매출은 각각 기존 대비 11.4%, 66.8%, 7.9% 증가했다. 직영매장 역시 객수는 각각 6.3%, 5.5%, 2.7%, 매출은 각각 0.7%, 2.6%, 2.3%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문을 연 홈플러스 유니클로 7개 매장에서만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난해 기타 SPA 브랜드 입점과 함께 점포 리노베이션을 진행한 몰 임대매장은 기존보다 매출이 평균 42.2%, 직영매장은 평균 8.9% 신장했으며, 2010년 국내 도입한 SPA 브랜드 플로렌스&프레드 역시 대형마트 강제휴무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8%나 신장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홈플러스 몰여성캐주얼팀 김소희 바이어는 "합리적인 가격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빠른 상품 구성으로 SPA 브랜드의 인기는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일반 SPA 매장보다 가족 단위 이용고객이 많은 대형마트의 특성을 반영해 키즈 상품 매대를 확대하고, 신발·잡화·이너웨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SPA 브랜드를 추가로 도입해 고객의 기호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4-05-25 17:09:00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