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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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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퇴장'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끊임없이 고민해라"

국내 투자은행(IB)부문 1세대로 증권업계내 NH투자증권의 위상을 바꿔놓은 정영채 대표이사 사장이 '아름다운 퇴장'을 택했다. 지난 2005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의 IB 임원으로 몸을 담은지 20여년 만이다. 차기 대표를 선임하기 위한 1차 후보군(롱 리스트)에 포함되면서 시장에서는 4연임에 대한 기대도 있었지만 이번을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고 봤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사장은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하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 앞서 전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사장은 "이번 주총 때까지 역할을 하고 회사를 떠나기로 했다"며 "한동안 여러 이야기가 있었지만 이제 스스로를 정리할 적기라 판단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아쉬움이 없다면 거짓일 것이다. 그러나 후배들을 먼저 떠나보낼 때 나 스스로도 늘 준비를 하였다"며 "이젠 (NH투자증권도) 한 단계 더 도약을 해야할 때인것 같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대우증권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부터 NH투자증권 IB사업부 담당 임원을 13년간 지낸 후 2018년 3월 대표로 선임됐다. 2020년 연임, 2022년 3연임에 성공했다. 취임 첫 해 5401억원의 영업이익과 3615억원의 당기순이익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2021년에는 영업이익 1조3167억원으로 '1조클럽'에 입성했다. 특히 국내 IB 업계 전설답게 굵직한 딜도 줄줄이 성사시켰다. 여의도 파크원 파이낸싱은 2조1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로 단일 증권사 PF 주관 건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13조원 규모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석유공사(ADNOC)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 투자자금을 유치한 것은 국내 기관투자자의 해외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로는 최대인 것은 물론 국내 증권사가 투자한 인프라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정 사장은 "금융투자사의 최고경영자(CEO), 참 어려운 자리인 것 같다"며 "우선 자본시장을 잘 이해해야 한고, 미래를, 고객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또 "다른 금융업과는 달리 시장에서 존재해 끊임없는 변화, 가격탐색요구에 대응하고 시시각각의 판단이 조직의 흥망성쇄와 연결되어 있어 여타의 업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이 요구된다"고 CEO의 역할을 평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5 16:17: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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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PF 리스크 관리해라"…올해 증권사 건전성 집중 점검

-금감원, 2024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감독당국이 올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해외부동산 등 금융투자업계의 리스크 관리에 대해 집중 점검을 예고했다. 금융감독원은 5일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부동산신탁사 및 금융투자협회 관계자 등 약 2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금융투자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선오 금감원 부원장보는 "최근 대내외 경제·금융여건은 고물가와 고금리가 지속되는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부동산PF, 해외부동산 등 위험자산에 투자비중이 높은 금융 투자업계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부원장보는 또 "부동산 시장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해 금융투자업계도 합리적인 PF수수료와 금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금감원은 국내외 부동산 관련 리스크가 금융시스템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각 금융사의 유동성과 건전성을 세밀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황 부원장보는 "랩·신탁 관련 고질적인 영업 관행과 직무정보를 활용한 사익 추구 행위 등 성과 만능주의의 부정적 측면이 드러난만큼 업계 스스로 신뢰회복을 위해 자정 노력을 해야 한다"며 "자본시장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불합리한 영업관행과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당국은 금융투자업 경쟁력 강화와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를 목표로 다각적인 감독·검사 업무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올해 금융투자 부문과 관련해서는 토큰증권, 생성형 인공지능(AI)관련 투자 등 신 성장산업에 대한 감독체계를 정비하고, 펀드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등 공모펀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무차입 공매도를 방지하기 위한 공매도 시스템도 합리적으로 바꾸고, 다자간매매체결회사(ATS)의 감독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사모운용사의 경우 진입 및 유지요건을 검토하고, 대체투자펀드의 편입자산에 대한 공정가치평가 개선안 마련 등 펀드시장의 투자자 보호방안을 모색한다. 금감원은 "해외 부동산 펀드 관련 검사를 할 때 증권사와 자산운용사를 연계하는 것처럼 복합사건의 효과적인 적발을 위해 통합·연계검사를 실시하겠다"며 "정기검사 비중을 축소해 사모운용사 전수검사나 주가연계증권(ELS) 판매 증권사 검사 등 중대·긴급사건에 인력을 집중 투입해 검사·제재를 내실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5 12:40: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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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일임형ISA 만기연장 고객 이벤트

KB국민은행은 오는 4월 30일까지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만기연장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벤트 대상은 KB국민은행 잔액 100만원 이상의 일임형ISA 계좌를 보유하고, 이벤트 기간 내 1년 이상 만기를 연장한 고객이다. 만기연장은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인터넷뱅킹, KB스타뱅킹 앱에서 가능하다. 이벤트는 선착순과 추첨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대상 중 선착순 1000명에게 신세계이마트 상품권 또는 스타벅스 카페라떼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LG전자 스탠바이미(1명) ▲로츠 메르비 플래티넘(2명) ▲정관장 에브리타임(3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B국민은행 모바일 앱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ISA는 하나의 계좌 안에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는 포트폴리오 상품이다. 금융권 대표 절세상품으로 고객은 전체 금융사내 1계좌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일임형ISA는 고객이 투자성향만 결정하면 전문 운용 직원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알아서 운용해주는 상품으로 직접투자 대비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 하우스뷰를 기반으로 한 자산배분과 모델포트폴리오 구축 등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 일임형ISA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공격투자형부터 안정형까지 투자성향별 기대수익을 충족하는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운용 프로세스와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로 고객에게 성공적인 투자 경험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5 12:14:4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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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 6만3283건…불법 대출중개수수료·채권추심 피해 급증

-2023년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 운영실적 지난해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와 불법 채권추심 피해에 대한 신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중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는 총 6만3283건의 피해신고·상담을 실시했다.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피해(우려) 신고·상담이 1만3751건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고, 단순 문의·상담은 4만9532건으로 전년과 비슷했다. 피해 신고·상담 중 불법대부 관련 신고가 1만2884건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다. 특히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수취 및 불법 채권추심 피해 신고·상담이 크게 증가했다. 불법 대출중개수수료 피해 신고는 606건으로 전년대비 3배 가까이 늘었다. 서민들의 궁박한 사정을 악용해 햇살론 등 서민금융지원상품 중개를 빙자한 불법적인 수수료 편취사례가 많았다. 불법 채권추심 피해 신고는 1985건으로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 휴대폰, 메신저, SNS 등을 활용해 채무자의 채무사실을 주변 지인 또는 불특정 다수에게 알리거나 심한 경우 사진까지 유포하는 등의 악질적인 사례들이 많았다. 유사수신 피해 신고도 867건으로 전년 대비 54%나 늘었다. 가상자산 투자 및 최신 유행 신종·신기술 사업 투자를 빙자한 피해사례가 다수 발생했고, 전통적 유사수신 수법인 영농조합·협동조합 사업을 가장한 피해도 끊이질 않고 있다. 금감원은 불법사금융 피해가 우려되는 불법광고에 대해 전화번호 이용중지 및 게시물 삭제를 의뢰했다. 피해신고 중 혐의가 구체적인 건은 수사의뢰를 실시했다. 불법 채권추심 중단 등이 필요한 사안은 채무자대리인 무료 지원제도를 안내해 피해구제를 지원했고, 고금리 대환 등이 필요한 사안은 서민금융대출 상품을 안내해 금융부담 완화를 지원했다. 금감원은 대부중개플랫폼과 대부업자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악질적인 추심행위를 수반한 불법대부의 근절을 위해 반사회적 대부행위 무효소송 지원도 더 확대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5 10:50: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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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케이뱅크와 IRP 계좌개설 제휴 서비스

한국투자증권은 케이뱅크 모바일 앱에서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휴 서비스를 활용하면 케이뱅크 앱과 연동된 웹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IRP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IRP는 퇴직금이나 여유자금을 납입해 개인이 직접 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 펀드, 상장지수펀드(ETF), 예금,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투자 가능한 상품군이 다양하며, 연말정산시 연 납입금액 중 900만원까지 최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서비스 제휴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오는 31일까지 케이뱅크를 통해 IRP 계좌 개설 후 납입한도를 설정하거나 1원 이상 입금하는 전원에게 백화점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한다. 납입한도는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앱 '마이(my)연금'에서 설정 가능하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케이뱅크 앱을 통한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계좌 개설 후 4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잔고를 유지하면 백화점상품권 1만원권을 받을 수 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고객들이 이번 제휴 서비스를 활용해 퇴직연금자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용하며 절세 효과도 누리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협업해 고객 접점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5 09:32:2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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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개강맞이 '든든한 아침밥' 행사 개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두 번째 프로그램 -KB금융, 올해 총 100만명분의 '천원의 아침밥' 학생들 제공 KB금융그룹은 4일 대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밥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일환으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강맞이 '든든한 아침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이 날 대학생들이 교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5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식권을 배부하고, 자체 제작한 커피차를 식당 앞에 배치하여 800명에게 모닝커피를 제공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10명 중 6명이 아침밥을 거르고 있을 정도로 결식률이 높은 청년층들이 1000원의 가격에 부담 없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정부·전국 지자체·대학교가 힘을 모아 공동으로 진행중인 사업이다. 현재 KB금융은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KB 국민함께'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첫번째 프로그램인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KB 마음가게'에 이어 지난 1월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천원의 아침밥' 사업 확대에 동참했다. 이 사업을 통해 이용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지만 재정 부담 등의 사유로 모든 학생들에게 충분한 식사를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는 전국 각 지역의 대학교에서 총 100만명 분의 아침밥을 지원할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개강맞이 '든든한 아침밥' 행사가 꿈과 희망을 위해 열심히 미래를 그려나가는 청년층들에게 작은 응원의 메시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B금융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와 끊임없이 상생하는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4 17:19: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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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 앞두고 반등한 中 증시…'차이나 디스카운트' 해소되나

중국의 연례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시작되면서 중국 증시가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주말 기준 중국 본토 증시에서는 상해종합지수가 한 달 간 8.6% 상승하면서 3000선을 회복했으며, 심천종합지수 역시 같은 기간 11.7% 상승했다. 홍콩증시에서도 같은 기간 홍콩항셍지수가 7.6% 올랐고, 기술주는 홍콩항셍테크와 과창판50이 각각 16%, 19.1% 올라 상승폭을 더 확대했다.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쏟아낸 증시 부양 조치에 더해 양회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까지 반영된 결과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 재개와 춘절 연휴 동안 활동성 소비지표 개선, 낙폭 과대에 따른 증시로의 유동성 유입 등으로 중국 증시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제 관건은 양회에서 발표될 성장 목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처방전이 어떻게 나올지다.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이날 개막했고, 경제성장률 목표치와 주요 정책이 공개되는 전국인민대표대회는 5일 시작된다. 작년 양회가 시진핑 집권 3기를 공고히 하는 자리였다면 올해 화두는 경제다. 대내외 경제 여건이 불확실한 가운데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성과가 필요한 상황이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재정 압박이 커진 지방정부들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보수적으로 설정했지만 중앙 정부는 2035년 경제 규모를 2020년 대비 2배로 늘린다는 목표 아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으로 공격적으로 제시할 것"이라며 "부동산 등 대내 문제에 초점을 맞춘 경기 부양 의지를 강도 있게 확인하는 자리가 된다면 중국 경제심리가 개선될 여건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향후 중국 증시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그간의 반등을 감안해도 지수 자체가 절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신승웅 신영증권 연구원은 "상해종합지수의 주가 수준은 10배로 지난 10년 하위 12%에 해당하며. 기술주 중심의 차이넥스트는 하위 3% 수준"이라며 "중국 정부의 주식시장 부양 정책 강화를 고려해 상해종합지수 하단은 2800, 상단은 정책 리스크 해소에 따른 가치 재산정을 가정해 3250선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2023년과 반대로 2분기 중국의 디플레이션 완화와 성장률,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상반기 상해종합지수와 항셍H지수 예상 지수밴드를 각 2910~3450선, 5270~7100선으로 제시하며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이는데다 정책 역시 크게 기대할 부분이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 연구원은 "지방정부의 재정부족과 부채위험으로 이번 양회에서 강력한 경기 부양이 출시될 가능성은 낮다"며 "부동산 경기와 소비회복이 지연되면서 2분기 이후 부양정책 동력은 약화되는 반면에 부채 리스크에 대한 경고음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기술적 반등을 활용한 비중 축소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상해종합지수가 양회가 개최되는 3월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2010년부터 5차례에 그친다. 특히 팬데믹 이후에는 3월 수익률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4 16:33:32 안상미 기자
미래에셋증권, 전 금융권 단독 '개인투자용국채' 판매 대행 기관 최종 선정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 14% 분리과세 -만기 보유시 표면금리+가산금리에 연복리 적용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자산관리 수단"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처음 출시되는 '개인 투자용 국채'의 1호 판매 대행 기관으로 최종 계약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전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미래에셋증권에서만 개인투자용 국채를 살 수 있게 됐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자격을 개인으로 한정하여 발행하는 저축성국채로 미국,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도입·발행 중에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올해 6월 첫 발행 예정이며,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계좌를 통해 투자가 가능하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원리금 보장으로 10년물과 20년물로 연간 총 1조원 수준에서 발행이 예상된다.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1억원까지 청약할 수 있으며, 매입 1년 이후부터는 언제든지 중도환매가 가능하지만, 해당월 전체 한도금액 내에서만 가능하며 한도 소진시에는 불가 할 수 있다. 만기까지 국채를 보유할 경우 표면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연 복리를 적용한 이자를 만기일에 일괄 지급한다.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개인투자용 국채의 표면금리가 3.5%일 경우 10년물의 만기 수익률은 41% (세후기준 35%), 20년물의 만기 수익률은 99% (세후기준 84%)로 추산했다. 세전기준으로 연 평균 수익률은 10년물이 4.1% (세후기준 3.5%), 20년물은 4.9% (세후기준 4.2%)다. 물론 발행 시 가산금리 수준에 따라 만기 수익률, 연평균 수익률은 더욱 높아질 수 있다. 또한 개인투자용 국채는 매입액 총 2억원까지 이자소득의 분리과세(14%)되는 절세 혜택이 주어진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국채는 10~20년 동안 높은 수준의 금리를 보장하고, 발행주체가 국가인 만큼 최고의 안정성을 가진다"며 "나이, 소득 구분없이 전 국민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안정수익추구, 분할 매수를 통한 목돈 만들기 등의 니즈를 충족하며 국민의 건강한 자산 증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증권은 단독 판매대행사로서 6월 발행 될 국채 판매를 위해 전담 TF 를 1월 말 구성했으며, 상담센터를 오는 6일 신설해 개인투자용 국채 관련 문의를 응대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4 16:15: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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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골든라이프X' 서비스 개편…"은퇴·노후 준비"

-중장년층을 위한 웹 기반 플랫폼 -금융, 생활 정보부터 전문간호사가 병원 추천·예약까지 -'KB골든라이프센터' 비대면 웹페이지 개설 KB국민은행은 고객 맞춤형 은퇴·자산관리 콘텐츠 확대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해 'KB골든라이프X' 서비스를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X 는 중장년층을 위한 웹 기반 플랫폼이다. 지난 2021년 3월 오픈 이후 금융과 생활정보, 이벤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페이지뷰 수 15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문 간호사가 병원과 의료진을 추천·예약해주는 '진료예약' 서비스는 이용 고객들의 호평 속에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KB골든라이프X 내 국민은행의 연금·은퇴자산관리 전문 대면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센터'의 비대면 웹페이지가 추가됐다. 2020년 7월 출범한 KB골든라이프센터는 2만3000 건이 넘는 풍부한 상담 경험과 세미나, 유튜브 등 대외활동을 바탕으로 연금 및 은퇴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웹페이지 신설로 KB국민은행은 더욱 체계적인 콘텐츠 관리가 가능하며, 고객은 콘텐츠에 편리하게 접근 및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국 12개 KB골든라이프센터에서 편리하게 연금·은퇴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웹페이지 내 상담예약 기능도 추가됐다. 연금·자산관리 콘텐츠도 더욱 확대됐다. '연금카페'는 KB국민은행이 가진 연금 관련 핵심 정보들을 모아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냈다. '수요골든레터' 는 구독형 뉴스레터 서비스로 자산증식과 투자에 관심있는 고객에게 매주 수요일 아침 연금·부동산 등에 관한 유용한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대수명 증가로 노후 준비 시기가 빨라지고 연금 및 자산관리에 대한 고객의 니즈도 높아지고 있어 이에 부응하고자 이번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인 은퇴생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4 14:00:0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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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탄소관리시스템' 오픈…ESG경영지원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부터 감축목표 대비 실적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 가능 -금융권 최초 한국전력 API 및 고지서 KB AI-OCR기술 연계 에너지데이터 수집 자동화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 'KB탄소관리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KB탄소관리시스템은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사용량을 기반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관리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이용 고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업종별 배출시설 목록 자동생성부터 배출량 산정까지 원스톱 업무 프로세스를 제공한다. 금융권 최초로 한국전력 오픈 API 및 고지서 자동인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광학 문자인식 기술 'KB AI-OCR'을 적용해 에너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하는 등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이번 시스템 오픈으로 고객은 기업의 내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감축목표 대비 실적 및 배출량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업 간 탄소정보 공개 프로세스에서 계열사, 자회사 및 협력사의 배출량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고객의 원활한 KB탄소관리시스템 이용 및 기업의 저탄소경영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ESG컨설팅에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컨설팅을 추가하고, 관련 임직원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시스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KB탄소관리시스템 이용 기업고객 50개 사에 피자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세부내용은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배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KB탄소관리시스템 을 구축했다"며 "실시간 시스템 모니터링을 통해 이용 편의를 더욱 높이는 등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4 13:51:1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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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부동산PF 부실 사업장 신속하게 정리"

-금융상황 점검회의 개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해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선순환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4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시장의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을 경계하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잠재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긴밀한 대응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먼저 부동산 PF의 경우 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사업장이 부실화될 위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고금리 지속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적정 손실 인식 및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 리스크관리 강화를 유도하겠다"며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계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해달라"고 주문했다. 대외적으로는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금융시장이 안정적으로 움직였다. 이 원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에 기반하여 신중히 금리인하 경로를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주부터 발표되는 2월 미국의 고용지표와 .소비자물가지수 추이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발혔다. 이 원장은 또 "중요한 이벤트들은 조그만 변화부터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중장기적 안목에서 균형감 있게 현안을 관리해달라"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04 11:49:5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