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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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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킨라빈스, 3일 '패밀리 데이' 실시

배스킨라빈스가 3일, 패밀리 사이즈 아이스크림 구매 시 하프갤런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하는 '패밀리 데이'를 벌인다. 이번 프로모션은 민족 명절인 설 연휴로 인해 기존에 진행해온 1월 '31Day'를 2월 3일로 날짜만 변경해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5가지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는 패밀리 사이즈 아이스크림(1만9500원) 구매 시 하프갤런으로 업그레이드해 6가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전국 매장에서 현금처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카드 소지 고객이라면 누구나 '패밀리 데이'의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총 3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별도로 배스킨라빈스는 다가오는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상큼한 체리가 들어간 신제품 'Mr.체리초코'와 'Ms.체리치즈'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선보였다. 'Mr.체리초코'는 상큼한 레드 체리가 올라간 감미로운 초콜릿 컵케이크를 아이스크림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초콜릿 컵케이크 아이스크림에 달콤함을 더해주는 초콜릿 케이크와 초콜릿 훠지 리본이 더해져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달콤한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Ms.체리치즈'는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에 상큼하게 씹히는 레드 체리와 새콤한 체리 리본을 곁들인 제품으로, 화이트데이에 어울리는 화이트 컬러가 특징이다. 크림치즈와 상큼한 과일을 좋아하는 20·30대 여성층에게 특히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2~3월 두 달 간 'Mr.체리초코' 또는 'Ms.체리치즈' 구매 시 500원만 추가하면 싱글레귤러를 더블주니어로 사이즈 업그레이드 해주는 더블업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가격은 싱글레귤러 기준 2800원이다.

2014-02-02 11:57:3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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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봄을 알리는 '딸기'에 취하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좋아하는 과일인 딸기는 봄이 오는 것을 알리는 과일 중 하나다. 성큼 다가오는 봄을 먼저 만끽할 수 있는 명품호텔들의 딸기 프로모션을 소개한다. 먼저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오는 14일부터 5월 11일까지 로비라운지에서 딸기를 이용한 디저트를 총망라한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주중(월~금요일)에는 딸기 애프터눈 티세트가, 주말(토~일요일)에는 딸기로 만든 25여종의 딸기 디저트가 무제한 뷔페식으로 준비된다. 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4월 20일까지 매주 주말(금~일요일) 시간을 이용해 딸기 디저트 뷔페를 진행한다. 호텔은 친환경 고급 품종 딸기를 산지에서 직송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딸기 칵테일 한잔도 무료로 제공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는 '베리베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만날 수 있다. 8일부터 3월 30일까지 매주 주말(토~일요일)에 열리는 프로모션은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오후 3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의 2부제로 운영되며 프로모션에서는 30여개의 딸기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호텔서울 더 라운지는 3월 31일까지 '베리 베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을 마련했으며 더 플라자도 4월 30일까지 '리얼 스트로베리 디저트'를 통해 상큼한 봄 기운을 전한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로비라운지&델리에서 딸기 디저트 뷔페 '스트로베리 홀릭'을 매주 주말(토~일요일) 운영한다. 딸기로 만든 20여개의 다양한 메뉴와 딸기 에이드 등이 준비되며 호텔은 주중에도 고객들이 딸기의 달콤함을 맛볼 수 있도록 딸기 디저트 단품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은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된 메뉴로 구성된 '앙큼상큼 스트로베리' 딸기 디저트 뷔페를 5월 4일까지 진행하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는 이달 말일까지 매주 주말(금~ 일요일) 딸기 디저트와 커피 혹은 차를 즐길 수 있는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를 선보인다.

2014-02-02 11:36:14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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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달래고, 근육 풀어주고…명절 후유증 극복법

매년 명절 직후 따라다는 것이 '명절 후유증'이다. 명절 내내 운전과 가사일로 시달린 이후의 후유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신경성 두통부터 소화불량·근육통까지 증상도 다양하며, 명절 이후 바로 일상 생활에 복귀해야 하기 때문에 방치 시 다른 질병으로 이어지기 쉽다. 흐트러진 생활 리듬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건강한 명절 보내기' 방법을 알아봤다. ◆과식·과음 줄이고, 지친 '위' 달래면 좋아 사흘간 하루 세 끼를 갈비찜·산적·전·잡채 등 기름진 명절 음식으로 먹게되면 소화되는 시간이 길어 위에 무리가 간다. 또 위산분비가 촉진돼 위산 역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위산이 역류하면 식도가 헐거나 염증이 생겨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설에는 평소보다 상 위에 음식을 많이 올려놓아 과식할 가능성이 높다. 갑자기 음식물 섭취가 늘어나면 위가 비정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물을 분쇄할 수 없어 소화장애가 일어난다. 소화불량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사를 할 때 천천히 먹어야 하며 칼로리가 낮고 소화가 잘되는 나물이나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연휴 직후에는 기름기가 없고 소화가 잘되는 죽을 먹어 속을 달래는 것도 방법이다. 곡식을 오래 끓여 알갱이를 무르게 한 죽은 소화가 잘 되고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주부들의 명절 증후군…스트레스까지 한 방에 날려줄 마사지·스파 인기 주부들은 명절 연휴 내내 음식준비와 상차림에 바쁘다. 명절이 지난 후 긴장이 풀리다보니 한차례 몸살을 겪는 주부들도 있다. 음식준비는 물론 집안 어른들을 모시고, 친척과의 관계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명절 직후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주는 반신욕이나 사우나는 생활 리듬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호텔업계에서 설 연후 직후 벌이는 스파 행사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IMG::20140202000034.jpg::C::480::}!]

2014-02-02 11:26:16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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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업계, 커피 마니아 위한 '실속' 세트 출시

커피전문점 업계가 커피 마니들을 위한 실속과 품격을 동시에 갖춘 이색 세트 출시로 분주하다. 홈카페족을 위한 '더치커피', '드립백'에서부터 '기프티콘', '청마 머그컵 텀블러', '카드지갑', '티앤커피메이커'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5만원 내외의 합리적 가격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특히 프리미엄 커피 대중화 시대를 맞아 커피전문점 상품에 대한 20·30 여성층의 수요가 커진 것도 한 몫 하고 있다는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주커피는 최근 '더치커피 세트'를 출시했다. 커피명산지 최상급 원두인 '케냐AA'와 부드러운 신맛이 특징인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2종으로 구성했다. 청마의 해를 맞아 고급스러운 블랙 패키지에 말 문양을 새겨 넣은 특별 제작해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할리스커피도 한정판 '기프트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을 출시했다. 소비자는 할리스커피 '기프트카드'에 1만원에서 50만원까지 원하는 금액을 충전해 실속 있게 활용 가능하다. 말의 해를 맞아 말·복주머니 등의 아이콘을 새겨 넣은 것이 특징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최상급 콜롬비아 COE원두와 핸드드립 커피 제조에 필요한 기본적인 도구를 담은 '핸드드립 프리미엄 세트와 핸드드립 커피를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핸드드립 파우치와 투썸 텀블러로 구성한 '텀블러 드립커피 세트' 등을 선보였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오는 15일까지 엔젤 투톤컬러 머그 2개와 골드하우스 드립백 한 개로 이루어진 소(小)형과 엔젤 투톤컬러 머그 2개, 금장 로고 에스프레소잔 2개와 콜라보레이션 텀블러·카드지갑 목걸이·골드하우스 드립백 두 개로 이루어진 대(大)형으로 구성된 세트를 판매한다. 탐앤탐스는 설을 맞아 커피·스틱파우더·티앤커피메이커 티 등 총 6종 세트를 출시했다. 정상 가격보다 최대 44%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구성돼 실속을 더했다. 가정과 사무실·야외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커피와 티·요거트파우더 제품을 비롯해 커피 또는 티를 직접 편리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더치커피메이커와 티앤커피메이커 등을 넣어 기호에 따라 구매가 가능하다.

2014-02-02 11:19:5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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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명절 음식…잘 활용하면 '명품 야식'으로 대변신

기름기가 많은 명절 음식은 한 끼 이상 먹으면 질리는 경우가 많다. 명절 음식이 많이 남았지만 더 이상 먹기 싫다면, 시중에 파는 소스 등을 활용해 맛좋은 명품 야식을 만들 수 있다. ◆만두·두부전→만두전골 온 가족이 모여 정성스럽게 빚은 만두가 많이 남았다면 시원한 만두전골을 만들어 야식이나 술안주로 내놓으면 좋다. 냄비에 물과함께 청정원 '멸치국물내기티백'등을 넣고 한소끔 끓인 다음, 약한 불로 5분간 끓인 후 티백을 건져낸다. 소고기는 양념장으로 재워 놓는다. 배추잎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느타리·팽이버섯은 밑둥을 제거한다. 전골냄비에 찐만두와 소고기·배추잎·두부전·팽이·대파 등 재료를 넣고 멸치육수를 붓는다. 한소끔 끓어 오르면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이다. ◆잡채→유부주머니 전골 면이 불어 먹기가 달갑지 않은 잡채는 느끼한 속을 달래줄 매콤한 유부주머니 전골로 변신시킬 수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통유부를 준비해, 뜨거운 물을 부어 기름기를 뺀다. 방망이로 밀어 눌러준 후 한쪽 끝을 가위로 잘라 잡채를 넣고 미나리로 묶어 주머니를 만든다. 황태 등으로 우리거나 조미료를 넣은 육수를 끓이고 끓기 시작하면 만들어 둔 유부주머니와 미나리·파·표고버섯 등 채소를 넣고 끓여내면 된다. 유부는 초밥용이 아닌 대림 '냉동 사각유부'나 동원 '고소하고 쫄깃한 유부' 와 같은 냉동 통유부를 활용하면 좋다. ◆동그랑땡→미트볼 토마토 스파게티 식거나 냉동실에 넣어둔 동그랑땡과 스파게티 소스만 있다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트볼 스파게티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 양파·마늘·홍고추·청고추 등 야채를 썰어 준비한다. 식용유에 마늘을 볶다가 양파를 넣고 볶아준다. 여기에 동그랑땡을 넣고 볶다가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더 볶아 준다. 물이나 우유를 자작하게 붓고 끓여준 다음, 적당히 삶은 스파게티면을 넣어 섞어주면 된다.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는 청정원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백설 '토마토 ! 파스타소스', 오뚜기 '프레스코 토마토소스' 등이 있다. 매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시중의 아라비아따 소스를 활용하면 된다. ◆과일→후르츠펀치 과일이 많이 남았다면 후식으로 후르츠펀치를 만들어 보자. 넓은 볼에 얼음을 넣고, 크랜베리주스나 자몽주스 등 과일 주스를 붓는다. 탄산수와 사과·배 등 과일을 한 입 크기로 썰어 넣고 잘 섞는다. 오션스프레이 '스파클링 크랜베리', 롯데칠성음료 '트로피카나 스파클링' 등 탄산을 함유하고 있는 과일주스를 활용하면 탄산수를 별도로 넣을 필요가 없어 편리하다. 새콤달콤하고 시원해 기름진 명절 음식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2014-02-02 11:14:22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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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이마트, 유명 가방 브랜드 병행수입 할인전

이마트가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황금돼지띠 아동이 49만 여명으로 작년보다 10% 가량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오는 4일부터 병행수입과 해외직소싱을 통해 최대 규모의 해외 명품 가방, 가구, 문구류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인기상품인 키플링을 비롯해 인케이스·잔스포츠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캐주얼 백팩을 병행수입을 통해 작년보다 물량을 40% 늘리고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키플링 가방의 경우 공식 수입업체의 온라인 판매가보다 53% 저렴한 8만9000원, 키플링 챌리저 역시 49% 저렴한 7만9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복고열풍을 타고 다시 인기몰이 중인 잔스포츠 슈퍼브레이크는 2만9000원에 판매해 정상가 대비 50% 저렴하고, 노트북 수납 등이 가능한 인케이스의 캠퍼스컴팩 백팩은 병행수입으로 가격을 25% 가량 낮춰 5만9000원에 판매한다. 'FILA(필라)'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신학기 가방을 반값 수준으로 낮춰 선보인다. 신학기 입학아동을 위해 아동용 신주머니와 백팩을 한데 묶어 반값 수준인 7만9000원에 판매하고 중·고생용 캐쥬얼 백팩은 3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1년전 사전기획으로 이마트 자체 브랜드인 어반에잇 백팩 시리즈를 3만여개 해외 직소싱으로 들여와 선보인다. 최근 인기가 높은 컬러풀한 스퀘어 모양의 백팩으로 노트북 수납패드 등을 장착해 실용성을 높이고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코듀라 소재를 사용하는 등 품질은 높이고 균일가인 2만9000원과 3만9000원으로 판매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신학기를 맞아 수요가 증가하는 신학기 가구과 문구류도 다양하게 준비해 선보인다. 신학기 가구는 해외 직소싱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첫 출시 2개월간 1만개를 판매했던 인기 직소싱 매트리스인 솔로스프링 매트리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프리독립 매트리스(S/SS)를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 독립 매트리스는 정전기 방지 원단을 사용해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기존 이마트에서 판매하던 브랜드 상품 대비 반값 이하인15만9000원·17만9000원(싱글·슈퍼싱글)에 판매한다. 또 해외 직소싱으로 들여온 레온 데스크와 레온 철제 캐비닛은 8만9000원과 4만9000원이다. 신학기에 빠지지 않고 구매하는 필기도구·메모지·색종이 등은 1000원·2000원·3000원 균일가로 기획해 품목 수는 줄이고 전체 물량은 전년대비 50%가량 늘려 준비했다. 이마트 프로모션팀 이종훈 팀장은 "올해는 황금돼지해에 태어난 아이들이 대거 취학하는 해로 신학기 용품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해 보다 클 것으로 예상해 사전기획을 통해 최대 물량으로 준비했다" 며 "병행수입과 직소싱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기능성은 높인 상품들을 대거 기획해 저렴한 가격에 신학기 용품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2014-02-02 10:30:17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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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신세계百, 사상 최대 물량 '해외 유명브랜드 대전' 개최

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3일 본점을 시작으로 사상 최대 500억원 물량의 해외 유명 브랜드 대전 행사를 벌인다. 본점은 13일부터 16일까지, 강남점은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센터시티점은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순차적으로 열린다. 먼저 본점은 6·9층 이벤트홀과 10층 문화홀 등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약 500억 물량을 투입하고, 참여 브랜드도 지난 해보다 20% 가량 늘린 60여개로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물량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신세계 측은 지난해 해외 패션 장르 매출이 7%대 신장율에 머무는 등 다소 정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올 1월 세일기간 동안 20% 가까이 신장하는 등 눈에 띄는 회복세를 나타내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추세를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드라마 속 소지섭이 입고 나온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전지현 가방으로 등장한 콜롬보, 헨리베글린 등 유명 톱스타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이자벨마랑과 바네사브루노이외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 브랜드로 유명세를 탄 헨리 베글린까지 가세하는 등 10여개 브랜드가 새롭게 추가된다. 또 신세계 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슈컬렉션(구두), 블루핏(프리미엄 캐주얼), 쏘쏠트(스카프·모자), 트리니티(여성정장) 등 편집매장도 총 출동해 발렌타인데이와 졸업·입학 시즌을 앞두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명품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백화점 측은 기대하고 있다. 최민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500억 물량과 사은혜택 등 명품 구매를 미뤄왔던 고객들에게 최적의 구매 기회가 될 것이다"며"해외 유명브랜드대전은 신세계백화점을 대표하는 행사로 이번 행사도 두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2-02 09:01:10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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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작가 롤링, 英 데일리메일 명예훼손으로 고소

'해리포터'의 작가 조앤 K. 롤링이 무명 시절 어려웠던 경험담을 왜곡 보도했다며 해당 신문사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롤링은 영국 최대 판매 부수를 보유한 데일리메일이 이혼 후 어린 딸과 어렵게 살던 시절에 대한 자신의 고백을 진의와 다르게 보도해 유무형의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소송 이유를 밝혔다. 롤링은 변호인단을 통해 제출한 소장에서 이혼모 시절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 때문에 도움을 줬던 교회 신도들이 상심했다는 이 신문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데일리메일은 앞서 지난해 9월 '교회 신도를 상심시킨 롤링의 이혼모 시절 고백'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에든버러 교회에서 시간제 직원으로 일했던 롤링의 주관적인 경험담으로 그녀를 성원했던 교회 신도들이 실망하고 있다고 보도해 논란에 휘말렸다. 신문은 독신모 자선단체 '진저브레드'의 이사장인 롤링이 이 단체에 기고한 칼럼을 인용하면서 교회 신도들의 부정적인 반응을 부각시켜 롤링의 반발을 샀다. 롤링은 이에 대해 자신은 신도들을 독신모에 대한 편견을 갖는 사람들로 묘사하지 않았으며 기고문에서 언급된 신도조차 이런 불만을 제기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롤링은 기고문에서 부족한 사회적 지원과 주변의 편견 때문에 힘들었던 독신모 시절을 회고하면서 한 신도가 자신에 대해 '미혼모'라고 수군거리는 것을 우연히 듣고 충격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혼 직후 에든버러에 정착했을 때 독신모로서 복지수당이 끊기는 것을 피하려고 15파운드(한화 약 2만7000원) 임금만 받는 교회 시간제 사무보조원으로 일해야 했던 사실도 공개했다. 롤링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성공으로 영국의 대표적인 여성 부호 반열에 올랐으며 독신모나 보호시설 아동 지원을 위한 자선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롤링은 에든버러의 카페에서 생후 4개월 된 딸을 달래면서 쓰기 시작한 해리포터 시리즈로 5억 파운드(약 8900억원)의 재산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02-01 22:41:55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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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올림픽 한국선수본단 '결전지 도착'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빛낼 태극전사들이 마침내 결전지에 도착했다. 소치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 본단은 1일(한국시간) 저녁 전세기를 타고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공항에 내렸다. 선수단장인 김재열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비롯한 본부임원 18명과 스키 14명, 봅슬레이·스켈레톤 15명, 컬링 7명, 루지 5명, 바이애슬론 3명, 스피드스케이팅 2명 등 64명이 동시에 소치 땅을 밟았다. 대회 사전 준비를 위해 소치에 미리 도착한 대한체육회 직원이 아닌 실제로 경기를 치를 선수들이 결전지에 들어온 것은 이들이 처음이다.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등 선수단 뒷바라지를 책임질 지원단과 이들의 활약상을 알릴 취재진 등도 함께 도착했다. 러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동계올림픽인 소치 대회에는 스키·빙상·바이애슬론·봅슬레이·컬링·아이스하키·루지 등 7개 종목(15개 세부 종목)에서 총 98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 역대 최다인 71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알파인스키와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각각 5명, 스키점프와 스노보드에서 각각 4명, 크로스컨트리에서 2명 등 스키 종목에서만 가장 많은 20명이 출전권을 획득했고 스피드스케이팅에는 15명이 출전한다.. 쇼트트랙과 봅슬레이에서 각각 10명, 컬링 5명, 루지 4명, 피겨 3명, 바이애슬론과 스켈레톤에서 2명씩이 소치올림픽에 나선다. 출전 선수가 늘다 보니 전체 선수단도 임원 49명을 포함해 총 12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가 됐다. 역대 최대 규모인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세 대회 연속으로 종합 10위 이내에 들겠다는 목표를 세워 두고 있다. 메달을 따기 어려운 종목에서도 희망적인 성적을 거둬 4년 뒤 안방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다양한 종목을 아우르는 진정한 겨울스포츠 강국으로 자리 잡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도착한 선수들은 종목별로 이미 시작된 공식 훈련에 참가해 현지 적응에 들어갔다. 아직 도착하지 않은 선수들도 속속 소치에 입성할 계획이 잡혀 있다. 지난달 25일 출국해 네덜란드 헤렌벤에서 전지훈련 중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이날 밤과 2일 등 두 번에 걸쳐 소치에 들어온다. 지난달 22일부터 해발 1800m대 고지의 프랑스 퐁트 로뮤에서 '금빛 담금질'을 하고 있는 쇼트트랙 선수단도 5일 소치로 이동한다.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를 비롯한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은 오는 12일 도착할 예정이다.

2014-02-01 22:24:54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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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선수단을 지켜라' …각국 대책 마련 고심

불안한 러시아의 정국의 영향으로 이번 소치동계올림픽 참가국들이 비상 대책마련등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 내 테러가 일어나는 등 안보 위협이 커지면서 선수단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참가국들의 고민이 이어지고 있는 것. 31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올림픽위원회는 선수들에게 안전 문제를 이유로 소치로 갈 때 큰 로고가 박힌 단복을 입지 말라고 당부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영국 측은 선수단이 직접적인 위협을 받은 일은 없으나 '상식적인 접근'에서 이 같은 지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러시아 남부 도시 볼고그라드에서 이슬람 반군의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고 최근에는 테러 단체의 위협이 이어지는 등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영국에 앞서 미국올림픽위원회(USOC)도 자국 선수단에 경기장 밖에서 단복을 입지 말라고 주문했다. 미국은 동계 올림픽 역사상 최다인 230명의 선수를 파견한다. 이에 따라 USOC는 올림픽 단복을 선수들에게 나눠주면서 "국무부는 비인가지역에서 눈에 띄는 '팀 USA'의 옷을 입으면 당신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는 내용이 담긴 메모도 함께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116명의 선수를 출전시키는 프랑스는 단복에 대한 규정은 별도로 내놓지 않았지만, 국가 경찰과 특수 현병대가 현지로 파견돼 선수들을 보호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정부도 지난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관계기간 합동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다. 문체부는 대한체육회, 외교부, 2018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국가정보원, 대한장애인체육회 등과 함께 기관별 안전 대책 이행 사항을 재점검하고, 평창올림픽 조직위, 외교부를 통해 러시아 정부에 한국인 보호를 공식 요청하기로 했다. 정부는 소치 시내에 마련된 영사 사무소와 현지 선수촌 상황실, 문체부 종합상황실 간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해 안전 예방과 유사시 사건 해결에 힘쓸 계획이다.

2014-01-31 17:52:29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