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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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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플러스 앱 사용률 1위는 '넷플릭스'

딜라이브의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셋톱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는 '넷플릭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딜라이브는 11월 한 달 동안 OTT셋탑박스 이용자들의 앱 사용률을 조사한 결과 '넷플릭스'가 7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100편의 영화와 드라마를 볼 수 있는 '딜라이브 무비&드라마'가 40%로 2위를 차지했으며, 딜라이브의 자회사인 iHQ소속 연예인들의 영상과 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 'iHQ'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딜라이브는 OTT셋탑박스 12월 콘텐츠 업데이트도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키즈 영어교육, MCN(다중채널 네트워크), 헬스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들로 구성했으며,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을 대거 보강했다. 먼저 4~6세, 6~8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쪼이송, 파닉스 등 영어교육 동영상 100여편을 제공하는 '정철TV'앱을 탑재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공룡 캐릭터인 '디보'와 함께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디보'앱도 선보인다. 대표적인 MCN채널인 '판도라TV'앱을 통해서는 만개의 레시피, HTV, 마이크임팩트 등 인기 동영상 90여편을 서비스한다. 이 밖에도 올해의 앱으로 선정된 '헬스&피트니스' 동영상 서비스를 딜라이브 플러스 OTT셋탑박스에도 시청할 수 있게 '짐데이'앱을 탑재했다. 넷플릭스 또한 12월 신규 컨텐츠를 추가했다. 로리와 로렐라이의 9년만의 컴백을 알리는 '길모어길스' 시즌8과 지금으로부터 200년 후인 23세기의 이야기를 다룬 정통 SF미드 '익스펜스',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스카이랜더 아카데이' 시즌1 총 12화가 새롭게 추가됐다. 한편 딜라이브는 딜라이브 플러스 OTT셋탑박스 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10월 말 올해 판매목표인 1만대를 달성한 딜라이브는 28일까지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서 정가 15만원인 딜라이브 플러스를 12만원에 판매하고 홈플러스 상품권 2만원을 추가 증정한다. 사전 구매 예약 이벤트로 딜라이브 페이스북에 방문해 '딜라이브 플러스 사전 구매 예약 쿠폰'을 다운로드 받고 이벤트 기간 내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서 구매 시 홈플러스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딜라이브는 "킬러 콘텐츠인 넷플릭스 뿐만 아니라 지난 8월부터 매월 업데이트 되고 있는 무료 콘텐츠들에 힘입어 딜라이브 플러스에 대한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2-15 16:14: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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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성균관대에 스마트 혁신 캠퍼스 구축

KT는 성균관대학교와 글로벌 수준의 스마트 혁신 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스마트 혁신 캠퍼스 구축 MOU를 통해 성균관대학교의 인문사회과학캠퍼스(서울)와 자연과학캠퍼스(수원)를 연결하는 싱글 캠퍼스 인프라와 스마트 혁신 서비스 구축을 추진한다.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은 서울-수원 캠퍼스간 물리적 제한을 넘는 기가 네트워크 인프라 기반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회사 측은 자사의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와 연동되는 성균관대학교 데스크톱 가상화(VDI) 시스템은 업무와 개인 영역을 분리해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보안 관리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와 성균관대학교는 KT의 기가 네트워크, IP 전화망, 클라우드 등 기존 서비스 제공을 비롯해 학교에 필요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공동으로 기획하고 개발, 운영하는 스마트 혁신 생태계 마련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정규상 성균관대학교 총장은 "KT의 기가 네트워크가 캠퍼스 간 물리적 단절을 해소하고, 학내 융복합 연구·교육을 창조적으로 이끌게 될 것"이라며 산학 연구활동 활성화와 글로벌 수준의 교육 체계 구축, 대학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 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16-12-15 16:02: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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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협력사와 '사랑의 꾸러미' 나눔 활동

LG유플러스는 연말을 맞아 협력사 협의체 U+동반성장보드,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U+동반성장보드는 모임스톤, 유비쿼스, 다산네트웍솔루션즈, 알트론, 파워텔레콤 등 LG유플러스의 28개 협력사로 구성된 동반성장 협의체다. 동반성장 관련 제도와 시행 내역을 공유하며 협력사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 U+동반성장보드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임직원 자원봉사자 100명은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 70여곳을 직접 방문해 식료품 등 후원물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전달한다. 안창일 모임스톤 이사는 "2014년부터 U+동반성장보드가 모여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섭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사랑의 꾸러미' 활동은 협력사들과의 돈독한 상호 신뢰를 확인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협력사들과 진정한 파트너십을 통한 상생경영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 파트너십을 통한 동반성장 경영으로 정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016-12-15 14:5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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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1500억원 규모 과학기술기반 창업펀드 조성

미래창조과학부는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등의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기업을 지원하는 총 1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과학기술기반 창업기업의 성장단계와 특성을 감안해 미래기술 1·2·3호 펀드로 세분화해 조성될 계획이다. 미래기술 1호 펀드(공공기술기반펀드)는 창업한지 2~5년의 연구소기업, 기술지주회사 자회사 등 창업 초기 기업에게 성장 마중물을 제공하는 펀드다. 내년 4월까지 최대 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미래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재단이 150억원, 연구개발특구가 위치한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전북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11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기타 펀드 소요재원은 한국벤처투자 등에서 추가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미래기술 2호 펀드는 신성장 분야 과학기술 사업화기업에 투자되는 펀드다. 미래기술 3호 펀드는 창업한지 5년 이상 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성장 가능성이 있으나 자금력이 부족한 연구소기업 등 연구개발특구 내 벤처기업에 우선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내년 5월까지 펀드 운용사를 선정해 10월부터 투자를 시작한다. 미래부는 미래기술 1호, 2호 펀드의 위탁 운용사 선정 소식도 전했다. 미래기술 1호 펀드의 위탁 운영사는 '이노폴리스파트너스'가 선정됐다. 이노폴리스파트너스는 2006년 결성된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의 운용사로 기존 기술사업화펀드의 투자와 회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미래기술 2호 펀드의 위탁 운용사는 17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 설립한 한국과학기술지주의 자회사인 '케이에스티 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다. 배재웅 연구성과혁신정책관은 "미래기술 1호, 2호 펀드의 운용사가 선정됨에 따라 연구소기업 등 과학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에 본격적으로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과학기술이 창업으로 연결돼 일자리 창출과 경제 촉진제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12-15 14:01: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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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신선식품 스타트업 헬로네이처 인수…11번가와 연계

온라인 전자상거래 서비스 11번가를 운영하는 SK플래닛은 신선식품 판매 전문성 강화를 위해 친환경 식품 온라인 판매 전문 기업인 헬로네이처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 지분 100% 인수 계약을 13일 체결하고, 독립적인 자회사로 편입해 성장성 가속화 및 신선식품 영역에서의 양사 서비스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헬로네이처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24시간 내 수도권 지역에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 2012년 서비스 런칭 후 가입자 20여 만명, 제휴 생산 네트워크 1000여 개, 최근 1년 매출 성장률 350% 등을 기록했다. 헬로네이처는 50여 명으로 구성된 신선식품 유통 및 물류 전문가 등이 검증된 생산자 네트워크를 확보해 채소, 과일, 정육, 양곡, 수산 등 친환경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 왔다. 이 회사는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마케팅 활동과 신속한 새벽 배송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어 왔다고 강조했다. SK플래닛은 "헬로네이처 인수로 오픈마켓의 범위를 뛰어넘는 플랫폼 확장을 추구하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커머스 경험의 환경을 제공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통 사업자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플래닛은 앞으로 헬로네이처를 11번가와 연계해 신선식품 카테고리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럽, OK캐쉬백 등을 접목해 결제 편의성 제공 및 크로스 마케팅 기회 확대 등의 시너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헬로네이처는 SK플래닛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에도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된다.

2016-12-15 10:40: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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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글로벌 동영상 서비스 본격화…국내 상륙

아마존은 자사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를 한국을 비롯,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로 확대한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 아마존 파이어 태블릿, 삼성전자와 LG전자 스마트TV, 온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홈페이지에서 프라임 비디오 멤버십을 구매하면 된다. 구독료는 첫 6개월 간 월 2.99 달러(3500원)이며 첫 7일 동안 무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그 후부터는 월 5.99 달러(7000원)에 제공될 예정이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구독자들은 '더 그랜드 투어', '더 맨 인더 하이 캐슬', '트랜스페이런트', '모짜르트 인 더 정글', '텀블 리피' 등과 같은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를 즐길 수 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콘텐츠는 영어를 기본으로 프랑스어, 이태리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자막 및 더빙으로 제공된다. 다만, 한글 자막은 지원되지 않는다. 팀 레슬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인터내셔널 부문 부사장은 "전 세계 팬들에게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아마존 오리지널 시리즈와 할리우드 주요 영화, TV 쇼를 월 2.99 달러에 즐길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한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그간 미국,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제공됐다.

2016-12-15 09:59: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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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 뷰 라이브', 샤오이 액션캠과 손잡다

SK텔레콤이 글로벌 액션캠 제조사인 샤오이와 손잡았다. SK텔레콤은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편집할 수 있는 'T뷰 라이브' 서비스를 샤오이 액션캠까지 확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액션캠은 자전거, 헬멧 등에 장착해 별도 조작 없이 주변을 쉽게 촬영할 수 있는 초소형 캠코더다. 샤오이의 액션캠은 160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하고도 1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돼 호평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SK텔레콤은 액션캠 시장의 성장에 따라 지난 7월 스마트폰과 액션캠을 연동해 실시간 촬영과 편집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인 'T뷰 라이브'를 선보였다. T뷰 라이브는 기기간 직접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기술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을 제어할 수 있는 앱이다. 고객은 T뷰 라이브와 샤오이의 액션캠을 연동해 액션캠에서 촬영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20GB 무료 제공)에 저장할 수 있다. T뷰 라이브는 손쉬운 동영상 편집과 공유를 위해 ▲영상의 속도를 2배~32배로 조절하는 타임워프 ▲움직이는 이미지(GIF 파일) 제작 ▲자동 스토리 앨범 ▲자동 태그 앨범 ▲타임랩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샤오이의 액션캠을 시작으로 다양한 카메라 기반의 회사와의 제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주지원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 뷰 라이브는 스마트폰 시대에 접어들면서 2030세대가 가장 많이 소비하고 있는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액션캠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동영상 콘텐츠를 위한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고 고객의 숨은 요구까지 채워줄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6-12-15 09:12: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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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홈 IoT' 대전…이색 매장 경쟁도 '눈길'

집이 똑똑해지고 있다. 이동통신사가 내놓은 홈 사물인터넷(IoT) 덕분이다. 가스 차단기, 열림 감지 센서, 스마트 플러그 등 기본적인 서비스에서부터 헬스 바이크, 헬스 기기 등 건강과 관련된 특화 상품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가전기기 제어는 물론 음성인식, 집주인의 생활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영화에서나 나오던 일이 일상에 스며들고 있는 셈이다. 이동통신사는 체험 상설 매장 등 '이색 매장'을 열며, 홈 IoT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보안·헬스케어·주방·욕실' 온 집안에 홈 IoT 1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지키미'를 출시해 홈 IoT 저변 확대에 나섰다. 지키미는 혼자 사는 20·30대 여성을 공략한 제품으로, 외부침입 실시간 감지, 위험 경보 알림 등 안심 기능을 탑재했다. SOS버튼과 문열림센서 등 2종으로 구성되며, 패키지 가격은 6만8000원이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위험 경보 사이렌이 울리고, 사전에 입력한 보호자의 스마트폰에 문자 메시지 통보가 가기 때문에 긴급 상황 시 유용하다. KT는 '헬스케어'에 특화된 제품을 내놓았다. 최근 인바디·카스와 제휴해 선보인 체지방계와 체중계는 5초만에 체중, 체지방량, 근육량, BMI, 내장지방레벨 5가지 항목을 측정할 수 있다. 기가 IoT 체중계는 무게를 측정하는 압력센서를 체중계 사방 모서리에 장착해 100g 단위까지 정밀한 측정이 가능하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실감형 헬스테인먼트 기가 IoT 헬스바이크와 헬스 골프퍼팅과 같은 IoT 운동 기기들도 선보였다. 집 안에서도 밖에서 바이크와 골프를 즐기는 효과를 준다. KT 관계자는 "기가 IoT 헬스 골프퍼팅은 최적의 센싱 알고리즘을 통해 20m 퍼팅 시 2㎝미만의 정확성을 구현했다"며 "실제와 똑같은 퍼팅 방향, 거리와 속도감으로 재미뿐만 아니라 골프실력 향상을 도와준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구체적인 목표 수치를 내놓으며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기반으로 홈 IoT 사업에 팔을 걷어부쳤다. 안성준 사물인터넷 사업부문 전무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6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에서 "홈 IoT는 이달 가입자 50만 가구를 돌파했으며 내년 100만 가입자를 목표로 한다"며 "홈 IoT의 사업 모델은 유료 가입형 모델과 제휴형 모델로 나눠 전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IoT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종의 신규 서비스로 출발, 전 산업분야로 IoT 서비스 제휴를 확대했다. 지능형 IoT 밥솥, 주방용 IoT 소화장치 등 주방에서부터 전자기기, 비데, 환풍기 및 조명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욕실환경까지 집 안 모든 공간을 아우른다. 향후에는 오피스텔 및 아파트 등 공동 주택을 대상으로 한 IoT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직접 체험해보세요"…'이색 매장' 눈길 아무리 좋은 서비스가 있어도 막상 소비자가 이를 실감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직영숍을 통해 홈 IoT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낮은 인지도와 비용에 대한 거부감이 숙제로 남아있다"고 토로했다. 컨슈머인사이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절반 가량은 IoT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다. 이용요금 또한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동통신사가 홈 IoT 체험형 매장을 잇달아 선보이는 이유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인천 청라 신도시에 휴대폰이 아닌 홈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하는 통신사 직영 매장인 'U+ 스퀘어 홈(U+ SQUARE home)'을 오픈했다. U+ 스퀘어 홈은 홈 IoT와 U+tv 등 홈 서비스 시연존을 거실과 주방 등 실제 가정집처럼 꾸몄다. 이에 따라 고객은 실제 사용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T 또한 지난 11월 롯데백화점 김포공항에 정식 대리점을 오픈하고 체험형 상설 매장을 선보였다. 매장에서는 스키점프 가상현실(VR)을 비롯해 ▲홈CCTV 서비스인 기가 IoT 홈캠 ▲기가 IoT 홈매니저(도어락, 플러그, 가스안전기, 열림감지기) ▲기가 IoT헬스기기(체중계, 바이크, 골프퍼팅)와 IoT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하이마트 월드타워점도 주말 나들이 고객을 잡기 위해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는 IoT 체험 공간이 마련된 매장에서 자신의 집에 맞는 IoT 설계와 시연을 경험할 수 있고 서비스 가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며 "침체된 통신 시장 극복 대안인 홈 IoT 인지도 제고를 위해 체험형 매장이 보편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5 06:3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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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신분증 스캐너' 진화 나선 방통위…"불이익 주는 수단 아냐"

방송통신위원회가 최근 휴대폰 유통 업계에서 논란이 불거진 신분증 스캐너와 관련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신분증스캐너가 연말까지 최대한 보급되도록 진행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방통위는 14일 과천정부청사에서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설명회를 열고 "주요 집단상가뿐 아니라 대부분의 유통점에 보급돼 현재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분증 스캐너는 휴대폰 가입 시 고객이 제시한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파악하는 장치다. 이달 1일부터 휴대전화 유통점에 의무화됐으며, 신분증 스캐너를 이용하지 않으면 신규개통이 제한된다. 스캐너의 구매 비용은 이통3사가 부담하며 이통3사의 연합체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기기의 유통 관리와 서비스 운영을 담당한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으로 판매점 보급률은 96% 수준이며, 전체 가입자 중에서 신분증 스캐너를 이용한 비율은 96%에 달한다. 그간 중소 판매점은 신분증 스캐너 도입 의무화에 대해 "스캐너 도입은 강제적인 규제 수단으로 '제 2의 단통법'이나 마찬가지"라고 반발해 왔다. 기술적 오류 등에 대한 문제도 지적됐다. 이에 따라 중소 유통점으로 구성된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DMA)는 지난 1일 서울행정법원에 방통위와 KAIT를 상대로 신분증 스캐너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한 상태다. 이통3사와 KAIT 관계자들은 이날 "본인확인 절차는 유통점의 판매자 본인이 해야 하는 업무"라며 "신분증 스캐너는 이를 돕는 장치로 유통점에 불이익을 주는 수단이 아니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기술적 오류에 대해서도 "위변조 감별결과를 유통점에 안내하는 기능이 일부 통신사에서 구현되지 않아 발생했던 것"이라며 "병행운영기간에 개선돼 위변조 감별 기능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방통위와 KAIT 등은 스캐너 도입과 관련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에 나섰다. 다단계, 텔레마케팅(TM), 방문판매 등이 제외돼 형평성 문제가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이동형 특성에 맞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분증 스캐너 도입이 KAIT의 수익 사업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이통 3사가 중소 유통점 상생 취지로 재원을 출연하고 실구매 비용이 없도록 신분증 스캐너를 도입 초기부터 보증금 10만원을 받고 무상으로 제공한 것"이라며 "특정 단체의 수익사업이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스캐너 공급업체 선정과정도 KAIT가 외부기관에 원가계산을 의뢰해 예정가격을 확인하는 개산계약 방법으로 체결했다는 입장이다. 당초 KAIT는 지난 11월 말까지 주요 판매점과 대리점을 대상으로 10만원의 보증금만 받고 신분증 스캐너를 무상으로 보급했다. 그러나 일선 유통망의 반발로 이달말까지 무상 보급 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신분증스캐너는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통 3사에서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라며 "당초 취지에 맞게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12-14 17:33: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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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사장단 "글로벌 전략회의 예정대로"…미전실 해체는 '아직'

'최순실 게이트'로 그룹 전반이 위기를 겪고 있는 삼성이 예정대로 경영 활동을 진행하며, 안정화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장 사장은 14일 서울 서초구 삼성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협의회에서 글로벌 전략회의가 예년처럼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전략회의가 예정대로 개최되는지 묻는 취재진의 대답에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오는 19~21일 경기 수원디지털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반기마다 IM(IT모바일), DS(부품), CE 등 부문별로 국내외 주요 임원과 해외법인장 등 약 400~500명이 모여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주요 연말 일정이다. 그간 '최순실 게이트'로 인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와 특검 수사 등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또 윤 사장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6' 준비과정에 대한 질문에 "직접 와보시면 안다"고 답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다만, 삼성그룹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며 그룹의 경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미래전략실 해체와 관련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향방이 수립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종중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사장)은 미래전략실 해체 로드맵이 있냐는 질문에 "없다"고 짧게 답했다. 한편, 이날 삼성 사장단은 성경륭 한림대 사회학과 교수로부터 '인구변동과 미래사회'라는 주제의 강연을 들었다. 강연을 듣고 나온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고용 관련해서 잘 준비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정유성 삼성SDS 사장 역시 "(강연을 듣고)고용절벽 문제가 실감났다"며 "기업 목적은 고용 아니겠냐"며 고용문제에 신경을 쓰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실제로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고용 축소는 없을 전망이다. 정현호 미전실 인사지원팀장 사장은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2016-12-14 17:03:35 김나인 기자
미래부, 민간부문 침해사고 대응 안내서 배포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민간 기업이 침해사고 발생 시 신속히 침해사고를 조치 할 수 있도록 '민간부문 침해사고 대응 안내서'를 마련·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업에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해당 사실을 즉시 미래부나 KISA에 신고하고 신속한 침해사고 대응조치를 해야 한다.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는 침해사고 발생 사실을 신고하지 않거나 보안취약점 제거 등 대응조치가 미흡해 이용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침해사고 신고 및 조치방법 등을 안내하는 '민간부문 침해사고 대응 안내서'를 마련하고, '보호나라'및 기업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을 대상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안내서에는 ▲침해사고 신고 절차 ▲침해사고 유형별 점검항목 및 조치방안 ▲민간분야 사이버위기경보 단계별 행동요령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침해사고가 발생하면 홈페이지(보호나라)나 국번 없이 110번(또는 118번)으로 해당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침해사고 분석을 위한 기술지원도 요청할 수 있다. 보안담당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악성코드 유포, 디도스 공격 등 침해사고 유형별 조치방안과 침해사고 예방을 위한 웹 서버, 네트워크 등 시스템별 보안 조치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2016-12-14 14:34: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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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인천 청라에 홈 서비스 전문 체험 매장 오픈

LG유플러스는 인천 청라 신도시에 국내 최초 홈 서비스 전문 체험 매장 'U+ 스퀘어 홈(U+ SQUARE home)'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리미엄 홈 서비스 전문 체험 매장'을 콘셉트로 한 U+ 스퀘어 홈은 홈 IoT와 U+tv 등 홈 서비스 시연존을 거실과 주방 등 실제 가정집처럼 꾸몄다. U+ 스퀘어 홈은 약 110㎡ 규모로 기존 직영대리점 평균보다 넓다. 고객이 직접 홈 서비스를 체험하며 서비스 기능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매장은 서비스 별로 특화된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U+tv 시연존은 75인치 대형 UHD TV와 소파로 거실 분위기를 냈고, IoT 가스락과 열림감지센서, 플러그 등 홈 IoT 서비스는 주방으로 꾸며진 공간에 설치했다. 매장 곳곳에는 태블릿PC가 설치돼 고객의 서비스 시연과 이해를 돕는다. 키즈존과 같은 고객 편의 시설도 마련했다. 키즈존에 설치된 TV에서는 U+tv 유튜브 채널 서비스의 902번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이 상시 재생된다. 인천 청라지구 U+ 스퀘어 홈 1호점(인천광역시 서구 연희동 799-2)에서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UHD TV ▲어린이 전동자동차 ▲온수매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17일 오후 2시부터는 겨울 간식 호빵 등을 제공하는 룰렛이벤트를 포함한 추첨행사가 열린다. LG유플러스는 U+ 스퀘어 홈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직영점에 홈 전문 체험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마케팅부문 상무는 "유튜브를 채널로 즐기는 U+tv와 홈 IoT 서비스가 어떻게 삶을 윤택하게 변화시키는지 일상과 가장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매장 컨셉을 끊임없이 발굴해 현장에서 고객 만족이 최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4 10:48: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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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비서 '누구' 더 똑똑해진다…T맵·백과사전 탑재

SK텔레콤의 음석인식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 '누구'가 위키백과 검색을 하는 등 더 똑똑해졌다. SK텔레콤은 14일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서비스 '누구'에 T맵 교통정보, 백과사전 검색 등을 추가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구는 T맵의 빠른 길 안내 정보를 통해 목적지까지 자동차로 이동시 소요시간, 도착 예정 시간을 안내해준다. 예를 들어, "회사까지 얼마나 걸려?"라고 말하면 누구는 "(회사까지) 35분 걸립니다"라고 즉각 회신하는 식이다. 회사·학교·학원·유치원·어린이집 등 최대 5개 목적지 정보를 '누구' 앱에 미리 입력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백과 한국어판'의 약 30만개 표제어에 대해서도 간단한 응답이 가능해졌다. 이용자가 "위키에서 '바라파사우루스'에 대해 찾아줘"라고 말하면, 누구는 위키백과에서 검색해 답해준다. SK텔레콤은 위키백과 검색을 시범 운영 후 향후 세부 내용까지 음성으로 들려주는 '지식검색 서비스'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누구를 통해 7개 FM라디오 채널을 청취하거나, 동화·동요·자장가·태교음악 등 음악서비스 멜론(MelOn)과 연동된 약 4200개의 어린이 특화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날씨 안내 기능은 현재 날씨와 초미세먼지 등 더 자세해지고, 피자·치킨 배달 요청시 메뉴를 이용 고객이 직접 설정할 수 있다. 또 이르면 이달 말 누구와 B tv(IPTV) 연동을 통해 음성으로 채널을 바꾸는 기능 등을 추가한다. 내년 초에는 대중교통 정보·소요시간 안내, 음성 커머스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 내용은 누구 기기에 이날부터 자동 반영된다. SK텔레콤 박일환 디바이스지원단장은 "다양한 의견을 제안한 고객들 덕분에 누구 출시 3개월 만에 다양한 신규 기능을 포함한 대규모 업그레이드가 가능했다"며, "사내 서비스뿐 만 아니라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2-14 10:34:2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