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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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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LoL 챔피언스 코리아' 공식 후원사 참여

JW중외제약은 세계적인 e스포츠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LCK는 세계 최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한국 프로 리그다. 북미(LCS), 유럽(LEC), 중국(LPL)과 함께 LoL 4대 메이저리그에 속하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다수의 팬을 보유한 글로벌 톱 리그이다. 10개팀이 스프링, 서머 스플릿 등 매년 2번의 리그를 치른다. LoL은 라이엇게임즈가 출시한 MOBA 장르 e스포츠 게임으로, 내년 9월 개최되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도 채택됐다. JW중외제약은 2022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부터 내년 스프링 스플릿, 서머 스플릿까지 LCK를 후원한다. 경기 중계방송을 비롯해 LCK 공식 경기장인 서울 종로구 '롤파크', 스프링 및 서머 스플릿 결승전 현장에서 JW중외제약 기업 로고와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로고를 노출한다. 또, 롤파크 및 결승전 현장 프로모션 부스를 통해 프렌즈 아이드롭 등 자사 제품을 홍보한다.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는 "전 세계 최고 인기 e스포츠 리그인 LCK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나라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MZ세대를 포함한 폭넓은 세대의 LoL 팬들에게 JW중외제약 브랜드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6 09:38: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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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헬스케어, ‘완전두유’ 5종 출시..국산콩 100% 통째로 갈아

한미헬스케어가 10일 국산콩 100%를 통째로 갈아 넣은 5종의 '완전두유' 신제품을 출시했다. 당분과 칼로리를 최대한 줄이고,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 등 영양성분을 종류별로 담아낸 '간편하고 건강한 식품 음료'이다. 한미헬스케어는 자사의 특허받은 '전두유®공법(콩을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넣는 방법)'을 적용한 국산콩 100%의 완전두유 신제품 5종(검은콩 저당, 새싹보리 저당, 설탕무첨가, 고칼슘 210mg, 고단백 11g)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소비자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두유®공법을 적용한 완전두유 제품들은 국산콩의 진하고 고소한 풍미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으며, 식물성 단백질을 미세 균질화해 목넘김이 매우 부드럽다. 한미헬스케어는 특히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트렌드를 반영해 일부 제품을 저당 설계했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제품 중 '새싹보리 저당'은 고품질 차류를 생산하는 유명 기업 '티젠'에서 만든 원료 분말을 사용해 입안 가득한 두유만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고단백 11g'은 달걀 약 2개 분량의 단백질을 담은 기능성 제품으로, 단백질을 보충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한미헬스케어는 이들 제품 5종 외에도 향후 '포스트바이오틱스'가 함유된 유산균 사균체 두유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텁텁한 느낌으로 목넘김이 부담스러운 기존 두유 제품의 고정관념을 깰 수 있는 다양한 컨셉의 신제품들을 출시했다"며 "완전두유 시리즈가 현대인들의 건강과 입맛은 물론, 다채로운 취향까지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음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8-15 17:02:54 이세경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만드는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청소년도 맞는다

국내 청소년들도 합성항원방식의 코로나19 백신 '뉴백소비드프리필드시린지(뉴백소비드)'을 맞을 수 있게 됐다. 오랜 기간 다양한 백신으로 활용되며 안전성이 인정된 합성항원 방식으로 선택권이 넓어져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뉴백소비드 백신에 대한 만 12~17세 청소년 접종을 승인했다. 뉴백소비드는 미국 바이오기업 노바백스가 개발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에 생산·공급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이다. 현재 유럽의약품청, 세계보건기구(WHO), 한국, 호주 등 전 세계 41개국 이상에서 성인용 백신으로 승인받았으며, 유럽 및 인도에서는 이미 청소년 접종에 활용되고 있다. 노바백스가 지난해 미국내 73개 의료기관에서 만 12~17세 청소년 1799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 3상 결과, 뉴백소비드의 청소년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약 79.5%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예방 효과와 유사했다. 오미크론을 포함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도 성인의 약 2~3배로 높았으며, 접종 관련 중증 부작용은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위탁개발생산(CDMO)와 함께 오미크론(BA.1) 대응 효과가 확인된 자체 개발 백신 '스카이코비원', 새롭게 개발 중인 범용 및 콤보 백신 등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수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바백스는 지난 달 SK바이오사이언스와 오미크론(BA.5) 등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신규 백신 원액 및 완제 생산을 위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5 12:08: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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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상반기 본격 성장가도..하반기 기대감 높여

강스탐바이오텍이 상반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성장가도에 올랐다. 임상시험수탁(CRO)과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눈에 띄게 성장한 영향이 컸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상반기 매출액 27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5% 급증한 규모다. 연결 매출액은 74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91% 급증했다. 2015년 기술특례 기업으로 상장한 강스템바이오텍은 5년간의 매출액 관련 유예기간이 종료되어 상장유지 조건인 연간 30억원 매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유예기간이 끝난 첫해인 2021년 연간 30억원의 매출 기준을 충족한데 이어 올해는 반기 매출액이 30억원을 눈앞에 둔 만큼 빠르게 해당 조건을 조기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영업손실은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가량 늘었다. 회사측은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인 '퓨어스템-에이디주' 임상3상 진행을 위한 연구비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CRO와 CDMO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하반기 실적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에 따르면 자회사인 비임상 CRO 업체 크로엔은 지난 반기 매출액이 46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억5000만원가량 증가했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를 달성하며 강스템바이오텍 연결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회사측은 제약바이오 업계가 신약 개발에 활기를 띠면서 비임상시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매출 성장과 연간 흑자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CDMO 사업도 성장 추세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020년12월 CDMO 사업을 개시했으며 지난해 총 3개의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와이제이세라퓨틱스와 교차분화 신경전구세포 치료제 CDMO 계약을 체결했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큰 폭으로 신장했을 뿐만 아니라 자회사 크로엔이 흑자 달성 등을 통해 약진하며 성장가도를 달렸다"며 "이러한 성장추진력으로 하반기 최고 매출액 달성은 물론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5 12:08:4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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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미국 FDA 임상 1상 승인

대웅제약이 자가면역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에 진입한다. 대웅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DWP213388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임상 1상에서 DWP213388의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약력학 특성을 확인하고 유효성 탐색을 목적으로 하는 임상 2상 진입의 가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임상 1상 시험은 올해 4분기 시작 예정으로 건강한 성인 80명을 대상으로 단회 투여와 반복 투여로 진행된다. DWP213388은 세계 최초 혁신 신약(First-in-class)으로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경구용 치료제다. 일반적으로 B 세포 또는 T 세포 하나만의 저해에 국한되어 있는 기존 치료제와는 달리 DWP213388은 B세포와 T세포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표적 저해제로 우수한 약효를 갖는 것이 큰 특징이다.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와 인터루킨-2-유도성 T-세포 키나아제(ITK)를 선택적으로 동시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전임상 단계에서 안전성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했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는 상호작용하여 서로 간에 직접적으로 또는 면역 체계의 다른 세포를 유인하거나 활성화시킨다. 대부분의 자가면역질환 환자는 특히 B세포와 T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어 있기에 BTK 와 ITK를 동시에 목표로 해 B세포와 T세포의 활성화를 동시에 억제하면 효과적으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 자가면역질환은 인체 내부의 면역체계가 세균, 바이러스 등의 외부 항원이 아닌 인체 내부의 정상 세포를 항원으로 인식해 공격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DWP213388은 면역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면역질환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을 위해 DWP213388 등 다양한 글로벌 신약을 선도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라며 "치료제가 없어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1 14:49: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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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국산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8월 말 첫 출하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이달 말 출하를 시작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0일 생산기지인 안동 L하우스를 공개하고, 자체 개발·생산하는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공급 계획을 밝혔다. 접종은 다음 달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스카이코비원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지난 3월 질병관리청과 스카이코비원에 대해 총 1000만 도즈(1000만회 분)의 국내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측은 지난 주 1000만 도즈 중 첫 물량인 60만 도즈에 대한 생산을 마치고, 다음 주께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백신연합(CEPI)으로부터 개발비 지원을 받고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PD)의 항원기술,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면역증강제 AS03를 적용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다. 스카이코비원은 인플루엔자, B형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활용되며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합성항원 플랫폼을 적용돼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접종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 새로운 백신 선택권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2∼8도의 냉장 유통과 장기 보관이 가능해 국내뿐 아니라 저개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카이코비원 생산기지인 안동 L하우스는 대지면적 6만3000㎡에 최첨단 무균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새롭게 발생하는 전염병에 대한 신규 백신도 개발 즉시 대량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백신의 대량 생산 시 효율과 수율을 확보하도록 배양 및 정제 공정에 차별화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생산 과정에 사용되는 설비를 1회용 백으로 대체하는 '싱글유즈시스템'을 적용, 오염의 가능성을 줄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내 공급을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WHO) 및 세계 각국의 허가를 획득한 뒤 글로벌 공급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스카이코비원의 플랫폼을 활용, 변이주가 속한 '사베코바이러스'를 표적으로 한 백신 개발에 착수, 사베코바이러스 계열 전체에 유효한 백신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추가 증설 계획도 밝혔다. 이상균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24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자, L하우스의 제조 설비를 증설하고 메신저리보핵산(mRNA), 차세대 바이럴 벡터 등 신규 플랫폼 시설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인근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에 약 9만9130㎡(3만여 평)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해 공장 규모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2-08-11 13:57: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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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대한약사회와 국가유공자 건강지원 위한 MOU

유한양행이 광복절을 맞아 대한약사회와 함께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 상호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한양행과 대한약사회가 건강관리에 취약한 고령의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건강 지원에 뜻을 같이 하여 진행하게 되었으며, 유한양행은 안티푸라민 등 자사 제품 일체를 기부하고 대한약사회는 어르신 맞춤 복약지도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아 매년 8월마다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유한양행은 나라사랑 안티푸라민 나눔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해왔으며, 지금까지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총 3000명에게 보훈청 및 보훈지청을 통해 안티푸라민 제품을 담은 나눔상자를 전달해 왔다. 올해는 서울시 거주 저소득 국가유공자 어르신 1220명에게 안티푸라민 5개 제품을 담은 나라사랑 나눔상자를 서울보훈청, 서울남부보훈지청 등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며,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 소속 약사들이 가정을 방문, 전문적인 복약지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한양행 ESG 경영실 조민철 상무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8월에 국가유공자 어르신 건강지원사업을 대한약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이 협력하여 어르신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1 13:11: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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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회,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제주 바이오 생태계 구축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제주테크노파크와 11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K-제약바이오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테크노파크는 기술혁신을 통한 제주의 산업발전을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지역혁신거점기관이다.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 제고와 성장동력 확보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약바이오 기업의 제주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기관 및 기업 간 교류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K-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사업·규제개선 등 발굴 및 제안 ▲최신 연구정보 및 인적 교류 ▲투자유치활동을 통한 기업 이전으로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생태계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할 방침이다. 원희목 회장은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신약물질 발굴 등 연구, 인적, 물적, 정보의 상호 교류는 글로벌 제약바이오시장의 새로운 주역이 되고자 도전하고 있는 우리 산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과 제주의 상호 발전, 산업과 지역간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성공모델 실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1 13:11: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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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2분기 매출 534억원..전년 동기 대비 123%↑

SK바이오팜이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53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한 수치다.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매출 상승 및 이스라엘 등 글로벌 기술수출이 성장을 견인했다.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는 올해 2분기 미국에서 전년 대비 114% 급증한 40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처방수(TRx)가 2분기에만 3만9775건을 기록, 전분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 6월의 경우 처방건수가 1만4000건대로 상승해 최근 10년 내 발매된 경쟁 약물들의 출시 26개월차 평균의 약 2배 수준에 달했다. 다만, 같은 기간 401억원의 영업손실을 봤다. 손실폭은 전분기보다 8% 늘었다. 회사측은 세노바메이트 아시아 임상 3상, 레녹스-가스토 증후군 치료제 '카리스바메이트' 항암제 등 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비와 미국 마케팅·영업 강화에 따른 판관비 상승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SK바이오팜은 실적 증대와 글로벌 시장지배력 강화를 목표로 미국 시장 내 온라인, 디지털 마케팅 다각화, 유럽 내 출시 국가 확대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장,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파이프라인 확대 등 공세적 성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내 브랜딩 강화를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다각화했다. 전 미국풋볼리그(NFL) 선수 앨런 파네카 등 유명 인사의 엑스코프리 치료과정을 다양한 SNS 채널로 공유하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이 진행중이다. 인스타그램에 엑스코프리 브랜드 계정을 열고 환자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의 전 뉴스 앵커 사라 칼슨의 엑스코프리 복용 경험 영상이 미국 전역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다. 세노바메이트의 라틴아메리카 지역 상업화를 위해 유로파마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내 호주·메나(MENA) 지역으로 기술수출을 추진 중이다. 유럽 지역은 파트너사인 안젤리니파마를 통해 핀란드,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연내 발매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이 외에도 카리스바메이트를 비롯해 차세대 뇌전증 신약 SKL24741과 조현병 신약 SKL20540, 표적항암신약 SKL27969 등을 개발 중이.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1 11:54: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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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효과 높은 소아크론병 '치료약물모니터링 전략' 발견

국내 연구진이 밝혀낸 소아크론병 치료약물모니터링 전략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미진, 최연호 교수 연구팀(사진)은 소아크론병 치료에서 아달리무맙과 우스테키누맙의 약물농도와 내성을 관찰하며 최적의 치료 효과를 끌어낼 전략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아달리무맙과 우스테키누맙은 크론병 치료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생물학적 제제다. 해당 약물은 크론병 치료에 혁신적 약물로 꼽히지만 치료기간이 길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감염이나 종양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적정 농도로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 연구팀은 소아크론병 환자 31명을 전향적 연구로 아달리무맙의 치료약물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임상 관해에 도달한 환자의 아달리무맙 혈중 농도(7.6±3.5 mg/ml)가 그렇지 못한 않은 환자(5.1±2.2 mg/ml) 보다 높았다. 특히 치료 성공 여부를 판정하는 중요 기준인 내시경상 궤양이 없는 상태인 점막 치유에 이른 환자의 혈중 농도(14.2±7.6 mg/ml)가 그렇지 않은 환자(7.8±5.2 mg/ml) 보다 웃돌았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1년 후 점막 치유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아달리무밥의 혈중최저 농도를 8.18mg/ml로 결론 내리고 치료약물모니터링 기준으로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해 국제 학술지 소아소화기영양학회지(JPGN)에 실리며 큰 반향을 이끌어냈다. 최근엔 소아크론병 치료에 쓰이기 시작한 우스테키누맙에 대해서도 임상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 결과를 치료약물농도감시 학술지 최근호에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연구팀은 우스테키누맙을 투여한 환자 10명에서 채취한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앞서 아달리무맙과 마찬가지로 혈중 농도가 낮은 경우 염증 수치는 올라가고 관련 임상 지표들은 나빠졌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두 연구 모두 치료약물모니터링이 성공적인 개인 맞춤 치료로 이어지는 첫 걸음이란 걸 다시 확인한 연구"라며 "크론병 치료 효과를 올리는 최적의 방법을 찾아 소아크론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도록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1 11:45: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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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실시한 '9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종합병원 이상 233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뇌졸중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전문인력과 대한뇌졸중학회 인증 여부 등을 보는 구조영역 ▲급성기 뇌졸중 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입원 중 폐렴 발생률을 평가하는 결과 영역 등 총 9개의 평가지표와 11개의 모니터링 지표로 진행됐다. 100점 만점인 종합점수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99.5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98.9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99.96점을 획득했다. 특히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종합병원 평균 종합점수인 89.37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으며, 전국 상위 49개 병원에 선정돼 3900여만원의 가산금을 지급받게 됐다 심평원은 2005년 처음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으며, 이번 적정성 평가 결과로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9회 연속,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5회 연속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0 14:53: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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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BA5 변이 대응 빨라

유한양행이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자가진단키트의 약국 공급을 시작했다. 유한양행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오상헬스케어와 손잡고 약국에서 유한 자체 브랜드인 '유한 코로나19 항원자가검사키트'의 판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이번 약국 공급을 통해 국가 방역 및 의료 대응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유한양행이 공급할 자가검사키트는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비강에서 채취한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존재 유무를 진단해 감염여부를 15분 내에 판단할 수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임상을 통해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 올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했고 엄격한 기준을 적용받는 유럽 공식적합성 인증(CE COC)도 획득했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BA 5, BA 2.75 등)에 대해서도 변함없이 높은 성능을 보이는 제품이다. 제조사 오상헬스케어는 2020년 국내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PCR) 진단키트의 FDA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바 있다. 올해에는 전세계 85개사가 지원한 국제기구 FIND Dx의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의 저개발국가 공급 프로젝트에서도 국내업체 중 유일하게 최종 4개 업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22-08-10 10:23:0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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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프로스트앤설리번 '혁신 성장 리더십 어워드' 수상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기관으로부터 혁신 성장과 지속가능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모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프로스트앤설리번 인스티튜트로부터 '2022년 혁신 성장 리더십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스트앤설리번 인스티튜트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앤설리번 산하 비영리기관으로,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활동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기업들을 매년 선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초기 단계부터 상업 생산에 이르는 엔드 투 엔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단기간 내 구축했다. 사업 진출 7년 만에 3개 공장을 건설해 세계 최대 생산 능력을 확보했으며, 단일 공장 기준 최대 규모인 4공장이 내년에 완공되면 글로벌 CDMO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할 전망이다. 더 나아가 mRNA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전 세계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공급을 더욱 원할하게 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펜데믹 상황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 릴리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개발한 백신 및 항체치료제를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생산해 전세계적 백신 공급난 해소에도 기여했다. 특히 최근에는 mRNA 원제의약품(DS)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미국 그린라이트 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mRNA 백신을 생산해 저개발국 백신 보급 확대에도 힘을 보탰다. 프로스트앤설리번 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고객사들과 협업해 백신 및 치료제를 생산함으로써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접근법을 통해 전세계적 질병, 탄소배출량, 산업재해를 모두 '제로(0)' 로 줄이기 위해 전념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로를 인정한다"고 말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CDMO 파트너로서 전 세계가 당면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노력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산업 분야에 더욱 혁신적이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8-10 10:16:0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