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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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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팀, 이대목동병원에 기부..자문과 협조 감사

조유경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코디네이터, 유경하 이화의료원장, 홍근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교수,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선영 이화의료원 전략기획본부장(왼쪽부터)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팀의 기부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tvN 인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팀이 시즌2 수익금 일부를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에 기부했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홍근 교수(간담췌외과)는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장기이식 관련 자문을 제공했고, 이대서울병원은 드라마 속 '율제병원'으로 촬영 장소를 제공했다. 배우 조정석이 연기한 간 이식 전문의 이익준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장기이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 높아졌다. 실제 관계 기관에 따르면, 드라마에서 장기이식 관련 에피소드가 나온 다음날 장기 기증 서약자가 400명 이상 몰려들었다고 한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제작팀이 전달한 기부금은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발전 기금으로 수술 환자 및 임상 연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장기이식센터 홍근 교수는 "드라마에서 환자를 생각하며 늘 고민하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생생히 담아준 덕에, 장기 이식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바꾸는데 큰 기여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홍 교수는 이어 "그럼에도 매년 1천 명 정도가 간 이식 대기 중 사망하는 실정"이라며 "앞으로도 연구와 임상에서 간 이식 치료율을 높이도록 노력하는 한편, 장기 기증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좋은 의료진의 표본을 보여준 드라마인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우리 이화의료원이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큰 행운"이라며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팀이 건네준 큰 사랑을 환자들에게 전달하도록 할 수 있게 우리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8 13:00:2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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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한강성심병원-닥터솔루션 '화상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

전욱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오른쪽)과 오다정 닥터솔루션 대표가 17일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도헌연구센터에서 화상환자 치료와 재활에 필요한 치료제 등의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닥터솔루션이 화상환자 치료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닥터솔루션은 17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도헌연구센터 도헌홀에서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 전욱 한림대한강성심병원장, 김기현 한림대한강성심병원 행정부원장, 오다정 닥터솔루션 대표, 조현제 닥터솔루션 이사 등이 모인 가운데 협약식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화상환자의 치료 및 재활에 필요한 치료제 등의 공동연구 및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날 닥터솔루션은 화상환자의 피부 보호를 위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 약 1870만원 상당의 젤크림 300개와 자외선차단제 200개를 기부했다. 전욱 병원장은 "화상환자는 상처부위 가려움 등의 증상이 많아 상당량의 보습제가 필요하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보습제 등을 개발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다정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상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과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8 12:59: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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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토탈펫케어 브랜드 '윌로펫' 론칭..펫푸드 시장 진출

유한양행이 이번엔 토탈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론칭하며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 이어 펫푸드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유한양행은 지난 5월 국내 최초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치료제 '제다큐어'를 출시하며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확대에 나섰고, '윌로펫' 출시와 함께 향후 지속적으로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윌로펫 사료' 프로젝트는 유한양행과 SB바이오팜이 반려동물 산업에서의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의 첫 성과물이다. 양사는 향후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부분 등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윌로펫 사료는 생육을 기본으로 한 영양성과 식감 및 기호성 등의 증진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브랜드다. 반려동물 프리미엄 식품 및 처방식품 전문 연구 기업인 SB바이오팜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윌로펫 사료는 부드러운 키블(사료 알갱이)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수한 공법(SBP10450)으로 차별화한 부드러운 사료로 급여 시 반려동물 치아의 부담을 덜어 주고, 기호성과 소화 흡수율을 높인다. 윌로펫 사료는 11월 19~21일 사이에 개최되는 '케이펫페어 일산'을 통해 공식적으로 선보이게 된다. 유한양행 측은 "이번에 론칭하는 '윌로펫' 브랜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항상 곁에 있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것"이라며 "'정직한 기업, 믿을 수 있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에 맞게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우수한 반려동물 먹거리와 반려동물이 필요한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8 12:53: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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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프랑스 이브비건 인증 '닥터큐어벨 바디로션' 출시

종근당은 자연유래 성분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닥터큐어벨'을 런칭하고 첫 제품으로 '인텐시브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쑥과 수분을 공급해주는 돌나물을 주성분으로 보습에 효과적인 10가지 수분 아미노산 콤플렉스, 세라마이드의 흡수력을 강화한 세라좀, 3중 히알루론산을 더한 제품이다. 피부임상 전문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30일간 사용 후 피부 가려움이 70.5% 개선되었으며 피부 장벽이 19.7%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동물성 원료와 동물실험을 배제한 비건 화장품으로 프랑스 비건 협회로부터 이브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은 24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브랜드 런칭과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종근당 관계자는 "닥터큐어벨은 자연유래 성분과 종근당의 기술력을 더해 불규칙한 일상과 불안정한 환경으로 발생하는 현대인들의 피부질환에 도움을 줄 것"라며 "바디로션을 시작으로 바디워시, 수딩젤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8 12:46: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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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디랩코리아 차세대 향균코팅 기술, 현대차 아이오닉 SUV에 적용

에스디랩코리아(이하 에스디랩)의 차세대 향균코팅 SD솔루션 기술이 현대자동차의 신차에 적용됐다.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을 99.9% 사멸시키는 기술로, 위드코로나 시대 차량 내부 감염 위험을 원천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스디랩은 'LA 오토쇼 2021'에서 선보인 미래 첨단기술이 접목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에 차세대항균코팅 SD솔루션 기술이 적용된 '살균 기능성 직물 원단'이 사용 되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은 이번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차량 실내에 탑재된 항균시트, '살균 기능성 직물 원단(Hygienically Treated Fabric)'에는 감염환경관리 전문기업인 에스디랩코리아의 일명 항균잠자리로 불리우는 물리적 항균 코팅 기술이 들어가 있다. 이 물리적 항균 코팅 기술은 썩지 않는 잠자리 날개에서 온 자연의 항균 원리에서 출발한다. 잠자리 날개 표면에 형성된 나노 크기의 돌기들은 외부의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유해 미생물 성장을 억제하는 강력한 항균막 역할을 한다. 또 강력한 표면공유결합 기술이 적용돼 1회 코팅으로 9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항균 효과가 지속된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에 등록된 '항균원료'를 사용한 'SD 차세대 항균코팅 솔루션" 은 싱가포르, 브라질, 남아프리카 공화국, 중국, 말레이시아에서 항균 코팅제로 승인되었고, 국내에서는 환경부로부터 안전확인대상 생활화학제품의 안전기준 적합확인 신고번호를 취득하였다. 또 국내 판매되는 살균제 중에서 유일하게 아만성 (90일) 반복 흡입 독성 시험을 완료하여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한 항균코팅제품이다 에스디랩코리아의 김창주 대표는 "당사의 첨단 물리적 항균 코팅 기술이 아이오닉 콘셉트카 세븐에 적용되어 매우 기쁘다"며 "당장 직면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솔루션으로 안전의 기준을 높이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1-11-18 12:40:5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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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ESG컨소시엄 친환경 모빌리티 배달 서비스 확대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왼쪽)와 김종배 ESG컨소시엄 상임대표가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경기도주식회사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배달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ESG 컨소시엄과 배달특급 서비스 경기도주식회사가 손을 맞잡고 친환경 모빌리티 배달을 확대한다. ESG 컨소시엄은 17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경기도주식회사에서 ESG 컨소시엄의 김종배 상임대표과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가 '친환경 모빌리티 배달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달의민족(배민), 쿠팡이츠, 요기요 등 기존 사업자의 높은 중개수수료로 부담이 큰 소상공인들을 돕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배달특급은 배달앱 시장에서 독과점을 없애고 공정 경쟁을 유도하겠다는 공공서비스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가장 먼저 오픈한 화성시에서 최근 누적 거래액 150억원을 돌파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서비스 지역을 포함한 누적 거래액은 700억원을 넘어섰다. ESG 컨소시엄은 안정적인 청년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및 친환경 중심의 e-모빌리티 보급을 실현하기 위해 플랫폼 서비스기업, e-모빌리티 제조기업, 지역거점 운영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된 순수 민간 중소기업 연합 단체다. 컨소시엄 참여기업들은 앞으로 e-모빌리티 사업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청년 중심의 고용 창출 등 청년 서비스 기업, 지자체의 상호 연계로 대표적인 협력 사업화 모범 사례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지속 가능한 라스트마일 서비스 활성화 등을 목표로 초소형전기차를 포함해 전기바이크 등 친환경 모빌리티의 배송 수행 능력에 대한 면밀한 검증 후 정식 도입함으로써 지자체들의 e-모빌리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SG컨소시엄과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여 연내 시범 대상 지역 두곳을 선정하고 관련 빠르면 내년 초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주식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모빌리티 전문 기업들이 주축이 되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친환경 배송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과정에 경기도주식회사의 배달특급 서비스가 함께 해 탄소중립시대를 견인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수 있게되어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7:16:2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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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심상찮다" 앞으로 위험도 매주 평가..위드코로나 이행 여부 결정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시행이 2주를 넘긴 가운데, 정부가 매주 위험도를 평가해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과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 고위험군의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률 등이 핵심 평가지표가 될 전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유행 위험도 평가지표를 공개했다. 위험도 평가는 3개 영역 17개 지표로 구성됐으며 이 중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 ▲의료대응 역량 대비 발생 비율 ▲주간 신규 위중증환자 수 ▲0세 이상 확진자 비율 ▲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 추가접종률 등 5개를 핵심 지표로 삼는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만 40% 미만, 40~50%, 50~60%, 60~70%, 70% 이상으로 구분해 정량평가하고, 나머지 지표는 정성평가한다. 정부는 이 같은 체계를 바탕으로 매주 코로나19 위험도를 '매우 낮음' '낮음' '중간' '높음' '매우 높음' 등 5단계로 평가한다. 평가 주기는 1주간을 평가하는 주간평가와, 4주간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단계평가로 나뉜다. 이와 별개로, 유행 위험도가 높은 상황에서는 '긴급평가'를 시행해 비상계획 실시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다. 긴급평가는 구체적으로 중환자실 병상가동률이 75% 이상이거나 주간 평가 결과가 위험도가 '매우 높음'인 경우, 4주간 단계 평가 결과가 '높음' 또는 '매우 높음'인 경우, 방역의료분과위원회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비상계획 검토가 필요하다고 방대본·중수본이 판단하는 경우 실시한다. 방대본은 해당 위험도 평가지표로 지난주 평가를 실시한 결과 "대응조치 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주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주간 평균 56%였으나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69.5%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 및 생활치료센터 가동률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악화 양상이 두드러졌다. 위중증 환자는 339명으로 직전주(263명)보다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예방접종 완료율은 높아졌지만 60세 이상 고위험군에서의 추가접종률은 아직 19.6%로 낮은 상황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5:27: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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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세계 최초 CCR4 타깃 면역항암제 임상2상 美학회서 발표

한미약품이 지난 12~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1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현재 진행중인 FLX475 임상 2상 케이스를 소개하는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미국 랩트, MSD가 협업해 개발중인 세계 최초 CCR4 타깃 면역항암신약(FLX475)이 해외 학회에서 우수성을 알렸다. 한미약품은 지난 12~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2021 면역항암학회(SITC)에서 현재 진행중인 FLX475 임상 2상 케이스를 소개하는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발표된 임상은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 환자에게 FLX475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병용 투여해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이다. 면역항암학회는 국내 10개 대학병원 등에서 활발히 진행중인 이 임상을 '상당한 중요성이 인정된다'고 판단해 채택했다. 이 임상은 FLX475 100mg을 매일 1회, 키트루다 200mg을 3주마다 투여해 유효성을 평가했다. 현재 20명의 환자를 모집 중이며, 추후 최대 90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발표에서는 임상에 참여한 환자 중 의미있는 치료 효과를 보인 사례가 포함돼 주목받았다. 사전에 항암 치료를 받고 올해 5월부터 임상에 참여한 80세 위암 남자 환자에 FLX475와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했을 때, 6주기 차에 간에 전이된 종양의 크기가 58% 감소하는 부분 반응(PR)이 확인됐다. 임상에 참여한 모든 환자들이 현재까지 관리 가능한 안전성을 보여줬고, 부작용에 따른 복용 중단 사례도 없었다. FLX475는 면역항암 효과를 억제하는 조절 T세포의 종양 내 이동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CCR4 단백질의 길항제 경구용 면역항암제로, 2019년 한미약품이 미국 바이오기업 랩트로부터 도입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따라 도입한 세계 최초 CCR4 면역항암제의 임상 사례가 해외 학회에서 소개됨에 따라 환자들에게 혁신적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며 "임상 2상을 토대로 랩트 및 MSD 등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의해 보다 빨리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2:27:3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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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美 바이오텍에 고형암 치료제 1조원 기술수출

보로노이 국내외 기술이전(License-Out) 현황 정밀 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약 1조원 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보로노이는 지난 1년간 미국에만 3건의 기술수출 쾌거를 올렸다. 금액은 2조원이 넘는다. 보로노이는 17일 미국 바이오테크 피라미드 바이오사이언스(이하 '피라미드')에 MPS1 타깃 고형암 치료제(VRN08)를 총 마일스톤 8억4600만달러(약 9931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했다고 밝혔다. MPS1은 세포주기 조절인자로 인산화효소를 억제할 경우, 암세포의 성장 과정에서 체세포분열 결함을 유도하여 암을 치료할 수 있다. 피라미드는 이 같은 기전(MOA)을 바탕으로 VRN08 치료제를 유방암 및 기타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며, 추후 임상을 진입할 계획이다. 이 치료제는 현재 국내에서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연구개발과제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고 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세포주기 조절 억제제의 경우, 바이오마커와 환자선별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항암 분야 자문단을 보유한 경험 많은 피라미드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국 보스톤에 위치한 피라미드에는 화이자, 베링거 잉겔하임, 로슈, BMS 등 대형 글로벌 제약사에서 세계적인 항암제 치료제 개발 및 시판에 관여한 경영진이 포진해 있다. 현재 항암제와 건선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1상을 각각 진행중이며 피라미드 자문단에는 하버드, 스탠포드, MGH 등 미국 유수 대학의 임상의들이 참여하고 있다. 보로노이의 기술이전은 이번이 네번째이며, 미국 바이오업체 대상 기술수출만 벌써 세번째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를 미국 나스닥 상장사 오릭 파마슈티컬즈에 최대 6억210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했으며, 지난 8월에는 자가면역질환 및 신경염증성질환 치료제를 미국 나스닥 상장사 브리켈 바이오테크에 최대 3억2350만달러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이번 MPS1 타겟 유방암 및 고형암 치료제 기술수출 8억4600만 달러를 포함해 글로벌 기술수출 누적 총 마일스톤 금액 합계는 17억9050만 달러로 약 2조1000여억원에 달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0:51:0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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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성심병원 허지혜 교수, 지질동맥경화학회 신진학술연구비 수상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허지혜 교수는 지난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제10회 국제학술대회(ICoLA)에서 연구신진학술연구비를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상 연구는 '한국인 비당뇨병 환자에서 심혈관질환 일차 예방을 위한 적정 LDL콜레스테롤 구간 탐색'이라는 주제다. 허 교수는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된 이상지질혈증, 심장대사질환 연구 등이 높은 학술적 평가를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젊은 연구자들의 학술연구 활동 진흥을 목적으로 '신진학술연구비'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신진학술연구비는 최근 3년간 이상지질혈증 분야의 탁월한 연구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여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젊은 선도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허 교수는 "다양한 환자에서 여러 형태의 이상지질혈증이 환자의 예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 중이다. 특히 이번 학술연구비 수혜를 통해 이미 잘 알려진 콜레스테롤 이상 뿐만 아니라 다른 형태의 콜레스테롤 이상이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허 교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내분비내과 조교수로 재직하며 당뇨병, 비만, 이상지질혈증 및 대사증후군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또 대한당뇨병학회 법제위원회, 대한내분비내과 교과서개정위원,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연구위원회, 심장대사증후군학회 연구위원회·학술위원회 등 각종 학회에서 활발히 연구 및 학술활동에 힘쓰고 있다. 이 밖에도 여러 분야 국책과제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0:40:3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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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A&D메디칼, 휴대용 초음파 흡입기 '퓨어넵' 출시

'보령A&D메디칼'이 17일 휴대용 초음파 흡입기 '퓨어넵'을 출시했다. 보령제약 관계사이자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보령A&D메디칼'이 휴대용 초음파 흡입기 '퓨어넵'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보령A&D메디칼은 네블라이저 개발 및 제조 전문 글로벌 기업인 '필라이프 헬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공식 파트너로 국내 출시한 첫 제품이 '퓨어넵'이다. 보령A&D메디칼은 그동안 일본 'A&D'사의 측정기술을 기반으로 한 혈압계 판매에 주력해왔다. 네블라이저는 액체 형태의 약물을 기화시켜 폐에 도달할 수 있도록 흡입을 돕는 의료기기로, 약액이 세밀한 입자크기(MMAD)로 균일하게 분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퓨어넵은 평균 3.5미크론의 입자크기로 균일하게 약액을 분사한다. 약물이 호흡 및 허파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입자 크기는 1~5미크론 이내의 범위다. 또 퓨어넵은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분무량을 조정할 수 있는 듀얼모드를 탑재했다. USB 충전방식이며 경량 사이즈(109.5g)로 휴대가 편하고 소음이 적다. 패키지 구성도 합리적이다. 일정기간 사용 후 소모되면 교체해야 하는 메쉬(Mesh)가 2개 제공된다. 메쉬는 초음파를 이용해 액체상태의 약물을 기체상태로 분무해주는 미세 진동판이다. '성인용·소아용 마스크'와 '마우스피스'를 제공해, 사용자 연령과 특성에 맞게 최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령A&D메디칼 영업마케팅팀 박세진 팀장은 "네블라이저는 폐에 약물이 직접 닿기 때문에 즉효성이 뛰어나고, 만성호흡기질환 뿐 아니라 감기·폐렴·인플루엔자와 같은 급성호흡기질환 치료에도 효과적인 의료기기"라며 "사용 편의성과 합리적 패키지 구성을 강점으로, 호흡기질환 치료를 위한 가정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0:3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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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NASH 치료제 글로벌 임상1상..마일스톤 120억 수령

유한양행이 개발해 기술 수출한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치료 신약이 임상1상에 진입했다. 유한양행은 1000만달러(약 118억원)의 마일스톤을 받게될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공동개발 파트너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NASH 및 간질환 치료를 위한 이중작용 혁신신약 'YH25724'의 임상 1상을 유럽에서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약 80명의 건강한 과체중 남성 피험자를 대상으로 YH25724 약물의 단회 용량상승 피하 투여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을 평가할 예정이한다. 임상 1상은 2022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상1상 시험에서의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됨에 따라,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마일스톤 1000만 달러를 수령할 예정이다. 이 금액은 4분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양행이 계약금,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 등으로 수령할 수 있는 8억7000만 달러(약 1조285억원) 중 일부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 기술수출 계약 체결 이후, 이미 반환 의무가 없는 계약금 4000만 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이번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임상개발에 착수하게 된다"며 "NASH 환자를 위한 혁신신약 치료법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ASH는 아직까지 승인된 치료제가 없어 전세계 환자들의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병 분야이다.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된 YH25724는 GLP-11과 FGF212의 활성을 하나의 물질에 결합한 약물이다. 제넥신의 지속형 HyFc3 기술과 유한양행의 자체 단백질 엔지니어링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지속형 단백질이 주요 물질이다. 전임상 연구에서는 GLP-1과 FGF21의 결합에 의한 지방간염 해소 및 직접적인 항섬유화 효과를 통해 간 세포 손상과 간 염증을 감소시키는 우수한 약효를 나타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0:37: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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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이대서울병원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JCN 논문상 수상

김지은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왼쪽)가 지난 13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임상 신경학 저널(JCN)' 논문상을 받았다. 김지은 이대서울병원 신경과 교수가 지난 13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임상 신경학 저널(JCN)' 논문상과 10월30일 개최된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다기관 기획 연구자상' 을 수상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매년 JCN 게재 논문 중 최근 2년간 타 SCI 및 SCIE 저널에 인용이 가장 많이 된 JCN 논문을 선정해 'JCN 논문상'을 수상한다. 김 교수가 JCN에 개재한 논문은 '중동호흡기증후군 치료 중 신경학적 합병증'으로 SCI 및 SCIE 저널에 총 412회 인용돼 관련 분야에서 연구의 중요성과 의미를 인정받았다. 또 김 교수는 지난 10월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에서 백신과 관련된 중증 신경계 합병증으로 사지위약을 초래하는 길랑-바레 증후군 및 신경통근위축증 관련 다기관 전국 연구를 기획하고, 연구 선정 및 진행해 '다기관 기획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그는 길랑-바레 증후군 등 염증성신경병증을 비롯한 신경근육질환 분야에서 전문적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 학술이사,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재무이사, 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 미디어관리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1-11-17 10:21:1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