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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대우조선해양,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30% 축소결정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대규모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2총괄, 13부문, 56팀, 285그룹 이였던 조직을 1소장(조선소장), 8본부, 39담당, 205부로 30%가 축소된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31일 발표했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기존 조직들 간 중복된 업무를 통합해 조직 운용 효율성을 강화하고, 창사 이래 최대 위기 상황에서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위기극복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전체 보임자의 40% 가량이 보임에서 물러나거나 신규 선임된다. 또 기능별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책임경영체계를 강화했다. 조선소장제 시행을 통해 설계와 생산의 조정 및 통합관리가 가능하게 돼 옥포조선소 책임경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정 사장은 자구 노력 이행과 영업력 회복에 집중하면서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해 직원들과의 소통과 회사 혁신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정 사장은 "대규모 조직개편 등 회사가 발표한 자구안을 잘 이행하고, 이번 위기만 돌파한다면 회사는 한층 더 단단해 질 수 있다"며 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조선해양과 관련 없는 자회사 및 비핵심 자산 매각을 계획대로 진행한다. 임금피크제 강화 등 내부 체질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사측은 전했다.

2015-08-31 18:58:4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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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호주여행 매력담은 TV CF 방영

대한항공은 9월 1일부터 호주여행의 매력을 8개 테마의 TV 채널형식으로 표현하는 '내 마음속엔 호주가 온-에어(ON-AIR) 되고 있다' CF 시리즈를 시작한다. 사측에 따르면 이번 CF는 다양한 호주 여행의 매력을 마치 각각의 TV 채널을 보는 것처럼 소개한다. 호주의 익숙한 명소들을 단순하게 보여주던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의 취미와 관심사에 연관 지어 직접 몸으로 즐기고 느끼는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례로 '와인 채널'편에서는 와이너리로 유명한 맥라렌베일의 전경을 담는데 그치지 않고, 호주와인 애호가들이 호주에서 와인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들도 함께 소개한다. CF는 '와인 채널' 이외에 △드라이빙 코스인 그레이트 오션로드를 소개하는 '드라이빙 채널' △코알라와 캥거루 등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카카두 국립공원을 다룬 '와일드 채널' △레포츠의 천국 골드코스트의 진면목을 나타낸 '레포츠 채널' △원시야생의 청정비경을 자랑하는 태즈메이니아를 소개한 '포토 채널'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절경을 담아낸 '교양 채널' 등 8편으로 구성했다. 런칭편을 포함 총 9편을 방영한다. 광고 슬로건인 '내 마음속엔 호주가 ON-AIR 되고 있다'는 CF 속에 등장하는 TV 채널을 통해 호주 여행의 즐거움이 한국에 생중계되고 있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광고 캠페인 사이트(australia.koreanair.com)를 통해 TV에 방영된 영상 외에 각 채널 별 주제에 따라 다양한 영상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4일부터 진행되는 '호주 TV 퀴즈쇼'와 10월 12일부터 진행되는 '2015 호주TV 어워드' 이벤트를 통해 호주 왕복 항공권, 여행상품권 50만원권, 국내선 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대한항공은 호주 시드니 주 7회, 브리즈번 주 4회를 운항하고 있다.

2015-08-31 16:16:1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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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서 무료 한방진료실 개원

현대중공업이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9월부터 사내에 20개 침구실을 갖춘 한방 의료시설을 운영한다. 현대중공업은 31일 울산 본사에서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과 정병모 노조위원장, 황원덕 부산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방진료실을 개원했다. 현대중공업 한방진료실은 75평(250㎡) 규모로 진찰실 2곳과 침구실 20실, 환자 대기실을 갖췄다. 한방전문의 2명과 간호사 4명이 상주해 침·뜸·부항 등으로 요통, 어깨결림 등 근골격계 질환을 진료할 예정이다. 한방진료실은 동의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위탁 운영하며, 진료비는 회사에서 전액 부담한다. 기업 한방진료실은 현대자동차, 한국타이어 등 일부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직업성 질환인 근골격계 치료와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1월 노사 간 산업안전보건 협약에 따라 조선업계 최초로 한방진료실 운영방안을 세웠다. 현대중공업은 18일 동의대학교 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대중공업 임직원과 가족이 동의대 울산한방병원(울산시 신정동)과 부산한방병원(부산시 양정동)에서 15% 할인 혜택(건강보험 비급여 항목)도 받을 수 있게 했다. 현대중공업은 2003년부터 사내 부속의원인 건강증진센터에서 물리치료실과 재활치료실을 운영해왔다. 3월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 산재요양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외 재활프로그램을 마련하기도 했다. 앞으로 건강증진센터와 한방진료실에서 양·한방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보다 나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2015-08-31 16:06:53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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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김석준 회장, 18년 애마 체어맨 1호차 쌍용차에 기증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31일 체어맨 양산 1호차를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으로부터 기증받아 회사에 전시했다. 쌍용차에 따르면 기증 차량은 1997년 9월 독일 벤츠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출시된 체어맨 양산 1호차다. 당시 김 회장에게 전달돼 18년 동안 33만km를 주행하고 고향인 쌍용차로 돌아왔다. 사측은 그룹 회장 출신의 대기업 최고경영자(CEO)가 한 차량을 18년 동안이나 애용했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신차 개발 당시 담당자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차량의 성능이 뛰어난데다 잔고장도 없어 굳이 바꿀 이유가 없었다"며 "특히 회사의 인수합병(M&A)이 성사된 이후 교체하려다 보니 오랜 세월을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997년 당시 쌍용그룹과 쌍용차 회장을 겸하며 체어맨 차량 개발에 쏟았던 남다른 애정은 물론 기업인으로서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차량이기에 아직도 아쉽기만 한 것이 사실"이라며 "체어맨 1호차 기증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쌍용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가뿐만 아니라 최고급 플래그십 세단의 명맥을 이어 유수의 자동차 회사들과 경쟁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체어맨 양산 1호차 기증에 이어 새로운 전용차로 체어맨 W를 구입하면서 쌍용차와 체어맨에 대한 사랑을 이어가기로 했다. 체어맨은 1993년 독일 벤츠와의 승용차 기술제휴 이후 1997년 출시된 쌍용차의 대형 플래그십 세단이다. 2008년 체어맨 W와 체어맨 H 두 개의 브랜드로 분리됐다. 쌍용차는 2013년 3월 체어맨 W 서밋을 출시했다. [!{IMG::20150831000122.jpg::C::480::31일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왼쪽)가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과 함께 기증받은 체어맨 양산 1호 차량을 둘러보고 있다.}!]

2015-08-31 13:03:1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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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채용…14일까지 서류접수

현대자동차는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를 통해 ▲개발/플랜트 부문의 신입 정기 공개채용과 인턴 채용 ▲전략지원 부문의 신입 상시 공개채용 등 세 부문의 2015년 하반기 채용을 9월 1일 시작한다. 현대차는 이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지원자의 다양한 모습을 이해하기 위해 자기소개서에 '개인의 가치관'과 '회사 지원 동기' 항목을 추가했다. 또 올바른 역사관을 보유한 인재 발굴을 위해 역사에세이를 지속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현대차는 지원자들이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면접에 응할 수 있도록 정장을 지양하고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다. ◇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개채용 신입 정기 공개채용 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다. 세부 모집 분야는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 차량평가, 파워트레인, 재료, 기술경영, 상용차개발) △파이롯트 △구매/부품개발 등 총 8개 분야 ▲플랜트 부문에서 △플랜트기술 △플랜트운영 △품질 등 3개 분야 등 총 11개 분야다. 지원서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14일 정오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첫째주경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은 10월 9일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전형에 합격한 지원자는 1차 면접전형에서 핵심역량면접 및 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전형에서 종합면접 및 영어면접을 거쳐,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 대졸 신입사원 상시 공개채용 신입 상시 공개채용 부문에는 4년제 정규 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나 기졸업자가 지원 가능하다. 세부 모집 분야는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재경 △정보기술 △경영지원 등 7개 분야다. 이번 상시 공개채용의 서류전형은 9월 14일까지 접수된 상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등 정기 공개채용과 동일한 과정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부터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에 채용 전용 면접장인 '에이치 스퀘어(H-Square)'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상시 채용 지원자들 중 일부를 선발해 면담을 거쳐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상시 면담 제도를 운영해 왔다. 면담 대상자 중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상·하반기 공개 채용 시 별도의 서류전형 없이 인적성검사/역사에세이 전형 대상자로 자동 선발된다. ◇ 인턴사원 채용 인턴사원 채용은 개발(디자인 포함) 및 플랜트 부문의 2016년 8월 혹은 2017년 2월 졸업예정인 3-2학기 또는 4-1학기 대학생을 모집(4-2학기 학생은 지원불가, 단, 디자인 분야는 기졸업자 및 석사 지원 가능)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동일하며, 대졸 신입 채용과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 1차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된 후 2016년 1월부터 7주간의 인턴 실습을 진행, 수료자 중 우수 인원은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2015-08-31 11:20:1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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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 3년간 연평균 1500명씩 4500명 채용계획

효성그룹이 (주)효성과 9개 계열사에서 2017년까지 3년간 연 평균 1500명씩, 총 45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효성그룹은 올해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1065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완료해 고용절벽 해소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행해 왔다. 7월부터는 24시간 연속공정으로 가동해야 하는 화학 공장의 특성을 고려, 근로시간을 단축해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4조3교대제를 도입해 연간 30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청년 창업이 확대되고 있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 특성화고와 효성의 전주 탄소섬유 공장 부지에 있는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1000여명의 청년 사업가 지원을 통한 일자리 해결 프로젝트도 가동한다. 효성은 지난해 11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개소했고, 오는 10월부터 탄소섬유공장 내 부지에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건립해 강소기업 20여개를 집중 육성하는 등 2017년까지 탄소소재·농생명·문화산업 등 150개 기업의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효성은 열린 채용을 통해 청년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벽도 낮출 계획이다. 효성그룹은 그간 신입사원 채용의 지원 자격 조건을 대폭 완화해 고졸 및 기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사진 및 가족사항 등 입사지원서의 불필요한 사항은 삭제하기로 했다. 효성그룹은 10여년 전부터 스펙을 초월해 실제 업무 역량이 뛰어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블라인드면접과 심층면접을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향후 전북지역 대학교와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내 창업기업 및 대학생 창업을 지원하며, '청년 20만+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해 채용 정보 및 취업 컨설팅 제공을 통해 청년 일자리 기회 제공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청년 인재들이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이를 제대로 발휘할 곳 없는 작금의 현실이 안타깝다"며 "효성이 수년간 섬유와 화학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듯이 향후 폴리케톤?탄소섬유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키우고 인재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는 것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15-08-31 09:22:1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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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신입·경력직 사원 50명 공개채용…13일까지 원서접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각 부문 신입 및 경력사원 50여명을 채용하는 하반기 공개채용을 9월 1일 시작한다. 채용직종은 항공정비와 운항통제 등 항공전문직과 안전보안, 경영, 전략기획, 영업, 마케팅 등 일반관리직이다. 채용규모는 정비부문에서 약 25명 내외이며, 다른 부문은 약간명씩 모두 50여명을 채용한다. 입사지원서는 9월 1일 오전 9시부터 13일 오후 6시까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recruit.jejuair.net)를 통해 접수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보잉 737-800 항공기 2대의 추가도입 일정에 맞춘 정비와 운항통제 등의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전략기획과 경영부문 등의 인력확충을 위한 채용이다. 모든 직종에서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우수자 및 장애인, 보훈대상자는 관계법령에 따라 우대한다. 자세한 채용기준은 제주항공 채용사이트를 통해 공지된다. 채용은 서류전형과 실무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제주항공은 올 들어서만 객실승무원과 운항승무원을 비롯한 총 180여명에 대한 채용을 마쳤다. 일반직 사원을 포함하면 총 240여명을 채용했다. 이번 채용으로 올해만 모두 310여명의 채용 규모를 기록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의 올해 상반기 기준 고용인원은 1282명으로 2011년말 574명 이후 연평균 22%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30대그룹의 지난해 고용증가율은 1.3%였다.

2015-08-31 09:09:0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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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300억 투입 신사옥 착공…2016년말 준공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신사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에어부산은 31일 부산 대저동 김해국제공항 인근 부지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착수했다. 행사에는 이헌승 국회의원, 김도읍 국회의원, 노기태 강서구청장과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등 주주사 대표 및 에어부산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에어부산의 8번째 창립기념일이기도 해 의미를 더했다. 지상 9층, 지하 2층으로 규모로 지어질 에어부산의 신사옥은 대지면적 3,394㎡, 연면적 1만 8,302㎡이다. 총공사비 300억원을 투입해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 내부에는 항공사 업종 특성을 감안한 보안시설 및 승무원 교육, 훈련시설을 포함한 항공사 필수 시설을 갖춰 그동안 외부시설을 빌려 진행해오던 업무들을 대부분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현재 3곳으로 분산돼 있는 사무실을 한 곳으로 모아 운영할 수 있게 돼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상사태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에어부산 측은 밝혔다. 에어부산은 2008년 부산-김포 노선 첫 취항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 국제 18개 노선을 운항중이다. 김해국제공항 최다노선 보유 항공사로 성장했다. 협력사 포함 1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해 사세확장에 따른 신사옥 건립을 결정했다. 한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부산 시민의 관심과 애정으로 성장한 에어부산이 사옥 건립을 계기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사옥 건립을 통해 동남권 대표항공사로 확고히 자리 잡아 손님을 더 안전하고 편하게 모시는 에어부산이 되겠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부산시와 부산고용노동청이 함께 하는 '부산 노사민정 상생고용 협약식'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그 기쁨을 더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현재까지 130여명을 신규 채용했다. 연말까지 70여명을 추가 신규 채용해 200여명의 새 식구를 맞아들일 계획이다. 지역의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사측은 전했다.

2015-08-31 08:53:26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