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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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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페이스북 캠퍼스 생긴다…SKT-페이스북 '맞손'

SK텔레콤과 페이스북이 손잡고 세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통신인프라 분야 벤처 육성을 위한 공간을 내년 1분기에 공동으로 설립한다. SK텔레콤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페이스북 본사에서 차세대 네트워크연구협의체인 TIP(Telco Infra Project) 서밋 회의를 갖고, 내년 1분기에 한국에서 통신인프라 분야 벤처육성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을 3일 공개했다. TIP는 올해 2월 페이스북CEO 마크 저커버그의 주도 하에 5G 등 빠르고 효율적인 차세대 네트워크와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도상국의 통신 접근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협의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CTO)이 초대 의장으로 선임됐다. 앞으로 페이스북은 창업육성센터 운영과정에서 통신 인프라 분야 유망 벤처 발굴에 적극 나서고, 벤처 선정 이후 페이스북이 실리콘밸리의 세계적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스타트업을 위한 사무실 공간과 인프라 및 기술개발과 멘토링 등을 제공키로 했다. TIP 기술위원회는 통신분야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 벤처기업들이 빠른 시간내 N/W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이번 벤처 육성센터 설립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세계적인 통신장비사가 출현하게 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글로벌 ICT 기업인 페이스북이 통신인프라 분야 벤처 육성을 위해 1차 선정지로 한국을 선택한 것은 우리나라의 통신기술 연구 잠재력을 높이 인정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와 동시에 앱 개발 및 스마트폰 관련 기술에만 몰리고 있는 벤처 창업 트렌드에도 전환점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TIP와 페이스북은 내년 1분기에 1차로 한국에 창업보육센터를 설립한 후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실리콘밸리 외 지역에서 각 지역별로 특화되거나 유망한 벤처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빠른 속도의 통신 에코 시스템 혁신을 촉진한다는 목표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이번 '페북캠퍼스' 한국 선정은 이동통신분야에서 항상 앞선 기술력을 보여왔던 성과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가 반영됐다"며 "SK텔레콤은 인프라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11-03 13:04: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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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SKT "내년 대형 건설사 스마트홈 도입 필수…IoT 빅뱅 이뤄질 것"

"내년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스마트홈 도입이 필수가 돼 가전시장 사물인터넷(IoT) 빅뱅이 이뤄질 것이다." 음성으로 집안 내 가전을 제어하고 아파트가 집주인을 알아보고 자동으로 현관문을 열어주는 'IoT 빌트인' 아파트가 나왔다.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앞으로는 주거형태, 라이프스타일 따라 개인화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IoT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SK텔레콤은 현대건설과 함께 도곡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2일 공개했다. 지능형 스마트홈은 귀가할 때 혹은 식사 준비할 때 등 거주민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머신러닝(기계 학습) 기반의 서비스다. SK텔레콤과 현대건설은 지난해 2월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10월 15일 목동, 평택 송담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 2000가구에 '지능형 스마트홈'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이는 '지능형 스마트홈'이 실제 입주 단지에 적용된 첫 사례다. 또 2016~17년도 분양 예정인 힐스테이트 아파트 2만9000가구에도 지능형 스마트홈을 추가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기존 스마트홈은 아파트 거주지역 중심의 외부 온도 · 미세먼지 농도 등을 분석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추천했다면,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지능형 스마트홈은 각 가정의 실내 환경과 주거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아토피를 앓고 있는 아이의 수면패턴과 아이방의 공기질을 분석해 적정 온도 및 습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주는 식이다. 머신러닝 기능을 통해 홈 기기 사용패턴, 환경 변화, 기기성능, 고객의 위치 등에 대한 내용을 학습해 최적화된 기능을 구현한다. 또 집의 위치, 구조에 따라 기기 사용이 달라진다. 상황에 맞는 최적의 학습을 하는 셈이다. 그 외에도 입주자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 ▲무인택배 수신 알람 ▲부재중 방문자 확인 ▲전기·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측정 ▲관리소 공지사항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공기 센서와 지능화된 플랫폼 활용해 집안 공기 상태를 최적으로 유지시키는 서비스를 내년 상반기 중 도입할 예정이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2020년도까지 가전제품, 분양 주택, 홈 리모델링 등 분야서 스마트홈 서비스 50% 침투를 목표로 하겠다"며 "SK텔레콤의 음성인식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주거 생활 전반을 획기적으로 바꿔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SK텔레콤 및 현대건설 관계자와의 일문일답이다. - 기존 아파트에도 스마트홈 서비스 보급될 수 있나. ▲ 홈네트워크가 적용된 아파트라면 기술적 검토를 통해 적용 계획이 있다. 고객 관점서 큰 비용 없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보안이나 관리는 어떻게 진행되나. ▲ 보안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아파트로는 최초로 전문 해커를 고용해 아파트 보안에 대해 검증을 했다. 실제로 전문 해커가 관리사무소 들어와 컴퓨터 통한 해킹을 시연했고 부족한 점이 있어 보완을 했다. - 힐스테이트는 고가 아파트다. 서민들도 스마트홈 서비스를 즐길 수 있나. ▲ 청년층, 신혼부부, 독거노인 등이 주로 분양하는 뉴스테이, 임대주택 건설사와도 다수 제휴했다. 당장 내년 4월 분양하는 LH공사 아파트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홈네트워크가 없는 아파트는 열림감 센서, 가스차단기, 스마트스위치 등 SK텔레콤에서 출시한 IoT 소품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 관리비나 통신요금은 어느 수준으로 납부해야 하나. ▲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파트의 경우 최초 2년간은 무료로 제공한다. 이후 고객 신청에 한해 월 이용료를 내도록 했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3000원 이내로 기획했다. 고객 반응을 보고 더 저렴하게 해달라는 요청이 있다면 인하할 의향이 있다. 돈을 버는 게 목적이 아니라 스마트홈 서비스 저변 확대, 가입자 증대에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 SK텔레콤이 구축한 로라망과 스마트홈 연계, 연동은 어떻게 되나. ▲ 로라망과 연계된 전력계량기가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이다. 전력계량기는 대부분 실외에 있다. 이러한 근거리 통신의 경우 로라망을 기반으로 하게 될 것이다. 요금은 몇 백원 수준이다.

2016-11-02 18:49: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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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음성통화(VoLTE) 상용화 1년, 절반도 이용 안해

롱텀에볼루션(LTE) 음성통화가 상용화된 지 1년이 지났지만, LTE음성통화 가능 단말기 사용자 중 절반 이상에 달하는 1542만 명의 소비자가 여전히 LTE 음성통화를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전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가입자들이 LTE 음성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녹색소비자연대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2일 미래창조과학부의 '이통3사 VoLTE 이용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VoLTE(LTE 음성통화)란 기존 3G 대신 LTE를 사용해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대중에게는 'HD 보이스'로 많이 알려진 기능이다. 기존 3G 음성통화에 비해 통화연결 지연시간이 줄어들고 통화품질도 대폭 개선시켰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LTE음성통화가 가능한 단말기 사용자 3931만명 중 60.7%인 2389만명이 LTE 음성통화를 이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1542만명은 LTE 음성통화가 가능하지만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3G 음성통화 서비스가 없어 처음부터 LTE 음성통화를 제공했던 LG유플러스만 88% 수준의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SK텔레콤과 KT의 경우 LTE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2955만명의 가입자 중 1449만명(49%)에 불과했다. 완전상용화가 마무리 됐어야 할 지난해 11월과 올해 8월의 LTE음성통화 이용률을 비교해 봐도 SK텔레콤은 14%, KT는 25%, LG유플러스는 4% 상승에 그쳤다. 휴대전화의 '통화설정' 메뉴에서 'HD 보이스'나 'LTE 활성화'로 설정을 바꾸면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방이 LTE음성통화를 설정하지 않으면 통화 품질은 저하되며 안드로이드 최신 단말은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다. ICT소비자정책연구원 측은 "통신사가 제조사 등과 협의해 휴대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용 가능한 단말기를 보유한 모든 가입자들이 LTE음성통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고 주장했다.

2016-11-02 17:19: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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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잡아줘"…주인 알아보는 똑똑한 아파트 나온다

# 잠이 들기 전에 안방에 있는 거실 전등을 끄면, 패턴화된 데이터 분석으로 '밤'이라고 가정해 집에 있는 모든 전등이 자동으로 꺼진다. 아침에 문을 열고 나오면 '기상'으로 인식해 감지센서를 기반으로 전등과 기기가 켜진다. 외출 시 양손 한 가득 장을 보면 아파트 공공현관부터 현관까지 문이 열리고,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전기밥솥은 갓 지은 밥을 내놓는다. 개인 생활 패턴에 맞춰 자동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똑똑한 아파트가 나왔다. SK텔레콤은 현대건설과 함께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기존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를 넘어서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고도화된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2일 공개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현대건설과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조영훈 SK텔레콤 홈(Home)사업본부장은 "시범단지 위주가 아닌 분양단지 위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은 입주 시점에서 별도의 IoT 기기 구입 없이 30개가 넘는 IoT 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 현대건설은 올해와 내년 공급 물량 총 2만9000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을 확정했다. 지능형 스마트홈은 SK텔레콤의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해 거주민의 억양, 발음 습관 등을 스스로 학습해 95% 이상의 자연어 인식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조만간 "조명 꺼"라고 명령을 내리면 "어느 방 조명을 꺼드릴까요?"라고 대답하는 등 대화형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입주자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집 안 가전뿐만 아니라 집 밖의 아파트 공용 출입문, 엘리베이터, 주차장 등 공동시설도 제어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스마트폰 키 시스템'을 스마트홈 애 플리케이션(앱)과 연동, 거주민들이 스마트폰만 휴대하고 있으면 별도의 비밀번호 입력 없이도 아파트 공동 출입문부터 집 현관까지 들어갈 수 있다. 그 외에도 입주자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엘리베이터 호출 ▲무인택배 수신 알람 ▲부재중 방문자 확인 ▲전기·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 측정 ▲관리소 공지사항 알림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홈 보안 또한 강화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아파트로는 최초로 전문 해커를 고용해 아파트 보안에 대해 검증을 했으며 부족한 부분은 보완을 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SK텔레콤은 AI 기술을 강화해 스마트폰 없이 모든 기기를 음성 만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스마트홈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가전제품·분양주택·홈 리모델링 분야에서 50% 이상 스마트홈 서비스가 상용화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과 제휴된 업체는 현재 55개, 연동되는 IoT 기기도 54개다. 내년 상반기에는 글로벌 음향업체 보스,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어웨어, 전력량계 전문기업 옴니시스템 등과 제휴를 확대해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조연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내년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스마트홈 도입이 필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는 기기 연동하는 서비스가 주라면 앞으로는 주거형태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개인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IoT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MG::20161102000132.jpg::C::480::'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 개념도. / SK텔레콤}!]

2016-11-02 15:26: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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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방송서 구글 콘텐츠 즐긴다"…KT스카이라이프, TV·스마트폰 연동 상품 첫 출시

KT스카이라이프가 단방향 위성방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초고화질(UHD) TV와 스마트폰을 연동한 상품을 출시했다. 이로 인해 위성방송에서도 주문형비디오(VOD)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UHD 위성방송에 구글의 안드로이드 TV 서비스를 탑재한 'skyUHD A+'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skyUHD A+는 스마트폰을 통해 친숙하게 쓰고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세계 최초로 위성방송 시청 환경에 최적화했다. 운영체제는 가장 최신 버전인 마시멜로 6.0을 적용했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안드로이드 앱을 구동하고 전송 아이콘만 누리면 모바일 콘텐츠를 TV에 바로 재생하고 음성 검색 기능도 쓸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ALL-IP (올 아이피) 시대를 맞아 유무선 구분 없는 양방향 서비스를 자유자재로 이용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IP 연결을 통해 단방향 위성방송의 약점을 극복하고 TV와 모바일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활용성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유튜브 콘텐츠를 대화면 TV에서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UHD 전용관'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유튜브 4K UHD 콘텐츠를 보는 식이다. 이밖에도 '구글 플레이 무비&TV'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프리미엄 영화 콘텐츠와 최신 앱을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구글 플레이 무비&TV는 구글 계정을 통해 접속하고 결재를 완료한 콘텐츠는 휴대폰으로도 볼 수 있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역시 TV와 모바일을 통해 즐길 수 있다. 구글 계정을 통해 자동으로 개인 맞춤형 콘텐츠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구독 중인 채널 영상과 최근 본 동영상은 물론, 개인 취향에 맞는 영화와 유튜브 추천 동영상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skyUHD A+는 개인의 시청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은 물론, 친구와 가족이 대형 TV 앞에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서비스"라며 "실시간 위성방송과 IPTV VOD를 결합한 OTS(올레tv스카이라이프)상품 출시, 세계 최다 5채널 UHD방송 상용화 등에 이어 스카이라이프를 혁신할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2 14:12: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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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힐세리온,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맞손'

KT는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힐세리온과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KT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모바일 초음파기기를 연동해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힐세리온은 2012년 의사 출신 류정원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부피가 크고 무거웠던 기존 초음파 진단기를 손바닥만한 크기로 축소해 휴대성을 극대화하고, 무선으로 스마트폰에 연결되는 '소논(Sonon)'을 개발한 바 있다. 크기는 작지만 기존 초음파진단기와 동일한 기능을 탑재했고, 휴대폰, 태블릿 등을 연결해 어디서든 초음파 진단이 가능하다. 원격지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의사 수가 현저하게 적은 개발도상국과 오지에서도 타 지역의 의사가 원격으로 쉽게 진단을 내리고 현지 상황에 따라 후속 조치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 이미 국내 KFDA, 유럽 CE의료기기, 캐나다 인증 및 미국 FDA 인증도 획득했다 KT는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에 모자보건에 대한 진단 기능을 확대해 개발도상국 의료기관에서 즉시 현장진단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현지 보건소와 대학병원, 그리고 국내 대학병원을 잇는 글로벌 원격의료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파트너사들과 함께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고, 개발도상국의 감염병 및 만성질환에 대한 조기 진단과 예방 관리에 이어 열악한 모자보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6-11-02 13:36: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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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동반성장 유공 ‘산업포장’ 수상

SK텔레콤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2016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장동현 사장이 동반성장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포상은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추진을 통해 기업 경쟁력 향상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수상에 대해 SK텔레콤은 최근 매출 감소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창업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인력 양성 ▲협력사 기술 개발 및 경영 지원 등 사회 각계와 동반성장하고자 다양한 사업을 진정성 있게 펼쳐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부터 창업 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BRAVO! Restart)'를 통해 1~4기에 걸쳐 46개 업체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올해 3분기 약 25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16일까지 '브라보! 리스타트' 5기를 공모 중이다. 회사는 지난해엔 청년에게 기회를 주고 협력사엔 인재를 연결해주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추진, SK텔레콤 협력사를 통해 청년 169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더불어 협력사 교육 지원 프로그램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통해 1만1300명에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SK텔레콤은 ▲기술 시험 공간 및 각종 기술 개발 인프라 무상 지원 ▲SK텔레콤이 보유한 특허 및 기술 개방 ▲협력사와의 공동 기술 개발 추진 등을 통해 협력사의 기술 개발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협력사 저금리 대출 지원을 위해 조성한 동반성장펀드를 지난해 10억원 증액, 현재 총 1675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SK텔레콤은 지난 6월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중소협력업체 지원 사례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월 발표한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산업 간 융합이 빨라지고 있는 오늘날 동반성장은 기업의 의무를 넘어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을 더욱 강화해 대·중소기업이 더불어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6-11-01 17:02:3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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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협회 "MBC VOD 공급 중단은 갑질"…법적 대응 시사

지상파 방송 MBC가 1일 CMB 및 지역 종합유선방송사(개별 SO) 10개사 가입자를 대상으로 MBC의 주문형비디오(VOD) 공급을 중단했다. 방송업계에 따르면 KBS와 SBS도 요구 사항이 반영되지 않을 경우 조만간 VOD 공급을 중단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MBC가 VOD 공급을 중단한 것은 올해들어 네 번째다. 케이블업계는 이에 대해 "VOD 공급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 지상파 방송사와 유료방송사 간 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양새다. 케이블TV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실시간 방송과 VOD 공급계약은 별개 사항임에도 지상파3사는 거래상 우월지위를 이용해 선택적으로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등 거래거절 행위를 해 명백하게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지상파-유료방송 갈등에 90만 시청자 피해 협회에 따르면 그간 케이블업계는 VOD 이용대가와 관련, 인터넷TV(IPTV)와 동일 조건인 15% 인상안과 가입자당 과금(CPS) 방식을 도입하며 지상파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바 있다. 그런데도 현재 280원대 수준인 CPS에 대해 지상파방송들이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VOD 공급을 일방적으로 무단 중단하는 것은 시청자를 볼모로 한 '갑질'이라는 지적이다. 올해 초부터 지상파 방송사들은 현 280원 수준인 CPS를 430원까지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CMB와 케이블TV 업체들은 이를 거부한 상태다. 지난해 11월 기준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는 2866만명 수준으로, 지상파가 요구하는 CPS 금액을 단순하게 대입하면 유료방송사들이 지불해야 할 재송신료 규모는 월 370억원, VOD 대가는 월 55억원 수준이다. 연간 금액으로 하면 재송신료 4437억원, VOD 658억원, 총 5095억원 수준이기 때문에 부담이 큰 셈이다. 해당 비용이 유료방송 가입자가 지불하는 시청료에서 분배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유료방송 요금 인상과 시청자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주장이다. 지상파 방송사의 VOD 공급 일방중단은 앞서 수차례 반복돼 고질적 문제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CPS를 둘러싼 유료방송과 지상파의 갈등으로 2011년, 2012년에는 지상파 방송이 검은 화면으로 나가는 '블랙아웃'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문제는 지상파-케이블 갈등 사태로 결국은 시청자들이 피해가 불가피해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MBC VOD 공급 중단으로 개별 SO 71만8000가구와 CMB 17만여 가구 등 약 90만 가구가 MBC의 VOD 시청을 하지 못하게 됐다. 협회 측은 " 케이블사업자들과 문제없이 별도 거래해 오던 VOD 공급을 중단하는 것은 공정거래법 상 부당한 거래거절에 해당한다"며 "협상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VOD 공급 중단을 거듭 단행하는 것은 시청자를 볼모로 삼은 횡포"라고 주장했다. ◆지상파 담합 의혹에도 정부는 여전히 소극적 태도 이날 협회는 지상파3사의 담합 의혹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상파 3사가 2008년부터 지금까지 SO들과 수차례 걸친 협상과정에서 각 사가 동일한 시기에 동일한 가격으로 송출 중단 압박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는 과정을 반복해왔다는 지적이다. 또 지상파 담합 의혹에 대한 정부의 소극적인 태도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가 다른 공공산업에는 꾸준히 규제책을 내놓았지만, 같은 공공재인 지상파 방송에만 유독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왔다는 것. 실제로 지난달 열린 국정감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는 지상파의 재송신료 지급에 대해 담합 의혹에 대해 검토해보겠다는 답변을 했지만, 아직까지 정부 측에서는 조사에 나서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미국에서는 지난 2014년 다수 지상파 방송사들이 연합해 재송신 합의를 할 경우 이를 불법으로 판단하는 '연합 재송신 합의 금지' 법안을 의결하는 등 지상파 담합 방지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협회는 "공정위는 지상파 재송신료 담합 여부를 신속히 조사하고, 방통위는 조사를 촉구해 더 이상의 시청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11-01 16:28: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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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비서 '누구' 업데이트…"말만 걸면 피자·치킨 배달도 OK"

인공지능(AI) 서비스로 배달 음식 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자사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서비스 '누구'를 통해 2일부터 도미노피자·BBQ(치킨) 배달 주문이 가능해졌다고 1일 밝혔다. 주문 방법은 간단하다. 이용자가"도미노피자·BBQ 주문해줘"라고 말하고, 배달 메뉴·가격을 음성 안내 받은 뒤 "주문 접수"라고 말하면 인근 매장에 주문이 즉시 접수되는 식이다. 결제는 배달원을 통해 현장에서 이뤄진다. 배달 주문 확인 또한 "주문 현황 알려줘"라고 말하기만 하면 처리 상황을 음성으로 안내해준다. 현재 배달은 도미노피자의 '포테이토 피자+콜라 세트', BBQ의 '황금올리브치킨' 주문만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연내 배달 메뉴 선택, 검색, 추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내년 상반기 자체 결제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누구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멜론 3개월 이용권을 포함해 누구에서 주문 가능한 피자, 치킨 세트 중 1개를 증정한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 '무드등' 기능, 이번 배달 주문 기능에 이어 연내 블루투스 음성 제어, 팟캐스트, 교통정보, IPTV 제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또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에 접수된 의견 3400여개 중 우수 아이디어 50여개를 연내에 순차적으로 누구 업그레이드에 반영할 예정이다.

2016-11-01 13:45: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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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프리미엄 슈퍼DC카드', 월 통신비 최대 2만원 할인

KT는 2일 매달 최대 2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슈퍼DC카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프리미엄 슈퍼DC카드'는 KT와 KB국민카드-BC카드가 제휴해 통신비와 전월 실적 사용 구간에 따라 매월 통신비가 최대 2만원까지 청구 할인되는 카드다. 단말기 할부금액을 포함한 KT 통신비가 월 7만원 이상인 경우 전월 카드 이용 실적 30만원 충족 시 매달 1만5000원, 70만원 충족 시 매달 2만원의 통신비가 할인된다. 통신비가 7만원 미만인 경우 30만원 달성 시 매달 7000원의 통신비가 할인된다. 전월 실적에는 통신비, 아파트 관리비, 대중교통비, 무이자할부 등 다양한 항목들이 모두 실적으로 인정된다. 통신비 7만원 이상 기준은 단말기 할부금액을 포함, KT에서 청구되는 통신요금을 모두 합친 금액이다. 월 결제 금액이 총 7만원 이상이면 최대 2만원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 여러 상품에 대한 결제가 각각 이루어질 경우 서비스 중 한 가지가 7만원이 넘어야 최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 각각 결제하고 있던 서비스를 한 번의 결제로 합치려면 고객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이원호 KT 마케팅부문 통합CRM담당 상무는 "가계통신비가 부담스러운 고객에게 보다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KB국민-BC카드와 손잡고 프리미엄 슈퍼DC카드 출시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6-11-01 11:48: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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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개방' 전략 통했다…'T맵' 월 이용자 1000만 돌파

SK텔레콤은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인 'T맵(T map)'의 10월 한 달간 사용자가 1060만명을 기록하며, 국내 단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로는 최초로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단일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1000만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다. 국내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사용자 규모가 15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T맵은 전체 이용자의 70% 이상이 이용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19일 T맵 서비스를 KT와 LGU+, 알뜰폰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전면 개방을 한 바 있다. 개방 직전인 6월의 MAU(741만) 대비 300만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SK텔레콤은 단순히 이용자가 증가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실시간 교통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고 이는 다시금 이용자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0월 MAU 가운데 150만명은 KT와 LG유플러스 가입자다. SK텔레콤은 지속적으로 정교·정확해지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T맵이 14년 이상 쌓아온 교통정보 빅데이터가 맞물려 운전자들에게 항상 최적의 경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길안내와 검색 등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기본기능들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사용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2016-11-01 11:35: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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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IoT·비디오포털 구경 오세요"

LG유플러스는 4일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행사'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가 7회째다. LG유플러스는 미래 신성장사업인 홈 사물인터넷(IoT)을 포함해 종합 미디어 플랫폼인 'U+비디오포털'을 일반 시민들이 알기 쉽도록 전시, 공개한다. 마로니에공원에 마련된 LG유플러스 체험부스를 방문하면 LG유플러스 IoT 브랜드인 IoT@Home의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스위치, 플러그, 맘카, 열림감지센서, 가스락 등 차별화한 IoT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빅데이터 기반으로 ▲연령과 성별, 시청이력, 요금제 등의 시청취향을 분석해주는 1:1 개인 맞춤추천 ▲콘텐츠는 물론 데이터 요금까지 부과되지 않는 등 새롭게 개편된 U+비디오포털도 체험해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비디오포털'을 다운로드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에어볼 추첨을 실시해 피노포터블배터리, 휴대용 칫솔 살균기, 멀티충전케이블, 휴대폰 미니거치대, 팔찌케이블 등을 선물한다. 한편 이번 방송통신 이용자 주간행사에는 ▲가상현실(VR) 콘텐츠 체험 ▲앱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예방법 안내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에게 관련 분야 트렌드를 듣는 '이용자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2016-11-01 09:39:4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