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김나인
기사사진
넷마블, 1분기 영업익 542억원…전년 대비 165.7% 성장

넷마블 신사옥 '지타워'. / 넷마블 넷마블은 올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5704억원, 영업이익 542억원, 당기순이익 61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65.7%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7.7% 늘었다. 해외매출은 4023억원으로, 전체 매출 대비 71% 수준이다. 특히 넷마블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세븐나이츠2'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호실적에 기여했다. 넷마블은 연내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외에도 'BTS드림(가제)', '머지 쿠야 아일랜드' 등 기대작 5종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선보일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는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 지브리가 협력한 RPG '니노쿠니' 지식재산권(IP)을 모바일 RPG로 재해석했다. 내달 한국과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분기에는 출시 신작 부재와 인력 증가 및 연봉 인상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다소 실적이 정체됐다"며 "2분기부터는 '제2의 나라'를 시작으로 '마블 퓨쳐 레볼루션'과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대형 신작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4 16:03:4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5월 14일자 한줄뉴스

메트로신문 5월 14일자 한줄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지를 밝히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주요국에서 반도체 산업 투자 의지를 밝히자 한국도 경쟁 대열에 뒤처질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경기 평택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현장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발언하는 모습. 뉴시스 <정책·사회>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지난해 11월(3.1%)보다 0.7%포인트 높였다. 코로나19로 내수 부진은 지속되지만, 수출 개선으로 경기가 반등할 거라는 판단에서다. 다만 대면 서비스업 등 부문별 경기 충격과 회복 속도는 불균등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 의지를 밝히며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주요국에서 반도체 산업 투자 의지를 밝히자 한국도 경쟁 대열에 뒤처질 수 없다는 위기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기업의 반도체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를 대폭 상향하고, 1조원 이상의 반도체 등 설비투자 특별자금을 신설한다. 용인과 평택 등 반도체 단지의 10년치 용수물량을 확보하고 정부와 한전이 소부장 특화단지 송전선로 비용을 최대 50% 공동 분담하는 등 반도체 인프라 지원에도 나선다. ▲앞으로 교육활동을 침해받은 교원들을 위해 최대 3300만원의 소송비용이 지원된다. 스토킹 위협에 처한 교원에는 경호서비스도 제공된다. 최근 중고거래 앱(어플리케이션)에 학생이 화상수업 중인 교사 사진을 올려 조롱하는 등 교권 침해 사례가 늘면서 교원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군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해 내홍을 겪는 와중에도 육군 본부의 일부 간부들이 평일 일과 중에 음주회식을 실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콜센터와 물류센터를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도입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총 1830억원 규모의 초대형 LPG선 2척을 수주했다.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분쟁' 종료 후 첫 실적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만 배터리 사업은 여전히 흑자 전환을 이루지 못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한 중소기업계가 꼭 10년만에 '경제 3불(不)' 문제를 다시 꺼내들고 여론 환기에 나섰다. 이번엔 '신(新)경제 3불'이다. <금융·마켓·부동산> ▲가계와 기업을 중심으로 신용공급이 확대되며 3월 중 시중 통화량이 38조원 이상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며 글로벌 경기 회복이 이어지자 구리,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4년간 20차례 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부동산 시장은 가격이 크게 뛰었다. <유통·라이프> ▲롯데와 신라면세점에 이어 최근 신세계면세점까지 '무착륙 관광비행'에 뛰어들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푸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다양한 분야에 친환경 패키지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미샤, 어퓨 등의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에이블씨엔씨가 2021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666억원으로, 전년 동기 835억원 대비 20%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신약과 수출의 힘으로 국내 바이오 업체들은 지난 1분기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올해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을 받고 있다.

2021-05-14 07:00:1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크래프톤, 게임 개발사 ‘드림모션’ 인수

크래프톤 및 드림모션 CI. 크래프톤은 게임 개발사 드림모션 인수를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드림모션은 크래프톤의 독립스튜디오 중 하나가 된다. 크래프톤은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한 드림모션의 인수를 통해 다양한 타이틀을 선보이며, 독립스튜디오들과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드림모션은 2016년 7월 설립 후 현재까지 세 개의 모바일 게임을 개발하고 서비스했다. 그중에서 올 초 선보인 액션 로그라이크 장르의 '로닌: 더 라스트 사무라이'는 한국과 일본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준영 드림모션 대표는 "앞으로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제작 환경에서 글로벌 인기 IP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다양한 게임을 속도감 있게 선보이며 창의력과 제작 역량을 입증해낸 드림모션의 열정이 크래프톤의 비전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독립스튜디오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현재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등의 독립스튜디오들로 구성돼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3 17:09:0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NHN, 1분기 영업익 292억원…전년비 3% 증가

사옥 '플레이뮤지엄'대표이미지. / NHN NHN은 2021년 1분기 매출 4599억원, 영업이익 29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6%, 영업이익은 3% 증가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PC 모바일 계정 연동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전 분기 대비 13.3% 증가한 1116억원으로 집계됐다. 결제 및 광고 부문은 NHN페이코의 포인트 결제 증가 및 오더 사업 본격화, NHN한국사이버결제의 PG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9.7% 상승한 181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1분기의 페이코 오프라인 결제는 전년 동기 대비 45% 성장하며 전체 결제의 15% 비중까지 확대됐다. 커머스 부문은 에이컴메이트의 B2B 거래 증가와 미국 소비 경기 회복 영향에 따른 NHN글로벌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1.4%, 전 분기 대비 3.7% 성장한 774억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NHN 클라우드 사업 확대와 NHN테코러스의 글로벌 클라우드 리세일 매출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4.2%, 전 분기 대비 1.4% 증가한 52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NHN 클라우드 1분기 매출은 공공 부문 신규 수주 등 사업 확장을 지속하며 전년 동기 대비 83% 성장했다. 콘텐츠 부문은 북미 포켓코믹스 위주의 NHN 코미코 외형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426억원으로 집계됐다. NHN 정우진 대표는 "올해 1분기는 새로운 기업 기회를 통해 NHN의 기술력을 검증하고, 경쟁우위와 확장성을 체감할 수 있었던 기간"이라며, "NHN은 기술 기반의 IT기업으로서 도전과 혁신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3 15:46:0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원스토어, 11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

원스토어 1분기 실적 그래프. / 원스토어 앱 마켓 원스토어가 11분기 연속 거래액 성장을 실현했다. 원스토어는 2021년 1·4분기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원스토어 게임 분야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7% 증가했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기준 2021년 1분기 원스토어의 게임 시장 거래액 점유율은 14.2%로 7.2%인 애플 앱스토어의 2배로 성장했다. 위메이드 '미르4'와 넥슨 '바람의 나라: 연',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등이 인기를 얻으며 게임 분야 성적을 견인했다. 원스토어는 올해 '웨이브', '플로', '벅스' 등 비게임 앱도 입점시켰다. 최근에는 장르소설 전문출판사 로크미디어 인수, 예스24와의 조인트벤처 설립,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콘텐츠 스튜디오 설립, 포털사이트 네이트 내에 '툰앤북' 서비스 제공 등을 동시에 추진했다. 쇼핑 분야에서는 IT 및 게이밍 기기를 중점으로 게이밍 기어 전문 쇼핑 채널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지난 2월 '닌텐도 전문관'을 오픈해 닌텐도 스위치 및 인기 패키지 전량 판매를 달성하고, 몬스터 헌터 라이즈 에디션 한정 판매를 진행해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원스토어의 두드러지는 성장은 외산 앱마켓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불공정 행위 논란 속에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며 원스토어를 향한 입점이 가속화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가 매번 최대 실적을 거듭 경신하며 대안 앱마켓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업계와 상생하고, 타 앱마켓과 차별화된 혜택 제공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국내 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는 한편 독점 환경과 싸우며 '국가대표 앱마켓' 역할을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3 14:48:3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AI 컴퍼니' 전환 본격화하는 SKT…'사람' 중심 AI 가치 정립

지난 2월 'AI 윤리'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 구성원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SKT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전환에 나선 SK텔레콤이 AI 추구 가치를 제정하며 혁신에 나선다. 핵심 이념은 '사람 중심의 AI'다. 사회적 가치와 무해성, 기술 안정성 등을 7대 추구 가치로 구성해 경영 시스템 전반에 적용할 방침이다. 이는 SK텔레콤의 향후 행보에 밑거름이 되는 작업일 것으로 해석된다. ◆ '사람이 중심', SKT의 7대 AI 추구 가치 13일 SK텔레콤은 AI 추구 가치 제정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사람 중심의 AI-함께 공존하며, 더 높은 곳을 향합니다'라는 슬로건에서 7대 AI 추구 가치를 구성했다. SK텔레콤은 이를 기반으로 사규 반영 및 AI 서비스 체크리스트 개발 등 경영 시스템 전반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3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는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MNO가 아닌 AI컴퍼니로 변화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7대 추구 가치는 사회적 가치, 무해성, 기술 안정성, 공정성, 투명성, 사생활 보호, 지속혁신 등이다. 우선 '사회적 가치'는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로서 AI의 잠재적 유용성을 활용하자는 것이며, '무해성'은 AI가 극복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위해 AI 서비스의 설계에서 운영에 이르기 까지 예상 위험을 점검, 대처하기 위한 가치다. SKT가 제정한 AI 추구 가치의 특징은 '기술 안정성'과 '사생활 보호'를 강조한 것이다. '기술 안정성'은 국내 최고 통신사로서 30여년의 통신서비스 제공 경험을 바탕으로 초연결 사회에서 고객에게 언제 어디서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책임감을 반영했다. '사생활 보호'는 개인정보 보호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고 안전한 데이터 관리 환경을 위한 조치를 충실히 하겠다는 의미다. 아울러 '지속혁신'이란 가치를 포함해 이해관계자와 적극 협력하여 AI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했다. AI 추구 가치 정립 인포그래픽. / SKT ◆전사 프로세스 반영, 자문단도 구성 이 같은 SK텔레콤의 행보는 'AI 컴퍼니' 전환을 선언한 회사 기조와도 맞닿아있다. SK텔레콤은 구성원 워크숍과 임원 인터뷰를 통해 전사 차원의 AI 원칙 정립을 추진해왔다. 특히 '사람' 중심의 이념은 SK텔레콤이 AI를 개발한 초기부터 중요하게 반영된 가치다. 회사는 이달 중 AI 추구 가치를 사규에 반영한다. 아울러 다양한 서비스의 PLM 프로세스에도 적용하고, 서비스 검토부터 고객 피드백까지 AI가 적용되는 모든 단계의 윤리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문가 자문단도 구성했다. 자문단에는 연세대 법대 오병철 교수(윤리 법학)와 서울대 법대 박상철 교수(인공지능법), 서울과학기술대 김현경 교수(지적재산권, 정보기술), AI 사회적 기업인 테스트웍스 윤석원 대표, 카이스트 전산학부 오혜연 교수(소셜 컴퓨팅), 김윤 CTO가 참가한다.자문단은 정기 회의를 통해 AI 윤리 관련 이슈를 논의하고, AI 적용 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SKT 김윤 CTO는 "AI 추구 가치 정립은 SKT가 AI 컴퍼니로 변화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AI 서비스가 불특정 다수가 참여하는 초연결 서비스로 불완전성을 숙명으로 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내부 교육, PLM 정립, 체크리스트 수립 등 내실을 다지는 노력을 통해 사람 중심의 AI 서비스가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3 11:19:0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 상용화

서울 영등포구 kt미디어센터에서 연구원들이 미디어 플랫폼을 관제하고 있다./KT KT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역량을 결집한 미디어 플랫폼 품질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KT는 고객들이 고품질 미디어 서비스를 중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미디어 플랫폼의 품질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을 상용화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KT는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을 '올레tv', '기가지니', 시즌 등 주요 미디어 플랫폼 서비스에 시스템 적용을 완료했다. KT가 이번에 도입한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은 네트워크 AI 기술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디어 플랫폼 품질에 영향을 주는 ▲네트워크 상태 ▲서버 성능 ▲애플리케이션 정보 ▲고객 단말 서비스 품질 ▲기후 환경 등 다양한 평가 지표들을 통합 분석하는 장애 예방 시스템이다. 특히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에는 딥러닝에 기반을 둔 AI 엔진이 탑재돼 서비스 품질 변화, 미디어 트래픽 변화, 이상 징후 발생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장애 발생을 예측한 경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딥러닝 결과를 토대로 상황별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적용한다. 이를 활용하면 장애 발생 시점을 20분 앞서 예측해 사전 예방 조치를 적용할 수 있다. 담당 엔지니어가 장애 발생 후 원인을 분석하고 사후에 조치하는 기존 시스템보다 장애 분석과 복구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앞으로 KT는 '미디어 플랫폼 AI 관제 시스템'을 네트워크 인프라, 플랫폼, 클라우드 서버를 종합적으로 관제 가능한 시스템으로 고도화하며 AI 엔진과 고객 DB를 강화하고 적용 서비스도 확대할 계획이다. KT 이종식 인프라연구소장은 "국내 최초로 미디어 플랫폼 품질 관리에 AI 기술을 적용해 고객에게 더 안정적인 고품질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디지털 플랫폼의 품질 관리 모델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3 09:05:5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 한국경영인증원과 중소제조기업 스마트팩토리 지원 맞손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 CO장(왼쪽)과 한국경영인증원 황은주 원장이 협약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SKT SK텔레콤은 한국경영인증원과 중소 제조기업의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에 관련한 교육훈련사업(K-디지털 훈련)을 공동 수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T와 한국경영인증원은 향후 300인 이하 중소 제조기업 중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의 훈련교육모델을 함께 기획·개발할 예정이다. 한국경영인증원은 ISO인증 및 경영평가 등 지식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증기관이자 정부에서 인정받은 '스마트공장 수준확인제도' 확인기관이다. 지난해 3월 고용노동부 산하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스마트팩토리 특화 중소기업 훈련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T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중소형 공장에 그랜드뷰 솔루션을 체험용으로 무상 제공하고,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활용 교육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중소 제조기업은 실제 현장의 주요 설비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설비를 예지정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게 된다. 한국경영인증원은 현장에 스마트팩토리 컨설턴트를 투입해 공장의 주요 공정별 데이터 수집·전처리·분석·활용의 전과정을 맞춤 훈련으로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훈련 사업은 최대 8일의 훈련 프로세스를 통해 진행된다. 세부 과정은 ▲SKT 그랜드뷰 프로그램 설치 및 한국경영인증원 훈련 프로그램 개발(2일) ▲공정 데이터 수집 및 그랜드뷰 활용 설비예지보전 훈련(2일~4일) ▲현장 디지털화를 위한 컨설팅(2일)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이번 훈련이 기업 내부 근로자에 대한 데이터 활용역량 함양과 함께 생산효율성 제고 및 원가절감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각 설비의 운전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데이터 기반의 공정활동이 가능해지는 것도 장점이다. 설비 부속품의 이상 유무를 미리 정비할 수 있어 설비 노후화 및 열화에 따른 수리비용과 생산차질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고 원격 관제를 통한 설비 운영 편의성이 높아져 설비 관리업무의 자동화가 가능해진다. 한편, 양사는 '메타트론 그랜드뷰'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교육사업 및 현장 사업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SKT는 스마트팩토리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분석해 설비 기반의 AI모델을 고도화해 중소 제조기업의 설비에 사전 탑재하는 방식의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최낙훈 스마트팩토리CO장은 "앞으로도 SKT는 AI, 클라우드, 5G 등의 첨단 ICT기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에 접목 가능한 기술을 실험하고 공정에 적용해 중소 제조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3 08:52:2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케이블TV협회, 1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 8개작 선정

월성원전 삼정수소 누출 의혹 LG헬로번 신라방송 이미지. / 한국케이블TV협회 케이블TV가 음식물쓰레기 처리, 스쿨존 사고, 방사능 누출 의혹 등 우리동네 크고 작은 문제해결에 나서고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21년 1분기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총 133편의 접수 작 중 보도 4편, 정규 2편, 특집 2편 등 분야별 총 8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우선 보도 분야에는 '월성원전 삼중수소 누출 의혹(LG헬로비전 신라방송)', '아찔한등굣길(SK브로드밴드 남동방송)', '심층기획 서울음식쓰레기 27%만 서울서 처리 이젠 내쓰내처(SK브로드밴드 동대문방송)', '도시재생 7년 1호 사업지, 창신동은 왜?(딜라이브 중앙디지털OTT방송)' 가 선정됐다. LG헬로비전 신라방송은 방사능 누출 의혹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상규명 과정을 면밀히 취재해 월성 원전 주변 지역주민과 일반국민의 불안감 해소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K브로드밴드 남동방송은 인천 스쿨존 초등생 참변과 관련해 해당 학교를 포함한 인천지역 스쿨존 관리의 문제와 대책을 4회에 걸쳐 진단했다. SK브로드밴드 동대문방송은 서울시의 쓰레기 처리 방식으로 야기된 지역 갈등 사례를 취재하고 학계 전문가와의 대담 인터뷰를 통해 해결책을 짚었다. 딜라이브 중앙디지털OTT방송은도시재생 1호 사업지인 종로구 창신동에 다시금 일고 있는 재개발 목소리의 사연을 알아봤다. 정규 분야는 '동네해결사 '서구, 불법주정차 과태료 부당 면제 논란' (CMB 광주동부방송)', '명물인생 (LG헬로비전중앙방송)' 이 선정됐다. 특집 분야에는 '학교야 놀자-맘껏 실컷 학교놀이터(현대HCN 충북방송)', 4.3 73주년 특집 '섬의 기억' (KCTV 제주방송)' 이 선정됐다. 이래운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은 "이번 수상작은 크고 작게 벌어지는 지역 현안에 귀 기울이며 지역채널로서의 책임을 다한 것에 주목했다"며 "지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이 심사위원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정부방역수칙을 준수해 별도의 시상식을 열지 않고 수상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2 16:32:5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모바일 게임 성장 지속…넥슨, 1분기 영업익 전년비 4% 증가

넥슨은 올 1·4분기 매출 9277억원(엔화 883억 엔, 이하 기준 환율 100엔당 1050.4원), 영업이익 4551억원(엔화 433억 엔)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4% 늘었다. 넥슨은 모바일 게임 매출 증가와 한국 지역 주요 라이브게임의 호실적, 일본과 북미·유럽, 기타 지역 등 글로벌 지역의 고른 성장세가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 신작들이 흥행을 지속하며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었다. 온라인 1인칭 슈팅(FPS)게임 '서든어택' 등 스테디셀러 PC 온라인 게임 매출 역시 안정세를 유지했다. 특히 서든어택은 지난 2016년 이후 5년 만에 지난 3월 PC방 점유율 9%대를 돌파하며 FPS 게임 장르 1위에 다시 올라섰다. 한국 지역 모바일 게임 매출 역시 지난해 1분기 대비 42%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중 PC 온라인이 21%, 모바일이 42% 성장하며 양대 플랫폼 모두 높은 성장률을 지속했다. 넥슨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와 '서든어택'은 안정적 라이브 서비스 운영 노하우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56% 성장했다. 아울러 일본 지역은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북미와 유럽 지역 그리고 동남아 및 기타지역 역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1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넥슨은 연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커츠펠', '코노스바 모바일 판타스틱 데이즈(이하 코노스바 모바일)' 등의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넥슨은 신규개발본부를 통해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DR', 'P2', 'P3' 등의 독특한 게임성을 앞세운 타이틀과 기존 게임의 틀을 벗어난 멀티플랫폼 'MOD', 차세대 AI 기술을 활용한 'FACEPLAY' 등을 준비하고 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자사의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글로벌 전역의 고른 성과로 1분기에도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선택과 집중의 개발 기조를 기반으로 멀티플랫폼 확장과 IP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5-12 15:52:1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인건비·신작 흥행에…실적 희비 갈린 중견게임사

위메이드 '미르4' 정식 출시 이미지. / 위메이드 중견 게임사들의 올 1·4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펄어비스는 인건비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반면, 위메이드는 창사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날 올 1·4분기 매출 760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7%, 755% 증가했다. 위메이드의 실적은 '미르4'가 견인했다. 위메이드 측은 1분기 실적은 모바일게임 '미르4' 매출 및 라이선스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출시한 미르4는 1분기에 총 매출 456억원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르4는 대만,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를 기반으로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술을 적용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웹젠 또한 지난해 출시된 '뮤 아크엔젤'과 'R2M'이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올 1분기 매출 780억원, 영업이익 3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290% 늘어난 수치다. 웹젠은 올 하반기 내 '뮤(MU)' IP를 활용하는 신작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에 반면 펄어비스는 올 1·4분기 매출 1009억원, 영업이익 1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2%, 영업이익은 71.7% 줄었다. 펄어비스의 대표작인 '검은사막'이 회계상 매출 이연으로 실제 판매액의 46% 수준만 반영됐고, 인건비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영향이다. 앞서 펄어비스는 지난 3월 전 직원 연봉을 800만원 인상하고, 200만원씩 추가 보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펄어비스는 2분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검은사막 IP와 이브(EVE)의 안정적인 라이브서비스를 선보이며, 실적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붉은사막의 신규 정보 공개와 도깨비 등 신작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펄어비스 조석우 CFO는 "꾸준한 재무성과를 기반으로 '붉은사막'의 성공적인 론칭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컴투스도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컴투스는 2021년 1·4분기 매출 1167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5.3% 줄었다. 컴투스는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로 이어지는 서머너즈 워 IP 게임을 주축으로, MMO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반면, 컴투스의 모회사 게임빌은 1분기에 매출 321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5.1% 늘었다. 네오위즈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네오위즈는 올 1분기 매출 714억원, 영업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 영업이익은 2% 감소했다. 네오위즈는 지난 1월 출시한 '스컬'이 흥행에 성공하며 PC·콘솔 게임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3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2 15:36: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