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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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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임채춘 교수, 다빈치Xi 로봇수술 1000례 시행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과장)는 개인통상 1000례의 다빈치Xi 로봇수술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임 교수는 부인과 분야 로봇수술 일인자다. 단일 수술자로는 국내 최고 수준의 기록을 보유하며 '로봇수술의 메카'로 자리하고 있다. 임 교수가 집도한 1000례 다빈치Xi 로봇수술은 난소낭종절제술과 자궁근종절제술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자궁내막암·자궁경부암·난소암 등 부인암 수술로 양성질환부터 악성종양까지 수술을 시행했다. 임 교수의 환자는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안양·의왕·군포·과천 지역뿐 아니라 2017년 부터 전국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산부인과 로봇수술 검색과 앞서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가 SNS에 올린 수술 후기를 읽고 방문하는 환자들이 증가했다. 한 여성은 "산부인과 임채춘 교수님 완전 추천, 친절하고 환자가 빨리 회복되게 하려는 의지 강하다"며 "큰 수술도 많이 하신 분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수술 스킬이 대단하다"고 블로그에 로봇수술 만족 후기를 게시했다. 임 교수를 찾는 환자들은 개인병원에서 치료가 불가한 중증환자가 진단서나 의뢰서를 가지고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환자의 치료에 앞서 임 교수는 환자에게 중증 상태와 치료 과정에 대해 숨김없이 이야기하고 소통해 환자는 이를 믿고 따를 수 있는 환자와의 소통과 신뢰를 치료 원칙으로 세웠다. 임 교수는 "로봇수술은 출혈을 줄이고 합병증을 최소화시킬 수 있으며 무엇보다 빠른 회복과 가임기 여성의 향후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환자가 늘고 있다"며 "로봇수술을 받은 1000명이 넘는 환자들은 수술 예후가 좋고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이어 "로봇수술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복강경 및 개복수술로 할 수 없는 로봇수술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해외 유수 의료기관과 교류하며 발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2 10:14: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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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인 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센터·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의료서비스의 개선을 위해 시설·장비·인력 등의 필수영역 충족 여부와 적시성·기능성의 평가 부분으로 나눠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38개소, 지역응급의료센터 125개소, 지역응급의료기관 237개소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3개 병원(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필수영역인 시설·장비·인력 부분을 충족하고 적시성·기능성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100점으로 최상위 등급(A등급)을 받아 전국 38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전국 1위·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총점 89.5점으로 전국 125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전국 16위·서울시 4위를 기록했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총점 94.7점으로 전국 6위·경기도 3위를 차지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병원들은 이번 결과로 중증상병해당환자의 재실시간, 중증상병해당환자 분담률·구성비, 최종치료 제공률, 전입중증응급환자 진료 제공률 등에서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돼 응급의료센터의 우수한 의료질 수준을 입증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2 10:14:0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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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다양한 온도에서 안정성, 지속성 입증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의 '역가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나보타를 희석한 후 상온, 냉장, 냉동 조건에서 역가 유지능력을 평가한 연구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박귀영 교수와 대웅제약 연구팀의 공동연구로 진행됐다. 역가란 의약품의 효능·효과의 강도를 의미한다. 연구진은 100U/2.5ml로 희석된 나보타 용액을 일정 기간 특정 온도 조건에서 보관한 후 실험용 생쥐에 주사했고, 그 후 3일간의 치사율을 통해 역가를 측정했다. 연구 결과, 나보타는 용해 후 상온(20±5℃), 냉장(5±3℃), 냉동(-20±5℃) 보관 시 각각 12주, 24주, 48주까지 역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또 이러한 역가 안정성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역가가 정상 범위에 속하는 최종 시점을 추정했을 때, 냉동보관 시 2년(99.24주), 냉장보관 시에는 1년 반(73.80주), 그리고 상온에서 보관할 때는 4개월(16.34주)까지 역가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를 진행한 박 교수는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대중화로 시술 반복 횟수가 잦아지고 고용량 사용이 많아지면서, 보툴리눔 톡신 내성으로 인한 치료 실패 우려가 늘고 실제 그런 케이스들이 보고되고 있다"며 "용해 후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도 보툴리눔 톡신의 역가 안정성과 지속성이 우수하게 유지되는 제품을 사용한다면, 잦은 시술과 고용량 사용 없이 환자 만족도를 유지해 보툴리눔 톡신 내성에 대한 우려도 줄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미국 피부외과학회 공식저널' 12월호에 게재됐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2 10:01:02 이세경 기자
JW중외제약 '리바로', 당뇨병 안전성 '공인' 해외 31개국 확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의 당뇨병 안전성을 공인한 국가가 유럽을 시작으로 동아시아, 중동 지역까지 확대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리바로의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을 공인하는 국가가 기존 21개국에서 31개국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국가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요르단, 쿠웨이트, 오만,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총 10개국이다. 2016년 3월 영국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까지 포르투갈, 그리스,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등 총 21개국 식약처가 이를 공인했으며, 동아시아, 중동 지역 10개국이 추가됨에 따라 현재 총 31개국에서 리바로의 의약품설명서(SmPC)에 '당뇨병 위험 징후 없음' 문구를 삽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스타틴 계열 중 유일하다. 해당 국가들은 피타바스타틴이 위약과 대비해 당뇨병 유발 위험을 18% 가량 낮췄다는 J-PREDICT 연구와 피타바스타틴 약제로 진행된 15개의 연구 결과를 종합 비교한 메타분석 연구 결과에 입각해 리바로의 안전성을 공식 인정했다. '오다와라 마사토' 동경대 의대 교수가 2014년 발표한 'J-PREDICT' 연구는 스타틴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내당능 장애를 동반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1269명을 2007년부터 5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 결과로, 피타바스타틴 제제가 장기 사용 시 당뇨병 촉진 논란이 있는 기존 약물 대안으로 소개한 바 있다. 스타틴 계열 약물 중 최초로 동양인 관상동맥질환 환자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장기간 임상(REAL-CAD 연구)에서도 고용량 스타틴이 저용량 대비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며 새로운 당뇨병 발병률도 저용량과 차이가 없음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죽상동맥경화성 질환의 위험요인을 1개 이상 가진 이상지질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TOHO-LIP연구를 통해 피타바스타틴의 주요 심혈관계 질환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비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스타틴 제제 간 신규 당뇨병 발생 비율을 비교한 대만 임상에서 타 스타틴 대비 피타바스타틴의 당뇨병 발생률이 월등히 낮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발표된 임상 등 다양한 학술 자료를 통해 피타바스타틴이 당뇨 발생 위험이 낮은 유일한 스타틴 제제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더 많은 국가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2 09:57: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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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19 백신 내년 2~3월 확보 확신"..전문가들 "안전성 점검 필요"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 1000만명 분을 내년 2~3월에 반드시 국내에 들여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했다. 국내 처음 도입되는 코로나19 백신은 한국 정부가 유일하게 선구매 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 제품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안동 공장에서 생산된다. 전문가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와는 달리 타국가 접종 사례가 부족한 만큼, 철저한 점검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21일 정례 브리핑에서 "확실하게 내년 2~3월 들어온다"며 " 아스트라제네카와 이 부분이 지켜진다는 점을 여러 절차와 경로를 통해 보장받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영국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전 허가승인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크리스마스 직후 승인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전 허가승인 검토를 진행 중이며, 1월 중 임상 자료를 추가로 받아 심사절차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한국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화이자(1000만명분), 모더나(1000만명분), 얀센(400만명분) 등 총 3400만명분의 백신을 국내 들여올 예정이다. 이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만 선구매 계약이 마무리된 상태다. 정부는 화이자, 얀센 백신에 대한 계약을 이달 중으로, 모더나와는 내년 1월 중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이외 나머지 백신은 내년 상반기 도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화이자의 임상자료 검토에 착수했지만, 허가가 앞당겨진다해도 이미 구매를 마친 타국가 공급일정에 밀려 물량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의 특성상 국내 보관·유통 준비에도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0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이자, 얀센, 모더나 3개사 중 2개사는 계약서 서명 직전 단계에 와있고, 나머지 1개사도 대부분 조건에 합의하고 있다"며 "계약이 임박했으나 1분기 공급 약속을 받은 것은 없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이미 미국과 영국, 캐나다가 백신 접종을 시작했고, 스위스와 싱가포르 등도 접종을 시작하는 만큼 내년 1월까진 수천만명의 임상 데이터가 쌓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도입에는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우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백심 임상 3상이 끝났다고 하더라도 기존에 발견된 중증도 신경 이상 반응이 검증됐는지, 저용량 예방률은 90% 예방률이 나온다고 하는데 이 부분도 확인해야 한다"며 "영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승인한다고 해도, 국내 SK 안동공장에서 생산되는 백신이 영국의 것과 동등한 품질인지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1 15:18: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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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입주기업 아이큐어비앤피 장관영CTO, 국무총리상 수상

이대목동병원 산학협력관 입주 기업 '아이큐어비앤피' 장관영 최고기술경영자(CTO)가 12월 16일 열린 '2020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매년 기술 혁신 및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 등을 선정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포상하는 행사다. 아이큐어에서 2016년 분리 설립된 아이큐어비앤피는 기존 주사제로 투여했던 항암, 골다공증, 비만, 당뇨 약물을 경구나 비강으로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 구축한 기업이다. 약물을 비 침습적으로 체내에 전달하며, 안정성과 효능 증대를 가져올 수 있는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모회사인 아이큐어는 특히 대표적인 치매치료제인 도네페질 약물의 투여 경로를 변경한 '개량신약 패취제'를 개발해 국내 임상을 포함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아이큐어비앤피 또한 모회사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 입주기업인 아이큐어비앤피는 의료용 대마, 항암제, 비만, 당뇨 등에 대해 경구나 비강으로 전달하는 연구 개발을 통해 15개의 기술 특허를 취득했고 벤처기업인증, 지식재산경영인증, 직무발명우수기업인증 등을 받았다. 아이큐어비앤피는 지난 7월 이대목동병원 내 '이화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 산학협력관'에 입주, 이대목동병원과 R&D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대목동병원의 우수한 의사 연구진들과 함께, 블록버스터 항암제 개발은 물론 특히 항암치료 부작용을 줄이거나 수면장애, 뇌전증, 다발성경화증 등 질병 치료하는 의료용 대마 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연구를 동반 수행 중이다. 장관영 CTO는 "아이큐어비앤피는 짧은 시간이지만 모회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경제 성장의 원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암 치료 임상 및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이대목동병원의 물적, 인적 지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윈-윈' 관계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에는 아이큐어비앤피 외에도 넥시온바이오텍, 시너지에이아이, 셀미트 등 총 11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이대목동병원은 이를 통해 교육, 연구, 진료, 산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글로벌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1 15:17:5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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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수면 건강기능식품 '잠의신(神)' 홈쇼핑 첫 론칭

GC녹십자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건강한가[家]'가 신제품을 선보인다. GC녹십자는 수면 건강기능식품 '잠의신(神)'을 오는 22일 오전 10시 25분 롯데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개별인정형원료인 '감태 추출물'을 함유해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감태 추출물'은 실제 수면장애를 가진 성인남녀 대상의 인체적용시험에서 수면 중 각성시간 감소, 수면 중 호흡장애 지수 감소 등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낸 바 있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성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테아닌', 피로회복을 위한 '비타민B군' 등이 함유되어 숙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간편히 섭취할 수 있다. 김진경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숙면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론칭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론칭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자동주문할인, 무이자 할부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새롭게 선보인 '건강한가'는 유년기부터 노년기까지 온 가족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건기식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1 13:43:5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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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니클로사마이드, 코로나19치료제 정부과제 선정

대웅제약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정부가 생산장비 구축비용을 지원한다. 대웅제약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DWRX2003(성분명 니클로사마이드)'가 코로나19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대상 과제로 예비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보건의료기술개발사업에 따라 이번 선정은 국가연구개발시설·장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선정이 완료되면 대웅제약은 2021년 12월까지 DWRX2003 임상시료 및 공급용 대량생산화를 진행하며 발생하는 생산시설 비용 약 38억원 중 최대 19억원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대웅제약과 대웅테라퓨틱스가 공동개발중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제거·싸이토카인 폭풍 저해·호흡곤란 개선 등의 효과가 다양한 동물모델에서 증명된 바 있어 코로나19의 올인원 치료제로 주목받는 물질이다. 특히 바이러스 제거작용은 SKP2 저해작용(바이러스의 자가포식을 활성화시켜 침투한 바이러스 입자를 분해하는 방식)을 이용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되더라도 제거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대웅제약은 미국 2상을 위한 미국국립보건원(NIH)와의 DWRX2003 관련 미팅에서 인체에서의 감염 및 병리 양상을 가장 잘 반영하는 햄스터 모델에서의 효력시험을 요청받아 진행했다. 그 결과 바이러스 유전자 증폭검사에서는 매우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능, 폐 조직병리시험결과에서는 항염증 효능이 입증된만큼 두 효과를 통해 코로나19 환자의 치료기간을 단축시키고 생존율을 개선시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웅제약은 2021년 상반기 중 다국가 2상 결과를 확보해 국내·외에서 조건부허가 및 긴급사용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치료제 생산장비 구축지원 과제 선정을 계기로 국내 및 해외에서 진행 중인 임상시험 마무리와 동시에 치료제 공급을 원활하게 할 수 있게 됐다" 며 "안정적인 치료제 공급을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더믹을 종식시키기 위해 회사의 모든 역량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1 09:51:4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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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환자 병상 동났다..3단계 격상 언제쯤 결정하나

국내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일째 1000명을 넘어섰다. 중증환자가 급증하며 서울, 대전을 비롯한 전국 6곳에는 중환자 병상도 동이 났다. 사망자도 두자릿수로 늘고 있어 우려를 키운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이번 주말이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97명으로 늘어나며 5일 연속 1000명을 넘어서며 연일 확산세를 키워가고 있다. 지난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이 중 지역발생자는 1072명으로 서울 470명, 경기 244명, 인천 62명 등 수도권에서 776명이 발생했다. 서울은 또다시 역대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와 중증환자 비중도 급증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전일보다 15명 늘며 엿새째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이 달 사망자 수는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1차 대유행이 있던 3월 사망자수(148명)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위중증 환자는 278명으로 연일 급증세다. 병상 확충 속도가 중환자 발생 추세를 따라잡지 못해 19일 기준 서울, 대전,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6곳에는 아예 중환자 병상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요구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단계로 격상될 경우 전국 200만개 시설이 문을 닫는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행 단계에 3단계 조치를 일부 반영한 '3단계-알파(α)'가 시행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정부는 실제로 대형마트, 편의점 등은 문을 열되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식당도 카페와 마찬가지로 포장·배달만 허용하는 방안 등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이번 주말은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를 판가름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지금보다 훨씬 큰 불편과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으로 치닫지 않도록 국민 모두 참여방역 실천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0 14:25:3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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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크론병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임상3상 개시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을 본격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앞서 지난 6월 CT-P43 임상 1상에 착수해 임상을 진행 중이며, 이번 임상 3상은 2022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3상 임상을 통해 CT-P43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집중 평가하는 한편, 스텔라라의 미국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23년 9월 및 유럽 물질특허 만료 시기인 2024년 7월에 맞춰 CT-P43 상업화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건선,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얀센의 모회사인 존슨앤존슨의 2019년 경영실적 기준 매출 7조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인터루킨(IL)-12, 23 억제제 CT-P43이 상업화되면 TNF-α(종양괴사인자-α) 억제제 램시마(IV, SC) 제품군 및 CT-P17(휴미라 바이오시밀러)과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강력하고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TNF-α 억제제 시장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 시장까지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시장에서 풍부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계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CT-P43 임상도 성공적으로 종료해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CT-P43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CT-P17, 결장직장암 치료제 CT-P16(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알레르기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 CT-P39(졸레어 바이오시밀러), 골다공증 치료제 CT-P41(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등과 함께 셀트리온의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20 10:47: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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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임상교수 위한 CDM 활용 세미나 개최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은 17일 이대목동병원 의학관 대회의실에서 '임상의사를 위한 CDM 활용 연구 가이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19 방역 수칙에 따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민호 이대서울병원 정보화팀 연구원, 유승찬 아주대 연구원, 이대목동병원 융합의학연구원 김이준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했다. 공통데이터모델(CDM)이란 각 의료기관 별 상이한 구조로 저장된 의료 데이터를 공통된 구조로 변환한 데이터 모델이다. 최근 빅데이터를 통한 연구가 가능해지면서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기본으로 한 연구가 활발하다. 하지만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보는 의사들이 생성한 임상 데이터(EMR)는 병원, 기관 별 각기 구조가 달라 전처리 과정이 필요하다. 의료기관 데이터가 CDM으로 통합돼있으면 연구자는 동일한 분석 코드를 개별 실행해 그 결과를 통합하는 '분산형 공동 연구'를 훨씬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최근 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에 각각 CDM실을 설치, 임상 교수들이 직접 연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화의료원 하은희 연구진흥단장 겸 CDM 운영위원회 위원장은 "CDM 연구 활성화 및 연구 지원을 통해 EMR 자료를 활용한 연구 수월성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18 16:41: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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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미·박예현 이대서울병원 교수, 亞염증성장질환학회 우수연구자상

송은미(왼쪽), 박예현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송은미, 박예현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학술대회에서 각각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송은미 교수는 정성애 이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함께 연구한 '3D 배양 기술을 이용하여 기능이 강화된 편도유래 줄기세포의 치료 효과'란 제목의 논문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편도유래 줄기세포를 기능을 강화시킨 동물모델 기초연구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예현 교수는 '중등도-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서 치료에 따른 진단 1년 뒤 정신 건강 및 업무 효율, 사회활동의 변화'란 연구 논문을 통해 우수연구자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국내 여러 병원이 함께 심한 증상을 가진 궤양성대장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1년 후 병의 경과를 살펴본 전향적 연구로 연구 가치를 인정받았다. 매년 개최 국가를 선정해 열리는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 학술대회는 올해 한국이 주최국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지난 16~18일 온라인 행사로 대체, 36개국 1540명이 대회에 참여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18 16:39: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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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6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

동아제약은 소비자중심경영(CCM)인증을 6회 연속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CCM인증이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평가한다. 동아제약은 2011년 CCM 인증을 획득한 것을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실시되는 재평가를 모두 통과, 6회 연속 CCM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서 2016년에는 소비자의 날 기념식에서 소비자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약사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동아제약은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소비자중심경영 체계화, 소비자 접점 서비스 강화를 CCM 3대 전략으로 세우고 소비자중심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 올해 동아제약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했다. 앞서 준법경영 강화와 윤리경영을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헬스케어 산업 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는 혁신적 제품, 서비스 개발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좋은 약을 만들어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창업정신을 바탕으로 소비자 곁에서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12-18 16:37:17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