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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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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수장들 "대전환의 시대, 과감히 도전하고 실행하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유통가 수장들은 2022년을 포스트 코로나의 시작점으로 보고 대전환의 시대, 변화와 혁신에 과감하게 도전할 것을 주문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일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이제 비즈니스 정상화를 넘어 더 큰 도약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우리가 이뤄낸 성과들은 수많은 도전과 실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 도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3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서 승자가 되기 위해 머리가 아닌 심장으로 생각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올해 온전한 '디지털 피보팅'만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승자가 되기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며 "이를 위한 준비와 계획은 모두 마쳤고 이제 오프라인조차 잘하는 온라인 회사가 되기 위한 실천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손경식 CJ 회장/CJ그룹 CJ그룹 손경식 회장 역시 올 한해 "미래 성장을 위한 대변혁을 시작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CJ의 미래혁신성장 달성을 위해 "4대 미래 성장엔진 기반 위에 선정된 혁신성장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M&A 등을 철저히 실행하고 미래 트렌드와 기술에 부합하는 신사업을 지속 발굴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역량과 의지만 있다면 나이와 직급에 관계없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고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사내벤처, 사내 독립기업, 스핀오프 등 모든 방안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뷰티 기업들 역시 혁신을 통한 글로벌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키워드로 내세웠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새 시대 고객이 원하는 '뉴 뷰티'를 선보이자"고 역설했다. 서 회장은 "우리가 선보일 뉴 뷰티는 모든 존재가 가진 고유의 아름다움을 중시하며 그 잠재력에 주목하는 아름다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며 "전통적 뷰티의 영역을 넘어 일상 전반을 포괄하는 '라이프 뷰티'로 확장하고 '디지털' 기술로 개개인에 맞춘 최적의 아름다움을 찾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집요한 혁신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를 목표로 내세웠다. 차 부회장은 "2022년은 '리얼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시작되는 한 해가 될 것이고 동시에 경제정상화로 가는 마지막 진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요한 혁신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세계적인 명품 뷰티 회사'가 되고자 하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5:46:1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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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기업 수장들 "글로벌 빅파마 도전 위한 혁신과 변화" 주문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이 3일 열린 2022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주요 제약기업들은 2022년 혁신과 도전을 화두로 내세웠다. 그동안 다져온 혁신 신약 개발의 성과를 통해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전을 계속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3일 열린 2022년 시무식에서 '열정, 도전, 창조'라는 경영지표를 밝혔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의 개발과 신규사업의 확대를 도모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고, 위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원 팀, 원 글로벌' 경영슬로건 아래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긍정적, 창의적, 열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며 "2022년 역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력이산(衆力移山) 즉,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역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새로운 경영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 사장은 "창조와 혁신은 평온할 때 그 힘이 발휘되지 않는다"며 "남들이 지나온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어려움을 뚫고 나아간 한미의 역사를 우리가 다시 한번 써 나가자. 우리가 가야할 길을 주저함 없이 담대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GC녹십자는 2022년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해 변화에 도전한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전세계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사고를 확장하고, 사람을 준비시키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할 최고의 적기"라며 "더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를 위해 '목적과 방향이 올바르다면 본질 이외의 것은 모두 바꾸며 변화를 시도할 것' '미래의 요청에 즉각 답할 수 있도록 더 확실한 실력을 갖출 것' '실력을 연마하듯 모든 분야에서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대웅제약은 올해 가시화되는 신약 성과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 전승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대웅제약의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회사의 혁신 동력 결집이 필요한 때"라며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만 있다면, 큰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더라도 혁신과 창의를 무기로 이를 돌파할 수 있을 것"임을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5:32:03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준비된 자가 미래를 맞는다"..2022 변화의 해 선포

GC녹십자가 2022년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해 변화에 도전한다. GC녹십자는 임인년 신년사를 공지하고 본격적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시무식 행사는 생략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전세계가 속도를 줄이고 방향을 재설정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사고를 확장하고, 사람을 준비시키고, 시스템을 정비하고, 과정을 투명하게 할 최고의 적기"라며 "더 급진적인 변화를 시도할 때"라고 말했다. 허 대표는 이를 위해 '목적과 방향이 올바르다면 본질 이외의 것은 모두 바꾸며 변화를 시도할 것' '미래의 요청에 즉각 답할 수 있도록 더 확실한 실력을 갖출 것' '실력을 연마하듯 모든 분야에서 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적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모든 임직원의 노고에 감사하며 노력에 대한 합당한 열매를 맺고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지난해 GC녹십자는 희귀의약품 '헌터라제ICV'와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의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과를 냈다. 계열사들도 세포치료제 사업 통합 법인 '지씨셀'을 출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행보를 이어 갔다. 올해에도 GC녹십자는 주력 사업인 혈액제제를 필두로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4:35: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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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쉼 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도약"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가 3일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새해 가시화되는 신약 성과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한다. 대웅제약은 3일 오전 온라인으로 신년 시무식을 열고, 전 임직원들이 함께 2022년 임인년 새해를 출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승호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문의약품(ETC), 일반의약품(OTC), 나보타 각 사업의 성과를 통해 매출 1조 클럽을 수성하는 동시에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의미 깊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대웅제약의 '글로벌 2025 비전' 달성과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회사의 혁신 동력 결집이 필요한 때"라고 당부했다. 전 대표는 대웅제약의 2022년 경영방침으로 ▲고객 가치 향상 ▲변화를 주도하는 인재 육성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성과 혁신 ▲글로벌 혁신신약 가치 창출을 제시했다. 전 대표는 "항상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어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신기술 개발과 다양한 플랫폼 접목을 통해 질병 예방, 치료,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고객의 가치를 향상시키자"고 강조했다. 또 "직원의 성장 역시 중요하다"며 "열정과 의지를 갖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자세만 있다면, 큰 변화의 물결이 밀려오더라도 혁신과 창의를 무기로 이를 돌파할 수 있을 것"임을 당부했다. 대웅제약은 상반기 내 출시 예정인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 당뇨병 신약 '이나보글리플로진' 및 폐섬유증 신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 신약 성과 가시화를 통해 글로벌 빅 파마로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 대표는 "쉼 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더 높은 목표와 밝은 미래를 향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간다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4:35: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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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2022년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 선포

한미약품이 2022년 경영 슬로건으로 '제약강국을 위한 지속가능 혁신경영'을 선포하고 임인년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 사장은 '신년 CEO 메시지'에서 "탄탄한 내실성장을 토대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더욱 매진하자"며 "확고한 준법과 윤리경영을 통해 업계의 모범이 되고, 실속있는 성장을 통해 '지속가능'을 이루며, 이 '지속가능'을 통해 '혁신경영'을 완성해 나가자"고 말했다.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이뤄낸 작년의 성과를 치하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해 주요 혁신 사례로 ▲FLT3 억제제(HM43239) 라이선스 아웃 계약 체결 ▲포지오티닙 미국 FDA 허가신청 ▲아모잘탄패밀리 누적 처방매출 1조원 달성 ▲복합신약 단일 제품 최초 1000억원대 처방매출 일군 로수젯 ▲비뇨기 품목군 1000억원대 매출 신화 ▲4년 연속 국내 원외 처방매출 1위 기록 달성 등 성과들을 꼽고, 한미사이언스와 연구센터, 팔탄공단, 평택 바이오플랜트,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온라인팜, 한미헬스케어, 제이브이엠 등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두 대표이사는 "전 지구적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깊은 터널 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올해도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불확실한 시대를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용맹한 호랑이의 비약적 도약을 꿈꾸며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창조와 혁신은 평온할 때 그 힘이 발휘되지 않는다"며 "남들이 지나온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어려움을 뚫고 나아간 한미의 역사를 우리가 다시 한번 써 나가자. 우리가 가야할 길을 주저함 없이 담대히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4:27: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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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올해 키워드 열정, 도전 창조...글로벌 제약사로 발돋움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이 3일 열린 2022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유한양행이 올해 열정, 도전, 창조를 화두로 내세웠다. 유한양행은 3일 2022년 시무식을 갖고 임인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2022년 경영지표를 '열정, 도전, 창조'로 정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신약의 개발과 신규사업의 확대를 도모하여 기업 가치를 높이고, 위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굳건히 한다는 방침이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작년 한해 팬더믹 상황에서도 혁신신약 개발, 신규사업 강화, 전략적 투자와 더불어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힘찬 도전을 계속해왔다"고 2021년 경영성과를 설명했다. 또 "'원 팀, 원 글로벌' 경영슬로건 아래 글로벌 50위권 제약사로 진입하기 위해 끊임없이 긍정적, 창의적, 열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 며 "2022년 역시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력이산(衆力移山) 즉, 힘을 합치면 산을 움직일 수 있다는 말처럼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합쳐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한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정기 임원 인사발령 및 기구조직을 일부 개편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확대를 위해 ESG 경영실을 신설하였고 사장 직속으로 배치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4:25: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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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칵테일 항체 안전성 입증..흡입형 치료제 개발 본격화

셀트리온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 대응을 위해 개발해 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 CT-P63의 임상 1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렉키로나와 결합한 칵테일 항체를 활용, 코로나19 흡입형 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9월부터 건강한 피험자 24명을 대상으로 폴란드에서 CT-P63에 대한 임상1상을 진행해 왔다. 시험 결과, CT-P63 투여군에서 약물 투여로 인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과 내약성 및 약동학(PK)이 입증됐다. 셀트리온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우점종으로 자리잡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대응력을 확인하기 위해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통해 CT-P63의 슈도 바이러스 중화능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 CT-P63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추가로 CT-P63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동물효능시험도 진행해 올해 1분기 내로 결과를 확보할 예정이다. CT-P63은 코로나19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항체치료제 후보물질로 알파, 베타, 감마, 델타 등 주요 변이에서 중화능을 입증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바이오기업 인할론 바이오파마와 협력해 렉키로나 흡입제형 임상 1상 시험의 결과 분석이 완료되면 1분기 내로 렉키로나와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항체 흡입형으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 돌입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현재 글로벌 주요 규제기관과 임상 디자인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1분기 내 동물 실험을 통해 칵테일 흡입제형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고, 2분기 내에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확보해 규제기관과 협의를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흡입형은 항체의 주요 작용기전인 스파이크 부위 항원 결합을 통한 바이러스 중화능 뿐 아니라, 흡입된 항체가 호흡기 점막에 들러붙어 호흡기를 통해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걸러주는 '트랩핑' 기전도 함께 갖고 있다. 항체-바이러스의 결합만으로도 바이러스를 무력화해 향후 발생 가능한 변이 바이러스에도 최적화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폐를 통한 항체 전달비율도 정맥주입형에 비해 최대 수백 배 우수한 것으로 보고돼 적은 양으로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가격이나 환자 편의성 측면에서 훨씬 경쟁력 있는 대안이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내외 규제기관으로부터 정식 품목허가를 받은 렉키로나에 이어 개발중인 CT-P63이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확인하고 오미크론 등 주요 변이에 대한 중화능을 입증했다"며 "동물효능시험을 통해 CT-P63의 오미크론 중화능력을 추가로 확인하고, 렉키로나와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흡입형 항체치료제 개발에도 최선을 다해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항체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4:12: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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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지속 성장 위한 임원 인사..신약 R&D 강화 중점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동국제약이 헬스케어사업부 미래사업개발팀 황은성 실장을 이사(보)로 승진시키는 등, 헬스케어사업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제약 부문 연구개발(R&D) 강화에 중점을 둔 내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황은성 이사(보)와 함께 함명진 상무(보) 이근영 부사장 등 헬스케어 부문 3명, 중앙연구소 이계완 상무(보)와 DK의약연구소 강수연 전무(보) 등 R&D 부문 2명이 승진했다. 이번 인사로 헬스케어사업부 핵심 브랜드의 리뉴얼과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등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이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R&D 부문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신약 및 개량신약 개발 등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 점차 늘어나는 인력과 조직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윤리경영을 위해 법무와 감사 업무를 담당할 감사실을 신설, 유규원 상무(보)를 감사실장에 승진 발령했으며 전문의약품(ETC) 사업부 강성오 상무(보)가 승진했다. 더불어 전세일 사장대우를 ETC·OTC사업부 총괄사장에, 이종진 사장대우를 헬스케어사업부 총괄사장으로 임명하면서 제약 및 헬스케어 영업력 확대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강화했다. 동국제약은 임원 승진 인사와 함께 오흥주 부회장, 권기범 회장 추대로 새로운 전문경영체제의 길을 열었다. 1989년 입사한 오 부회장(64)은 2013년 사장에 오른 뒤 9년 만에 부회장에 추대됐다. 권 회장은 1994년 입사 후 2002년 대표이사와 2010년 부회장 선임의 길을 걸어오면서 동국제약의 고도성장을 이끌어 왔으며, 2025년 매출 1조 달성의 향후 회사 비전을 주도하게 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3:30:1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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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팜 구강유산균, 치아 미백효과 특허..과산화수소 최대 24배 생성

전자현미경으로 본 oraCMU 균주 오라팜은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 배양물 유효성분이 치아미백 기능성이 있음을 인정받아 특허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 획득은 oraCMU에 의해 생성된 과산화수소가 치아 미백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오라팜은 시험관내시험을 통해 4주 동안 커피용액에 담가 착색시킨 인공치아를 구강산균 oraCMU, 락토바실러스 계열 유산균 3종, 스트렙토코쿠스 계열 유산균 2종, 카탈라아제가 처리된 oraCMU, 3% 과산화수소 용액에 각각 6일 동안 처리해 치아 미백효과를 비교했다. 시험 결과, 3% 과산화수소 용액과 oraCMU 배양액에 처리한 인공치아의 미백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락토바실러스 계열 유산균, 스트렙토코쿠스 계열 유산균, 카랄라아제가 처리된 oraCMU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과산화수소를 분해하는 카탈라아제가 처리된 oraCMU에서 미백 효과가 낮게 나타난 것은 oraCMU가 생산한 과산화수소가 치아 미백 기능이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또 유산균 배양에 적합한 37˚C 조건에서 7종류의 유산균을 16시간 배양했을 때 oraCMU 배양물에서 가장 많은 양의 과산화수소가 배출되는 것을 확인했다. oraCMU는 락토바실러스 계열보다 2~11배, 스트렙토코쿠스 계열보다 20~24배 과산화수소를 더 많이 배출했다. 오라팜 관계자는 "7번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구강유산균 균주 oraCMU가 충치, 구취, 치주질환 등의 구강질환을 예방 개선함을 입증했다"며 "이번 특허 획득은 구강유산균 섭취를 통해 치아가 변색하는 것을 예방 또는 지연시킬 수 있다는 새로운 기능성을 제시한 국내 첫 사례"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3:17:1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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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망막질환 신약 '루미네이트' 中 판권 이전..1725억 규모

한미약품이 2022년 업무 시작과 함께 안과 분야 혁신신약에 대한 판권 이전 소식을 전했다. 한미약품은 글로벌 임상 단계 바이오 의약품 전문 기업인 에퍼메드 테라퓨틱스에 자사의 안과 분야 혁신신약 '리수테가닙(제품명: 루미네이트)'의 중국 내 독점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판권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루미네이트는 한미약품이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미국 안과전문 연구개발(R&D) 기업 알레그로가 개발한 망막질환 분야 신약이다. 알레그로는 미국 등 글로벌 지역에서 건성노인성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한 루미네이트의 글로벌 2b·3상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5년 한국과 중국에서 리수테가닙(루미네이트)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알레그로로부터 독점적 권리를 취득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에퍼메드가 중화권(중국, 홍콩, 대만, 마카오)에서 건성노인성황반변성 등 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안과 주사제 리수테가닙의 제조, 개발, 상용화에 대한 독점권을 부여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에퍼메드와의 계약에 따라 확정된 계약금 600만 달러(약 71억원)를 포함해 향후 임상시험과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받게 되는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총 1억4500만 달러(약 1725억원)를 수취하게 된다. 중국에서 제품이 출시되면 두 자릿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별도로 받는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안과 영역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 루미네이트가 중국의 역량 있는 바이오기업 에퍼메드를 통해 보다 발전된 미래가치를 입증할 수 있게 됐다"며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과 영역에서 혁신적 신약으로 빠르게 상용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퍼메드 대표이사 다야오 자오 박사는 "현재까지 노인성황반변성과 관련된 환자의 대다수를 대표하는 건성노인성황반변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승인된 효과적 치료방법이 없다"며 "한미약품과 협력해 루미네이트의 개발 및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이러한 혁신적 치료 옵션을 중화권의 수백만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1-03 11:05:1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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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조원 中 톡신시장 진출 초읽기..'나보타' 출시허가 신청

대웅제약이 중국 식약당국에 '나보타'의 출시허가를 신청하며 중국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자cp 제조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임상 데이터를 제출하고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을 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7월 NMPA 가이드라인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나보타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중등증에서 중증 사이의 미간주름을 가진 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동일 용량의 나보타 혹은 대조약(보톡스)을 한 차례 투여하고 16주에 걸쳐 효과를 비교한 결과, 주평가변수로 설정한 '투여 후 4주째에 미간주름 개선 정도'에서 나보타 투여군은 92.2%, 대조군은 86.8%의 개선도를 보였다. 나보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제품으로, 미국·유럽·캐나다 등 전 세계 55개국에서 허가를 획득하고 80여개국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아직 보툴리눔 톡신 경험률이 1%대에 불과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가진 중국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미래 수익을 확보하겠다"며 "국내 제약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대웅제약이 가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마케팅에 더해서, 선진국을 비롯 세계 주요 국가들에서 얻은 사업 경험으로 차별화된 사업전략을 펼쳐 발매 후 3년 내 중국 시장 보툴리눔 톡신 매출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2018년 6억7200만 달러(약 8000억원) 규모였던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2025년에는 15억5500만 달러(약 1조8000억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많은 인구와 지속적 경제성장, 높은 미용 관심도 등의 요인으로 중국은 향후 10년간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핵심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2022-01-02 12:17: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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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날개단 K-바이오, 역대 최대 자금 모였다

코로나19 여파가 이어진 올해 K-바이오가 날아올랐다. 올 한해 바이오 산업은 기술수출도, 투자도 최고치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성장율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쌓아온 신약 개발 역량이 빛을 발하며 내년에는 2조원 시대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전례없는 팬데믹 이후 제약바이오 산업이 국가 안보산업으로 떠오르면서 대규모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역대 최대 투자 자금이 제약·바이오업계로 몰려들었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에 따르면 지난 3분기까지 바이오업계에 투자된 자금은 1조2032억원에 달한다. 2분기보다 50% 늘어나며, 지난 한해 투자금액(1조1970억원)을 3분기 만에 뛰어넘었다. 이 추세대로 라면 올 해 바이오산업으로 몰려든 투자금은 1조5000억원을 훌쩍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바이오 기업이 주목을 받으며 기업공개(IPO)를 통한 자금 조달도 활발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IPO를 추진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총 21곳으로, 이 가운데 총 15곳이 기술 특례 상장에 성공했다. 내년에도 20여개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장을 대기 중이어서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통 제약사의 관계사인 보령바이오파마, 동국생명과학은 물론, 국내 위탁생산(CMO) 2위 업체인 SK팜테코도 내년 상장은 대기 중이다. 국내 기업들의 신약 개발 역량도 빛을 발했다. 올 한해에는 국산 신약 4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30일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이 허가를 받았고, 유한양행의 '렉라자'와 셀트리온 '렉키로나', 한미약품 '롤론티스'가 올해 31~34호 신약으로 등재됐다. 기술수출 금액도 1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은 32건, 13조2000억원에 달한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기술수출 규모는 지난해 처음 10조원을 넘겼고, 올해 13조원을 돌파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는 제약바이오 산업 재평가의 계기가 됐다며 내년부터는 국내는 물론 해외로 확장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윤택 제약산업전략연구원 대표는 "내년 코로나19로 인한 장벽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국내사가 개발한 신약 3~4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을 전망"이라며 "이제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은 내수와 제네릭을 벗어나 신약 개발 중심 글로벌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팬데믹을 계기로 이제 제약바이오 산업은 경제와 보건을 모두 지킬 수 있는 안보산업으로 각광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연구개발(R&D) 예산이 늘고 이 산업에 대한 투자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30 15:58: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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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티파마, 만성염증질환 신약물질 폐질환 및 천식 치료 특허 출원

지엔티파마가 차세대 염증 및 통증질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플루살라진'에 대한 우선권 특허를 30일 미국특허청에 출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플루살라진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 모델에서 탁월한 약효가 검증됨에 따라 출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COPD는 허혈성 심장질환, 뇌졸중에 이어 2019년 전 세계 사망의 3번째 원인으로 약 323만 명이 사망했다. 같은 해 천식 환자는 약 2억 6200만 명으로 보고됐으며, 그중 약 46만 명이 사망했다. COPD와 천식은 난치성 질환으로, 폐 염증과 조직 손상을 막을 근본적인 치료제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COPD'는 담배 연기,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폐 감염 등으로 인해 기관지와 폐실질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해 기도가 좁아지고 폐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현재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의 소염제, 베타-2 작용제와 항콜린제 등의 기관지 확장제가 기침과 호흡곤란 등에 사용되고 있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데 그칠 뿐이다. '플루살라진'은 지엔티파마에서 차세대 염증 및 통증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엔티파마 원소정 박사 연구팀은 장기 흡연에 노출된 쥐의 폐에서 ▲기관지 점막 상피세포 괴사 ▲기관지폐포세척액 염증세포 증가 ▲폐포 주머니와 공간 팽창 ▲TNF-α와 같은 염증 사이토카인 발현 증가 등의 증상이 플루살라진 경구 투여에 의해 유의적으로 확연하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플루살라진의 폐 조직 보호와 염증 억제 효과는 오브알부민에 의해 유도되는 천식 생쥐모델에서도 검증됐다. 지엔티파마 곽병주 대표이사(연세대학교 생명과학부 겸임교수)는 "플루살라진은 기존 비스테로이드 소염제의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소염작용과 조직보호작용을 보유한 차세대 염증질환 신약후보 물질이다. 세계 인구의 약 10% 정도가 앓는 것으로 추정되는 COPD와 천식 치료를 위한 특허를 출원하게 돼 기쁘다"라며 "쥐와 개를 대상으로 수행한 비임상시험에서 플루살라진의 탁월한 안전성이 확보됐기 때문에 내년에 임상 1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30 13:39: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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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34호 신약 탄생…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허가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이 국내 허가를 취득하며 한국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재편을 예고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정 40mg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을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출시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국산 34호 신약이다. 대웅 측은 즉시 펙수클루정의 약가를 신청하고 2022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정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의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 제제다. PPI계열 기존 치료제보다 빠르게 증상을 개선시키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됨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 이밖에도 투여 초기부터 주·야간에 관계없이 즉시 가슴쓰림 증상을 개선시켰고, 특히 증상이 심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비교군인 에소메프라졸 대비 3배 많은 환자들에게서 가슴쓰림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의 고충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가올 새해에는 펙수클루정을 정식 출시해서 국내 제1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로 성장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펙수클루정은 미국과 중국, 중동, 중남미 등에 현재까지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성사시키며 제제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약 40조원 규모로 형성돼 있는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도 정조준한다는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2-30 13:36:2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