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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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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카오 대리기사는 카셰어링 무료

카카오, 카카오대리 대리기사는 카셰어링 무료 카카오가 대리운전기사들의 이동 수단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최대 카셰어링 업체들과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 카카오는 26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 쏘카, 그린카와 'O2O 비즈니스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리운전업계 현안 중 하나인 대리운전기사의 이동 수단 문제를 합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카카오는 택시를 비롯해 내비게이션, 대리운전, 미용실 등 실생활과 밀접한 O2O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그린카와 쏘카는 총 1만2000여대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카셰어링 업체다. 카카오와 양사는 O2O 비즈니스 영역 전반에서 제휴와 협력을 할 예정이다. 우선 카카오와 양사는 8월 말부터 1개월 동안 특정 시간대에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에게 이용 금액 100% 할인을 제공한다.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은 보험료와 주행 유류비만 내면 카 셰어링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기사들은 대리운전 운행 전후 이동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고 양사는 심야-새벽 시간 유휴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대리운전 업체들이 카카오드라이버 사용 기사들에게 복귀 차량 지원 등을 끊은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카카오와 양사는 1개월 동안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지속·개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16-08-29 17:08:5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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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1인 가구 가족사진 촬영 참가자 모집

올림푸스한국이 1인 가구 청년들에게 가족사진을 찍어준다. 올림푸스한국은 '엉뚱한 사진관'에서 1인 가구로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어주는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엉뚱한 사진관은 올림푸스한국과 서교예술실험센터가 예술가들의 사진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해 만든 시설이다. 엉뚱한 사진관은 지난 6월 등록금, 취업, 주거 등 '청년'에 관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전시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공모에서는 '새로운 가족사진'을 제안한 시각예술가 '생색'팀(김진의·이현우·조혜영)이 선발됐다. 새로운 가족사진 프로젝트는 1인 가구 청년들이 가족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을 모아 정물화 형식의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들을 둘러싼 관계와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혼자 사는 삶과 독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다. 참가 신청은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온라인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약 25명을 선발해 개별적으로 촬영을 진행하며 촬영된 사진들은 서교예술실험센터 전시장(10월 11~23일)과 삼성동 갤러리 펜(11월 11~26일)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올림푸스한국 고화진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사진을 매개로 한 다양한 아트워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8-29 14:21: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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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ICA 2016서 2세대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 전시

소니코리아가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 2016 총회)에서 2세대 옵티컬 아카이브를 선보인다.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는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ICA 2016에 부스를 마련하고 2세대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를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ICA는 1984년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기록 유산의 보호와 전문성의 증진을 위해 창설된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다. 4년 주기로 ICA 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2016 총회는 서울에서 개최된다. 소니코리아는 코엑스 컨벤션 센터 3층에 부스를 마련하고 세계 기록 유산을 효과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 옵티컬 디스크 아카이브는 블루레이 프로페셔널 디스크를 탑재해 기온·습도 등 외부 영향으로 인한 손상 없이 반영구적인 데이터 보존이 가능하다. 지난 5월 공개된 2세대 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저장 공간이 2배 이상 향상됐다. 카트리지 당 3.3테라바이트(TB)의 저장 공간을 제공하며 읽기 2Gbps, 쓰기 1G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한다.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 '내비게이터 X'도 선보인다. 콘텐츠 관리, 제작, 아카이브 및 워크플로우 관리에 이르는 다양한 범위에서 활용할 수 있다. 소니코리아는 내비게이터 X로 중소규모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장기간 보관해야 하는 기업과 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08-29 10:14: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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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성공 배경에는 '에코시스템' 있어

출시한 지 7년이 다 됐음에도 뜨거운 인기를 누리는 게임이 있다. 지난 20일 잠실 실내체육관은 5000여명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게임 팬들로 뜨거운 열기를 내뿜었다. 이날은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 열렸다. 2009년 10월 27일 출시돼 2011년 12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이 게임은 2012년 7월 이후 꾸준히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지난 6월 이후 블리자드의 오버워치에게 1위 자리를 뺏겼지만, 27일 점유율 26.75%로 1위 탈환에 성공했다. 2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롤의 인기 배경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구성된 e스포츠 '에코시스템'이 있다. 롤의 에코시스템은 지역별 대회부터 대학생, 여성,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아마추어 대회, 프로리그 등이 체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라이트 플레이어부터 아마추어, 세미 프로, 프로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은 롤이 소수 마니아가 아닌 모두의 사랑을 받는 핵심 동력이다. ◆탄탄한 아마추어가 인기의 주춧돌 롤의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는 롤 초보 플레이어도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2012년 롤 PC방 토너먼트를 선보였다. 선정된 지역 PC방에서 매주 개최되는 이 대회는 첫 해 196개 매장에서 7000여명이 참가했다. 이후 규모가 점차 커지며 현재까지 총 2841개 매장에서 209회가 열렸다. 지난 7월 기준 참가 신청자는 26만명, 누적 참가자는 10만명에 달한다. 올해만 따져도 27일까지 481개 매장에서 31회의 대회가 열렸다. 지난해부터는 3종의 롤 아마추어 대회도 신설됐다. 가장 두터운 유저계층인 대학생을 위한 '롤 대학생 배틀'은 연 2회에 걸쳐 대학 간 자존심 경쟁을 붙인다. 나설 기회가 많지 않았던 여성 플레이어를 위한 '레이디스 배틀'도 연 2회 개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장인을 위한 대회도 있다. 맥주와 치킨을 무료로 제공하고 동료 직원들이 응원을 할 수 있도록 꾸린 '롤 직장인 토너먼트'는 매년 겨울, 봄, 여름의 세 시즌으로 개최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수자원공사, KB생명, 현대카드, 효성 등 다양한 기업 직원들이 참전했다. 이러한 대회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롤의 문화를 즐기는 환경을 조성한다. ◆프로가 되려면 3단계 거쳐야 프로 리그를 지망하는 이들은 세 단계를 거쳐야 한다. 우선 '롤 클럽 시리즈'가 있다. 롤 클럽 시리즈는 봄과 여름 두 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시즌별 상위 4개 팀은 시즌 종료 후 승강전을 거쳐 차기 시즌 챌린저스 코리아 진출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롤 챌린저스 코리아(LCK)'는 클럽 시리즈를 통과한 팀들이 본격적으로 실력과 팀워크를 다지는 리그다. 'MVP'와 'ESC 에버'는 지난 시즌 LCK에 합류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이다. 특히 MVP는 시즌 6위로 LCK 리그 잔류에 성공해 롤 에코시스템의 산 증인 역할을 하고 있다. 봄, 여름 매 시즌 승강전을 통해 2개 팀은 롤 e스포츠 최상위 리그인 '롤 챔피언스 코리아'로의 승격 기회를 얻는다. 우리나라 프로 게이머들은 '롤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9일부터는 롤드컵에 진출한 한국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내달 2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열리는 롤드컵에서도 한국 팀은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우리나라 팀들이 잇따라 우승컵을 가져오는 데에는 아마추어와 세미프로에 걸쳐 가능성 있는 신인을 꾸준히 선보이는 에코시스템이 크게 작용했다. 롤의 에코시스템은 라이트 유저부터 프로 리그까지를 연결하는 성공적인 생태계 조성 사례로 게임업계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2016-08-29 07: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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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선제적 사업 고도화로 공급과잉 우려 대응"

국내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공급 과잉 우려와 구조조정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LG화학이 선제적 대응을 위해 고부가 제품 중심의 사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LG화학은 기초소재 분야 사업구조 재편과 범용 제품 사업 원가 경쟁력·시장 지배력 강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고부가 제품 매출 7조원으로 확대 LG화학은 메탈로센계 PO(폴리올레핀), 고기능 ABS 및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차세대 SAP(고흡수성 수지), 친환경 합성고무 등 고부가 제품 매출을 현재 3조원 규모에서 2020년까지 7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메탈로센계 촉매·공정기술을 활용해 고부가 PO 제품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 약 30% 수준의 폴리올레핀 제품의 고부가 비중을 2020년까지 60%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기존 범용 라인은 메탈로센계 제품 전용 라인으로 전환하고 증설에도 나선다. 대표적으로 고무와 플라스틱 성질을 모두 갖춘 메탈로센 계열 고부가 합성수지 '엘라스토머' 생산량을 2018년까지 4000억원을 투자해 29만톤으로 늘린다. 엘라스토머는 세계적으로 4개 회사만이 독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자동차와 IT 소재로 쓰이는 고기능성 합성수지(ABS)와 엔지니어링플라스틱(EP)도 육성한다. ABS의 경우 현재 세계 1위인 시장 점유율과 축적된 기술력을 활용해 자동차용 친환경 특화제품과 전기전자용 고투명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중국 화남에 위치한 ABS공장의 생산량도 현재 15만톤에서 30만톤으로 늘린다. EP 분야에서도 내열성이 요구되는 엔진룸과 구동부품용 신제품을 적극 개발하고 기술력 있는 업체들에 대한 인수합병도 적극 추진한다. 차량 무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사용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CNT) 등 유망 신소재 개발을 위해 기초소재 분야 R&D 투자 역시 매년 10% 이상 확대한다.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 미래 유망소재 연구 인력을 배치해 대학·연구기관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계열사간 협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범용 제품은 원가 경쟁력·시장 지배력 강화 LG화학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 극대화에도 적극 나선다. 우선, 석유화학 기초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나프타분해설비(NCC)사업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고부가 제품 원료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에틸렌 생산규모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현재 LG화학은 여수·대산 등에서 연간 220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한다. 인도, 동남아 등 전략 시장에서 총력 마케팅을 벌여 시장 지배력을 높이고 중국 등 후발 업체와의 경쟁 우위에 서겠다는 방침이다. 석유화학 업계는 공급처가 쉽게 바뀌지 않아 시장 지배력이 곧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같은 제품도 공급받는 기업마다 원하는 성질 등에 차이가 있어 그에 만족하는 제품을 납품받으면 신규 업체와 계약 자체가 기업에게는 위험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LG화학 손옥동 기초소재사업부장(사장)은 "편안할 때 위태로울 때를 생각해야 한다는 거안사위(居安思危)의 자세로 불확실한 미래에 선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28 23:19:1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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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회장 "'변화 문맹' 기업은 시장서 도태"

"미래학자 엘빈 토플러는 과거의 틀에 얽매여 새롭게 배우지 못하는 사람을 '21세기 문맹자(文盲者)'라고 했습니다. 적시에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한 기업은 시장에서 승자가 된 반면, 변화를 깨닫지 못하고 기존 방식만 되풀이한 기업은 도태되고 있습니다. GS 임원 여러분은 변화에 둔감한 '변화 문맹(文盲)'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기 바랍니다." 허창수 GS 회장이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에서 강조한 내용이다. GS그룹은 26일부터 이틀 동안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서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이 전략회의에는 GS 주요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신재생 에너지 기술' 등 신기술 관련 사업기회를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허창수 회장은 "신기술로 인해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끊임없이 출현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AI) '알파고'의 바둑 대국,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등을 언급하며 신기술에 따른 시장변화를 꾸준히 강조해왔다. 허 회장은 "변화 속에는 항상 위기와 기회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회의를 시작했다. 허 회장은 과감한 실행력도 요구했다. 그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그래야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고 대범하게 도전할 수 있다.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 경험도 우리의 자산으로 만들어 더 나은 도전의 밑거름으로 삼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컨설팅 전문업체 맥킨지의 조나단 워첼 디렉터,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 등 전문가 강연도 이어졌다. 이들은 2008년 금융위기 사태 이후 세계시장의 회복 속도가 더디지만 ▲혁신적 신기술 등장 ▲노령화 시대로의 전환 ▲글로벌 경제의 상호 연계 가속화 등 메가 트렌드에서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 디지털 소비자는 '무, 선, 증, 통, 쾌(無, 先, 增, 通, 快)' 다섯 가지 핵심적 경험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無는 이동과 노동의 최소화, 先은 선제적 문제 대응 능력, 增은 가상·증강현실을 통한 공간 제약 극복, 通은 정보 공유와 사람-기기의 연결의 심화, 快는 효율성의 극대화를 의미하는 키워드다. 전문가들의 강연과 최고경영자들의 토론으로 GS는 바이오부탄올 등 미래 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저감, 2차전지소재 등 혁신사업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유통, 건설을 포함한 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도 지속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GS 최고경영자 전략회의'는 2005년 그룹 출범 이후 매년 한차례씩 열려 올해 12년째를 맞았다. 주요 계열사 CEO와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특정 주제에 대한 강연·토론을 하고 최고경영자의 역할과 경영활동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2016-08-28 10:57:3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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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노큐브, 아날로그 TV를 스마트 TV로 바꾼다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알라딘그룹은 디지털 무료 TV 셋톱박스 우노큐브를 구형 아날로그 TV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2015년 기준 아날로그 TV 가입자는 680만명에 달하며 아날로그 시청 지역이 디지털 시청 지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지상파 방송 시청도 어려워졌다. 아날로그 TV 사용자들은 아날로그 TV를 신형 스마트 TV로 교체하거나 유료 IPTV로 전환해야 해 비용 부담이 발생했다. 대안으로 디지털 무료 TV 셋톱박스인 우노큐브가 대두됐지만, HDMI 단자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아날로그 TV에서는 제품을 사용할 수 없었다. 이에 알라딘그룹은 우노큐브를 구형 아날로그 TV에 연결할 수 있도록 HDMI-AV 변환 컨버터를 개발했다. 컨버터를 이용해 우노큐브를 연결하면 구형 아날로그 TV를 고가의 최신 스마트TV로 교체하지 않고도 200개의 에브리온 TV 채널을 무료 시청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우노큐브 구매자에게 HDMI-AV 변환 컨버터, AV 케이블, 전원 어댑터 패키지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오는 29일 부터 G마켓에서 우노큐브를 구매하고 아날로그TV 사용자임을 우노큐브 고객센터를 통해 인증하면 선착순으로 '전용 컨버터(5만원 상당)'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기대웅 알라딘그룹 대표는 "기존 아날로그 TV 시청자들은 TV 시청 빈도가 적거나 현재 아날로그 방송 수준에도 만족하기에 신형 TV를 사는 등의 비용 발생에 부담을 느껴 TV 시청을 포기하기도 한다"며 "스마트 TV 또는 유료 IPTV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우노큐브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노큐브의 경제성을 강조했다.. 한편 알라딘그룹의 우노큐브는 고화질 지상파 TV와 200여 개의 무료 채널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우노큐브의 TV 콘텐츠 강화를 위해 OTT 플랫폼사와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2016-08-26 15:47:4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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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D 낸드 SSD 라인업 강화

인텔이 3D 낸드 기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제품군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텔은 일반 소비자·기업용과 데이터센터용, IoT용 SSD 제품군을 출시했다. 일반 소비자용 제품군 인텔 SSD 600p 시리즈는 보급형 제품 가격에 PCI 익스프레스(PCIe) 성능을 제공한다. CPU와 SSD를 곧장 연결해주는 NVMe 규격을 적용해 일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대비 17배, SATA 방식 SSD 대비 3배의 성능 향상을 실현했다. 인텔 SSD 프로 6000p 시리즈는 비즈니스 클라이언트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용 제품이다.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갖췄고 인텔 프로세서 시스템에 최적화돼 IT 관리자와 기업 사용자에게 기업 단의 보안과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 SSD DC P3520 시리즈는 인텔 데이터센터 PCIe SSD 제품군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스토리지 가상화와 웹 호스팅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의 읽기 집중형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3D 낸드 기반 인텔 PCIe SSD는 다중 NVMe 스토리지 어레이 구축에 합리적인 선택지가 된다. 인텔? SSD DC S3520 시리즈는 SATA 방식을 채택해 가격대비 성능을 갖췄다. 데이터센터 상에서 기존 하드디스크 대비 훨씬 낮은 지연 속도 및 향상된 쓰루풋(단위 시간당 디지털 데이터 전송으로 처리하는 양)을 제공한다. 사물인터넷(IoT) 분야 제품군으로는 인텔? SSD E 6000p 시리즈와 인텔 SSD E 5420s 시리즈가 출시된다. 인텔 SSD E 6000p 시리즈는 PCIe와 M.2 폼팩터를 기반으로 POS 기기와 디지털 사이니지 같은 IoT 애플리케이션에 향상된 보안·관리 기능을 구현한다. 인텔 SSD E 5420s 시리즈는 전력 손실 시에도 읽기·쓰기 작업을 수행하도록 추가적인 데이터 보호 기능이 적용됐다. 인텔 빌 레진스키(Bill Leszinske) 부사장은 "인텔은 일반 소비자부터 기업고객, IoT·데이터센터 분야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췄다"며 "이번에 새로운 3D 낸드 SSD 제품군을 출시하면서 PCI 익스프레스(PCIe)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고 말했다.

2016-08-26 14:42:2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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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X-A3 공개

후지필름이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미러리스 카메라를 선보인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X-A3'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X-A3는 지난해 3월 출시한 X-A2의 후속작으로 렌즈교환형 미러리스 카메라 입문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2420만 화소 APS-C 센서와 후지필름 이미지 처리 엔진으로 높은 해상도와 색 재현력을 제공한다. 미러리스 카메라 X-A3는 셀피 촬영을 위한 180도 회전식 터치 액정을 탑재했다. 액정 화면을 위로 회전하면 눈 검출 오토포커싱(AF)이 작동해 자동으로 피사체의 눈에 초점을 맞춰준다. 피부 톤을 3단계로 밝혀주는 화사 모드가 도입됐고 피사체가 웃을 때나 특정 인원이 한 프레임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사진이 촬영되는 모드도 제공한다. 초점 영역에 존, 광각, 추적 모드가 추가돼 움직이는 피사체를 포착하는 성능도 높였다. 제품 외관은 레트로 디자인을 채용해 젊은 층의 눈길을 끈다. 상단 커버와 전면 플레이트, 상단 다이얼에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고 실버, 브라운, 핑크 색상 인조 가죽으로 고급스러운 질감을 강화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부사장은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집중해 전문가 그룹부터 입문자까지 아우르는 맞춤 제품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X-A3는 셀프 카메라 촬영이 많은 미러리스 카메라 이용자에게 추천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2016-08-26 11:29:4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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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톤스포츠, 한정판 전기자전거 ‘데카콘’ 발표

알톤스포츠가 전기자전거 신제품 '데카콘(DECACORN)'을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데카콘은 유니콘보다 열 배 많은 열 개의 뿔을 머리에 단 상상 속 동물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신제품이 강한 능력을 지닌 전기자전거임을 나타내기 위해 데카콘이라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알로이 스무드웰딩 프레임에 배터리를 내장했다. 노펑크 타이어를 채택한 26인치 모델과 광폭타이어를 채택한 20인치 모델이 각 200대씩 한정 판매된다. 데카콘 26인치 모델은 펑크가 나지 않는 타누스 타이어를 달았다. 전기자전거는 일반자전거에 비해 무겁기 때문에 공기를 채워야 하는 일반 타이어는 펑크 우려가 높은 편이다. 때문에 사용자들은 타이어 공기압 관리 등에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알톤스포츠는 폴리컴파운드 재질 통 타이어인 타누스 타이어로 이런 불편을 해소했다. 이 타이어는 압정은 물론 못이나 송곳이 박히더라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20인치 모델은 2.0인치 광폭 타이어를 장착했다. 전원 자동 차단 기능이 있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채용해 악력이 약한 사람도 쉽게 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데카론 모델은 모두 삼성SDI와 공동 개발한 36V 9.6Ah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완충 시 배터리 힘으로만 가는 스로틀 방식으로 30~40Km, 페달을 밟으면 배터리가 보조하는 PAS 방식으로 50~60km를 주행한다. 배터리는 자전거 프레임 안에 넣어 안전성을 높였다. 휴대폰 배터리처럼 넣고 빼 교체할 수 있다. 데카콘 26인치와 20인치 모델 모두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나오며 소비자가격은 150만원이다. 알톤스포츠 관계자는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자전거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제품은 새로운 판매 전략 모색을 위해 맞춤형 제품을 한정 수량 생산·판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16-08-26 10:17:1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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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그룹, 54조 에듀테크 시장에 도전

25일 교육 관련 71개 업체들이 경기도 판교의 한컴타워를 찾았다. 이날 모인 콘텐츠 플랫폼, 코딩 교육, 교구 개발, VR·웹툰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업체들은 한컴과 함께 에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한컴그룹은 교육 업체들을 초청해 '교육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참여한 업체들은 대부분 벤처·중소기업들이다. 이들은 시장 규모가 작고 대기업 중심인 국내 교육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컴그룹은 이들과 동반성장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올해 1월부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시행하고 전국 각지에서 '한컴 미래인재양성캠프'를 개최하는 등 한컴그룹은 교육사업 진출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컴은 시공미디어, EBS 등 주요 교육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부 교육 유통 프로젝트의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컴은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53조6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에듀테크 시장에 국내 업체들과 진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컴그룹은 파트너십을 맺은 업체들의 다양한 IT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에듀테크 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전문 강사 육성도 함께 추진하고 원하는 업체들에게는 자금조달을 위한 크라우드펀딩 연계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시장이 커져야 기업도 성장할 수 있다. 지금은 경쟁보다 상생을 통한 시장 확대가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고 "한국의 높은 교육 수준과 IT기술을 잘 접목하면 한국의 교육산업이 글로벌 교육시장에서 한류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08-25 18:19:57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