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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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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생명공학연구원,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

대웅제약이 지난 13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와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에 관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과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및 약효 예측 ▲임상용량 설정 ▲약물간 상호작용 예측 ▲특정 인구 집단에서의 약물동태 예측에 관한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본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을 대웅제약의 신약 및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한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은 임상 기간 및 비용을 축소하거나 전체 개발기간을 단축 시킬 수 있는 연구기술로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의 성공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이에 대한 활용을 신약개발 가이드라인으로 권고하고 있다.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는 국내 실험동물자원의 선진화 및 활용을 위한 국가적 인프라 구축과 지원을 선도하고 있다. 또 대웅제약과 공동연구에 나서는 연구책임자 이경륜 박사는 신약개발에서 비임상과 임상에서의 약물동태를 수학적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을 통한 해석과 예측 연구를 수행하는 전문가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글로벌 사업본부장은 "이번 산-연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오픈콜라보레이션과 다양한 연구분야의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며 "대웅제약은 공동연구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며, 추후 신약개발 단계에서 합리적 의사결정과 올바른 개발방향 제시를 위해 본 연구 기술을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20 16:12:55 이세경 기자
물놀이 사고 47% 여름에 발생..9세 이하 어린이 가장 많아

물놀이가 잦아지는 여름철, 물에 빠지는 익수사고 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2012∼2017년 익수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958명을 분석한 결과 절반 가까운 46.9%가 여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익수사고 발생 10명 가운데 3명은 9세 이하 어린이였다. 연령별로는 0∼4세가 전체 20.3%(194명)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9세 9.7%(93명), 10∼14세(48명) 5%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 중에서 남자가 682명(71.2%), 여자가 276명(28.8%)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2.5배 정도 많았다. 익수사고는 대체로 주말에 발생빈도가 높았고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시간대별로 보면 오후 3~5시 28.6%, 정오~오후 2시 23.1% 등이었다. 특히 익수사고는 추락, 낙상 등 다른 손상과 비교해 발생 빈도가 높진 않았지만, 사망률은 16.9%로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의 소아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고령으로 갈수록 사망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수사고 발생 장소는 바다, 강 등 야외가 58%로 가장 많았고, 수영장 13%, 목욕시설 9.1%, 집 8.8% 등이 뒤를 이었다. 질병관리본부는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구하기 위해 물 속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물에 뜨는 물건(튜브, 아이스박스, 구명조끼, 비치볼 등)을 던져주고, 수상안전요원이나 어른들에게 즉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물에 빠져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물놀이를 하기 전에 충분히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특히 물가나 야외에 나갔을 때 아이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9-06-20 15:24:5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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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창립 93주년.."글로벌 백년기업을 향해 나아가자"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서울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93주년 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구개발(R&D)본부장 김상철 전무 등 19명의 30년 근속사원, 홍승훈 이사 등 15명의 20년 근속사원, 이창재 부장 등 8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16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정신적 유산과 선배님들께서 물려주신 혜안은 유한만의 성공 DNA가 되어 탄탄하게 뿌리내렸다"며 "유한양행은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하며, 명실공히 영업력을 인정받는 업계 1위 기업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R&D 중심의 세계적인 혁신신약 개발회사로 변모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신약과 신사업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바람을 갖고, 글로벌 백년기업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바로 이 자리에서, 우리의 뜨거운 도전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마친 후,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본사 대연회장에서 장기근속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다과회를 가졌다.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지난 1926년 설립됐다. 창업 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해 왔다. 업계 1위 기업, 국내 대표 장수기업 등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등 사회공헌 대표기업, 글로벌 신약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레이저티닙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신약개발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9-06-20 15:12:02 이세경 기자
SK바이오팜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7월 미국 출시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해 기술수출한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이 오는 7월 미국에서 출시된다. SK바이오팜은 하반기부터 솔리암페톨의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재즈파마슈티컬스(이하 재즈사)는 향정신성의약품 분류 심사를 마치고, 내달부터 솔리암페톨의 판매를 개시하기로 했다. 제품명은 '수노시'(Sunosi)다. 재즈사는 미국, 유럽 등에서 솔리암페톨의 상업화 권리를 가진 SK바이오팜의 파트너사다. SK바이오팜은 솔리암페톨을 발굴해 임상 1상 시험을 마친 후 지난 2011년 미국 애리얼바이오파마에 기술 수출했다. 이후 미국 재즈사가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상업화 권리를 인수해 임상 3상 시험을 마치고 허가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솔리암페톨은 지난 3월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기면증 및 수면무호흡증으로 인한 주간 졸림증을 겪는 성인 환자들의 각성 상태를 개선하는 치료제로 허가받았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중추신경계 신약 중 미국 FDA 승인을 받은 건 솔리암페톨이 처음이다. SK바이오팜이 개발한 신약으로는 첫 번째 승인 성과기도 하다.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이제 까지 솔리암페톨의 임상 2상과 3상의 종료 시점, 그리고 FDA 허가 승인을 받았을 시점에 계약 조건에 따라 일정액의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을 수령했다. 솔리암페톨의 미국 출시에 따라 SK바이오팜은 하반기부터 매출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사의 계약 조건에 따라 마일스톤 규모와 로열티 규모는 모두 비공개다. 솔리암페톨은 미국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국가 까지 판매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사는 지난해 말 유럽의약청(EMA)에 솔리암페톨의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 승인 까지 통상 1년 정도가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이르면 올해 4분기 안에 유럽에서도 솔리암페톨의 판매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에서의 판매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SK바이오팜은 현재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12개 국가에서 솔리암페톨에 대한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솔리암페톨의 아시아 판매를 위한 상업화에 착수할 계획이다. .k

2019-06-20 15:11:5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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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마데카솔, 한국유소년축구연맹 후원 협약

동국제약은 19일 오후 서울시 경희궁길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과 '2019 유소년 상비군(대표팀) 유니폼 발표회 및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동국제약은 유소년 대표팀의 유니폼 제작 등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대회에 마데카솔을 비롯한 구급용품도 지원하게 된다. 협약에는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영균 회장과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유소년 대표팀 선수들이 이번 시즌 동안 국제대회에서 착용할 유니폼도 이날 공개됐다. 작년과 컬러는 동일하게 홈(Home) 유니폼은 빨간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로, 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추구했으며, 원정(Away) 유니폼은 흰색 상·하의로 차분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올해 유니폼의 오른쪽 가슴에는 선수들의 움직임을 형상화한 바람개비 문양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다. 홈과 원정 유니폼 모두 동국제약의 '마데카솔' 로고가 들어간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 김영균 회장은 "우리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후원해 주고 있는 동국제약에 감사드린다"며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서호영 상무는 "최근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한국 축구의 미래 기둥이 될 유소년 축구를 계속 후원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린 선수들이 그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2019-06-20 14:23:56 이세경 기자
제넥신과 툴젠의 만남..블록버스터 유전자치료제 탄생 기대

제넥신이 툴젠을 합병해 '툴제넥신'이라는 기업으로 다시 태어난다. 국내 유일하게 유전자 가위 원천기술을 보유한 툴젠과 면역항암 분야에 경쟁력을 가진 제넥신의 만남이다. 두 기업의 합병으로 혁신 유전자치료제가 탄생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코스닥 상장사인 제넥신은 19일 코넥스에 상장된 툴젠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 1.2062866이며, 합병기일은 오는 8월 31일이다. 제넥신은 면역항암, 유전자백신 분야에서 증명된 독자적인 원천기술을 가지고 다수의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시험 및 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툴젠은 제3세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유전자 가위 업체다. 제넥신 측은 "이번 합병을 통해 면역항암과 유전자백신 기반기술에 유전자교정 기술을 보강할 수 있다"며 "양사의 기술융합을 통해 차세대 면역유전자치료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시장에서 사업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유전자가위 분야 권위자인 김진수 전 서울대학교 화학과 교수와 면역치료 분야 연구에 힘써온 성영철 포항공대 교수가 손을 맞잡았다는 점을 눈여겨보고 있다. 성 교수는 1999년 제넥신을 창업한 뒤 현재는 회장직을 맡고 있다. 두 기업의 합병으로 면역치료 분야에 유전자교정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실제 두 회사의 합병법인은 제넥신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유전자 기반 백신 기술에 유전자교정 기술을 융합해 카티(CAR-T) 세포 치료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툴젠은 제넥신에 흡수합병되면서 코스닥 이전 상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자본조달에도 숨통이 트였다. 툴젠은 앞서 세 차례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했으나 번번이 무산됐다. 지난해 8월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후에는 창업자인 김진수 기초과학연구원(IBS) 수석연구위원가 정부 지원으로 개발한 유전자가위 원천기술 특허권을 헐값에 사들였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상장을 자진 철회하기도 했다. 가장 시급했던 연구개발비 조달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툴젠은 유전자교정 기술의 연구개발(R&D)을 지속하기 위해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지만 현재 뚜렷한 매출원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툴젠의 매출액은 11억원에 그치며 영업은 83억원 적자를 냈다. 제넥신 관계자는 "두 회사의 기술이 상호 보완적"이라며 "기술융합, 연구역량 통합을 통하여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9-06-19 15:33:5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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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골관절염 주사제 '히알루마', 미국서 본격 출시

한미약품이 개발한 주사용 골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가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미국 전역에서 본격 시판된다. 미국에서의 판매는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테바가 맡는다. 한미약품은 19일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히알루마의 첫 수출 물량을 출하해 선적하고, 파트너사인 테바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4년 테바(계약 당시 악타비스)와 12년간 1억5000만불 규모의 히알루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테바는 수출 계약 체결 직후 미국 현지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히알루마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한미약품은 시판허가를 받기 위한 중요한 절차인 '히알루마 생산 공장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FDA는 이를 토대로 2018년 5월 히알루마의 최종 시판허가를 승인했다. 한미약품과 테바는 이번 첫 출하 물량을 시작으로, 계약 조건에 따라 2031년까지 히알루마를 미국에서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 플랜트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테바에 공급하며, 양사 합의 가격으로 판매된 순매출 금액의 두자릿수 %에 대한 로열티를 로열티로 받는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우종수 사장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한국의 주사용 골관절염치료제가 최초로 판매된다"면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사인 테바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히알루마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6-19 14:32:37 이세경 기자
건보료 안내고 혜택받던 피부양자, 지난해 2000만명 이하로 '뚝'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에 얹혀 '무임승차'하던 피부양자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20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건보 당국이 피부양자 자격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19일 건강보험공단의 '2018년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피부양자는 1951만명을 기록했다. 피부양자는 2005년 1748만7000명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2년 211만5000명으로 2000만명을 넘어선 이후 2013년 2040만명, 2015년 2046만5000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2016년 233만7000명로 감소세로 돌아서고 2017년 2006만9000명으로 준 데 이어 지난해 2000만명 선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피부양자가 감소한 것은 건보 당국이 피부양자 자격요건을 한층 까다롭게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건복지부는 2018년 7월부터 2022년까지 2단계에 걸쳐 건보료 부과체계를 개편하면서 피부양자 인정기준과 범위를 강화했다. 금융소득과 연금소득, 근로·기타소득 등 연간 합산소득이 3400만원(1단계), 2000만원(2단계)을 넘으면 부모도 피부양자 자격을 잃고 지역가입자로 바뀌어 보험료를 부담하도록 했다. 합산소득 3400만원은 2인 가구 중위소득의 100%로 생활비 등 필요경비비율 90%를 고려하면 실제 소득금액은 3억4000만원가량이다. 재산도 과표 5억4000만원(1단계), 3억6000만원(2단계)이 넘으면 피부양자에서 탈락하도록 했다. 다만, 과표를 초과해도 연 10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없으면 피부양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피부양자 인정 범위도 축소해 1단계 개편으로 형제·자매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칙적으로 피부양자가 될 수 없도록 했다. 이렇게 보험료를 내지 않은 피부양자가 줄어들었지만 피부양자는 여전히 많다. 2018년 전체 건강보험 가입자(5107만2000명) 중 피부양자의 비중은 38.2%로 전체 가입자 10명 중 4명꼴이다. 2018년 건강보험 적용인구 중에서 실제로 건보료를 낸 직장 가입자 1747만9000명(34.2%), 지역가입자(세대원 포함) 1408만2000명(27.57%)보다도 많다.

2019-06-19 14:18:45 이세경 기자
유한양행 1위 피임약 '머시론' 판매 중단..자체 복제약으로 승부수

유한양행이 국내 일반의약품 피임약 1위 '머시론'의 판권 계약을 종료했다. 동일한 성분의 자체 개발 복제약 '센스데이'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이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이달 데소게스트렐 성분의 3세대 피임약 센스데이를 공식 출시했다.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후 약 2년 만이다. 이번 출시는 유한양행과 알보젠코리아의 머시론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이 지난달로 종료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유한양행은 머시론을 유통하고 있어 복제약 출시가 어려웠다. 알보젠코리아의 머시론은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먹는 형태 피임약 중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이다. 단일 품목으로 연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인기 제품이기도 하다. 국내 사전 피임약 시장 규모는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포함해 약 300억원 정도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머시론은 국내에 1992년 첫 출시 됐으며, 유한양행이 2005년부터 유통·판매를 맡아 주요 제품으로 키워왔다. 유한양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머시론 매출은 129억2500만원으로 2017년(115억5000만원) 대비 11.9% 증가했다. 유한양행 전체 매출의 0.9%를 차지한다. 유한양행은 머시론 판권 계약 종료 후 즉각 센스데이를 출시했다. 그동안 머시론을 유통하며 쌓아온 영업력 등을 바탕으로 센스데이의 강점을 내세워 사전 피임약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유한양행은 센스데이는 현재 허가받은 동일 성분의 사전 피임약 중 알약 크기가 가장 작아 복용 편의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사전 피임약은 기존 대형 품목이 자리 잡은 치열한 시장이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전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머시론의 허가권을 가진 알보젠코리아는 유한양행과의 판권 계약 종료 후 새로운 유통사를 물색하고 있다. 알보젠코리아 관계자는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6-19 14:18: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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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암센터, 국내 첫 대장암 다빈치SP 로봇수술 성공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노경태 교수가 국내 최초로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로 대장암 수술에 성공했다. 이번 수술에 사용된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 최초로 하나의 절개 부위로 수술하는 단일공 기법의 로봇수술기기다. 19일 이대서울병원에 따르면 56세 남성, 최 모씨는는 건강검진에서 대장용종을 발견하고 이대서울병원에서 내시경을 통해 용종절제술을 받았다. 용종절제술 후 조직검사 결과 대장암으로 진단되어 노경태 이대서울병원 암센터 교수가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한 대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대장암 환자에게 수술은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환자의 상태, 암의 진단 기수에 따라 전통적인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로봇수술이 있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이 일반화 되면서 비교적 초기 대장암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아 복강경이나 로봇수술 같은 최소 침습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노경태 교수가 시행한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약 2.5cm의 하나의 절개로 좁고 깊은 곳에 있는 수술 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다빈치 로봇수술 기기 최초로 카메라에 손목 기능이 추가되어 수술 시야 확보가 360도까지 되며, 로봇 팔에 장착되는 기구에도 2개의 관절이 적용되어 좁고 깊은 수술이 용이하고 360도로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하나의 적은 절개로 정교한 수술을 하다 보니 수술 부위의 통증이 적어 수술 후 빠른 회복과 걷기, 호흡 억제 완화로 장 운동의 조기 회복을 도와 폐렴 등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 노 교수는 "다빈치 SP 로봇수술은 넓은 시야에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한 로봇수술의 장점에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 수술을 해 신경 가지의 손상이 적어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배뇨 기능 또는 성 기능 감소가 적을 수 있다"면서 "빠른 회복뿐만 아니라 수술 후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아 미용적으로도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9-06-19 13:35: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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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업무 효율 높이는 ‘회바회바’ 프로젝트 실시

동아쏘시오그룹은 업무 효율과 성과 향상을 위한 임직원 참여형 기업문화 프로젝트 '회바회바'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회바회바 프로젝트는 '회의문화가 바뀌면 회사가 바뀝니다'의 줄임말로 합리적 결론을 이끄는 효과적인 회의 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등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문화 진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를 통해 회의 문화, 합의 및 의사결정 과정의 개선 필요성이 높아 이번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회바회바 프로젝트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결론내는 텐텐 회의룰'을 정립했다. 결론내는 텐텐 회의룰은 효과적인 회의를 하기 위해 회의 참여자 모두가 지켜야 할 규칙이다. 사전 회의 준비를 위한 준비 규칙 4가지, 경청과 존중, 건강한 비판이 필요한 진행 규칙 4가지, 최적의 결론과 합리적 실행을 위한 결론 규칙 2가지 총 10가지 규칙으로 회의 주관(진행)자와 참석자 각각 2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또 효율적인 회의 진행을 위한 전략적 회의 도구인 회바회바 체크리스트, 스탠다드 회의록, 결론내 시계와 회바회바 포스터와 회의룰 및 에티켓이 담겨있는 배너를 동아쏘시오그룹 전 사업장 회의실에 비치한다. 체크리스트는 결론내는 텐텐 회의룰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자가 진단하는 도구다. 스탠다드 회의록은 효율적인 회의 진행과 회의 후 결론 공유 및 실행을 위해 회의 기본 정보, 목표와 안건, 내용, 결과, 후속조치 등을 적는다. 결론내 시계는 회의 참여자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설정한 회의시간 안에 회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된 타이머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직장인의 업무 시간 중 많은 부분을 회의가 차지하고 있고 불필요한 회의나 의미 없이 길어지는 회의를 개선한다면 업무성과는 물론 직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반영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6-19 13:33:46 이세경 기자
보령중보재단, 저소득층 범죄피해자 가족에 기부금 전달

지난 18일 보령중보재단과 종로구 혜화경찰서, 참수리사랑재단이 범죄피해자 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중보재단과 혜화경찰서 그리고 참수리사랑재단은 협력을 통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거나 범죄로 인해 의료·생계비 지원이 필요한 피해자 및 가족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은 혜화경찰서가 위기가정 또는 저소득층 범죄피해자 등 지원대상을 추천하면, 보령중보재단이 재단법인 참수리사랑으로 기탁한 기부금이 피해자들에게 전달된다. 이와 함께, 보령중보재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종로구 지역아동센터에 교육비를 지원한다. 지원된 교육비는 종로구에 위치한 12개 지역아동센터 300여명의 아동들에게 교육용 악기 지원, 음악 교육 프로그램, 진로탐방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비용으로 활용될 예정 예정이다. 또 보령중보재단은 지난 4월부터 안산지역 다문화가정 아동 7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주요 과목 기초 학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령중보재단은 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인류건강에 공헌하고 공존공영을 실현한다는 보령제약그룹의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미래의 성장 동력인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학습지원, 문화예술 체험활동, 치료비 지원, 임직원 참여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9-06-19 13:29:46 이세경 기자
국민연금 받다 일찍 숨져도 손해 없도록..최소지급 보장제 도입

국민연금의 노령연금을 받다가 일찍 숨져 실제 낸 보험료보다 훨씬 적은 연금액만 받게 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8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국회에 제출한 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이런 내용의 연금급여 제도 개선안을 담았다. 연금 당국은 이를 통해 상당한 보험료를 내고도 조기 사망하는 바람에 연금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연금수급 중 조기 사망할 경우에 적용하는 연금액 최소지급 보장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즉, 수급자가 숨지기 전까지 받은 노령연금 수급액이 가입 중 숨졌을 때 받는 사망일시금보다 적으면, 사망일시금과 이미 받은 노령연금 수급액의 차액을 사망일시금 청구 자격자(국민연금법상 유족이 아닌 배우자·자녀·부모· 손자녀, 조부모, 형제자매, 4촌 이내 방계혈족 등)에게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사망일시금은 국민연금 가입자 본인의 가입기간 평균소득 월액의 4배 정도를 장제비 성격으로 사망일시금 청구 자격자에게 지급하는 금액이다. 국민연금은 최소가입 기간 10년(120개월)을 채우면 노령연금을 숨질 때까지 받을 수 있다. 이렇게 노령연금을 받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일찍 숨지는 경우, '국민연금법에서 정한 유족'이 있으면 그 유족에게 유족연금으로 물려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연금수급권이 그냥 사라진다.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으로 번질 수 있는 대목이다. 연금 당국이 제도 손질에 나선 이유기도 하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2014년에서 2017년 5월까지 노령연금 수급자 중 1년 이내 사망자는 4363명이었다. 1년 이내 사망자 중에서 남은 가족이 유족연금을 받을 자격이 없어 수급권이 소멸한 경우는 813명에 달했다. 국민연금법은 유족연금을 받을 권리를 가진 유족의 범위와 순위를 별도로 정해놓고 있다. 배우자, 자녀(만 25세 미만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 부모(만 61세 이상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 손자녀(만 19세 미만 또는 장애등급 2급 이상), 조부모(만 61세 이상이거나 장애등급 2급 이상) 등이며 최우선 순위자는 배우자다.

2019-06-18 13:44:01 이세경 기자
인보사 마지막 심판대에..상장폐지, 소송들에 주요 변수 될 듯

약품 성분이 뒤바뀐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주'가 마지막 심판대에 섰다. 인보사의 품목 허가 취소 조치에 대해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에 소명 기회를 주는 청문회 자리다. 이번 결과는 코오롱티슈진의 시장 퇴출과 각종 소송들에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 인보사 기사회생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인보사, 품목취소 최종 담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오후 2시 부터 인보사 허가 취소와 관련한 비공개 청문회를 연다. 이번 청문회는 지난달 식약처가 발표한 인보사 품목 허가 취소 결정에 대한 후속 절차로, 코오롱생명과학의 의견과 입장을 반영해 허가 취소를 유지할지를 최종 결정하는 자리다. 코오롱생명은 이 자리에서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문제가 없었으며, 고의적 은폐도 없었다는 회사 측 입장을 적극 소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생명은 인보사의 성분이 뒤바뀐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오롱생명 관계자는 "우리가 인보사의 성분이 바뀐 것을 알고도 은폐했는지, 정말 몰랐는지는 검찰 조사로 밝혀질 것"이라며 "이제까지 투여된 인보사의 안전성, 유효성 부분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것을 식약처가 인정했던 만큼 절차상의 문제보다 의약품 자체만을 보고 과학적인 판단을 내려주달라는 의견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 주 내로 청문회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시급한 사안이니 만큼 1~2일 내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도 예상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청문회는 형식적인 절차일 뿐, 이번 행정조치가 번복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있다. ◆퇴출과 소송으로 이어지나 이번 청문회 결과는 인보사 제조사인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는 물론 각종 법적 분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우선, 코오롱티슈진의 퇴출 심사에 주요 변수가 된다. 한국거래소는 청문회 결과를 토대로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실질심사 실시 여부를 19일 이전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청문회 결과가 이르면 내일 발표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이 때문이다. 상장폐지 심사 대상에 선정되면 기업심사위원회는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만일 상장폐지가 결정될 경우, 대규모 법적 분쟁이 도미노 처럼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달 제일합동법률사무소가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 142명과 함께 이우석 코오롱티슈진 대표와 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등 9명을 상대로 65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고, 법무법인 한누리는 코오롱티슈진 주주 294명과 함께 회사와 등기이사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93억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인보사를 투여받은 환자들도 소송을 진행 중이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지난 달 코오롱생명에 25억원의 1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현재 2차 소송을 위한 환자를 추가 모집 중이다. 국내 손해보험사 10곳도 지난 5일 회사측을 상대로 인보사 의료비 환수 소송을 냈다. 코오롱 이웅렬 전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최근 이 전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코오롱측은 청문 이후 품목허가 취소가 최종 확정될 경우를 대비해 행정소송 등의 대응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검찰 조사 결과도 현재 진행중인 소송에 중요한 변수이기 때문에 지켜봐야한다"며 "여러가지 대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품목허가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도 그 중 하나"라고 말했다.

2019-06-18 13:40:2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