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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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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2단계 본격 돌입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 2단계에 본격 돌입했다. 셀트리온이 전 세계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항체 치료제 개발 1단계를 완료한 데 이어 2단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지난달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관련 주요 단계별 진전이 있을 때마다 외부와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셀트리온은 질병관리본부와 협업해, 이날 부터 항체 시험관 내 중화능 검증법을 진행하면서 2차 후보 항체군 선별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작업은 완료하는 데 약 2주가 소요될 전망이다. 선별 항체에 대한 중화능 검증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인체임상물질 대량생산에 돌입하면서 동시에 동물 임상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가용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최단기간 내 인체 투여가 가능한 제품을 내놓겠다는 방침이다. 유럽에서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긴급 승인한 말라리아 치료제의 치료 효과에 관심을 보이면서도 현지 의료계 조언을 바탕으로 다양한 치료제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공감을 얻고 있다. 미국에서도 완치 환자의 혈장을 이용한 항체 치료제 및 백신 등 다양한 치료제의 개발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현지 언론보도 가 잇따르고 있어, 항체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셀트리온 및 다국적 제약사들의 행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글로벌 수준의 독보적인 항체 의약품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7월 중 인체 임상 투여를 목표로 전 연구진이 최적의 후보 물질 발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세가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여타 글로벌 제약사보다 빠른 속도로 임상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질본과의 중화능 검증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결과를 외부에 공유할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2 13:50: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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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늦은 개강 준비..봄 시즌 의류와 잡화 최대 87% 할인

쿠팡은 4월 '쿠팡 패션위크'를 이달 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평소보다 늦은 개강, 개학 등을 앞두고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위한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캠퍼스룩, 등원룩, 트레이닝복 등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시즌 필수 상품들로 모았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2차에 걸쳐 8개 상품, 14개 브랜드의 봄 시즌 상품을 기간한정특가로 최대 87% 할인한다. 3일까지 어디에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지오지아 슬림핏 드레스셔츠 등 4개 상품, 아디다스, 라코스테 등 해외브랜드 슈즈들과 킨록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할인한다. 4일부터는 에디션, 휠라, 닥스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기간한정 할인관과 함께 일주일 동안 여성의류 인기브랜드 탑걸과 로엠 할인관을 운영한다. 아이유가 선택한 제이에스티나 봄 신상 주얼리도 일주일간 할인한다. 특히 로켓배송으로 구매한 패션 상품은 일부 상품군을 제외하고 구입 후 30일 내 무료 교환·반품이 가능하다. 특별히 '쿠팡 패션위크' 기획전 상품들은 로켓배송 상품이 아니어도 9800원 이상 전부 무료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개강 등이 4월로 연기되면서 예년보다 천천히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번 테마를 구성했다"며 "외출이 힘들어진 만큼 로켓배송, 무료반품으로 빠르고 편리한 '집콕' 쇼핑으로 봄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2 12:17:2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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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코로나19 극복 위해 임직원 헌혈증 기부

SPC그룹 임직원들이 서울 서초구 SPC그룹 양재사옥에서 진행된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SPC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 부족 현상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의 헌혈증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3월말까지 진행한 임직원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140장의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와 대구지역 의료기관 등 혈액 수급이 어려운 의료시설에 보내질 예정이다. SPC그룹은 2011년부터 매년 연말 헌혈 송년회와 헌혈증 기부 행사를 열어 현재까지 총 2696장의 헌혈증을 백혈병 어린이재단 등 4개 단체에 기부해왔다. SPC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SP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이밖에도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위해 3월 한 달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 생수·빵 총 60만개 전달했으며, 전국 아동복지시설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총 4000여 개, 빵 1만4000여 개를 지원했다. 또,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근무자 등에게 생수·빵 2000개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2 12:14: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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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한정판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 누적판매량 500만개 돌파

오리온은 봄 한정판으로 선보인 '초코파이情(정) 딸기블라썸'이 출시 3주 만에 누적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해 완판을 기록한 봄 한정판 '초코파이情 피스타치오&베리' 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판매량을 보이며, 시간이 지날수록 판매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일부 매장에서 매진은 물론, 일부 온라인몰에서도 연이어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오리온은 오리온은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 생산량을 25% 더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초코파이情 딸기블라썸은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46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인 '핑크색 초코파이'. 봄철 대표 과일인 딸기를 활용한 달콤 상큼한 맛과 SNS 인증샷을 유도하는 비주얼로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특히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마시멜로 속의 베리잼과 겉면을 둘러싼 딸기 우유 크림의 조화가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선사한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인증 사진과 함께 '봄 느낌 물씬', '핑크빛 비주얼 최고', '봄맞이 제철 간식' 등 긍정적 후기를 올리고 있다. 오리온 초코파이는 지난 2017년 국내 양산형 파이 가운데 최초로 봄 한정판 '초코파이情 딸기'를 출시한 이후 '초코파이情 딸기&요거트', '초코파이情 피스타치오&베리' 등 매년 봄 색다른 맛과 디자인을 선보이며 봄 한정판 신드롬을 주도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달콤 상큼한 맛과 함께 '핑크색 초코파이'로 계절 한정판의 희소성을 높인 결과, 연이은 매진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계절에 어울리는 맛과 감성을 더한 시즌 한정 초코파이를 이후에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2 12:10: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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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대구, 경북 의료진 위한 2억원 상당의 커피 기부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대구와 경북 지역 의료진을 위한 비아 커피를 준비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에 힘쓰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의료진과 보건소 의료진 및 직원들을 위해 약 2억원 상당의 스틱형 원두커피인 스타벅스 '비아' 2만9000개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3월, 비아 1만5000개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경북 의료진에게 전달한 데 이어, 대구·경북 지역의 보건소 의료진 및 직원들을 위한 1만4000개의 비아를 4월 중에 추가적으로 전달하며 지속적인 응원을 이어나간다. 이번 비아 전달은 하루하루 급박한 상황 속에서 커피 한잔의 휴식도 제대로 갖기 어려운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들에게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비아 커피를 통해 1만7000명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관계자는 "비아 커피가 개별 포장으로 휴대성도 좋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다 보니 많은 의료진들이 선호하는 지원 물품 중 하나"라며 "스타벅스의 지원이 일상에서 흔히 마셨던 커피를 그리워하는 의료진들에게 큰 위안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보다 진정성 있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말까지 6주가 넘는 시간 동안 서울, 경기, 원주, 부산 등 전국의 질병관리본부 1339 콜센터 상담원들을 위해 파트너들이 직접 제조한 총 1만7000잔의 커피와 함께, 주말에는 비아와 머핀을 전달하는 등 약 1억원 상당의 지원 물품을 스타벅스 파트너 1만7000명의 이름으로 기부해왔다. 이제까지 스타벅스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자 전달한 커피, 비아, 머핀 등은 총 5만6000여 수량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누적 3억원에 달한다. 스타벅스 송호섭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지속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본인의 자리에서 국민을 위해 힘써주시는 의료진 및 상담원분들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며 그분들이 계시기에 우리의 일상도 가능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난 2월부터 이어온 스타벅스의 작지만 정성 어린 지원이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우리의 지역사회가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2 12:08: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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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전자레인지로 즐기는 프리미엄 딤섬 'X.O. 슈마이' 출시

오뚜기가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딤섬 'X.O. 슈마이' 2종을 출시했다. 'X.O. 슈마이'는 오뚜기의 '프리미엄 .X.O. 만두'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딤섬 제품으로, 고기, 새우 등의 주요 원물 비중을 높여 고급화한 슈마이다. 전자레인지 조리만으로도 먹을 수 있도록 간편성을 극대화여 더욱 편리하다. 'X.O. 슈마이 새우&소라'는 통통한 새우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씹는 맛이 일품이다. 새우와 함께 위소라가 들어있어 더욱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XO 소스와 향미유를 첨가하여 고급스러운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전자레인지 조리시에도 만두피의 촉촉함이 그대로 유지되어 더욱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X.O. 슈마이 고기'는 풍부한 고기 함량으로 더 맛있는 제품이다. 큼직하게 썰은 고기와 다진고기, 신선한 채소의 황금비율로 빚어낸 딤섬으로, 고급스러운 X.O. 소스와 버섯, 죽순을 넣어 더욱 풍부한 식감을 더했다. 'X.O. 슈마이' 2종은 최근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간식이나 어른들의 술 안주로도 좋은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만 돌리면 촉촉한 정통 딤섬 슈마이를 즐길 수 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2 12:04:1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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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릴 하이브리드 2.0', 전국 주요 대도시로 판매지역 확대

KT&G가 오는 6일부터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2.0'의 판매지역을 전국 주요 대도시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추가되는 판매처는 경기지역 14개, 지방 15개 도시의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1만1172개소이다. 이로써 '릴 하이브리드 2.0'은 오는 6일부터 서울시, 6대 광역시, 세종특별시와 전국 29개 주요 대도시의 편의점 26,170개소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지난 2월 출시된 '릴 하이브리드 2.0'은 사용 편의성이 혁신적으로 향상된 제품이다. 스틱 삽입 시 자동으로 예열하는 '스마트 온' 기능이 궐련형 전자담배 최초로 탑재됐다. 또한, 전면 O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배터리와 카트리지 잔량, 퍼프 횟수 등의 정보를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이처럼 '릴 하이브리드 2.0'은 사용자 관점에서 편의성은 더하고, '릴 하이브리드 1.0'의 인기 비결인 풍부한 연무량과 찐맛 감소는 유지해,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KT&G 임왕섭 NGP사업단장은 "'릴 하이브리드 2.0' 출시 후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기존 판매지역 외에서도 구매 문의가 이어져 빠르게 판매지역 확대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신규 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혁신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2 12:01:4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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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자체 백신개발 대규모 투자..10년간 2151억원 투입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자체 백신 개발을 위해 향후 10년간 2151억원을 투입한다. 복지부는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 추진을 책임질 사업단장으로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은 국민 보건안전과 백신주권 강화를 목표로 2018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기획한 사업으로 2019년 3월 정부 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여, 올해 7월부터 2029년 까지 10년간 국비 2151억원이 투자되는 감염병 분야 대형 연구사업이다. 올해에는 백신 분야에 총 119억5000만원이 투자된다. 사업단은 결핵, A형간염, 수족구병 등 주요 감염병 극복을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시험 연계까지 백신 개발의 전주기에 걸쳐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백신기술 개발 뿐 아니라 실용화를 위해 필요한 생산공정 연구, 임상시험 시료 생산 등 과제도 지원해 국내 자체 개발·생산으로 연계되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긴급대응으로 수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 연구들의 성과를 이어받아 비임상·임상시험의 후속연구 지원 등 코로나19 백신 개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초대 사업단장에는 성백린 연세대학교 교수가 선임됐다. 성 단장은 범부처감염병대응연구개발추진위원회(질병관리본부), 국가백신 제품화기술지원사업(식품의약품안전처) 및 보건복지부 지정 백신개발센터인 면역백신기반기술개발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산업통상자원부)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신임 사업단장을 중심으로 7월 전까지 사업단 운영체계 등을 신속히 구성·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단은 올해 10월 중공하는 질병관리본부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민간지원 기반시설(인프라)을 적극 활용하고, 감염병 컨트롤타워인 국가바이러스·감염병연구소와 협력해 국내 감염병 대응을 위한 보건안보 체계 구축의 한 축으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김성순 감염병연구센터장은 "올해 출범할 사업단이 신종감염병, 필수예방접종 백신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가 실용화로 연계되는 가교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대응 백신 개발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2 11:16:28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코로나19 치료제 하반기 상용화 가능

GC녹십자가 세계 첫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내놓겠다고 공표했다. GC녹십자는 자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가 올해 하반기에는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2일 밝혔다. 'GC5131A'는 코로나19 회복환자의 혈장에서 다양한 항체가 들어있는 면역 단백질만 분획해서 만든 고면역글로불린이다. 일반 면역 항체로 구성된 대표적인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과는 코로나19에 특화된 항체가 더 많이 들어 있다는 점이 다르다. 이 같은 고면역글로불린은 GC녹십자가 이미 오래 전에 상용화한 B형간염면역글로불린 '헤파빅', 항파상풍면역글로불린 '하이퍼테트' 등이 있다. 혈장치료제 개발 속도가 월등한 이유는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돼 온 면역글로불린제제이기 때문이다. 이미 상용화된 동일제제 제품들과 작용 기전 및 생산 방법이 같아서 신약 개발과 달리 개발 과정이 간소화될 수 있다. 이미 회복환자의 혈장 투여만으로도 과거 신종 감염병 치료 효과를 본 적이 있어서 이를 분획 농축해 만든 의약품의 치료 효능도 이미 결과가 나와 있는 셈이다. 해외로 눈을 돌려도 다케다, 그리폴스 등 세계 1, 2등을 다투는 혈액제제 회사들이 각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GC녹십자와 같은 코로나19 혈장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들도 연내 치료제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치료적 확증을 위한 임상을 조만간 시작할 것"이라며 "치료제가 가장 시급한 중증환자 치료와 일선 의료진과 같은 고위험군 예방(수동면역을 통한) 목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2 11:06:2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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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수도권 병원 감염 잇달아

수도권 지역 병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번지며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일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9세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응급실과 일부 시설이 폐쇄되는 혼란이 벌어졌다. 전문가들은 병원 내 감염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수도권 병원 감염 잇달아 서울아산병원에 입원 중인 9살 환아가 전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어린이와 접촉했던 입원환자 43명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환자 1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의료진과 보호자는 자가격리 조치했고, 입원 중인 43명의 환자에 대해서는 동일집단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어린이는 지난달 25일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한 데 이어 26일 서울아산병원 소아응급실에서 진료를 받고 이튿날 이 병원 소아병원에 입원했다. 입원 당일 실시한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 내원력 때문에 지난달 31일 재검사를 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이날 9세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동선이 겹치는 의료진 52명과, 같은 병동에 있던 환아와 보호자 등 500여명이 진단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병원측은 500여명 가운데 9세 환아와 직접 접촉한 의료진 등 직원 52명에 대해서는 2주간 근무제한 조처를 내렸다. 또 전날부터 폐쇄 중인 병동과 소아응급실, 응급 MRI실, 혈관조영실에 대해서는 소독과 방역 조치를 모두 완료하고, 이른 시일 내에 운영을 재개할 방침이다. 아산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집단 감염이 일어난 의정부성모병원을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기준 의정부성모병원에서는 총 6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추가 확인돼서 현재까지 총 1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병원 내 확진자 계속될 것"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경기·인천에서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042명으로 1000명을 넘어섰다. 이날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52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101명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대구·경북지역 신규 확진자 22명보다 2배 넘게 많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지역사회 전파가 확산되면 병원 내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수도권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이대목동병원 천은미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역사회 전파가 계속되고 외국에서 젊은 유학생들도 지속 유입되고 있다"며 "의정부성모병원과 빅5 병원 까지 뚫리고 있는 상황에서 더 많은 병원에서 환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면 확진자가 확인되는 병원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도권 의료 공백을 막으려면, 자가격리를 3주 까지 늘리고, 입국자를 한달이라도 막아야 한다는 조언도 이어졌다. 천 교수는 "확진자 100명 중 1명은 3주 이상, 대변으로는 바이러스가 5주 까지 나온다는 논문도 있기 때문에 3주로 자가격리 기간을 늘려야 한다"며 "효과가 확실한 치료제가 나오는 7~8월까지 버티라면, 해외발 입국자를 앞으로 한달간이라도 막는 방역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방역당국 역시 병원감염에 대한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추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호흡기 질환이나 발열증상이 없는 무증상이나 경증 상황에서 병원에 올 경우, 증상만 가지고 선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어떻게 주기적으로 검사나 의심환자들을 선별할지에 대해서는 좀 더 조사결과와 의료계의 의견을 취합해서 보완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1 15:25:13 이세경 기자
제약바이오산업계, 코로나19 극복 위해 55억원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사회적 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38곳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5억원 상당(31일 현재)의 구호품과 성금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협회 조사 결과 각종 의약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구호품을 지원한 기업체는 모두 32곳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3곳은 성금을, 3곳은 구호품과 성금을 함께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후원 규모는 협회가 지난 13일·19일에 걸쳐 전국 생활치료센터 등에 각 제약사들로부터 모인 구호품을 전달한 것과 그동안 개별 기업들이 별도로 후원한 내용 을 취합한 것이다. 의약품·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 등 구호품은 대구시 등 지자체와 전국 생활치료센터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배송됐고,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전해졌다. 현장에서 요구하는 물품을 적재적소에 분배시킬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협회는 방역용 마스크, 손세정제, 체온계, 의약품, 영양제 등 각종 구호품을 취합·분류해 전국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보냈다. 이를 위한 배송차량과 인력은 동아제약이 지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각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협회는 구호품을 필요로 하는 현장의 요구가 있을 경우 지자체 등과의 조율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1 13:57: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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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나를 위한 건강한 비타민C, 비타500' 캠페인 공개

광동제약은 '비타500' 모델 펭수와 함께 새로운 광고를 4월 1일 공개하고 2020년 캠페인 활동을 본격화했다. 신규 광고캠페인은 "나를 위한 건강한 비타민C, 비타500'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삶에 있어 지치고 힘든 순간, 살아있는 비타민C 펭수가 등장해 지친 사람들에게 긍정적이고 상큼한 에너지를 주는 내용으로 직장인 편과 대학생 편으로 나누어져 공개했다. 직장인 편에서는 야근을 권하는 상사 앞에 펭수가 등장하며 당당하게 '퇴근을 요청합니다!', '힘든데 어떻게 힘을 내나요!' 외치는 장면이 직통령의 모습으로 가슴 답답한 사회생활을 뻥 뚫어주는 한마디와 함께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장면으로 이루어졌다. 대학생 편에서는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하는 대학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휴식시간에도 추가 근무를 요청하는 점장에게 펭수가 나타나 '휴식은 필수입니다!', '비교는 금지입니다'를 외치고 아르바이트생에게는 비타500을 건네며 기운을 불어 넣어준다. 영상 마지막에는 펭수와 함께 '내몸에 옳타! 카페인 대신 비타!'를 외치며 나를 위한 건강한 비타민C와 함께 하는 것을 강조한다. 한편, 광동제약은 국내 대표 비타민C 음료인 '광동 비타500'을 2001년 선보인 후 '비타500 젤리', '비타500 로열폴리스' 등을 출시해 소비자의 다양한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 B군을 함유해 항산화 작용과 체내 에너지 생성에 도움을 주는 분말 타입의 '비타500 데일리스틱'을 출시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1 13:16:24 이세경 기자
신세계면세점, 고용 안정 위해 중소 협력사 지원 확대

신세계면세점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협력사 지원에 적극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7000여명의 협력사 고용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협력사와 '고용 안정 협의체'를 구성해 인력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직영 585명의 고용안정과 더불어 협력사 및 면세점 판매직원 7000여명 고용을 최대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판매사원에 대해 중소공급업체 중심으로 고용 안정성 확보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동반성장투자재원 30억원을 확보해 개암통상, 유니앤코 등 협력사원 임금격차 해소 지원을 확대한다. 원활한 자금 순환을 위해 결제대금 선지급을 확대하는 '조기지불제도' 운영, 월 2~3회로 지급횟수를 늘리는 등 협력사의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앞장선다. 더불어 국내 중소업체 30여개를 선정해 판매수수료율도 5%까지 인하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의 추가 재원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디에프 손영식 대표는 "신세계면세점은 관광산업의 중심으로서 대규모 고용을 창출하고 한국 상품의 수출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그동안 함께 성장해온 협력사와 그 직원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0-04-01 10:07:23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