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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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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장 사라졌다…대규모 물량에도 전세·매매↑

"전세 매물이 가격만 적당하다 싶으면 바로 계약되고 있어요. 8억원 초반이면 가능하던 30평대 전세가 이젠 10억원대도 나왔어요. 입주가 다가올 수록 전세 물건은 더 나오겠지만 가격은 오히려 오르면 올랐지 내리지는 않을 분위기입니다."(둔촌동 A공인중개사 대표)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까지 '입주장'이 사라지고 있다. 흔히 대단지 입주를 앞두고 전세 매물이 쏟아지면서 입주 단지는 물론 주변 시세까지 끌어내리는 게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신축 선호로 지난 1년간 내내 오른 전셋값에 품귀 현상까지 겹치면서다. 28일 정비업계 따르면 오는 11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 파크 포레온'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85개동, 무려 1만2032세대다. 과거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아파트다. 한 아파트 단지로 보면 가장 큰 규모로 기존 최대였던 헬리오시티로 9510세대보다도 2500세대 이상 많다. 헬리오시티 입주 당시에는 입주가 다가올수록 전세가가 크게 떨어졌지만 올림픽 파크 포레온은 분위기가 다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용면적 84㎡ 전세물건 호가는 8억원에서 10억원 사이다. 융자 등 별다른 조건이 없는 한 7억원대 물건이 대부분 소화됐고, 8억원대 초반도 빠르게 계약이 성사되는 분위기다. 전용 59㎡ 전세 역시 7억원에서 8억원 사이에 나와 있지만 9억원 물건도 나오기 시작했다. 둔촌동 B 공인중개사 대표는 "임차인 입장에서는 입주를 앞두고 전세가가 좀 더 내리길 기대하겠지만 근처 송파구 전세가격은 물론 강동구와 비교해도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만큼 떨어지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오히려 임대인들이 좋은 가격으로 내놓기 위해 기다리겠다고 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매매가는 상승폭이 더 확대되면서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 파크 포레온의 입주권은 전용 84㎡가 지난달 20억9946만원 거래된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21억519만원, 21억5897억원에 실거래가가 신고됐다. 작년 말에 입주했던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도 입주장 효과가 거의 없었다.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는 6702세대가 입주하면서 일대 전세가를 다소 낮춰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초반 주변 시세 대비 1억~2억원 저렴한 매물은 빠르게 소진됐고, 시세는 바로 정상화됐다. 이번 입주를 마지막으로 당분간 신축 물량이 없는 반면 대기중이었던 전세수요가 워낙 많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전주 대비 1.2포인트(p) 오른 101.4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가 기준선(100)을 넘어선 건 지난 2021년 11월 이후 약 2년 6개월 만이다. 전세 매물을 찾기 어려워지면서 거래도 크게 줄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7729건으로 전년 동월 1만3892건 대비 44.4%나 감소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8 07:00: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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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하겠다"…KB금융, 상생 가치 최우선

"함께 성장하겠다"…KB금융, 상생 가치 최우선 KB금융그룹이 상생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27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 취임 이후에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의미를 더욱 키워 나가기 위해 전년도 기부액의 2배인 총 200억원을 기부했다. 현재까지 총 누적 기부액은 1710억원에 이른다. 양 회장은 전달식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수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우리 이웃들에게 소중한 온기가 전달되기를 바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KB금융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KB금융은 서울 시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KB금융 영상과 캠페인 참여가게의 홍보영상을 해당 가게에 설치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송출하면 소정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KB마음가게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요식업종 관련 60개 가게를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대상 업종을 다양화하고 규모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KB마음가게 방문 인증샷 남기기, SNS이벤트와 더불어 지역별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를 쉽게 검색해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홈페이지도 제작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은 올해 1월 '청년들의 건강한 아침밥' 확산을 위한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해 100만명분의 식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10명 중 6명이 아침을 거르고 있을 정도로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들이 1000원의 가격에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 중인 사업이다. KB금융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 동참은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프로그램이다. 이용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지만 재정 부담 등의 사유로 모든 학생들에게 충분한 식사를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는 전국 각 지역의 대학교들을 중심으로 총 100만명분의 아침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KB금융은 교육부와 함께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 발전'을 위해 총 1250억원을 투입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주인공인 아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학부모는 마음 편하게 일 할 수 있도록 정부 교육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늘봄학교 및 초등돌봄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선 KB금융은 늘봄학교 주요 사업 중 하나인 '거점형 돌봄기관'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지역 단위의 돌봄 수요 해소를 위한 새로운 모델인 '거점형 돌봄기관'은 거점 내 돌봄이 필요한 학생에게 돌봄 및 방과후학교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들도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평일에는 저녁 8시, 토요일에는 오후 1시까지, 그리고 방학기간 중에도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일에는'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양 회장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KB금융이 운영하고 있는 전국의 직장어린이집 어린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안전용품 세트, 접이식 책상 등을 선물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7 14:0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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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입주민 위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개최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 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진행된 12회차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전통 연희를 선보이는 '다온 연희단'이 풍물놀이 공연과 각종 기예를 선보였다. 공연에 참여한 아이들은 공연에 동화되어 사자와 함께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부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지향하는 예술단체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방성호 지휘자의 지휘 아래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음악과 팝, 가요, 클래식 등을 연주했다. 특히 소프라노 안혜수와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출연해 공연에 열기를 더했다. 대우건설은 입주 고객 대상 서비스인 'PRUS+(Pride Up Service)'를 통해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웰컴밀, 와인 클래스, 힐링 티클래스 등을 운영하며 입주민들이 입주 전부터 후까지 자연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가든 음악회는 입주민들의 호평을 바탕으로 PRUS+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우건설은 2022년 9월부터 현재까지 3개년 동안 34개 단지에서 가든 음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의 입주민 만족도가 높아 행사를 확대해 올해는 총 30여 개 단지에서 가든 음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7 11:07: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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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올 하반기에 4500여 가구 공급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주택사업 본격화 금호건설이 올 하반기 모두 4500여 가구를 공급한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늘어난 물량이다. 금호건설은 내달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시작으로 전국에 7개 단지, 4504가구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개 단지, 1669가구 ▲충청도 2개 단지, 2029가구 ▲강원도 2개 단지, 806가구 등이다. 신규 단지에는 '아테라(ARTERA)'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금호건설 만의 예술적 감성을 담아낸 조경특화 브랜드와 아테라 심볼마크의 모양과 패턴이 적용된 특화 문주가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오는 6월 아테라 브랜드를 달고 첫 분양에 나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충북 청주시 테크노폴리스 A8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동, 14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주국제공항,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KTX오송역에 인접한 교통의 요지로, 수도권 전철 북청주역이 가깝다. 같은달 강원도 춘천시 동면 만천리 768-7번지 일원지역에서는 '춘천 아테라 에듀파크'가 공급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동 47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해 분양된 만천리 1차 단지에 이은 2차 공급물량으로 춘천시 동면 만천리 일대에만 12개동 1020가구 규모의 아테라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장항택지지구 B-3블록에서는 오는 6월 '고양 장항 아테라'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76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장항택지지구내 유치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며, 일산호수공원과 일산킨텍스 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건설역사를 함께한 국내 대표 건설사로 20년 만에 신규 브랜드 론칭을 한 만큼 서울, 수도권과 지방 주요도시 등을 중심으로 민간 분양사업에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아테라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주거 브랜드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 주택사업 부분은 지난 2월 공급한 경기도 성남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가 계약 기간 4일만에 조기 완판되며 분양호조를 보이고 있다. 신규 수주도 상반기에만 강원도 '강릉 회산동 공동주택'과 '춘천 만천리 2차 공동주택', '청주테크노폴리스 공동주택' 등 3개 사업장을 연이어 따내며 수주고를 올리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7 10:42:4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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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4분기에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처음 적용 -KB금융 주가, 연초 대비 43.5% 상승 KB금융그룹은 27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 공시를 통해 이사회와 함께 'KB의 지속가능한 밸류업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마련해 오는 4분기 중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한 국내 최초의 예고 공시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적용된 첫번째 사례다. 4분기 공시에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실히 따르면서 KB금융의 현황과 향후 목표 설정, 계획 수립과 이행 평가 등이 담길 예정이다. KB금융은 지난 24일 외부 시장 전문가와 함께 한국 은행주의 저평가 원인과 투자자 의견을 공유했으며, 사외이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 지주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장기 자본관리, 자산성장계획, 주주환원 정책 등 기업가치 제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KB금융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업계 최초 자사주 매입소각(2016년), 분기배당 도입(2022년),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 발표(2023년),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 도입(2024년)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에 힘입어 KB금융 주가는 연초 대비43.5% 상승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린 만큼 밸류업 모범생으로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7 10:28:4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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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가정의 달 사옥초청 '패밀리데이' 실시

DL이앤씨가 지난 26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사옥 초청 '2024 패밀리데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DL이앤씨 직원 가족들이 회사와 업무를 이해하고 사옥을 둘러보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함께 하도록 마련되었다. DL이앤씨는 3~12세 자녀를 둔 본사 및 현장 직원 40명의 가족 150여명을 선정해 서울 종로구 디타워 돈의문으로 가족들을 초청했다. 가족들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했고, 자녀에게는 명예사원증이 증정되었다. 뒤이어 부모님의 회사 및 업무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 후,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과 공용공간을 둘러봤다. 또한 자녀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학습인 베어브릭 인형 만들기 미술 창작 수업이 진행되었고, 부모님이 평소 식사하는 사내 식당에서 어린이 맞춤 뷔페도 함께 즐겼다. DL이앤씨 한숲협의회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일터를 둘러보며 어떤 일을 하는지도 알아보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매년 이어온 가족 초청행사 및 어린이집 운영, 심리상담 서비스 등의 임직원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7 09:58: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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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에 '재무통' 김형근…"IPO 마무리"

-신임 사장에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 -사업성과 가속화+재무구조 개선 SK에코플랜트가 '재무통'으로 수장을 바꾸고 기업공개(IPO)에 적극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내정자는 향후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 1월 장동현 SK부회장을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해 기존 박경일 사장과 투톱 체제를 구축한 바 있다. 2021년 10월부터 SK에코플랜트를 이끌었던 박 사장은 앞서 자진 사임의사를 밝혔다. 김 내정자는 SK 주식회사 재무1실장, SK에어가스 대표이사, SK주식회사 포트폴리오매니지먼트 부문장, SK E&S 재무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SK주식회사의 지주회사 체제 전환 및 기업가치 기반 경영체계를 수립하는 등 거버넌스(지배구조) 개편과 포트폴리오 최적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목적은 IPO다. SK에코플랜트는 당초 2023년 상장을 목표로 했지만 건설 경기가 침체되면서 미뤄졌다. SK 관계자는 "SK에코플랜트가 국내 대표 환경·에너지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성공적으로 달성한 상황에서 대내외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IPO를 추진하기 위해 인사를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IPO 기대감이 다소 수그러들면서 장외시장인 K-OTC에서 SK에코플랜트의 주가도 부진하게 움직이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지난 24일 가중평균주가는 5만8700원으로 52주 최고가인 8만5000원 대비 30% 이상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2조원 안팎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김 내정자는 탁월한 역량과 리더십을 기반으로 SK에코플랜트의 사업성과를 가속화하고,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성공적인 IPO 추진에도 핵심 역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SK에코플랜트는 작년 연결 기준 매출 8조9250억원, 영업이익 1745억으로 전년 대비 개선됐지만 순이익은 전년 6379억원에서 336억원 손실로 적자를 기록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지만 SK에코플랜트의 현금창출력이나 차입금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재무부담은 여전히 과중한 수준"이라며 "현금창출력 개선과 신규투자와 관련한 자금소요, 자산매각 등을 통한 현금 유입 여부, IPO 성사 및 이를 통한 자본 확충 수준 등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6 08:57:3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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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올해 마수걸이 수주는 잠원강변 리모델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마수걸이 수주로 잠원동 리모델링 사업을 가져갔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강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잠원강변 리모델링)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잠원강변 리모델링 조합은 전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잠원강변 리모델링은 서초구 잠원동 53-15 일대에 지하6층~지상20층 아파트 4개동 38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2320억원 규모이다. 잠원강변 리모델링은 3호선 잠원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고, 올림픽대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바로 옆에는 잠원 한강공원이 있어 한강을 누릴 수 있으며, 도보 3분 거리 이내에 신동초등학교, 신동중학교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신반포 원펠리체(ONE FELICE)'를 잠원강변 새로운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오직 하나를 의미하는 '원(One)'과 행복함,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펠리체(Felice)'의 조합어다. 행복으로 가득한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원펠리체에는 래미안만의 특화된 디자인과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였다. 외관에는 한강 물결을 모티브로 한 커튼월룩과 경관조명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골프 연습장과 프라이빗 시네마 등 개인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고급 커뮤니티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3개동 옥상을 연결해 총 270M 길이의 스카이데크 옥상정원을 조성하고, 20층에는 스카이 라운지를 두어 입주민이 한강과 도심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 휴게 공간으로 큐브 모양의 실내정원과 수변 공간 등 상징적인 조형 요소를 갖춘 선큰광장을 제안했다. 또한 내부에는 자연 숲을 그대로 구현한 산책로 등 조경 공간을 적용해 단지 안에서 그린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리모델링의 구조적 안전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보다 나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리모델링 전담팀을 운영 중이며, 리모델링 관련 29건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리모델링 골조 해체량 최소화 설계와 구조성능 개선 공법, 특화평면 등 안전을 확보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변동규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 리모델링팀장(상무)는 "리모델링은 잠재적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이며, 래미안만의 리모델링 사업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잠원강변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6 08:30: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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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올 상반기 'KB스타터스' 선정…AI 등 스타트업 20개사

KB금융그룹은 23일 비즈니스모델 차별성 및 기술역량, 아이디어 실현 가능성, 향후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스타트업 20개사를 'KB스타터스'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에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지원한 17개사와 KB인베스트먼트가 투자하는 기업 중 KB금융과 협업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 3개사 등 총 20개사가 선정됐다. 이 중 창업진흥원과 협업하여 선발된 17개사에는 창업진흥원에서 자금을 지원한다. KB스타터스 20개 스타트업은 최근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생성형 AI를 비롯하여 핀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금융·투자 등 여러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향후 KB금융은 이 기업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베디드 금융 분야에서는 '메타로고스'(공모주 투자 서비스), 유스(Youth) 고객 분야에서는 '레몬트리' (자녀 용돈관리 서비스), 외국인 대상 금융상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는 '하이다이버시티'(외국인 유학생 전용 체류 행정서비스) 등과 협업을, AI분야에서는 '커먼컴퓨터'(AI 개발 자원공유 네트워크), '베슬에이아이'(AI 개발 솔루션), '에이엘아이'(AI 기반 LLM 개발) 등 독자적인 AI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기대할 수 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다양한 스케일 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게 되며, 서울시 강남(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KB스타터스는 창업진흥원과 연계해 KB금융과 협업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발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 스타트업들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KB금융의 디지털 금융 강화를 위해 우수한 스타트업들과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3 15:30:2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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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 와인]<238>샴페인의 새로운 기준, 폴 당장…"쉽게 즐겨라"

<238>佛 폴 당장 에 피스 CEO 장 밥티스트 인터뷰 "기본 원칙은 마시기 쉬운(easy to drink) 샴페인이다. 한 잔을 마시고 나면 또 한 잔을 마시고 싶은 샴페인, 경험하고 나면 생각을 하게끔 만들지 않고 미소지을 수 있는 샴페인을 만들고 싶었다." 사실 그간 샴페인이 입고 있던 옷은 화려했지만 다소 불편했다. 특별한 자리에나 내놔야 했고, 가격을 따지는 것은 말도 꺼내기 힘들었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아닌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로 마시는 술이려니 했다. 프랑스 샴페인 하우스 폴 당장 에 피스(Paul Dangin et Fils, 이하 폴 당장)는 그런 고정관념을 모두 깼다. 음식과 같이 즐기기 쉽게 했고, 가능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놓으려고 했다. 장 밥티스트 폴 당장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을 직접 방문해 "한국 음식을 맛보니 미식에 대한 정교함과 함께 크게 튀는 부문이 없이 균형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폴 당장 샴페인이 추구하는 바와 같았다"며 "폴 당장은 가족경영 와이너리로 소유하고 있는 포도밭에서 나온 포도로 직접 와인을 양조하기 때문에 품질 대비 가격대가 좋다"고 설명했다. 쉬운 접근성에 폴 당장만의 개성이 더해졌다. '폴당장 뀌베 47' 골드'는 신선한데 진하고, 섬세하면서 묵직했다. 은은한 오크향과 길게 이어지는 힘은 여느 레드와인 못지 않다. 피노누아 100%로 만들기도 했지만 샴페인으로서는 생소하게 솔레라 방식을 사용하면서다. 와인이 숙성되고 있는 배럴마다 10% 정도씩 추출하고, 그만큼을 새 와인으로 채운다. 깊은 맛과 신선함을 고루 갖출 수 있다. 샴페인계의 전설로 꼽히는 자크셀로스가 이 방식을 사용한다. 장 밥티스트 대표는 "폴 당장의 첫 샴페인은 1947년 피노누아 100%로 만들었는데 47 골드는 이를 기념기 위해 2008년부터 만들기 시작했다"며 "솔레라 방식으로 숙성 중인 60개의 배럴은 모든 통을 한 해에 3번씩 테이스팅을 해서 최상의 배럴을 골라 47 골드를 만든다"고 전했다. '폴당장 뀌베 장 밥티스트'는 이름을 걸고 내놓는 와인이다. 이번엔 샤르도네 100%로 만들었지만 품종과 비율은 매년 달라질 수 있다. 그날의 음식을 주방장이 알아서 내놓는 '오마카세'처럼 장 밥티스트의 선택에 따라 만드는 와인이다. 기본적으로 마시기 쉬운 원칙은 지키지만 복합미를 더했다. 폴 당장 샴페인은 1980년부터 영국 왕실에 들어가고 있다. 영국 왕실에 와인을 납품되는 와이너리 가운데 샴페인은 딱 두 곳 밖에 없다. 하나가 세계적인 샴페인 브랜드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로랑페리에, 다른 하나가 바로 폴 당장이다. 여왕의 시대가 지고 왕의 시대가 오면서 많은 와이너리들이 교체됐지만 폴 당장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봤다. 장 밥티스트 대표는 "같은 아시아라고 해도 일본과 비교하면 한국 시장은 와인 소비자 역시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것을 찾는 성향"이라며 "샴페인에 대한 이해와 시장성숙도가 높아 앞으로 제품군도 더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3 15:06:2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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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산타페, 기아 카니발 등 26만 여대 리콜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2개 차종 26만607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의 그랜드스타렉스 11만6745대는 냉각수 호스 설계 오류로, 제네시스 쿠페 등 2개 차종 3401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30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싼타페 HEV 2만7516대는 배터리관리 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오류로 24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기아차는 카니발 7만1271대가 엔진오일필터 제조 불량으로 다음달 3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가고, 카렌스 등 2개 차종 8456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HECU) 내구성 부족으로 이달 29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르노의 XM3 3만7808대는 연료공급호스 고정장치 설계 오류로 지난 1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토요타의 렉서스 LS500h 등 3개 차종 436대는 조수석 시트 조립 불량으로 이날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폭스바겐의 ID 4441대는 앞좌석 등받이 체결불량으로 28일부터 리콜을 시작한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3 08:52:5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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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 오는 11월 확정 …주민 동의 여부가 관건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가장 먼저 진행할 선도지구가 오는 11월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주민 동의율이 선정의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될 전망이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기 신도시인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각 지자체는 다음달 선도지구 공모를 시작한다. 9월 선도지구 선정 제안서를 접수해 11월에 선도지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 평가기준 100점 중 주민동의가 60점 국토부가 공개한 표준 평가 기준을 보면 총 100점 만점 중 '주민동의 여부'가 60점으로 비중이 가장 컸다. 기본적으로 구역 내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이 동의하고, 단지별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를 해야 공모에 접수할 수 있다. 50%가 동의했다면 10점, 95% 이상이 동의하면 60점을 받을 수 있다. 재건축 과정에서 갈등을 빚을 수 있는 만큼 반대동의율도 평가 기준에 넣었다. 1개 단지에서 소유자의 20% 이상이 반대하면 10점, 2개 단지 이상이면 20점이 깎인다. 정비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항목에서는 통합정비에 참여하는 주택단지 수와 세대수에 각각 10점씩을 배분했다. 이밖에 주차대수 등 정주환경 개선의 시급성과 도시기능 활성화 필요성이 각각 10점씩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재건축 사업은 다수 주민들의 의사를 선정하는 부분이라 객관적인 기준 중 가장 중요한 것이 주민 동의율"이라며 "올해 주민 동의율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선정이 안 됐으면 내년에는 동의율을 끌어올려 재도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갈등으로 번지지 않고 주민 회의 등의 과정이 순조롭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비시기 분산하고, 신규 공급은 확대 이주대책도 논의됐다.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착공할 때 우려되는 전세시장 불안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다. 먼저 정비 시기는 단계적, 순차적으로 분산한다. 1기 신도시의 경우 주택 약 30만호가 단기간 입주해 정비 시기가 일시해 돌아오는 만큼 시장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오는 2026년이면 전체의 94%인 27만5000호가 30년차를 맞이한다. 전세시장에서 이주 수요가 흡수될 수 있도록 신도시 주변의 개발 사업을 차질이 없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주대책은 지역별로 상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기준을 정하기 보다 주민들의 생활권역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주택 수급 상황을 국토부와 지자체가 면밀하게 들여다볼 것"이라며 "최근 3년간 1기 신도시 및 연접 지역의 인허가 물량이 27만가구, 착공 물량은 24만가구 수준으로 수용 가능한 수준 등을 판단해 필요하다면 신규 개발도 같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오는 2030년 입주 가능할까 정부는 오는 11월 선도지구가 선정되면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해 내년 중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6년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거쳐 2027년 첫 착공을 하면 2030년부터는 입주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국토부가 착공 시점으로 밝힌 2027년은 '이주' 및 '철거' 기간도 포함돼 있어 실제 새 건물을 짓기 시작하는 시점은 2028년 이후로 밀릴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2027년부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하는 것을 착공으로 같이 보고 있다"며 "공사기간을 총 3년으로 잡을 때 1년을 이주 및 철거 기간으로 잡고, 2년을 공기로 잡으면 2030년부터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일반적인 재건축 사업 공사기간이 약 30개월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2027년부터 이주 및 철거가 시작될 경우 2030년 입주가 늦춰질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2024-05-22 16:42:3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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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선도지구 최대 3만9000호…2030년 입주 목표

분당, 일산 등 1기 신도시의 선도지구 규모가 최소 2만6000가구로 잡혔다.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한 두 곳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해 최대 3만9000가구까지 가능하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경기도와 고양시, 성남시, 부천시, 안양시, 군포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간담회를 열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선도지구는 1기 신도시인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 5개 신도시의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장 먼저 재건축을 추진하는 곳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오랜 협의를 거쳐 선도지구에 대한 구체적인 선정 계획을 마련했다"며 "선정 이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향후 과정에서 선도지구가 신속하게 정비가 추진되어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도지구 규모는 총 2만6000가구에 플러스 알파(+α)다. 신도시별 물량은 ▲분당 8000가구 ▲일산 6000가구 ▲평촌 4000가구 ▲중동 4000가구 ▲산본 4000가구 등이다. 국토부는 지자체가 기준물량에 더해 1~2개 구역을 추가로 선정할 수 있게 했다. 다만 구역별 주택호수가 다르고 한 개 구역만으로 기준물량을 초과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추가 선정 물량은 기준의 50% 이내로 제한했다. 이에 따라 선도지구 규모는 최대 3만9000가구로 가장 물량이 많은 분당의 경우 1만2000가구까지 재건축이 가능하다. 올해 선정되는 선도지구의 규모는 전체 정비대상 주택물량의 10~15% 수준이다. 국토부는 향후 매년 일정 물량을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시장 여건에 따라 선정 물량 조정, 인허가 물량 관리, 이주시기 분산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입주 목표는 오는 2030년이다. 선도지구는 선정 직후 특별정비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2025년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6년 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2027년 착공 등의 순으로 정비가 추진된다. 선도지구는 주거단지 정비형, 중심지구 정비형 등 사업 유형이나 연립주택, 아파트, 주상복합 등 주택 유형과도 관계없이 단일 기준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정한다. 다만 특정 유형에 쏠림이 발생되지 않도록 지자체가 유형별로 안배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주택 정비가 포함되지 않은 기반시설 정비형, 이주대책 지원형 등은 선도지구와 별개로 지자체가 직접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2 16:00:3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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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환경보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KB국민은행은 여자프로농구단 KB스타즈 박지수 선수의'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영상을 등재하며 환경부가 추진하는 환경 보호 챌린지에 적극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가 추진하는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참가자가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탈 플라스틱을 위한 실천 각오를 밝히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진이나 영상이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전파돼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에도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브랜드 'KB GOLD&WISE the FIRST'의 광고모델인 이영애 배우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박지수 선수의 참여도 이영애 배우의 추천을 받아 이뤄졌다. KB금융그룹에서도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며 캠페인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9일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참여한 데 이어 KB금융이 후원하는 골퍼 이예원 선수도 챌린지에 함께했다. 이날 박지수 선수의 지목을 받은 KB손해보험 남자프로배구단의 미겔 리베라 신임 감독도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사내 카페에서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제공하고 있으며,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반납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인공지능 분리수거 기기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직원들에게 본인 이름이 새겨진 텀블러를 제공하는 등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22 10:52:48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