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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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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로 AI 비서 현실화한 SKT, 음성인식 경쟁 주도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스피커가 일상 속을 파고들고 있다. 글로벌 IT 기업에 비해 다소 늦은 출발이지만, 각 회사의 이점을 살리는 방향으로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상용화에 몰두하는 모양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내달 중 자사의 AI 기반 음성인식 스피커인 '누구'를 통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음성인식 AI를 기반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구현에도 나설 방침이다. 국내 최대 포털 네이버 또한 AI를 기반으로 한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IT업체와 경쟁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 AI 음성인식 서비스, 글로벌 기업은 지금… 음성인식 기술이란, 사람의 말을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하거나 특정 명령을 수행하는 솔루션이다. 마우스나 키보드 등 물리적인 인터페이스 대신 사람의 음성만으로 기기와 정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 '아이언맨'에 나오는 AI 비서인 '자비스'가 이러한 음성인식 기술이 고도화된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AI를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 기기의 연간 생산량은 올해 180만대 수준에서 오는 2020년 1510만대 수준으로 8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음성인식 스피커는 이미 글로벌 IT 기업의 대세로 부각되고 있다. 가장 먼저 시장에 진출한 기업은 아마존이다. 아마존의 음성인식 비서인 '알렉사'를 탑재한 스피커인 '에코'는 지난 3월 말 기준, 미국에서만 4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알렉사는 현 위치를 파악해 날씨를 알려 주거나, 차량 공유 서비스인 '우버', '도미노 피자' 등도 주문이 가능하다. 매주 기능이 업데이트 돼 스마트홈 연동, 구글 캘린더 연동 등 AI 생태계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중국의 구글로 불리는 '바이두'는 지난 1일 베이징에서 열린 '바이두 월드 컨퍼런스'에서 AI기반 음성인식 시스템 '딥스피치2'를 소개했다. 바이두에 따르면 음성 인식 정확도는 97%에 이른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비서인 '코타나'에 음성 언어를 문자로 전환할 때 오류율이 5.9%에 불과한 새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 국내도 AI 음성인식 서비스 '시동'…SKT, '누구'로 선두 국내서도 AI 음성인식 서비스에 시동을 걸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AI 기반 비서 서비스인 '아미카(AMICA)'를 공개했다. 이용자의 음성이나 상황을 인식해 필요한 정보를 알아서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이 기술을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연동 기기에 심을 수 있어 향후 가정용 AI 스피커나 차량용 모빌리티 서비스, 웨어러블 기기 등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장에 상용화된 AI 음성인식 서비스도 있다. 지난달 국내 최초로 AI를 탑재한 스피커형 디바이스인 '누구'를 출시한 SK텔레콤은 이를 앞세워 'AI 대중화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장 반응도 뜨겁다. 회사 측은 정확한 판매량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1만대 판매량을 넘겼다고 예측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누구의 서비스를 매월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회사는 가상의 주식회사인 '누구나 주식회사'를 설립해 전문가들의 조언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이미 멜론·스마트홈(지원기기 7종)·날씨·날짜·타이머·일정·긴급알림·폰찾기 등의 기존 기능에서 지난달 무드등 기능을 도입해 업그레이드 했다. 무드등 색상은 6종이며, 밝기는 1~3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아리아, 30분 뒤에 수면예약 해줘"라고 명령하면, 설정된 시간 후 무드등이 자동으로 꺼지는 식이다. 누구나 주식회사는 지난 6일 '언어능력진화'에 대한 1차 공모전을 마감하고, 18일부터 '주문 배달'에 대한 2차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 아이디어는 향후 시행되는 배달 서비스 등에 추가될 계획이다. 향후에는 TV와도 연결해 이용자가 원하는 주문형비디오(VOD)를 자동으로 켜고 조절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누구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개방할 예정이다. 아이디어가 있는 누구나 손쉽게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규섭 KT경제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공지능과 결합한 음성인식 기술은 스마트폰 기반 대화형 개인비서, 스피커형 홈허브, 커넥티드카, 동시통역, 로봇 등 신산업에 확대 적용되면서 최고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각광받고 있다"며 "사업자들은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 새로운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25 06:00: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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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스마트홈 이용료, 5500원 내면 끝"…선납요금제 출시

SK텔레콤이 스마트홈 대중화를 위해 월정액 없는 스마트홈 이용료를 내놨다. SK텔레콤은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구매할 때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료 5500원(부가세 포함)을 한번만 내면 추가 요금 부담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선납요금제를 2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상 스마트홈 연동기기는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스위치 ▲가스차단기 ▲열림감지센서 ▲브릿지 등 총 5종이다. 고객들은 기기값과 서비스 이용료를 한 번만 내면 된다. 예를 들어 스마트 플러그를 구입할 경우 기기값 2만8000원과 스마트홈 서비스 이용료 5500원을 합쳐 3만3500원(부가세 포함)만 내면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기기당 선납 요금이 부과되는 식이다. SK텔레콤 측은 이번 스마트홈 선납 이용료 도입은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으나 월정액이 부담스럽다는 고객들의 요구를 수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판매처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스마트홈 연동 기기는 SK텔레콤 매장과 원스토어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향후 고객들이 쉽게 스마트홈 연동 기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편의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를 넓힐 계획이다. 회사는 "최근 스마트홈 연동 기기가 증가하는 환경 속에서 고객들이 느끼는 월 이용료 부담의 장벽을 제거함과 동시에 고객 접점 채널을 대폭 확대해 스마트홈 활성화가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3월에 출시한 기기 수에 관계없이 동일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언리미티드' 요금제와 기기당 부과되는 '스마트홈 원' 요금제도 그대로 운영한다. 이용료 한 번 납부로 약정기간이나 위약금 부담 없이 스마트홈을 이용하고 싶은 고객은 선납형 요금제를 선택하고, 월정액을 지불하는 대신 설치비 면제, 보조금 지원 등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받고자 하는 고객은 월정액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제품 구매 후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기기와 연동만 하면 바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조영훈 홈 사업본부장은 "스마트홈 산업 활성화와 소비자 편익 증대를 선도하기 위해 파격적인 선납형 서비스 이용료 도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 경쟁사 대비 혜택을 강화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 제공을 통해 스마트홈 시장을 지속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4 09:16: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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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출시 맞춰 불법 보조금 다시 기승…진흙탕 싸움 우려

지난 21일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출시된 이후 첫 주말부터 일부 스마트폰에 대한 불법 보조금 지원이 성행하는 등 시장과열 조짐이 보이고 있다. 일부 휴대폰 유통망을 통해 구형제품에 불법 보조금이 붙으며 시장이 혼탁해지는 양상을 보인 것. 가입자 과열 유치에 따른 진흙탕 싸움이 재발될 것이란 우려마저 제기되고 있다. 2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정식 출시되기 전 예약가입자는 30만명에 달한 가운데 출시 당일(21일)에만 10만대 정도 개통된 것으로 추정됐다. 이통시장 활기를 가늠하는 지표인 번호이동 건수도 늘어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는 지난 주말 이틀간 번호이동 건수는 6만2972건에 달했고, 아이폰7 출시일인 21일에는 3만6987건, 22일은 2만5985건의 번호이동 건수를 기록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로 보는 2만4000건을 넘어선 수치로, 지난 8월19일 삼성 갤럭시노트7 출시 첫날인 3만5558건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이동통신사별로 보면 아이폰7 출시 이틀간 SK텔레콤은 2868명의 가입자를 뺏겼다. 반면 KT는 523명, LG유플러스는 2345명의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 번호이동만 따지면 LG유플러스가 아이폰7로 어느 정도 승기를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통신사들은 모처럼 활기를 띤 이동통신 시장에서 아이폰7 출시 효과를 이어가기 위해 갤럭시S7, LG V20 등을 위주로 공시지원금도 늘리고 있다. KT는 7만원대 이상 고가 요금제에서 갤럭시S7의 공시지원금을 이통3사 중 유일하게 상한액인 33만원을 지급한다. 다만 일부 휴대폰 판매점에서는 아이폰7 개통업무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불법 영업 행위가 기승을 부리기는 등 고객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뽐뿌, 클리앙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폰7은 30만원, 갤럭시S7은 40만원의 불법 보조금(페이백)을 받고 구입했다는 인증 글이 이어지는 등 정황이 포착됐다. 더구나 불법 지원금은 번호이동 가입자에게만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통법상 신규가입, 기기변경, 번호이동 등 가입유형에 따라 고객을 차별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 이는 이통사들이 최신 스마트폰 모델을 위주로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할 경우 유통점에 40만원 상당의 판매장려금(리베이트)을 지급했다는 얘기로 풀이할 수 있다. 판매장려금 가이드라인은 30만원 수준이다. 번호이동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과도한 장려금 지급으로 경쟁을 부추겼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이동통신 업계가 갤노트7 단종으로 인한 손실을 만회하고자 아이폰7 마케팅에 집중하면서 시장이 과열되고 있다"며 "과도한 장려금을 풀게 되면 시장은 다시 한동안 진흙탕 싸움으로 과열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24 07:12: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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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제6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자선 걷기대회' 행사 진행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 중부방송은 지난 22일 천안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 5000여 명의 충남, 세종, 대전지역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티브로드 중부방송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개막행사에는 양승조 의원(더불어민주당 천안시병), 박찬우 의원(새누리당 천안시갑), 구본영 시장(천안시), 전종한 의장(천안시의회), 윤주경 관장(독립기념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민경용 회장, 중부방송 안기원 사업부장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개막식에 이어 오후 12시 30분까지 자선걷기대회가 진행됐다. 대회 종료 후 겨레의 집 근처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참가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해서 가수 녹색지대, 동후, 걸그룹 배드키즈의 축하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티브로드 기부금과 함께 당일 행사 현장 모금액과 기타 단체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보행보조차 및 중·고교생 교복지원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티브로드 중부방송 안기원 사업부장은 "걷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단풍 길에서 진행한 이번 걷기대회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뿐만 아니라, 권역 내 취약계층을 후원하는 중요한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사로서 권역 내 주민들과 함께 즐기고, 공감하고, 나누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23 11:51: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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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드론·VR 활용 영상 축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 인기

KT는 22일 서울 SJ쿤스트할레에서 기술과 영상,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신개념 영상 축제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MaShup GiGA Festival)'이 성황리에 열렸다고 23일 밝혔다. 매시업 기가 페스티벌은 기술로 문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영상 축제다. 가상현실(VR), 드론 등 기술과 영상을 융합한 다양한 작품이 접수된 '오픈콜(일반공모)' 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이 새로운 기술과 접목한 콘텐츠 및 강연, 공연으로 일반인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 매시업(전문가 초청)'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영상 전문기업과 협업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고 전시와 체험을 즐기는 '브랜드마켓(브랜드참여)'도 열렸다. 오픈콜에서는 예술영상, BJ영상, 자유영상 각 부문에서 최종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이 무대에 올랐다. 크리에이터 매시업에서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시, 강연, 퍼포먼스로 일반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와 CF로 유명한 백종열은 360도 VR CF 비하인드 스토리 강연과 광고, 영화 작업을 전시했다. 아이돌 뮤직비디오 대가 홍원기는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세스를 강연하고 VR로 작업한 좀비 영상을 출품했다. 미디어 아티스트 장석준은 드론 제작사인 DJI와 협업해 제작한 '플랫 시티' 영상 시리즈를 발표하고 드론 고공시점 미디어 아트도 선보였다. 국제적 미디어 아티스트 정연두가 최초 공개한 '키갈리, 깊은 밤 속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번개가 관측되는 르완다의 자연과 도시를 스마트폰과 오즈모로 촬영한 작품이다. 이 밖에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강현선, 헐리웃 필름 타이틀 시퀀스 감독 이희복, VR 영상감독 홍상용이 작품을 선보였다. 수상작 및 본선 진출작, 전문가 출품 영상은 연말까지 올레 tv와 올레 tv 모바일 전용 채널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브랜드 마켓에서는 KT의 '올레 tv 모바일'이 MBC 특수촬영팀과 함께 제작한 무한도전 VR 어트렉션 코너를 마련해 VR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드론 제조사 DJI, VR 콘텐츠 제작·유통사 AVA엔터테인먼트, 한국문화정보원의 공공누리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KT 마케팅부문 강국현 부문장은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힘들었던 드론, VR 등 최신 기술을 영상 문화와 접목하여 보고, 체험하고, 즐기며 스스로 창작, 공유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T는 기술과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의 콜라보를 통해 기술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ICT 놀이터를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2016-10-23 11:50: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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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독거노인 1000명에 IoT 에너지미터 보급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독거노인 1000명에게 IoT 에너지미터 보급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IoT 에너지미터 보급사업은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선발하는 독거노인 1000명에게 IoT 에너지미터 기기를 포함한 서비스와 통신망 이용료를 3년간 전액 지원한다. IoT 에너지미터는 가정 내 실시간 전기 사용량과 예상요금, 시간별·일별·월별 전기 사용 패턴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전기 요금 절감에 기여할 뿐 아니라, 혼자 사는 가족의 안부를 확인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 가입 및 설치 유무 등 환경에 구애 받지 않고 모든 독거노인 가정이 IoT 에너지미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LTE라우터를 무상 보급한다. 독거노인 가정의 전기 사용량이 평소와 다른 패턴을 보일 경우 실시간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는 기능을 추가로 개발, 적용했다. 독거노인 가정의 전기사용량이 미미하거나 전기사용 패턴이 24시간 동안 일정한 경우 등 이상 징후 발생 시 해당 독거노인을 담당하는 생활관리사의 휴대전화로 알림 메시지가 발송된다. LG유플러스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는 내달 중 전국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을 통해 지원 대상 독거노인 선정을 완료하고, 담당 생활관리사 교육 후 12월부터 서비스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서울시 마포구 소재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이호경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IoT에너지미터 보급사업을 위한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 참석한 양승조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고립되지 않도록 사회적 차원의 고독사 예방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이번 보급사업이 고독사 방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앞으로도 통신과 IT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23 10:40:33 김나인 기자
KT, 기가 IoT 기반 차량 통합관제 서비스 출시

KT는 차량 통합 관제 플랫폼인 'GiGA IoT Vehicle' 기반 신규 차량·컨테이너 통합관제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서비스는 법인용 승용차의 운행기록부를 자동으로 작성해주는 '차계부 서비스'와 위험물의 안전 운송 경로를 탐색해주는 '도로 유의도 안내 서비스', 육상은 물론 해상에서도 컨테이너의 위치와 상태를 관제해주는 '컨테이너 관제 서비스'다.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이 차량이나 컨테이너에 통신기기를 설치하면 관련 정보가 KT 통신망을 통해 플랫폼으로 전송된다. 관리자는 PC와 스마트폰에서 운행 경로, 운전 현황, 사고발생 여부, 탑재화물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운행계획서, 운행기록부 등 관련 보고서도 자동으로 작성된다. '차계부 서비스'는 업무용 차량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운행일지가 기록돼 개정 세법에 따른 국세청 제출용 운행일지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차량의 위치 정보를 전송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어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을 최소화했다. '도로 유의도 안내 서비스'는 운송되는 물품에 따라 주행에 유의가 필요한 도로를 안내해주고, 사고 발생시 관리자에게 알람을 전송한다. 동시에 운전자에게 사고대처 요령을 알려주는 등 위험물의 안전 운송에 필요한 특화 기능들을 제공한다. '컨테이너 관제 서비스'는 이동 중인 컨테이너의 위치와 온·습도 관제는 물론 원격에서 출입 통제도 가능한 서비스다. KT가 보유한 통신위성을 이용해 육상에서뿐만 아니라 해상에서도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기가 IoT Vehicle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3개월 요금 면제 혜택을 제공하며, 희망하는 고객에게 도로교통공단의 안전운전교육을 제공한다. KT 송재호 미래사업개발단장은 "KT의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이동체 관제 서비스는 국내 내륙은 물론 해상에서도 실시간 통합 관제가 가능하다"며, "각 사업 영역에 맞도록 특화된 서비스로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체 운용에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0-23 10:30: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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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차단 앱 후후, 스미싱 탐지 기능 강화

후후앤컴퍼니의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앱) '후후'가 이용자의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한층 강화된 '스미싱 확인 서비스'를 후후 안드로이드 버전을 통해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후후 스미싱 탐지 서비스는 문자에 포함된 URL에 대해 위험, 의심, 안전 3종류의 분석결과를 제공해왔다. 스미싱 확인 서비스'는 사용자가 '의심'으로 추정되는 URL에 대해 '정밀분석'을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스미싱 전문가의 정확한 분석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강화된 스미싱 확인 서비스는 패턴과 유형에 기반한 기존 분석과 달리 실시간 분석시스템을 통해 전문가가 직접 스미싱 위험 여부를 분석한다. 후후앤컴퍼니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모바일 보안 전문서비스 알약과 스미싱 피해 예방 기관인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력했다. 스팸차단앱 '후후'는 알약 안드로이드와 KISA 데이터를 연동해 이용자들의 실시간 스미싱 신고정보와 분석정보를 공유, 모바일 보안서비스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알약 안드로이드는 올해 안에 앱 업데이트를 통해 '스미싱확인서비스'를 제공하고, 후후와의 서비스 연동을 통해 실시간 스미싱 신고정보와 분석정보를 활용한 모바일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6-10-21 14:23: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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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뒤 최신폰 저렴하게 교환…LG유플러스, '아이폰 클럽' 선봬

LG유플러스는 애플 아이폰7 출시에 맞춰 1년 사용 후 중고폰을 반납하고 아이폰 10주년 최신폰으로 교체할 수 있는 '아이폰 클럽'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폰 클럽은 24개월 할부 선택약정으로 LTE 요금제 제한 없이 가입할 수 있다. 12개월 후부터 사용하던 아이폰7이나 아이폰7 플러스를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 면제 혜택을 받고 최신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아이폰 클럽은 월 23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멤버십 등급에 따른 포인트로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데이터 스페셜 A' 요금제 이상(순액 6만5890원 이상, 부가세 포함) 사용 고객은 아이폰 클럽 이용료가 무료다. 가입은 내년 1월 31일까지 가능하다. LG유플러스 측은 12개월 뒤에 아이폰 클럽 의무 재가입 없어 클럽 가입에 대한 부담을 덜었다고 전했다. 분실·파손 보험도 가입 여부를 강제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수리비 지원 혜택을 통해 멤버십 등급별로 수리비의 20%~30%, 최대 5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아 분실·파손에 대한 고객 부담을 낮췄다. LG유플러스는 이날 'H+클럽'과 '아이폰 클럽'을 동시 출시해 고객 취향에 따라 할부 개월 수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H+클럽은 기존 H클럽에 파손 보험을 더해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18개월동안 할부원금의 50%만 납부하고 사용한 중고폰을 반납함으로써 보장해준다. 파손 시 수리비를 최대 25만원 보장(자기부담금 포함), 고객 부담금을 5만원 이하로 낮춰주는 프로그램이다. 또 LG유플러스는 아이폰 A/S를 원스톱으로 진행해주는 'U+파손도움 서비스'를 전국 120개 분실파손 A/S전담 매장에서 시행한다. U+파손도움 서비스는 아이폰을 사용하는 고객이 파손, 고장 시 U+분실파손 전담매장에 방문하면 A/S대행부터 수리비 지원(최대 5만원), 아이폰6 임대폰 무상 대여와 보험 보상 절차까지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전국 120개 분실파손 A/S전담 매장에서 시행된다.

2016-10-21 14:16: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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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이폰7' 1호 개통 고객, 3박4일 기다려

KT는 '아이폰7' 출시와 함께 아이폰 전용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아이폰 체인지업'을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아이폰 체인지업은 아이폰7을 선택한 고객이 1년 후 사용 중인 기기를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기기변경하면 남은 할부금을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 받을 수 있다. 월 이용료는 2300원으로 1년간 총 2만7600원이다. KT멤버십에 가입하면 사용 요금제에 따른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 이상 사용 고객이라면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100% 할인 받을 수 있다. KT 관계자는 "아이폰은 매년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단말을 변경하려는 고객의 수요가 높다"며 "KT 고객은 이 프로그램으로 1년 만에 새 아이폰으로 변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8시에는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7 개통 행사를 열었다. 개통 1호의 영예는 행사 3일 전부터 현장에서 대기한 20대 고객에게 돌아갔다. 서울 강북에서 온 유병문씨(25)는 아이폰 출시 행사장에 3일 전부터 기다려 KT의 첫 번째 아이폰7 개통 고객이 됐다. 유병문씨에게는 아이패드 프로 9.7, 애플워치 Series 2와 함께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 1년 무료 혜택이 전달됐다. KT는 2호 고객에게는 애플워치 시리즈2를, 3~50호 고객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전했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충전독, 벨킨 케이블을 선물했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 상무는 "KT는 지난 7년간 꾸준하게 아이폰을 출시해 왔다"며 "이번에도 아이폰7 론칭을 준비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아이폰7을 빨리 만나볼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6-10-21 13:36: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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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아이폰7 분실·파손 보장되는 'T아이폰클럽' 출시

SK텔레콤은 분실 ·파손 보장, 교환 시 잔여할부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T아이폰 클럽'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T아이폰클럽은 분실 및 파손 보장을 60만원 한도 내 최대 2회까지 지원하고, 12개월 경과 후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교환 시 잔여할부금을 전체 할부원금의 최대 50%까지 면제해 준다. 월 이용료는 32GB 모델 4900원, 128GB 모델 7900원이다. T아이폰클럽은 상당수 아이폰 고객이 1년 뒤에 새 아이폰으로 교환을 원하고, 교환 전까지 파손 및 분실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하는 니즈를 반영했다. 한번의 상품 가입으로 두 가지 혜택을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T아이폰클럽 고객은 12개월 이용료만 납부하면, 13개월부터 추가비용 없이 새로운 단말로 교환할 수 있다. 단, 분실 및 파손 보상 금액이 25만원 미만인 경우에 가능하다. 13개월 이후에도 교환을 하지 않고 계속 분실 및 파손 보장을 받고 싶은 고객은, 아이폰7 메모리 용량에 관계없이 월 4500원만 납부하면 혜택을 유지할 수 있다. 가입은 올해까지 가능하다. 아이폰7을 T 시그니처(월 8만8000원 이상) 요금제로 가입한 고객은 T아이폰클럽 이용료를 멤버십 할인한도에서 차감해서 납부할 수 있고, 최대 할인 한도는 월 1만원이다. 추가로 태블릿 이용 시 월 이용요금 9900원도 할인 받을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아이폰 고객을 위해 T아이폰클럽, 아이폰7 전용카드 등 실속 있는 아이폰7 구매 혜택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2016-10-21 09:32: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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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신, 김영란법 맞춰 내달 다이닝카드 출시

지난 9월부터 '김영란법'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푸드테크 업계가 외식업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 찾기에 노력을 하고 있다. 법 취지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외식업 관련 시장이 침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O2O 푸드테크 서비스 식신은 내달 '식신 다이닝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신이 개발한 다이닝카드는 식당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 형태다. 김영란법의 선물 한도에 맞춰 5만원권을 주력으로 한다. 다이닝 카드는 식당에서 사용하지만 일종의 상품권으로 선물 규정의 적용을 받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식신 측은 "식비 3만원 한도로 영업이 위축된 제휴 식당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식신 다이닝카드는 5만원권 외에도 10만원권, 20만원권, 50만원권도 발급한다. 식신 다이닝카드는 법인에서 대량 카드를 구매할 경우 실물 카드로, 소량 구매하는 개인에게는 모바일 기프티카드 형태다. 서울지역의 주요 레스토랑 1000여 개와 제휴를 맺고 내달 중순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안병익 식신 대표는 "식신 다이닝카드를 통해 기프트카드 형식으로 김영란법을 위반하지 않으면서 침체된 외식업에 활기를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식당 입장에서 기존 카드 수수료가 없어지게 되므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소비자들과 식당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0-20 17:21:06 김나인 기자
정보 취약계층, 모바일 앱 사용 편리해진다

장애인, 고령자 등 정보취약계층이 일반인과 동등하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설계 단계에서부터 고려해야 할 구체적인 기준을 담은 제작 지침이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국립전파연구원은 '모바일 앱 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을 국가표준으로 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바일 앱 접근성 지침 2.0은 모바일 앱 개발시 준수해야 할 인식의 용이성, 운용의 용이성, 이해의 용이성, 견고성 등 4가지 원칙과 18개 세부 지침으로 구성됐다. 모바일 특성을 반영해 시각장애인이 모바일기기의 음성읽기 기능을 이용해 정보를 들을 수 있도록 버튼, 메뉴 이미지 등에 대체 텍스트를 제공하고, 모든 메뉴를 순차적으로 읽어줄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미래부는 이번에 제정된 모바일 앱 접근성 국가표준 확산을 위해 세미나 및 설명회, 모바일 앱 개발자 대상 전문교육, 홍보책자 발간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국가표준 제정이 새롭게 부각되는 모바일 정보격차해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부는 국가표준 제정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속조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6-10-20 17:12: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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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출시에 불붙은 이통3사 마케팅…현장 대기 고객 늘어

애플 '아이폰7'의 출시를 하루 앞두고 이동통신사들이 이용자를 끌어모으기 위한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아이폰7 출시 행사를 열며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아이폰7 1호 개통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한다. SK텔레콤은 20일 아이폰7 1호 개통 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2호부터 7호 고객은 100만원 상당의 명품 '리모와(Rimowa)' 캐리어 가방을, 8호 개통 고객부터는 현장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헤드폰, 스마트빔, 데이터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KT는 1호 가입자에게 LTE 데이터선택 65.8요금제 1년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 9.7, 애플워치 시리즈2 등 혜택을 지원한다. 2호 고객에게는 애플워치 시리즈2를, 3~50호 고객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1호 아이폰7 개통자에 '애플워치 나이키 플러스 에디션·에어팟 교환권'을, 2~7호 개통 고객에겐 에어팟 교환권을 증정한다. 아이폰7 출시가 임박하면서 이동통신사의 주요 매장에는 1호 가입을 기다리는 대기 줄이 길어지고 있다. 현재 KT 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는 야외 숙식도 불사하며 3일 전부터 현장에서 고객이 대기하는 등 아이폰7을 기다리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아이폰7은 예약판매 첫날인 지난 14일에만 10만대 이상을 팔리는 등 열풍을 일으키는 모양새다. SK텔레콤은 아이폰7 온라인 구매신청 고객 중 20~30대 고객 비중은 전체의 약90%이고, 남성은 약60%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기존에 '아이폰6 64GB'를 사용하다가 '아이폰7 128GB'를 선택하는 경우의 수가 가장 많았다. 이동통신 업계는 '갤럭시노트7' 사태로 침체된 이동통신시장에 아이폰7이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당수 갤노트7 교환 고객은 이미 아이폰7 시리즈를 대체폰으로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의 아이폰7 출고가는 86만9000원(32GB), 99만9900원(128GB), 113만800원(256GB)이다. 공시지원금은 아이폰7 128기가바이트(GB) 기준으로, 5만원대 요금제에서 SK텔레콤은 6만1000원, KT 5만8000원, LG유플러스 6만원이다. 아이폰7의 색상은 제트블랙, 블랙, 골드, 실버, 로즈 골드로 총 5종류이고, 크기는 4.7인치, 무게는 138g에 달한다. 전작과 달리 3.5㎜ 이어폰을 꽂는 구멍을 없애고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을 별도로 판다.

2016-10-20 17:12:27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