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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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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리우 올림픽 중계 책임진다…한국-브라질 국제방송중계망 구축

KT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하 리우 올림픽)'의 안정적인 중계방송을 위해 한국과 브라질간 국제방송중계망을 구축하고 광화문 KT 사옥에서 개통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지상파 방송3사가 만든 해외 스포츠 방송 중계권 계약기구인 코리아풀을 통해 리우 올림픽의 국내중계 방송망을 담당할 주관 통신사로 선정돼 이번 국제방송중계망을 구축했다. KT는 원활한 방송중계를 위해 한국과 브라질간 국제방송중계망 국제해저케이블 구간을 4개의 루트로 설계했다. 긴급 복구를 위한 2개의 전송로를 추가로 확보해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리우 올림픽 국제방송중계망은 천재지변, 선박으로 인한 케이블 절단사고 등 긴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미국 LA와 뉴욕에 위치해 있는 해외거점시설을 활용해 'KT 글로벌 통합관제센터'에서 즉시 우회복구가 가능하다. KT는 중계를 담당할 방송사와 함께 광화문 국제방송센터와 브라질 리우에 설치되는 장비에 대해 구간 별로 두 달간 50여차례에 걸쳐 사전 방송품질 정밀 테스트를 완료했다. 비상 상황에 대비한 긴급 복구 훈련도 마쳤다. 최한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상무는 "완벽한 국제방송중계망 운용을 위해 27일부터 대회가 종료되는 8월 22일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며 "더불어 브라질을 찾을 한국 관광객들을 위해 국제로밍과 국제인터넷 소통대책을 마련하는 등 무결점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7-27 14:25: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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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3D로 즐긴다…SK텔레콤, 3차원 AR·VR 솔루션 개발 나서

앞으로 '포켓몬 고' 등 2차원 증강현실(AR) 게임을 보다 실감나는 3차원으로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이스라엘 센서 및 이미지 프로세서 개발사 이뉴이티브와 3차원 실감형 AR·가상현실(VR)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뉴이티브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3차원 센서 기술을 보유한 세계적인 벤처기업이다. SK텔레콤의 AR·VR 플랫폼 'T-리얼'과 이뉴이티브의 3차원 센서를 융합하면 디바이스가 동작이나 사물·공간 등을 입체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이용해 가상의 콘텐츠를 3차원으로 표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포켓몬 고 등 기존 AR 게임이나 서비스의 콘텐츠 표현 방식이 평면적이었다면, 이를 360도의 고품질의 콘텐츠로 제공하는 식이다. 양사는 실생활에서 이용 빈도가 높은 모바일 등 소형 디바이스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부터 AR·VR 기술 개발을 지속해왔다. 2014년에는 AR 플랫폼 'T-AR', 올해는 AR·VR 플랫폼 T-리얼을 잇따라 공개한 바 있다. 구글과도 협업해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구글 I/O'에서 증강현실 솔루션인 'T-AR 포 프로젝트 탱고'를 선보였다. 지난 10월에는 동작인식 센서와 솔루션을 개발하는 미국 IT기업 '립모션'과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은 "근미래에 현실세계와 가상의 콘텐츠가 결합된 실감형 서비스가 AR·VR로 활성화되는 등 고객 경험의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슐로모 가돗 이뉴이티브 CEO는 "글로벌 기업들과 AR·VR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해 온 SK텔레콤과 협력에 나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모바일에 최적화돼 있는 3차원 센서를 바탕으로 실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들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6-07-27 11:28: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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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요우커 공략한다…중국인 전용 모바일 쇼핑 '100C' 출시

KT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과 직구족에 최적화된 모바일 쇼핑 서비스 '100C(바이-씨, 이하 100C)'를 중국 현지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100C는 중국어 '바이'로 발음되는 100(百)과 '컬렉션(Collection)'의 첫 글자 'C'를 합친 것이다. 엄선된 100가지 상품과 서울에서 인기 있는 상점 100곳의 정보를 매거진 스타일의 콘텐츠로 제공하는 모바일 쇼핑 서비스다. 100C는 28일부터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중국 내 주요 앱 마켓인 '360마켓', 텐센트의 '마이앱', 바이두의 '바이두 모바일 어시스턴트', 샤오미의 '미유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100C는 명동, 가로수길, 홍대 등의 주요 쇼핑지역 상점의 내·외관 모습을 360도 가상현실(VR) 이미지로 제공한다. 또한 '중국어 가능 상점', '찾아가는 길' 정보를 제공해 중국 관광객이 쉽게 상점을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100C는 중국인 관광객이 주문한 상품을 주문자가 묵고 있는 호텔로 직접 배송해주는 '호텔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100C 상품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중국 현지 직구족을 위해 국내 배송업체와 손잡고 중국 전역으로 구매한 제품을 배송한다. 100C는 중국인 관광객을 위해 중국 최대 결제플랫폼인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중국인에게 친숙한 '위챗(WeChat)' 메신저를 통해 100C 상품 쇼핑과 관련된 중국어 상담을 실시간 지원한다. KT는 온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KT가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100C에서 판매한 제품이 가품으로 판정되면 구매 가격의 200%를 보상해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품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중국인 100명으로 구성된 상품 검증단을 통해 매월 100C에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품질을 검증할 계획이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100C는 한류와 한국 상품에 관심 있는 중국 고객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이라며 "중국에서는 쉽게 살수 없었던 한국 로컬 상점의 물건을 중국 직구족에게 판매하는 'O2O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00C 판매 상품의 수급과 물류, 고객상담은 KT그룹사인 KTCS가 담당해 그룹 내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2016-07-27 11:02: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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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통큰 결정 通했다…T맵 무료화 1주만에 타사 가입자 43만명 확보

SK텔레콤은 그간 일일 2만건 수준에 그쳤던 타사 가입자들의 'T맵' 사용이 19일 이후 일 평균 14만 건으로 7배 가까이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가운데 신규 사용자는 43만명에 달한다. 지난 19일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KT, LG유플러스, 알뜰폰 가입자에게 무료로 개방한 지 1주일 만이다. SK텔레콤은 "다른 내비게이션 서비스들의 주간 사용자 규모가 적게는 30만에서 많게는 150만 정도라는 점을 고려할 때 타사 가입자들의 T맵에 대한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달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휴가철에 돌입하는 만큼 T맵 신규 가입자의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은 사용자 증가에 따라 19일부터 원활한 T맵 서비스 이용을 위해 특별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민 무료화에 앞서 경로계산 서버를 기존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증설했다. 필요 시 추가적인 서버를 확보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T맵 이용자 증가로 교통 분산 효과가 커져 도로 전체의 소통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T맵이 1분 단위의 실시간 교통정보 업데이트는 물론 사용자들의 유사 루트 검색으로 인한 정체를 고려해 분산안내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정확도가 높아지는 실시간 모바일 내비게이션의 특성상 가입자 확대에 따라 T맵 서비스의 품질 개선은 물론 플랫폼 사업자로의 진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6-07-27 10:57: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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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tv 직캠', 최대 50대 IPTV로 동시 생방송 가능

여행지에서의 감동을 직접 촬영하고 가족과 친구들 TV에 방송하는 1인 방송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50대 실시간 전송과 고화질 롱텀에볼루션(LTE) 카메라 LG액션캠 지원 기능으로 실시간 방송 서비스가 가능한 'U+tv 직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U+tv 직캠은 통신사 상관없이 생방송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다. U+tv 고객이라면 누구나 999번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한대의 IPTV로만 전송할 수 있었던 기존 직캠이 최대 50대의 TV로 동시 전송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함께 공유하고 싶은 순간을 부모님, 친척, 친구 집의 IPTV에 동시 방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이터 요금은 1대에 전송할 때와 동일하게 부과된다. 고해상도 영상 전송의 경우 1분당 약 120메가바이트(MB)의 데이터가 사용된다. 오는 8월부터는 풀 고화질(HD) 화면의 초고선명 4K 액션 카메라 LG액션캠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다. 직캠 영상 전송 시 스마트폰과 LG액션캠 중 선택해 촬영하고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U+tv 직캠과 관련, 방송중계 서버·방송중계방법, 이동통신단말기·방송신호 전송방법·애플리케이션 등 특허 2건을 출원 중이다. 향후 전송 속도 향상, 무제한 동시 전송 기능 등 추가 기술을 적용해 U+tv 직캠 서비스를 개인 방송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기존 사용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U+tv 직캠 앱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기능을 즉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정대윤 IPTV서비스담당은 "누구나 쉽게 방송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인 U+tv 직캠이 동시 방송과 액션캠 지원으로 소중한 순간을 더욱 편리하고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IPTV의 차별화 방안을 고민하며 고객이 감동하는 서비스로 다가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7-27 09:27: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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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좌절' 털고 일어난 SK텔레콤, 플랫폼 사업 ‘시동’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M&A) 계약 해제 수순을 밟으면서 '플랜B'를 가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불허 판단으로 M&A가 사실상 무산되자 발빠르게 대안을 모색한 것이다. 26일 CJ오쇼핑은 SK텔레콤으로부터 CJ헬로비전 주식매매계약 해제 통보에 대한 내용 증명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M&A 계약이 해제 수순을 밟게 된 셈이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 인수를 기반으로 강력한 미디어 사업자로 도약하려고 했지만 수포로 돌아갔다. 다만 업계에서는 장장 7개월을 이어온 M&A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점은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정지수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장기간 지속된 인수합병 불확실성의 해소와 약 1조원(옵션 포함)에 이르는 인수대금을 다른 신규 사업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성장성 보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장기적으로 성장 정체에 머물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SK텔레콤은 ▲생활가치 ▲통합 미디어 ▲사물인터넷(IoT) 등 3가지 플랫폼으로 미래 성장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SK텔레콤은 공정위 불허 결정 발표 다음날인 19일 자사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을 전면 무료 개방, 생활가치 플랫폼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SK텔레콤은 이번 T맵의 무료 개방이 플랫폼 사업자로의 진화를 위한 본격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맵은 전체 가입자 1800만명, 하루 이용자 약 22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무료 개방으로 타사 가입자를 확보할 경우 빅데이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는 T맵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정확한 교통정보가 쌓여 다양한 파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현재 내비게이션 지도와 교통정보 서비스를 접목해 T맵 대중교통, T맵 택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T맵의 가입자 기반 확대와 플랫폼화를 통해 생활가치·IoT플랫폼·커넥티드 카·전기차 사업 등 잠재적 미래성장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것이 SK텔레콤의 전략이다. 최근 기아차와 재규어·랜드로버 등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과 협력해 일부 신규 출고 차량에 T맵을 미러링 기반으로 이용하는 솔루션을 선보인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인 것으로 해석된다. IoT 플랫폼은 산업별로 특화된 B2B(기업 간 거래) 솔루션으로 강화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SK텔레콤은 개방형 스마트홈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휴사 확대와 자사 유통망을 통한 개인 고객 확보, 두 축을 중심으로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020년까지 ▲가전제품 ▲신규분양주택 ▲홈리모델링 분야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IoT 전용망인 로라(LoRa) 네트워크도 전국에 구축해 IoT 플랫폼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미디어 사업은 일단 SK브로드밴드의 IPTV와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옥수수'에 집중하면서 대안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텐츠와 네트워크 인프라 투자, 두 축으로 국내 콘텐츠 산업의 긍정적 기여를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이날 SK브로드밴드는 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이 개인방송플랫폼 사업을 할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개인방송플랫폼을 개발했다. 오는 12월에는 개인방송플랫폼에 360가상현실(VR) 기능을 탑재해 VR콘텐츠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다.

2016-07-27 06:14:52 김나인 기자
미래부, 지상파 UHD 방송표준 북미식 채택

내년 2월 국내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은 북미식(ATSC 3.0) 기술 방식을 채택하게 됐다. 미래부는 국내 지상파 UHD 방송 도입을 위해 '방송표준방식 및 방송업무용 무선설비 기술기준'(이하 고시) 고시 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부는 지난해 8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지상파 UHD 방송표준방식 협의회'를 발족해 유럽식(DVB-T2)과 북미식(ATSC 3.0)을 비교·검토했다. 미래부는 협의회 건의내용을 토대로 북미식의 지상파 UHD 방송 기술규정을 담은 고시 개정안을 마련하고 이날 행정예고 했다. 미래부는 북미식에 최신 기술이 적용돼 유럽식보다 수신 성능이 더 우수하고, 인터넷프로토콜(IP)기반 통신과 융합된 방송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TV 이외에 다양한 단말기 및 글로벌 장비시장 확보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판매 중인 UHD TV는 유럽식을 탑재하고 있거나 지상파 UHD 방송 수신기능을 탑재하지 않은 TV로, UHDTV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각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미래부는 UHD TV 구매시 소비자들이 이를 알 수 있도록 가전사 협의를 통해 소비자 고지 강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방송표준방식이 적용되지 않은 기 판매된 UHD TV를 통해 지상파 UHD 방송을 시청하고자 할 경우 셋톱박스 등 관련 조치방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가전사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LG 등 UHD TV 제조사는 내달부터 제품 설명서와 홍보 웹사이트 등에 이런 기술 표준의 차이에 대한 설명을 싣는다. 고시안은 행정예고, 규제심사, 관보게재 등을 거쳐 오는 9월 개정이 추진될 예정이다.

2016-07-26 17:02: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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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사람 붐벼도 통신장애는 없다…이통3사 휴가철 비상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통신사들이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 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동통신 3사는 휴가철 특별 소통 대책의 일환으로 트래픽 밀집 지역을 사전에 확인하고 기지국 용량을 증설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과 현장 조치를 위한 재난관리시스템도 갖췄다. ◆SK텔레콤, 빅데이터 활용해 여름 휴가철 트래픽 관리 26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동통신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 주요 피서지를 중심으로 특별 소통대책을 수립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수년간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름 휴가철 트래픽 변화와 고객 이동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주요 피서지 주변 기지국 5000여개 등을 특별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최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속초·양양·울산(간절곶)은 와이파이존을 확충하고 이동 A/S 차량을 배치하는 등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기지국 용량도 증설한다. SK텔레콤은 이 설비들을 대상으로 내달 말까지 36일간 휴가철 소통대책에 나설 예정이다. 휴가가 집중되는 내달 7일까지 약 2주간은 집중 관리기간으로 정해 상황실을 통해 매일 200여 명의 인력이 실시간 모니터링에 나선다. 태풍이나 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발생 시에는 신속한 상황파악 및 현장 조치를 위한 재난관리시스템도 운영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올해 주요 피서지의 트래픽이 평시 대비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휴가철에 많이 사용되는 T맵은 76%, 국제로밍은 19%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KT, 전국 617개 휴양소 LTE· 3G 기지국 집중 감시 KT는 해운대와 구룡포를 비롯해 경포대와 정동진 등 전국 총 617개소의 주요 휴양소에 구축돼 있는 롱텀에볼루션(LTE) 기지국 2400여식과 3G 기지국 690여식에 대해 집중 감시를 시작했다. 강원 봉포 해수욕장과 전남 백운산 휴양림 등 총 11개소에는 이동기지국을 비롯해 총 11식의 기지국을 추가 증설했다. KT는 극성수기인 25일부터 8월 7일까지를 트래픽 발생 최고점으로 내다보고, 네트워크 과부하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트래픽 급증 시 과천에 위치한 네트워크 통합관제센터와 각 지역간 실시간 과부하 제어를 통해 호 소통을 실시하고, 신속한 기술지원을 위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우기철과 태풍에 대비한 네트워크 안전점검에도 신경 썼다. 도서지역에 위치한 마이크로웨이브 철탑 등 주요 통신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서해 5도 해상로 무선품질도 개선했다. ◆LG유플러스, 상암사옥에 24시간 비상상황실 개소 LG유플러스는 24시간 비상운영에 돌입했다. 상암사옥에는비상 종합상황실을 개소해 네트워크 트래픽과 장애발생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지방의 데이터와 통화량이 급작스럽게 증가할 경우 상암동 종합상황실에서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수도권 교환기로 호를 분산시켜 과부하를 방지하는 등의 다양한 호 처리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수년 간 누적된 통화·데이터 사용패턴을 빅데이터로 분석, 트래픽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들을 추가 선별해 소형 기지국(RRH)과 통화채널카드도 증설했다.

2016-07-26 14:32: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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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천재' KT 김민찬 선수, '아시아컵 상하이' 우승

KT는 지난 2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드론레이싱 대회 제1회 '아시아컵 상하이'에서 KT 드론레이싱팀 'GiGA5(기가파이브)' 소속 김민찬(12) 선수가 55초56의 기록으로 전체 참가자 128명 중 우승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컵 상하이 대회는 중국, 일본, 한국 등 아시아 주요 16개국 대표급 선수들 128명이 참가해 8명씩 16개 조를 이뤄 총 5라운드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국내 랭킹 10위권 이내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을 차지한 김민찬 선수 포함한 5명이 대회 10위 안에 드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 함께 참가한 기가파이브 손영록(17) 선수는 1분12초10을 기록하며 김민찬 선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국내 기업 최초로 창단된 KT 드론레이싱팀 기가파이브는 지난 5월 두바이 세계 대회 프리스타일 부문 우승과 레이싱부문 16강 진출에 이어 이번에 다시 한번 국제 대회 최상위권에 올랐다. 두 선수는 지난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던 '대한민국 드론레이싱 랭킹전'에서 나란히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KT 기가파이브 팀은 드론 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제 메이저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8월 6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유럽·아시아 12개국 챔피언들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 '기가 드론레이싱 월드 마스터즈'에도 참가한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KT 드론레이싱팀 기가파이브 선수들의 국제 대회 우승 릴레이로 국내 드론레이싱의 위상이 올라가고 있다"며 "앞으로도KT만이 가능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대회 개최, 드론 랭킹전 등을 통해 '대한민국 드론 No.1 기업'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혁신적 스포츠마케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7-26 10:17:0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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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CJ헬로비전 M&A 결국 무효로…주식매매 계약 해제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에 인수합병(M&A)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8일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에 불허 결정을 내린 지 일주일 만이다. SK텔레콤은 CJ오쇼핑과 체결한 CJ헬로비전 주식매매 계약을 해제하고, 종속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 간 합병계약도 해제한다고 25일 공시했다. SK텔레콤은 "공정위의 기업결합 불승인 처분으로 인수합병이 불가능해짐에 따라 CJ와의 주식매매계약 및 합병 계약 해제를 적법한 절차를 거쳐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의 선행 조건이었던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해 계약 이행이 객관적으로 불가능해진 점을 이유로 든 것이다. 당초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CJ오쇼핑이 보유한 CJ헬로비전 지분 30%를 인수한 뒤 자회사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을 합병하기로 계약했다. CJ헬로비전 측은 SK텔레콤으로부터 계약 해제 통보를 받고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SK브로드밴드로부터 합병계약 해제통보에 대한 내용증명을 받았다"며 "해제 사유가 적법한지 등을 검토한 후 SK텔레콤 측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약 해제 조건에 대해 양사가 차이가 있는 만큼 계약서 내용을 법률적으로 검토한 뒤 대응 방안을 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18일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주식 취득과 합병을 최종 불허했다. 업계는 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도 심사를 진행할 실익이 없다고 판단하면서 양사가 청산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2016-07-26 10:16: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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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소셜 라이브 방송 '캣티 더 라이브' 선봬

KT는 국내 기업 최초로 애완동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소셜 라이브 방송 '캣티 더 라이브'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캣티 더 라이브는 KT 광고모델 고양이 '캣티'가 페이스북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라이브 방송이다. 오는 29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 KT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방송한다. 캣티는 데이터 충전, 룰렛, 패밀리박스 등 KT의 '1등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을 시리즈화한 광고에 등장하는 고양이 모델이다. 귀여운 외모와 반전 목소리로 유튜브 영상 누적 조회수가 1300만을 넘는 등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KT는 이번 방송이 2030 세대들의 주요 관심사인 '애완동물'과 '1인 방송'이란 두 콘텐츠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캣티와 고양이 전문 수의사가 방송에 등장해 '고양이에 대해 궁금한 점'과 '데이터 사용 시 꿀팁' 등 유익한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한다. 이번 방송에는 개그맨 양세형이 함께 출연해 캣티 더 라이브의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KT 마케팅부문 IMC본부장 이동수 전무는 "이번 캣티 더 라이브 방송을 통해 KT의 탁월한 데이터 서비스와 혜택을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보다 즐겁고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향후에도 2030 눈높이에 맞춰 다채로운 접점을 통해 재미와 의미 전달하는 소셜 마케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16-07-26 09:59: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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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테크엑스, 여행기 작성 앱 '볼로'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

SK텔레콤 자회사 SK테크엑스가 여행기 작성 애플리케이션(앱) '볼로(VOLO)'의 안드로이드 버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볼로는 사진, 지도, 이동 경로, 이동 수단 등 여행에 특화된 5가지 기능을 활용해 자신만의 여행기를 기록하는 블로그형 앱이다. 지역, 테마 등의 해쉬태그 기능으로 목적에 맞는 여행기를 편리하게 기록하고, 검색할 수 있다. 볼로는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는 지역에서도 여행기를 작성할 수 있다. 다시 인터넷이 연결되면 사전에 작성했던 여행기가 동기화돼 여행의 추억을 그대로 기록할 수 있다. 여러 명이 함께 여행기를 작성할 수도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볼로 iOS버전은 올 4월 인터넷계의 아카데미 시상식으로 불리는'제20회 웨비어워드'에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현재까지 볼로에 등록된 사용자들의 여행기는 약 2만7000건으로 출시 6개월 만에 8배 급증하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SK테크엑스 볼로 사업담당 이동욱 팀장은 "여름철 휴가 시즌을 앞두고 볼로를 통해 여행 콘텐츠를 등록하고 여행지 정보를 얻는 등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여행분야의 대표적인 앱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SK테크엑스는 볼로 안드로이드 버전 출시를 기념해 여행기 공모전 이벤트를 9월 18일까지 실시한다. 우수 여행기에 선정되면 외식상품권, 국내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최종 1등에게는 유럽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볼로 앱은 원스토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6-07-25 14:19:19 김나인 기자
평창대관령음악제, UHD TV로 생생하게 즐긴다

평창대관령음악제 개막공연을 초고화질(UHD) 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8일 KBS 실험방송과 케이블·인터넷TV(IPTV)·위성방송의 UHD 채널인 유맥스(UMAX), 스카이 UHD1·2에서 평창 대관령음악제 개막공연이 생중계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세계적인 연주자와 성악가 등이 참여하는 음악축제다. 미래부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UHD 보급·확산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UHD 생중계를 기획했다. 이번 UHD 생중계는 KBS가 촬영해 KBS 실험방송, 유료방송과 인터넷으로 실시간 송출한다. 유료방송의 경우 UHD 생중계 최초 시도다. 이번 생중계는 KBS 관악산 송신소에서 실험방송 채널(55번)을 통해 송출된다.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의 시청자들은 직접수신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유료방송 가입자의 경우 UHD 전용채널인 유맥스, 스카이 UHD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KBS 인터넷 방송, 네이버(TV캐스트) 등 온라인으로도 HD 영상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SBS와 KBS는 리우올림픽에서 한국선수가 활약한 경기를 하이라이트로 편집한 UHD 영상을 10월 방송할 계획이다. 지상파 3사는 내년 초 평창 테스트 이벤트 기간 중 쇼트트랙, 프리스타일 스키, 컬링 경기를 UHD로 실시간 중계할 예정이다. 미래부 조경식 방송진흥정책국장은 "내년 2월 세계 최초 지상파 UHD 본방송에 대비해 UHD 콘텐츠 확보를 지속 지원하고 UHD 방송 생태계 선순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시작한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8월 9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2016-07-25 13:36: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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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U+TV 키즈서 노래율동 VOD 600편 무료 제공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서비스 U+TV가 키즈 노래율동 주문형비디오(VOD) 600여편을 단독 무료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무료로 제공되는 키즈 노래율동 VOD는 '뽀로로와 노래해요', '트니트니', '애플비', '아쿵다쿵'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기 캐릭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600편 중 450편의 VOD는 현재 U+TV에서만 단독 무료 제공한다. 키즈 노래율동 VOD는 아이가 거실에서 인기 캐릭터의 율동을 시청하며 함께 따라할 수 있는 콘텐츠다. 여름방학 시즌에 맞춰 기획됐다. LG유플러스 측은 방학 동안 아이들이 노래율동을 따라하며 체력 발달 및 감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 정대윤 IPTV서비스담당은 "U+TV 가입자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U+TV의 키즈율동 VOD를 단독으로 무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다양한 연령층에 맞춘 고객 니즈 파악으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콘텐츠 수급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 IPTV는 내셔널지오그래픽, BBC, 디스커버리 등 세계적인 프리미엄 다큐멘터리 제작 방송사와 제휴해 100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 발레, 미술전시 등 공연예술 VOD 총 310편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U+TV 아트&클래식'을 선보였다.

2016-07-25 11:21:5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