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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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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중국전용 소형 SUV 'KX3' 판매돌입

기아자동차가 중국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KX3'를 출시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기아차 중국 합작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12일(현지시간) 중국 하남성 정주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국전략담당 최성기 사장, 소남영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등 회사 관계자와 염성시 정부기관 관계자, 기자단, 판매 딜러, 고객 등 6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X3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소남영 부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KX3는 기아차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중국의 젊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이나믹한 느낌을 더한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동력 성능 등을 두루 갖춘 중국 전용 소형 SUV 차량"이라며 "최근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소형 SUV 시장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더 끌어올릴 전략 차종"이라고 KX3를 소개했다. KX3는 기아차에서 세계 최초로 중국에 출시하는 소형 SUV로, '자신감 있게 나아가다'라는 뜻의 '傲?(아오파오)'라는 중국어 차명이 붙었다. 기아차는 중국 전략차종인 KX3를 개발하며 ▲트렌디한 디자인 ▲동급 최강 동력성능 ▲뛰어난 안전 성능 ▲넓은 실내공간과 승차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KX3의 외장 디자인은 직선 위주의 디자인에 SUV의 역동성을 살리며 볼륨감을 강조하는 형태로 ▲HID 헤드램프 ▲LED 주간주행등 ▲LED 리어콤비램프 ▲파노라마썬루프 ▲투톤 바디칼라 등을 통해 젊은 고객들의 입맛에 맞췄다. 또 1.6L, 2.0L 가솔린 모델과 함께 중국 자동차 시장 경량화 흐름에 맞춘 1.6L 터보 GDI 모델을 선보였고, 이 모델에 7속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해 변속감을 향상시켰다. 이와 함께 ▲6에어백 ▲ESC(주행안정성제어장치) ▲HAC(경사로밀림방지) ▲DBC(경사로저속주행장치) 등 안전 사양을 앞세워 중국 C-NCAP(China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테스트 별 5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버튼시동시스템 ▲리어벤트 ▲슈퍼비전클러스터 ▲유보(UVO) 텔레매틱스시스템 등 편의사양을 갖췄다. 기아차에 따르면 중국 SUV 시장은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며 준중형 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형 SUV 시장은 2014년 40만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4% 성장하는 등 SUV 중에서도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아차는 KX3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소형 SUV 시장을 선점하며, 스포티지·스포티지R과 함께 SUV 라인업을 완성하고, KX3를 연평균 7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중국시장에서 KX3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펼쳐오고 있다. 작년 11월 광저우모터쇼에서의 KX3 컨셉트카 공개를 시작으로, 전국 14개 우수 딜러 초청 시승회, 중국 기자단 초청 시승회, 지역 시승행사 등을 개최하며 KX3의 오프로드 성능과 넓은 실내공간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또 KX3의 중국어 차명을 공모해 약 200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고, 바이럴 영상, 온라인 광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아차는 도심 로드쇼 및 주요 지역 신차발표회, 딜러별 시승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행사를 전개해 KX3의 성공을 이끌 예정이다. KX3는 2월 27일부터 장쑤(江蘇)성 옌청(鹽城)시에 위치한 둥펑위에다기아 3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했다. [!{IMG::20150313000093.jpg::C::480::}!]

2015-03-13 14:41:2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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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코파아메리카 2015 플래티넘 스폰서

기아자동차㈜가 남미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코파아메리카 2015(Copa America 2015)' 대회를 공식 후원한다. 기아차는 1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경기장에서 김경한 기아차 중남미지역본부장과 세르히오 하두에 남미축구연맹 부회장,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파아메리카 2015 공식 후원 조인식을 열었다. 코파아메리카 2015는 오는 6월 11일부터 7월 4일까지 칠레에서 개최되는 남미축구선수권 대회다. 개최국인 칠레를 비롯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콜롬비아 등 남미 축구 강호 10개국과 초청국인 멕시코, 자메이카 등 총 12개국이 3개조로 나눠 경기를 치르는 남미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다. 이번 후원은 지난 2011년 대회에 이은 두 번째다. 기아차는 지난 대회 후원 지위였던 '골드 스폰서(Gold Sponsor)'보다 한 단계 높은 최상위 후원 지위, '플래티넘 스폰서(Platinum Sponsor)'로 후원 활동을 한 층 강화했다. 김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남미의 가장 큰 축구 축제인 코파아메리카 대회의 후원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중남미를 비롯한 축구 팬들에게 즐겁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르히오 부회장은 "기아차가 코파아메리카 2015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공식 파트너가 돼 기쁘다"며 "축구와 축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 축구팬들을 위한 기아차의 노력과 열정을 높이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이번 코파아메리카 2015 후원을 통해 중남미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기간 내내 ▲경기장 A보드 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대회 웹사이트 광고 ▲차량 전시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또 향후 K9을 비롯해 올 뉴 쏘렌토, 올 뉴 카니발 등 전 라인업에 걸쳐 총 140대의 대회 공식 차량도 전달해 대회기간 동안 각국 대표팀 선수단, VIP, 대회 관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브랜드 노출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2010년부터 전 세계 법인과 대리점 고객 및 축구팬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는 '기아 아마추어 5인제 축구대회(KIA Champ Into The Arena)'를 대회기간 동안 칠레 현지에서 진행한다. 주요 참가국 고객들을 초청해 경기 관람과 현지 문화체험을 제공하는 '고객 초청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코파 아메리카와 연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코파아메리카 후원 외에도 FIFA(세계축구연맹), UEFA(유럽축구연맹), 美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美 NBA(미국 프로농구협회),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 후원 등의 스포츠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2015-03-13 14:23:3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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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여직원 1만명에 사탕선물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3일 그룹 전체 여직원들에게 사탕을 선물했다. 사측에 따르면 박 회장의 화이트데이 선물은 지난 2005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1년 동안 이어진 전통이다. 회사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여직원들에게 작은 선물이지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화이트데이 선물을 받은 여직원들은 국내 9483명, 해외 4179명 등 총 1만3662명이다. 전체 직원 중 여직원 비율이 절반을 넘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그룹에 근무하는 전체 여직원들이 사탕 선물을 받았다. 그동안 박 회장은 임직원들과의 스킨십 경영을 실천했다. 박 회장은 매년 초 계열사 임직원들과의 신년 산행과 상·하반기 신입사원 산행을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으며, 수시로 업무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 박 회장은 여성인력에 대한 배려와 양성평등원칙 등 여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 어려움 없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한 전 계열사가 출산 전 휴직, 육아휴직, 불임휴직, 보육비 및 학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제도를 마련하는 한편 임직원에게 출산 및 육아 관련 눈치 보지 않고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등 사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IMG::20150313000067.jpg::C::480::}!]

2015-03-13 13:53:5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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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아스팔트 위를 달리는 치타 ‘더 뉴 인피니티 Q70’

"더 뉴 인피니티 Q70(이하 Q70)은 기존 오감에 공감과 영감까지 7감을 만족시키는 차입니다. 새로운 보스 오디오 시스템과 피톤치드가 나오는 첨단 공조장치를 통해 즐거운 드라이빙을 선사할 것입니다." 타케히코 키쿠치 인피니티 코리아 대표이사는 시승에 앞서 이같이 말하며 Q70의 경쟁차종으로 아우디 A6와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꼽았다. 10일 제주 본태박물관에서 한경해안로와 고덕해안로를 지나 롯데호텔까지 약 67km의 도로를 Q70을 타고 달렸다. 탑승한 차량은 가솔린 최상위 트림인 3.7 익스클루시브 모델이다. 우선 일반 모드로 주행했다. 사측의 설명대로 잔진동이나 소음이 거의 느껴지지 않으면서 높은 정숙도를 유지했다. Q70은 차량의 소음과 진동 및 충격 감소를 통한 운전자와 동승자의 승차감 향상에 주력했다. 방음 및 방진재, 흡음재 및 진동 흡수재 등을 차체 곳곳에 추가적으로 보완했다. 새로운 고강성 휠을 적용해 노면에서 올라오는 소음을 감소시켰다. 또 전·후륜 쇽업소버의 댐핑 포스 최적화로 승차감을 개선했고, 댐퍼 내부의 오일 씰 형상 변경을 통해 잔진동 흡수 능력을 향상시켰다. 운전을 하다 보니 문득 앞에서 불어오는 미미한 바람의 존재가 인지됐다. 도쿄과학대와 공동연구로 개발된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이다. 이는 차량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실내의 온도뿐 아니라 통풍, 냄새, 습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기술이다. 피톤치드가 함유돼 삼림욕을 할 때와 같은 쾌적한 향을 낸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새차라 그런지 삼림욕까지는 아니었지만, 확실히 다른 새차를 탔을 때 머리가 아플 정도로 나는 특유의 합성가죽 냄새는 덜했다. 앞에서 불어오는 산들바람은 피부에 닿을 듯 말 듯 부드럽게 인지됐다. 해안로로 접어들면서 스포츠 모드로 변경했다. 속도와 비례해 엔진음이 듀얼 흡배기 구조로 '그라랑' 하는 소리를 내며 커졌다. 급가속을 하니 차체 무게가 뒤로 쏠리며 지체 없이 치고 나갔다. Q70 3.7은 워즈오토월드 세계 10대 엔진 최다수상(14회 연속)을 한 3.7리터 VQ엔진을 탑재했다. 6기통 3.7리터 VQ37VHR 엔진은 최고출력 333/7000(ps/rpm), 최대토크 37/5200(kg.m/rpm)의 힘을 낸다. 70kg대 성인남성 2명을 태우고 200km/h의 속도를 내는 데 무리가 없었다. 다만 도로가 울퉁불퉁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고속 주행에서 차체가 바닥으로 가라앉지 않고 가볍게 뜨는 감이 들었다. 핸들이 중심을 잡아주지 못하고 좌우로 흔들리는 현상도 있었다. 이날은 마침 눈이 와 스노우 모드도 시험해봤다. Q70은 스탠더드, 스포츠, 스노우, 에코 등 4가지 주행 모드가 있는데 7단 자동변속기 뒤로 있는 로터리 스위치를 돌려 선택할 수 있다. 스노우 모드로 변경하니 차체가 묵직하게 무게 중심을 잡으며 곡선 코스에서의 좌우 쏠림 현상이 저감됐다. 에코 모드에서 오토 스톱 기능은 없었다. Q70의 또 다른 주력 사안인 오디오 시스템을 가동해봤다. 가요와 팝송 등은 앞쪽에서 나오다가 클래식이 나오자 소리가 뒤편에서 전달된다. 볼륨을 높이니 차량 사방에 달린 10개의 스피커가 5.1 서라운드를 만들어냈다. Q70에는 오디오 작동 시마다 외부 소음의 정도와 주파수를 마이크가 감지해 역주파를 발생시켜 소음을 상쇄시켜주는 '오디오 파일럿 2' 기술이 적용돼 깨끗한 음질을 구현한다. 급가속과 급제동을 반복하며 달려 롯데호텔에 도착하니 7km/ℓ대 연비가 나왔다. 이 차의 공인 복합연비는 8.8km/ℓ다. 기본에 충실하며 주행 정숙성을 확보한 Q70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3.0d 6220만원 △3.7 스타일 5750만원, 프리미엄 6155만원, 익스클루시브 6940만원 △3.7 AWD 6500만원이다.

2015-03-13 13:27:3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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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뉴 Q70 모델별 상세 제원 및 옵션은

인피니티 뉴 Q70이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뉴 Q70은 기존의 퍼포먼스를 이어가면서, 외관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새롭게 적용한 부분 변경 모델이다. 12일 한국닛산에 따르면 뉴 Q70은 국내 시장에서 3.7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 'Q70 3.7', 동일 엔진을 적용한 사륜구동 'Q70 3.7 AWD', 3.0리터 디젤 엔진을 탑재한 후륜구동 'Q70 3.0d' 모델로 판매된다. Q70 3.7 모델은 세부 옵션에 따라 스타일, 프리미엄, 익스클루시브 등 세 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Q70 3.7 스타일 5750만원, 프리미엄 6155만원, 익스클루시브 6940만원, Q70 3.7 AWD 6500만원, Q70 3.0d 6220만원이다. 뉴 Q70의 외관 디자인은 몰아치는 파도, 달리는 치타 등 에너지와 힘이 넘치는 자연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다. 곡선 디자인으로 공기저항을 줄이는 한편 시각적인 안정감과 역동성을 추구했다. 차량 전면은 동양의 고풍스런 다리의 실루엣과 그 다리가 물에 비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더블 아치형 그릴을 적용했다. 윗부분은 정교한 곡선으로 짜인 그물모양의 그릴 타입이 적용됐다. 시그니처 유기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는 시인성이 높다. 스포티한 디자인의 프론트 범퍼와 LED 안개등도 장착돼 기능성을 높였다. 측면은 달리는 치타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앞부분이 길고 트렁크 부분은 짧은 '롱 노즈 쇼트 데크(Long Nose Short Deck)' 스타일의 전형적인 스포츠 쿠페의 형상을 보여준다. 여기에 움푹 들어간 프론트 휀더와 도어 디자인, 물결무늬의 사이드 캐릭터 라인 등의 디자인 요소들로 세련미와 역동성을 높였다. 뉴 Q70의 큼직한 18인치 알루미늄 알로이 휠은 코너링 시 차량의 안전성과 퍼포먼스를 보장한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사이드미러에는 일체형 LED 방향지시등을 장착했다. 차량 후면은 스포티한 디자인의 리어 범퍼, 독창적 스타일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장착됐다. 지붕에서부터 떨어지는 트렁크 디자인은 고속 주행 시 다운포스를 증가시켜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준다. 뉴 Q70은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을 자랑한다. 전체적인 차량 라인은 물론, 공기의 흐름을 개선할 수 있도록 프론트/리어 타이어 디플렉터, 엔진 언더커버, 센터 플로어 커버, 배기 커버, 플로어 사이드 페어링, 리어 디퓨저 등을 계산을 통해 배치했다. 이를 통해 0.27Cd 수준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차량의 전면과 후면의 제로 리프트(Zero Lift, 주행 시 차량을 들어 올리는 양력을 최소화)를 구현했다. 뉴 Q70의 외관 색상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됐다. 문라이트 화이트(Moonlight White), 리퀴드 플래티넘(Liquid Platinum), 그라파이트 섀도우(Graphite Shadow), 스톰 프론트 그레이(Storm Front Grey), 체스넛 브론즈(Chestnut Bronze), 허모사 블루(Hermosa Blue), 말벡 블랙(Malbec Black), 블랙 옵시디안(Black Obsidian)의 총 8가지 선택지를 제공한다. 뉴 Q70의 인테리어는 미적 가치와 기능적인 디자인을 지향한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월드(Ward's Auto World) '2010년 올해의 인테리어'에 선정된 Q70 3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여기에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도입하는 등 꾸준한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 '더블 웨이브(Double Wave)' 디자인 컨셉을 적용한 실내공간은 운전석과 조수석이 각각 독립된 형태로 공간을 제공한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가죽 시트와 은은한 광택으로 빛나는 Ash Wood(물푸레나무) 우드 트림은 가구나 악기에서 느낄 수 있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낸다. 럭셔리 요트에서 영감을 얻은 센터 콘솔 디자인은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모든 컨트롤러 위치는 시속 200Km의 속도에서도 운전자가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사용 빈도가 높은 온도 및 오디오 볼륨 컨트롤 버튼은 스티어링 휠에서 20cm 이내에 배치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고급 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은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과 속도 제한,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파인 비전(Fine Vision) 계기판은 운전자의 시야와 90도가 되도록 배치함으로써 고속 주행 시 시인성을 높였다. 10방향 지원 운전석 및 조수석 파워시트는 통풍은 물론 럼버 서포트(Lumber Support) 기능으로 장시간 주행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2열 시트는 1열 보다 높게 배치해 전 좌석 탑승자 모두에게 넓은 시야를 확보해준다. 19mm의 레그룸과 957mm의 헤드룸은 성인 5명에게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운전자에게 시야와 개방감을 선사하는 A 필러 디자인과 동급 최대 사이즈 사이드 미러 등으로 기능성을 올렸다. 기존 재떨이가 있던 공간은 스마트폰 등을 충전하고 수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되며 공간 활용성이 높아졌다. 뉴 Q70은 차량의 소음과 진동 및 충격(NVH: Noise Vibration Harshness) 감소 및 승차감 향상에 주력해 조용하고 편안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방음재, 방진재, 흡음재 및 진동 흡수재 등을 차체 곳곳에 추가적으로 보완했고, 새로운 고강성 휠을 적용해 타이어를 통해 노면으로 올라오는 소음을 감소시켰다. 전·후륜 쇽업소버의 댐핑 포스 최적화로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댐퍼 내부의 오일 씰(Oil seal) 형상 변경을 통해 잔진동 흡수 능력을 향상시켰다. 팔걸이 등 손이 자주 닿는 부분에는 기분 좋은 촉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만족감을 주는 촉감을 만들어내기 위해 인피니티는 1년 6개월의 시간을 들여 전세계 3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소재를 제작했다. 지문 융선의 깊이와 간격에 맞는 긴장감과 질감으로 좋은 느낌을 전달한다. Q70 3.7, Q70 3.7 AWD 두 모델은 워즈오토월드 세계 10대 엔진 최다 수상(14회 연속)을 한 3.7리터 VQ엔진을 탑재했다. 6기통 3.7리터 VQ37VHR 엔진은 최고출력 333/7000(ps/rpm), 최대토크 37/5200(kg.m/rpm)의 힘을 낸다. 2세대 모델의 VQ35HR 엔진에 비해 성능이 35% 개선됐다. 듀얼 흡배기 구조로 역동적인 엔진 사운드를 만들어 내며 7500 rpm까지 지속적인 토크 반응을 보이는 것이 매력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이 엔진은 가변식 흡기 밸브 리프트(VVEL, Variable Valve Event & Lift)를 통해 효율적이면서 우수한 동적 성능을 자랑한다. VVEL 시스템은 유압 제어 방식의 밸브 타이밍과 전자제어 방식의 밸브 리프트를 흡입구에 배치해 응답성을 향상시킨다. 효율성 향상은 배기가스 및 연료 효율도 동반 상승되는 효과가 있다. 뉴 Q70은 수동 모드가 가능한 7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하고 있다. 이는 D 모드로 주행하다 정차할 경우 트랜스미션이 자동적으로 중립으로 변환됨으로써 정차 시 차량 진동을 최소화하고 연비 향상에 도움을 준다. Q70 3.7 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8.8km/ℓ(도심: 7.7 km/ℓ, 고속도로: 10.9 km/ℓ)이며, Q70 3.7 AWD 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8.3km/ℓ(도심: 7.3km/ℓ, 고속도로: 10km/ℓ)이다. Q70 3.7 AWD 모델은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첨단 장치가 탑재됐다. 후륜을 기본으로 하는 '아테사 E-TS(ATTESA E-TS)'는 전자제어시스템을 통해 바퀴의 동력 배분을 최대 50:50까지 실시간으로 제어해 준다. 이 시스템은 일반적인 노면에서는 승차감을, 눈길이나 빙판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Q70 3.0d 모델은 V9X로도 불리는 3.0L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저회전 영역에서의 압도적인 토크, 우수한 가속성능과 빠른 응답성, 높은 정숙성과 강성, 높은 연료 효율성 등을 특징으로 한다. 후륜구동을 기반으로 한 인피니티의 퍼포먼스 플랫폼에 맞춰 개발된 V6 터보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38/3750(ps/rpm), 최대토크 56.1/1750~2500(kg.m/rpm)의 힘을 낸다. 엔진 저회전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실현하는 세팅으로, 가솔린 엔진과 동일한 수준의 민첩한 반응을 보여준다고 사측은 전했다. 여기에 수동 변속을 지원하는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세련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Q70 3.0d에 있어서 중량의 감소는 역동성과 친환경을 위한 주요 과제였다. 이에 도어와 보닛, 트렁크 리드 등을 알루미늄으로 제작했다. 철보다 약 75% 강성이 높은 CGI 엔진 블록을 채택해 22% 무게 절감 및 5배 높은 피로 저항력 효과(공차중량 1845kg)를 달성했다. Q70 3.0d 모델의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7km/ℓ(도심 10.1km/ℓ, 고속도로 14.5km/ℓ)다. 171g/km의 CO2 배출량으로 환경적인 측면도 고려했다. 뉴 Q70 은 엔진의 스로틀 반응, 트랜스미션의 변속 로직, 스티어링 휠 반응을 조절할 수 있는 인피니티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Infiniti Drive Mode Selector)를 장착했다. 로터리 스위치를 돌려 스포츠, 에코, 스노우, 스탠더드 모드의 4가지 주행 모드를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뉴 Q70은 인피니티의 안전 철학이자 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세이프티 쉴드(Safety Shield)'를 기반으로 탑승자를 보호하는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기술 구성은 모델별로 다르다.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Predictive Forward Collision Warning)은 전방에 주행하는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상대적인 속도와 거리를 감지하고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사고의 위험이 예측될 경우 운전자에게 시청각 경고를 보낸 후 프리 크래쉬 벨트 시스템(Pre-Crash Seat Belt System)을 작동해 안전벨트를 조여 준다. 운전자가 반응하지 않을 경우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어시스트(IBA: Intelligent Brake Assist) 기능과 연계해 브레이크를 제어하며 필요에 따라 차량을 완전히 정지시킨다.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Intelligent Cruise Control)은 앞차와의 거리를 측정해 별도의 브레이크 조작 없이 교통의 흐름에 따라 엔진 스로틀 반응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함으로써 앞차와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준다.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DP: Lane Departure Prevention)은 약 70Km 이상 속도로 주행 시 운전자가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을 벗어나면 1차로 차선 이탈 경고장치(LDW: Lane Departure Warning)가 경고음을 내보낸다. 경고 이후에도 핸들 조작을 하지 않을 경우 차량 다이내믹 컨트롤(VDC: Vehicle Dynamic Control)과 연계해 각 바퀴의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함으로써 차량이 진행하던 차선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준다.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DCA: Distance Control Assist)은 범퍼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앞차와의 간격이 위험수준까지 좁아지면 작동한다.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지 않은 경우에는 브레이크를 자동적으로 작동시켜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우며,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경우에는 페달을 원위치로 회복해 브레이크로 발을 옮길 수 있도록 한다. 인텔리전트 브레이크 어시스트(IBA: Intelligent Brake Assist)은 전면부의 레이져 센서를 통해 앞쪽에 진행하던 차량과 충돌이 예상될 경우 경고음을 보내고 충돌을 피할 수 없을 경우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피해를 줄인다. 어댑티브 프론트 라이팅 시스템(AFS, Adaptive Front Lighting system)은 차량의 앞과 주변을 동시에 비춰 준다. 전방의 차량과 보행자가 잘 보이도록 헤드라이트의 방향이 조향 방향에 따라 코너 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커브길에서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다. 이동물체 감지 시스템(MOD: Moving Object Detection)이 내장된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Around View Monitor)는 주차 시 주변환경에 대한 시야를 최대한 확보하도록 지원한다. 차량 위에서 전방위 360도를 보여주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차 주변의 물체들을 확인할 수 있고 움직이는 물체가 있을 경우 시청각 경고를 보낸다. 이로써 차 주변의 상황을 직관적으로 통제하면서 사고 없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다. 프리 크래쉬 벨트 시스템(Pre-Crash Seat Belt System)은 긴급 제동을 감지해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앞좌석 시트 벨트의 장력을 자동으로 높여주고, 에어백이 팽창할 때 벨트를 자동으로 팽팽하게 유지시킴으로써 피할 수 없는 충돌 시 탑승자의 신체를 보호해 준다. 이 외에도 안전벨트 및 탑승자 확인 센서가 적용된 듀얼 스테이지 보조 프런트 에어백, 앞좌석 및 뒷좌석 승객의 머리 보호를 위한 루프 내장형 커튼식 사이드 에어백, 앞좌석 시트 내장형 보조 사이드 에어백 등을 포함하는 인피니티 첨단 에어백 시스템(AABS: Advanced Airbag System)이 장착돼 있다. 뉴 Q70 전체 모델에는 차량 운전 시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 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 Active Noise Control)' 기능이 탑재됐다. 차량 천장에 장착된 2개의 마이크를 통해 차량 실내로 들어오는 엔진 소음, 박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4개의 도어 스피커와 우퍼를 통해 불편한 소음을 상쇄시키는 음파를 내보내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경쾌한 엔진 사운드를 살려 운전의 재미를 더하는 동시에 외부소음 없이 정숙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BOSE? premium audio system)도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이는 차량 곳곳에 배치된 스피커를 통해 풍부한 음색을 재현한다. 오디오 작동 시마다 외부 소음의 정도와 주파수를 마이크가 감지해 역주파를 발생시켜 소음을 상쇄시켜주는 '오디오 파일럿 2' 기술도 적용됐다. 뉴 Q70 3.7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도쿄 과학대와 공동 연구를 통해 탄생한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Forest Air™ System)'을 적용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차량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실내의 온도뿐 아니라 통풍, 냄새, 습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실내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기술이다. 포레스트 에어 시스템에 적용된 브리즈 에어(Breezy Air)는 내장된 센서가 외부 온도와 태양광에 따라 통풍의 패턴을 결정해 자연풍에 가까운 바람을 제공한다. 아로마 디퓨저(Aroma Diffuser)는 송풍구를 통해 숲 속의 풀향기 느낌의 아로마 향기를 내보낸다. 뉴 플라즈마클러스터 이온(New Plasmacluster ion)은 고밀도의 이온을 생성해 시트 등에 흡착되어 있는 냄새까지 제거한다. 자연성분을 함유한 그레이프 폴리페놀 필터(Grapeseed Polyphenol Filter)는 실내 공기 중의 유해 물질을 제거해 준다. 실내 습도 및 온도를 비롯해 외부 온도까지 모니터링 해 윈드쉴드 등의 서리를 자동으로 제거하는 습도조절장치(Humidity control), 외부의 배출 가스뿐 아니라 차량 실내와 외부의 냄새까지 감지해 자동으로 흡기폴트를 조절하는 자동흡기조절장치(Auto intake control)도 적용돼 있다. 이 외에도 뉴 Q70은 운전석 위치와 사이드 미러/스티어링 칼럼/온도 조절 시스템 및 오디오 세팅까지도 저장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키, 8인치 LCD 컬러 모니터 및 내비게이션, 첨단 블루투스, 차량에 가까이 다가가면 외부와 내부의 조명이 켜지는 웰컴 라이팅(Welcome Lighting) 시스템 등으로 감성품질을 높였다고 사측은 전했다. [!{IMG::20150312000280.jpg::C::480::}!]

2015-03-13 00: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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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인피니티 Q70에 들어간 보스 첨단오디오 시스템은

인피니티와 25년 이상 협업을 진행한 음향기기 전문업체 보스(BOSE)가 자사의 첨단 오디오 시스템을 '뉴 Q70'에 장착했다. 전세계 모든 인피니티 차량에는 보스의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적용된다. 12일 사측에 따르면 보스는 차량의 창문과 좌석의 표면으로부터 반사되는 음으로 튜닝을 한다. 주택의 실내와 달리, 차량의 실내는 음향 구현에 악조건이 많다. 일례로 한쪽의 스피커는 매우 가깝고, 반대쪽 스피커는 멀리 위치해 있다. 이상적인 자리인 탑승자의 정면에는 정작 스피커를 장착할 수가 없다. 또 차량의 창문, 천정, 좌석 등 표면의 재질에 따라 음향의 반사가 달라진다. 이에 보스의 엔지니어들은 인피니티의 차량 설계팀과 개발 초기 단계부터 협업을 진행한다. 차량의 생산 전, 모델 발표의 2~3년 전부터 지속적인 튜닝과 커스텀 설계를 통해 이러한 악조건들을 극복하는 데 매진하는 것이다. 운전석 앞뒤와 시트 어깨, 위성 등 Q70 실내 곳곳에 배치된 10개의 퍼스널 스피커는 극장이나 홈시네마와 같은 5.1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한다. 센터포인트는 스테레오 음원이라도 다중채널로 서라운드 사운드를 재생한다. 오디오파일럿2 기술은 오디오 작동 시 실내의 마이크로폰이 외부의 소음과 주파수를 모니터링해 역주파를 발생시키면서 소음을 상쇄시킨다. 또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기술은 차량의 사운드 시스템을 구동시켜 실내의 원치 않는 소음을 구별 및 감소시킨다. 이 기능은 항상 자동으로 구동된다. 유타카 나카구치 보스 마케팅 매니저는 "5.1 서라운드 기술은 포르쉐와 아우디에도 들어갔지만, 퍼스널 스피커 기능은 현재 인피니티에만 적용됐다"며 "우리는 최신의 기술을 인피니티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긴밀한 협업으로 맞춤형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보스 스피커가 다른 브랜드에 비해 디자인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우리는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하는 시스템인데 디자인의 화려함보다는 심플함을 추구한다"며 "전체적인 조화를 이루는 소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IMG::20150312000243.jpg::C::480::}!]

2015-03-13 00:00:0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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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첨단소재, BMW·아우디 납품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 인수

한화그룹이 독일 자동차 부품기업을 인수한다. 소재전문 기업인 한화첨단소재가 독일 자동차부품 성형업체인 하이코스틱스(Heycoustics)사를 인수하는 것이다.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 디트푸르트에 위치한 하이코스틱스 본사를 방문해 기업 인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측에 따르면 1992년 설립된 하이코스틱스는 기술력과 품질관리체계, 지리적 접근성 등을 기반으로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에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직원은 150여명, 매출액은 연간 300억원 수준이다. 주요 생산제품은 흡음 성능이 우수한 휠 아치라이너, 연비개선에 도움을 주는 언더바디쉴드 등으로 최근 완성차 업체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차량용 경량화 부품들이다. 이번 인수는 세계 자동차 산업의 심장인 독일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할 수 있는 생산기반을 확보하게 된 것과 유럽지역 제품 수주 및 판매를 위한 영업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한화첨단소재는 자사가 생산하는 소재를 활용해 자동차 경량화 부품을 제작하게 돼 회사 내부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선석 대표는 "현재 5곳인 해외법인을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2020년까지 10개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며 "이번 하이코스틱스 인수로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 및 부품 글로벌 NO.1 기업'이라는 사업비전 실현에 한 발 더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세계 자동차용 경량복합소재 시장은 올해 약 13조원에 달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한화첨단소재는 1986년 자동차 부품소재 분야에 처음 진출했다. 고강도·초경량 부품소재 분야에 있어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GMT(유리 섬유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와 LWRT(저중량 강화 열가소성 플라스틱)를 비롯해 EPP, SMC, LFT 등 다양한 경량복합소재를 생산하고 있다. 국내사업장을 비롯해 미국, 중국, 체코 등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했으며,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포드, GM, 폭스바겐, 토요타 등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에 경량화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7년 LWRT 분야 세계 1위의 미국 자동차부품 회사인 아즈델(AZDEL)사를 인수해 자동차 부품 및 소재를 전 세계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갖춘 바 있다. 지난해 7월에는 건자재사업부문이던 한화L&C를 분리, 매각하면서 소재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2011년 5600억원이었던 자동차소재 사업부문 매출은 지난해 9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2015-03-12 19:03:1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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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전남도청과 C5 모노머 분리사업 투자협약

롯데케미칼(대표이사:허수영)은 12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회의실에서 C5 모노머 분리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전남도청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도/군 및 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은 고기능성 첨단화학 소재의 원료인 C5 모노머의 분리시설을 일본 JSR사로부터 기술도입해 여수산단에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사측에 따르면 C5 모노머 분리사업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원료인 나프타 분해과정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C5를 고부가 가치화하는 사업이다. 세계적인 원료 경질화 경향에 따라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다. C5 분리시설을 통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는 미국의 엑손모빌과 일본의 제온, JSR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여천NCC와 롯데케미칼이 C5 분리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C5 유도체 사업 진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총 10만t의 C5 관련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연간 3만t 규모의 이소프렌모노머와 2.5만t 규모의 디씨피디, 4.5만t 규모의 피피릴렌이 생산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타이어와 고기능성 접착제, 포장용 필름, 페인트 등에 사용되는 원료로 용도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번 신규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약 1400억원 수준이다. 고용 창출인원은 약 20여명이며, 2016년 상반기 상업생산 예정이다. [!{IMG::20150312000220.jpg::C::480::왼쪽부터 롯데케미칼 이자형 생산본부장, 이낙연 전라남도 도지사, 이승옥 여수시 부시장이12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회의실에서 C5 모노머 분리사업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2015-03-12 16:23:3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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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상반기 대졸 신입 및 인턴사원 500명 채용계획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올해 상반기 채용 일정을 12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채용 일정은 한화첨단소재(3.18~27)를 시작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3.23~4.3), 한화케미칼(3.23~4.5 예정), 한화생명(4.1~15) 등으로 이어진다. ㈜한화/방산, ㈜한화/무역, ㈜한화/기계, 한화건설, 한화S&C 등 각 계열사에서 상반기 대졸 신입/인턴 500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한다. 한화그룹에 취업을 원하는 지원자들은 채용사이트 '한화in'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각 계열사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2013년부터 인적성검사를 없앤 한화그룹은 채용전형에서 서류전형 및 심층면접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한다. 학력, 학점 등의 스펙이 아닌 경력, 경험 등 직무적성을 중심으로 인재를 선발한다고 사측은 전했다. 이날 한화그룹은 기존의 채용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한 인재 채용사이트 '한화in'을 개설했다. 한화in의 특징은 계열사별로 다양한 일정으로 각각 채용전형을 진행함에 따라 취업희망자 중심의 편의성과 우수인재발굴을 위한 인재풀 구축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지원자는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회사에 입사지원하고, 회사는 최선의 인재를 발굴할 수 있게 입사지원 콘텐츠와 평가시스템도 마련했다. 주요 개편내용은 '인재DB' 등록시스템을 통한 상시지원시스템 구축이다. 한화그룹 입사를 원하는 지원자는 본인의 기본 정보와 함께 관심계열사, 직무를 사이트 내 인재DB에 등록해 두면, 각 계열사의 인사담당자는 별도의 채용공고 없이도 상시채용 시스템에 등록된 이력서를 우선 검토한다. 이와 동시에 관심계열사, 관심직무를 설정한 취업희망자에게도, 채용공고가 시작될 때 자동으로 알려주는 자동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언제 어디서나 채용내용과 본인의 지원확인 여부도 확인 가능한 모바일 버전과 해외인재나 외국인 대상의 영문사이트(3/27일 개설예정)를 오픈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직무 탐색 프로그램 'Dream Tunes'도 오픈했다. Dream Tunes는 재미가 가미된 퀴즈 형식의 직무적성 검사를 질문과 응답형태로 실시한다. 화면의 지시를 따라가 체크하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한화그룹 내 계열사 3곳과 적합한 직무 3가지를 추천해준다. 이는 한화in만의 새로운 콘텐츠로 Dream Tunes는 24개 계열사와 50가지 직무로 구분돼 있다. 이를 통해 지원자는 자신의 경력, 역량 및 적성에 가장 적합한 계열사 또는 업무종류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정보가 부족한 지원자에게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채용사이트에는 한화그룹의 역사를 '한화가 걸어온 길'이라는 제목의 웹툰으로 연재해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와 관심을 유발한다. 또한 각 사 채용담당자가 회사생활, 여가생활 등 소소한 콘텐츠를 직접 작성해 올리는 '한화inside'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한화그룹 임직원들의 업무뿐 아니라 살아가는 모습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지난해부터 동일한 날짜에 모든 계열사가 참여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그룹 정기공채를 없애고, 각 계열사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계열사별 업의 특성에 맞는 최적의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고 사측은 전했다. [!{IMG::20150312000097.jpg::C::480::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 오픈이미지}!]

2015-03-12 11:21:44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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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여가부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획득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김효준)은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으로부터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서를 12일 전달받았다. 사측에 따르면 청소년수련활동 인증제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청소년활동의 신뢰성과 공공성, 적합성을 인증함과 동시에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은 2006년 해당 인증제 시작 이래 글로벌 기업으로는 최초 사례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캠퍼스가 인증서 발급 대상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니어 캠퍼스는 교육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프로그램 보유 및 전문적이고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 다양하고 지속적인 활동 등을 선보임으로써 이번 인증기준을 통과했다고 전했다. 인증서 획득으로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BMW 코리아가 2011년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주니어 캠퍼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어린이 교육의 질적 향상 및 글로벌 과학 인재육성을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라며 "공신력 있는 국가 기관의 전문 인증을 바탕으로 한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시스템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꿈을 배양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IMG::20150312000057.jpg::C::480::주니어 캠퍼스 워크숍}!]

2015-03-12 10:34:4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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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강성도 디자이너와 K3 드리프트 청바지 협업

기아자동차는 차를 활용해 청바지를 만드는 'K3 로드진(Road Jean)'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K3 로드진 프로젝트는 차량 주행로에 가로 40m, 세로 60m의 데님 원단을 깔아놓고 이 위를 기아차 준중형 세단 K3로 주행하면서 드리프트 등의 기술로 표면에 마찰을 가해 원단을 워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부터 기아차가 고객들의 특성과 니즈를 분석해 이에 적합한 라이프 스타일과 문화를 제안하는 '디자인드 바이 케이(Designed by K)' 캠페인의 일환이다. 기아차는 K3 고객의 특성인 '젊음'과 '남과 다름'의 가치를 담고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룬 청년 디자이너 강성도씨와의 협업을 통해 의미를 더했다. 강 디자이너는 청각장애를 극복하고 도전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인물이다. 세계 3대 디자인 명문 대학으로 꼽히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을 졸업하고 국내 케이블 채널의 패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K3의 주행을 통해 워싱된 데님 원단은 강 디자이너의 손길을 거쳐 클러치백, 청바지 등으로 탄생돼 고객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달 K3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한정판 데님 클러치백을 제공한다. 또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5명에게 강 디자이너가 제작한 청바지를 제공한다.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4월 5일까지 디자인드 바이 케이 캠페인 웹사이트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3일이다. [!{IMG::20150312000029.jpg::C::480::}!]

2015-03-12 09:26:22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