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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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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그룹 후원, '제4회 이설주 문학상 수상자' 발표

사조그룹은 사조산업과 사조그룹 취암장학재단(이사장 주진우)이 후원하는 '제4회 이설주(李雪舟) 문학상' 수상자로 이근배 시조시인(시집 '추사를 훔치다')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문학상은 사조그룹이 후원하는 국내 대표 시 문학 시상식 중 하나로 이설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한국 현대 시문학과 시조문학의 발전을 도모해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 시키기 위해 재정됐다. 또 시가문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국내 시가문학이 발전해 나아가는 원동력 및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수상자 이근배 시인은 1940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1961년 조선일보, 서울신문,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문단에 나왔다.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시인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고문, 신성대학교 박물관장, 만해대상심사위원장, 간행물위원장,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다. 서울시문화상(1997), 예술원상(2002), 문화훈장(은관)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시집 및 시조집으로는 '사랑을 연주하는 꽃나무' '노래여 노래여' '한강' '사람들이 새가 되고 싶은 까닭을 안다' '종소리는 끝없이 새벽을 깨운다' '달은 해를 물고' '사랑 앞에서 돌도 운다' '추사를 훔치다'등이 있다. 이번 시상의 심사위원은 김제현 시조시인, 권영민 문학평론가, 장경렬 문학평론가가 맡았다. 이 상의 상금은 2000만원이고,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5시 문학의집 서울에서 개최된다. 사조그룹 취암장학재단은 '이설주 문학상' 외에도 한국수산과학회 학술상, 한국정치학회 인재저술상 등 매년 인문 및 기초과학 분야 발전을 위한 후원 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2014-04-01 19:00:5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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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 인베브, 6조1천억원에 오비맥주 재인수

안호이저-부시 인베브(이하 AB 인베브)와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이하 KKR),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너티)는 1일 AB 인베브가 오비맥주를 58억 달러(6조1364억원)에 인수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로 오비맥주는 AB 인베브에 재편입된다. AB인베브는 지난 2009년 7월 오비맥주를 매각한 바 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오비맥주는 견고한 내수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한국 시장에서 최대 규모의 맥주회사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AB 인베브의 카를로스 브리토 (Carlos Brito) 글로벌 CEO는 "오비맥주의 직원들이 다시 AB인베브의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AB인베브는 오비맥주를 우리의 글로벌 기반에 재통합시켜 아태지역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한국 시장에서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감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KKR 아시아의 조셉 배(Joseph Bae)대표와 어피너티의 KY탕(Kok Yew Tang) 회장은 "오비맥주의 파트너로서 투자 및 다양한 부가가치를 통해 회사의 성장을 도울 수 있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비맥주의 모든 임직원들과 AB인베브의 지속적인 성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오비맥주가 AB인베브에 완전하게 재편입되면 오비맥주와 AB 인베브가 보유한 유수의 맥주 브랜드들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성장을 극대화하고 양사의 모범 경영 사례 공유를 통해 강화된 효율성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AB인베브는 자사의 글로벌 기반을 통해 오비맥주의 브랜드들을 더 많은 시장으로 수출 할 계획이다. AB인베브는 오비맥주를 인수하기 위해 자사가 보유하고 있던 자금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은 "국내 맥주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제품의 질도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에 세계적인 양조기술을 가진 AB 인베브와의 재통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AB인베브는 이날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인 카스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의 공식 맥주 스폰서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스는 FIFA 월드컵의 장기적인 후원자로 활동하며 특별한 인연을 맺어온 AB인베브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월드컵 공식 맥주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는 AB인베브의 선두적인 브랜드들의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회사 측은 2014 브라질 월드컵을 통해 자사의 카스 맥주가 더 많은 소비자들에 강한 인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4-04-01 18:17:0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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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롯데마트, 3일부터 태국산'천연 라텍스' 판매

롯데마트가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전점(마장휴게소 제외)에서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시세 대비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품은 세계적으로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는 태국산 천연 라텍스(라텍스 96%, 경화제 4%)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싱글 사이즈(100x200x60㎜) 14a만9000원, 퀸 사이즈(150x200x60mm) 22만9000원이다. 천연 라텍스의 경우, 합성 라텍스에 비해 내구성이 높아 더 오래 사용(천연 라텍스 7~8년, 합성 라텍스 4~5년) 가능하다. 하지만 그동안 가격이 비싸 가정에서 선뜻 구매하기 어려웠다. 이런 가운데 롯데마트는 국내 최초로 라텍스 생산공장을 갖춘 '서원컴퍼니'와 함께 태국에서 직접 천연 고무 원료를 대량 수입해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는 방식으로 원가의 30% 가량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소비자들이 단단한 매트리스를 선호하는 것을 고려해 기존 라텍스 매트리스 대비 15% 이상 탄성을 높였고 1년간 무상 A/S와 제품 교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상훈 롯데마트 수예MD(상품 기획자)는 "해외 여행 중 천연 라텍스 매트리스를 구입하고 싶어도 비싼 가격과 추후 A/S 문제 등으로 망설였던 기억을 가진 고객들이 많았을 것이다"며 "이런 수요를 고려해 태국산 최고급 천연 라텍스로 국내에서 직접 생산한 매트리스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고 말했다.

2014-04-01 17:22:59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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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롯데슈퍼, 2~8일까지 '봄 나들이 먹거리 기획전' 진행

롯데슈퍼는 2일부터 8일까지 전 점포에서 '봄 나들이 먹거리 기획전'을 연다 행락객들의 편의를 위해 바나나·씨 없는 적포도·오렌지·방울토마토·사과 등 바로 먹을 수 있거나 쉽게 껍질을 벗길 수 있는 과일을 이번 행사에서 할인 판매한다. 1.4㎏ 내외의 바나나 1송이는 정상가 보다 40% 할인된 2990원에 판매하고, 지름 8㎝ 내외의 큰 네이블 킹 오렌지는 1개당 정상가 1290원보다 300원 저렴한 990원에 판매한다. 칠레산 씨 없는 적포도는 100g당 790원, 방울 토마토 1.5㎏ 1박스는 8990원, 실속사과 1.3㎏은 3990원에 판매한다. 나들이에서 빠질 수 없는 구이용 정육도 다양한 품목을 동시에 할인 판매한다. 구이용으로 가장 인기가 좋은 한우 등심은 철저하게 품질 관리를 한 '진심한우' 브랜드 제품으로 1등급 100g을 5500원에 판매하고 바비큐에 널리 쓰이는 돈 목심은 국내산으로 100g 당 1790원에 판매한다. 한우 등심과 돈 목심은 정상가 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이다. 저렴한 소고기를 찾는 고객을 위해 미국산 척아이롤도 20% 할인된 100g 당 1690원에 할인 판매한다. 야외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라면과 즉석밥도 할인 판매한다. 농심 새우탕 오징어짬뽕 튀김우동 사리곰탕컵은 각각 1개당 700원으로 정상가 보다 15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3개 이상 동시에 구매하면 10%, 6개 이상 구매하면 17%를 할인해 준다. 진라면 5입은 2,790원에 동일 제품을 1개 추가로 증정한다. 오뚜기 맛있는 밥 210gx3입은 정상가 3900원에서 15% 할인된 2990원에 동일 제품을 1개 추가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매장에서 조리해서 판매하는 갈릭치킨 오븐구이는 2마리 9990원, 각종 과자류는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2014-04-01 17:20:1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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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네이밍 마케팅' 열풍

외식업계가 최근 네이밍 마케팅을 앞세워 고객 시선 잡기에 한창이다. 네이밍은 인상 깊은 브랜드 혹은 제품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소비자들은 메뉴의 주재료나 콘셉트를 기발하게 풀어낸 힌트 같은 네이밍을 선호한다. 잘 지어진 메뉴명은 소비자들이 메뉴를 선택할 때 특징을 쉽게 알 수 있고, 위트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을 돕기 때문이다. 피자헛은 신제품의 특징을 위트 있게 표현한 '치즈5페라' 네이밍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치즈5페라'는 맛의 핵심이 되는 다섯 가지 치즈가 연출하는 맛의 하모니를 오페라에 비유해 재미있게 표현한 사례다. 제품의 특징을 명확히 표현하고 숫자를 결합한 위트 있는 표현으로 기억에 오래 남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스쿨푸드는 신제품 '갈비어부밥'에 의인화를 시도해 재미를 더한다. 밥 위에 갈비를 올린 메뉴의 비쥬얼을 마치 갈비가 밥을 '어부바'한 모습으로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두 가지 베스트셀러 메뉴를 한 접시 안에 담아 맛 볼 수 있는 메뉴에 '반바니아'라는 이국적인 이름을 붙여 콘셉트 네이밍을 시도했다. 이국적인 아웃백의 분위기에 맞춰 '반반'과 어감이 비슷한 '반바니아 나라로의 모험'이라고 설정해 이색적인 재미를 더한다. 맥도날드는 복고풍의 네이밍을 시도했다. 두툼한 패티와 스모키한 소스로 1955년 미국의 햄버거 맛을 재현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1955버거'로 메뉴 이름을 활용한 사례이기도 하다.

2014-04-01 13:39:4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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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품 'FIFA 월드컵 트로피' 한국 방문…코카콜라 각종 이벤트 진행

오는 7월 13일(국내 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 스타디움에서 월드컵 우승 국가에게 수여될 FIFA 월드컵 진품 트로피가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의 주최로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한국에 방문한다. 월드컵 진품 트로피의 방한은 FIFA 월드컵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사가 독점 진행하는 '2014 FIFA 월드컵 트로피투어(FIFA World Cup Trophy Tour)'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2006년 시작해 3회째를 맞는 월드컵 트로피 투어는 축구 계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진품 트로피를 전 세계 축구팬들이 직접 가까이에서 보며 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고 감동을 나누는 행사다. 지난해 9월 12일, 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에서 시작해 총 9개월 동안 6개 대륙, 90개국을 순회 방문하는 일정으로 총 거리 약 15만㎞를 이동하는 등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축구강국으로 발돋움한 대한민국은 2006년, 2010년에 이어 2014년 3회 연속, 진품 트로피를 맞이하게 된 국가로 기록됐다. 진품 트로피는 오는 4일 FIFA 월드컵 트로피 투어 전세기 편으로 입국해 미디어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5일에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트로피 체험 소비자 행사, 6일에는 서울 SOS어린이마을 및 상암 월드컵 보조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축구 캠프 및 트로피 투어 등의 일정으로 많은 축구 팬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5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6일 월드컵 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진행되는 소비자 체험 행사는 축구 팬에게 진품 트로피를 가까이서 보고 기념 사진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정준하·하하와 함께하는 '월드컵 응원 댄스 콘테스트',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의 친필 사인 유니폼이 전시되어 있는 '태극전사들의 락커룸', '미니 축구 게임' 등 월드컵에 대한 열정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소비자 체험 행사는 코카콜라 페이스북 및 이마트·홈플러스 등과의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약 4000여명의 소비자들에게 월드컵 트로피 투어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6일에는 서울여대 치어리더팀과 함께 아동 복지 시설인 서울 SOS 어린이마을을 직접 방문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월드컵 진품 트로피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카콜라는 진품 트로피 관람 외에도 미니 축구 게임, 월드컵 응원 댄스 배우기 등 어린이들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경기 관람객들에게 코카-콜라를 제공한 첫 인연을 시작으로 1974년 이래 FIFA와 장기적인 관계를 맺어왔으며 1978년부터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를 담당했다. 최근에는 FIFA 와 2022년까지 후원기간을 연장하는 협약을 맺었다.

2014-04-01 09:56:34 정영일 기자
국내 브랜드 가치, 1·2위는 '삼성갤럭시·이마트'

삼성갤럭시와 이마트가 국내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1, 2위를 차지했다. 3위로는 인천국제공항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 두드러진 점은 지난해 상승세가 한 풀 꺽이면서 하락세를 보였던 SNS 관련 브랜드가 올해들어 다시 득세하며 초강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이 1일 발표한 '2014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갤럭시와 이마트는 부동의 1, 2위를 수성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SNS 브랜드의 대표 주자인 카카오톡은 브랜드 가치평가 모델인 BSTI(Brand Stock Top Index) 910점을 얻으며 지난해 대비 10계단이나 상승해 단숨에 4위까지 올랐다. 또 페이스북과 트위터도 지난해 대비 순위가 각각 20계단, 5계단씩 오르며 각각 18위와 25위에 랭크되며 초강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브랜드스탁 측은 "지난해 SNS 브랜드에 대한 과도한 피로감 등의 작용으로 일시적인 하락세를 보였으나 시장 자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가고 있어 다시 상승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SNS 브랜드를 주축으로 브랜드 권력 재편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분기에는 또다른 특징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고객 정보 유출 관련 브랜드들의 가치가 대폭 하락했다는 점이다. 지난해 연말부터 각종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KB국민은행은 지난해 3위에서 무려 7계단이나 떨어지며 10위까지 급락했다. KT의 대표 브랜드인 올레(olleh)도 정보유출과 회사의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 등으로 지난해 5위에서 8계단 하락해 13위까지 내려 앉으며 톱 10에서 순식간에 밀려났다. 정보 유출의 직격탄을 맞은 KB국민카드도 지난해 50위에서 이번 분기에 71위까지 내려 앉으며 브랜드가치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에 지난해 국산차의 하락에 반해 브랜드가치가 상승세를 보였던 수입차 브랜드들은 올해도 강세를 이어갔다. 대표 브랜드인 BMW는 지난해 대비 3계단 상승하며 23위까지 올라 향후 톱 10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판매량이 급증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폭스바겐은 이번 분기에 곧바로 40위로 신규 진입하며 상위권 순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으며 메르세데스벤츠도 82위에 랭크되며 상승세를 보였다. 브랜드스탁은 "수입자동차 시장은 지난해 판매금액이 10조원에 육박하며 국내 완성차 판매 시장 비중이 금액 기준 2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향후 브랜드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순위 상위권에서는 3위에 오른 인천공항의 상승세가 두드려졌다. 인천공항은 세계적인 공항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도 빅3에 올랐다. 대한항공, 롯데백화점, 신한카드 등 부문 대표 브랜드들이 순위 상위권에 포진했으며 지난해 인터넷 시장 독점 논란 등으로 대폭 하락했던 네이버는 SNS 브랜드의 상승세와 맞물려 다시 7위까지 상승했다. 이밖에 지난해 갑을 논란과 수익성 악화로 순위가 대폭 하락했던 편의점 브랜드인 CU와 세븐일레븐은 이번 분기에 각각 46위와 54위로 반등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또 아파트 대표 브랜드인 래미안은 이번 분기에 순위가 91위까지 추락하며 100권 밖으로 탈락할 위기에 놓여 전반적인 국내 ㅜ택시장 악화를 반영했다. 이번 분기에 새롭게 순위에 진입한 브랜드는 CGV(44위), CJ대한통운택배(74위), 배스킨라빈스(83위), 코란도C(86위), 쿠팡(89위), 티몬(94위), 하이마트(95위), 금호고속(98위) 등 총 14개 브랜드였다. CJ대한통운택배이 경우 그동안 경쟁 브랜드인 한진택배에 밀렸지만 이번 분기에 역전하며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쌍용자동차의 대표 브랜드인 코란도C는 지난해부터 불어닥친 SUV 열풍을 타고 100위권에 처음 진입해 향후 순위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또 최근 각광 받고 있는 소셜커머스 브랜드인 쿠팡과 티몬이 나란히 100위권에 처음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BSTI 점수가 높은 브랜드를 상위 100위까지 선정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이다. 이번 2014년 1분기 100대 브랜드는 올 1월부터 3월까지의 BSTI 순위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BSTI는 총 200 여개 품목의 대표 브랜드 900여 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만점은 1000점이다.

2014-04-01 09:18:4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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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 홈플러스, 4월 3일부터 일주일간 '펫 위크' 진행

홈플러스는 4월 3일부터 9일까지 '펫 위크(Pet Week)'로 정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서는 네슬레 퓨리나 전 품목 20% 할인에 들어가고, 홈플러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 가입한 고객은 추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비·캐비·뉴트리나 사료 및 간식과 용품 등 100여 종을 20~30% 할인 판매하고, 캐비 고양이 사료는 하나의 아이템이 판매될 때마다 100g의 사료가 유기묘와 길고양이 사료로 기부된다. 또 매장 내에서 판매하는 수족관·PET 용품 3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홈플러스 상품권(3000원권)이 증정된다. 홈플러스 쇼핑몰에 입점해 있는 펫샵 '아이러브펫'과 '펫시랑'에서는 '별난 애견사진 콘테스트'를 벌인다. 4월 3일부터 12일까지 반려견 사진을 아이퍼브펫과 펫시랑에 방문해 접수하면 1·2·3등을 선발해 애견 유모차, 제스트 1.2㎏(20포), 애견 침대 등 푸짐한 상품을 증정한다. 4월 5일 하루 동안에는 아이러브펫과 펫시랑에서 애견 용품 전 품목 20% 할인과 함께 4월3일~6일 펫샵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홈플러스 Mall 3000원 이용권을 증정해 준다. 4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홈플러스와 제휴한 '롯데마이펫보험'에 가입하면 홈플러스 훼밀리카드 포인트 1만점 적립 및 Pet 가방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이펫보험'은 반려동물의 상해 및 질병 치료비를 보장해주는 보험으로 고양이도 가입이 가능하며, 다수(두 마리 이상) 반려동물 가입 시에는 각각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창국 홈플러스 Mall 운영 총괄부장은 "홈플러스 펫샵은 의류 및 용품에서부터 병원, 호텔, 미용까지 반려동물에 관련된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 고객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봄이 되면서 반려동물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시작하는 인구들이 늘어 4월 첫 주를 펫 위크로 정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2014-03-31 18:45:2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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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지주회사, '풀무원'으로 사명변경

풀무원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예장동 '문학의 집'에서 개최된 '2014 열린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인 '풀무원홀딩스'를 '풀무원'으로 변경하고 이를 공시했다고 31일 밝혔다. 하지만 현재 풀무원식품·풀무원건강생활·푸드머스·ECMD 등을 자회사로 하는 지주회사 체계의 변화지 않는다. 회사 측은 "사명을 변경한 것은 풀무원의 이해 관계자들이 풀무원 지주회사를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홀딩스의 단순한 경영컨설팅 및 브랜드 지배 기능이 아닌 실질적인 사업을 지배하는 지주회사의 모습임을 인식하도록 해 시장 및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풀무원 지주회사의 실제 모습대로 평가받기 위한 목적이다"고 설명했다. 풀무원 남승우 총괄사장은 "글로벌 선진기업의 지주회사는 자회사를 100% 지배하는 실질적인 1社 체계(one company) 구조이며, 풀무원지주회사는 그간 이 같은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상장돼 있는 자회사가 없는 상태에서 자회사의 성과를 100% 지배하여 연결성과로 나타내왔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풀무원홀딩스를 사업 자회사의 성과를 지분율만큼 공유하는 일반적인 지주회사 구조로 보고 있어 회사의 성과를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남사장은 이어 "이는 '홀딩스'라는 회사명에 기인하는 부분이 상당하다고 판단하여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풀무원은 투명경영을 위해 선도적으로 지주회사체제를 갖추고 2009년부터 국제회계기준(IFRS)를 도입했지만 국내에서는 2013년에야 IFRS에 의한 연결재무제표가 홀딩스법인의 주 재무제표로 공시되면서 그동안 풀무원의 사업성과는 시장에서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풀무원 관계자는 "올해는 풀무원이 창사 3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회사명변경이 세계 속에 바른먹거리와 로하스가치를 심는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풀무원이 소비자와 투자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2014년 주주총회에서 지난해에 매출 1조5217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4.4% 상장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3.4% 증가한 46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바 있다.

2014-03-31 15:47:5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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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객 전파로 국내 홍역환자 급증…벌써 56명 확진

동남아지역의 홍역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 지역 여행객을 통한 국내 홍역 발생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1월에 동남아 여행객에 의한 홍역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했고 2월부터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해외유입 바이러스에 의한 전파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28일까지 국내의 홍역 확진 환자는 모두 56명으로 이미 지난해 전체 환자 107명의 절반에 육박했다. 이들 가운데 48명은 해외에서 감염된 후 국내에서 발생했거나 해외에서 유입된 바이러스로 인한 사례였다. 나머지 8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국내 홍역 환자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올 들어 필리핀·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지역에 홍역 환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며 "특히 필리핀은 연초부터 지난달 15일까지 343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 총 환자 2400명을 이미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가 접촉할 경우 95% 이상 감염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며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각각 한 번씩 MMR(홍역·유행선이하선염·풍진) 예방접종을 꼭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올해 국내 환자 가운데 61%는 아직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고, 23%는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등 대부분 미접종자가 감염됐다.

2014-03-31 15:35:48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