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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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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인천 남동구에 고령인구 통합 돌봄 서비스 제공

LG유플러스 CI. LG유플러스는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ICT를 활용한 비대면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통합 돌봄'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시니어 방문케어 서비스, 치매(인지저하증)케어센터 등을 비대면 사회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2023년까지 LG유플러스는 인천 남동구 보건소, 가천대학교와 함께 연구개발(R&D) 과제를 수행한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만성질환, 인지저하증, 독거노인 등 그룹을 나눠 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방문 또는 센터 시설 내에서 돌봄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지키며 예전과 같이 진행하기가 어려워졌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통합관리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하는 사회서비스는 모든 고령인구를 대상으로 한 통합 돌봄 서비스라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인천 남동구에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가천대는 학문적 연구를 통한 콘텐츠 개발을 수행한다. 헬스케어 플랫폼이란 고령인구의 건강상태와 돌봄 콘텐츠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말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얻어 새로운 돌봄 콘텐츠를 만드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지역사회에 노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천 남동구 보건소와 연계해 ▲건강·안전·안심 ▲여가·돌봄 ▲수면·정서 ▲치매 등 4가지 영역에서 IoT 기기를 통한 사용자 모니터링과 비대면 중재 서비스 등이 통합 제공된다. 이번 과제를 통해 LG유플러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플랫폼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B2G2C 사업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1년차인 올해는 서비스 개발에 주력하고, 2년차에는 시범운영, 3년차에는 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전국으로 비대면 사회서비스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손지윤 신규사업추진담당(상무)은 "돌봄이 필요한 고령인구에게 기존의 대면서비스보다 나은 비대면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자립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인지재활 프로그램 전문기업인 엠쓰리솔루션과 인지저하증 예방·관리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고, 테라젠바이오와 유전체·장내 미생물 검사 등 특화서비스를 활용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6 09:00: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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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폰부터 애니메이션까지…어린이 고객 사로잡기 나선 이통사

모델이 'KT 신비 키즈폰'을 소개하고 있다./ KT 5월 가정의 달에 어린를 위한 키즈폰이나 콘텐츠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키즈폰의 경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접목하기도 하고, 인공지능(AI) 등 특화 기술을 더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KT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캐릭터를 접목한 어린이 전용 스마트폰인 'KT 신비 키즈폰' 구매 이용자를 위한 경품 이벤트를 14일까지 진행하며 어린이 고객 모시기에 나선다. KT 신비 키즈폰에는 키즈 전용 콘텐츠인 '올레 tv 키즈랜드', 신비아파트 공식 앱,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전용 사진 앱 '롤키(lolki)', 'KT안심박스' 앱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특히 KT안심박스의 열공모드는 통화, 문자, 카메라, 갤러리 기본 앱 4종 외 부모가 선택하는 모든 앱의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또한 올 초 초등학생 전용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4'를 단독으로 선보였다. 안심지역 설정, 자녀위치 확인 등 기존 위치조회 서비스가 강화돼 자녀 이동 감지 시 보호자 알림과 자녀 이동경로 확인 기능을 더했다. SK텔레콤도 초등학생 고학년 전용 LTE 주니어폰 '갤럭시 A21s ZEM'을 출시하기도 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초등고학년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가장 크게 증가해 2018년 기준 80%대에 진입했다. 스마트폰 이용시간도 늘었다. 스마트폰 이용시간을 3년 전과 비교해 보면, 초등학생의 이용시간이 가장 큰 폭의 비율인 73%로 증가해 초등저학년은 하루 평균 45분, 초등고학년은 1시간 45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스마트폰의 교육 역할도 강화돼 키즈폰 시장 성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들이 '올레 tv 키즈랜드 캐릭터 페어'를 소개하고 있다. /KT 키즈폰 뿐 아니라 어린이 대상 콘텐츠 경쟁도 치열하다. KT는 5월 한 달간 올레 tv 키즈랜드의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올레 tv 키즈랜드 캐릭터 페어'를 연다. 27일까지 뽀로로, 폴리, 캐리와친구들, 타요 등 10종의 캐릭터 콘텐츠 700여 편을 무료 혹은 할인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아울러 29일까지 기가지니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은영 박사와 함께하는 기가지니 우리아이 칭찬 이벤트'를 진행한다.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 공연현장 모습.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온택트 키즈콘서트 '콩순이와 친구들의 음악여행' VOD를 U+아이들나라에서 제공하고 있다. 배우들의 움직임을 여러 대의 카메라로 밀착 촬영한 영상이 애니메이션과 합쳐진다. 아울러 어린이날을 맞아 U+tv와 모바일앱으로 U+아이들나라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콩순이, 옥토넛, 엄마까투리 등 인기 캐릭터의 율동동요 콘텐츠 600여편도 무료로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집콕' 시대를 맞아 스마트폰이나 IPTV 등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5 11:31: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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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고성능 안테나 모듈로 5G B2B 생태계 확대

LG유플러스 직원이 안테나 모듈을 들어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에이스테크놀로지와 다양한 산업군(B2B)의 단말기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한 '고성능 5G 안테나 모듈'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5G 통신으로 넘어가면서 높은 데이터전송속도에 대한 요구사항이 커졌으며, 이를 위해 단말은 더 넓은 주파수대역폭을 지원하고 안테나의 개수를 늘려야하는 등 개발난이도가 높아졌다. 5G B2B 단말은 내장형안테나를 적용 시 별도 튜닝해 장착해야 해 상당한 개발시간과 비용이 투입돼야 했다. 이 때문에 5G B2B용 단말의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중소 단말제조사에서도 범용 안테나 모듈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따로 튜닝할 필요가 없고 쉽게 단말에 장착할 수 있는 '안테나 모듈'을 개발했다. 이 모듈의 핵심은 특허 출원한 광대역 안테나소자인 '모노콘'이다. 모노콘은 별도 튜닝이 필요 없다는 게 장점이다. 안테나 모듈은 모노콘을 최적 배치해 개발됐으며, 기존에 출시된 안테나 대비 최대 10% 높은 데이터 전송 속도를 보장한다. 모노콘의 특성 덕분에 이 안테나 모듈을 탑재한 단말은 별도 안테나 성능 최적화가 필요없다. 이로써 단말 제조사는 안테나 개발에 필요한 수천만원의 개발비를 절감하고, 개발과정 및 전파인증에 소요되는 기간 역시도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안테나 모듈은 사용성에 따라 내장형, 외장형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단말제조사의 필요에 따라 단말 내부에 넣을 수 있는 부품 상태로 제공하거나 외장형으로 사용할 시 박스형 케이스에 담아 제공된다. 이번에 개발된 안테나 모듈은 드론, 가입자댁내장치(CPE) 등 다양한 단말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모듈을 장착한 단말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올 상반기 내 밀리미터웨이브(mmWave) 대역까지 지원되는 안테나 모듈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 이 안테나 모듈을 사용하는 중소 단말제조사에 기술을 제공해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LG유플러스 전영서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은 "간편한 단말 개발이 가능하면서도 높은 수준의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고성능 5G 안테나 모듈을 통해 5G시장의 성장과 중소 단말제조사와의 상생에 기여하고, 나아가 5G를 활용하는 다양한 국내 제품들이 글로벌시장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5 09:56: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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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익 156억원…전년比 23% 증가

카카오게임즈 CI. 카카오게임즈는 4일 올 1·4분기 매출 1301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23% 늘었다. 당기 순이익은 183억원으로 같은 기간 68% 증가했다. 1분기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지난 분기에 출시한 신작 게임 '엘리온'의 서비스 안정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라이브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60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자회사 카카오 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기타 매출은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스크린 골프와 골프용품 매출 증가에 기인해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약 189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우선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필두로 올해 국내 시장에 '월드플리퍼', '영원회귀: 블랙서바이벌', '소울 아티팩트(가칭)', '가디스 오더'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엘리온', '오딘', '달빛조각사', '월드플리퍼', '디스테라' 등 다양한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대해 나간다. 카카오게임즈 측은 "우수한 IP확보와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계열회사들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4 09:30: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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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와 넷플릭스는 왜 법정에 섰나…'망사용료' 뜨거운 감자

넷플릭스 로고. 글로벌 온라인동영사업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지난달 30일 SK브로밴드와 법원에서 또 다시 맞붙었다. 인터넷사업자(ISP)와 콘텐츠사업자(CP) 간 망 사용료는 '뜨거운 감자'다. SK브로드밴드와 같은 ISP 사업자들은 트래픽을 유발하는 콘텐츠 사업자들이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콘텐츠 사업자들은 망 이용료를 지급할 의무가 없다고 맞붙는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 3차 변론기일에서는 망 사용료를 두고 SK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가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양사 간 다툼은 2019년으로 거슬러 간다. SK브로드밴드는 2019년 11월 방송통신위원회에 넷플릭스의 트래픽이 급증해 자사 네트워크에 부담을 주고 있는 만큼 망 이용료를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재정(중재) 신청을 했다. 이는 국내 ISP가 CP와의 망 이용대가 협상에서 중재를 요청한 첫 사례다. 평행선을 달리다 결국 양사의 분쟁은 소송전으로 비화됐다. 지난해 4월 넷플릭스 한국법인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가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당시 업계에서는 "방통위 재정이 불리해지자 갑작스레 소송을 제기해서 방통위 재정을 중단시켰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SK남산빌딩. / SK브로드밴드 망 사용료를 둘러싼 갈등은 콘텐츠 사업자의 성장과 연관됐다.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트래픽이 폭증해 이에 대한 사용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 ISP 측의 주장이다. 실제 넷플릭스를 포함한 구글(유튜브), 페이스북 등 글로벌 CP 3사의 일 평균 합산 트래픽은 국내 전체 트래픽의 3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넷플릭스는 SK브로드밴드가 망 사용료를 요구하는 것이 '전 세계 누구나 평등하고 자유롭게 어느 곳이든 갈 수 있다'는 인터넷 거버넌스 원칙, 망 중립성에 위배된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전 세계 ISP들과 협력해 무상으로 오픈 커넥트(OCA)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미 네트워크 인프라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오픈 커넥트란, 넷플릭스 콘텐츠를 담은 카탈로그를 소비자로부터 가장 가까운 지역으로 전달, 저장하는 방식이다. 넷플릭스코리아 관계자는 "망 이용대가만이 트래픽 증가를 해결하는 방안인 것처럼 주장하지만 보다 근본적 해답은 기술 혁신에 있다"며 "넷플릭스는 오픈커넥트를 통해 트래픽의 양을 줄이고 망의 부하를 최소화하기 위한 해결책을 끊임없이 개발하며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네트워크 기술혁신은 세대 진화를 거쳐 대규모 투자를 하며 ISP들이 해왔던 것"이라며 "넷플릭스의 OCA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를 내재화한 범용기술이고, CND 사업자들은 망 이용대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송의 '키' 중 하나는 '전송료'라는 개념이다. 넷플릭스는 네트워크 '접속(access)'과 '사용(usage)', 전송(delivery)'을 구분해 "누구든 인터넷 접속을 위한 대가를 내면 네트워크 내 사용이나 전송 대가는 지급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넷플릭스가 직접 접속한 ISP에 대해서만 '전송료'가 아닌 '접속료'를 내는 게 맞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SK브로드밴드 측은 "연결이든 접속이든 국내·ISP의 전용회선과 설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이용대가를 지급해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모든 이용자는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당연히 서비스에 가입하고 대가를 지급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한편, 1심 선고는 내달 25일로 예정됐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14:11: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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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경력 개발자 500명 공채…사상 최대 규모

스마일게이트 채용 모집 이미지. / 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그룹은 역량 있는 게임 개발자를 채용하기 위한 2021년 대규모 경력 게임 개발자 공개 채용을 3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 채용은 총 500명 규모로 진행된다. 스마일게이트가 게임 개발직군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개 채용 중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채용 법인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스마일게이트 RPG 총 3개법인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그래픽 ▲기획 ▲서버 ▲클라이언트 ▲PM(프로젝트 매니저) 등 개발 전분야에 걸쳐 모집한다. 31일까지 집중 채용 기간으로 별도의 채용 안내 페이지를 통해 스마일게이트 그룹과 이번공개 채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현재 재직중인 직원의 인터뷰 영상도 볼 수 있고, '실시간 채용 문의 챗봇'을 개설해 궁금한 점을 해결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31일 이후에도상시 채용을 진행할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어린이집 '스마일토리'를 운영하는 등 복지 혜택을 갖추고 있다. 개발자들의 자유로운 창의 및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 챌린저스 리그' 등 사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개인의 취미 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한 '복지 포인트 지급', '사내 동호회 지원'도 진행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게임 개발자 공개 채용 외에도 다양한 직무의 경력직 인재 채용을 상시로 진행한다. 이달에는 문화 콘텐츠 산업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체험형 인턴십'의 모집도 시작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13:31: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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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채용연계 인턴사원 공개 모집

펄어비스 인턴사원 모집 포스터. / 펄어비스 펄어비스는 2021년 채용연계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애니메이션 ▲캐릭터원화 ▲캐릭터·배경모델링 ▲웹 디자인 ▲UI ▲FX·이펙트 ▲마케터 ▲복지 ▲자산관리 ▲매출관리 ▲콘텐츠 디자이너 11개 부문이다. 대학교 졸업자 및 1년 이내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16일까지 펄어비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는 직무에 따라 과제전형 및 면접을 거쳐 6월 말부터 8주에서 12주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한다. 우수 인턴 수료자는 정규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펄어비스는 인턴사원 모집에 대한 다양한 비대면 소통 채널을 만들어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는 '펄어비스채용' 카카오톡 채널 및 '펄크루트' 유튜브 채널를 통해 채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2일 저녁 7시 펄크루트 유튜브 채널에서 인턴십 Q&A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채용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인턴십 및 채용 관련 문의 등을 답변할 예정이다. 펄어비스 김덕영 인사문화실장은 "채용연계 인턴십은 취업 장벽이 높은 졸업자 및 재학생들에게 체계적인 실무 경험과 정규 입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세계 최고의 게임 개발을 목표로 펄어비스와 함께 성장할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09:19: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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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CCO에 '미생' 히트시킨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CP 영입

웨이브 이찬호 신임 콘텐츠전략본부장(CCO). / 콘텐츠웨이브 웨이브가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가를 영입했다. 콘텐츠웨이브는 이찬호 전 스튜디오드래곤 CP를 콘텐츠전략본부장(CCO)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이찬호 본부장은 2004년 CJ 미디어(현 CJ ENM)에 입사해 2016년부터 최근까지 스튜디오드래곤에서 활약했다. 그는 드라마 '미생', '도깨비', '시그널', '비밀의 숲', '백일의 낭군님', '보이스' 시리즈 등 주요 작품 책임프로듀서를 맡아 히트 시켰다. 웨이브 측은 다수의 명작 드라마 기획·제작 경험을 가진 이찬호 본부장의 합류로 수준 높은 오리지널 작품들을 선보여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CO 영입을 계기로 웨이브가 추진 중인 기획 스튜디오 설립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웨이브는 이르면 올 상반기 중 별도의 기획 스튜디오를 설립해 웰메이드 콘텐츠와 집중 투자를 통한 대작 텐트폴(Tent pole)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현재 '트레이서(가제)'를 포함한 다수 작품들에 대한 기획 및 개발이 논의 중이다. 웨이브가 올해 말 선보일 예정인 '트레이서'는 '조작'의 김현정 작가가 집필을, '보이스2' 이승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국세청 조사관이 된 주인공이 자본과 권력에 대항해 싸워가는 스토리를 담았으며, 현재 캐스팅 중이다. 웨이브 신임 이찬호 본부장은 "웨이브만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구상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력한 K-콘텐츠 라인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09:15: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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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온라인 전용 제휴 혜택 '티다팩' 출시

요금제 별 쿠폰 혜택. / SKT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몰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전용 상품인 '티다팩'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티다팩'은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고 대상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온라인 전용혜택이다.고객이 가입 신청 단계에서 원하는 제휴처의 할인 쿠폰을 선택할 수 있다. '티다팩'을 신청하면 ▲배달의민족 ▲11번가 ▲원스토어 ▲CU 등 4개 제휴처에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은 4개 제휴처 중 한 곳을 선택해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최대 1만5000원의 쿠폰 혜택을 12개월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티다팩'에 가입한 다다음 달부터 매월 초 MMS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쿠폰 혜택은 월 말 기준으로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제공된다. 예를 들어 5월 3일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며 5GX 플래티넘 요금제와 '티다팩'을 신청한 고객이 해당 요금제를 유지하면 7월부터 5GX 플래티넘 요금제에 맞는 월 1만5000원 쿠폰 혜택이 제공된다. '티다팩'은 5G 대상 요금제와 LTE 대상 요금제 모두 가입 대상이다. 5G 대상 요금제는 5GX 플래티넘을 포함한 9개다. LTE 대상 요금제는 T플랜 요금제를 포함한 22개다. 쿠폰 혜택은 요금제에 따라 최소 4000원에서 최대 1만5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티다팩' 혜택은 이날부터 7월 말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면 제공된다. 아울러 SKT는 어버이날을 맞아 T다이렉트샵에서 온라인 고객 구매 경험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는 포장된 단말을 전담 컨설턴트가 방문해 고객에게 카네이션 증정과 함께 데이터 이전, 개통, 사용방법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프리미엄 컨시어지 서비스'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T다이렉트샵에서 6일까지 어버이날 이벤트 대상 휴대폰을 구매하면 응모 가능하다. SK텔레콤 김지형 언택트CP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서비스 이용자 특성에 맞는 혜택을 지속 확대해 나갈 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대면 이상의 만족스러운 구매 경험을 지속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3 08:54: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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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 오디오 시장 본격 진출…3년간 2000억원 투자

드림어스컴퍼니는 자사 플랫폼 플로(FLO)의 오디오 플랫폼 도약 및 음악사업 확대를 위해 3년간 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2일 밝혔다. 드림어스는 기 확보된 자금뿐만 아니라 신한벤처투자(구 네오플럭스)가 경영참여형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한 네오스페스로부터 700억원 규모 투자유치로 재원을 확대하고, 추후 콘텐츠 수익 재투자를 통해 투자 규모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이번 투자는 오디오 서비스로서 플로 외연 확장 및 오디오 오리지널 강화 로드맵의 일환이다. 듣는 플랫폼으로서 플로의 유료 청취량은 매월 10억건 수준으로 지난 2년간 연평균 87%로 성장했다. 이에 플로는 오리지널 콘텐츠 및 파트너십 강화를 통해 개인화된 오디오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음악선급 투자 확대 및 음원 지적재산권(IP) 자산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콘텐츠 사업 강화에도 나선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차별화 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플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콘텐츠의 카테고리를 발굴, 직접 오리지널 팟캐스트 등을 제작하고, 크리에이터 또는 플랫폼들과 함께 오디오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거나 수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디오 시장을 키우기 위한 파트너십에도 나서고 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음악플랫폼·음원유통·공연·음악디바이스' 등 음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음악 콘텐츠 분야에서도 투자와 파트너십을 공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기영 드림어스컴퍼니 대표는 "플로는 음악 뿐만 아니라 콘텐츠의 경계 없이 아티스트, 큐레이터, 오디오 크리에이터들이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는 1등 오디오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2021-05-02 09:59: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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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B2B 원팀' 출범…기업 고객 DX 생태계 구축 나선다

KT는 기업고객의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업 및 기관과 함께 'B2B 원팀'을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KT를 주축으로 한 'B2B 원팀'은 관련 생태계를 구성하는 기업들과 시장에서 성공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시장의 규모를 키워 B2B DX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B2B 원팀'은 상반기 내 ▲컨택센터 DX ▲IT아웃소싱(ITO) ▲교통 DX ▲실감미디어 DX ▲Biz고객 DX 5개 분과를 시작으로, 올해 중 KT 엔터프라이즈 부문의 핵심 DX 영역으로 분과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B2B 원팀' 출범과 함께 가장 먼저 컨택센터 DX 분과가 가동된다. 이 분과에서는 고객 필요에 기반을 둔 컨택센터 서비스 시장확대, 중소 솔루션 발굴, 컨택센터 플랫폼 신규 DX 모델 개발, 상생협력체계 조성 등을 협업한다. 중소 B2B 고객을 위한 지능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AI컨택센터(AICC) 개발 및 구축도 협업에 포함된다. 참여 기업은 KT를 비롯해 비롯해 컨택센터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한솔인티큐브, KLCNS, 마인드웨어웍스, NHN다이퀘스트, 셀바스AI, 베이글소프트, 예스피치와 컨택센터 운영 및 IT 아웃소싱 전문기업인 메타넷엠플랫폼 등 각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46개 산업군 265개 기업의 콜센터 서비스 품질 평가 기관인 KMAC도 한국 컨택센터 산업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참여한다. KT는 그동안 협력해온 컨택센터 관련 KT그룹사를 비롯해 이번 출범식에 참여한 전문기업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고객과 연결한 시너지까지 고려해 전문기업들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지난해 10월 'KT 엔터프라이즈'라는 B2B 브랜드를 론칭하고 디지털플랫폼기업(디지코)로 변화를 선언한 바 있다.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신수정 부문장은 "B2B 원팀 출범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는 등 상생을 실현하겠다"며 "KT는 고객 삶의 변화와 B2B 분야 산업의 DX 혁신을 리딩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5-02 09:51: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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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사무실에서 원격으로 컨테이너 이동…LGU+ '5G 스마트항만' 가보니

부산항 5G로 원격제어 되고 있는 컨테이너크레인 모습. / 김나인 기자 【부산=김나인 기자】지난달 29일 오전 부산항 신감만부두 컨테이너터미널.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에도 부산 항만은 분주했다. 그 가운데 LG유플러스의 'U+5G'가 쓰인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내년 구현될 5G '스마트항만'을 준비하기 위해서다. ◆ 크레인 조정석 비었는데 컨테이너 자동 적재…생산성 40% ↑ 이날 시연한 기술은 5G 기반 크레인 원격제어다. 비가 그친 야적장에는 부두에 들어온 배들이 내려놓는 수입 컨테이너와 수출 컨테이너들이 묵직하게 쌓여있었다. 대형 크레인이 컨테이너 박스를 옮기고 있었지만, 크레인 조종실은 비어있었다. 크레인에서 집게가 내려와 컨테이너의 위치를 확인하고 옆에 있는 크레인으로 옮기는 데는 3~4분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그 시각 원격 관제실에서는 운영자가 조이스틱으로 게임을 하듯이 모니터를 보고 컨테이너를 움직였다. 실내에 있는 원격 관제실에서는 크레인에 장착된 8대의 카메라에서 5G을 통해 보내온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영상을 보고 원격으로 크레이너를 옮길 수 있다.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팀 김경운 책임은 "기존의 수동 조정은 작업환경이 산업재해 등 안전사고도 많은 상태"라며 "5G를 통해 원격제어 하면 레인 컨테이너 적재 과정 재배치를 자동화 해 사무실에서는 일하는 환경으로 산업재해가 줄어들고 한 사람이 서너대 크레인을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컨테이너가 5G 원격제어로 이동하고 있다. /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컨테이너를 쌓는 야적장에 5G를 도입한 이유는 물류 흐름에서 가장 큰 '병목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항만에서는 수많은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고 터미널운영시스템(TOS)를 도입해 선적과 양하 스케쥴을 관리하고 있지만, 컨테이너를 옮기는 크레인들은 수동으로 운영되고 있어 처리효율이 낮았다. 작업환경으로 인한 산업재해 등도 문제였다. 실제 크레인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컨테이너 크레인 기사가 25m 상공의 조종실에 앉아 크레인 아래에 있는 컨테이너를 위에서 쏟아지듯 바라보고 있어야 했다. 이 때문에 목디스크나 근육통 등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났다. 이 때문에 터미널운영시스템과 연동된 원격제어 크레인을 도입하면 인력운영 효율성과 물류처리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5G 크레인 원격제어를 이용하면 작업장에서 떨어진 사무실에서 조종사 1명이 3~4대의 크레인을 제어할 수 있고, 작업자가 없을 때 이동이 편한 위치로 컨테이너를 미리 배치해 놓을 수도 있다. 또한 컨테이너를 4단 이상 적재하는 등 생산성이 4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조정석 시야각 제한으로 컨테이너를 3단까지만 쌓을 수 있었다. LG유플러스가 부산항에 설치한 5G 기지국. / 김나인 기자 LG유플러스는 부산항만공사(BPA)와 함께 스마트항만 구축을 위한 5G 네트워크를 도입해 하역장비, 물류창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르면 올 중순쯤 2대가 상용화 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5G는 고속 데이터와 수많은 디바이스 수용이 특징이다"며 "이를 잘 살리는 것이 항만이 아닐까 생각해 2년간 준비했다. 근무환경이 열악한 크레인을 통해 원격제어하는 방법 등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무실에 있는 원격 관제실에서 크레인을 원격 조정하고 있다. / 김나인 기자 ◆ 中 칭다오 앞서는데 韓 거북이 수준…5G가 힘 이미 싱가포르, 로테르담 등 선진항만의 컨테이너 터미널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자동화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중국 칭다오 항에서는 이미 5G와 MEC를 기반으로 크레인 원격제어를 진행했다. 글로벌 스마트·자동화항만 시장은 연평균 25% 수준으로 지속 성장해 2024년 52억7200만 달러(약 5조89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우리나라는 정부가 2030년까지 항만 자동화·디지털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해외 선진항만 대비 크레인, 야드트랙터 등 물류 장비 자동화 수준이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원격제어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5G와 저지연 영상전송 솔루션을 항만에 제공한다. 향후 원격제어 크레인 등에 활용하기 위한 5G는 부산항 신선대터미널과 광양항에 확대 구축하고, 5G를 기반으로 물류창고의 3방향 지게차와 무인운반차(AGV)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자동화된 노후 장비를 오래 사용해 운영기간도 늘릴 수 있고, 작업자가 퇴근한 시간에는 자동으로 다음날 배송할 물품을 전방에 배치해 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원격제어 콘솔시스템 화면. / 김나인 기자 기존 항만을 스마트항만으로 업그레이드하는데 5G는 필수다. 특히 별도의 공사 없이 원격제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야적장의 운영효율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개의 크레인을 자동화하는 데 연구 기술개발비 등을 포함, 최근 2년여 동안 40억원을 투입했다. 이에 더해 LG유플러스는 스마트·자동화항만과 같은 '스마트SOC'를 필두로 스마트팩토리나 스마트시티, 스마트모빌리티 등 5G B2B 4대 신사업분야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서재용 상무는 "2026년까지 25조원에 육박할 5G B2B 시장에서 LG유플러스만의 경쟁력을 키우고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02 09:45: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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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홍대 'T팩토리'에서 '양자보안' 게임 이벤트 펼친다

SK텔레콤은 홍대 거리에서 운영중인 정보통신기술(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에 각종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지 Q'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일 밝혔다. 스테이지 Q는 SKT가 지난달 23일 선보인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2'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대규모 행사다. T팩토리를 방문한 고객은 누구나 8종의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T팩토리 전체 공간에 퀀텀2 스마트폰의 양자보안 기술을 주제로 8개의 게임존을 설치했다. 이용자는 ▲해커키와 퀀텀키를 사용해 카드 짝을 맞추며 양자보안을 이해할 수 있는 'Q 카드게임' ▲갤럭시 퀀텀2 단말 스펙과 양자난수생성(QRNG) 기술에 대한 문제를 맞추는 'Q 퀴즈' ▲영화 미션임파서블 명장면을 차용해 레이저 미로를 통과하는 '임파서블 Q'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지난달 23일 축구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와 조원희가 '로봇 골키퍼'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친 '로봇 에어하키'도 5월 중순부터 T팩토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초대형 조이스틱과 디스플레이로 디지털 뽑기 게임을 즐기는 '자이언트 Q 픽'과 100여 종의 5GX 클라우드 게임이 제공되는 '엑스박스 Q 레이싱 게임', 200여 종의 VR 게임이 탑재된 '오큘러스 퀘스트2' 등이 마련돼 있다. T팩토리 방문자는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SKT 김성수 모바일CO장은 "SKT는 앞으로도 ICT 멀티플렉스 T팩토리의 플렉스 스테이지에서 국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ICT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5-02 09:40:2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