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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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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 차태현·배정남·지진희·조세호, 극한 사막行 "무슨 예능..?"

'거기가 어딘데' 지진희, 차태현, 배정남, 조세호가 사막 탐험에 떠나는 가운데 탐험대원들의 면면이 공개됐다. KBS 2TV 신 예능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는 연예인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탐험중계 버라이어티'로 연예인 탐험대 4인방 지진희-차태현-배정남-조세호가 지난 달, 오만 아라비아 사막으로 첫 번째 탐험을 다녀와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지진희-차태현-배정남-조세호의 '탐험 대원 지원서'가 깜짝 공개됐다. '경력사항'부터 'PD 체크포인트'까지 깨알같이 담겨있는 탐험 대원 지원서를 통해 사막 탐험이라는 '극한 상황'에서 탐험대원 각각이 어떤 면모를 드러냈을지, 또한 달라도 너무 다른 4인방이 어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먼저 '탐험대장' 지진희는 특공대 경력부터 암벽등반이라는 액티브한 취미까지 탐험에 최적화된 인재. 이에 PD 체크포인트 역시 '탐험에 적합한 체력과 도전정신'을 꼽아 극한의 사막에서 지진희가 펼쳤을 눈부신 활약에 기대감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나 하나 참으면 세상이 조용한데'라는 다소 별난 좌우명 역시 눈길을 그는 대목. 예능프로그램에 첫 고정 출연인 지진희가 예능력은 만렙이지만 탐험력은 쪼렙인 대원들 사이에서 어떤 탐험대장의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차태현은 극한의 사막과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경력사항과 특기, 좌우명이 빼곡하게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예능부터 영화, 드라마, 가요계 그리고 부모계(?)까지 섭렵한 차태현인 만큼 사막에서 어떤 활약을 펼쳤을지 관심을 높인다. 특히 차태현은 생고생 버라이어티의 유경험자이자 '조율의 마법사'인 바 극한 상황 속에서 탐험대장과 대원들을 어떻게 조율할지 주목된다. 한편 배정남은 지원서용 사진부터 시선을 강탈한다. '사나이는 폼생폼사'라는 좌우명에 걸맞게 구릿빛 피부와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뽐내며 남성미를 폭발시키고 있는 것. 이에 예측 불가능한 대자연 앞에서 사나이의 멋을 한껏 자랑할 배정남의 에너제틱한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되는 동시에 배정남이 사나이 자존심 하나로 극한의 사막 정복에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끝으로 사막까지 봇짐을 메고 간 '프로봇짐러' 조세호의 탐험 대원 지원서가 흥미를 자극한다. 특히 "근데 이거 무슨 예능이죠?"라고 적힌 코멘트에서 영문도 모르고 사막까지 끌려간 조세호의 당혹스러움이 묻어나 폭소를 자아낸다. 동시에 어느 곳에 데려다 놔도 봇짐을 풀 수 있는 천상 예능꾼 조세호가 극한의 사막에서도 봇짐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에 유호진 PD는 "첫 탐험을 가기 전 지진희-차태현-배정남-조세호 네 명에 대해 기대했던 것이 있었다. 적극적이고 사려 깊은 지진희 씨가 대장, 소극적이지만 사려 깊은 차태현 씨가 부대장, 적극적이지만 충동적인 배정남 씨가 에너자이저, 소극적이며 충동적인 조세호 씨가 귀여운 사고뭉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러나 사막에 가니 전혀 달랐다. 이들 멤버 사이에서 의외의 캐릭터가 나오고 신비로운 케미스트리들이 나오더라. 방송을 통해 보여드릴 테니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네 남자의 신선한 조합에 기대가 모아지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거기가 어딘데'는 오는 6월 1일(금)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2018-05-08 11:33:03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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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동상이몽2' 이무송·노사연, 아들 공개…예능 1위 굳건

'동상이몽2' 노사연, 이무송 부부가 아들을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단번에 샀다. 지난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노사연, 이무송 부부의 아들이 공개됐다. 이날 이무송이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노사연은 선탠을 하며 보라카이의 햇빛을 만끽했다. 그러면서 노사연은 "아들이 생각난다"며 아들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노사연은 현재 미국 뉴욕에서 유학 중인 아들의 얼굴을 보자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에 아들은 "난 엄마 신용카드를 너무 많이 써서 전화한 줄 알았다"고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결혼 25주년) 오래오래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연인은 없냐'는 물음엔 딱 잘라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그러자 이무송은 "아빠 닮아서 여자에 관심이 없느냐"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영상 속 아들은 젊은 시절 이무송과 판박이로 닮아 시청자들로 하여금 많은 관심을 자아냈다. 한편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가구 평균으로 1부 6.2%, 2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 방송의 6.7%, 6.8%보다 각각 0.5%P, 0.3%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심야 예능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안녕하세요'와 MBC '휴먼다큐 사랑-엄마와 어머니'는 각각 5.7%와 2.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2018-05-08 09:44:22 신정원 기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물질도 중요하고 마음도 중요하다

5월은 자연으로 나가 눈을 돌리면 전국 곳곳이 꽃 대궐이 된다. 그런 5월에 꽃의 물결이 몰아치는 날이 있다. 자식들은 손에 손에 카네이션을 들고 부모님을 찾는다. 부모들은 자식이 달아준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고 거리를 거닌다. 꽃을 드리는 자식도 받는 부모들도 모두 흐뭇하다. 5월 8일을 항상 맞이하다보니 아주 오래전부터 어버이날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이 든다. 5월8일 어버이날은 1973년에 정해졌다. 그 전에는 어버이가 아닌 어머니날 이었다. 정부는 1956년에 5월 8일을 어머니날로 지정했고 여러 가지 행사를 치렀었다. 그런데 아버지날은 왜 없느냐는 의견이 나왔고 여론을 반영해서 어버이날로 명칭을 바꾼 것이다. 어버이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이르는 말이다. 단어 자체로는 간단하지만 그 안에는 많은 것들이 담겨있다. 자식을 출산하고 갓난아이를 기르고 교육을 시키는 숱한 고난과 행복이 어버이라는 말에 들어있다. 가끔 매스컴을 통해서 어버이와 관련된 가슴 아픔 소식을 전해들을 때가 있다. 나이든 부모를 학대하고 병든 부모를 방치하는 뉴스들이다. 그런 기사를 보는 날은 하루 종일 마음이 좋지 않다. 가슴이 답답하고 한숨이 나온다. 다 자란 자식들은 더 이상 부모의 손길이 필요하지 않고 그래서 부모를 귀찮아하고 외면한다. 그러나 부모는 애끊는 사랑의 마음으로 평생 자식을 위해 애쓴다. 어버이날은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자식들은 예년처럼 카네이션 한 송이를 들고 부모를 찾을 것이다. 누군가는 두둑한 용돈 봉투를 들고 가는 자식도 있을 것이다. 맛있고 비싼 밥 한 끼를 같이 하는 자식도 있을 것이다. 어떤 것이든 좋은 일이다. 부모를 생각하고 신경 쓰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카네이션, 용돈 봉투, 밥 한 끼로 어버이날을 때우려 하는 마음이라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 부모가 준 사랑에 대한 보답은 세상의 어떤 물질로도 불가능하다. 용돈 봉투를 던지듯 내려놓고 돌아 나오지 말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자세가 필요하다. 맛있는 밥을 대접하고 서로 헤어지는 것보다 하루라도 함께 잠을 자는 게 더 낫다. 어버이날은 어버이의 은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날이 되어야 한다. 귀찮지만 의무적으로 무언가를 해야 하는 날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부모들이 원하는 건 카네이션이나 돈이 아니라 부모를 돌아보는 자식들의 따뜻한 마음이다./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5-08 08:25:41 메트로신문 기자
[오늘의 운세] 5월 8일 화요일 (음 3월 23일)

[쥐띠] 48년?주변의 충고를 흔쾌히 받아들일 것 50년 계약하는 일을 신중히 하라. 62년 외모 보다 내용에 중점을 두라. 74년 천을귀인의 도움으로 문제가 풀린다. [소띠] 49년 마음이 안정되고 건강도 호전된다. 61년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마라. 73년 친구와 유익한 정보를 나눈다. 85년 새로운 변화가 이뤄진다. [호랑이띠] 50년 재운이 유리한 조건으로 흐른다. 62년 문서관계 계약이나 환경의 변화가 있다. 74년 마음이 평온하니 건강도 양호하다. 86년 증권투자는 선별해서 하라. [토끼띠] 51년 일하는 재미가 있어 하루가 즐겁다. 63년 신상의 변화가 있게 된다. 75년 자동차 점검과 안전운전을 하라. 87년 자원봉사로 기분 좋은 하루가 된다. [용띠] 52년 귀인을 만나 난관을 돌파하는 하루. 64년 의견의 대립이일어 날 수 있다. 76년 동업자와 이익의 배분이 균등해야 한다. 88년 성공의 기회가 오니 미리 준비 하라 [뱀띠] 53년 몸의 변화에 신경 써야할 때다. 65년 직장의 안정과 기쁨이 있다. 77년 마음의 동요와 환경의 변화가 있다. 89년 금전 대차 관계를 분명히 해야 한다. [말띠] 54년 체면 세우다 손실만 본다. 66년 외관에 치중 하지 말고 내면을 기를 것. 78년 귀문살이 있어 구설수가 있다. 90년 좋은 인연을 놓치게 되니조심하라. [양띠] 55년 공적인 일에는 희생정신이 있어야 된다. 67년 의기투합으로 세력을 키워야 할 때. 79년 지인의 도움으로 사업이 안정권에 있다. 91년 남의 언쟁에 참견하여 구설 수 있다. [원숭이띠] 56년 일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 68년 눈치 없는 독단적인 대화는 화합의 장애가 된다. 80년 동업이나 협력자를 만나 일이 수월해 진다. 92년 우연한 기회로 도움을 받고게 된다. [닭띠] 57년 형살이 작용 하여 마음이 아프고 편하지 않다. 69년 귀문관살로 시기와 질투가 있게 된다. 81년 이성문제 때문에 망신살이 있게 된다. 93년 스트레스나 욕심을 버릴 것. [개띠] 58년 부부사이네 다투는 일이 있다. 70년 아랫사람 때문에 문책당할 일이 있다. 82년 가슴이 아프거나 몸을 상할 수가 있으니 주의 하라. 94년 사소한 언쟁이 크게 되니 조심하라. [돼지띠] 59년 친구간에 금전 대차 관계가 있다. 71년 책임 맡은일에 장애가 있다. 83년 자형살이 작용 하니 이성간에 문제가 있다. 95년 작은이익에 연연 하다 체면을 상 한다.

2018-05-08 08:25: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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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마당이 있는 집 外

[새로나온책] 마당이 있는 집 外 ◆마당이 있는 집 김진영 지음/엘릭시르 김진영의 데뷔작 '마당이 있는 집'은 이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깊은 공감과 함께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심리 서스펜스이자 가정 스릴러다. 행복한 일상을 의심하기 시작한 여자와 불행한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두 여자의 삶이 교차하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본디 단편 영화를 만들며 시나리오 작업에 몰두하던 작가는 원천 스토리로서의 소설에 관심을 갖고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창작과정에 지원하여 작품을 완성했다. 388쪽, 1만 3800원. ◆두 늙은 여자 벨마 월리스 지음/이봄 '두 늙은 여인'은 알래스카 아타바스칸족 작가 벨마 월리스가 어머니가 딸들에게 대대로 전해주던 알래스카 인디언의 전설적인 이야기를 소설로 펴낸 것으로, 북극권 사람들의 생존 기술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 생존이라는 조건 아래서 변화하기 시작하고 성장하게 되는 두 노인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176쪽, 1만 2000원. ◆이 밤과 서쪽으로 베릴 마크햄 지음/예문아카이브 삶 자체가 도전이자 모험이었던 베릴 마크햄의 실제 이야기. 1942년 출간 후 지금까지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에세이의 고전 '이 밤과 서쪽으로(West with the Night)'의 한국어판이 출간됐다. 아프리카의 대자연과 소통하며 성별 또는 나이, 환경, 관습이라는 한계에 구애 없이 오직 내면의 소리에 따라 살았던 한 여성의 30여 년의 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456쪽, 1만 4000원. ◆뉴욕과 지성 김해완 지음/북드라망 공동체의 실험적 프로젝트로 갑자기 뉴욕 한복판에 떨어지게 된 청년백수가 뉴욕에서 좌충우돌하며 부딪히고 깨달아간 인간사의 문제들을, 자신의 뉴욕-일상과 지성인의 사유를 넘나들며 하나씩 펼쳐 보이는 독특한 책이다. 연애, 부적응, 집-없음(home-less), 학교, 인종 등에 대한 저자의 체험과 고민은 과거 뉴욕에서 비슷한 고민을 먼저 했던 지성인의 사고와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400쪽, 1만 8000원. ◆도시의 36가지 표정 양쯔바오 지음/스노우폭스북스 도시의 시설물과 풍경으로 도시를 재발견할 수 있는 '도시 감상법'이 담긴 안내서다. 외교부 정무차관, 객좌교수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저자 양쯔바오는 파리, 로마, 베를린, 타이베이 등 세계 곳곳의 도시를 돌아다니며 각 도시가 가진 다채로운 개성을 책에 담았다. 평범한 일상 속에 스며있어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도시의 풍경. 그 안에 녹아 있는 역사와 시간들. 저자는 도시의 과거와 현재를 옮겨 가며 세심한 안내자가 된다. 288쪽, 1만 5800원.

2018-05-07 11:39:1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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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새로나온책]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 유정아 지음/북폴리오 '소비에 실패할 여유' 라는 글로 작년에 큰 화제가 됐던 유정아 작가의 첫 번째 에세이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가 출간됐다. 청춘이기를 포기하고 사는 젊은 세대를 위한 공감 에세이다. 작가는 지금 당신이 그토록 꼬이고 좁아지고 화나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되고, 나 역시 그랬으며 자신의 괴롭고 못난 시간들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평범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시시한 사람이면 어때서'는 작가가 일 년에 걸쳐 쓴 마흔다섯 편의 담담하지만 힘 있는 글들을 담는다. 내가 하고 싶었지만 각자 다양한 여러 이유로 하지 못했던 말들을 작가의 필치로 읽어 내는 것은 상처를 자각하는 아픔이자, 그것을 씻어 내는 쾌감을 준다. 물 흐르듯 부드럽게 읽히는 에세이지만 이 시대 젊은이에게 주어진 아픔의 무게와 그 원인을 짚어 내는 식견은 날카롭기 그지없다. 학자금 대출의 짐에 시달리며 다양한, 때로는 해괴하기까지 한 '알바'를 전전한 저자가 다른 젊은이들과 함께 달리는 그 길 위에서 얻어낸 철학이기 때문이다. 소위 기성세대가 설파하듯 젊음은 소위 열정과 치열한 아픔을 당연하게 여겨야 하는 시기도 아니다. 이를 저자는 "같은 세대의, 하지만 모두 다른 젊은이들이 지나는 한 구간"이라고 이야기 한다. 나라 전체가 IMF의 소용돌이 속에 갇혀 있을 때 열쇠를 목에 걸고 혼자 집을 지켰던 어린 날의 기억, 아르바이트를 하며 잘못하지 않은 일에도 사과하는 사람이 돼 버렸다는 깨달음, 학비 대신 여행을 택하고 싶은 기로에서 얻은 삶의 나침반 등, 각자의 방식으로 하지만 비슷한 고민들을 겪으며 살아온 동세대 독자는 책을 읽는 순간순간 저자의 손을 부여잡고 싶은 친근함이 불쑥 솟아오를 것. 청춘이기를 포기하고 사는 젊은 세대라면 읽어볼 만 하다. 210쪽, 1만 2000원.

2018-05-07 11:38:5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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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 자선 바자회→어묵 시식회 급변

'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준비한 자선 바자회가 어묵 시식회로 급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오는 5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최윤정 / 연출 강성아) 9회에는 이영자와 매니저가 자선 바자회에서 캔 화분을 판매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러나 예고편을 보면 두 사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이영자는 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손에 든 것을 바삐 입으로 옮기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어 무슨 일을 벌이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을 자세히 보니 바자회 손님들 몰래 어묵을 시식하고 있는 모습. 시식 현장을 들키지 않기 위해 뒤돌아 어묵을 먹는 이영자와 매니저의 모습이 웃음을 유발한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본 양세형은 두 사람의 치밀한 행동에 "어묵이 불법은 아니잖아요!"라고 말하며 웃음을 빵 터트렸다고. 이러한 가운데 이영자와 매니저는 첫 화분을 판매한 뒤 장사에 맛을 들여 만만치 않은 경쟁 상대로 활약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영자와 매니저 중 먼저 캔 화분 완판에 성공한 사람은 누구일지, 판매의 즐거움과 어묵 시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는 두 사람의 모습은 오는 5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2018-05-04 17:33:41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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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백상예술대상 사진 두고 '센터 욕심' 말 나오는 이유는?

배우 정해인이 2018 백상예술대상 단체 기념 사진으로 인해 네티즌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정해인은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인기상을 수상했다. 시상이 끝나고 정해인 다른 수상자들과 함께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그러나 이후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단체사진이 공개되자 정해인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사진 속 정해인이 쟁쟁한 선후배 사이에서 당당히 센터에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진을 보면 정중앙 정해인을 기준으로 TV최우수상을 받은 '비밀의 숲' 조승우, '미스티' 김남주, 영화부문 감독상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등이 좌우로 섰다. 마치 정해인이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이 된 듯한 모습. 이로 인해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너무 무리하게 센터 욕심을 부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일었다. 보통 백상예술대상 단체 기념 촬영 시 앞자리 중간에는 최우수상같은 주요 수상자들이 자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례로 여자 인기상 수상자 수지는 두 번째 줄 왼쪽 가장 끝에 위치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남녀비율과 키를 고려한 위치 선정이라는 주장도 제시되면서 의견이 분분해졌다. 이들은 "뭘 이런걸 가지고 그러나", "정작 당사자들은 아무 생각이 없어 보인다", "실수였겠지"라고 반응을 보였다.

2018-05-04 16:20:5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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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집단폭행, 불구속 2명 추가 영장…청원 20만 돌파

광주 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피의자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추가로 신청했다. 4일 광주 광산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상해) 혐의로 조사 중인 7명 중 한모(25)씨와 이모(29)씨 등 2명에 대해 추가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일 박모(31)씨 등 3명을 구속하고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수사 중이었다. 경찰은 인근 식당 CCTV 외에 추가로 상점 영상과 시민 제보 영상 등을 확보하여 이들의 적극적인 폭행 가담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추가 조사를 통해 처음 영상에서 폭행을 말리거나 떨어져 있는 모습만 찍힌 피의자들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6시 28분께 광주 관산구 수완동 도로 옆 풀숲에서 먼저 잡은 택시를 상대방 일행이 타려 했다는 이유로 A(31)씨를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 일행은 오전 6시 13분께 A씨 일행 중 한 명과 시비가 붙어 구타하기 시작했고 말리려고 뒤늦게 나간 A씨를 집단 폭행했다. 이에 따라 청와대 홈페이지에는 국민청원이 일기도 했다. 청원을 올린 사람은 자신이 겪은 일은 아니지만 주변 사람이 이런 일을 겪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올렸다며 강력한 처벌과 조치를 호소했다. 그리고 이러한 청원은 게시 이틀 만인 오늘 20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과연 이에 대해 청와대가 어떠한 답변을 내놓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2018-05-04 15:20:09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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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유니폼, 국내 유일 '청바지'에 승무원 불만 높아

대한항공 갑질 사태가 연일 논란인 가운데 진에어에서도 승무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입고 있는 청바지 유니폼이 불편한데다 회사 측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바꾸려는 유니폼과 관련해 승무원 요구사항을 묵살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 질병이 심한데도 사측이 '청바지 유니폼'을 강요하고 있다며 현직 진에어 승무원들은 최근 개설된 '진에어 갑질 불법비리 제보방'을 통해 심경을 토로했다. 현재 진에어는 '진(Jean)'을 연상케 하는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있다. 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진에어 갑질 불법비리 제보방' SNS 커뮤니티 방에는 이와 관련된 불만의 글이 폭주했다. 승무원들은 기압이 오르는 기내 특성상 몸에 달라 붙는 '청바지(스키니진)'이 몸을 더욱 옥죄어 소화불량 등을 유발한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조이는 바지로 인해 방광염이나 질염 등으로 질병에 시달리는 시원도 상당수라고 밝히며 청바지 자체를 바꿔달라는 주장을 펼쳤다. 승무원 A씨는 "스키니 청바지를 오래 입고 일하다 보니 여성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장시간 비행 후에는 다리도 퉁퉁 부어 힘들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불편사항에도 사측이 승무원들의 의견을 묵살한 채 청바지를 고집한다고. 이는 곧 조현민 전 전무가 청바지를 좋아하기 때문이라는 구설로 이어지기도 했다. 승무원 B씨는 "조 전 전무가 고집하는 청바지, 승무원들 질염, 방광염, 여름에는 땀띠로 고생하고 밑위 짧은 바지 입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는데 정말 불편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승무원은 "오늘 산부인과에 다녀왔는데 의사 쌤이 '유독 진에어 승무원들이 많이온다고, 유니폼이 청바지여서 그런지 맨날 방광염때문에 온다'고 하더라"라고 지적했다.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신규 유니폼을 제작한다며 만든 유니폼 태스크포스(TF)팀의 의견 조사는 요식행위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일었다. 승무원 C씨는 "의견 수렴해서 유니폼 만든다고 해놓고 의견 묵살에 회의는 보여주기식 1번 진행 후 유니폼 만들어낸 게 갑질 횡포가 아니면 무엇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제작이 완성된 신규 유니폼에 대한 승무원들의 불만이 잇따르자 진에어 측은 4일부터 객실승무원 신규 유니폼 피팅을 일시 중지한다는 안내문을 올렸다. 진에어 관계자는 "문제점을 사측도 인지하고 있다"며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받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05-04 13:57:17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