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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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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협약 체결

LG이노텍이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기술·경영·교육 분야 지원을 제공한다. LG이노텍은 지난 20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에프에스티에서 100여 개 협력사와 '2017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종석 LG이노텍 사장, 조인국 구매담당 상무와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린 이 행사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려면 LG이노텍과 협력사가 함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으로 시작됐다. LG이노텍은 협력사에 금융·기술·경영·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 제공할 방침이다. 우선 올해 630억원 규모의 협력사 지원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해 협력사가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6년간 85개 협력사가 총 700억원의 동반성장 자금을 지원받았다. 협력사와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고 품질·생산성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공동혁신활동'도 활발히 추진한다. 매년 약 50개 과제가 진행되고 있으며 협력사들은 원가절감과 매출 확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LG이노텍은 전문 인력과 구매처 확보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신제품 개발 단계에서도 협력사 참여를 확대한다. 협력사와 개발 초기부터 고객사의 제품 특성을 함께 연구하고 개발 내용을 긴밀히 공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 대한 완벽품질을 달성한다는 취지다. 지난 4년간 협력사에 제공해온 경영 컨설팅도 올해 사회공헌(CSR) 부문을 추가해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까지 약 6500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100여 개 온·오프라인 교육 강좌도 올해부터 모바일 수강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2017-01-22 10:34:4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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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재계, 반기업 정서 넘어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재계가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반(反)기업 정서'가 큰 상황이어서 재계가 이 같은 반기업 정서를 어떻게 넘을지 고민에 빠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오전 6시 15분께 서울구치소 문을 나와 미리 준비돼 있던 체어맨 차량을 타고 자택이 아닌 삼성 서초사옥으로 향했다. 지난 밤을 사내에서 보낸 임직원을 격려하고 중요 현안을 챙긴 뒤 귀가하겠다는 이 부회장의 결정에 따른 것이었다고 삼성은 전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판사는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박영수 특검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특히 구속영장을 기각하며 조의연 판사는 "뇌물 범죄의 요건이 되는 대가 관계와 부정한 청탁"을 언급하며 특검이 주장한 대가성에 의문을 던졌다. 특검은 삼성이 최씨 일가 지원에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협조 등의 대가성이 있다는 시각으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특검의 주장보다 "박 대통령의 강요로 부득이하게 자금을 출연했을 뿐"이라는 삼성 측 주장이 타당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구속은 피했지만… 이미지 타격 심각 최순실 게이트 이후 삼성의 경영 시계는 멈춰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14일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세계 주요 경영인이 만나는 테크서밋에 초청 받았지만 출국금지와 특검 조사로 초청인 가운데 유일하게 불참했다.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도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사장단 인사는 물론, 하만(HARMAN) 인수 진행과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등 내부 당면 과제들도 산적해 당분간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최순실 게이트를 지켜본 국민들이 삼성을 비롯한 국내 기업들에 반감을 갖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검은 이재용 부회장에 대해 430억원대 뇌물공여, 97억원대 횡령, 국회 청문회에서의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SK, 롯데, CJ 등 다른 기업으로의 수사 확대도 공언한 상황이다.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기업은 총 53곳이며 출연금 규모는 774억원에 달한다. 삼성 외에 현대차(128억원), SK(111억원), LG(78억원), 포스코(49억원), 롯데(45억원), 한화(25억원) 등이 거액을 출연했다. 때문에 삼성은 큰 고비를 넘겼지만 마냥 좋아할 수는 없다는 반응이다. 삼성 관계자는 "향후 재판을 거쳐야 하는 만큼 많은 시간을 들여야겠지만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면서도 "그간 과정에서 삼성 브랜드가 입은 타격을 회복시키는 일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영배 한국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은 지난 18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과 30대 기업 CEO 간담회 자리에서 "뭘 안 주면 안 줬다고 패고, 주면 줬다고 패는 상황에서 기업은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재계의 심경을 표현한 바 있다. 하지만 일련의 사태를 지켜본 국민들의 반기업 정서는 이미 높아질 대로 높아진 상황이다. ◆최순실 반감, 기업이 뒤집어써…반기업정서 해외도 비슷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조의연 판사가 있는 서울중앙지법은 빗발치는 전화로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다. 법원 대표 안내센터 측은 "전화량이 크게 늘었고 대부분이 조의연 부장판사실 연결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에도 기업을 비판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으며 정치권에서도 박 대통령의 비위행위에 기업을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은 국민들에게는 열패감을 준 결정"이라며 질타했고 금태섭, 김두관 등 국회의원 30명이 모인 '경제민주화와 제왕적 대통령제 극복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가칭)'은 이 부회장 영장을 재청구하라는 성명서까지 냈다. 이러한 움직임에 재계는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재계 관계자는 "구속영장 기각이 성난 여론에 기름을 뿌린 격이 됐다"며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단순한 논리로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분노가 반기업 정서로 전환되고 있다"는 우려를 전했다. 그는 "반기업 정서가 지속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기업을 더욱 옥죌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검에 거론된 대기업 관계자는 "삼성이라는 대마를 놓친 특검이 보다 만만한 그룹으로 칼을 돌리고 거기에 반기업 정서마저 더해지면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걱정했다. 반기업 정서는 비단 국내만의 일이 아니다. 스위스서 열린 다보스 포럼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스가 '진짜 주제는 反엘리트 시대 부자의 생존법'이라고 비판한 일은 해외에도 폭넓게 퍼진 반기업 정서를 대변해준다. 최순실 게이트가 알려지며 해외에서도 국내 기업들에 대한 이미지도 훼손된 상황이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과 한국 기업들에 대한 특검 조사가 연일 외신을 타고 있다"며 "어렵게 쌓은 기업들의 신용도가 바닥에 떨어질 수 있다. 대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7-01-19 17:14: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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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3세들, 다보스에서 신성장동력 모색

한화그룹 3세들이 스위스 다보스포럼을 찾아 브랜드 마케팅과 미래 사업 확보에 나섰다. 한화그룹은 2017 다보스포럼에서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신성장 사업 전략 찾기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19일 밝혔다. 계열사 대표들은 물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한화큐셀 김동관 전무와 차남인 한화생명 김동원 상무도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교류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 산업에서 미래 먹거리 찾는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는 다보스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세션에 참석하며 에너지 산업 중심으로 한화그룹의 신성장동력을 모색했다. 김전무는 2010년 이후 8년 연속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며 글로벌 리더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경영인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생생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망과 미래성장동력 발굴 성과를 거두고 있다. 18일 '전력시스템에서 촉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힘' 세션과 '떠오르는 신기술' 세션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조류와 미래 신기에 대해 탐색한데 이어 포럼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에너지 게임 체인저' 세션에 패널로 참가할 예정이다. 그는 미국 자동 제어기기·전자통신시스템 장비 제조회사 허니웰의 데이브 코티 회장을 만나 M&A 전략과 항공분야 사업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에너지장비 기업 GE 오일&가스의 로렌조 시모넬리 사장을 만나 에너지장비 산업 미래를 조망했다. 프랑스 석유화학회사 토탈과 독일 화학기업 랑세스 대표들과도 세계 화학시장 전망 등 공동 관심사를 협의했다. ◆4차 산업혁명 새로운 금융질서도 관심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석한 이번 포럼에서 핀테크와 새로운 금융질서 발굴에 주력했다. 17일 베트남 소프트웨어 1위 기업인 FPT의 지아빈 투루옹 회장을 만나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고객지원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참여 등을 논의했다. 인도 핀테크 솔루션 회사인 FT캐시의 바입하브 롣하 대표이사도 만나 인도 모바일 결제 플랫폼, 금융빅데이터 플랫폼설립, 중소매 대출시장의 전망과 기존 금융시장 극복전략 등을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18일에는 보스턴컨설팅그룹의 자회사 BCG 디지털 벤처의 제프 슈마커 설립자를 만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상호 동반성장을 위한 컨설팅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다보스 포럼은 글로벌 경제·정치 무대에 중국이 리더로 부상하는 자리였다. 시진핑 주석이 기조연설을 맡았고 '세계번영을 위한 중국의 역할'이라는 세션이 열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작 중국 기업의 시선은 한화에 쏠렸다. 한화생명은 2012년 국제무역그룹과 합작한 '중한인수'로 중국 저장성에 진출했고 이번에 장쑤성으로 사업 지역을 확장했다. 한화생명의 행보에 주목한 체리널살림 중국 지티그룹 부회장은 김동원 상무에게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맺고 비즈니스 생태계 형성에 협력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화 브랜드 알리기 작업도 한화그룹은 다보스포럼 메인 행사장 인근에 현지 사무실을 마련하고 비즈니스 미팅 장소로 활용했다. 오피스 외벽에 설치한 'HANWHA' 브랜드 옥외 간판을 세웠고 야간 설경과 어우러지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무실을 방문한 글로벌 리더들에게는 우리나라 음식과 한화그룹 영문 브로셔를 제공하는 등 자연스러운 한국·한화 알리기에도 나섰다. 한화그룹 방문단은 총 60여 회의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200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리더들을 만났고 여러 행사에도 참석하며 비공식 만남을 이어갔다. 한화그룹은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얻은 브랜드 마케팅 효과와 글로벌 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향후 신고립주의와 4차 산업혁명을 파도를 넘을 해결방안을 찾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2017-01-19 17:13:4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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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LG 부회장 첫 그룹 전략회의 주재… "제대로 혁신하라"

"과거의 성공과 그 방식에 얽매여 스스로 혁신하지 못하면 이를 극복하고 지속 성장할 수 없다. 품질혁신 활동과 '한 단계 높고 한층 더 큰 것에 새롭게 도전하자는 창업정신'을 LG만의 혁신 툴로 내재화해 사업구조 고도화를 한층 더 체계화하자"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를 주재한 구본준 LG그룹 부회장이 계열사 경영진들에게 경영혁신을 당부했다. LG그룹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전략회의가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 CEO 전략회의는 LG그룹의 최고경영진이 한 해의 경영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LG는 지속 성장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이번 전략회의 주제를 '영속하는 기업으로의 도전과 과제'로 삼았다. 구본준 LG 부회장을 비롯한 최고경영진 40여명은 1박 2일간 20여 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의를 하며 ▲글로벌 경제와 산업 흐름의 변화가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해 R&D와 제조의 변화 등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구 부회장이 전략회의 주재는 올해가 처음이다. 그간 신성장사업추진단장 역할을 맡았던 구 부회장이 구본무 LG 회장을 대신해 그룹 운영 전반을 살피고 주요 경영회의체를 주관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에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과 계열사 CEO 및 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진 40여 명이 참석했다. 구본준 부회장은 이틀 내내 참석 CEO들과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누며 체계화된 사업구조 고도화의 추진을 당부했다. 그는 "대내외 경영환경, 특히 경쟁 국면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게 변하고 있다"며 "사업구조 고도화를 한층 더 체계화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경영혁신 활동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의 근간인 R&D와 제조 부문이 중심이 돼 제품 차별화와 생산 효율화를 이룸으로써 경쟁력과 수익성을 강화할 것"을 당부하며 "품질혁신 활동과 '한 단계 높고 한층 더 큰 것에 새롭게 도전하자는 창업정신'을 LG만의 혁신 툴로 내재화해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LG그룹은 "저성장의 고착화로 세계경제가 성장동력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신 보호무역주의 및 고립주의 확산은 교역 위축과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미국·독일 등 선진국들의 제조업 중시 정책과 중국의 빠른 산업고도화 등이 한국 제조기업의 경쟁력에 부담으로 작용한다는 점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 참석한 최고경영진들은 혁신은 고객과 미래에 대한 깊은 통찰에서 시작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LG 그룹은 "참석 CEO들이 R&D와 제조 영역에서 고객가치에 기반을 둔 혁신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신사업을 발굴·육성해 근본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2017-01-19 17:02:3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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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시스, 삼성전자에 고화소 전면 카메라모듈 공급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마케팅 차별화 요인으로 카메라 기능이 떠올라 웃음짓는 회사가 있다. 국내 대표 카메라모듈 업체 캠시스는 삼성전자에 고화소·고기능의 전면 카메라모듈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캠시스가 휴대폰용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모델은 글로벌 시장용 '갤럭시 A5'와 '갤럭시 A7', 중국시장을 겨냥한 '갤럭시 C9 프로'다. 갤럭시 A시리즈는 전면과 후면 모두 프리미엄 제품에 준하는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선명하고 생생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갤럭시 C시리즈 역시 전·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고 5인치대 풀HD 디스플레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상반기 전략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8 전면 카메라모듈도 캠시스가 공급한다. 캠시스는 삼성전자의 2017년도 스마트폰 출시 일정에 맞춰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모듈 양산승인을 거치고 내달부터 공급할 예정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고화소·고기능의 카메라모듈의 경우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제품이기에 당사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계 선도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1-19 11:12:0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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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무풍에어컨' 유럽 상륙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이태리 밀라노 패션위크 개최지로 유명한 더 몰(The Mall)에서 '무풍에어컨' 유럽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가 유럽 에어컨 전문 판매 법인을 설립한 이후 개최한 첫 행사다. 유럽 주요 소비자 연맹지와 공조시스템 전문지, 현지 거래선 등 17개국 300여명이 참석해 삼성 무풍에어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 스탠드형 무풍에어컨을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7'에서 공개한 벽걸이형 제품으로 글로벌 에어컨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에어컨 시장의 경우 스탠드형의 비중이 높지만 해외 시장은 벽걸이형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삼성전자의 벽걸이형 무풍에어컨은 CES 2017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무풍에어컨은 냉기를 고루 분사해 바람을 만들지 않으면서 온도를 낮추는 제품이다. 바람이 직접 닿는 불쾌감을 느끼지 않으며 에너지 절약 효과도 볼 수 있다. 특히 벽걸이형의 경우 침실에 설치하면 바람 때문에 사용자가 잠들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면서 적정 실내 온도를 유지해 이상적인 침실 환경을 제공한다. 행사장에는 무풍 냉방을 실제 경험할 수 있는 무풍에어컨 체험존과 360 카세트 전시존이 설치됐다. 제품을 체험한 참석자들은 "무풍 에어컨은 소비자의 요구 사항을 정확히 짚어 낸 제품으로 유럽 에어컨 시장에 혁신을 가져 올 것"이라고 호평했다. 삼성전자 박재순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글로벌 공조 트렌드를 선도하는 유럽에서 무풍에어컨 신제품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에어컨 사업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2017-01-19 11:04: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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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2017년형 '갤럭시 A5'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올해 첫 스마트폰으로 영 프리미엄 스마트폰 2017년형 '갤럭시 A5'를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형 갤럭시 A5는 언제 어디서나 사진을 찍는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별화된 카메라 기능을 갖췄다. 전후면 모두 F1.9의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광원으로 조명 효과를 내는 '셀피 플래시' 기능을 제공해 만족스런 셀피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카메라 촬영 버튼을 화면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플로팅 카메라 버튼'과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다양한 촬영 모드와 16개의 필터를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UI로 쉽고 즐거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트렌디한 디자인, 뛰어난 방수방진 등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혁신적인 기능도 대거 탑재됐다. 2017년형 갤럭시 A5는 갤럭시 A 시리즈 최초로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해 눈·비 오는 날이나 야외 레저활동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문인식으로 더욱 안전하고 간편한 '삼성 페이', 데이터와 이미지를 손쉽게 백업할 수 있는 '삼성 클라우드' 서비스도 지원한다. 디자인에서도 갤럭시 A 시리즈의 영 프리미엄 스타일을 온전히 구현했다. 후면 3D 커브드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하며 카메라 돌출 없어 뒷모습도 매끈한 제로 디자인을 갖췄다. 2017년형 갤럭시 A5는 블랙 스카이, 블루 미스트, 피치 클라우드 세 가지 색상으로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8900원이다. 삼성전자는 2017년형 갤럭시 A5 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홍대 커피스미스에서 제품 체험 공간 '2017 갤럭시 A 라운징'을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는 2017년형 갤럭시 A5의 새로운 기능을 자유롭고 편안하게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7년형 갤럭시 A5는 플래그십 모델의 프리미엄 기능을 더욱 트렌디하고 즐겁게 만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꾸밈없고 솔직한 매력으로 자신의 감성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젊은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하고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1-19 09:48: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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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전략 스마트폰 발표 행사 초청장 발송

LG전자가 19일 세계 각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 초청장(Save the date, 그날을 비워 두세요)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정보통신 산업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개막 하루 전인 2월 26일 낮 12시(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공개행사를 연다. 초청장은 움직이는 사진으로 제작돼 역동적인 느낌을 더했다. 잔잔한 호수 위 밤하늘에 쏘아 올린 폭죽을 따라 화면이 점점 커지다가 18:9 비율에 이르면 폭죽이 화려하게 터진다. 'See More, Play More(더 많이 보고, 더 많이 즐기세요)'라는 소개 문구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이 편리하게 보고 즐길 수 있는 기능을 다양하게 갖췄다는 점을 강조한다. 26일 공개될 스마트폰은 화면의 세로와 가로 비율이 18:9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사용자 경험(UX)을 담았다. 고해상도(1440X2880)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1인치당 화소수(PPI)가 564개에 이른다. LG전자는 신제품에 히트파이프를 적용해 발열을 낮추고 국제 기준보다 높은 다양한 품질 테스트를 도입해 안전성도 크게 강화했다. 원격 AS에도 순차적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한다. 인공지능을 적용한 원격 AS는 한 층 빠르고 정확할 뿐만 아니라 IT에 익숙한 정도에 따라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17-01-19 09:04:04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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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우디에 엑시노스 프로세서 공급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삼성전자는 독일 자동차 업체 아우디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는 다중 운영체제(OS)와 다중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빠른 연산 속도와 강력한 그래픽 성능으로 차량 내부에 최대 4개의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하면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아우디는 차량용 반도체에 필요한 성능과 내구성 기준을 충족하는 반도체를 빨리 적용하고자 2010년부터 반도체 업체들과 협력 프로그램(PSCP)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엑시노트 역시 PSCP를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용 프로세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배영창 시스템 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부사장은 "엑시노스를 통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아우디가 혁신적인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뛰어난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프로세서를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우디 인포테인먼트 개발 책임자 알폰스 팔러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프로세서는 우수한 성능과 혁신적인 패키지 기술 리더십을 보여줬다"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최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2010년 출시한 엑시노스 프로세서는 지속적인 성능 향상을 통해 스마트폰, 노트북,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서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차량용 반도체 시장 진입으로 자동차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17-01-18 16:44:0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