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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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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K5 공식출시…취향별 디자인·엔진 선택가능

기아자동차는 15일 신형 K5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기아차는 2010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전세계에서 140만대 이상 판매된 중형차 K5를 이번에 '2개의 얼굴, 5가지 심장'을 갖춘 신형 K5로 내걸고 고객에게 선보인다. 사측에 따르면 신형 K5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의 선택 폭 확대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 탑재를 통한 경제성 향상 ▲안전성 제원 증대 ▲첨단 편의사양 등 상품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박한우 기아차 사장은 "기아차의 혁신과 디자인의 상징이 바로 K5였다"며 "신형 K5는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킨 한국 중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자 완성"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아차는 신형 K5를 통해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다시 한 번 강렬한 인상을 보여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형 K5는 기아차가 진화한 디자인과 상품성의 어드밴스드 스포티 세단(Advanced Sporty Sedan)을 콘셉트로 프로젝트명 JF로 개발에 착수, 45개월 동안 총 4900억원을 투입해 만들었다. ◇ 2개의 얼굴(듀얼 디자인·Dual Design) 신형 K5는 '2개의 얼굴'이란 콘셉트를 바탕으로 차량 디자인을 달리해 K5 MX(MODERN EXTREME)와 K5 SX(SPORTY EXTREME)의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모던함과 세련미가 강조된 K5 MX 모델과,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K5 SX 모델 중 하나를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K5 MX 모델은 ▲헤드램프와 연결감을 강조한 라디에이터그릴 ▲하단부의 와이드한 인테이크홀과 육각형 모양의 발광다이오드(LED) 안개등 ▲헤드램프 밑으로 보이는 에어커튼을 통해 직선의 단순함과 세련미를 추구했다. K5 SX 모델은 ▲헤드램프와 연결감을 강조하면서 입체적 볼륨감을 살린 라디에이터그릴 ▲가로형 대형 인테이크홀과 무광크롬으로 강조한 삼각형 모양의 에어커튼을 통해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모습을 나타냈다. 신형 K5는 ▲전면부부터 후면부까지 하나의 직선으로 연결을 강조한 측면부 디자인 ▲트렁크 뒷부분을 살짝 튀어나오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높이고, 슬림한 디자인의 리어 램프로 세련된 이미지의 후면부 디자인을 표방했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형 디자인으로 간결함과 안정된 느낌의 실내공간 ▲사용자의 조작 편의성을 높인 스티어링 휠과 각종 버튼류 ▲제원 증대와 최적의 배치를 통한 내부 공간 활용성 증대 ▲실내 소재 개선 등을 적용했다. 신형 K5는 전장 4855mm, 전폭 1860mm, 전고 1465mm의 차체 크기를 갖췄다.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 거리)는 기존 2795mm에서 2805mm로 10mm가 늘어났다. 전고 역시 10mm 늘어났다. ◇ 다섯 개의 심장, 1.7 디젤과 1.6 터보 엔진 신형 K5는 '5가지 심장'으로 대변되는 ▲누우 2.0 CVVL 가솔린 ▲U2 1.7 디젤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누우 2.0 LPi 등 총 5개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이 중 ▲누우?2.0 CVVL?가솔린?▲U2 1.7?디젤?▲누우 2.0 LPi 3가지 모델은?'K5 MX', 'K5 SX'?디자인을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2가지 모델은 'K5 SX' 모델만 선택할 수 있다. K5 SX 모델은 5개 엔진 모두 선택 가능(누우 2.0 Lpi 택시는 제외)하다. MX모델은 3개 엔진(2.0가솔린, 1.7디젤, 2.0 LPi) 중 선택 가능하다. 신형 K5에 탑재된 누우 2.0 CVVL 엔진은 최고출력 168마력(ps), 최대토크 20.5kg·m의 동력성능과 12.6km/ℓ의 공인연비(자동변속기, 16인치 타이어 기준)를 갖췄다. 새롭게 탑재되는 ▲감마 1.6 GDi 가솔린 터보 엔진과 ▲U2 1.7 디젤 엔진은 2개의 클러치가 교대로 작동하며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와 탁월한 연비개선 효과를 동시에 구현하는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가 함께 적용돼 성능 및 경제성이 향상됐다. 1.6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7.0kg·m, 복합연비 13.4km/ℓ로 2.0 가솔린 모델(최고출력 168마력(ps), 최대토크 20.5kg·m, 복합연비 12.6km/ℓ)과 비교해 동력성능과 연비가 뛰어나다. 1.7 디젤 모델은 7단 DCT를 탑재해 유로 6 기준을 충족하며 복합연비는 16.8km/ℓ 수준이다. 최고출력 141마력(ps), 최대토크 34.7kg·m의 힘을 낸다. 세타Ⅱ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45마력(ps), 최대토크 36.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 기본기의 향상, 안전과 주행 감성의 진보 신형 K5는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 시스템 등 차량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였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Advanced High Strength Steel /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21% 대비 2.4배 향상된 51%로 확대 적용했다. 차체 구조 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확대 적용(21m→119m)으로 차량의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올렸다. 또 운전자의 하체를 보호하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운전석/동승석 사이드 및 전복 대응 커튼) 시스템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 확보에 주력했다 택시는 선택사양으로 적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VSM)' ▲후진 주차 시 경보음을 통해 사고를 방지해 주는 '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기본적용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HAC)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의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전륜 서스펜션의 강성 및 조타 응답성 개선 ▲후륜 서스펜션에 듀얼 로어암 적용 ▲속도 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MDPS)의 전자제어장치 개선(데이터 처리 단위 16bit → 32bit 향상)을 통해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과 민첩한 조타감 등 안락한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해 애썼다. 2.0 터보 모델의 경우 기존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실 사용영역의 토크를 20% 개선하고(기존 30.0kg·m→신형 36.0kg·m),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과 스포츠 튜닝 서스펜션을 적용해 보다 세밀한 핸들링과 스포티한 주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차량 하부 대부분을 덮는 대형 언더커버 적용 ▲흡차음재 보강으로 엔진 투과 소음 실내 유입 최소화 ▲윈드 실드 사이드 몰딩 적용 등 다양한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대책 설계로 주행 및 노면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높였다. ◇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춘 스마트사양 적용 신형 K5에는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워크인 스위치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모바일 활동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별도의 연결잭 없이 센터페시아 하단 트레이에 휴대폰을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이 되는 장치인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채택했다. 또 대형차 위주로 적용됐던 '동승석 워크인 스위치'를 적용해 운전자가 시트 측면 스위치를 통해 동승석의 위치와 기울기를 쉽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차간 거리 자동 조절 및 정지,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과 ▲레이더 신호와 전방 감지 카메라 신호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차량 혹은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제동시켜 긴급상황 시 피해를 줄여주는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AEB)'을 적용했다. 이밖에도 ▲사각지대 차량 또는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해 경보해주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시 클러스터 및 음성으로 경고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LDWS)' ▲운전자가 스마트키를 소지하고 차량 트렁크 주변에 약 3초 이상 머물면 트렁크가 자동으로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등의 신기술을 채택했다. 신형 K5는 ▲정전식 터치 기능을 적용하고 음성조작의 편의성을 강화한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 ▲기존의 스마트컨트롤, 안전보안, 차량관리 기능에 실시간 교통 상황을 반영한 빠른 길안내와 인터넷 목적지 검색 기능을 추가한 'UVO 2.0' ▲10개의 고성능 스피커를 통해 음원을 구현하는 'JBL 사운드 시스템' 등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한다. 또 공조시스템 설계로 냉난방 성능을 끌어올리는 한편, 이온을 발생시켜 실내공기 청정기능을 수행하는 '클러스터 이오나이저' 등을 적용했다.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에 적용한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는 선택 사양이다. 외장색은 ▲스노우 화이트펄 ▲오로라 블랙펄 ▲실키 실버 ▲플라티늄 그라파이트 ▲그래비티 블루 ▲플루토 브라운 등 6가지 색상이다. 내장색은 ▲블랙 ▲브라운의 2가지 색상을 각각 선택할 수 있다. ◇ 상품성 향상하고 가격인상폭 줄여 책정 신형 K5는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7에어백 시스템 기본화 ▲핸들링 및 N.V.H 성능 개선 ▲핫 스탬핑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신형 K5의 가격은 주력 모델인 2.0 가솔린 기준 ▲디럭스 2245만원 ▲럭셔리 2385만원 ▲프레스티지 2520만원 ▲노블레스 2685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870만원이다. 1.7 디젤은 ▲디럭스 2480만원 ▲럭셔리 2620만원 ▲프레스티지 2755만원 ▲노블레스 2920만원이다. 1.6 터보 모델은 ▲럭셔리 2530만원 ▲프레스티지 2665만원 ▲노블레스 2830만원이다. 2.0 터보 모델은 ▲노블레스 스페셜 3125만원이다. 2.0 LPI 모델은 ▲럭셔리 1860만원 ▲프레스티지 2130만원 ▲노블레스 2375만원이다. 기아차는 국내에서 신형 K5 4만6000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연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잇달아 출시할 계획이다. [!{IMG::20150715000070.jpg::C::480::}!]

2015-07-15 11:26:3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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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1분기 판매량 늘었는데 영업이익 적자전환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대표 백정현)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판매량과 매출이 전년 대비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재규어랜드로버는 올 1분기(1~3월) 매출액 1658억5500만원, 영업손실 2억76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7100만원의 실적을 냈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4739억원, 영업이익 414억원, 당기순이익 69억원 규모였다. 전년 대비 올 1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4분의 1을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4로 나누면 분기당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에서 영업손실로 돌아선 것이다. 판매량을 비교해 봐도 이는 이례적인 현상이다. 랜드로버는 1분기 1655대가 팔려 전년 동기(722대) 대비 129.2% 증가했다. 수입차 브랜드별 1~3월 누적 점유율은 1.62%에서 2.81%로 1.19%p 올라섰다. 등록 브랜드는 BMW, 아우디,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포드, 렉서스, 미니, 토요타, 랜드로버, 크라이슬러, 혼다, 닛산, 푸조, 볼보, 재규어, 포르쉐, 인피니티, 피아트, 시트로엥, 캐딜락,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22개 업체다. 이 기간 재규어 역시 751대 판매로 지난해 동기(561대) 대비 33.9% 늘었다. 점유율은 1.26%에서 1.27%로 상승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2008년 회사설립 이후 매년 1회 연단위 감사보고서를 제출해오다 올해 들어 1분기 감사보고서를 전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재규어랜드로버 관계자는 "본사에서 회계처리 기간을 매년 4월 1일에서 다음해 3월 31일까지로 잡기 때문에 이에 맞추기 위해 1분기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것"이라며 "국내 법규상 15개월 단위로는 안 된다고 해 이번에 한 번 하고 앞으로 4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5-07-15 03: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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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2025년 매출 31조 글로벌기업 비전선포

현대제철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을 발표하며 종합소재 기반의 가치창출 기업을 향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은 14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우유철 부회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라는 새 비전을 선보였다. 또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2020년 26조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2025년 매출 31조원 규모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2020년까지 특수강 분야에서 1조5000억원, 해외 생산설비 증대 및 해외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 분야에서 2조5000억원, 차량경량화 분야에서 1조원, 신규제품 및 시장 확대를 통해 1조5000억원, 이밖에 강관제품 다변화와 단조사업 효율화로 총 26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제품개념을 엔지니어링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확장함으로써 유뮤형을 포괄하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2025년까지 매출 31조원 규모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현재 철강분야에 한정되어 있는 소재개념을 비철 및 비금속 분야까지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이날 선포식에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방향을 사업전략과 정보기술 및 경영인프라 분야로 나눠 제시했다. 먼저 애플리캐이션 엔지니어링으로 대변되는 사업전략은 고객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설계 단계부터 생산·판매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만들어 제공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현대제철이 기존에 자동차 분야에서 구축한 고객과의 협업모델을 건설, 조선, 에너지 등 제반 산업분야로 확장·발전시킨 개념이다. 이를 위해 구성원들이 실시간으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기술 기반인 지능형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과 상생의 기업문화를 지향하는 개방형 시스템으로 선진화된 경영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사측은 "새롭게 창출할 소재와 서비스의 가치를 근간으로 '철, 그 이상의 가치 창조'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짧은 기간에 세계 철강업계의 총아로 떠오른 현대제철이 그려 나아갈 제 2의 도약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현대제철은 3월초 각 사업장에서 선발된 직원들로 비전경영추진단을 구성했으며, 이들을 중심으로 약 4개월에 걸친 비전수립 작업을 진행해왔다. 새로운 비전은 국내 최초의 철강회사로 60여년 동안 국가 기간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정체성을 나타냄과 동시에, 향후 철강사업을 핵심으로 하는 종합소재 기반의 가치창출 기업을 완성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고객의 기대수준을 넘어선 새로운 차원의 가치 창출을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사·협력사·지역사회 등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 가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우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로운 비전은 지금껏 누구도 만들지 못한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우리 의지의 반영"이라며 "비전을 달성하고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스스로 변화하고 혁신하자"고 말했다. [!{IMG::20150714000127.jpg::C::480::14일 서울 양재동 현대제철 본사에서 열리 비전 선포식에서 우유철 부회장(왼쪽 다섯 번째)과 강학서 사장(왼쪽 네 번째) 및 각 공장 노조지회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5-07-14 14:39:2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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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625억 규모 해군 다목적훈련지원정 수주

한진중공업(사장 안진규) 영도조선소가 방위사업청과 해군의 다목적훈련지원정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한진중공업은 2013년 방위사업청이 실시한 해군의 다목적훈련지원정(MTB, Multi-purpose Training Boat) 탐색개발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그동안 기본설계를 거쳐 방위사업청과 625억원에 체계개발 사업(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해군의 다목적훈련지원정 사업은 2013년부터 오는 2021년까지 함정에 대한 실전적 훈련지원을 위해 대함사격, 대공유도탄사격, 어뢰발사 및 전자전 훈련 지원체계를 구비한 지원정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그동안 해군은 각종 해상훈련 시 지원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이 없어 불가피하게 작전을 수행하는 함정을 훈련지원 임무에 투입해왔으며, 이로 인한 전력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다목적훈련지원정이 도입되면 이러한 훈련지원 임무를 전담해 작전함정의 부담을 덜어줄 뿐 아니라 대함, 대공, 대잠 및 전자전 훈련까지 지원함으로써 복합적인 현대전 상황에 맞게 실전처럼 훈련이 가능해진다. 한진중공업은 지난해 차기상륙함 선도함인 천왕봉함을 건조·인도했으며, 해군이 운용중인 고속정(PKM : Patrol Killer Medium)을 대체하기 위한 차기고속정(PKX-B Batch-I) 사업에도 선도함 건조사로 선정된 바 있다. 사측은 "함정건조 분야에서 또다시 선도함 건조사로 선정됨으로써 영도조선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지난달 성공적인 진수를 마친 차기수상함구조함 후속함과 대형수송함 후속함, 차기고속정, 다목적훈련지원정 등 진행 중인 다양한 함정 건조 사업에서 100% 자체설계와 건조를 수행해 국방 및 해군 전력증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15-07-14 10:17:1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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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주도 2만원 진마켓 시작…18개 노선 최저가 판매

진에어는 국내외 18개 노선 항공권을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올해 하반기 진마켓을 14일 오전 10시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진마켓은 진에어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백화점 정기세일 개념을 도입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연중 가장 낮은 가격에 항공권을 판매하는 온라인 특가 기획전이다. 하반기 진마켓 특가 항공권은 9월 1일부터 2016년 3월 26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내외 18개 노선(현재 운항 중인 17개 전 노선 및 인천-호놀룰루 신규 취항 예정 노선 포함) 항공편을 판매 대상으로 한다. 진마켓 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노선별 운임은 왕복총액 기준 ▲인천-호놀룰루 56만600원 ▲인천-괌 26만4500원 ▲인천-후쿠오카 11만5800원 ▲인천-오키나와 17만1100원 ▲인천-오사카 16만5100원 ▲인천-세부 19만5400원 ▲인천-방콕 23만9000원 ▲인천-비엔티안 24만18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24만1200원 ▲인천-홍콩 17만7400원부터다. 국내선은 편도총액 기준 ▲부산-제주 2만2400원 ▲김포-제주 2만3400원부터다. 이 외에도 클락, 삿포로, 마카오, 상하이, 시안, 나가사키 노선이 특가 판매되며 각 노선 및 탑승 시점에 따라 할인율은 상이할 수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2015-07-14 09:58:3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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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중소 20개 협력사와 친환경시스템 공유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는 중소 협력사와 '대·중소 그린 파트너쉽' 2차년도 협약식을 14일 부산공장에서 열었다. 그린 파트너쉽은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친환경 공급망 체계 구축 사업이다. 올해부터 강화된 국내 화학물질 법규와 국제적으로 규제되는 화학물질에 대해 협력사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화학물질 관리체계 구축 ▲정보기술(IT) 시스템 개발 ▲사업장 내 고위험우려물질(SVHCs) 사용량 저감 ▲자원생산성 향상 ▲전문 교육을 통한 중소 협력사 담당자의 역량 강화 등 5가지 항목을 사업의 목표로 하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7월 산업부와 협약을 통해 자동차업계 최초로 해당 사업에 착수(과제수행기간 2년)해 1차년도에는 15개 협력사와 함께 그린 파트너쉽의 기반이 되는 IT시스템 개발과 전문가 양성과정 등을 진행한 바 있다. 1차년도 성과를 토대로 2차년도에는 추가 20개 협력사와 함께 화학물질 관리를 위한 시스템 편의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르노삼성은 그린 파트너쉽을 통해 구축된 시스템을 협력사와 소통하는 자체 웹페이지 상에 둬 유지 관리함으로써 참여 협력사들이 별도의 추가 비용부담 없이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그린 파트너쉽에 참여하는 협력사는 자체적으로 화학물질 규제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게 됨으로써 화학물질 사고 예방은 물론 적극적인 법규 대응을 통한 경쟁력 확보, 자원효율화 향상을 통한 원가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사측은 보고 있다. 산업부 그린 파트너쉽 사업은 주최기업과 협력회사가 힘을 합쳐 제품환경규제 장벽을 해결하는 동반성장 모델이다. 협력회사는 스스로 얻기 힘든 환경관련 노하우를 주최기업으로부터 전수받고, 주최기업은 친환경 부품·소재를 공급받아 '윈-윈'하는 상생협력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2015-07-14 09:32:21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