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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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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판교에 한국형 최첨단 미래도시 만든다

SK텔레콤은 판교에 건설 중인 알파돔시티에 사물인터넷(IoT)과 증강현실(AR),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도시 'K-스마트시티'를 구축하기로 하고 LH, 알파돔시티자산관리와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사는 IT 밸리로 부상하고 있는 판교에 스마트시티 대표 사이트를 조성하고, IoT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적용해 미래 신성장 도시융합 사업 모델을 공동 개발해 가기로 했다. 스마트시티 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한 국내외 K-스마트시티 확산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알파돔시티는 2008년부터 총 5조원의 사업비로 건설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문화·관광·주거시설이 융합된 판교 복합업무시설 프로젝트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알파돔시티 내에 AR 서비스, 무료 Wi-Fi망, 스마트 사니이지가 결합된 미래융합파크를 조성하고 방문객이 알파돔을 방문할 경우 전용앱을 통해 자연스럽게 ICT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통합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을 구축해 방문 전 주차장 현황 정보 파악, 출차 시간 입력 시 주차 현황과 교통정보 사전 분석을 통한 주차위치 추천 등을 통해 알파돔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스마트 가로등·횡단보도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시범적으로 추진된다. 스마트 가로등은 움직임 센서를 통해 조도를 조정하고, CO2·소음 등을 측정하는 환경센서를 통해 도시 환경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영상 기반으로 보행·차량을 감지하고 안내한다. 3사는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워킹그룹 구성을 통해 보다 구체화해 2018년까지 알파돔시티 전역에 적용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차인혁 IoT사업본부장은 "첨단 ICT 역량을 집중해 알파돔시티가 향후 해외에 진출하는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중소 협력업체들과 공동으로 알파돔시티에 창의적인 스마트 시티 기술 요소를 적용해 상생의 미래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8-30 17:31: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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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업용 토탈 ICT 솔루션 ‘기가오피스’ 체험존 마련

KT는 KT혜화센터에서 기가오피스 체험존 오픈하고 3000번째 고객 달성을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KT 기가오피스'는 고객의 사무실과 인접한 KT 지사를 랜(LAN)으로 연결해 인터넷 접속, 장비 호스팅, 보안, 모니터링등 ICT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ICT솔루션이다. KT는 기가오피스가 실제 운영되는 센터에서 네트워크 구성과 시연으로 서비스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사전 체험으로 서비스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존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체험존에서는 기가오피스 서비스 사용 전과 후의 통신과 전산실 환경의 비교로 기가오피스 사용 시의 안정성, 편의성, 경제성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기가오피스의 네트워크 속도, 센터의 냉방, 전력, 인프라와 관제포털 등 설치된 장비의 설정과 기능을 직접 조작해 볼 수 있다. 기업의 업무 편의를 돕는 기가오피스의 부가서비스들도 만나볼 수 있다. 기가오피스 네트워크에 모바일 단말로 보안(VPN)접속이 가능한 'mVPN' 서비스는 간단한 모바일 단말 설정으로 가상의 고객망에 접속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기가오피스 랜투랜(LAN2LAN)' 서비스도 시연한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 구축 없이 전국 여러 개 사업장 연동 및 회선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기가오피스와 연계된 기업솔루션인 '비즈메카 이지'의 25가지의 무료 기능을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이용해 볼 수 있고, '비즈 커뮤니케이터' 서비스의 통화, 화상회의 등의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기가오피스 홈페이지에서 KT 컨설턴트에게 상담을 요청하면 컨설턴트와 일정을 조율해 체험존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다. 한편 KT 기가오피스는 출시 1년 7개월 만에 3000고객 달성을 기념해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 전무가 3000번째 고객사를 방문해 300만원 상당의 안마의자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러닝 서비스 전문 기업 '유비온'의 임재환 대표이사는 "기가오피스 같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알게 돼 기쁘다. 내부 IT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데 고민이 많았으나 기가오피스 도입으로 시스템 관리뿐만 아니라 비용절감이나 보안까지 한번에 해결 할 수 있어 회사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KT는 3000번째 고객 돌파를 기념해 상품을 문의한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기프티쇼와 기가허브 장비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9월말까지 진행한다. KT 마케팅부문장 강국현 전무는 "이번 KT 네트워크의 심장부인 KT혜화센터를 시작으로 연내 구로와 서초센터에 기가오피스 체험존을 추가 오픈해 고객의 서비스 경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8-30 15:18: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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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튜브에 도전장…신개념 비디오 플랫폼 'dovido(두비두)' 공개

KT가 비디오 플랫폼을 출시하며 글로벌 사업자로 도약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콘텐츠의 촬영부터 편집, 업로드, 검색, 연계상품 커머스까지 가능한 신개념 플랫폼으로 페이스북, 유튜브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포부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플랫폼사업자에게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은 제한된 국내 시장의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비디오 플랫폼 'dovido'(두비두) 출시를 발표했다. O2O(온·오프 연계사업)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이어 비디오를 서비스 플랫폼 영역으로 육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 7월, 중국 시장을 겨냥한 O2O 서비스 '100C(바이씨)'를 출시한 바 있다. KT가 선보인 두비두는 'do + video + do'의 합성어다. 비디오 콘텐츠의 촬영부터 편집, 업로드, 검색, 연계상품 커머스까지 가능하다.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비디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모바일 원스톱(One-stop) 스튜디오를 구현한다는 특징이 있다. 촬영가이드, 템플릿, 자막, 나레이션, 무료 배경음악 등도 제공된다.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자막을 지원한다. 국가마다 자국어로 영상을 변환하는 기능도 준비 중이다.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KT가 보유한 빅데이터 분석과 KT뮤직 genie(지니)와 올레tv의 콘텐츠 큐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검색·큐레이션 기능도 강화했다. 강민호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단 상무는 "그간 비디오 영역은 소수의 스타들만 인기를 끌 수 있는 등 진입장벽이 높았다"며 "두비두는 일반인들도 쉽게 동영상 콘텐츠 만들어서 유통 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KT는 두비두 출시 배경으로 비디오 콘텐츠 소비 형태 변화를 꼽았다. 지난해 구글의 '사용자 통계'에 따르면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 방법을 동영상으로 소개하는 'How to' 비디오 검색이 전년대비 70% 증가했다. 또한 무엇이든 배우고 싶을 때 3명 중 2명은 비디오를 찾는다는 밀레니얼 세대(Y세대) 성향에서 비디오 시장의 잠재력을 봤다는 설명이다. 두비두의 수익 구조는 광고와 상품 판매다. 비디오 제작자는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상품을 소유하지 않아도 영상에 노출된 상품을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다. 영상을 보는 동안 상품 소개와 함께 '사기(Buy)' 버튼이 노출되는 식이다. 조회수에 따른 광고 수익뿐 아니라 콘텐츠에 연결된 상품의 판매 수익도 받을 수 있어 기존 플랫폼 대비 다양한 수익 구조를 보장한다. 이용자들은 최소한의 개인 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간편결제로 애플리케이션(앱) 내에서 영상에 노출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KT는 1년 후에 오픈마켓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KT가 제휴를 맺고 있는 쇼핑몰 업체인 '코리아몰'이 판매하는 상품만 구입할 수 있다. KT는 우선 중국을 중심으로 한류 콘텐츠에 기반한 'K-뷰티' 관련 비디오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 리빙, 쿠킹 등의 영역으로 확대해 오는 2020년에는 북미와 유럽으로 진출해 2억명의 사용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두비두'를 통해 KT가 통신 영역을 뛰어 넘는 성장을 꾀할 뿐 아니라 향후 유망 플랫폼 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비두는 30일부터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는 내달 초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2016-08-30 13:18: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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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삼정과 손잡고 부산·경남에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SK텔레콤이 지역 건설사와 손잡고 스마트홈 전국 확산에 나섰다. SK텔레콤은 부산 대표 건설사인 삼정과 '스마트홈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부산·경남지역의 지능형 아파트 구축을 위해 스마트홈 플랫폼을 바탕으로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상반기부터 부산·경남지역의 분양 예정인 그린코아 아파트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정 그린코아 아파트 입주자들은 입주 시 조명, 냉·난방, 현관 CCTV와 같은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은 물론, 이미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등 사물인터넷(IoT) 생활가전을 연동해 스마트폰 하나로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조영훈 홈사업본부장은 "대형 건설사들과 경쟁을 하는 향토 건설사들이 IoT 기반의 차별화된 주거 환경을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쉽게 구현할 수 있어 이를 분양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려 하는 등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계기로 많은 지역 대표 건설사들과 협력모델을 만들어 스마트홈을 전국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근철 삼정 회장은 "지난 34년간 삼정만의 고품질 아파트로 대기업 건설사들과 경쟁을 해왔는데 이번 스마트홈 서비스 도입을 통해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4월부터 LH공사, 현대건설 등 건설사들과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020년 전국 신규 분양 주택의 절반 이상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보급할 계획이다.

2016-08-30 13:13: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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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노원구, 출산 장려 위한 나무심기 행사 연다

케이블TV 방송사인 티브로드는 노원구와 '희망 꿈나무 심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자녀 출생을 기념하는 나무 심기를 통해 출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나무를 심어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노원구는 수목 구입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티브로드는 구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와 사업 지원을 한다. 올해는 2015년생 자녀를 둔 노원구 내 거주 가정을 참여 대상이다.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선착순으로 80세대를 선정해 8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나무 심기는 10월 29일 영축산 근린공원과 불암산, 벽운 근린공원 등 4곳에서 진행된다. 이팝나무와 산수유, 청단풍 등을 심고 소원 담은 표찰달기 행사 등도 열린다. 노원구 김성환 구청장은 "노원구청과 티브로드가 주축이 돼 지역 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하고 저탄소사회 구현을 위해 출생 기념식수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자녀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녹색마을 노원을 주민과 함께 가꾸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티브로드 노원방송 이승춘 사업부장은 "지역 발전의 씨앗을 심고 지역밀착형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우리 케이블TV가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해온 것"이라며 "티브로드와 노원구청이 함께 시민이 만드는 시민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관공서, 지역케이블TV간에 공감대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6-08-30 13:12: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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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의 TV' 모바일 IPTV, 해외서는 못본다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3사가 모바일 IPTV까지 공격적으로 영토를 확장, '내 손안의 TV'를 지향하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모바일 IPTV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여행객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해외에도 모바일 IPTV 시청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 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옥수수', '올레tv 모바일', 'LTE 비디오포털' 등 이동통신 3사의 모바일 IPTV는 해외에서 이용이 불가능하다. 일례로 '옥수수'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현재 옥수수는 해외에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고 명시돼 있다. 해외에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와이파이에 연결해 접속하면 모바일 IPTV에 접속하면 애플리케이션(앱)이 작동하지 않는 식이다. 최근 휴가를 맞아 오스트리아로 해외여행을 떠난 권진선씨(28)는 "버스로 이동 중에 LTE포털로 한국에서 보다 만 주문형비디오(VOD)를 시청하려고 했는데 해외라 이용이 제한된다며 애플리케이션이 아예 켜지지가 않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동통신 3사 간 치열해지는 데이터 로밍 경쟁도 이통사의 IPTV 동영상 시청이 불가능해 무용지물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에서도 국내와 동일하게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LTE 무제한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내놓았다. 그러나 LG유플러스의 'LTE 포털'은 해외에서 앱 실행이 안 돼 이용할 수 없다. 직장인 심명관(35)씨도 "해외로 휴가를 가서도 편하게 동영상을 시청하기 위해 무제한 데이터로밍을 신청했는데 막상 와보니 실행이 안 되더라"며 "데이터로밍이 무용지물이 된 기분"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처럼 해외에서 모바일 IPTV 이용이 불가능한 이유는 통신회사들이 방송콘텐츠제작사(PP)와 별도의 판권 계약을 맺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동통신 업계 관계자는 "해외에서 IPTV를 이용하려면 PP와 따로 상권 계약을 해야 하는데 비용도 많이 들고 수요도 파악이 안 된다"며 "당장은 IPTV 해외 서비스를 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IPTV는 주문형비디오(VOD)매출을 견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해 OTT 서비스 가입자 수는 2500만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됐다. 시장 규모 또한 지난해 약 2600억 원 수준이다. 모바일 IPTV 등을 비롯해 인터넷 동영상서비스(OTT)가 보편화 된 시점서 해외에서도 모바일 IPTV의 시청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90여 개 국가에서 이용자를 확보해 글로벌 콘텐츠 공룡으로 불리는 넷플릭스의 경우는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향후 충분한 수요가 확보되면 모바일 IPTV를 해외에서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이동통신 관계자는 "당분간 시장 상황을 지켜보고 수요를 확인 후 유동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라고 가능성을 열어뒀다.

2016-08-30 08:13: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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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내달 전북대서 청춘기업 토크콘서트 개최

KT가 9월 청춘氣UP 토크콘서트 '나는 너를 #청춘해'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KT가 진행하고 있는 청춘氣UP 토크콘서트는 '도전'이라는 주제로 에릭남과 퓨처팝밴드 솔루션스가 함께 한다. 또한 KT의 열린 채용 프로그램인 '스타오디션'을 통해 입사한 신입직원이 강연자로 나선다.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 한달 전인 29일부터 9월 4일까지 일주일간 KT그룹 페이스북에서는 '골든 티켓을 잡아라' 사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KT그룹 페이스북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고 인증샷을 댓글로 올린 사람 중 총 9명을 선정해 공연 VIP 좌석 티켓을 전달할 계획이다. 올레tv에서는 내달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나는 너를 #청춘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공연 티켓을 제공한다. KT뮤직에서도 행사 당일인 9월 29일과 다음 날인 30일 양일간, 에릭남과 솔루션스의 추천 곡을 담아 지니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오늘의 선곡'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KT그룹 페이스북에서 에릭남과 솔루션스의 영상 이벤트와 #청춘해 댓글 이벤트를, 콘서트 당일 현장에서는 1분 초상화 이벤트를 비롯해 미니포토 아이템을 활용한 촬영 코너 등을 연다. 윤종진 KT 홍보실장은 "방학, 휴가기간 동안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도 대학가 도서관과 동아리 방 등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젊은 날의 열정을 쏟아 붓고 있는 청춘들이 많다고 들었다"며 "청춘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실패에 대한 걱정보다 시도하지 않았을 때 느끼는 후회, 땀의 노력과 도전의 가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9월 '청춘氣UP 토크콘서트 '나는 너를 #청춘해' 티켓은 기프티쇼, 티켓링크, 인터파크, 쿠팡 그리고 네이버 예약을 통해 다음 달 5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입장료 1000원은 KT 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청각장애아동 소리찾기' 기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2016-08-29 14:41: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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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EPL UHD 독점 방영 기념 이벤트

KT스카이라이프가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UHD 독점 방영을 기념해 이벤트를 연다. KT스카이라이프는 다음달 30일까지 이벤트 '스카이라이프 UHD로 이적하고, EPL 보러 잉글랜드 가자!'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1등 당첨자 3명(1인당 2매)에게는 'EPL 축구경기 관람을 겸한 영국 여행권(11월 예정)'을 증정하고, 2등 당첨자 10명과 3등 당첨자 20명에게는 '프리미어리그 유니폼'과 '16-17 시즌 공인구'를 각각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스카이라이프 방송 가입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 인터넷 홈페이지 내 세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SBS Plus UHD 방송채널번호를 댓글로 남기거나 SNS 또는 블로그에 이벤트 소식을 공유한 뒤 해당 페이지 주소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스카이라이프 위성전용 UHD 방송에 신규 또는 전환 가입한 고객이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 결과는 10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EPL 경기를 국내 최초 UHD 화질로 방영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1등 UHD방송사업자로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UHD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6-08-29 10:02: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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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추석 선물도 U+패밀리샵에서"

LG유플러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U+패밀리샵에서 자사 고객들을 위한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LG생활건강샵에서 9월 9일까지 LG생활건강 추석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 별로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에 따라 고객은 ▲30만원 이상 60만원 이하 구매 시 샤프란 3.1L 1박스 ▲60만원 이상 90만원 이하인 경우 베이킹소다 2㎏ 1박스 ▲9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한입액체 3L 1박스를 받을 수 있다.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는 리튠샵에서는 이달 말까지 10% 할인쿠폰과 무료 배송쿠폰을 제공한다. 9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구매 금액에 따라 5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즉시 할인되는 쿠폰을 증정한다. LG전자샵에서도 9월 9일까지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1만원 즉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U+패밀리샵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U+패밀리샵'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로그인 후 접속할 수 있다. 최순종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상무)은 "LG유플러스 U+패밀리샵에서 LG의 좋은 제품들을 구매해 가족 및 주변 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풍성한 추석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타 통신사와 다른 LG만의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8-29 10:02: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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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올레tv 모바일로 '무한도전' VR 영상 제공

KT는 자사 모바일TV 서비스인 올레 tv 모바일에서 MBC '무한도전' 미국특집 편과 9월 신규 드라마 '쇼핑왕 루이' 메이킹 영상을 360도 가상현실(VR)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KT는 13일과 20일의 무한도전 미국특집편 핵심 장면을 VR 영상으로 올레tv모바일에 제공한다. 이와 함께 9월 방영 예정인 신작 드라마 '쇼핑왕 루이' 메이킹/미공개 영상을 비롯 신인 걸그룹 '하이틴'의 뮤직 비디오도 생생한 VR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KT의 올레 tv 모바일은 2015년 12월부터 VR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여행·스포츠·엔터·뮤직 등 다양한 주제의 VR콘텐츠를 300여편 이상 제공하고 있다. 이번 MBC와의 360도 VR 영상 제휴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3일부터 VR영상 시청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VR글라스 등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오는 22일부터는 올레닷컴과 올레 tv 모바일 앱 '올레 tv 모바일X무한도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피자, 치킨, 영화예매권 등의 기프티쇼와 무한도전 선물세트를 열흘간 총 1만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은 올레 tv 모바일 1개월 무료체험권을 1인당 2매씩 받을 수 있다. 박정호 KT 모바일TV사업담당 상무는 "KT 올레 tv 모바일과 MBC가 만나 MBC 대표 프로그램인 무한도전과 MBC 드라마 VR영상을 제공하는 것은 모바일TV의 기술과 콘텐츠 제공 역량에 큰 발전을 이룬 것"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올레 tv 모바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인식 1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6-08-19 15:42: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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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T전화·T맵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도 개방…클라우드베리 출시

SK텔레콤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각종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특화 개인형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베리(CLOUDBERRY)'를 1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베리는 사생활 보호 및 보안기능, 스마트폰 데이터 안심 저장과 복원 등의 기능을 더해 모바일 클라우드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기본 제공 용량은 SK텔레콤 고객의 경우 36기가바이트(GB)다. 타사 사용자의 경우 18GB로, 경쟁사 대비 대용량의 클라우드 공간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빠른 시일 내로 타사 가입자에게도 자사 가입자와 동등한 수준으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다. 클라우드베리는 사용 중인 스마트폰 속의 사진이나 영상과 클라우드에 저장된 사진 및 영상을 한 화면에서 보며 관리할 수 있다. 월별로 자동 생성된 폴더로 나눠서 보관할 수 있으며, '찾기' 기능을 통해 DSLR 같은 특정 기기에서 찍은 사진만 모아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사진 갤러리 상단에는 연도별로 가장 많은 사진이 촬영된 날의 이미지를 표시해주는 '랜드마크' 기능이 제공된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들의 사생활 보호와 보안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필요성을 반영해 '숨김폴더'와 '파일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숨김폴더는 클라우드베리의 기본 저장공간과 분리된 별도의 저장공간이다. 중요한 사진이나 문서를 따로 저장할 수 있다. 파일 암호화는 중요한 문서나 사진 등 데이터에 사용자가 암호를 걸어 외부의 접근을 완벽히 차단하는 기능이다. 해당 암호는 서버에도 저장되지 않아 사용자 외엔 누구도 암호를 풀 수 없다. 스마트폰의 각종 데이터에 대한 손쉬운 저장 기능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경우 주소록, 문자, 통화기록, 일정, 웹브라우저 북마크, 애플리케이션 리스트, 알람, 배경화면, 벨소리, 일부 시스템 설정값(진동 여부, 화면 회전여부, 볼륨 크기, 화면 밝기 등) 등 11개 항목을 저장할 수 있다. iOS 기반의 스마트폰은 주소록과 일정을 저장할 수 있다. 자동 저장 기능을 실행한 시점 후 24시간마다 사용자가 설정한 네트워크 환경이 확인되면 변경된 데이터 항목만 자동으로 저장을 해준다. 원하는 특정 기기의 데이터만 지정해 이전·복원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통신사 대리점에서 기기변경을 할 때도 휴대폰 데이터를 이전·복원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12월 31일 종료 예정인 'T클라우드' 고객들은 클라우드베리의 '데이터 가져오기' 기능을 통해 저장하고 있는 데이터를 손쉽게 옮길 수 있다. 클라우드베리는 해당 기능을 T클라우드의 종료 시점인 오는 12월 31일까지 제공한다. 클라우드베리는 19일부터 안드로이드 기반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iOS용 앱도 앱스토어 심사가 끝나는 대로 곧 출시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위의석 상품기획부문장은 "SK텔레콤은 모든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소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베리'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디지털 자산의 안전한 관리와 편의성, 연속적 사용성을 지원하고 확장하는 궁극적 클라우드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8-19 09:28:21 김나인 기자
미래부, 증강현실(AR) 콘텐츠 개발에 10억원 지원

미래창조과학부가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반 AR(증강현실) 콘텐츠 시범개발에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7월에 '투과형 증강현실(AR) 안경'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정보제공', '전시안내' 및 '물류관리' 3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이달말에는 추가로 1종의 콘텐츠가 선정될 예정이다. 개발된 콘텐츠는 사용자가 투과형 AR 안경을 쓰고 현실의 공간과 가상의 영상정보를 융합해 야구중계나 물류관리 등에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는 미래부와 민간 기업이 각 50%씩 개발비를 투자한다. 국고는 각 업체당 최대 3억원이 지원된다. 증권·투자회사인 골드만삭스는 증강·가상현실 세계 시장이 올해 22억달러(약 2조4000억원)에서 2025년에는 800억달러(약 8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지원과제는 2015년 5월 수립한 'K-ICT 디지털콘텐츠 산업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하며, 미래부가 지자체(대구테크노 파크 등)와 손 잡고 증강현실 분야의 신시장 창출을 통한 국내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국장은 "증강현실은 국내에서도 자동차 전면유리 투사 내비게이션, 3D 증강영상 학습교재, 전시체험관의 프로젝션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용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8-18 15:15: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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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 "무선 IPTV로 진정한 스마트홈 구축"

"무선 IPTV로 진정한 스마트홈을 구축하겠다."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상무는 18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레tv 에어'로 집 안 어디서든 방송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며 "KT는 앞으로도 올레tv 에어와 같이 최초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리드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KT가 선보인 올레tv 에어는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 구간을 와이파이(Wi-Fi) 기술을 적용해 무선으로 연결하는 외장형 단말이다. 유 상무는 "기존에는 IPTV를 설치하기 위해 벽에 구멍을 내는 등 어렵게 연결하고, 고객이 AS 기사가 올 때까지 대기하는 시간이 길었다"며 "KT는 올레tv 에어로 개통시관과 미관, 사후서비스(AS) 측면을 개선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선으로 연결된 IPTV는 이동에 제약이 크다. 한번 설치한 IPTV 위치를 이동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모뎀과 IPTV 셋톱박스 사이에 새롭게 배선작업이 필요해서다. 올레tv 에어를 설치하면 올레tv를 거실 뿐만 아니라 주방이나 안방, 마당에서도 즐길 수 있다. 별도의 배선작업이 필요없기 때문이다. 올레tv 에어는 일반적인 가정의 경우 최대 50m까지 연결이 가능하다. 인터넷 케이블로 인한 인테리어 제한도 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레tv 에어 서비스를 위해 KT는 3가지 '기가 기술'을 활용했다. 'UHD 영상을 무선으로 전송하는 '광대역 UHD 영상 트래픽 QoS(Quality of Service) 기술'과 안정적인 전송을 위한'무선 광대역 Wave-2 및 자동접속 기술'을 적용했다. '스마트 채널 셀렉션(Selection) 기술'을 적용해 주변 와이파이(Wi-Fi)의 무선 간섭을 없앴다. 또한 IPTV에 최적화된 Wi-Fi 채널을 우선적으로 자동 전환해준다. 유 상무는 "셋톱박스와 올레 TV에어를 하나로 통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내년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유희관 KT 미디어사업본부장 상무와의 일문일답이다. - 끊김 현상이 심화될 우려는 없나. ▲ KT는 품질 안정성 확보에 중점을 두고 오랜 기간 투자했다. 기가와이파이 또한 2년 넘게 운영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 가입 절차는 어떻게 되나. ▲ 셋톱박스 종류에 구애받지 않고 KT '올레tv'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리점을 통해 9만9000원의 가격에 직접 단말을 구입할 수도 있다. 설치 매뉴얼만 봐도 자가 설치가 가능하다. - 올레tv 에어를 출시하는데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 안정적으로 35메가비피에스(Mbps) 이상의 대역폭을 확보해야 하는 점이 가장 힘들었다. 한 채널을 잡아도 그 채널이 UHD급 영상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지 못한다. 때문에 짧은 순간 가장 최적화된 대역으로 넘어가는 기술이 필요했다. 가장 최적화된 채널을 잡는 것과 채널 간 이동을 무리없이 하는 게 어려웠지만, 기가와이파이 홈이라는 기술로 시너지를 내 가능했다. - 설치 문제 때문에 셋톱박스를 두 대 놓던 가구가 '올레tv 에어'로 한 대만 놓게되면 IPTV 가입자 감소 우려가 있을 듯 한데. ▲ 사업자 측면에서는 생산성 향상에 효과가 있다고 생각했다. AS기사가 출동하지 않아도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올레tv에어를 설치하면 개통 시간도 단축된다. 가입자 감소보다는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생각했다. - 올레tv 에어의 출시가 IPTV 업계에서 가지는 의미는? ▲ 기존에는 고객들이 이동이나 이사를 하면 IPTV 설치를 위해 AS 기사를 부르고 시간에 맞춰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올레tv 에어 출시로 고객들은 그런 불편함이 완전히 사라져 큰 의미로 다가갈 것이다. 사업자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완전한 무선화로 집 안 어디서든 방송 서비스를 누릴 수 있어 진정한 스마트홈이 구축됐다고 본다. - 광대역 UHD 영상 트래픽 QoS기술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 무선 트래픽에는 다양한 신호가 들어올 수 있다. 이 기술은 올레tv에어에서 우선적으로 비디오 트래픽을 처리한다. PC 등에서의 간섭 신호를 피해 비디오 신호를 적용, 우선 전송해주는 것이다. - '올레tv'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향후 전략이나 차별성은? ▲ IPTV 사업을 단일 사업으로 보는 게 아니라 인터넷 등 타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부분이 크다. 최다, 최초, 최고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관련 업계를 리드하고, 고객들이 IPTV 서비스에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전자파와 관련된 우려는 없나? ▲ 기가와이파이홈에 대한 기준이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관의 전파인증이 있기 때문에 이를 기준으로 인체에 해롭지 않은 수준으로 맞췄다. 일반 전자 기기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다.

2016-08-18 13:56:3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