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이세경
기사사진
메디톡스 자회사 리비옴,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위탁개발생산 계약

메디톡스 자회사 리비옴이 호주 루이나바이오, 영국 키이파마와 자체 개발중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 후보물질(이하 LIV001)의 원료, 완제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리비옴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LIV001'의 상업화를 본격화하게 됐다. 리비옴은 지난해 메디톡스로부터 미생물 치료제(LBP) 후보물질 및 제반 기술을 이전 받아 설립된 차세대 신약 개발 전문 기업이다. 리비옴은 차세대 듀얼 LBP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연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플랫폼 기술 'N-LBP'와 유전자 에디팅을 이용해 치료 효능을 극대화시킨 'E-LBP'를 바탕으로 난치성 질환에 대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리비옴의 선도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LIV001은 'E-LBP'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면역기능을 조절해 치료 효능을 극대화시켰으며 치료제로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리비옴은 최근 동물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통해 LIV001의 급성 및 만성 장염의 치료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리비옴 송지윤 대표는 "이번 LIV001의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기점으로 세포은행 구축, 생산공정 개발, 임상 시료 생산 등을 본격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와 동시에 연내 비임상 독성 시험을 완료하고 2023년 글로벌 임상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보유 중인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 'LIV002'도 2023년 글로벌 임상진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2 09:59:0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일동제약, 아이들 위한 맛있는 '마이니 면역 홍삼 시리즈' 출시

일동제약이 자사의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마이니(MyNi)'의 신제품, 아이들 건강을 위한 '마이니 면역 홍삼 시리즈'를 선보인다. '마이니 면역 홍삼 시리즈'는 ▲마이니 면역 홍삼젤리 ▲마이니 면역쑥쑥 홍삼젤리 ▲마이니 면역앤 브레인 홍삼진액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제품들에는 국내산 6년근 홍삼에서 추출한 유효성분 '진세노사이드'가 들어 있어 ▲면역력 증진 ▲기억력 개선 ▲피로 개선 ▲항산화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마이니 면역 홍삼젤리'와 '마이니 면역쑥쑥 홍삼젤리'는 각각 오렌지 농축액, 망고 농축액이 함유된 젤리 형태의 제품으로, 아이들이 쓰지 않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비타민D, 정상적인 면역 기능 및 세포 분열에 필요한 아연 등 아이들의 성장을 고려한 성분들이 함께 들어 있다. '마이니 면역앤 브레인 홍삼진액'은 쓴맛을 최소화한 홍삼 농축액에 딸기맛을 더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고, 파우치 포장을 채택해 휴대와 섭취 또한 용이하다. 특히,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먹일 수 있도록 합성 향료, 액상과당, 이산화규소, 스테아린산 마그네슘, 등과 같은 식품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사람의 면역 체계는 성장과 함께 발달해 12세 무렵에 정점을 이룬다고 알려져 있어 유소년기의 면역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마이니 면역 홍삼 시리즈는 아이들의 면역을 위해 국내산 6년근 홍삼을 비롯해 믿을 수 있는 좋은 원료를 엄선해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2 09:55:5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과다출혈 위험 희귀질환 산모, 이대서울병원서 건강하게 '출산'

선천성 무피브리노겐혈증을 앓고 있는 정 모씨(왼쪽)가 지난 달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남아를 출산하고 퇴원하며 이대서울병원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오른쪽)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구 100만 명 중 1~2명이 앓는 희귀질환인 선천성 무피브리노겐혈증을 앓고 있는 산모가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달 28일 새벽 2시 31분에 선천성 무피브리노겐혈증을 앓고 있는 정 모씨가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12일 밝혔다. 선천성 무피브리노겐혈증(선천성 무섬유소원혈증)은 상염색체 열성 소인으로 유전되는 질환으로 혈액 응고인자인 섬유소원이 선천적으로 부족하거나 없는 혈액질환이다. 발생률은 인구 100만명 중 1~2명으로 매우 드문 질환으로 현재까지 250예 정도가 보고됐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75%는 유아기 때부터 출혈이 동반되는데 출혈의 정도와 빈도는 경한 정도에서 중증으로 다양하게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출혈은 구토 시, 분만 시 과다출혈 및 피부조직의 혈종 등에서 발생한다. 산모가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에서 분만을 결정한 것은 담당의사인 이대서울병원 박미혜 산부인과 교수(모아센터장)와의 신뢰가 한몫했다. 정씨는 "분만할 병원을 결정하기 위해 인터넷 카페에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는데 이대서울병원 박미혜 교수님에 대한 평가가 좋아 교수님을 선택해 외래진료를 봤다"며 "실제 외래진료 당시 박 교수님이 진료 후 명쾌하게 치료계획을 설명해주셔서 교수님을 믿고 분만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또 "다른 병원에서는 제가 앓고 있는 질환에 대해 전혀 모르겠다는 답을 들었는데 박 교수님을 만나 너무 안심이 됐다"며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점점 고조돼 갈 때 쯤, 교수님께서 분만과정 관련해 직접 전화로 설명해 줘 감동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씨는 지난달 27일 저녁 9시 양수가 흐르는 증상이 있어 이대서울병원 응급실을 통해 모아센터에 내원했고, 입원 5시간 만인 새벽 2시 31분 출혈 없이 자연분만으로 건강한 사내아이를 출산했다. 정씨는 "교수님 덕분에 출혈 없이 분만을 했다"며 "새벽시간에 직접 아이를 받아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미혜 교수는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산모는 물론 고위험 산모들이 안전하게 출산을 할 수 있는 시설과 의료진을 구축했다"며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산모가 용기를 잃지 않고 의료진의 지시를 잘 따라줘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2 09:50:56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유한양행 암앤해머, 12일 SK스토아 더라이프샵 첫 론칭

유한양행이 수입하는 암앤해머가 SK스토아의 '더라이프샵'에서 12일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 유한양행이 수입하는 암앤해머가 SK스토아의 '더라이프샵'에서 12일 론칭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론칭 방송에서는 탁월한 세척력을 자랑하는 암앤해머의 세탁 세제 클린버스트 2.21ℓ 8통 구성과 함께 10% 할인 혜택까지 만날 수 있다. 또 다음 달 2월 21일로 예정돼 있는 방송에서는 30일 무료 체험까지 제공하는 등 더 특별한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더라이프샵은 2018년 말 첫선을 보인 SK스토아의 대표 리빙 전문 프로그램이다.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제품들을 소개하며 실속과 품격을 모두 잡은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왔다. 특히 시즌 3부터 홈쇼핑 새 얼굴로 나선 배우 박시은의 꼼꼼한 상품 분석으로 더 신뢰를 얻고 있다. SK스토아 더라이프샵에 공식 론칭하는 암앤해머는 175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 1등 베이킹소다 브랜드로, 원료는 미국 와이오밍주 그린리버 호수에서 채취한 것만을 사용했다. 식품 첨가물 제조 기준으로 만들어진 탄산수소나트륨 100% 리얼 베이킹소다로 국내에서도 식품 첨가물로서 안전성을 인정받았으며, 과자·빵의 풍미와 맛을 더하는 데도 효과적이라 유명 베이커리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탈취·세정 능력이 뛰어나 빨래와 청소, 설거지 등 사용 범위만 100여가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암앤해머 공식 수입원인 유한양행은 세탁 세제, 치약, 칫솔, 탈취제 등 다양한 암앤해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암앤해머는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달고나를 만드는 필수 재료로도 암앤해머의 베이킹소다가 주목받기도 했다. 유한양행 암앤해머 담당자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SK스토아 더라이프샵에 암앤해머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 특별한 구성과 푸짐한 혜택으로 소비자들을 만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1 10:18:33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광동제약 '우황청심원' 연매출 500억 돌파.. 점유율 1위 굳건

광동제약은 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광동 우황청심원'의 지난해 실적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동 공진단' 역시 매출 100억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광동 우황청심원은 이 회사의 창업 이념인 '한방 과학화'의 결과물 중 하나로, 지난 1973년 제조 허가를 취득한 뒤 이듬해 '거북표 원방 우황청심원'이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였다. 이후 정신불안, 두근거림, 고혈압, 뇌졸중 등의 효능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으로 약국가에서 많이 찾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해왔다. 회사 측이 추산하는 지난해 연매출은 500억대 초반으로, 10년 전인 2011년 매출 220억에 비해 두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으로 광동제약은 국내외 우수 약재만을 찾아 엄선하고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원료만을 사용하는 철저한 품질관리를 꼽았다. 광동 우황청심원은 사향 혹은 영묘향과 우황을 주요 성분으로 하며 황금과 영양각, 산약, 감초, 인삼, 당귀 등 20여 가지 한약재를 배합해 제조된다. 광동제약은 세계적으로도 귀한 원료인 사향과 우황 중에서도 엄선하고, 대중화를 위해 사향 대체물질인 영묘향을 직접 개발해 효능을 입증하고 있다. 영묘향의 경우 사향고양이의 회음부 향성낭에서 채취하는데 10여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지난 1999년 특허를 취득했다. 광동제약은 경희대 한방병원과 서울대 천연물연구소에 연구를 의뢰, 사향과 영묘향의 효능이 동등함을 확인한 바 있다. 환제로 처음 출시된 광동 우황청심원은 제형과 성분에 대한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라인을 확장, 현재 총 8종이 공급된다. 일반의약품이므로 약사의 복약지도에 따라 본인에게 맞는 제제를 선택할 수 있다. 동의보감 처방을 기초로 한 '광동 공진단'도 지난해 매출 100억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광동 공진단은 동물유래성분인 사향과 녹용을 주원료로 하는 자양 강장제다. 원료 관리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기준에 맞춰 규격화하고 현대화된 공정, 입소문 등이 높은 재구매율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관점에서 제형을 다양화하고 엄선한 원료를 사용한 점 등이 오랜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며 "현대화된 GMP 생산설비를 더욱 개선하고 과학적으로 효능을 입증하는 일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1 10:18:02 이세경 기자
올해도 비대면 JP모건 헬스케어 시작...기술수촐 기대감 모인다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세계 최대 연례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가 올해도 열린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기술수출 등의 제휴 기회가 활짝 열려 있어 큰 기대를 낳고 있다. 1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10~13일 열리는 제40회 JP모건 컨퍼런스에는 JP모건의 초청을 받은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다. 컨퍼런스는 본 행사인 메인 트랙과 상장을 앞둔 기업을 위한 IPO 트랙, 아시아·태평양 트랙, 중남미 트랙 등으로 나뉜다. 우선 메인트랙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6년 연속 초청을 받았다. 올해 메인트랙에 참여하는 기업은 삼성바이오가 유일하다. 존 림 삼성바이오 대표는 12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현재 주력하고 있는 위탁생산개발(CDMO)의 경쟁력과 건설중인 4공장 가동 계획 등에 대해 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장이 예정된 SK팜데코는 처음으로 IPO트랙에 초청을 받았다. SK팜데코는 SK그룹의 위탁생산(CMO)을 담당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와 함께 한미약품, LG화학, HK이노엔, 씨젠 등은 아시아·태평양 발표자로 배정을 받았다. 대다수 바이오 기업들은 발표자로 참여하는 대신 컨퍼런스와 연계된 '바이오 파트너링'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여한다. 해외 기업, 글로벌 투자사들과의 화상 회의를 통해 주요 신약 후보물질들의 공동 연구, 기술수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컨퍼런스에서 국내 기업들의 대규모 기술수출 소식이 전해졌던 만큼 큰 기대를 모은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통풍치료제 URC102와 표적항암제 JW2286 등에 대한 대한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엔지켐생명과학 역시 이번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빅파마 등과 항암 병용치료제(CRIOM,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 치료제)에 대해 약 30건에 달하는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파멥신과 에이비엘바이오, 네오이뮨텍, 지놈앤컴퍼니, 알테오젠, 메드팩토, 유틸렉스, 압타바이오, 신테카바이오 등이 참여할 계획이다. 기술 수출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전망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50여개국 150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행사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상대로 회사의 파이프라인, 기술력 등을 소개할 수 있는 자리이며, 세계적인 벤처캐피탈(VC), 헤지펀드 및 PEF 등 펀드들과 파트너링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0 15:52:0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의료 디지털 혁신 이끈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복지부 표창 받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이 보건의료 데이터 정책 추진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0일 병원측에 따르면 유 병원장은 작년 한 해 의료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자 '2021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과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국책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국내 대표 스마트병원으로 이끌며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 병원장은 첨단의료의 기본 인프라가 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에서 중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디지털 혁신의료 연구소'를 설립한 바 있다. 또 위드 코로나 시대 위중증 코로나19 환자는 물론, 비감염증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스마트병원 전략을 강구했다. 이미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유사한 상황 발생 시 의료진에 전달해 신속하게 처리하고, 응급실·중환자실에는 중증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수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덴마크 대사관저 원견진료 세미나에 초청받아 국내 대표 스마트병원의 면모를 세계적으로 알렸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올해 상반기 국내 최초로 운영될 치과로봇치료센터 설립과 고난도 최소침습수술 역량강화를 위한 최신 기종의 단일공 다빈치 로봇수술 장비를 증설하고, 골수이식센터 운영을 통해 최첨단 암질환 치료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 병원장은 "지난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간의 연속이었지만, 팬데믹 상황 속에서 의료기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향후 최첨단 의료기술과 맞춤형 치료 개발을 통해 전문적이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환자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0 15:16:50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이대서울병원 "머릿속 시한폭탄 '뇌동맥류' 조기발견·치료 중요"

이대서울병원 신경외과 조동영 교수 '머릿 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리는 뇌동맥류는 전조 증상이 없고 파열될 경우 사망률이 50%에 육박하는 아주 위험한 질환이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하게 치료만 하면 예후가 좋고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해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동맥류란 뇌동맥 벽의 일부분이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꽈리를 만드는 질환이다. 일단 꽈리가 만들어지면 뇌 혈류가 꽈리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동맥류가 점점 커지거나 파열될 수 있다. 만약 뇌동맥류가 파열되고 지주막하출혈이라는 뇌출혈이 발생할 경우 사망률이 무려 50%에 육박한다. 뇌동맥류를 발견하게 되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데 크게 두 가지 방법이 많이 사용된다. 먼저, 머리를 열고 뇌동맥류를 직접 결찰하는 개두술 및 클립결찰술이 있다. 두 번째로는 머리를 열지 않고 대퇴동맥을 통해 혈관 내로 동맥류에 접근해서 치료하는 신경중재치료방법이 있다. 이대서울병원 신경외과 조동영 교수는 "뇌동맥류의 치료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환자별 동맥류를 정확히 파악하고 환자에게 최선의 예후를 가져다 줄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뇌동맥류 치료는 다른 무엇보다 안정성이 더욱 중시된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를 시작하기 때문에 오히려 수술 후 마비 등 신경학적 증상을 가져오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조 교수는 "처음 뇌동맥류를 진단 받으면 여러 걱정이 앞서는 것을 이해하지만 뇌동맥류는 전문의에게 적절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잘 진행하게 되면 예후가 아주 좋은 질환"이라며 "너무 큰 걱정 마시고 전문의를 믿고 치료에 임해준다면 보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조 교수는 뇌혈관외과 전문의로서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뇌혈관내수술,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신경중재치료 인증의다. 전문의가 100% 전담 진료하는 이대서울병원에서 24시간 대기 모드로 응급 수술 및 시술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0 14:12:18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K-제약바이오, '미래먹거리' 입증..의약품 수출액 10조 육박

국내 의약품 시장 규모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산업 규모가 커지고, 수출·연구개발·임상·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체의 투자와 혁신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0일 발간한 '2021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에 따르면 2020년 제약산업계의 의약품 등(완제약+원료약+의약외품) 총생산금액은 28조284억원으로, 5년전보다 36.4% 늘었다. GDP 기준으로 제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6년 4.1%에서 지난해 5.8%로 뛰었다. 2016년 3조6209억원에 머물던 의약품 수출액은 2020년 10조원에 육박하는 9조9648억원까지 확대됐다. 한국 의약품은 2020년 사상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일자리창출도 지속되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 종사자는 2019년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했으며, 2020년에는 전년보다 1만여명 증가한 11만4126명으로 집계됐다. 2020년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연구개발비 총액은 2조 1900억원으로, 전년(1조 8057억원) 대비 21.3% 증가했다. 제약바이오산업 전체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6.5%로, 제조업 평균(2.6%)의 2배를 훌쩍 넘었다. 여기에 상장제약기업 12.3%, 혁신형제약기업은 14.2%로 조사됐다. 임상시험도 신장세를 보였다. 합성의약품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387건(2016년)에서 485건(2020년)으로, 100건 가까이 늘었다. 바이오의약품은 226건(2016년)에서 291건(2020년)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해외 임상이 국내 임상보다 활발했다. 국내 임상건수는 190건(2016년)에서 256건(2020년)으로, 다국가 임상은 같은 기간 267건에서 355건으로 파악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0 10:41:1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제일약품, 경기도지사 및 식약처 표창 수상..지역 환경보전 기여

제일약품 생산본부 김주일(왼쪽), 김태환 과장 제일약품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경기도지사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수상했다. 제일약품은 자사 생산본부 김주일 과장이 지역 환경보전 및 안전 경영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로 '경기도지사' 표창을, 김태환 과장이 비상대비업무 계획 및 전시 동원 계획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제일약품은 노후된 폐수처리장을 에너지 절감형 폐수처리장으로 개선했으며, 하수와 폐수 처리 및 재이용을 위한 최첨단 정수 처리 기술인 MBR공법을 도입한 바 있다. 이 가운데 김주일 과장은 폐수 처리, 수질 유지뿐만 아니라 대기질 개선을 위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제일약품은 물론 지역의 사회공헌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뿐만 아니라 제일약품은 안전·위험물 외 지역의 통합 방위 태세에 대한 업무체계를 구축해 비상 시에도 원활한 임무 및 운영이 가능하도록 프로세스 기반을 마련했다. 김태환 과장은 자원의 유지 관리, 전시 동원 물자 생산계획, 비상 체제 시스템 구축 등 지역 사회의 안전과 안보에도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향후에도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함께 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국내 제약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0 09:56:11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삼성서울병원, 세계 최초 눈꺼풀 절개로 뇌종양 제거술 100례 달성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공두식, 안과 우경인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눈꺼풀(안검) 절개를 통한 내시경 뇌기저부 종양 제거술 100예를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공두식, 안과 우경인 교수팀이 '세계 최초'로 눈꺼풀(안검) 절개를 통한 내시경 뇌기저부 종양 제거술 100예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16년말 국내 처음으로 수술을 시작한 이래 5년만에 거둔 성과다. 안검 절개를 통한 안와 경유 뇌종양 제거술은 별도의 두피 절개와 두개골 절개술 없이 눈꺼풀을 통하여 안와를 경유함으로써 뇌기저부에 위치한 병변에 접근하는 고도의 내시경 뇌수술의 하나다. 간단한 안검 절개를 통한 내시경 뇌수술 기존 내시경 뇌종양 제거술은 콧구멍을 통해 비강을 경유하여 제거해 왔는데 뇌하수체 종양이나 두개인두종 같은 정 중앙에 위치한 종양에만 적용되어 왔다. 반면, 내시경 수술의 한계로 여겨져 오던 측두엽 및 해면상 정맥동 부위의 접근이 안와 경유 내시경 뇌종양 수술로 가능하게 되어, 미세 침습 뇌수술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공두식 교수팀은 머리를 절개하여 뇌를 노출시키는 개두술을 필요로 하는 삼차 신경초종과 같은 뇌기저부 종양을 '세계 최초'로 안와 경유 내시경 수술로 제거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안검 절개를 통한 내시경 뇌종양 제거술의 지평을 새롭게 연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까지 미국, 유럽의 일부 내시경센터에서만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에 삼성서울병원이 전 세계적으로 '최대 증례'를 기록한 것이다. 공 교수는 "새로운 내시경 미세 침습 수술법을 발전시킴으로써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 있는 술기를 적용하고, 일상으로의 회복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공 교수는 지금까지 신경외과 주요 저널에 6편 등 총 8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고, 지난 1년간 8차례 걸쳐 국제 신경외과학회 및 심포지엄에 초청되는 등 '미세 침습 뇌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0 09:47:37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대웅제약, 당뇨치료 복합제 임상1상 승인..환자 편의성 높인다

대웅제약이 당뇨병 치료물질 두 가지를 합쳐 복약편의성을 강화한 복합제를 신속 개발 중이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에 메트포르민을 더한 복합제 임상 1상 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각 성분을 병용 투여했을 때와 복합제로 투여했을 때의 효능을 비교하기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 입증 시험으로 대웅 측은 해당 임상을 신속하게 완료하고 이나보글리플로진 단일제와 메트포르민을 추가한 복합제를 동시기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단일제 임상은 현재 완료 단계로 대웅 측은 내년에 이나보글리플로진 신약을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복합제 개발은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에 가장 표준적으로 쓰이는 약물인데다 SGLT-2 억제제와의 병용투여는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는 치료법 중 하나다. 두 성분의 복합제 시장은 국내에서 약 500억 원대 규모로 형성돼 있다. 뿐만 아니라 DPP-4 억제제 성분까지 더한 3제 병용 임상시험도 최근 완료돼 3제 복합제도 개발 추진 중이다. 대웅제약측은 "당뇨병 치료 단일제와 복합제 신약을 함께 개발함으로써 의료진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환자들의 복약 편의성을 보장할 생각"이라며 "올해 출시 예정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에 더해 당뇨병 신약 라인업 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대웅제약의 미래성장 동력을 충실히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개발 중인 SGLT-2 억제 당뇨병 치료 신약이다. 혈당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단독 투여한 임상 2상에서 기존 SGLT-2 억제제보다 추가적인 당화혈색소 감소를 통해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확인했으며, 한국인 대상 임상시험에서 낮은 부작용 발생률을 확인해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이나보글리플로진을 SGLT-2 억제제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으로 개발 중이며, 오는 2023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10 09:41:34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이번 주 국내 상륙..처방 대상과 기준 곧 공개

머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이번 주 한국으로 들어온다. 정부는 처방 대상, 사용 기준 등을 정해 이번 주 공개할 예정이다. 정부는 화이자와 머크 등과 함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총 100만4000명분의 선구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부는 지난 6일 화이자사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40만명분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팍스로비드 76만2000명분을 확보했고, 이와 함께 미국 제약사 머크가 개발한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을 더해 총 100만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를 확보했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투약 대상과 공급 대상 기관 등 세부적인 기준은 지금 마련하고 있고 이번 주에 국민들께 소상하게 보고하겠다"며 "경구용 치료제 도입 이후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투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되고 위중증 환자가 아직 위험 수위인 상황에서 경구용 치료제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3월 신규 확진자 수 2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지난 7일 열린 오미크론 발생 전망 및 향후 과제 토론회에서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기초감염 재생산지수가 증가하는데 백신 효과는 감소하는 영향이 모두 존재한다"며 "델타보다 전파력이 120~180%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정 교수가 3월 말까지 유행 규모를 예측한 결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가 2000명에 도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규모는 821명으로 엿새째 8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정 교수는 "경구용 치료제는 입원과 중증화율을 30.87% 감소시킬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치료제가 도입되면 입원환자와 중증환자 수를 15~55%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경구용 치료제의 적극적인 확보와 미접종 고위험군의 접종 설득 등 피해 감소 전략은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9 15:42:09 이세경 기자
기사사진
'흑호의 해' JW와 함께 할 인재 찾습니다… JW그룹, 올해 첫 수시채용

JW그룹은 2022년 첫 수시채용을 실시하고 신입·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은 ▲의약품, 진단·영상장비, 건강기능식품 등 영업·마케팅 ▲언론홍보, IR, 브랜드마케팅, 회계, 구매, 인사 등 일반관리 ▲연구, 임상, 개발, 라이선스, IP 등 R&D ▲생산·품질·제조 관리 직군이며, 오는 13일까지 JW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한다. 영업 부문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나 2022년 2월 졸업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품질·제조 관리 약사의 경우 약사자격증 소지자 및 예정자를 선발한다. 연구직은 합성·분석·제제·약리 등 분야에서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채용하며, 언론홍보와 IR은 경력사원을 각각 모집한다. 장애인과 보훈대상자는 관련법에 의거 우대한다. 서류전형을 통과하면 AI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선발된 신입·경력사원은 지주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JW메디칼, JW바이오사이언스, JW생활건강, C&C신약연구소, JW크레아젠 등 각 회사의 해당 채용부문에 배치될 예정이다. JW그룹 관계자는 "영업·생산·연구개발(R&D)·관리 등 전 부문에서 수시채용이 진행되는 만큼 직무 적합성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AI 인적성검사 결과를 다각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JW그룹과 함께 할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9 11:48:3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