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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옥
서울-지방 아파트값 격차, 3배 이하로 좁혀져

서울과 지방의 아파트값 격차가 3배 이하로 좁혀졌다. 2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5월 현재 서울의 아파트값은 3.3㎡당 평균 1642만원, 지방은 598만원으로 2.7배의 차이를 보였다. 5년 전인 2009년 5월 서울 아파트값이 1764만원, 지방 아파트값이 446만원으로 3.8배 차이 나던 것과 비교해 격차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이처럼 서울과 지방간 아파트값 격차가 줄어든 데는 5년 전과 비교해 서울 아파트값은 6.9% 떨어지고, 지방 아파트값은 34.1%가 올랐기 때문이다. 분양면적 105㎡(32평형)를 서울에서 5년 전 매입하기 위해서는 5억6448만원이 필요했으나 올해는 3900만원 줄어든 5억2544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지방은 5년 전 1억4272만원이 소요됐으나 올해는 4864만원 오른 1억9136만원의 자금이 필요하다. 지역별 3.3㎡당 매매가는 서울이 1642만원으로 가장 높고, 신도시 1173만원, 경기도 888만원, 인천 773만원, 부산 740만원 순이다. 전남은 3.3㎡당 425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의 아파트 시세로 전남의 아파트 3.8가구를 매입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지난 5년간 서울은 재건축·재건축 사업 부진으로 침체가 지속된 반면, 지방은 세종시·광역시를 중심으로 수요가 늘면서 집값 격차가 줄었다"며 "올 들어 재건축 사업이 활발해지면서 더 이상 격차가 좁혀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2014-05-21 13:57:5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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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내년부터 수령액 최대 20% 감축

이르면 내년부터 공무원 1인당 연금 수령액이 최대 20%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한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매년 2조원이 넘는 세금으로 공무원연금 적자를 메워주는 현행 구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해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의 개혁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무원연금 개혁은 2009년 이후 5년 만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공무원연금 연간 지급률을 1.9%에서 20% 줄어든 1.52%까지 낮추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안이 확정되면 예컨대 33년간 재직한 퇴직 공무원으로서 재직 기간 월평균 소득이 300만원이라 가정하면 지금까지는 매월 188만원의 연금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매월 38만원가량 줄어든 150만원으로 받게 된다. 공무원연금은 애초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하반기에나 본격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으나 최근 세월호 참사 이후 불거진 '관피아(관료+마피아)'를 비롯한 공직사회 개혁을 위해 공무원연금 개혁 시기를 앞당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공무원연금공단 산하 연구소에서 제도 개선 대책을 준비해 온 바 있다. 공무원 연금 적자는 1993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쌓인 적자는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공무원연금에 투입될 국민 세금만 2조5천000원으로 이대로 간다면 오는 2022년에는 누적적자가 4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14-05-21 08:56:53 박선옥 기자
부동산태인, 31일 부동산경매 특강 개최

경매정보사이트 부동산태인이 '아파트경매'와 '부실채권','세관공매'를 주제로 부동산경매 특별강의를 개최한다. 강의는 3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사학연금관리공단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며, 모집정원은 440명이다. 수강을 원하면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부동산태인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비는 사전접수 고객 3만원, 현장접수 고객 4만원이다. 교재는 사전접수한 고객에 한해 현장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이번 특강은 아파트 경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관련 기초지식이 없어 입찰을 망설이는 초심자는 물론, 경매 경험자들도 모두 수강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짜여진다. 또 경매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해보는 내용도 포함됐다. 아울러 소액으로 재테크를 꿈꾸하는 투자자라면 새롭게 떠오르는 '세관공매' 강의에 주목할 만하다. 세관공매는 세관에서 실시하는 '체화공매'와 '세관위탁판매물품' 매각으로 나뉘는데 일반수입된 물품과 여행자휴대품으로서 유치된 물품, 압수품 및 몰수품, 국고귀속물품 등이 주로 매각된다. 세관공매는 감정을 거쳐 정품이나 진품이 아닌 물건은 매각되지 않는다는 점과 공매절차를 활용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낙찰받을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세관공매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이 적어 새로운 재테크 수단이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정대홍 부동산태인 팀장은 "최근 경매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아파트경매, 부실채권, 세관공매에 대해 각 부문별 권위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강의의 질적인 면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강의에는 '아파트 NPL경매'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설춘환 세종대학교 겸임교수와 국내 최초로 세관공매 정보사이트를 연구·개발해 운영 중인 세관공매 24년 경력의 김바울 교수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2014-05-20 17:51:4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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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신탁,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개관

한국토지신탁은 인천 계양구 용종동 '계양 코아루 센트럴파크' 아파트 견본주택을 오는 23일 오픈한다.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 전체 724가구,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됐다. 사업지 내 기부체납 부지로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의 방송시설이 함께 조성될 계획으로 주거와 복합방송시설이 결합된 문화 랜드마크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임학역이 도보 5분 거리이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계양IC와 경인고속도로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가 인접했으며, 계양구청, 계양우체국, 계양등기소, CGV 계양, 한림병원 등의 행정·편의시설도 가깝다. 길주초, 안남초, 안산초, 임학중, 계산여중, 계산중·고 등이 통학권 내 위치했다. 부지 바로 옆으로는 약 1만9000㎡에 달하는 오조산공원이 위치했다. 또 계양산 등산로와 인천아시안게임 신설경기장인 계양경기장 등이 인근에 있어 등산 및 스포츠 활동을 즐기기 좋은 환경을 갖췄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내 입주민을 위한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맘스카페, 북카페 등 지역 내 최고 커뮤니티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 909번지, 이마트 계양점 뒤편에 위치한다.

2014-05-20 17:45:5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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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평택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23일 분양

반도건설은 오는 23일 경기도 평택에서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소사벌지구 B7·8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15개동, 전체 1345가구, 전용면적 74㎡와 84㎡로만 구성된다. 소사벌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일원 302만4013㎡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단일 택지지구로는 평택 최대 규모로 편리한 비전동 생활권과 함께, 최근 잇따른 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입주하는 고덕국제신도시, LG전자가 확장하는 진위산업단지 등을 배후에 둔 것을 비롯해 인근으로 KTX 지제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또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예정돼 지역 경제 및 상권 활성화가 기대되고, 20만㎡가 넘는 신세계 안성 복합쇼핑몰도 계획돼 있다. 반도건설 '소사벌지구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들어설 B7·8블록은 초·중·고교가 인접했고, 비전동 생활권이 가능해 인근 롯데마트와 뉴코아 아울렛 등의 기존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배다리저수지, 인근 근린공원과 함께 단지 내부를 남향 위주의 공원 같은 아파트로 설계해 쾌적한 녹색주거환경까지 갖췄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에서 큰 호응을 받았던 '입주자가 넓게 쓰는' 설계를 적용, 중소형 4베이-4룸을 기본으로 평면특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주방 옆의 방 대신 알파공간을 선택하면 대형 수납공간과 함께 다양한 용도(맘스오피스. 자녀놀이방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 곳곳의 수납공간을 강화해 복도, 벽 등 허투루 버리는 공간이 없게 했다. 세대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전 타입에 '입주자 입맛대로 골라 쓰는 평면'도 제공한다. 84B㎡타입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과 방3을 확장하면 7.7m에 달하는 광폭거실이 가능하며, 극대화된 드레스룸과 펜트리 등으로 효율적인 수납과 설계가 돋보인다. 평면설계 특화 외에도 단지 곳곳에 입주민을 위한 꼼꼼한 설계가 적용됐다.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공용부 전력으로 관리비 절감이 가능하도록 했고, 단지 내 차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를 조성해 안전에 신경 썼다. 주차장 또한 보다 쉬운 주차가 가능하도록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공간을 일부 적용했다. 특히 비평준화 지역인 평택시의 높은 교육열을 고려해 다양한 교육특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건립하고, 유명 온라인 교육기관과 연계해 중·고교생 교과 과정에 맞춘 특별보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울러 수원여대 평생교육원의 취미문화강좌, 수원여대 아이웰센터와 연계한 유아 및 초등생을 위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했으며,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2순위, 30일과 6월 2일 3순위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비전동 1030번지(비전고등학교 맞은편)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2014-05-20 17:24:42 박선옥 기자
송도 재미동포타운, 1군 건설사 포기한 속사정은?

지난해 11월 기공식을 치른 인천 송도 재미동포타운이 최근에야 비로소 시공사를 선정했다. 하지만 애초 시공순위 10위권 내 국내 유수의 대형사들이 거론되다 최종적으로 지방의 중견사와 계약을 맺음으로써 그 배경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155번지 일대 조성되는 '재미동포타운' 시공사가 A업체로 확정됐다. 지방에 거점을 둔 알짜배기 중견사지만 최근까지 협상을 벌인 B·C등과는 회사 규모면에서 차이가 있다. 재미동포타운은 송도국제도시 5만3724㎡ 부지 위에 2017년 6월까지 아파트와 오피스텔, 호텔, 기타 부대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만 9700억원에 이르러 계획 단계서부터 관심을 갖는 건설사들이 많았고, 내로라하는 건설사 몇 곳과도 협상을 벌여왔다. 해당 부지를 시행사 KAV1에 매각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재미동포들의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해당 부지를 재미동포타운으로 만들자는 시행사의 제안이 먼저 있었다"며 "송도국제도시의 콘셉트와도 잘 맞아 떨어진다고 생각해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사업을 시작하게 한 이 특이한 콘셉트가 군침을 흘리던 1군 업체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든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아파트 사업의 경우 땅값은 땅을 보증으로 금융권에서 PF대출을 받고, 건축비는 계약금 및 계약자의 신용을 바탕으로 한 중도금 대출 등으로 충당하는 구조다. 그런데 재미동포를 대상으로 아파트를 분양하면 이 같은 구조가 성립이 안 된다는 것. 경제청 관계자는 "재미동포의 경우 중도금 대출이 힘들고, 국내법 적용이 안 되다 보니 계약금만 포기하고 중도 해지도 할 수 있다"며 "시공사가 5000억원에 이르는 땅값 및 건축비 대출에 대한 보증을 서야 하는 상황이라 부담스럽다는 불만을 토로해 왔다"고 말했다. 소송이 활발한 미국의 동포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도 껄끄럽다는 의견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와 향후 입주하는 아파트가 100% 일치할 수 없는데, 재미동포들의 경우 그 부분을 문제 삼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 있다"고 귀띔했다. 사업 내용을 잘 아는 관계자는 "보증을 서고 사업을 진행하는 것은 A사가 주축이 되겠지만 대형건설사도 단순시공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시공 도급 관련해서는 현재 D·E 등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14-05-20 15:45:53 박선옥 기자
고가-저가 아파트간 가격차 '최저'

고가와 저가 아파트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5분위 배율'이 지난달 최저치를 기록했다. 고가아파트 가격은 내린 반면, 저가아파트 가격은 오르면서 간격이 좁혀진 것이다. 20일 KB국민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가격의 5분위 배율은 4.5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은행이 이 조사를 시작한(2008년 12월) 이후 6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5분위 배율은 아파트 가격 상위 20% 평균(5분위 가격)을 하위 20% 평균(1분위 가격)으로 나눈 값이다. 배율이 높을수록 가격 격차가 심하다는 의미다. 첫 조사가 이뤄진 2008년 12월만 해도 5분위 배율은 8.1에 이르렀지만 이후 매년 7.9→6.9→5.7→5.1→4.6으로 하락했다. 올해 3월까지 4.6을 유지하다 지난달 0.1 내려 최저점을 찍었다. 이는 고가아파트 값이 조금씩 하락하는 사이 저가 아파트값은 큰 폭으로 뛰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전국 상위 20%(5분위) 아파트의 평균 가격은 4억7674만원으로 5년 전인 2009년 4월(5억2655만원)과 비교해 9.5% 떨어졌다. 반면, 하위 20%(1분위) 아파트 값은 평균 1억496만원으로 5년 전(6610만원)보다 58.8%나 상승했다. 작년과 비교해도 5분위 아파트 값이 0.8%(398만원) 내리는 동안 1분위는 4.2%(424만원) 올랐다. 특히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값 5분위 배율은 작년보다 0.1 떨어진 3.9를 기록했다. 1분위 가격은 2억2786만원으로 1.0% 올랐고, 5분위 가격은 8억9497만원으로 1.2% 떨어진 데 따른 결과다. 또 경기도의 1분위 가격은 1억3336만원으로 0.1% 뛰었고, 5분위 가격은 4억4331만원으로 2.4% 빠졌다. 인천은 1분위 1억1315만원, 5분위 3억3195만원으로 각각 1.3% 상승과 1.2% 하락을 나타냈다.

2014-05-20 11:00:0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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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 UAE서 14억 달러 규모 플랜트 수주

GS건설이 아랍에미리트에서 14억4000만 달러 규모의 원유 처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대표 임병용)은 아부다비 국영 석유공사 아드녹(ADNOC, 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 산하 아드코(ADCO, Abu Dhabi Company for Onshore Oil Operations)社가 발주한 14억4000만 달러 (약 1조4816억원) 규모의 루마이타·샤나엘 오일 필드 원유 처리 플랜트 3단계 확장 공사를 수주해 19일 UAE 현지에서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아드코 본사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임병용 GS건설 사장과 압둘 무님 사이프 알 킨디 아드코 사장, 피케이 수렌드란 돋살 사장 등 프로젝트 관계사 경영진 인사들이 참석했다. GS건설은 UAE 현지 업체인 돋살(Dodsal)과 51대49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사 수주에 성공했으며, GS건설의 수주 금액은 7억3000만 달러 (약 7519억원)이다. GS건설은 주요 원유 처리 시설 공사를 담당하며, 돋살은 원유·가스 파이프라인 설비 및 부대 시설 공사를 맡는다. 특히 중동 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원가 리스크가 높은 파이프라인 설치 공사를 UAE 현지 업체이자 파이프라인 공사 전문 업체인 돋살과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성해 수주에 성공함으로써 잠재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루마이타·샤나엘 원유 처리 공장은 아부다비 남서쪽으로 50km 떨어진 사막에 위치하며, 현재 1~2단계까지 완공돼 하루 4만60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3단계 확장 공사로, 완공되면 하루 원유 생산량이 8만5000배럴까지 늘어난다. 계약식에 참석한 임병용 GS건설 사장은 "주력 시장인 중동에서 GS건설의 플랜트 EPC 수행 능력은 이미 인정받고 있으며, 플랜트 공사에서도 향후 시장 전망이 밝은 원유처리시설로의 사업 비중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사업 파트너로서 이번 프로젝트 역시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해 부진을 털고 올 해 흑자전환을 노리고 있는 GS건설은 연초부터 꾸준하게 해외에서 굵직한 프로젝트들의 수주 낭보를 전하며, 올 해 전망을 밝히고 있다. 지난 2월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1조7100억원)를 시작으로 이라크 카르발라 프로젝트(2조4200억원), 알제리 카이스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3200억원), 이번 UAE 루마이타·샤나엘 원유 플랜트까지 올 해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5조6000억 원의 해외 수주고를 올리며, 해외 수주 10조 원 목표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4-05-20 09:20:1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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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 '무등산 아이파크' 견본주택 방문객으로 '북적'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6일 오픈한 광주 동구 '무등산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주말까지 3일간 2만5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현대산업개발이 학동3구역을 재개발한 '무등한 아이파크'는 동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로, 오픈 첫 날에만 7000여 명이 방문했다. 이어 주말 이틀간 각각 9000여 명이 다녀가며 문전성시를 이뤘다. 모델하우스 내부 열기도 뜨거웠다. 방문객들 저마다 홍보물을 손에 들고 유닛을 구경하기 위해 줄을 길게 서는가 하면, 모형도를 살펴보면서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은 동구 학동에서 처음 들어서는 브랜드 대단지라는 점에 큰 관심을 가졌다. 특히 학동 일대가 주택 보급률이 저조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대단지 공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광주 쌍촌동에서 방문한 박모씨(51세)는 "인근 빌라에서 거주 중인데 노후화돼 불편한 점도 있고 외관도 좋지 않다"며 "마침 학동에 상품 설계가 좋은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고 해서 이번 기회에 새 아파트로 옮겨 보려고 방문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분양가가 매력적이라는 수요자들이 많았다. 무등산 아이파크 분양가는 3.3㎡당 평균 810만~830만원대로, 전용면적 84㎡가 2억5000만~2억6000만원 수준이다. 같은 면적의 주변 아파트 전셋값이 2억원 안팎임을 감안할 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무등산 아이파크의 분양 관계자는 "교통·편의시설·녹지 등 주거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는데다, 첫 브랜드 대단지라 광주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방문해 준 것 같다"며 "상품에서도 다양한 주택을 선보이는 만큼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6월 2일이고, 계약은 6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내 부지(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939-7번지)에 마련됐고, 입주는 2017년 1월 예정이다.

2014-05-19 18:15:52 박선옥 기자
KDI, "주택담보대출비율 완화 바람직하지 않다"

현재 시점에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 완화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가계대출을 증가시키고 주택가격 변동에 대한 거시경제의 민감도를 확대시킨다는 이유에서다. 19일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은 'LTV 규제가 거시경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가계부채 문제가 우리 경제의 가장 중요한 위험요인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 문제를 심화시킬 수 있는 전면적인 LTV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LTV는 은행이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해줄 때 주택 가격 대비 최대 어느 정도까지 돈을 빌려줄지 정해놓은 비율을 말한다. 송 연구위원은 LTV 증가가 장기적으로 주택가격을 상승시키고, 가계대출도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LTV가 50%에서 60%로 확대되면 주택가격은 0.7%로 상승하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대출 비율은 2%포인트(2013년 기준 약 29조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또 LTV가 50%일 경우 주택가격이 1% 변화하는 주택수요 충격에 대해 총생산이 0.28% 변동하지만 60%일 때는 총생산이 0.37% 변동했다. LTV가 높을수록 주택수요 충격에 대한 거시경제의 단기적 변동성이 확대되는 것이다. 현재 한국의 LTV 상한은 담보의 소재지, 유형, 대출기간, 대출기관별로 다르지만 대체로 50∼70%를 유지하고 있어 영국·프랑스·미국(90% 이상)이나 캐나다·독일(80∼85%)보다 낮다. 이에 따라 업계 등에서는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LTV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중은 163.8%로 독일(93.2%), 프랑스(104.5%), 미국(114.9%), 영국(150.1%) 등 주요 선진국보다 높다. 그는 다만, "LTV 상한 규제 완화를 점진적으로 검토해야 하지만 현재 지나치게 복잡하게 운영되고 있는 LTV 관련 규제를 합리적으로 단순화할 필요는 있다"고 강조했다. 상대적으로 가계대출 건전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은행권에 대해 낮은 LTV 비율을 적용해 비은행권으로 가계대출이 확산되는 현상을 교정하기 위한 규제합리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송 연구위원은 이어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이 급등할 당시에 도입됐던 LTV 규제의 지역별 차등화에 대해서도 합리적으로 단순화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4-05-19 16:21:41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