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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필
이종걸 원내대표, 손학규 전 고문 만나지 못하고 상경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28일 손학규 전 상임고문을 만나기 위해 전남 강진으로 향했다가 광주에서 발길을 돌렸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7시35분께 광주 송정역에 도착한 뒤 "야권 통합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했지만, 손 전 고문께서 '오늘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셔서 (서울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말에 선배 정치인을 찾아뵙는 것은 도리"라며 "통합여행의 시작 때부터 다른 분들, 제3자 등을 통해 (손 전 고문에게) 필요하고 가능한 때에 연락을 드리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발된 만남을 다시 계획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추후 일정을 잡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서울로 돌아가기 전 광주에서 만날 사람을 만나고 가겠다"며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를 타고 송정역을 떠났다. 애초 이 원내대표는 광주 송정역에 도착한 뒤 차편으로 강진으로 이동, 손 전 고문과 만난 뒤 강진 흙집에서 1박을 하고 귀경하는 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고문은 이런 사실이 공개된 후 방문을 사양하겠다는 뜻을 이 원내대표에게 전했다. 손 전 고문측은 사전에 일정을 조율한 적도 없다고 밝혔다. 손 전 고문측은 "사전 연락이 없었다"며 "손 전 고문이 현재 강진 흙집에 있지만, 이 원내대표를 만나지 않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표의 당 운영에 항의하면서 지난 7일부터 최고위원회의에 불참하는 대신 '통합을 위한 여행'이라는 테마로 당 안팎의 인사를 두루 만나는 중이다.

2015-12-28 21:28:07 연미란 기자
국적 크루즈선 위한 팬스타-현대상선 합작사 법인등기

국적 크루즈선을 띄우고자 팬스타라이너스와 현대상선이 출자한 코리아크루즈라인㈜이 28일 법인등기를 완료했다. 정부는 크루즈산업이 중국 관광객을 중심으로 급성장함에 따라 올해 8월 '크루즈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을 시행하는 등 각종 지원책을 내놓았고 특히 연내 국적 크루즈선사 출범을 추진해왔다. 우리나라는 2008년 팬스타허니호(1만5천t), 2012년 클럽하모니호(2만6000t)가 국적 크루즈선으로 취항했지만 모객 실패로 사라지고 현재는 한 척도 없다. 국적 크루즈선사에 해수부를 중심으로 범정부적 지원이 약속되자 처음에는 국내 우량선사 4∼5곳이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해운업계가 장기 침체한 상태에서 2500억원대의 중고선박(7만t급) 매입자금을 감당하기 어렵다 보니 3개사가 컨소시엄 구성을 추진했다. 결과적으로 팬스타와 현대상선 두 곳이 5.3대 4.7로 출자를 했다. 현대상선은 과거 크루즈영업본부를 갖추고 금강호와 봉래호, 풍악호 등 금강산 유람선 3척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코리아크루즈라인은 일단 자본금 3억원으로 출발했지만 국내외 재무적 투자자를 끌어들이는 동시에 중고선박 물색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국적 크루즈선사 면허 및 허가신청이 들어오면 정부 합동 TF를 구성해 국적 크루즈선이 취항할 때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TF총괄은 해수부가 맡고 문체부(카지노허가, 기금지원), 금융위(선박금융), 지자체(관광객이용시설업, 인센티브 제공), 항만공사(접안장소 제공) 등이 협력한다. 코리아크루즈라인은 내년에는 배를 빌려 몇 차례 시범운영하고 국적 크루즈 선박을 직접 띄우는 것은 2017년으로 전망했다. 선박을 사더라도 리모델링과 선박검사 등에 1년이 걸리며 크루즈 승무원 1000∼2000명을 선발해 교육하는 등 준비작업에 상당기간이 소요된다.

2015-12-28 21:09:03 양성운 기자
서울 정비용 지하철과 전신주 추돌사고 뒤늦게 확인

서울메트로 신정차량기지에서 차량정비용 전동차가 전신주를 들이받은 사고가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시의회 우형찬(새정치민주연합, 양천3) 의원은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25일 오전 11시 전동차와 구조물 간 충돌사고로 구조물이 부서지고 배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근무자의 단순과실로 해명하고 사고 규모를 축소하고 있지만 전동차를 안전조치 없이 운행하던 중 발생한 명백한 인재"라며 "통상 사고가 일어나면 1시간 내 보고가 됐지만 이번에는 보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특히 사고 발생지점인 신정차량기지 위에 양천아파트가 있고 3000여 가구에 6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부서진 구조물은 양천아파트를 지탱하던 기둥으로, 이번 사고가 폭발로 이어졌다면 수많은 목숨을 앗아갈 초대형 참사로 발생할 수도 있었다"고 비판하며 서울메트로의 책임 있는 후속조치를 촉구했다. 서울메트로 측은 부서진 구조물은 아파트 기둥이 아닌 메트로 소유의 전신주며, 시민 피해는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다. 내부 검수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라 보고하지 않았을 뿐 사고를 은폐하려 한 것은 아니라고도 설명했다. 메트로 측은 "내부에서 검수하기 위해 차량을 이동시키다 조작 실수로 전신주에 부딪힌 것으로, 시민에게 피해를 준 게 전혀 아니고 사고부분은 전부 정비해 문제가 없다"며 "전동차 앞부분이 파손됐지만 아파트 단지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전했다.

2015-12-28 20:02:00 연미란 기자
국토부, 아시아나항공 2번째 LCC 에어서울에 면허발급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이 에어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면허를 가진 국적 LCC는 제주항공·진에어·에어부산·이스타항공·티웨이항공에 이어 6개사로 늘었다. 국토부는 "최근 5년간 국내 항공시장 규모가 연평균 7.8% 성장 중이고 에어서울의 사업계획이 항공법상 면허기준에 부합되며 사업면허위원회 의견에 따라 종합안전대책도 수립해 면허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쟁 LCC들이 국적 항공사간 과다 경쟁을 우려하며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국토부는 시장규모가 계속 성장 중이라며 에어서울의 손을 들어줬다.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외국 LCC 수는 2009년 5곳에서 올해 20곳으로 늘었지만, 국적 LCC는 그대로 5곳이다. 에어서울은 11월 말 국토부 사업면허위원회가 안전대책 보완을 요구하자 아시아나와 에어서울간 안전업무를 명확히 구분하되 아시아나에 훈련평가를 담당하는 조직을 신설해 안전관리를 연계 운영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이어 "운항증명(AOC) 절차를 통해 에어서울의 안전성을 면밀히,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AOC는 항공기 운영을 위한 조직·인력·시설 등 안전운항체계를 1천300여개 항목에 걸쳐 점검하는 절차로 통상 90일 이상 걸린다. AOC를 완료해야 비행기를 띄울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원래 지난 5월 중 국토부에 에어서울의 면허를 신청할 예정이었지만 4월 14일 일본 히로시마공항 활주로 이탈사고와 메르스 등 여파로 미루다 10월 19일 신청했다.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한 에어서울(자본금 150억원)은 인천공항을 기반으로 주간에는 중국과 일본을 운항하고 야간에는 동남아 지역을 운항하겠다고 신청했다. 먼저 A321-200 기종 3대를 아시아나에서 빌려 시작해 2017년 2대를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며 내년 6월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서울은 A321-200 기존 171석을 196석으로 개조해 다른 LCC들과 마찬가지로 이코노미 단일 좌석으로 운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단거리 노선 비용경쟁력 확보를 위해 에어서울 설립을 추진했으며, 일본 미야자키·요나고·시즈오카·구마모토 등 적자노선 16개를 에어서울에 맡기기로 했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는 "에어서울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항공사가 되겠다"며 "안전교육 강화, 체계적인 안전운항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가장 안전한 항공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2015-12-28 19:47:34 양성운 기자
개신교계, 남북통일과 평화 소망 신년메시지

개신교계가 28일 남북통일과 평화를 소망하는 신년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대표회장인 이영훈 목사 명의의 신년메시지를 통해 "과거의 반목과 갈등, 불화와 분열을 넘어 이제는 화목과 화합,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도약할 때"라며 "화해, 일치, 연합의 시대를 열어갈 때 남북통일의 기초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화목은 남을 위해 나를 희생할 때 가능하게 된다"며 "남을 함부로 비판하지 말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며,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마음을 가지면 우리 사회에 화합은 꽃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온전한 일치는 사랑으로 이뤄지고 사랑할 때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듯 우리가 그의 모습을 닮아 사랑의 삶을 사는 2016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도 이날 신년메시지에서 "민족의 화해와 평화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는 계기가 만들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갈등은 화해로, 반목은 화목으로, 증오는 이해로 바뀌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민족의 차이, 피부색의 차이, 이념의 차이, 취향의 차이를 틀림이 아닌 다름으로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기를 기원한다"면서 "혐오와 분쟁으로 생명이 희생당하고 수많은 사람이 삶의 터전을 잃고 떠도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전했다.

2015-12-28 19:44:07 연미란 기자
박대통령 "대승적 견지서 위안부 문제 합의 이해해주길"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일본의 잘못된 역사적 과오에 대해서는 한일관계 개선과 대승적 견지에서 이번 (위안부 문제 해결) 합의에 대해 피해자 분들과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한일 양국간 일본군 위안부 문제 타결과 관련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이제 더 이상은 우리 국민들이 피해받지 않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번 합의는 피해자분들이 대부분 고령이시고 금년에만 아홉 분이 타계하시어 이제 마흔 여섯 분만 생존해 계시는 시간적 시급성과 현실적 여건 하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이루어 낸 결과로, 이를 통해 위안부 할머니들의 정신적인 고통이 감해지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이번 합의를 계기로 피해자 분들의 고통을 우리 후손들이 마음에 새겨 역사에 다시는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는 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합의의 충실하고 신속한 이행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고통이 조금이라도 경감되도록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협상 전 과정에서, 위안부 피해자분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상처가 치유되는 방향으로 이 사안이 해결되어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지켜왔다"며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국제여론에도 위안부 문제가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고 전했다.

2015-12-28 19:36:44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