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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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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말레이시아 주요 팜유 생산업체, 강제노동 혐의로 바이어들로부터 외면

미국이 말레이시아 플랜테이션 제품 수입을 금지하고 나섰다. / 사임 다비 제공 미국이 FGV 홀딩스(FGV Holdings)와 사임다비(Sime Darby) 플랜테이션의 제품 수입을 금지한 후, 주요 팜유 바이어들도 이들 기업을 글로벌 공급망에서 배제하는 조치에 나서고 있다고 엣지 마켓츠 보도가 밝혔다. FGV와 사임다비는 세계 최대 팜유 생산업체로,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지난해 이 두 기업을 강제노동 혐의로 금지했다. 팜유는 세계에서 가장 싸고 생장 속도가 빠른 작물 중 하나이지만, 팜유 업계는 동남아시아 팜유 생산업체들의 대규모 삼림파괴와 노동착취 문제로 인권 단체들의 비판을 받으며 지난 수년간 조사를 받았다. 말레이시아는 규모가 더 큰 경쟁국 인도네시아보다 지속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기 때문에, 바이어들의 이번 경고 조치로 말레이시아 팜유 업계는 또 다른 타격을 입게 되었다.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와 함께 전 세계 팜유 생산량의 약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팜유는 시리얼부터 비누까지 온갖 제품에 사용되는 재료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9 17:39: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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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중국 GPU 채굴자들, ETH 채굴 위해 엔비디아 노트북 대량 구매

엔비디아 신제품 노트북이 중국에서 암호화폐 채굴 도구로 인기라는 코인텔레그래프 보도가 나왔다. / 엔비디아 제공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알트코인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 중인 가운데, 중국의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이더(ETH)를 채굴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신제품 노트북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신제품 지포스(GeForce) RTX 30 노트북은 중국에서 암호화폐 채굴 도구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 지포스 RTX 3060 노트북 한 대 기준 연간 약 2.3 ETH(3900달러)를 생성할 수 있다는 추정도 나오는데, 이는 중국에서 노트북 구입비와 전기료를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지난 1월 26일 출시된 지포스 RTX 30 시리즈 노트북의 가격은 1~2000 달러대로 형성돼있다. 이더의 가격 급등은 역사적으로 높은 채굴자 보상, 특히 비정상적으로 높은 가스(Gas) 비용을 통해 창출된 보상과 관련이 깊다. 이더리움은 언젠가 지분증명(PoS) 블록체인이 될 것이므로, 이더리움 채굴 커뮤니티는 보상을 창출할 다른 옵션을 찾아야 할 것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9 17:39: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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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은 좋은 것이야'...프로슈머·MZ 세대 관심 끄는 덕업일치 기업

대졸 신입사원 중 10명 중 3명이 입사 1년 내 퇴직하는 상황에서 '덕업일치' 일자리와 경영에 대한 수요는 어느 때 보다도 높아졌다. SNS에서 공유되는 이른바 성공한 덕후들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외 덕업일치 '고수'들을 찾아봤다. ◆국내 '덕업일치' CEO 전성시대 야구광으로 알려진 김택진 NC소프트 최고경영자는 지난해 큰 경사를 치르며 덕업일치를 완성시켰다 2011년 구단 창단부터 구단주를 맡아온 NC 다이노스 구단이 2020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 NC 다이노스 선수단이 우승 후 '집행검'을 들어올리고 김택진 구단주를 헹가레 쳐주는 모습은 세간의 화제였다. 국내 최고의 게임 업체 답게 최고급 장비를 들여와 선수들의 타격, 스윙 매커니즘을 분석하고 공격적 투자로 리그 최고 포수 양의지를 FA로 영입해 우승을 맛 봤다. 네이버웹툰의 김준구 대표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버는 이른바 성공한 덕후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집에 만화책 8000권을 소장하고 있다는 소문난 만화광인 김대표는 2004년 후발주자였던 네이버 웹툰에 합류했다. 당시 네이버는 만화팀 조차 없는 상황이었지만 만화와 연관된 일을 찾고 또 만들어갔다. 김규삼, 조석, 이말련 같은 스타 작가를 등용해 네이버 웹툰의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냈다. 현재 네이버웹툰은 전세계 이용자 6700만 명, 연간 거래액 8000억원의 굴지의 웹툰 플랫폼이 됐고 지난 20일에는 글로벌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를 6억 달러에 인수해 콘텐츠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시작도 조만호 무신사 대표의 덕질에서 시작됐다. 신발 덕후였던 조 대표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인 2001년에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이란 커뮤니티를 만들어 자신의 패션을 공유했다. 이후 단국대 패션학과로 진학해 2005년에는 패션 웹진 '무신사 매거진'을 발행했다. 이어 2009년에는 온라인 패션 스토어 '무신사 스토어'를 출시해 직접 상품을 판매했다. 주류 패션시장에서 빗겨간 '스트리트 캐주얼 컨셉'의 패션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 무신사는 지난해 의류·패션 전문 e커머스 기업 처음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국내 기업으로는 10번째 영예였다. 이외에도 돼지고기를 너무 좋아해 유학 전 남는 시간에 친구들과 온라인 축산 유통 스타트업을 차린 김재연 정육각 대표, 학창시절 너무 좋아했던 떡볶이를 새로 개발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차린 두끼의 김관훈 공동대표 등이 성공한 덕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서 소개한 업체와 비교적 매출은 크지 않지만 자신만의 강점으로 시장에서 치고 나오는 업체들이 나오고 있다. ◆덕질로 나온 어벤저스· 서핑하다 억만장자 해외에도 네이버 웹툰 김준구 대표와 비슷한 인물이 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다. 영화와 만화광이었던 파이기 사장은 마블 입사 후 '엑스맨', '스파이더맨' 등을 성공시키며 자리매김 했다. 마블 스튜디오가 원작 만화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는 팬들의 비판에 덕력이 충만한 그와 마블 코믹스 열혈 팬 6명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위원회'를 중심으로 마블 주도하에 만화 세계관인 마블 유니버스를 스크린에서 재구현해냈다. 그와 동료들이 구성한 세계관에서 나온 영화들이 지금의 마블 스튜디오에게 명성을 가져다준 '아이언맨', '어벤저스' 시리즈다. 마블은 어벤저스 시리즈 하나로만 마블은 '어벤져스'로 전 세계에서 15억1881만달러(약 1조8096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닉 우드먼 고프로 CEO는 '필요하면 내가 만들어서 내가 판다'의 전형을 보여준다. 액션카메라는 서핑, 번지점프, 산악자전거 등 흔들림이 많은 레저나 스포츠를 즐길 때 안정적으로 촬영을 해주는 장비다. 보통 손이나 헬멧에 매달고 촬영을 해 착용자의 시선과 카메라가 같이 움직여 스포츠의 활동감을 생생히 전해준다. 닉 우드먼은 서핑에 미친 사람이었다. 학창시절 내내 새벽까지 서핑을 즐겼고 대학도 해변이 가까운 UC 샌디에이고로 선택했을 정도로 서핑에 빠져있었다. 2차례 사업실패에 좌절한 그는 해외 서핑 여행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자신의 서핑 장면을 찍기 위해 일회용 방수 카메라를 손에 묶고 서핑을 즐기던 서퍼들은 카메라가 결박이 잘 안돼 풀려나 부상을 당하거나 카메라를 잃어버리기 일수였다. 이에 착안해 그가 만든 액션카메라는 전세계 시장을 강타해 대박을 쳤다. 2014년 나스닥에 IPO를 진행한 고프로는 시가총액 99억 6000만 달러에 달해 가장 어린 나이에 10억 달러 이상의 재산을 보유한 억만장자 타이틀을 갖기도 했다. 그의 나이 39세였다. ◆ 프로슈머·MZ 세대 덕업일치 CEO들은 경영자 이전에 기업을 이끄는 강력한 프로슈머다. 프로슈머는 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가 저서 '제 3의 물결'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생산자와 소비자의 합성어로 시장에 나온 물건을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건을 스스로 창조해내는 능동적 소비자를 뜻한다. 기성 제품의 약점, 시장의 현황을 경영자가 정확하게 알고 있다는 것이 덕업일치 CEO가 이끄는 기업들의 가장 큰 장점이다. 서핑 촬영에 불편함을 겪은 닉 우드먼 고프로 CEO, 웹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알아보고 능력 있는 작가들을 다수 등용한 김준구 네이버 웹툰 대표도 성공한 프로슈머다. MZ 세대는 기업들이 공략해야 할 주요 고객층이다. 1980년대 초에서 2000년 대 초 출생한 이들은 디지털 기기 접근성을 갖추고 SNS를 많이 이용하는 등 이전 세대와 다른 소비패턴을 보인다. '플렉스', '가치소비', '다만추(다양한 만남을 추구)' 같은 키워드가 대변하듯 기존 시장에 대안성을 갖춘 덕업 일치 기업들이 시장에서 통할 가능성이 높다. 조만호 무신사 대표가 비주류 패션을 기반으로 이커머스 패션 플랫폼을 출시해 스트리트 패션의 절대적인 1위로 성공가도를 달린 것도 덕업일치 기업 전략에 성공 사례다.

2021-02-09 15:45:5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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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광, '만화광', '패션광'…덕후 CEO들이 온다

'야구광' NC 다이노스의 김택진 구단주, '만화광'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 '패션광' 무신사 조만호 대표.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몰두해 최고경영자(CEO)가 된 '성덕(성공한 덕후)'라는 점이다. '덕후'의 전성시대가 왔다. 한 분야에 전문가가 되기 위한 '1만 시간의 법칙'을 손쉽게 넘어선 '덕후'들이 상품화에 성공, 기업을 경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른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돈을 벌면서 행복도 얻는 '덕업일치'한 CEO가 진출하는 분야도 웹툰, 패션, 음식까지 다양하다. 덕후의 어원인 '오타쿠'는 일본에서 원래 특정한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다른 분야의 지식이 부족하고 사교성이 결여된 인물을 지칭하는 부정적 의미로 쓰였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단순 팬 수준을 넘어선 '특정 분야의 전문가'라는 긍정적 의미로 변모했다. 국내에서도 과거 부정적이던 '덕후'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으로 바뀌어 '입덕', '덕업일치', '덕력' 등 신조어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는 것. 세계에도 '덕력' 충만한 덕후들은 많다. 1년 내내 365일 회색 티셔츠만 입는 컴퓨터광 페이스북 마크 주커버그 CEO, 화성으로 언젠가 사람을 보내겠다는 우주광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 엑스 설립자, 마블 세계관을 충실히 영화화해 '어벤저스' 시리즈로 이른바 초대박을 친 케빈 파이기 마블스튜디오 사장, 한 때 세상에서 제일 어린 억만장자 자리에 올랐던 액션 카메라 기업 '고프로'의 닉 우드먼 CEO 등 덕질이 기업체로 승화된 사례는 셀 수 없이 많다. 소비자들도 호응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는 기업이 시장에 내놓은 상품을 단순히 구매하지 않고 제품에 전문성을 갖고 자신의 취향대로 능동적으로 구매하는 소비자인 '프로슈머'가 늘어나고 있다. 프로슈머에게 기존 제품의 단점을 극복하고 대안의 선택지를 제공하는 '성덕 CEO'들이 시장에서 선택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디지털 기기와 SNS에 능한 MZ세대를 이들 기업이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는 것도 덕업일치 기업의 부상(浮上)에 일조하고 있다.

2021-02-09 15:07:5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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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남아공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변종에 효과 없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백신 사용을 중단했다. / 뉴시스 제공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전염력이 더 강한 바이러스 변종이 일으키는 경도·중등도의 질환으로부터 임상시험 참가자를 지켜주지 못한다는 증거가 나오면서 남아공은 일요일 이 백신의 사용을 중단했다.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 100만 회분이 도착한 지 거의 일주일 만에 이와 같은 상황이 전개돼 코로나바이러스로 4만 6000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남아공은 엄청난 차질을 겪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은 코로나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이 가져올 또 다른 위험의 징후이기도 하다. 코로나19 변종( B.1.351)은 이미 미국을 비롯해 최소 32개국으로 확산됐다. 남아공 과학자들이 일요일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옥스포드 백신이 변종으로 인한 중증 질환을 예방했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8 16:49: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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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아마존 물류센터 직원들, 역사적인 노조 가입 투표 개시

미국 연방노동관계위원회가 아마존 노조 결성 투표를 연기하려는 아마존의 시도를 거부했다. / 뉴시스 지난 금요일, 연방노동관계위원회는 2월 8일 월요일로 예정된 노조 투표를 연기하려는 아마존의 시도를 거부했다. 아마존은 유럽 일부 지역에 노조가 조직돼 있고 미국 내에서의 노조 결성 시도는 지난 2014년 투표 부결로 좌절됐다. 이번 투표는 전통적으로 그러한 움직임을 거부해 온 테크 업계의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근로자 모두에게 큰 변화가 일어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주목할 만한 최근의 예로는 피츠버그의 구글 계약직 근로자 단체가 있으며, 이어서 올해는 800명 이상의 직원이 포함된 알파벳 노동자 조합이 출범했다. 노조에 가입하는 데는 비용이 들지만, 노조에 가입한 근로자는 노조에 가입하지 않은 근로자보다 더 높은 급여를 받는 경향이 있다. 아마존은 투표를 연기하는 것 외에도 베세머(Bessemer) 물류센터 근로자들이 노조 가입 투표를 하지 않도록 설득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미국에서 시작된 초기, 아마존 직원이 '필수 근로자'로 간주되면서 아마존의 직원 처우 문제 중 상당수가 2020년 내내 증폭됐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8 16:49: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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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애플·아마존, 매출 최대 월마트 추월 시간문제

월마트가 오랜 시간 미국에서 가장 큰 기업의 자리를(매출 기준) 애플과 아마존에 넘겨줄 것으로 보인다. / 뉴시스 아마존과 애플의 매출이 월마트 매출을 따라잡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월마트는 수십 년간 매출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기업이었다. 그러나 2020년 말 아마존과 애플이 분기 매출 1000억 달러를 돌파해 월마트를 추월하기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월마트의 2020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44% 늘어난 1225억 6000만 달러다. 아마존의 2020년 4분기 매출은 1256억 6000만 달러다. 애플은 4분기에 전년대비 21% 증가한 1114억 4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마존의 경우 전자상거래 매출도 계속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세계 최대 규모의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의 급격성장에 힘입은 바가 크다. 올해 3분기에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 앤디 제시 아마존웹서비스 최고경영자가 아마존 최고경영자에 오를 예정이다. 애플은 앱스토어, 애플 페이, 애플 TV 등 서비스 부문 매출이 급증했다. 애플과 아마존이 성장을 계속해나가는 가운데, 월마트는 다행히 그나마 한 자릿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문제는 아마존과 애플이 월마트 매출을 넘어설지가 아니라, 둘 중 어디가 언제 1위에 등극할지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8 16:49:29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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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엔비디아, 반도체 설계 특화 'ARM' 인수에 EU가 제동

유럽연합과 영국이 엔비디아-ARM 합병에 대한 경쟁 관련 조사를 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 엔비디아 제공 유럽연합과 영국이 엔비디아-ARM 합병에 대한 경쟁 관련 조사를 개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합병안이 또 다른 장애물에 부딪히게 됐다. ARM은 반도체 기본 설계도를 만들어 퀄컴, 삼성전자, 애플 등 반도체 기업에 사용료를 받고 공급하고 있다. ARM 기반 반도체는 다양한 스마트폰에 적용되고 있는데, 특히, ARM 전세계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반도체 설계에 90%를 공급하고 있다. 그리고 ARM은 고객 중립에 기반을 둔 오픈라이선스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퀄컴, 삼성전자, 애플 같이 반도체를 생산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엔비디아가 ARM을 인수해 반도체 설계 로드맵을 확보하면 고객 중립이 위태로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존재한다고 테크타임스는 밝혔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 건에 대한 독점 문제는 인수 당시 부터 제기돼 왔다. 테크레이더(TechRadar)에 따르면, 현재 여러 보도를 통해서도 유럽연합과 영국이 이미 이 거래를 훨씬 더 치밀하게 조사하기로 합의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현재진행형인 사안으로, 최종 결정도 엔비디아와 ARM이 거래를 관철시킬 수 있을지 여부도 아직은 미지수다. 한편,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에 "엔비디아가 ARM의 오픈 라이선스 모델을 유지할 것"이라며 "어느 고객에게도 ARM의 공급을 '거부'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8 16:48:5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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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2040년까지 탄소배출 제로 목표 아마존, 아마존, 천연가스 트럭 수백 대 주문

아마존이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트럭 수백 대를 주문했다. / 뉴시스 아마존이 미국 내 자사 트럭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오염을 줄이기 위해 압축천연가스로 운행하는 트럭 수백 대를 주문했다고 금요일 로이터 등 외신에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2020년 배달이 급증했는데, 승용차 교통량은 감소했지만 트럭 운행은 평균적으로 2019년 수준을 넘어섰다. 도로 교통에서 트럭이 증가했다는 것은 오염이 더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대형 트럭은 승용차보다 훨씬 더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때문이다. 아마존은 지금까지 압축천연가스 클래스6 트럭과 클래스8 트럭을 700대 이상 주문했다고 전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천연가스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디젤 연료보다 약 27% 더 적다. 화석연료에 기반을 둔 RNG(재생가능 천연가스)와 천연가스는 모두 메탄가스이며 호환 가능하다. 이번 천연가스 상용차 주문은 상용 전기 트럭이 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려는 아마존의 노력으로 해석된다. 올해 3분기에 물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제프 베조스(Jeff Bezos) 아마존 최고경영자는 지난 2019년 아마존이 원래 계획에서 10년 앞당겨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아마존은 시민단체 글로벌 옵티미즘과 함께 204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기후 서약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8 16:48:56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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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애플 VR 헤드셋, 가격 3000 달러대...헤드밴드 교체 가능

애플의 가상현실 헤드셋 가격이 3000달러 가량이 될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 애플 제공 애플의 가상현실(VR) 헤드셋 가격이 3000 달러가량 될 것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목요일 보도했다. 또한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애플 VR 기기는 헤드밴드가 교체 가능할 것이며 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십수 개의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헤드셋 개발 소식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이 기기에 고품질 8K 디스플레이와 라이다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코드명이 N301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블룸버그는 팀 쿡 CEO가 이끄는 애플이 2022년 VR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기기는 페이스북의 오큘러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의 대항마가 될 것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가장 강력한 프로세서를 VR 헤드셋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애플은 최근 에어팟 맥스(AirPods Max)라는 이름의 헤드폰을 549달러에 출시한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일 판매를 시작한 페이스북의 최신 VR 헤드셋 '오큘러스 퀘스트2'가 출시 3일 만인 5일까지 1만 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져 최신 기술이 접목된 애플 헤드셋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8 16:48: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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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빅 브라더?" 아마존, 배송차량에 AI 기반 카메라 설치

아마존이 인공지능 카메라를 배송차량에 부착하겠다고 밝혔다. / 아마존 제공 아마존은 인공지능으로 구동되는 카메라를 배송차량에 장착해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수요일 밝혔다. AI 카메라는 운송관리기술 스타트업인 네트라딘(Netradyne)이 개발한 것으로, 안전을 위협할 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경고를 보낸다고 아마존이 영상을 통해 전했다. 캐롤리나 해럴즈도티르 아마존 배송안전담당 선임부서장(senior manager)에 따르면, 차량 안에 장착되는 경고 시스템은 배송기사의 운전행위를 개선하고 충돌사고를 줄일 목적으로 가동된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그러나 일부 아마존 배송기사들은 이 카메라를 사생활 침해로 여기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의 아마존 배송기사 게시판에서는 조지 오웰의 "빅 브라더"가 감시하는 시스템에 비유하면서 카메라에 포착되지 않는 방법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 레딧 이용자는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겠다는 아마존의 목표에 거부감을 드러냈다. 그는 카메라가 "배송기사를 감시하고 경미한 위반행위까지 징계하는 수단으로 역이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05 14:29:34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