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정필
기사사진
두잇서베이 "국민 절반, 오토바이 고속도로 통행 반대"

우리나라 국민 2명 중 1명은 안전상 이유로 오토바이(이륜차)의 고속도로 통행을 반대했다. 19일 모바일 리서치 기관인 두잇서베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9.9%는 다양한 전제조건 내에서 이륜차 통행에 동의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수치는 두잇서베이가 지난 10~17일 조사자 4899명(오토바이 운행자 10.3% 포함)을 대상으로 오토바이의 고속도로와 자동차 전용도로 운행에 대한 인식을 설문한 결과다. 고속도로를 운행할 수 있는 조건으로 가장 높은 응답(복수응답)을 보인 전제조건은 '지그재그 운행금지'(28.3%)였다. 이어 '안전 슈트, 에어백 등 안전장비 장착 의무화'(22.6%), '국가에서 주행 가능한 면허 및 번호판 발급'(22.5%) 순으로 나타났다. 어떠한 경우라도 운행에 동의할 수 없다는 의견은 40.1%로 집계됐다. 오토바이가 자동차 전용도로(고속도로 포함)를 함께 주행 시 우려되는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사고 시 인명피해 우려'(49.2%), '차량 사이 끼어들기'(32.5%) 순으로 꼽혔다. 오토바이 자체에 대한 이미지는 '부정적'이라는 의견이 53.6%로 조사됐다. '긍정적'이라는 의견은 9%로 나타났다.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한 이유로는 '법률위반이 잦아서'(42.6%)가 가장 많았다. 평소 위험하게 운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오토바이는 '배달 오토바이'(52.9%)가 가장 높았다. 이어 '퀵 서비스 오토바이'(25.7%), '250cc 이상의 오토바이'(13.1%), '일반 오토바이'(8.2%) 순으로 나타나 업무용 오토바이의 운행을 가장 위험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두잇서베이 측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유일하게 오토바이(이륜차)의 고속도로 통행을 전면 금지하고 있는 나라"라며 "이번 조사 결과는 표본오차 ±1.40%p로 신뢰도는 95% 수준"이라고 밝혔다.

2015-07-19 13:50:47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대한항공 직원이 추천하는 여름휴가 여행꿀팁 9가지

대한항공은 직원들의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항공여행 팁을 소개했다. 다음은 해당 내용이다. △여유롭게 출발하기 -웹/모바일 및 키오스크(Kiosk) 탑승수속서비스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로 기분 좋은 여행 만들기 △항공여행 수하물, 꼼꼼하고 철저하게 챙기자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철저한 기본 지키기로 질병 예방하기 △안전을 위해 기내 좌석 벨트는 가볍게라도 항상 착용을! △항공여행의 또 하나의 즐거움, 기내식 현명하게 선택하기 △쇼핑 고수는 다르다! 기내 면세품 구입 테크닉 △항공 여행의 관문, 공항 100% 활용하기 △스마트폰 활용으로 '스마트한 여행' 만들기 1. 여유롭게 출발하기 -웹/모바일 및 키오스크(Kiosk) 탑승수속서비스 인천공항 국제선 이용객 연간 4500만명 시대. 특히 많은 사람들이 휴가를 떠나는 7~8월 항공 여행을 위해서는 북적이는 공항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항공사별 웹/모바일 셀프체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항에서의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웹/모바일 탑승권으로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 들를 필요 없이 보안ㆍ출국 심사를 거쳐 항공기 탑승이 가능하다. 웹/모바일 탑승수속을 미처 하지 못했더라도 공항 탑승권 자동발급기인 '키오스크(Kiosk)'만 잘 활용해도 짧은 시간 안에 탑승 수속을 끝낼 수 있다. 단, 위탁수하물이 있는 경우 별도의 수속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소의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는데, 대한항공의 경우 셀프체크인 수하물 전용카운터 외에도, 일반석 승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를 통해 1~2분안에 위탁수하물을 셀프 처리할 수 있는'Self Bag Drop(자동수하물 위탁)'코너도 운영 중에 있어 편리하다. 2.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로 기분 좋은 여행 만들기 해외 항공여행에 있어 항공기 좌석은 여행 전체의 분위기에 영향 줄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항공사가 제공하는 사전좌석배정 서비스를 잘 활용하는 것은 기본이라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서비스센터나 지점은 물론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미리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국제선 사전 좌석배정 가능 시점이 기존 '출발 90일전'에서 '출발 361일전'으로 확대되었고, 일등석 및 프레스티지석은 항공권 예약만 해도 사전좌석배정이 가능하도록 변경됐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보다 편안하게 여름 휴가를 떠날 수 있다. 단, 타 항공사가 운항하는 공동운항편은 사전좌석배정 가능여부에 대해 서비스센터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며 전세기나 단체 항공권 이용시에는 사전 좌석배정이 불가하다. 3. 항공여행 수하물, 꼼꼼하고 철저하게 챙기자 위탁 수하물로 보내는 짐이 항공사 규정을 벗어나게 되면 규정에 맞게 다시 정리해야 하는 불편을 겪거나 초과수하물 요금을 지불해야 하므로 불필요한 짐은 가급적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스프레이와 같은 고압가스 용기나 발화/인화성 물질은 위탁수하물은 물론 기내 휴대도 제한되므로 미리 확인해 가져가지 않도록 한다. 또한 노트북, 카메라를 비롯한 고가의 전자제품과 귀중품 등은 분실이나 파손의 위험이 있으므로 가급적 직접 휴대하는 것이 좋다. 물론, 항공사별로 기내 분실물품에 대한 유실물 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큰 맘 먹고 떠난 해외 여행이 예상치 못한 수하물 관련 문제로 악몽으로 변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고 철저하게 관리하자. 4. 막연한 불안감보다는 철저한 기본 지키기로 질병 예방하기 우선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travelinfo.cdc.go.kr)나 스마트폰의 질병관리본부 미니 앱(app) 등을 통해 가고자 하는 나라에 필요한 예방 백신을 미리 확인하고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더불어, 항공기 기내는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는 달리 항공기 제작사에서 장착한 최신기술의 공기순환 시스템에 의해 기내 공기가 지속적으로 새롭게 환기되고 거의 모든 물질이 완벽히 여과되는 등 공기 중 전파에 의한 바이러스 확산이 매우 어려운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막연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 그러나, 기내에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반드시 티슈 등으로 가리고 한 후 휴지통에 철저히 버리는 에티켓을 준수하고, 항상 손을 청결히 하고 사람들과 신체 접촉을 최소화하는 등 직접 접촉에 의한 감염에도 주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또, 기내에서 감염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당황하거나 숨기려 하지 말고 증상 악화 및 타인으로의 전염 등을 막기 위한 기내 승무원의 조치에 따르고, 목적지 도착 즉시 공항 검역소 등에 신고 후 권고에 따르도록 하자. 5. 안전을 위해 기내 좌석 벨트는 가볍게라도 항상 착용을! 여름철에는 기류가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여름철 인기 휴양지인 동남아나 대양주 지역을 여행할 때는 '난기류'나 마른하늘의 날벼락으로 불리는 '청천난류'등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해서는 항공기가 순항 중일 때에도 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에는 항상 좌석 벨트를 가볍게라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6. 항공여행의 또 하나의 즐거움, 기내식 현명하게 선택하기 기내식은 자신의 생체 리듬과 목적지 도착 이후의 일정에 맞춰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컨디션 조절에 좋다. 또한 항공사들은 건강, 종교, 연령 등의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기내식을 취식하지 못하는 승객들을 위해 식사조절식, 종교식, 영·유아식 및 아동식 등 다양한 특별 기내식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면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식사가 가능하다. 한편, 생일과 신혼여행과 같은 기념일에는 별도로 기념케이크를 서비스하는 항공사도 있으므로 이를 잘 챙기면 하늘 위에서 또 하나의 작은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단, 특별 기내식은 항공편 예약시 미리 신청하거나, 국내 항공사들의 경우 늦어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까지 항공사 서비스센터를 통해 사전에 주문해야 서비스 받을 수 있다. 7. 쇼핑 고수는 다르다! 기내 면세품 구입 테크닉 항공사의 '기내 면세품 예약주문제도'는 해외여행 출발 전이나 출국편 항공기에서 면세품을 미리 주문하고, 이후 이용하는 항공편에서 주문상품을 전달받는 제도다. 인기상품 조기 품절이 걱정될 때나, 주류와 같이 무거운 면세품을 여행 내내 들고 다니고 싶지 않을 경우에 활용하면 유용하다. 대한항공 기내면세품 사전주문의 경우 인터넷(cyberskyshop.koreanair.com), 전화(080-656-4545), 팩스(02-2656-6586) 및 기내 좌석에 비치된 '기내 면세품 주문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평소에 전하기 힘들었던 마음을 카드에 담아 면세품과 함께 전달할 수 있는 'Heart to Heart'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본인이 직접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아도 인터넷 주문을 통해 탑승자에게 기내 면세품을 선물할 수 있으며, 면세가격 적용은 물론 구매금액에 따라 다양한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어 기대 이상의 만족스런 쇼핑도 가능하다. 8. 항공 여행의 관문, 공항 100% 활용하기 공항이 갈수록 현대화·대형화되면서 쇼핑, 환전, 식사는 물론 이외에도 공항에서 즐길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다. 환승 등의 긴 여정에 간단한 샤워로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면 공항 샤워실을 이용해 보자. 인천공항은 환승편의시설 4층에 무료 샤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바이공항, 프랑크푸르트공항 등도 유·무료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필리핀 마닐라공항, 대만 타오위안공항, 방콕 수완나품공항 등에서는 고단한 여행길의 피로를 풀 수 있는 마사지를 즐길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면세점이 훌륭한 인천공항이나 두바이공항, 환승시설이 뛰어난 싱가포르 창이공항이나 나리타공항 등 각 공항별 특성을 세심히 파악해두면 공항에서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도움이 된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각 공항의 환승투어 프로그램과 같은 간편여행 상품을 활용해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다. 9. 스마트폰 활용으로 '스마트한 여행' 만들기 여행 전에 두터운 여행 책자나 지도를 준비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활용해 도착지 교통정보와 지도 등의 여행 정보를 다운로드 받고 간단한 생활 회화나 추천식당 정보 등도 스마트폰에 담아 현지에서 활용해 보자. 항공사들도 취항지와 관련한 다양한 여행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항공사 홈페이지 여행정보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대한항공은 올해 개편한 여행정보사이트(travel.koreanair.com)를 통해 도시별 관광명소, 교통수단, 현지음식 뿐만 아니라 여행 에세이, 각국의 문화 축제 등 알차고 다양한 여행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각국 관광청과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트위터 등을 활용하면 현지에서도 실시간 여행정보 및 항공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 활용을 통해 말 그대로 '스마트한 여행'이 충분히 가능하다. 단, 통신사별 해외 데이터 로밍제도 등을 사전에 잘 파악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 선택 및 스마트폰 사용으로 자칫 요금 폭탄을 맞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2015-07-19 13:36:13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한화케미칼, 자회사 사업통합 '한화컴파운드' 출범

한화케미칼은 컴파운드 사업 자회사인 한화넥스트와 한화컴파운드를 합병해 통합 한화컴파운드를 출범한다고 19일 밝혔다. 컴파운드는 자동차 및 전기 전자 부품, 건축자재 등에 쓰이는 복합수지의 일종이다. 이번 합병은 분산된 컴파운드 사업을 일원화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한화케미칼은 사업 연관성이 높은 한화컴파운드를 자회사로 통합함으로써 수지(한화케미칼), 컴파운드(한화컴파운드), 성형(한화첨단소재)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경영 효율성과 석유화학 사업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한화컴파운드는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PVC(폴리염화비닐), ABS(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틸렌) 등 수지 응용 컴파운드를 생산·판매한다. 생산 제품은 자동차, 전기전자, 건축용 등에 주로 사용되며 여수와 순천에 연산 10만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췄다. 컴파운드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이 6% 내외로 안정적이다. 자동차용 컴파운드 국내 규모는 2007년 40만톤에서 2016년 74만톤까지 성장할 것으로 사측은 보고 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제품에서 고급화와 첨단화가 강화되고 건축자재 시장에서도 고급소재로 대체되는 추세다. 한화컴파운드는 수직계열화와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한화넥스트와 한화컴파운드 간 생산설비와 연구개발(R&D) 조직을 통합하고 제품 다변화를 위한 설비 구축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윤환 한화컴파운드 대표는 "이번 합병을 통해 컴파운드 사업 관리 일원화로 역량을 극대화시켜 신규 고부가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SEP(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컴파운드 전문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선택과 집중 전략에 의거해 사업을 재편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한화L&C(현 한화첨단소재) 건자재 부문 매각을 시작으로 제약회사인 드림파마 매각, 한화큐셀 통합법인 출범, 삼성의 석유화학사 인수 등을 추진한 바 있다.

2015-07-19 11:11:21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두산그룹 지원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00일 성과는

두산그룹이 지원하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최상기, 이하 혁신센터)가 출범한 지 100일이 지났다. 두산은 그동안 혁신센터에서 시제품 제작 서비스를 해주는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해 중소·벤처 기업들이 72건의 시제품을 무상으로 만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메이커 스페이스에서는 설계 도면만 가져오면 즉석에서 3D 프린트를 활용해 시제품을 무상으로 제작해주고 있다. 창업기업이 겪는 상황에 적합한 지원 프로그램을 사전에 준비해 맞춤형 상담을 하는 '원스톱 서비스'에서는 그동안 180건이 넘는 상담이 이뤄졌다. 혁신센터는 33개의 중소·벤처 기업에 49억원의 금융지원을 하고, 10건의 판로를 지원했다. 지역 중소기업인 성산툴스는 혁신센터의 지원으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이달 초 두산중공업의 1차 협력사로 등록되며 10억원의 동반성장펀드 투자를 받았다. 성산툴스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발전터빈의 핵심부품 일부를 국산화했으며 두 건의 특허도 출원했다. 최 혁신센터장은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강과 공모전 등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지역 내 창업이 활발해지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혁신센터는 출범 100일을 맞아 17일 지역 중소기업인, 예비 창업가와 창업동아리 회원 등 100여명을 초청해 창업 관련 특강을 진행했다.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클럽 회장과 문경수 서울기초과학연구소 소장이 각각 '창업과 기업인 도전정신'과 '탐험은 사치가 아니다'는 주제로 강의했다. [!{IMG::20150719000029.jpg::C::480::17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센터 출범 100일 기념식에서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클럽 회장(오른쪽)이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2015-07-19 10:58:09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한화그룹, 50억 규모 온누리상품권 휴가전 임직원 지급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 50억 원어치를 구입해 전체 임직원에게 10만원씩 지급한다고 19일 밝혔다. 휴가철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한화그룹은 이를 전국의 재래시장이나 휴가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임직원에게 그룹 방송과 사내 통신망을 통해 국내여행을 적극 장려하고,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지역 마을을 방문해 특산물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연차휴가 사용을 권장하며, 연차휴가를 사용하는 직원들에게는 수십만원에 상당하는 한화리조트 상품권을 별도로 지급한다. 상품권은 전국 12곳의 한화리조트와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 부대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어 주변 관광지까지 함께 활성화할 수 있게 했다. 또 한화그룹은 그룹이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블로그 및 사내 인트라넷에 직접 제작한 전국 맛집지도를 게재했다. 페이스북에는 '지하철 6호선 주변 맛집, 전통시장 맛집, 팔도해장 맛집, 회식장소 추천 맛집, 외국인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맛집' 등 주제별로 맛집지도 50여편을 올려 한화그룹 임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의 회식이나 모임 장소로 적극 활용토록 하고 있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심경섭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는 "최근 여러 가지 사유로 침체된 내수경기를 살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이벤트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국내의 어려운 경제적 여건을 이겨내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5-07-19 10:35:35 이정필 기자
기사사진
두산, 영국서 글로벌비즈니스 포럼…미국·중국·인도 경제진단

두산(회장 박용만)은 영국 에든버러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열린 포럼에는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진 스펄링 전 미국 국가경제회의(NEC) 의장, 린이푸 전 세계은행 부총재, 인도의 라집 메리시 재무차관과 아미탑 칸트 산업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또 수소경제 전문가 조안 오그덴 미국 UC데이비스 대학 교수와, 기타(Gita) 고피너스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섰다. 박 회장은 개회사 및 폐회사를 통해 '바람의 방향을 바꿀 수는 없어도 (바람에 맞춰) 돛을 조정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인도 속담과, '목적과 방향 없이는 노력과 용기가 있더라도 충분하지 않다'는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면서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기회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성공에 이르는 방향을 설정하는 데 이번 포럼이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브라운 전 총리는 특별연설에서 세계적으로 주목해야 할 리스크로 성장 정체, 기후변화, 성장 불균형, 기아를 꼽고 "세계는 이전보다 더욱 밀접하게 연결돼 상호의존적(interdependent) 관계가 강해지고 있으므로 당면한 글로벌 문제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협력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 경제보좌관을 지낸 스펄링 전 NEC 의장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세션에서 미국 금리인상과 관련해 "미국 내 실업률 전망, 달러 강세가 미치는 임팩트 등을 따져서 미국 금리인상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려는 매파(hawkish, 강경파)적 입장이 좀 더 지켜보려는 비둘기파(dovish, 온건파)보다 실수를 일으킬 여지가 많아 보인다"며 "미국 금리인상은 오는 12월이나 내년 1월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예측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즉석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미국의 금리인상이 세계 경제에 미치게 될 영향'을 묻는 질문에 91%가 "일부 이머징 국가들에게 제한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책 전문가로 알려진 린이푸 전 부총재는 중국 경제에 대해 "중국은 산업구조 업그레이드, 인프라 개선, 환경보호 투자, 도시화 등 성장을 떠받칠 요인이 많으며 투자 여력도 충분하다"며 "향후 10~15년 동안 지금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장 설문조사에서는 '5년 안에 중국경제가 경착륙(hard landing)할 가능성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참석자 72%가 "경착륙 가능성은 없지만, 경제 성장률이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응답했다. 이어진 세션에서 오그덴 교수는 수소경제로의 전환에 대해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확보하는 데 있어서 수소와 연료전지는 핵심적인 기술"이라며 "수소기술로의 전환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수소기술을 통해 얻는 혜택은 에너지 기술의 전환에 수반되는 비용을 훨씬 능가할 것"라고 설명했다. 올해 포럼에서는 인도 경제를 조망하는 특별세션을 진행했다. 연사로 나선 메리시 재무차관은 "세계 경제가 요동치는 가운데도 인도 경제는 젊고 숙련된 노동력, 저축과 투자의 증가 등에 힘입어 7%대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핵심 경제정책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의 총괄을 맡고 있는 칸트 차관은 인프라 구축 계획,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에너지 정책 등 핵심내용과 로드맵을 소개했다. 포럼 참석자들 중 85%는 향후 5년 간 인도의 연간 경제성장률을 7% 이상으로 예상했다. 2012년 시작한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은 글로벌 리더와 세계적 경제석학,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등이 모여 세계정세와 경제를 진단하고 새로운 기술혁신 트렌드를 논의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앞선 포럼에는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콘돌리자 라이스 전 미국 국무장관,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등 정계 유력인사와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대 교수,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 케네스 로고프 하버드대 교수 등 석학들이 연사로 참가한 바 있다. [!{IMG::20150719000020.jpg::C::480::17일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2015 두산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에서 고든 브라운 전 영국총리(오른쪽)의 연설 도중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가운데)이 웃고 있다. 왼쪽은 진 스펄링 전 미국 국가경제회의(NEC) 의장.}!]

2015-07-19 10:23:59 이정필 기자
아워홈 이승우 전 사장, 20일 대표이사 복귀

아워홈 이승우 전 사장, 20일 대표이사 복귀 아워홈은 이승우 전 사장이 퇴임 6개월 만인 20일부터 회사로 복귀해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18일 밝혔다. 그는 올해 1월 임기를 무려 2년 남기고 갑작스럽게 물러난 바 있다. 신임 이 대표는 과거 5년간 아워홈의 최고경영자로서 중국 등 해외시장 개척을 이끌고 가정편의식을 개발해 시장을 확장하는 등 우수한 경영능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구자학 회장의 막내딸인 구지은 구매식사재사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회사를 그만두게 됐다. 구 부사장은 같은 달 김태준 신임 대표이사를 직접 영입했다. 업계에서는 이 사장의 퇴사가 경영권을 둘러싸고 벌어진 원로 임원들과 구 부사장간의 불화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구 부사장은 지난 2일 구매식사재사업본부장에서 갑자기 해임된 후 개인 페이스북에 "외부는 인정, 내부는 모략. 변화의 거부는 회사를 망가뜨리고 썩게 만든다"는 글을 올려 '내부 경영권 갈등설'에 신빙성을 더했다. 구 부사장의 보직해임 직후 일각에서는 큰 오빠인 구본성씨가 자리를 대신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으나 아워홈 측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2015-07-18 10:38:24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