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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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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GS 회장 "중소기업과 협력관계 구축하라"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허창수 GS 회장이 2일부터 이틀간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GS는 허 회장이 전남창조경제센터를 방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관계를 더 긴밀히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고 3일 밝혔다. GS에 따르면 허 회장이 전남창조경제센터를 찾은 것은 이번이 네 번째이며 허 회장의 올해 첫 현장 경영이기도 하다. 허 회장은 전남창조경제센터가 출범 8개월 동안 내놓은 성과와 추진방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센터가 지난해 6월 출범 이후 지역 농·수산물을 육성하고 친환경 바이오산업과 관광산업 개발에 중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라"고 지시했다. 상생협력도 강조됐다. 허 회장은 "GS 계열사간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적극적으로 교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시너지를 내도록 노력하라"며 "중소·벤처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상생협력에 동참하라"고 말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GS그룹과 전라남도가 연계해 ▲농수산 벤처 창업·육성 ▲웰빙 관광지 육성 ▲친환경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조성 등 3가지 분야에서 창조경제를 실현하고자 작년 6월 출범했다. 현재 17개 입주기업을 비롯한 보육기업들에게 판로개척과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해 단기간에 매출 52억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센터는 현재까지 38개 농수산 벤처를 발굴해 판로를 지원했고 'GS닥터 찾아가는 컨설팅'을 수행해 6차 산업과 연계된 관광상품을 만들고 GS홈쇼핑을 통해 소비자에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는 75개 업체를 지원해 전체 매출 1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연인원 1600명의 창업 교육생도 배출하고 지원해 창업기업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육성하고 창조경제혁신펀드 등 139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벤처기업에 투자도 추진할 방침이다.

2016-03-03 14:16:3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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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섬유 시장의 조용한 강자 효성, 타이어코드 세계 1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타이어코드는 자동차 타이어의 안정성, 내구성, 주행성을 강화하기 위해 타이어 속에 들어가는 보강재다. 특히 타이어코드는 자동차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에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친다. 세계 운전자의 안전을 지키는데 핵심적인 소재인 타이어코드는 사실 한국 기업이 주도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국내 기업인 효성이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세계 10대 타이어 업체 모두에 타이어코드를 공급하고 있는 것. 3일 산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승용차용 포장도로용 래디얼타이어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터(PET) 타이어코드 부문 세계 1위 기업이다.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고 2000년 처음으로 세계시장 1위를 차지한 후 시장 점유율을 45%까지 확대했다. 효성은 15년 이상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굿이어, 미쉐린 등 세계적인 타이어 업체와 장기 공급계약을 맺고 끊임없는 제품 개발을 거듭하며 각 국가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베트남 등에 생산거점을 갖추고 있다. [b]■"기술력이 생명이다"[/b] 효성의 타이어코드 세계 1위라는 성과에는 선대회장인 만우 조홍제 선생의 신념 '사업입국'이 있다. 조홍제 선대회장은 기간산업 발전을 통해 국가에 기여한다는 신념으로 효성의 모태인 동양나이론을 설립했다. 조 선대회장은 화학섬유 중에서도 특히 나일론에 주목하였는데 나일론은 '실크같이 부드럽고, 거미줄보다 가늘면서 강철보다 강한, 인류가 대망하던 꿈의 섬유'로 생산 단가가 낮을 뿐 아니라 의류는 물론 산업자재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용도가 매우 넓었기 때문이다. 나일론 후발업체로 출발한 효성은 '타이어코드지 국산화'라는 계획을 세우고 우리나라의 타이어 업계에서 생산되는 타이어가 선진공업국의 제품과 당당히 맞설 수 있도록 독자적인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외국의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개발비가 필요했고, 생산설비를 갖추기 위한 투자도 필요했으나 조홍제 선대회장의 지휘와 당시 미국 일리노이 공과대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던 조석래 회장의 경영 참여로 나일론 공장 설립에 박차를 가할 수 있었고 1968년 울산공장에서 국내 최초로 나일론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효성에 합류해 기술 확보의 필요성을 절감한 조석래 회장은 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섬유사업 부문의 신제품 개발과 사업부문별 신소재 개발을 이끌었다. 정부가 기술연구소 설립을 정책적으로 추진하던 1978년보다 빠른 1971년 1월의 일이었다. 조 회장의 노력으로 1974년 효성의 나일론 타이어코드가 국내 최초로 미국, 일본 등지에서 품질 인증을 획득했고 1978년에는 의료용으로만 사용되던 폴리에스터 원사로 타이어코드지를 개발해 1979년부터 상업화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시장에도 뛰어들 수 있었다. 1987년에는 기존 제품보다 강도가 높고 한정성이 뛰어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를 개발했고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현재까지도 효성의 주력 제품이다. 효성은 현재 주요 타이어 보강재인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틸코드 세 가지의 타이어코드를 모두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다. 기술을 중시여긴 조 회장은 1989년부터 스판덱스 기술연구를 주도했다. 효성의 스판덱스인 크레오라는 듀폰의 라이크라를 꺾고 현재까지 세계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타이어코드 업계 1위였던 미국 허니웰은 1999년 11월 효성에 특허 위반 소송을 냈다. 효성의 '저수축 고강력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제조기술 및 제품'이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는 주장이었다. 소 송에 패하면 막대한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거나 타이어코드 사업 자체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지만, 효성은 독자개발의 기록을 제시하며 허니웰이 제기한 주요 쟁점들을 무력화시켰다. 2년가량의 법정공방 끝에 미국과 한국 법원은 양사의 제조 원천기술에 차이가 있으며 효성이 허니웰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판결을 냈다. 이 판결로 효성은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타이어코드 분야 세계1위 기업으로 거듭났다. [b]■기술개발 다음 행보는 M&A[/b] 2000년대 들어 효성은 세계 시장 1위 수성을 위해 조현상 산업자재PG장(당시 전략본부 임원)의 지휘로 타이어 업체들과의 전략적인 인수합병(M&A)을 추진했다. 2002년 11월에는 세계 최대 타이어 메이커인 미국 미쉐린과 미쉐린의 타이어코드 공장을 인수하며 동시에 총 3억5000만 달러(4300억원) 규모의 타이어코드를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2006년에는 굿이어가 보유한 미국, 유럽, 남미 등 네 곳의 타이어코드 공장을 인수했다. 업계 최대 규모였던 이 단일계약으로 효성은 중국, 미국에 이어 유럽과 남미에도 생산거점을 확보했다. 이어 굿이어와 총 32억 달러(4조원) 규모의 타이어코드 공급계약을 체결해 장기 수익원도 확보했다. 이 계약으로 효성은 타이어코드 세계1위 기업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효성은 15년 이상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타이어코드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왔다. 조현상 산업자재PG장(부사장)은 "세계 1위 제품이라는 타이틀에 안주해서는 발전이 없다"며 "고객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4년 효성은 테크니컬마케팅팀을 신설하고 타이어 개발 트렌드와 타이어코드 개발 방향을 파악하며 고객사의 생산·기술 담당자들과 소통해왔다. 내부적으로는 R&D, 생산 부서와 고객사의 요구를 공유해 고객에게 필요한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도록 조율했다. 그 결과 타이어의 렌드인 경량화, 고성능화, 친환경 등에 적합한 제품을 고객사에 먼저 제안하고 적용하며 제품 원가절감과 성능 개선에도 기여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섬유를 중심으로 제품군도 늘려나갔다. 1985년 고기능 산업자재 분야에 진출한 효성은 시트벨트와 에어백, 카페트, 탄소섬유 등 자동차에 사용되는 다양한 상품의 소재로 세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시트벨트용 원사는 탁월한 내마모성과 우수한 염색품질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에어백용 원단도 국내 최초로 나일론66 원사를 개발해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나일론66 원사는 강도가 높고 형태 안정성이 뛰어나 에어백에 사용되는 원사다. 2011년에는 에어백용 직물업체인 '글로벌 세이프티 텍스타일스(GST)'를 인수하며 원사부터 원단, 쿠션 제품까지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 GST는 세계 최대의 에어백 원단 메이커로 세계 4개 대륙 7개 국가에 9개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효성의 자동차용 카페트 역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에도 생산기지를 구축해 GM 등 완성차 업체에 자동차 플로어 카페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에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효성은 2011년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생산 기술도 확보했다. 철에 비해 무게가 1/4 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해 고부가가치 소개로 평가되는 탄소섬유는 루프, 프레임 등 자동차용 구조재를 비롯해 등산스틱, 골프채, 우주선 소재 등 광범위한 곳에 사용된다. 효성의 고성능 탄소섬유 '탄섬'은 2014년 현대차의 미래형 콘셉트 카 '인트라도'에 프레임, 후드, 사이드 패널 등으로 사용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16-03-03 14:15:4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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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희재단, 채용박람회로 배출한 한샘 취업자 격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청년희망재단이 채용박람회 취업자 응원에 나섰다. 청년희망재단은 지난달 23일 진행한 채용박람회에서 52명을 채용한 한샘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하고 취업자를 위한 ‘한샘 취업자 축하 간담회’를 2일 개최했다. 한샘은 지난달 23일 재단을 통해 채용박람회를 열고 상권관리·상담 등 B2B 영업을 맡을 영업관리직을 모집했다. 이 채용박람회에는 163명이 몰렸고 한샘은 현장에서 1, 2차 면접을 거쳐 서울 17명, 경인 11명, 부산·경남 9명 등 전국 52명을 채용했다. 합격자들은 4주간의 합숙교육을 거친 후 각 지역에서 한샘의 영업을 맡게 된다. 청년희망재단 장의성 사무국장은 한샘 취업자들의 교육이 이뤄지는 서울 중구 저동빌딩의 한샘개발을 찾아 김우석 ik사업부 교육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취업자들에게 명함지갑을 선물하며 응원에 나섰다. 장 사무국장은 “나 역시 처음 공직을 시작하며 강원도에 부임해 30년 동안 현장에서 일해왔다”며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회사의 장단점을 파악해야 회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다. 재단이 항상 지원할 테니 현장에서 고민을 거듭하며 CEO를 향해 나아가라”고 당부했다. 김 팀장은 “자체적으로 채용공고를 내면 1000명 가량이 지원하고 70명 정도를 채용하지만, 그 대부분은 의욕 없이 지원하고 면접을 보는 사람”이라며 “이번 합격자들은 열정이 많고 성공에 욕심도 있는 인재들”이라며 화답했다. 합격자들은 재단의 채용 박람회 방식과 한샘의 채용에 감사를 표했다. 오는 8월 부산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는 김효국(28, 남) 씨는 “3개월가량 구직활동을 했지만 다들 스펙으로 서류심사를 하기에 면접 기회를 얻은 적이 없었다”며 “영업일이 좋아 지원했는데 면접기회를 얻고 합격해 감사할 따름이고 믿고 기회를 준만큼 열심히 노력해 회사의 동량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씨의 전공은 컴퓨터공학이고 학점은 높지 않은 편이지만 일이 좋아 수업을 빠지고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보여 합격으로 이어졌다.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2년 가까이 구직활동을 하던 박주형(31, 남) 씨도 부산지역 모집에 합격했다. 박 씨는 “지방대에 어학점수도 없고 나이까지 많아 인턴 경험도 쌓지 못할 정도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어렵게 기회를 잡은 만큼 우직하게 노력하며 한샘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업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은 앞으로도 강소·중견 온리원 채용박람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스펙 중심의 채용문화를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장 사무국장은 “기업들이 정량적인 스펙으로 사람을 선별한 후 면접을 진행하는데 이것을 옳다고 할 순 없다”며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에는 스펙 외에도 중요한 면이 많다는 것을 구직자와 기업 모두에게 알려가겠다”고 말했다.

2016-03-02 18:09: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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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일본 태양광 전시회서 다양한 제품 선보여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태양광모듈 제조업체 한화큐셀이 일본에서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한화큐셀(대표이사 남성우)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세계적인 태양광 전시회인 'PV 엑스포 201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는 PV 엑스포는 일본은 물론 세계 태양광업체들이 참가하는 전시회로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로 인정받고 있다. 한화큐셀은 이번 PV 엑스포에 다결정 퀀텀 셀 기술을 도입한 큐플러스 시리즈뿐 아니라 단결정 퀀텀 셀 기술이 적용된 큐피크 시리즈도 출시한다. 큐피크 시리즈는 305Wp(60셀)까지 전기를 생산 할 수 있는 업계 최고 효율을 갖췄다. 특히 큐플러스 시리즈는 지난해 독일 솔라 인터내셔널 주관 행사에서 태양광모듈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글라스 투 글라스(G2G) 모듈도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G2G모듈은 기존 백시트 대신 유리를 사용해 내구성에서 강점을 지닌다. 지난해 말 일본시장에서 누적 2GW 판매를 달성한 한화큐셀의 일본지사인 한화큐셀재팬은 현재 도쿄 본사 외에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센다이에 영업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8월 츠쿠바에 태양광 기술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는 "한화큐셀의 높은 기술력을 일본에 선보여 기쁘다"며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택용 시장에서도 선도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일본 주택용 시장 공략 의지를 밝혔다.

2016-03-02 18:07:2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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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대리운전 보험료 우리가 낸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카카오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카카오드라이버'를 위한 대리운전 보험 시스템을 준비한다. 카카오는 2일 오후 카카오 판교 오피스에서 동부화재, KB손해보험과 각각 '카카오드라이버 보험상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카카오 정주환 최고사업책임자와 동부화재 정종표 부사장, KB손해보험 허정수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카카오와 양 보험사는 대리운전 서비스가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보험 상품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지난 11월 카카오드라이버 준비계획을 밝히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왔다. 이 과정에서 현재 대리운전 기사들이 운행수수료 외에 연평균 100만원 이상의 보험료를 별도로 납부하는 것을 파악했다. 이에 대리운전 기사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보험료를 직접 부담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최고 수준의 보상한도를 가진 보험상품을 무료로 제공해 1·4분기로 예정된 카카오드라이버 기사회원 등록에 높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카카오 정주환 최고사업책임자는 "카카오드라이버의 보험 시스템은 서비스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만족은 물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보험 영역뿐 아니라 기존 서비스에서 느끼던 다양한 불편을 모바일을 통한 혁신으로 해소 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드라이버는 3월 기사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고 상반기 승객용 애플리케이션 출시하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2016-03-02 17:48:0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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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폐업 소상공인에 희망리턴패키지 지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매년 100만명이 창업하고 80만명이 폐업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청이 폐업 소상공인의 전직을 지원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청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2016년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가 위축되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소상공인·중소기업인데 이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필요하다"고 지시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퇴로 마련과 재기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취업의사가 있는 폐업·폐업 예정 소상공인 9000명에게 폐업과 폐업 이후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폐업 단계에서는 수요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일반·세무·부동산 분야 사업정리 컨설팅과 취업기본역량 강화를 위한 재기교육을 제공한다. 폐업 이후 단계에서는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취업알선으로 구성된 고용부의 취업성공패키지와 소상공인 전환대출 융자 최대 7000만원을 연계 지원한다. 폐업충격 완화와 취업활동 촉진을 목적으로 전직장려수당(최대 75만원)도 별도로 지급한다.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 기업데이터, 노란우산공제 등을 활용해 수요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 범위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사업정리 컨설팅 분야에 부동산 분야를 추가하고 사업 양수도 등 폐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관련 문제를 공인중개사가 전담 해결하는 전문 컨설팅도 마련했다. 참가신청은 희망리턴패키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정영훈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안정적인 출구전략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이 희망리턴패키지를 통해 임금근로자로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3-01 11:33:1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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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시 월 1만원 지원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서울 소재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서울시와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3년간 약 8만명의 소상공인에게 1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연 매출액 2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며 오는 2일부터 노란우산공제(소기업소상공인공제)에 신규 가입하고 장려금을 신청하면 서울시에서 가입 후 1년간 월 1만원을 추가로 적립해준다. 신청 자격을 충족하는 서울 소재 소상공인은 청약 후 30일 이내에 신청서와 매출액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은퇴 후 사업의 재기 또는 노후준비를 위해 스스로 부금을 적립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퇴직금제도'다. 예금처럼 안전하게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고 공제금의 압류·담보·양도가 금지돼 폐업 시에도 사업재기·생활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월 5만~100만원까지 부금납입이 가능하며 장려금도 이자율이 함께 적립된다. 노란우산공제는 중소기업중앙회 또는 금융기관 창구에 방문하거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2016-03-01 11:31:5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