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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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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플랫폼 성과에 통신업 균형…KT, 1분기 두 자릿수 성장

KT 구현모 대표가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KT KT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미디어·콘텐츠 등 플랫폼 사업의 성장세와 5G 등 기존 주력 사업이 안정적으로 확대돼 올 1분기 균형잡힌 실적을 거뒀다. KT는 올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6조294억원, 영업이익 444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5.4% 늘었다. ◆ AI·DX 사업 '디지코' 성장 주도 부문별로 보면, AI·DX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하며 '디지코'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금융·게임 등 주요 인터넷데이터센터(IDC) 고객사의 수요 증가와 지난해 11월 오픈한 용산 IDC가 AI·DX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데이터 소비 증가 및 디지털 뉴딜 관련 사업 수주로 기업회선과 기업IT·솔루션을 포함한 전체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매출도 2.3% 성장했다. 특히 KT는 올 1분기 AI컨택센터(AICC), 콜체크인, AI 로봇 등 생활 속 디지털 전환(DX) 서비스를 본격화했다는 점도 성과로 꼽았다. AICC 서비스는 전통적으로 콜센터 수요가 많은 보험·금융업종에서 공공·유통·서비스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외식·프랜차이즈 및 영세·소상공인 대상으로 보이스봇을 활용해 예약·안내 등이 가능한 솔루션 상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인터넷TV(IPTV) 또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IPTV는 우량 가입자 확보, 제휴 확대를 통한 서비스 경쟁력 강화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44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889만3000명을 기록했다. 초고속인터넷은 접속료 감소 영향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5032억원을 기록했다. 디지코 로드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콘텐츠 그룹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성장했다. T커머스 및 온라인 광고 취급고 증가, 음원 유통 물량 확대 등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KT는 지난 1월 KT스튜디오지니 설립에 이어 지난 3월에는 KT가 보유한 스토리위즈와 스카이TV의 지분을 KT스튜디오지니에 현물 출자하는 등 성장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미디어 사업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는 전문 기술업체 '알티미디어'를 인수했다. ◆ MNO 성장세 본업인 무선통신(MNO)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조7707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말 기준 5G 누적 가입자는 440만명이다. 후불 휴대폰 가입자 중 31% 비중을 차지한다. 고객들의 휴대폰 가입 패턴이 다양해지고 통신 서비스 이용 행태가 개인화되면서 KT는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고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지난해 보다 0.7% 늘어난 3만2003원을 기록했다. 설비투자(CAPEX)는 1분기 총 2894억원을 집행했다. ◆ 금융 사업 투자 강화 B2B나 미디어 뿐 아니라 금융사업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K뱅크는 제휴 확대 및 아파트 담보대출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며 4월 말 기준 수신금액 12조1000억원, 고객 수 537만명을 돌파했다. 연내 추가적인 지분 투자도 계획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자산관리 서비스 앱 '뱅크샐러드'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발표하기도 했다. BC카드는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여행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매입액 증가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개선됐다. 반면, KT에스테이트는 분양 및 호텔 매출 감소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3% 하락했다. KT 재무실장 김영진 전무는 "앞으로도 그룹 전체적으로 유무선 사업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하고,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ABC' 플랫폼을 필두로 미디어, 금융·커머스, B2B 사업에 집중해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14:40: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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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커머스 등 뉴 ICT 날개 단 SKT '깜짝 실적'…탈통신 본격화

서울 을지로 SKT 본사 T타워. / 손진영기자 탈통신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무선 매출을 제외한 SK텔레콤의 신사업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64% 늘어났다. 미디어·보안·커머스 등 '뉴 ICT'가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전통적 사업인 이동통신 매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올 1·4분기 매출 4조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29% 늘어난 수준이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 '깜짝 실적' 이끈 '뉴 ICT' 이번 깜짝 실적의 가장 큰 요인은 '뉴 ICT' 사업 성장이 꼽힌다. SK텔레콤의 뉴 ICT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1조521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4.1% 증가한 1034억원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커머스 등 뉴 ICT 핵심 사업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1.8%에 달한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미디어 사업은 인터넷TV(IPTV) 사업 성장 및 티브로드 합병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7.6% 증가한 9670억원, 영업이익은 98.9% 늘어난 754억원을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의 1분기 매출은 티브로드 합병, 가입자 성장 등의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9670억원을 기록했다. IPTV 가입자는 1분기 기준 869만명이다. 웨이브도 최근 드라마 '미생', '도깨비' 등을 기획한 이찬호 책임프로듀서를 최고 콘텐츠 책임자(CCO)로 영입하는 등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융합보안 사업(S&C사업)은 ADT캡스와 SK인포섹 합병법인의 출범을 맞아 기존 보안사업에서 '세이프티&케어(Safety&Care)'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0.3% 증가한 3505억원, 9.4% 증가한 278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와 SK스토아로 이뤄진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성장한 2037억원을 기록했다. ◆ 5G 가입자 확대 본업인 이동통신(MNO) 부문 매출은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의 증가로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동통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조9807억원을 기록했다. 마케팅 비용은 5G 플래그십 단말 출시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상용화 만 2년을 맞은 5G 서비스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125만명 증가한 674만명으로 집계됐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전년 동기 대비 1.8% 줄어든 3만213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의 1분기 별도 설비투자(CAPEX)는 1650억원으로, 같은 기간 46.2% 줄었다. SK텔레콤 측은 "올해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전년 수준의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며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SKT "주주가치 제고할 것" SK텔레콤은 지난 4월 인적분할 추진 계획 발표 이후 발행주식총수의 10.76%에 달하는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SKT는 향후 이사회 의결과 주주총회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연내 인적분할을 완료할 계획이다. 분할을 통해 유무선 통신사업과 뉴 ICT 사업 각각에 최적화된 구조와 틀을 갖추고 미래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윤풍영 SKT CFO는 "상반기 중 분할 관련 이사회 의사결정 절차를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라며, "뉴 ICT 자회사들의 성장 속도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13:49: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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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에게로 오는 길"…준며든 '티맵 셀럽'에 MZ세대 호응

티맵 셀럽 이미지. / 티맵모빌리티 지난 3월 출시된 '티맵 셀럽'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불리는 20~30대 운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티맵모빌리티는 지난 두 달 간 티맵 셀럽을 구매한 전체 사용자 중 59%가 MZ세대였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7%, 30대가 42%, 40대 이상이 28%였다. 스스로의 가치에 따라 합리적 소비를 즐기는 젊은 세대의 소비 행태가 내비게이션 서비스에서도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티맵 셀럽은 내비게이션 티맵에서 유명인과 인기 캐릭터 등의 목소리로 길을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인공지능(AI) 음성합성시스템(TTS) 기술을 기반으로 셀럽의 유행어나 억양을 혼합해 길안내를 제공한다. 지난 3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으로 EBS 인기 캐릭터 펭수와 개그맨 안영미 목소리 서비스가 시작됐다. 현재는 iOS로도 이용할 수 있다. 티맵 애플리케이션(앱) 최신 버전에서 앱 내 왼쪽 상단 메뉴의 '길안내목소리' 또는 '설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달에는 '최준'으로 맹활약 중인 개그맨 김해준을 비롯해 가수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 싱어게인 톱3, 가수 딘딘 목소리가 추가된다. 각 셀럽 별 길안내 특화멘트는 상품 출시 후 '길안내목소리'에서 미리듣기로 들어볼 수 있다. 최준 상품의 경우 경로 재탐색 안내시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다른 길 찾아 줄게. 준이에게로 오는 길" 등의 멘트가 송출된다. 이종갑 티맵라이프 그룹장은 "20~30대 티맵 이용자 비율이 24%인 점을 감안하면 MZ세대의 구매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단순 길 안내를 넘어 이동하면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10:24: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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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20억원…전년比 32.2% ↓

선데이토즈 CI. 선데이토즈는 올 1·4분기 매출 234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6%,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2.2% 감소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7.6%, 영업이익 53.7%가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18% 늘었다. 선데이토즈는 1분기 영업이익 감소는 2배 이상 증가한 마케팅 등 일회성 비용과 14%가량 증가한 연구개발비 등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서버, DB 활용 등의 기술 개발을 확대한 연구개발비의 경우 전년 동기 매출의 7%대에서 올 1분기 매출의 13% 비중으로 확대됐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1분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신규 사업인 광고 매출의 성장과 지분법 이익을 배경으로 직전 분기 대비 3배 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시뮬레이션형 캐주얼 게임인 신작 '니모의 오션라이프'의 국내 출시를 5월 말로 확정했다. 6월 1일에는 올 1분기 흑자 전환을 기록한 링스게임즈와 선데이토즈플레이의 합병 법인인 '플레이링스'가 공식 출범하며 해외 소셜 카지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또 선데이토즈의 해외 매출 중 절반가량을 거두고 있는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은 아시아 외 해외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10:18: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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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풀면 전기요금 할인…SKT,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 첫 선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 개요. / SKT SK텔레콤은 광주광역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참여하면 전기요금 할인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는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는 앱을 활용해 ▲집안 온도를 낮추는 형태의 전기절약 활동 ▲전력 관련 퀴즈풀기나 지식 쌓기와 같은 미션 수행 ▲세대간 전력거래 등 고객이 직접 전력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이를 포인트로 받아 전기요금 절감에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다. SKT컨소시엄의 '고객참여형 그린요금제'는 지난 2019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광주광역시 협조하에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 과제 가운데 하나로 진행되고 있다. 컨소시엄에는 SKT를 포함해 네이블 커뮤니케이션즈, 파란에너지, 시컴스, 라온프렌즈 등이 참여하고 있다. SKT컨소시엄은 지난해 8월 본촌현진에버빌 등 아파트 7개 단지 6240세대를 실증단지로 선정하고 IoT전력량계, 스마트플러그 및 서비스앱(아낌e) 배포 등을 통해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있다. 컨소시엄에서 SKT는 클러스터링(Clustering) 기법을 활용한 주택 유형분류 모델 및 주택용 고객베이스라인 모델 개발과 고객 대상 전력 요금제 서비스 제공을 책임진다. 이 밖에 네이블 커뮤니케이션즈는 전력요금제 서비스 웹 개발을, 파란에너지는 시간대별요금제(ToU) 서비스 웹·앱 개발을, 시컴스는 전력세이브 요금제 서비스 앱 개발을, 라온프렌즈는 ToU·피크타임리베이트(PTR) 프로그램 설계를 각각 담당했다. 사업기간은 2023년 9월까지다. 광주광역시와 SKT컨소시엄은 요금제 기반의 신전력 서비스 모델의 실효성, 소비자 반응 등에 대해 검증하고, 향후 전력시장의 민간 개방을 고려한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SKT 신용식 IoT CO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고객들 대상 실질 혜택 제공은 물론, 에너지 절감 등을 통해 ESG 경영에 기여하기 위해 전력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광역시 손경종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실증단지 내 주민들이 이번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후 국가 전력서비스 정책방향 결정에 도움 주길 요청 드린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09:14: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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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와 홈스쿨 동시에…KT '올레 tv 홈스쿨' 출시

KT 모델들이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 '올레 tv 홈스쿨'을 소개하고 있다. / KT KT는 초등학생을 위한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 '올레 tv 홈스쿨 X AI홈런(이하 올레 tv 홈스쿨)'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레 tv 홈스쿨'은 KT와 국내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공동 개발한 교육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아이스크림에듀의 초등생 대상 홈스쿨 서비스 'AI홈런' 핵심 콘텐츠와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AI 학습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선 키보드와 터치펜을 활용한 양방향 학습도 가능하다. '올레 tv 홈스쿨'은 KT가 10일 출시한 '올레 tv 탭(갤럭시탭 A7)'에서 이용 가능해 해당 단말의 구매가 필요하다. 올레 tv 홈스쿨에서는 초등학교 전학년 교과 과정의 학습 콘텐츠와 교과 과정과 100% 연계한 300만 개의 미래형 멀티미디어 콘텐츠(AR·VR·3D 등) 등의 스마트 홈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일일 1만5000 건 이상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학생별 강점과 약점, 학습 진도 현황을 알려주는 'AI생활기록부', 부모의 자녀 학습 관리를 도와주는 '좋은 부모 앱' 등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KT는 다자녀 가정에서도 사교육비 부담 없이 올레 tv 홈스쿨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계정 하나로 두 명까지 동시에 학습이 가능한 다중 프로필 정책을 도입했다. 태블릿 단말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장소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올레 tv와 AI홈런 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월 8만2500원(이하 부가세 포함, 3년 결합 약정 기준)에 이용할 수 있는 '올레 tv 프라임 홈스쿨' 요금제도 마련했다. 기존 올레 tv 고객이 올레 tv 홈스쿨을 복수 단말로 추가 신청할 경우 7만7660원(3년 약정 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KT는 향후 IPTV와 태블릿 단말을 연계해 올레 tv 홈스쿨의 양방향 학습 기능을 강화하는 등 에듀테크 기반의 새로운 학습법을 제시할 계획이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이번 올레 tv 홈스쿨 X AI홈런 출시를 시작으로 KT가 미래 교육의 핵심이 될 홈스쿨링 시장을 주도하며 혁신적인 교육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09:08: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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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알짜 콘텐츠만 모아 보는 '오션 셀렉트' 선봬

모델이 '오션 셀렉트'를 소개하고 있다. /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인기 영화와 해외드라마를 모아 구성한 월정액 상품 '오션 셀렉트'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션 셀렉트는 기존 B tv 영화 월정액 오션을 압축한 서비스로, '실패 없는 콘텐츠, 실속 있는 가격'을 표방한다. 오션 셀렉트는 기존 오션 콘텐츠 중 영화 및 해외드라마 20%를 선별해 서비스한다. 할리우드 인기작 '나이브스 아웃'과 '1917', 인기 미국 드라마 'S.W.A.T'(스와트)와 굿닥터 등이 포함됐다. 영화 1615편과 해외 드라마 419 시즌이 우선 제공되고, 매주 인기 콘텐츠가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용료는 월 5500원(부가세 포함)으로, 기존 OTT 이용료에 비해 가격을 낮췄다. 상품 가입 시 오션 셀렉트 카테고리 내 모든 콘텐츠를 무제한 시청할 수 있다. '모바일 B tv'로 연결, 스마트폰에서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청하던 VOD는 TV 및 스마트폰을 통해 '이어보기'가 가능하다. 가입은 B tv 홈 화면 메뉴에서 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고객센터를 통해서도 가입 신청을 받는다. SK브로드밴드는 오션 셀렉트 출시를 기념해 '1+1'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부터 31일까지 신규 가입하면 첫 달 사용 시, 두 번째 달은 오션 셀렉트를 무료로 이용하게 된다. SK브로드밴드 김혁 미디어플랫폼본부장은 "오션 셀렉트는 알찬 콘텐츠 구성, 합리적 가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원하는 시청자를 위해 선보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상품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09:00: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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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한국레노버와 ‘홈 이동형 IPTV’ 사업 맞손

한국레노버 권진우 상무(왼쪽부터), 김윤호 대표, LG유플러스 최창국 상무, 이건영 상무가 MOU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PC 제조사 레노버와 함께 이동형(포터블, portable) IPTV 서비스인 'U+tv 프리'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U+tv 프리'는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에서나 TV 시청이 가능한 홈 이동형 IPTV 서비스다. 별도 로그인 없이 전원만 켜면 241개 실시간 채널과 약 22만편의 주문형비디오(VOD)를 즐길 수 있다. 넷플릭스와 U+tv 아이들나라, U+프로야구, U+골프, U+아이돌라이브 등 U+tv 전용 콘텐츠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집 밖에서는 일반 태블릿 기기로도 활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와 한국레노버는 'U+tv 프리 상품 개발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를 위해 마케팅·디바이스·기술 분야에서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는데 합의했다. 양사는 지난 2018년 시작한 'U+tv 프리' 서비스의 경쟁력을 함께 키워 나가고, 상호 시너지 방안을 모색해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U+tv 프리 사업에 특화된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한국레노버는 U+tv 프리 전용 디바이스와 기술 공급을 통해 한국 시장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을 통해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디바이스와 기술을 개발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국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장은 "앞으로도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발휘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1 09: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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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마케팅비 늘고 리니지 부진…엔씨, 신작으로 반등 노린다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올 1·4분기 늘어난 마케팅비와 인건비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트릭스터M', '블레이드&소울2' 등 신작으로 실적 부진을 만회하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최근 '리니지M'을 중심으로 불거지고 있는 불매운동에 대해서도 "실질적으로 모든 지표를 감안할 때 관련된 영향을 못 찾겠다"고 말했다. 10일 엔씨소프트는 올 1·4분기 매출 5125억원, 영업이익 567억원, 당기순이익 80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0%, 77%, 59% 줄었다. 이는 당초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결과다. 실적에 영향을 준 요인으로는 마케팅비 및 인건비 증가가 꼽혔다. 인건비는 2325억원으로 인력 증가, 정기 인센티브 및 일회성 특별 성과 보상 지급 등으로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다. 마케팅비는 해외 지역 출시와 국내 신규 게임 마케팅 활동 증가로 전분기 대비 23% 늘어난 550억 원을 기록했다. 마케팅비는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4169억원, 북미·유럽 241억원, 일본 138억원, 대만 12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55억원이다. 엔씨소프트 이장욱 IR실장은 이날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올해 인건비는 게임 산업 뿐 아니라 산업 전체 전반적으로 재편되면서 IT 인력 수급 현상이 나타난 결과가 반영됐다"며 "인건비 상승은 신작 출시를 통한 매출 성장으로 충분히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249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M 1726억원, 리니지2M 1522억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1290억원이다. 리니지 489억원, 리니지2 262억원, 아이온 234억원, 블레이드&소울 141억원, 길드워2 163억원이다. 엔씨소프트는 매출 감소와 관련, 불매운동의 영향에 대해서는 "영향을 못찾겠다"고 선을 그었다. 이 실장은 "'리니지M'은 출시 5년차를 앞둔 게임"이라며 "서비스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며 "트래픽 지표가 안 좋으면 자신 있게 말을 못하지만 좋은 상태다. 4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사업적 드라이브를 거는 순간이 올텐데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다양한 신작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일에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릭스터M'을 출시하고, 블레이드&소울 2는 2·4분기 출시를 목표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연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 '아이온2'에 대해서는 출시 시점이 미뤄질 수 있다고 예고했다. 이 실장은 "트릭스터M과 블소2 출시가 미뤄진 것도 재택근무의 영향이 있다"며 "재택근무 환경이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 상황임을 감안해 아이온2 출시 일정을 확정 짓기는 이른 상태"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0 14:12: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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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식당 점주 대상 배트남 진출 돕는다

글로벌 프로젝트 베트남 외식업 도전기 이미지. / 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은 해외 진출을 꿈꾸는 식당 사장님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현지 탐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글로벌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첫 지역은 우아한형제들이 지난 2019년 진출한 베트남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베트남 외식업 도전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음식점 사장님들이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은 외식업 연평균 성장률이 10%에 달할 정도로 성장성이 높다. 우아한형제들은 국내 식당들에게 베트남 진출에 대한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준비 과정도 도울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베트남에서 식자재, 유통, 조리, 현지화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이번 프로그램 강사진으로 모셨다. 1차 교육에서는 우아한형제들 베트남 배민키친 김충영 실장, 더본코리아 해외사업팀 이정은 차장, 베트남 치킨플러스 유강신 대표, 베트남 식자재 플랫폼 ODA.VN 박성현 이사 등이 베트남 사업운영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이다. 1, 2차 모집에서 각각 20명씩 선발된 사장님들은 총 5주의 교육 기간동안 베트남의 외식문화와 트렌드, 베트남 진출 관련 케이스 스터디, 현지 시장조사와 시뮬레이션, 마케팅, 법인설립 및 인력운영 등을 배우게 된다. 특히 배민은 교육에 참여한 사장님들의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1차와 2차모두 5주 간의 대면 및 온라인 교육 종료 후 우수 수료생을 각 2명씩 선정해 베트남 현지 조사 탐방 기회도 제공한다. 1차 교육생 모집은 이날부터 24일까지다. 해외진출을 고민하는 외식업 자영업자는 배민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1차 교육은 6월 2일~30일, 2차 교육은 10월 6일~11월 3일이며 회차당 선발 인원은 20명이다.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권용규 실장은 "이번 베트남 편을 시작으로 우아한형제들의해외 인프라를 활용해 사장님의 해외 도전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0 11:41: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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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국립극장 공연 웨이브에 공개…전통공연 활성화 나선다

체결식에서 SK텔레콤 김창현 미디어서비스혁신팀장(오른쪽부터)과 국립극장 강성구 공연전시부장과 콘텐츠웨이브 이희주 대외협력실장이 전통공연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은 국립중앙극장, 콘텐츠웨이브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통 공연 활성화 및 5G 콘텐츠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T는 국립극장이 기획하는 다양한 전통 공연을 5G·AI 등 첨단 ICT 기술들을 활용,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와 SK브로드밴드의 모바일 서비스인 '모바일 Btv'를 통해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3사가 선보일 디지털 영상은 첨단 IT 기술들을 통해 ▲ 특정 악기의 소리나 연주자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는 멀티 뷰·멀티 오디오 ▲ 다양한 각도에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멀티 앵글 ▲해설 영상 및 연주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위해 SKT는 공연 현장에 카메라 14대, 마이크 40대를 배치해 최소 5개 이상의 앵글을 영상에 담을 계획이다. 또, 분할 화면, 4배 확대 기능 등을 제공해 그동안 놓치기 쉬웠던 장면들도 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SKT는 5G 기반 공연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내 최대 클래식 공연기획사인 크레디아와 함께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회, 임동혁과 리처드용재오닐 공연 등 총 4개 작품을 제작해 방송했다. SKT 이재광 미디어사업지원그룹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전통공연의 활성화는 물론, 고객들에게 5G 기반의 전통공연 감상이라는 새로운 즐거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중앙극장의 김철호 극장장은 "단순한 업무협력을 넘어 공공예술기관과 민간 기업이 전통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한데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콘텐츠웨이브 이태현 대표는 "전통공연과 웨이브의 만남을 계기로 더 많은 분들이 문화공연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0 11:32: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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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PTV·LTE 태블릿 기능 갖춘 '올레 tv 탭' 출시

모델이 KT가 10일 출시한 올레 tv 탭을 체험하고 있다./ KT KT는 인터넷TV(IPTV)와 LTE 태블릿 기능을 동시에 갖춘 '올레 tv 탭'을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올레 tv 탭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A7에 KT의 IPTV 플랫폼을 탑재한 국내 최초의 유무선 컨버젼스 상품이다. 올레 tv 탭으로 KT의 와이파이를 통해 집안 어디서나 고화질로 실시간 TV 채널 시청이 가능하다. 이동 시에는 LTE 네트워크를 이용해 시즌·키즈랜드·홈스쿨 등으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올레 tv 탭은 10.4인치의 큰 화면과 돌비 쿼드 스피커의 음향 기술을 지원한다. 아울러 704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한번 충전 시 최대 5시간 30분 이용이 가능하다. 단말 가격은 35만2000원(부가세 포함)이다. 기존 올레tv 고객은 복수 회선 할인을 받아 월 8800원(tv 에센스 3년 결합 시)에 IPTV를 이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 KT의 '5G 슈퍼플랜 스페셜' 또는 'LTE 프리미엄 ON' 이상 이용하는 고객은 월 1만1000원의 '데이터투게더Large' 요금제를 무료로 제공 받는다. IPTV와 LTE 서비스를 각각 이용하기 원하는 경우 '올레 tv'나 KT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 중 원하는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올레 tv탭은 태블릿과 셋톱박스 일체형으로 '셀프 개통' 서비스를 통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개통 후에는 매번 별도의 로그인 없이 앱만 터치하면 TV 시청이 가능하다. KT는 올레 tv 탭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 선착순 5만명을 대상으로 3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거치대를 증정한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디지털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올레 tv 탭을 선보였다"며 "세컨드 TV, 태블릿 PC, 키즈 전용 앱 등 KT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기기로 모두 사용해 보는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5-10 10:43:2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