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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국민 12명중 1명 최근 6개월간 프로포폴 사용

최근 6개월간 국민 12명 중 1명(8.4%)이 '프로포폴'을 한번이라도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포폴은 각종 수술 및 건강검진 등에 사용되고 있는 전신마취제로 습관성, 중독성을 지닌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동안 취급된 493만 건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12일 공개했다. 이 기간 프로포폴을 한 번이라도 처방받아 사용한 환자는 433만명으로 국민 5183만명 중 8.4%였다.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전체 환자 1190만명의 36%를 차지한다. 성별로는 여성(53.9%)이 남성보다 프로포폴 사용이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27.1%)가 가장 많이 사용했다. 진료과목별로는 사용량 기준으로 일반의원(53.7%), 내과(23%), 성형외과(15.6%), 산부인과(2.2%) 순이었다. 질병별로는 건강검진 등 검사(20%), 위·장관 질환(19%) 외에도 기타 건강관리(14%)나 마취가 필요한 각종 처치에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포폴을 사용한 환자 81.7%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로 처방을 받았다. 이 기간 프로포폴 외에는 미다졸람(최면진정제, 335만명), 디아제팜(항불안제, 203만명), 알프라졸람(항불안제, 170만명), 졸피뎀(최면진정제, 128만명) 순으로 처방 환자 수가 많았다. 식약처는 이와 같은 프로포폴 처방·투약 정보를 담은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이하 도우미) 서한을 처방의사에게 발송했다. 도우미 서한의 주요 내용은 ▲프로포폴 처방 환자수 ▲사용 주요질병 ▲환자정보 식별비율 ▲투약량 상위 200명 해당 환자수 등으로 의사가 본인의 프로포폴 처방·투약 내역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투약량 상위 환자의 재방문 주기 ▲투약환자의 방문 의료기관 통계 등도 공개해 처방 의사가 진료한 환자집단의 의료기관 방문 패턴을 가늠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서한이 프로포폴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반기에는 대상 의약품을 식욕억제제 등으로 확대해 안전한 마약류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12 14:30:10 이세경 기자
국가필수의약품 36개 확대..총 351개 안정 공급 집중 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결핵치료제인 '이소니아지드 주사제' 등 36개 의약품을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질병 관리 등을 위해 보건의료 상 꼭 필요하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이다. 보건복지부장관과 식약처장은 이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 장과 협의해 국가필수의약품을 지정한다. 이번에 추가된 36개 의약품은 ▲결핵치료제 3개 ▲말라리아 치료제 7개 ▲법정 감염병 치료제 20개 ▲재난대응 및 응급의료용 약 1개 ▲지정 감염병 등 치료제 5개 등이다. 이로써 국가필수의약품은 총 351개(항생제 50개, 응급 해독제 32개, 예방백신 32개, 항암제 24개, 결핵 치료제 23개, 말라리아 9개, 기초수액제 8개 등)로 늘어났다. 36개 의약품은 지난 11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의결을 거쳐 결정됐으며 감염병과 결핵 치료제 등 국민 보건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집중적 관리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의료현장과 협력하겠다"며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국가필수의약품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제도적 지원을 추진해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2 14:29: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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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 ‘도자기 만들기’ 진행

동국제약은 지난 5일 훼라민큐(Q)와 함께하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중년 여성 대상의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는 '여성이면 누구나 경험하게 되는 갱년기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취미 활동은 갱년기 증상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매회 흥미롭고 다양한 주제의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클래스는 도자기 공방 '그루의 그릇'에서 20여 명의 사전 신청자들과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작은 술병과 잔 세트' '뚜껑이 있는 머그컵' 중 선택해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었다.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손쉽게 도자기를 꾸밀 수 있는 전사지를 활용해, 초보자들도 감각적인 도자기를 완성해 냈다. 또한, 만들기 작업 외에도 갱년기 증상과 이를 극복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는 강좌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준비한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새롭게 무엇을 배우고 체험하는 것은 삶에 활력이 되고 성취감도 얻을 수 있어 갱년기 증상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훼라민퀸 원데이 클래스'는 다양한 주제로 연중 진행되고 있으므로 갱년기 증상으로 고민하고 있는 중년여성이라면 꼭 참여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훼라민큐는 여성갱년기 치료제 10년 연속 판매 1위 제품으로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심리적 증상을 동시에 개선해 준다. 호르몬제가 아니면서도 동등한 개선효과를 나타내며,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의 부작용이 없는 생약 성분의 일반의약품이다.

2019-06-12 13:31: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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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제약, 핑크퐁 캐릭터 담은 어린이 비타민, 베이비파우더 출시

태극제약이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비타민제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과 우리 아이의 여름철 필수품 '핑크퐁 베이비 파우더'를 출시한다.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은 씹어먹는 종합비타민제로 신진대사와 에너지 생성을 돕는 비타민 B군 복합제 B1, B2, B6 등 활성비타민 3종을 함유하고 있다. 또 면역력 향상에 영향을 주는 비타민 C와 치아의 발육 불량 및 구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 그리고 눈 건강을 위한 비타민 A 등이 고루 포함돼, 만 36개월 이상 만 8세 미만 유아는 1일 3정 복용으로 어린이의 일일 필수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맛에 '핑크퐁 상어가족' 캐릭터까지 더해 거부감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더불어 함께 출시한 '핑크퐁 베이비 파우더'는 땀과 유분이 많아지는 여름철 아이의 보송한 피부를 위한 필수품이다. 27가지 유해물질 불검출 테스트는 물론 포장 용기의 유해성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높였다. 사용방법은 1일 수회 목욕 후에 물기를 제거한 후 퍼프를 이용해 엉덩이, 목, 팔, 다리 등 몸에 골고루 두드리듯이 발라주면 된다. 태극제약 관계자는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과 '핑크퐁 베이비 파우더' 제품 패키지에 어린이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지도가 높은 핑크퐁 캐릭터를 적용해 친근감을 더했다"며, "특히 '키즈퐁 멀티비타 츄어블정'은 어린이들이 먹기에 좋은 츄어블 형태의 비타민제로 합성착색료, 합성착향료, 합성감미료 등을 첨가하지 않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핑크퐁 베이비 파우더'는 여름철 땀띠, 두드러기로 민감해진 아이의 피부를 쾌적하고 보송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따로 분을 덜어내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핑크퐁 신제품 2종은 약국에서 처방 없이 손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2019-06-12 10:32:1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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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체내형 생리대 ‘템포’, 1등급 순면인증 획득

동아제약이 12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체내형 생리대 '템포'를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워진 템포는 올해 유럽 친환경 섬유 인증인 '스탠다드 100 바이 오코텍스(이하 오코텍스)'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 순면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코텍스는 100가지 이상의 엄격한 기준으로 유해물질이 몸에 접촉 가능한 대부분의 상황을 고려하여 안전성을 검사하는 세계적인 섬유 인증 시스템이다. 특히, 법적 규제 물질을 넘어서 아직 법적 규제를 받고 있진 않지만 건강에 유해할 것으로 알려진 수 많은 화학물질까지 테스트하는 까다로운 인증으로 알려져 있다. 오코텍스는 1등급에서 4등급으로 등급을 매기는데, 동아제약 템포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템포는 친환경 인증과 함께 편의성도 강화했다. 흡수체를 감싸는 용기인 어플리케이터 앞 부분을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만들어 기존 제품 보다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제품 포장도 개봉이 간편한 원터치 오픈 타입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예서 역을 맡았던 배우 김혜윤을 템포 모델로 발탁하고 디지털 영상 광고도 공개했다. 제품 특장점인 순면을 강조한 영상을 통해 '체내형 생리대, 한 템포 더 까다롭게'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템포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제품 사용 시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친환경 인증을 획득해 생리대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했다"면서 "안심할 수 있는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2 10:27: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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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다빈치 SP 로봇수술 100례 달성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만 수술하는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기계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국내에서 2번째로 도입했고, 이대서울병원 개원 후 이대서울병원에서 운용 중이다. 지난 2009년부터 단일공 로봇수술을 특화해 산부인과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쌓아왔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빈치 SP 로봇수술 도입 후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이 세계최초로 단일공으로 다수의 근종을 절제하는데 성공했고, 유착이 심한 난소낭종절제술도 세계 최초로 단일공으로 성공했다. 또 김광현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수술을 성공하는 등 한 달여 만에 30례를 시행했으며, 이대서울병원 개원 후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임상과를 늘려 최근 100례를 달성하게 됐다. 문혜성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단일공 로봇수술에서 단기간 세계 최다의 수술 건수를 보유하고 여러 해외 학회에 초청되어 로봇수술의 시연 및 강의를 하는 등 단일공 로봇수술 전문기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면서 "그동안 축적된 로봇수술 분야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수술에 적용함은 물론 오는 7월 다양한 SP로봇수술에 대한 임상 적용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해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9-06-12 10:21: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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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무거워지는 스마트기기…손가락 통증 '주의보'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현대인들의 손가락 통증이 늘어나고 있다. 화면이 점차 커지면서 무게가 가중되는 스마트 기기 때문이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50만1000여 명으로 집계됐던 '손가락의 염좌 및 긴장 환자' 수는 2018년 59만1000여 명으로 8년 새 9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가락 내부에 생긴 염증이 지속되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거나 회복되기 어려워져 주의해야 한다. 현대인의 스마트기기의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장 과도하게 사용 범위와 각도가 늘어난 손가락은 엄지다. 엄지손가락으로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슬라이딩하거나 타이핑할 때가 많은데, 이경우 손가락 인대에 긴장과 염좌를 유발할 수 있다. 목동힘찬병원 최경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겁고 큰 스마트 기기는 손가락 안쪽 인대에 염좌를 유발할 수 있는데, 통증이 나타나면 휴식을 취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병원에서 진단 후에는 물리치료와 소염제를 복용하는 치료를 한다"고 설명했다. 엄지나 검지뿐만 아니라 손가락 전체의 사용이 많은 경우는 흔하다. 종일 키보드를 활용하는 사무직이나 작가 그리고 손가락 움직임이 많은 피아니스트나 헤어디자이너를 비롯해 가사노동이 많은 중년 여성도 손가락 과사용으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손가락은 다른 관절에 비해 변형이 쉽게 일어나는 반면 회복은 느리기 때문에 손상에 대한 위험성이 큰 관절이다. 손가락에 반복적인 힘을 가하다 보면 손가락 내의 힘줄, 근육에 외부 충격으로 인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이런 통증을 방치할 경우 손가락 내부에 생긴 염증이 지속되어 손가락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초기에는 손이 가끔씩 저려오고 뻣뻣한 느낌이 들지만 심해지면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아프고 손가락 마디가 두꺼워지거나 손가락을 펴기조차 힘들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손가락 통증을 줄이려면 손가락 사용 시간을 줄이고 스마트 기기를 가벼운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만약 손가락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거나 통증이 있으면 즉시 정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손가락 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5분 이상 같은 동작을 반복하지 말고 손가락을 쉬게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손을 쫙 펴서 양 손가락을 마주 보게 한 뒤 몸 쪽으로 돌려주면서 손가락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

2019-06-11 12:14: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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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명과학, 3세대 영양수액 첫 수출…최대시장 유럽 진출

JW가 기술혁신을 통해 개발한 3세대 종합영양수액제가 첫 수출 길에 올랐다.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으로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을 수출하는 첫 사례다. JW홀딩스의 자회사 JW생명과학은 유럽시장에 선보일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피노멜(FINOMEL, 국내 제품명 위너프)에 대한 품질 검증 과정을 마치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산항에서 첫 선적될 피노멜은 수액제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박스터를 통해 시판 허가가 완료된 영국을 비롯한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등 유럽 국가에 공급된다. 아시아권 제약사가 종합영양수액 완제품을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산 시설 기준으로는 비(非)유럽권 공장 중 최초다. JW생명과학은 지난 2013년 박스터와의 독점 라이선스 계약 이후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제 전자동화 생산라인을 증설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유럽연합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EU-GMP) 인증을 획득하는 등 글로벌 진출을 준비해왔다. 피노멜은 환자의 회복을 촉진하는 지질 성분인 오메가3와 오메가6를 이상적으로 배합한 3세대 영양수액으로 정제어유(20%), 정제대두유(30%), 올리브유(25%), MCT(25%) 등 4가지 지질 성분과 포도당, 아미노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유럽에서 출시된 3체임버 영양수액 중 오메가3 성분 함량이 가장 높고 비타민E가 포함돼 있어 필수영양소 공급뿐만 아니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JW생명과학 관계자는 "1959년 수액 국산화에 성공한 이래 국내 시장을 선도해온 JW가 꿈의 무대라고 여겼던 유럽에 첫 발을 내딛은 뜻 깊은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년 기준(IMS데이터) 3체임버 종합영양수액의 글로벌 시장은 8억 5300만 달러(한화 약 1조183억 원) 규모다. 이중 유럽 시장은 약 5억 7400만 달러(한화 약 6839억 원) 규모로 전체 시장의 67%를 차지하고 있다.

2019-06-11 11:58:25 이세경 기자
어린이집 3년마다 평가 의무화..6500개 미인증 기관 포함

모든 어린이집이 이제부터는 3년마다 의무적으로 보육 품질 평가를 받아야 한다. 6500개 미인증 어린이집도 포함돼 보육 환경이 안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영유아보육법 개정으로 오는 12일부터 어린이집 평가제도가 자율 신청에 의한 평가인증제에서 평가의무제로 전환된다고 1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어린이집 규모가 작거나 평가를 원하지 않은 어린이집은 평가를 받지 않아도 됐지만, 앞으로 모든 어린이집은 3년마다 평가를 받아야 한다. 평가의무제 전환에 따라 그간 어린이집이 부담하던 평가 비용(25만∼45만원)은 국가가 부담하고, 평가를 거부할 경우 해당 어린이집은 시정명령 후 운영이 정지된다. 올해는 지금까지 평가인증을 한 번도 받지 않았거나 평가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어린이집이 평가를 받는다. 평가 항목도 개선됐다. 복지부는 항목을 79개에서 59개로 축소해 어린이집의 평가 준비 부담을 줄여주고, 영유아 인권·안전·위생 등 항목을 필수지표로 지정해 이를 충족하지 못할 경우 최고등급이 부여될 수 없도록 평가 기준을 강화했다. 평가를 거친 어린이집은 A·B·C·D 등급으로 구분된다. 하위등급(C·D)은 평가 주기가 3년에서 2년으로 줄어들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받아야 한다. 어린이집 평가등급은 아이사랑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사이트는 보육교사 근속연수, 정원 대비 현원 등 보호자의 어린이집 선택에 참고가 될 만한 필수 정보들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평가 업무를 맡는 한국보육진흥원은 재단법인에서 법정기관으로 새로 출범할 예정이다. 장기 미종사자 직무교육 제도도 12일부터 시행된다. 2년 이상 어린이집에서 근무하지 않았던 원장과 보육교사가 근무를 다시 하려고 할 때는 반드시 직무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제도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기존 6500개에 달하던 미인증기관도 앞으로는 평가를 의무적으로 받게 됨에 따라 아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보육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며 "평가결과 C, D 하위등급을 받은 어린이집에 대한 컨설팅 제도도 새롭게 시행돼 전반적으로 보육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6-11 10:47:35 이세경 기자
바이오제네틱스, 의약품 수입 허가…경남제약 인수 시너지 본격화

바이오제네틱스가 의약품 수입업 허가를 획득하고 최근 인수한 경남제약 유통망을 활용을 극대화 한다. 바이오제네틱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등의 수입업 허가를 획득하였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오제네틱스 관계자는 "최근 인수한 경남제약과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일반의약품 및 헬스케어 제품을 도입해 우수한 판매망을 가진 경남제약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현재 대만, 스위스, 프랑스, 미국 기업들과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바이오제네틱스가 도입한 품목과 경남제약의 유통망이 지속적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오제네틱스 안주훈 대표는 "품목 도입은 바이오제네틱스의 항암제 바리티닙과 ASLAN003 등을 도입했던 인프라를 통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라며 "이번 수입업 허가 취득을 통해 바이오제네틱스의 경남제약 인수 이후 양사간 협력 모델의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바이오제네틱스는 라텍스를 기반으로한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며 지난 2018년 제약 바이오 부문에 신규 진출했다. 최근 경남제약을 인수하며 제약 바이오 분야의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2019-06-11 10:40:2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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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이대목동병원 교수팀, "질 분비물로 조산 예측 가능"

국내 연구진이 산모의 질내 미생물을 통해 조산 예측을 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향후 몇 년 내 질 분비물을 통해 조산을 예측하는 진단 키트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팀은 산모 질내 미생물 가운데 '웨이셀라(Weissella)'와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가 정상 분만과 조산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조산 예측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11일 공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5개의 대학병원에서 조산의 위험이 있는 58명의 여성의 질 분비물을 수집하고 DNA를 추출해 조사했다. 이 결과 락토바실러스크리스파터스(L.crispatus)와 박테로이데스가 동시에 우점한 산모 9명은 모두 조산 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들 산모 중에서 웨이셀라의 풍부함이 높은 산모 5명은 37주 이상의 정상 분만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교수는 "임신기 동안에 미생물은 면역 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변화하고, 질 내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의 안정성과 우점도는 임신의 유지와 분만에 중요한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웨이셀라와 박테로이데스를 통해 조산 예측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임산부의 질 내 미생물의 특성을 조사해 조산과 관련이 있는 미생물을 찾아내는 것은 조산의 예측에 큰 도움이 된다"며 "따라서 추후 미생물이 조산을 일으키는 기작을 밝히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고위험 임신 중 조산을 예측하기 위해 2014년부터 보건복지부 연구 과제를 수주 받아 임산부의 질 분비물 내 싸이토카인과 마이크로 바이옴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연구팀은 국내 특허 등록 및 특허협력조약(PCT)을 진행 중이며, 몇 년 내에 이를 진단 키트화 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16S 메타제노믹스를 이용한 한국인 임산부의 질내 미생물 프로파일 분석'이란 제목으로 미국 생식면역학회지 5월호 인터넷판에 게재됐다.

2019-06-11 10:38:33 이세경 기자
GC녹십자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 임상 국제학술지 발표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주'의 실제 임상자료(RWD) 논문이 국제 암 학술지 'BMC Cancer'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실제 임상자료는 지난 2014년 2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정훈 교수팀)과 삼성서울병원(소화기내과 이준혁 교수팀)이 이뮨셀엘씨주를 처방 받은 59명의 간암환자와 처방 받지 않은 간암환자 59명의 재발 없는 생존과 안전성 데이터를 비교한 연구결과다. 실제 임상자료에서 이뮨셀엘씨주를 처방 받은 간암환자의 재발 위험은 62% 감소됐으며, 이전에 시행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의 재발 위험 37% 감소, 추적관찰(5년) 임상시험의 재발 위험 33% 감소했던 결과보다 더욱 우수한 재발방지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의 간암 사이즈 및 간경변증 비중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으나, 재발은 줄어들어 우수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다. 전반적 생존은 치료군에서 1명의 환자(간암 재발)가 사망한 반면 대조군은 4명(3명 간암 재발, 1명 폐암)의 환자가 사망했으나, 추적관찰 기간 중앙값이 28개월로 짧아 유의미한 차이를 증명하지는 못했다. 이상반응은 모두 1, 2등급으로 경미했으며, 피로감(6.8%)이 가장 흔하게 발생했고 치료기간 중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스케줄 지연이나 중단은 발생하지 않았다. GC녹십자셀 이득주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RWD의 중요도가 부각되고 있으며, 선진국 규제기관에서도 시판 후 안전성, 부작용 모니터링, 규제 결정, 비용효과를 증명하는데 RWD가 적극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고 말했다. 이뮨셀엘씨주는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로 제조,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다.

2019-06-11 10:36:46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