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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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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20세기의 셔츠 外

[새로나온책] 20세기의 셔츠 外 ◆20세기의 셔츠 작가정신/얀 마텔 지음 세계 문단의 독보적인 존재 얀 마텔. 출간된 지 1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자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대표작 '20세기의 셔츠'의 리커버 특별판이 출간됐다. 이 책은 참혹한 비극 가운데 하나인 홀로코스트에 관한 소설이다. 그러나 소설 속 홀로코스트는 나치의 강제수용소에서 희생당한 사람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저자는 우리 주변에 있는, 어쩌면 내 안에 각인되어 있는 광기와 증오도 이와 비슷한 것이 아닌지 묻고 있다. 280쪽, 1만3000원 ◆엄마 마음, 태교 동화 길벗/이유민 지음 이 책은 엄마가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면서 이제 곧 태어날 아기가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이끄는, 이 땅의 일곱 여신의 이야기와 지혜를 이야기 한다. 책에 나오는 당금애기, 오늘이, 자청비, 감은장애기, 바라공주, 동해용궁따님애기와 명진국따님애기, 설문대할망 등 일곱 여신에게서 글쓴이는 배우고 성장하기, 나답게 살기, 넓은 포용력으로 세상을 품기 등 삶을 대하는 자세를 들려준다. 248쪽, 1만 5000원 ◆고양이 책 아트북스/앵거스 하일랜드·캐럴라인 로버츠 지음 오래전부터 많은 예술가들이 고양이의 사랑스러움을 화폭에 담아왔다. 아름다움, 우아함, 독립성, 미스터리한 분위기까지. 예술가들을 매혹시킬 자질을 갖추고 있기 때문. 이 책은 고양이를 그린 다양한 스타일의 그림들을 모아놓았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같은 르네상스 시대 화가부터 데이비드 호크니 같은 현대 화가까지, 유화, 수채화, 수묵화, 판화, 사진 등으로 다채로워 보는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다. 160쪽, 1만 8000원 ◆24시간 관리 법 경향BP/네고로 히데유키 지음 앞으로는 그저 오래 사는 것뿐만 아니라 좋은 삶의 질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건강 장수는 개인을 행복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사회도 바꾼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점을 감안해서 단순한 '장수법'이나 '건강법'이 아닌, '좋은 삶의 질이 유지되는 시간을 어떻게 늘리느냐'에 대해 다루고 있다. 236쪽, 1만 3000원 ◆원 디바이스 매경출판/브라이언 머천트 지음 스마트폰의 개념을 만들고 시험한 무명의 과학자들, 개인의 삶을 포기한 채 첫 아이폰 개발에 모든 것을 바친 애플의 디자이너와 엔지니어들, 지하 1,600미터 막장에서 맨손으로 아이폰에 쓰일 광물을 캐내는 볼리비아의 어린 광부들, 그리고 아주 짧은 시간에 아이폰 메인 프로세서 칩을 개발한 삼성의 엔지니어들까지. 이 책은 아이폰을 만든 고독한 발명가가 아니라 수천 명의 혁신가들을 이야기한다. 556쪽, 2만 2000원

2018-02-18 13:11:50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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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 서지혜 "장미희 선생님과 호흡? '연말 커플상' 노릴 정도"

데뷔 15년만에 최고의 인생캐릭터를 만났다. 최근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에서 샤론으로 열연한 배우 서지혜 얘기다. 그는 2003년 SBS '올인' 단역으로 데뷔해 이후 '형수님은 열아홉', '신돈', '사랑해' 등으로 비교적 빨리 주연에 올라섰지만, 배우로서 큰 주목을 받진 못했다. 13일 서울 한남동 에타에서 인터뷰를 가진 서지혜는 "샤론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하지만 마냥 기분이 좋은 것도 아니다. 샤론으로 굳혀진 이미지를 다른 작품을 통해 깨야되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이다"고 전했다. 서지혜는 '흑기사' 속 매력적인 악녀 샤론으로 활약했다. 200년간 늙지도 죽지도 않는 벌을 받으며 살아온 인물로, 정해라(신세경)와 문수호(김래원)의 사랑을 방해하며 극의 갈등을 유발하는 역할이다. 최종회에선 결국 불길 속에서 소멸하는 인과응보의 결말을 맞았다.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독특한 느낌을 받았어요. 불노불사라는 설정과 강한 이미지가 부담스러웠지만,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죠. 마냥 말도 안되는 '악녀'가 아니었고, 적절히 잘 소화하면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극중 사랑하는 문수호를 다시 태어나라고 찔러 죽이는 등 무작정 악한 면모에는 서지혜도 공감할 수 없었다. 그는 "이렇게까지 해야되나 싶은 부분은 감독님과 조율해 순화시켜서 연기했다"고 고백했다. 물론 애착이 갈 때도 있었다. 사랑을 받을 줄도, 줄 줄도 모르기 때문에 보기 안쓰러웠다는 것이다. 그는 "문수호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에게 사랑받지 못했다. 수호를 유혹하기 위해 섹시한 잠옷도 입고 별별 노력을 다했지만, 매번 철벽방어를 당했다. 내가 다 속상해 김래원 오빠한테 '나한테 마음을 조금만 열어라'라고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했다"며 "그래도 옆에 뗄레야 뗄 수 없는 백희(장미희)와 승구(김설진)가 있어 다행이었다. 그들과 있을 때 징징거리고, 철없이 구는 샤론의 모습이 제일 인간적이었고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극중 샤론과 백희는 250년 전 한 남자와 여자의 운명을 바꾸고 죽음에 이르게 한 죄로 늙지도, 죽지도 못하는 저주를 받았다. 때문에 서지혜와 장미희는 자연히 촬영장에서 호흡을 가장 많이 맞췄다. 서지혜는 "선생님과는 4년 전 '귀부인'에 이어 두번째 호흡이라 편하게 촬영했다. 어떨 땐 엄마같고, 어떨 땐 이모, 언니 같았다. 합이 너무 잘 맞아서 '선생님, 연말 시상식에서 커플상도 노려봐요'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며 미소지었다. "극 마지막 부분에 갈등이 쌓여 서로 등을 돌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땐 괜히 짠했다"고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전생에 지은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지 못해 결국 불타 소멸하는 것이 샤론의 최후였다. 그는 수 백년을 사랑한 남자 문수호의 마음을 끝내 얻지 못한 채 홀로 불에 타 사라졌다. "극 중 샤론이 문수호와 정해라를 위해 옷을 만들어요. 속죄의 뜻보다는 제 스스로 놓고 싶다는 자포자기의 심정이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용서를 빌기에는 너무 늦었고 계속 그들을 저주하기에도 늦었다 싶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더 의미 있는 결말이었던 것 같아요." 모든 것이 끝난 지금 서지혜는 홀가분하면서도 섭섭한 느낌이라고. 지난 4개월동안 촬영에 익숙하다보니 아직도 촬영해야될 것 같고, 끝난게 믿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잠시동안 드라마의 여운을 느끼며 휴식 할 계획이다. 올해 세운 계획이 있다면, 쉬면서 개인적인 생활을 겸하고 싶다는 것이다. 하지만, 좋은 작품이 있다면 빨리 작품에 착수하고 싶다고도 소망을 전했다. '열일'하는 게 올해 목표라면 목표다. 한편 '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지난 8일 자체 최고 시청률 13.9%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2018-02-18 13:11:3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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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같이 살래요' 바톤터치, 유동근·4남매 첫 스틸컷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 제작 지앤지프로덕션)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근 공개된 '같이 살래요' 스틸에는 아버지 효섭 역을 맡은 유동근과 그의 4남매 선하, 유하, 재형, 현하 역을 맡은 박선영, 한지혜, 여회현, 금새록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유동근은 베레모에 캐주얼한 작업복 차림만으로도 수제화 장인 포스를 풍겼다. 4남매는 각자 사연이 있는 듯한 표정을 지어보여 첫 방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첫째 선하는 패션회사 과장 자리에 오를 정도로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인 동시에, 집에서는 아버지를 도와 동생들을 키우며 엄마 역할을 자처하는 속 깊은 딸이고, 독립적인 성격의 둘째 유하는 악착같이 공부해 의대에 진학, 인턴까지 마치고 '개천의 용'이 되어 식구들의 자랑이 된 딸이다. 재형과 현하는 5분 차이 쌍둥이 남매로, 계속되는 낙방으로 취업이 절실한 재형과 달리 현하는 타고난 센스로 각종 알바를 섭렵, 알바 퀸으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한편 '같이 살래요'는 60대 신중년 부모 세대와 2-30대 자식세대의 썸과 쌈, 사랑과 전쟁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그려낼 2060 전세대 가족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3월 17일(토)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2018-02-14 16:02:46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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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 부탱, 최민정 실격 후 비난 세례…외신 기자 "올림픽의 어두운 면"

최민정이 실격하자 캐나다 선수 킴 부탱에 악성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3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최민정은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추월하는 과정에서 킴 부탱에게 '임페딩(밀기 반칙)'을 했다는 이유로 실격 판정을 받았다. 이런 결과에 일부 네티즌들은 오히려 킴 부탱이 최민정을 손으로 미는 듯한 장면이 포착됐다며 그의 SNS를 찾아가 댓글로 격렬하게 항의했다. 경기 후 킴 부탱의 SNS에는 수천 개의 댓글이 달렸고, 이에 킴 부탱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댓글에는 "너도 밀었잖아", "더러운 메달"등 비난하는 말이 많았다. 이에 캐나나 현지 언론도 킴 부탱을 향해 쏟아지는 악성 댓글을 조명해 보도했다. 캐나다 방송 CBC는 "킴 부탱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따내자 화가 난 팬들이 소셜미디어네트워크(SNS)를 통해 위협적인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톰 해링턴 CBC 기자는 트위터를 통해 "평창올림픽의 어두운 면"이라며 "킴 부탱이 트위터 계정을 잠궜는데 이는 캐나다 경찰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그녀가 받은 살해 협박과 온라인 공격을 조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킴 부탱은 이 경기에서 4위로 들어왔지만 최민정이 실격 판정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3위로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02-14 14:29:2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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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민 공개수배, CCTV 속 모습이? '여유롭게 물건 구입'

제주 게스트 하우스 여성 투숙객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 한정민의 도주 당일 행적이 공개돼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 제주동부경찰서는 관광객 A(26)씨가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8일 새벽 시간대 이후인 오전 6시 전후 용의자 한정민(32)이 승용차를 몰고가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혔다고 밝혔다. CCTV 속 한정민은 숨진 A씨의 승용차를 타고 근처 편의점에 들러 담배를 샀다. 그리곤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왔고, 숙소와 500m 떨어진 곳에다 차량을 주차해 놓았다. 이에 경찰은 한정민이 범행 직후 A씨의 승용차로 게스트하우스 바로 옆 폐가에 시신을 유기한 게 아니냐고 추측하고 차량 지문 감식을 벌이고 있다. 이와 함께 또 경찰은 한정민이 제주도를 빠져나가기 전 공항 면세점에 들른 장면도 공개했다. CCTV 화면 속 한정민은 비행기에 탑승하기에 앞서 공항 면세점에서 태연히 쇼핑을 하고, 김포공항에 도착해서는 웃으며 통화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편 한정민은 지난 10일 제주시 구좌읍 S게스트하우스 인근 폐가에서 숨진 채 발견된 A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10일 제주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빠져 나갔다.

2018-02-14 14:09:55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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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교통상황, 귀성 전쟁 시작…가장 혼잡한 시간은?

본격적인 귀성 전쟁이 시작되면서 고속도로 교통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경부선입구(한남)→반포나들목 6km 구간부터 신갈분기점→수원, 기흥휴게소 →오산부근, 안성→천안분기점부근, 천안휴게소→옥산 등 총 65㎞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방향도 남여주→여주분기점부근, 북상주부근→상주부근 등 모두 11㎞ 구간,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도 금천부근을 비롯해 화성휴게소 부근, 발안부근→서평택부근 등 총 11km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걸음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후2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승용차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4시간 49분, 목포 7시간 , 대구 4시간 22분, 광주 5시간40분, 강릉 2시간50분 , 양양 2시간 , 대전 4시간30분이 예상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오후 6~7시께 퇴근 차량이 더해져 정체가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중 차량이 가장 몰리는 시간으로 귀성은 15일(목) 오전, 귀경은 설 당일인 2월 16일(금)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귀경 평균 소요시간은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최대 40분 증가하여, 귀성 시에는 서울→부산 7시간 20분, 서울→광주 6시간 30분, 귀경 시에는 부산→서울 7시간 30분, 광주→서울 5시간 50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8-02-14 13:48:42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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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연출가 '성추행' 논란, 김수희 대표 "10년 전 여관방.."

극단 미인의 김수희 대표가 과거 연출가 이윤택에게 성추행을 당했던 사실을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 김수희 대표는 최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metoo(미투)' 해시태그를 달고 자신이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10년도 전의 일이다"라고 말문을 연 김수희 대표는 "오구 지방공연에 전 부치는 아낙으로 캐스팅 됐다. 여관방을 배정받고 후배들과 같이 짐을 푸는데 여관방 인터폰이 울렸다. 내가 받았고 전화 건 이는 연출이었다. 자기 방 호수를 말하며 지금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문을 열고 들어가니 그가 누워있었다. 예상대로 안마를 시켰다. 얼마쯤 지났을까 그가 갑자기 바지를 내렸다. 내 손을 잡고 팬티 아래 성기 주변을 문질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용기내 "더는 못하겠다"는 말을 꺼내고 방을 나온 김 대표는 그날 이후 해당 연출가를 마주칠 때마다 무섭고 끔찍했다고 밝혔다. 그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피하는 방법 외에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이제라도 이 이야기를 해서 용기를 낸 분들께 힘을 보태는 것이 후배들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미투 운동에 동참한 이유를 설명했다. 연출가의 구체적인 실명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해당 인물은 연극계의 유명 연출가 이윤택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이 같은 파문에 이 씨는 활동을 중단하고 근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가 예술감독으로 있는 극단 '연희단패거리'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연출가가 지난 잘못을 반성하고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근신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2018-02-14 11:44:17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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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V] '라디오 로맨스' 연속 방송 효과無…시청률 뚝↓

'라디오 로맨스'가 연속 방송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 첫방송 이후 줄곧 5%대 시청률을 유지해 온 '라디오 로맨스'지만, 지난 12일 한 번 쉬고 연속 방송으로 돌아오자 관심을 받지 못한 것이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2회 연속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는 전국기준 5.1%와 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의 5.6%보다 각각 0.5%포인트, 1.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다시 만나는 하얀거탑'은 3.5%, 3.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SBS 월화드라마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한편 이날 '라디오 로맨스'에서는 송그림(김소현 분)을 향한 마음을 키우는 지수호(윤두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5회에서 지수호는 첫 녹음 후 이강(윤박)과 신경전을 벌였고, 이는 술자리로 이어졌다. 그는 술김에 생방 계약서를 작성하게 됐다. 그런 줄도 모르고 생방송에 참여한 지수호는 갑작스런 청쥐자의 항의에 당황해 "끊고 다시 가죠"라고 방송 도중 토로한 것. 결국, 최악의 방송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분노한 지수호는 "뭡니까? 생방불가, 기억안나요?"라 하자 이강은 계약서에 싸인 한 그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고 분노하며 수호는 "피디님 나도 경고할게. 당신 막무가내 때문에 내 커리어에 지장 생기면 그땐 내가 너 죽입니다." 라며 살벌한 경고를 날리는 기도. 불꽃 튀는 남남 케미를 선보여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연속 방송된 6회, 야심한 시간 송그림과 라디오 부스에서 시간을 보내게 된 수호는 "궁금해 네가" 라며 애틋한 고백으로 달달한 시작을 열었다. 또 페교를 앞둔 한 분교 졸업이야기를 담기 위해 지방으로 떠난 수호는 시청자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무사히 생방송을 마쳤다. 기쁨 마음에 수호를 껴안고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림을 바라보던 수호는 "송그림, 너 진짜 나 기억 안나?"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송그림의 눈을 가린 뒤 입을 맞추는 심쿵 엔딩을 선사해 시청자의 감성을 간질간질하게 했다.

2018-02-14 11:26:15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