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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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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알리페이에 서울 맛집 6000개 정보 제공

중국의 최대 모바일 결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알리페이'에 국내 맛집 정보가 담긴다. 식신은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고 알리페이 앱 내 서울 맛집 정보를 제공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알리페이 앱 내의 '디스커버(Discover)' 메뉴를 방문하면 서울을 방문한 사용자의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에 있는 맛집과 쇼핑, 숙박 정보가 표시된다. 별도 '미식'카테고리에서 맛집 정보만을 추려서 확인할 수도 있다. 맛집을 선택하면 해당 매장의 사진과 메뉴, 지도를 포함한 정보가 담겨있다. 한국을 방문한 자유여행자가 택시를 타거나 길을 물을 때 식당을 찾아가기 쉽도록 매장이름을 한국어와 한국 주소로 보여주는 기능도 있다. 알리페이 내에 실리는 서울의 맛집 정보는 현재 약 6000여 개 수준이다. 식신은 기존 정보를 포함해 신규 맛집으로 추가되는 매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향후 요우커에게 인기가 높은 부산과 제주 등 타 지역 확장도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앱 내에 수록된 맛집에서 알리페이의 결제 시스템인 QR코드로 식대 결제가 가능하도록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이번 알리페이와의 제휴를 통해 식신은 850만 중국 관광객과 한국의 식당을 연결하는 매개가 됐다"며 "요우커가 점차 증가하는 만큼, 중국 관광객에게는 좋은 맛집 정보를 제공하고 침체된 외식시장에는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11-30 17:54: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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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반발하는 케이블 권역제한 폐지, 막판까지 갈등

"케이블TV, 위성방송, IPTV가 태생적 한계와 여건이 다른데, 똑같이 전국 사업해야 한다는 논리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케이블 업계 관계자) 정부가 유료방송발전방안으로 내세운 케이블방송(SO) 권역제한 폐지 문제를 두고 케이블 업계가 "정부의 일방적인 밀어붙이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정부와 케이블TV 업계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양새다. 케이블TV협회는 11월 30일 출입기자단 스터디를 열고 "권역제한 의제는 방송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유발한다"며 법제화 추진을 위해 사회적 합의 도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SO의 권역제한 폐지는 정부가 추진하는 유료방송발전방안의 핵심이다. 권역제한 폐지를 통해 SO의 경쟁을 활성화하겠다는 복안이다. 2016년 1월 기준, SO는 78개 권역에서 총 90개사가 1441만 가구에 지역채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역제한 폐지는 기존에 허가받은 사업권역 외에 원하는 지역에서 사업할 수 있도록 사업권역의 지리적 구분, 즉 '칸막이'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방송통신 업계에 따르면 미래부는 내달 유료방송 종합발전방안 발표를 앞두고 초안 작업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에 연구반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조만간 초안 마련작업에 대해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현재 지역사업권 구조에서 일부 지역의 경우 인수합병(M&A)이 불가능하고, 일부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MSO)의 경우 이미 전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케이블 권역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케이블 시장 독점을 우려한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M&A가 가로막힌 바 있다. 하지만 정작 케이블 업계의 반발은 거세다. 지역사업권을 폐지해 SO의 출구를 마련해준다는 미래부의 주장이 '어불성설'이라는 것. 케이블협회 측은 SO 지역사업권 유지 필요성으로 공정경쟁 저해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유료방송시장 공정경쟁의 최우선 과제는 권역제한이 아니라 모바일 시장지배력 전이 문제의 해결이라는 주장이다. 케이블TV협회 관계자는 "결합상품 형태로 가는 시장상황에서 유료방송 시장이 통신사 중심의 독과점 시장으로 재편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SO는 이미 시설투자가 과포화된 상태로 타 권역으로 사업 진출이 불가능한 반면, IPTV는 수익성 높은 방송권역 중심으로 SO 사업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SO 경쟁력 약화로 인한 '지역성' 훼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주정민 전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지역사업권을 폐지해 SO가 전국 사업자가 되면 지역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며 "지금은 SO들이 지역사업권 내 서비스를 하는데, 새로운 사업자 등장해 전국 사업을 하면 지역성 구현 핵심 서비스인 지역채널 등 운영에 관심을 기울일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날 탁용석 CJ헬로비전 상무도 "정부가 다양한 방송관계 주체들을 참여시켜 논의할 수 있는 과정을 거쳤으면 좋겠다"며 "당장 내달 안에 유료방송 구조를 바꿀 방안을 진행하는 것이 아쉽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부의 유료방송 발전방안 전망에 대해 주정민 교수는 "단정적으로 못 박기보다는 장기·중기, 1안·2안 등으로 복수의 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요한 것은 지역사업권 폐지가 방안에 포함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30 17:19: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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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면·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온7' 출시…지원금 최대 30만원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의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온7(2016)'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식 출시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갤럭시 온7(2016) 출고가는 39만9300원으로,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10만원대로 떨어진다. 갤럭시 온7은 보급형 단말임에도 지문 인식 기능을 탑재하고 견고한 메탈 디자인과 강화유리 소재를 더했다. 5.5인치 대화면에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다양한 카메라 기능도 구비했다. 전면 800만,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를 지원하며, 특히 후면 카메라는 F1.9의 밝은 조리개 값을 갖고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뷰티모드'를 활용해 셀프 촬영에 특화됐으며, 최대 120도 화각의 '와이드 셀프 샷'으로 넓은 화면을 사진 한 장에 담을 수 있게 했다. 저장공간은 내장 16기가바이트(GB)에 외장메모리 최대 256GB까지 지원하며, 배터리는 3300mAh 일체형이다. 색상은 블랙과 골드 2가지로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는 이날 갤럭시온7에 최고 30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책정했다. 이동통신사마다 공시지원금 규모에 차이가 있어 잘 살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SK텔레콤은 8만원대 요금제부터 최대 20만원,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가입하는 6만원대 요금제에서는 17만3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지급한다. 3만원대 요금제에 가입하면 9만원의 지원금을 준다. KT는 'LTE데이터선택109' 요금제에 최대 30만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LTE 데이터선택 65.8'요금제로 가입하면 공시지원금 26만원에 추가지원금을 포함하면 실구매가 10만300원에 갤럭시온7을 구입할 수 있다. LTE 데이터선택 32.8 요금제 이용 시 13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일반' 요금제에서는 16만원, 음성과 문자에 데이터까지 기본으로 제공되는 '데이터 스페셜A' 요금제에서는 16만6000원의 지원금을 준다. 다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지원금 대신 20% 요금할인(선택약정)으로 가입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 요금제에 따라 최고 20만원 이상 할인액이 많기 때문이다. 6만원대 요금제에서 요금할인 선택 시 31만6800원, 10만원대 요금제에서는 52만8000원의 통신비 혜택을 2년 간 받을 수 있다.

2016-11-30 12:12: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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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지자체와 마을환경 개선 캠페인 진행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은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 행복나눔강북푸드뱅크·마켓, 강북구청과 함께 마을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사랑의 우편함을 달아드립니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네 환경미화 개선을 위해 티브로드와 지역단체가 각 집 대문이나 담벼락마다 새 우편함을 공동으로 설치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역사회 맞춤형 공동 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강북구청의 도움을 받아 강북구 번 1동 일대 노후된 주택가의 245가구를 선정했다. 우선 우편 수취함이 없어 우편 수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11월 29일부터 4일간 진행하고 있다. 우편함은 우편물이 투입되기 쉽게 설치 규격에 맞췄으며, 재질은 칼라 특수 코팅 강판으로 비 가림 효과가 있는 제품이다. 우편물 투입구에는 렛츠런 강북문화공감센터 로고와 함께 티브로드 도봉강북방송 로고가 함께 인쇄된다. 이승춘 티브로드 동서울사업부장은 "평소 지역을 돌아보면서 집의 얼굴인 우편함이 낡고 광고물 등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모습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면서, "이번 사업이 낙후된 강북구 골목환경 개선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16-11-30 10:56: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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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부스, 도서관으로 탈바꿈

KT링커스가 BC카드, KT텔레캅, 후후 등 KT그룹사와 함께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특별 제작한 '도서관 공중전화부스(이하 도서관부스)' 보급에 나선다. KT링커스는 12월 1일부터 20일간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국민행복플랫폼' 도서관부스 설치 희망단지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도서관부스는 아파트 주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기존 공중전화부스에 도서 보관함을 결합한 '미니도서관' 형태의 부스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증으로 운영되는 도서관부스는 현재 서울, 부산, 대전 등의 기초자치단체에 60여대가 설치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T링커스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0여 아파트 단지 내 공원, 놀이터 등 주민휴식 공간에 도서 보관함뿐 아니라 기가 와이파이, 키오스크, CCTV 등의 안전·편의시설을 갖춘 도서관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KT의 기가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며, 키오스크를 통해 아파트 공지사항, 지역상권 쿠폰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CCTV 등도 협의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KT링커스는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연간 2~300여대씩 도서관부스 보급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T링커스 공중전화사업본부 이홍주 본부장은 "도서관부스뿐 아니라 멀티부스(ATM, 인터넷), 안심부스(CCTV, AED) 등의 보급을 확대해 공중전화부스를 국민행복플랫폼으로 진화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도서관부스는 KT링커스 홈페이지, 전화 및 도서관부스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12월 3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1-29 18:02: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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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신형 말리부 흥행에 활력 되찾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가보니…

"신형 말리부 출시 이후 주말도 가리지 않고 특근 근무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29일 찾은 한국지엠 부평공장은 신형 말리부의 흥행 성공 덕에 활력을 되찾아 풀가동에 돌입해 있었다. 생산 라인에 선 170여명의 직원들은 신형 말리부 조립·점검 작업이 한창이다. 공장에 들어서자 '2016 부평2공장, 혁신이 생존이다'라고 쓰인 플래카드가 눈에 들어왔다. ◆활력 되찾은 부평 2공장…"직원들 하계 휴가도 반납"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자리잡은 부평공장은 1962년 자동차 조립공장, 1971년 엔진공장이 준공된 국내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 공장이다. 총 면적만 99만1740㎡에 달하는 이 공장은 대우자동차와 GM대우 시절을 거쳐 현재까지 국내 대표 자동차 생산공장 중 하나로 성장했다. 1공장, 2공장으로 나뉘어져 차체, 프레스, 조립, 도색 등 공정별 공장들로 구성돼 있으며 연간 최대 생산량은 총 36만대 수준이다. 부평 1공장에서는 소형 세단 아베오와 소형 SUV 트랙스, 부평 2공장에서는 중형 세단 말리부와 SUV 캡티바를 생산하고 있다. 조연수 한국GM 생산부문 부사장은 "부평 2공장은 1950년대 후반 한국 자동차 산업이 시작된 곳이라는데 의미가 있다"며 "로얄 살롱 등 명성 있는 로얄 시리즈, 임페리얼, 토스카 등이 생산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부평 2공장의 명맥은 말리부가 이어받았다. 그간 침체된 부평 2공장이 신형 말리부의 '혁신' 덕분에 활력을 되찾은 것. 부평 2공장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 2~3일 밖에 가동이 되지 않는 등 정상적으로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달 신형 말리부 상품성 강화 모델 판매가 시작되면서 상황은 반전됐다. 직원들은 임시 공휴일은 물론 하계 휴가까지 반납한 채 주야 2교대로 생산을 진행할 만큼 특근과 잔업이 늘어나 화색을 되찾았다. 신형 말리부가 출시 8일만에 사전 계약 1만대를 돌파하고, 5월 말 판매 개시 시점까지 사전 계약 1만5000대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불러일으켰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노사 교섭이 마무리된 것 역시 그간 적체됐던 미출고 물량이 해소되는데 한몫했다. 말리부를 생산하는 부평 2공장 역시 본격 생산에 돌입했던 5월을 기점으로 가동률을 회복하고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연수 부사장은 "말리부 인기와 더불어 풀생산에 돌입해 12월 달에는 일요일도 일부 생산을 해 고객 요구를 맞출 것"이라며 "3~4개월씩 기다리기도 한 말리부를 앞으로 1개월 내로 인도해드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올해 1~10월 기간 동안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는 총 14만4726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5%의 증가율을 기록 중"이라며 "올해 내수 판매 목표인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속 64㎞로 달리던 말리부, 충돌시험 눈앞서 보니 내부 '멀쩡' "품질에 대해서는 타협도 협상도 없다"는 현장 관계자의 설명대로 신형 말리부의 흥행 요인 중 하나로는 품질 및 안전성이 거론된다. 이날 한국GM은 기술연구소 내 충돌 실험실에서 올 뉴 말리부의 정면충돌 테스트(40% 오프셋 크래시 테스트)도 공개적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그만큼 안전성과 품질 면에서 자신감이 있다는 것. 시속 64㎞ 속도로 180m 거리의 트랙을 달려온 검은색 신형 말리부가 충돌체에 차량 정면 좌측을 있는 힘껏 부딪쳤다. 말리부는 굉음을 내며 튕겨 나가 멈춰섰다. 강한 충격에 범퍼가 떨어져나가고, 보닛은 마구 구겨졌다. 유리 전면에는 금이 갔으며 부품 파편도 튀어나갔다. 그만큼 충돌의 충격이 컸던 셈이다. 그러나 다가가 살펴보니, 운전자와 조수석에 탄 사람 모양 인형인 더미는 정상적으로 작동한 에어백으로 멀쩡해보였다. 한국 GM 관계자는 "세이프티 케이지의 견고한 강성이 충격을 견디고 충돌 부위에 해당하는 전면-측면 에어백이 정확한 시점에 전개, 2차 충돌을 완화시켜 탑승객의 안전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시 탈출을 위해 가장 중요한 앞문 역시 훼손되지 않아 안팎에서 정상적으로 열 수 있었다. 다만, 더미에 가해진 상해에 대해서는 데이터 산출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돼 바로 확인해 볼 수 없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신형 말리부는 아키텍처의 73%에 달하는 광범위한 영역에 포스코가 납품하는 고품질의 고장력,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한 고강도 차체설계를 통해 차체 강성을 높였으며, 동급 최대의 8개 에어백을 탑재해 전 방위 안전성을 실현했다. 실제 신형 말리부는 이미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충돌테스트로 알려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오버랩테스트' 등 다섯 개의 충돌 테스트와 '전방추돌 방지 부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또 가장 안전한 차를 뜻하는 미국 '2016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도 선정됐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2016년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신형 말리도가 1등급을 무리 없이 획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6-11-29 17:23: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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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우리동네 작은 기업 박람회' 개최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8일 자사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바른ICT 청소년프로젝트'의 결과발표회인 '우리 동네 작은 기업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2009년부터 '바른ICT 청소년프로젝트'를 열어 청소년들이 인터넷, 스마트폰 등 스마트 미디어를 과다 사용하는 문제를 예방, 개선하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창업도 지원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사회적 협동조합 자바르떼와 함께 지난 9개월 동안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그룹 청소년들의 특성화 분야에 맞춘 사회적 기업을 기획, 사업화할 수 있도록 코칭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바른ICT 청소년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팀 중 3개팀인 '달달한 언니들', '프롬제주', '노아 FC'가 사회적 기업 비즈니스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미래부 장관상을 받았던 2개 팀인 '꾸마달'과 '달달한 오빠들'은 최근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창업해 행사에 참여했다. 김성진 SK브로드밴드 CR전략실장은 "바른ICT 청소년 프로젝트는 SK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 왔다"며 "올해는 그 성과로 지난해 참여했던 2개 그룹이 사회적 기업을 창업, 행사에 참여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미래부의 '스마트쉼 문화 운동본부 출범식'이 함께 열렸다.

2016-11-29 15:36: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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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샵-고객센터앱, '웹·앱 어워드 코리아 2016' 수상

KT는 자사 '올레샵'과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이 제13회 '웹·앱 어워드 코리아 2016'에서 각각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과 '커뮤니케이션 최우수상' 수상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아이어워드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웹·앱 어워드 코리아2016'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한 해 동안 새롭게 구축되거나 리뉴얼된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올레샵'은 KT 공식 통신전문 온라인 쇼핑몰로 지난 8월 리뉴얼을 통해 고객의 쇼핑경험 만족도 향상 및 온라인 매출을 확대했다. 특히 ▲상품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주문 서비스 ▲상품 검색 및 비교 기능 강화 ▲이해하기 쉬운 용어·이미지 사용으로 '마케팅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기가IoT는 상품의 주요 기능을 움직이는 화면을 제공했으며, PC와 모바일 간 동일한 UI·UX(사용자 환경·사용자 경험)를 구축으로 이용자 편의를 강화했다. 실제로 고객 중심의 리뉴얼을 통해 오픈 이후 방문자가 월 평균 30%이상 증가했다. KT고객센터 앱은 KT가 제공하는 모바일 상품의 사용량과 요금정보를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이다. 고객센터 앱은 ▲데이터 중심의 사용량 조회 ▲나만의 맞춤형 상품정보를 제공하는 '마이페이지' ▲간편한 방식을 통한 상품정보·전체메뉴 ▲대화형 검색 서비스인 '톡검색' 등의 사용성과 디자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커뮤니케이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민 KT 온라인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올레샵, 고객센터 앱 리뉴얼은 고객이 편리하고 즐겁게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 편하게 올레샵과 고객센터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6-11-29 12:26: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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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연희 파크 푸르지오에 '홈 IoT' 접목

LG유플러스는 대우건설 연희 파크 푸르지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유·무선 통합형 홈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홈 IoT 애플리케이션(앱) 시연존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6월 LG유플러스는 대우건설과 업무협약을 통해 푸르지오 아파트 월패드에 IoT 허브를 탑재한 'IoT 월패드'를 개발, 기존 홈네트워크 서비스와 홈 IoT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25일 오픈한 연희동 소재 연희 파크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에서는 입주민을 위한 앱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입구 복도를 지나 왼편에 마련된 LG유플러스 IoT@home 시연존에는 푸르지오 홈 IoT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태블릿PC로 에어컨, 선풍기,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집안 내 가전을 제어하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푸르지오에서의 홈 IoT 환경을 3D로 구현한 영상을 통해 간접체험이 가능하다.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방문객이 푸르지오 IoT@home 앱을 실행하면 서비스 구현 영상이 재생된다. 예를 들어, 푸르지오 IoT@home에서 가스락을 제어하면 3D 화면에서 아파트 주방의 가스락이 '열림'에서 '잠김'으로 바뀌며 펄펄 끓던 냄비가 잠잠해진다. 스크린을 통해 시연 가능한 홈 IoT 서비스는 10여종이다. LG유플러스 홈 IoT의 IFTTT(조건부 제어) 기능으로 사용자의 생활패턴에 따라 자동실행 환경을 설정한 기기 간 연결 서비스도 터치스크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제공되는 시나리오는 ▲외출모드 ▲귀가모드 ▲청소모드 ▲보안모드다. '청소모드'를 실행하면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커튼이 동시에 작동하는 식이다. '귀가모드'의 경우 거주자의 차량이 아파트 인근에 접근하면 "실내모드로 전환됩니다"라는 알림과 함께 난방을 미리 켜두는 등 실내 환경을 자동으로 조정한다. LG유플러스는 연희 파크 푸르지오와 함께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1700세대와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2000세대에도 LG유플러스의 홈 IoT 서비스가 도입된다고 전했다.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은 입주 시 설치돼 있는 조명, 난방, 가스 등 기존 홈넷시스템은 물론 개별적으로 구매하는 LG전자, 삼성전자의 IoT 생활 가전도 스마트폰을 통해 푸르지오 IoT@home 하나의 앱에서 모두 제어할 수 있다. 푸르지오 IoT@home 앱은 연동제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모드 추천 기능이 탑재돼 거주자의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출·퇴근, 주말, 여행 시 모드를 추천해준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사업부문 전무는 "최첨단 홈 IoT 서비스가 실제 입주민의 삶을 어떻게 편리하게 변화시키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시연존을 구축했다"라며 "50만 가구라는 국내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홈 IoT 서비스가 구현된 아파트에서 다른 아파트와는 다른 고급,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하남 미사 롯데캐슬 스타 및 김포한강신도시 태림종합건설 더끌리움 오피스텔에도 홈 IoT 서비스를 적용해 국내 프리미엄 주거 환경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2016-11-29 10:42:3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