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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원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성도재일에 해보는 심출가(心出家)

부처님 오신 날 못지않게 소중한 불가의 날이 있다. 그 중의 으뜸이 바로 성도재일(成道齋日)이다. 대부분의 큰 사찰에서는 성도재일 전날 밤부터 해서 새벽 예불까지 철야기도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필자 역시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에서 성도재일 전야에 철야기도를 주관하고는 한다. 필자가 주석하고 있는 작은 사찰인 월광사는 법회에 정형적인 형식을 부여하고 있지는 않다. 철야기도라고 해서 온전히 밤을 꼴딱 새우며 하지는 않는다. 밤 9시부터 11시까지 하는 기도를 철야기도라 이르는 것이다. 사찰이라고 하기에는 암자에 가깝고 따라서 규모도 작기에 최소한 귀가가 가능한 시간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혹 집에 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신도분들의 경우엔 새벽 4시 반에 새벽예불에 참석할 수 있으니 월광사처럼 작은 암자에서는 철야기도라 할 수 있다. 성도재일뿐 아니라 사부대중이 여법하게 갖추어진 전통 사찰이나 규모가 큰 절의 경우엔 매달 약사재일이나 관음재일 같은 날을 정하여 철야를 하며, 잘 알려진 것처럼 대구 팔공산에 있는 갓바위에서는 매달 초여드렛날 약사기도를 겸하여 철야기도를 하고 있는데,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주신다는 갓바위 기도는 수험생을 둔 한국의 불자라면 안 해본 사람이 없지 않을까 싶다. 2018년도 지난달 양력1월24일 어김없이 섣달 초여드레인 음력 12월 8일은 부처님이 깨달음을 얻으신 날, 성도재일이다. 석가탄신일 못지않게 감격스러운 날이다. 올 성도재일은 올겨울 들어 제일 춥다는 동장군이 찾아온 날이기도 하다. 이 날을 필두로 영하 15도, 16도의 매서운 한파가 찾아온 날이다. 인연 닿고 상황되는 신도분들 몇 분이 어김없이 동참을 했다. 그들 마음속의 간절한 인간사적 속세적 바램은 잠시 내려놓고 석가모니부처님처럼 존재의 실상을 깨달아 해탈지와 열반락을 얻고자 하는 재가자로서의 불도 성취에 마음을 쏟아 붇는 시간인 것이다. 다시 한 번 진리에 대한 바른 견해와 깨달음 그리하여 이고득락(離苦得樂)에 대한 간절한 발원을 담아보는 것이다. 불교에 귀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다겁생래를 거치며 견성성불에 대한 발심이 인연되었을 것이다. 세상의 진리를 꿰뚫어 보신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르침이 주는 법열(法悅)은 세속의 기쁨과 비교가 되지 않음을 안다. 그러기에 이미 세속적으로도 많은 것을 가졌던 당대의 많은 왕족, 귀족들은 물론 진리에 목마른 수많은 선지식들이 진리에 다다른 것이다. 출가자들은 출가자대로 재가자들은 재가자대로 분명 갈애에서 벗어나 무명을 깨칠 수 있는 길을 제시한 부처님의 성도재일에 너무나도 감사한 환희의 눈물이 흘러내린다. 세속의 생활에서 재가들에게 심출가란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항상 생각하며 바르게 보고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되리라./김상회역학연구원

2018-02-09 06:20:47 메트로신문 기자
기사사진
'흑기사' 막방, 제작진 "김래원·신세경 결말 기대해"

'흑기사'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결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n.CH 엔터테인먼트) 측은 최종회를 앞두고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문수호(전생 이름 명소/김래원 분)와 정해라(전생 이름 분이/신세경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복잡 미묘한 감정이 느껴지는 수호와 해라의 표정을 통해 두 사람 앞에 놓인 상황이 순탄치만은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부부가 되어 행복할 일만 남았을 거라 여겼던 수호와 해라 앞에 큰 시련이 닥치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만든 바, 과연 수호가 샤론의 말처럼 불로불사의 삶을 살게 될지, 해라는 수호와의 사랑을 끝까지 지킬 수 있을지, 한 순간에 나이를 먹고 백발 노인이 된 샤론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마지막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흑기사' 제작진은 "이제 종영까지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까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쏟아낸 배우들과 큰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분들께 감사 드린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사랑을 보여준 수호 해라 커플이 마지막 시련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끝까지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을 받아들이는 순정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흑기사'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20회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2018-02-08 16:49:30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