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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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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여성가족부 인증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NH투자증권은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모범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에 앞장서는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NH투자증권은 다양한 복리후생제도와 인사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노력을 인정받아 2022년에는 '일하는 여성이 행복한 기업'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일·생활 균형 실천 우수기업'으로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NH투자증권은 다양하고 체계적인 자녀출산·양육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이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육아휴직 종료 후 복귀해 계속 근무하는 직원의 비율은 무려 94.3%에 달했다. 이 밖에도 ▲PC-OFF제도 ▲직장어린이집운영 ▲가족상담프로그램 ▲자녀학자금지원 ▲가족의료비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NH투자증권 박상호 경영지원본부 대표는 "일과 가정의 양립은 국가적 과제이자 기업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임직원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가운데 업무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족친화제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9 13:15:1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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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단기 유동성 부족…특단의 대책 필요"

태영건설에 대해 유동성 리스크가 부각되고 있다. 당장 사업성이 없는 현장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이 연장에 실패할 경우 이행해야 할 보증만 7200억원 규모며, 높은 부채비율로 영업이익으로는 이자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보증한 PF 대출 잔액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4조4100억원이다. 민자 SOC 사업을 위한 PF 대출 보증액을 제외한 순수 부동산 개발 PF 잔액은 3조2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상환 재원을 확보하지 못한 채 미착공 상태로 남아 있는 현장의 비중이 절반에 달한다. 한국투자증권 강경태 연구원은 "미착공 현장의 45%가 포함한 지방 소재이며, 모든 지방 현장이 미착공 상태에서 대출 연장없이 사업을 마감할 경우 태영건설이 이행해야 하는 보증액은 약 7200억원"이라며 "내년부터 사업성이 부족한 현장의 PF 대출 재구조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태영건설이 가장 먼저 직면하게 될 리스크"라고 설명했다. 문제는 단기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태영건설의 3분기 말 기준 순차입금은 1조9300억원이며, 부채비율은 478.7%에 달한다. 시공능력평가 35위 내 주요 대형·중견 건설사를 통틀어 부채비율이 가장 높다. 3분기 누적 기준 이자보상배율은 0.8로 벌어들인 영업이익은 이자비용으로 모두 쓰고 있다. 지주사의 지분이나 자산 매각을 통한 지원은 가능하다. 강 연구원은 "티와이홀딩스의 유동성 지원이 유일한 희망으로 핵심 관계기업인 SBS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에코비트 지분을 담보해 추가로 대출을 받거나 비핵심 자회사 및 관계기업 지분을 매각해서 현금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장에 미칠 파급 효과를 감안해 태영건설과 티와이홀딩스의 자구 노력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9 11:08: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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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2023년도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

군인공제회는 수익 제고와 신규 투자 기회 확보를 위해 2023년 국내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16개사를 선정, 총 3000억원 규모의 출자를 19일 의결했다. 위탁 운용 규모는 사모펀드(PE) 분야 2000억원, 벤처캐피탈(VC) 분야 1000억원이다. 군인공제회는 국내 PE 및 VC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 선정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제안서를 접수받았으며, 올해 11월까지 프리젠테이션(PT)을 비롯한 평가위원회, 운용사 실사 등을 통해 최종 운용사를 총 16개 선정했다. PE분야 대형에는 BNW인베스트먼트와 IMM PE를 선정했다. PE 중형은 ▲원익투자파트너스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제네시스 PE ▲제이앤 PE ▲코스톤아시아 ▲SG PE 등 총 6곳이다. VC분야 일반에는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벤처스 ▲아주IB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K2 인베스트먼트, 세컨더리에는 ▲DSC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가나다순) 등 총 8개사를 선정했다. 이상희 금융투자부문 이사(CIO)는 "우수한 블라인드 펀드에 위탁 운용을 통해 수익률을 제고하고 투자 기회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매년 블라인드 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더 많은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9 10:21:5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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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기후리스크 대응 능력 키운다

-제3회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 개최 금융감독원은 지난 15일 금융위원회와 공동으로 국내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관리능력 강화 지원을 위해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제3회 금융권 기후리스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 김병칠 부원장보는 개회사를 통해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그간 노력과 도전과제를 소개하고, 금융권이 함께 기후리스크에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전사적 기후리스크 관리체계와 관련해 HSBC는 자체 수립한 기후전략을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체계에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또 기후리스크 관리가 고객에게 어떻게 적용·운영되는지 설명했다. KB금융은 손해보험을 중심으로 기후리스크의 인식, 내부 기후리스크 관리체계와 관리 사례를 발표했다. 저탄소 전환계획과 관련해서는 ING가 대출 포트폴리오의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고탄소 배출 업종의 과학 기반 전환경로 수립·관리와 이를 그룹의 핵심전략에 내재화시키는 방안을 소개했다. 신한금융은 자체 수립한 전환금융 정책의 주요내용인 고객의 자발적 탄소배출 감축 노력 유도, 저탄소 경제 전환자금 지원과 여신 및 투자 심사 프로세스 반영 사례 등을 소개했다. 녹색 분류체계 적용에 대해서는 소시에테 제네랄이 주요국의 개요 및 특징을 소개하고, EU-택소노미 적용을 위한 이행방안과 구체적 사례를 발표했다. 하나금융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여신에 적용하고, 이를 전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개발한 자체 전산 시스템에 대해 소개했다. 금감원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금융회사의 기후리스크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독려하고, 국내 금융권의 기후리스크 대응능력 강화를 유도할 방침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9 10:04: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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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내부통제 디지털화한다…금융사고 막고, 불건전영업행위 차단

-내부통제 모든 과정 디지털화…문제 요소 사전에 점검·개선 -전 계열사 '내부통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계획' 논의 KB금융그룹은 사기거래,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고, 금융사고 예방 및 불건전영업행위 사전 차단을 위해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 디지털화'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KB금융 양종희 회장은 지난 9월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을 당시부터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내부통제 시스템과 프로세스 전반을 디지털화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11월에도 취임사를 통해 "진정한 금융인의 품격은 고객의 자산을 내 자산처럼 여기며 사고 없는 모범적인 금융기관이 되는 데에서 비롯된다"고 언급했다. KB금융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내부통제 디지털화'를 논의하기 위한 '지주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주 내부통제위원회는 ▲내부통제 점검 결과 공유 ▲금융사고 등 내부통제 취약부문에 대한 점검 및 대응방안 ▲임직원 윤리의식·준법의식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위원회다. 양 회장을 비롯해 지주의 감사 및 정보보호 업무 담당 임원, 지주와 각 계열사의 준법감시인이 참석해 '내부통제 디지털 트랜스포베이션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KB금융은 인공지능(AI)과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등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거래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직무에 대한 사전 검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의 이상거래를 유형별로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이상행동 패턴별로 시나리오를 설계할 수 있어 고객들의 금융사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아직 디지털화가 되지 않은 업무 영역을 체계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된다. KB금융은 내부통제와 관련된 주요 데이터를 시각화해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내부통제에 대한 전 임직원의 경각심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해외 선진 금융 기관에서 운영 중인 내부통제시스템 우수 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스템에 반영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각종 금융사고로 인해 고객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강력한 내부통제 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과 IT기술을 바탕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해 고객에게는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9 09:28:4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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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연금준비진단, 연금상품PICK' 오픈

-연금준비 진단으로 은퇴시점 부족 연금자산 확인 -고객 맞춤 연금 포트폴리오 제공 -"고객 니즈 맞춘 연금 솔루션 지원" NH투자증권은 '연금준비진단', '연금상품픽(PICK)'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이 현재 연금자산 뿐만 아니라 은퇴시점 연금자산까지 고려하여 연금자산 준비가 잘 되고 있는지를 진단받고, 진단 결과에 따라 연금 투자 목적에 맞는 다양한 테마별 세트상품까지 이용 가능하다. 연금준비진단, 연금상품픽은 연금계좌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8월에 오픈한 '통합연금자산'에 이은 연금 솔루션 서비스다. 연금준비진단을 통해 현재까지 모은 연금자산으로 은퇴 이후 원하는 연금액을 받을 수 있을지 등의 해답을 제시하고, 연금 자산이 부족할 경우 연금상품픽을 통해 조금 더 풍족한 노후자산을 준비할 수 있다. 연금상품픽 서비스는 연금투자 목적에 맞는 개별상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 맞춤형 연금 포트폴리오를 제안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기여한다. 특히 연금저축펀드 계좌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담아 한번에 매수까지 할 수 있는 장바구니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의 연금 솔루션 서비스는 QV, 나무 모바일 앱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 개인연금, 퇴직연금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은 고객이라도 간략하게 확인 가능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연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질 것을 예상하여 고객이 연금자산을 편하고 안정적으로 운용·관리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효율적인 연금자산관리를 위해서는 현재 연금자산 현황을 파악하고, 은퇴이후 고객이 희망하는 연금액을 받기 위해 부족한 연금자산을 진단한 뒤 정기적으로 추가 납입을 하거나 연금자산 수익률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연금 고객들의 절세 혜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을 고려하여 연금자산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은퇴를 앞둔 고객뿐만 아니라 30~40대 등을 포함한 모든 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수령체험 등 다양한 연금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8 15:25: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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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카카오뱅크와 IRP 계좌개설 서비스 제휴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를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혜택 확인부터 계좌개설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의 'IRP 비교 페이지'에서 IRP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연계된 한국투자증권 계좌개설 웹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계좌개설을 할 수 있게 됐다. IRP는 퇴직금이나 여유자금을 납입해 개인이 직접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 계좌다. 연간 900만원까지 최대 16.5% 세액 공제가 가능하며, 운용수익 과세 이연 및 퇴직소득세 절세 효과가 있어 활용도가 높다. 오는 29일까지 서비스 제휴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카카오뱅크와 연동된 한국투자증권 계좌개설 웹 서비스에서 IRP 계좌 개설 후, 납입 한도를 설정하거나 퇴직금을 입금한 고객 선착순 5000명에게 백화점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납입 한도 설정은 한국투자증권 퇴직연금 앱 'my연금'에서 가능하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 은행과 제휴 서비스를 확대해가고 있다.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각 사의 앱과 연계하여 손쉽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채권과 발행어음 등 다양한 금융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홍덕규 퇴직연금본부장은 "이번 카카오뱅크와의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가입자부담금, ISA 만기자금, 퇴직금 등을 간편하게 납입해 퇴직연금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고객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8 15:21: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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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권, 전자금융 서비스 안정성 확보해라"

금융감독원은 18일 은행과 증권사 등 전자금융업무를 수행하는 금융사 269개사 전체를 대상으로 IT상시협의체 회의를 열고 전자금융 서비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3자 리스크 관리를 촉구했다. 금감원은 작년 10월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당시 카카오톡을 유일한 로그인 인증수단으로 이용하던 카카오페이와 가상자산거래소 등의 접속장애가 발생했던 사고를 계기로 전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유사한 문제점이 있는지 점검했다. 점검 결과 일부 금융회사에서 휴대폰 본인인증을 외부 특정 업체에 의존하면서 별도의 대체 접속수단을 마련하지 않고 있었다. 외부 업체와의 전산망 연결에 있어서도 보안수준이 높은 전용선 또는 VPN(가상전용회선)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통신망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은 "금융회사 핵심업무에 영향을 주는 외부 시스템이 어떤 것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대체수단 없이 단일장애지점으로 식별된 외부 시스템은 서비스업체 이중화를 통해 대체수단을 마련하는 등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라"고 지도했다. 대체수단이 없는 외부 시스템의 경우 서비스 제공 업체의 비상대책 및 품질수준에 대한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등 관리방안을 마련토록 했다. 이와 함께 본인인증과 같이 전자금융거래에 직접 연계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전자금융보조업자에 상응하는 보안체계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8 14:00: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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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실징후기업 231곳…고금리, 경기침체에 46개사 ↑

-2023년 정기 신용위험평가 결과 및 향후 계획 올해 신용위험 C, D등급으로 부실징후가 있는 기업이 231개사로 크게 늘었다. 수익성 악화가 이어진데다 고금리 여파로 금융비용 부담도 커진 탓이다. 특히 위기관리가 어려운 중소기업 가운데 부실징후기업이 급증했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부동산 업종에서 경고등이 켜졌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채권은행은 2023년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해 231개사를 부실징후기업으로 선정했다. 2년째 증가세가 이어진 것은 물론 전년 대비 46개사가 늘어 증가폭도 확대됐다. 등급별로는 C등급 118개사, D등급 113개사로 전년 대비 각각 34개사, 12개사 늘었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222개사로 전년 대비 39개사나 증가했고, 대기업이 9개사였다. 부실징후기업의 수는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 2021년에는 감소했다가 2022년부터 증가추세로 돌아섰다. 금감원은 "2022년에 이어 대내외 경기부진과 원가상승 등으로 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지속됐다"며 "올해 들어서는 금리상승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높아진 금융비용 부담으로 연체 발생 기업 등이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부실징후기업은 부동산이 22개사로 가장 많았고 ▲도매·상품중개 19개 ▲기계·장비, 고무·플라스틱 18개 ▲금속가공업 18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년 대비로는 고무·플라스틱(+11개), 자동차(+8개), 부동산업(+7개), 도매·상품중개업(+6개) 등에서 상대적으로 증가폭이 컸다. 부실징후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 규모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2조7000억원 수준이다. 은행권 신용공여가 73.4%를 차지했다. 부실징후기업 선정에 따른 은행권의 충당금 추가 적립 추정액은 약 3500억원 규모다. 금감원은 "자구계획을 전제로 경영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서는 워크아웃을 유도해 채권단 중심의 경영정상화 지원하겠다"며 "정상화 가능성이 낮은 기업은 법적 구조조정 등을 유도해 부실을 신속히 정리함으로써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또 "영업력은 있으나 금융비용 상승으로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 신속금융지원, 프리워크아웃 등을 통한 위기극복을 지원하겠다"며 "경영위기 중소기업이 유관기관 지원을 폭넓게 받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8 12:55:4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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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보험사기 피해자는 할증 자동차보험료 환급

자동차 보험사기 때문에 자동차 보험료가 부당하게 할증됐다면 환급을 받을 수 있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회사는 2022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 2633명에게 부당하게 할증된 보험료 12억8000만원을 환급했다. 피해자(보험계약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안내를 실시하면서 환급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33.3% 늘었다. 환급 인원 2633명, 환급 계약건수 871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3%, 16.5% 증가했다. 회사별로는 자동차보험 점유율이 높은 삼성·DB·현대·KB 등 4개 손보사의 환급보험료가 11억8000만원으로 전체의 92.1%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보험개발원 및 손해보험사와 공동으로 자동차 보험사기 피해자가 부당하게 부담한 할증보험료를 자동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손해보험사는 보험사기 판결문 등을 통해 보험사기 피해정보를 확인한 후 관련 자료를 보험개발원에 송부한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사기 피해자가 관련 사고 후 자동차보험을 체결한 모든 보험사에 환급대상 및 내역을 통보한다. 이후 손해보험사는 피해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보험사기 피해자에게 연락해 할증보험료를 환급해주고 있다. 연락처 변경 등으로 환급 안내를 받지 못한 소비자라면 보험개발원의 과납보험료 통합조회시스템을 통해 보험사기 피해사실을 직접 확인하고 할증보험료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8 12:00: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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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TDF 설정액 1000억원 돌파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 타겟데이트펀드(TDF) 시리즈가 우수한 수익률을 바탕으로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기준 하나로 TDF의 설정액은 1003억원, 순자산은 1172억원이다. 하나로 TDF는 우수한 성과에 힘입어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하나로 TDF는 국내외 주식 및 채권에 투자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절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추구하는 TDF이다. 이 상품은 글로벌 운용사인 올스프링자산운용(전 웰스파고자산운용)과 협업을 통해 운용한다. 올스프링자산운용은 세계 최초로 TDF를 출시한 운용사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10년 이상 앞서는 운용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 하나로 TDF는 원화, 달러, 유로화 등 다양한 통화에 분산투자한다. 더 나아가 주식이나 채권 등 다양한 자산, 지역에 배분해 변동성이 큰 해외 주식에 적극적인 위험 관리를 진행한다. 하나로 TDF의 연초 후 수익률은 지난 13일 퇴직연금 클래스 기준 ▲2030 12.61% ▲2035 14.04% ▲2040 14.87% 등으로 각 빈티지 별 1위를 차지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TDF 수탁고의 연간 증가율은 61.5%로 이는 주요 운용사 중 가장 높다. 글로벌 자산에 탄력적으로 배분하여 투자하는 TDF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글로벌 투자 인프라 활용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주요 운용사 중 유일한 글로벌 운용사의 합작사로 세계 각지의 풍부한 정보와 전문 지식을 활용한 리서치와 펀드 애널리스트 조직을 보유하고 있다. 박동우 WM연금마케팅본부장은 "TDF 후발주자로서 늦은 출발을 했으나 디폴트옵션 도입 후 하나로 TDF의 우수한 성과가 부각되며 퇴직연금 클래스로 자금이 활발하게 유입되고 있다"며 "NH-아문디자산운용만의 퇴직연금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안정성과 수익성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8 10:50: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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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펫, 온힐과 신사업 파트너십 체결…해외 프리미엄 브랜드 본격 유통

리딩펫은 반려동물 헬스케어 기업 온힐과 신사업 전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온힐 본사에서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MOU)을 갖고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맺어가기로 했다. 리딩펫은 영국의 반려동물 브랜드인 펫페이스(PETFACE)와 미국 펫푸드 인스팅트(INSTINCT), 유럽 사료 브랜드 어드벤스(ADVANCE)의 국내 유통을 전개 중이며, 앞으로 온힐과 함께 국내 유통망 확장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 리딩펫은 반려동물 브랜드인 펫키즈와 함께 내년 초 국내 론칭을 앞두고 있는 미국 프리미엄 반려동물 눈 영양 간식인 펫아이즈(PETEYEZ)의 국내 유통도 온힐 측과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펫아이즈는 안과 전문의와 수의사 등이 함께 개발한 반려동물 전용 눈 영양 간식으로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반려동물 아이케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에도 힘쓰고 있는 온힐은 리딩펫과 함께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자체 개발한 동물병원 전문몰인 'VETUS'와 오프라인 유통 채널 등을 통해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온힐은 지난 5월 BNH인베스트먼트와 우리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최근 KB인베스트먼트와 HB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추가 유치하고 신사업 부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형준 리딩펫 대표는 "온힐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리딩펫이 그동안 축적해 온 프리미엄 반려동물 브랜드들의 유통망 확대에 힘을 받게 됐다"며 "온힐과 함께 국내 프리미엄 반려동물 용품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정우 온힐 공동대표는 "해외 유명 반려동물 브랜드들의 국내 총판인 리딩펫의 제품 발굴 능력과 온힐 만의 플랫폼이 결합해 새롭고 강력한 유통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8 10:50: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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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직장인 고객을 위한 '점심시간 집중근무' 시범 운영

-직장인 밀집지역 점포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 개인 창구 전 직원 고객 업무 처리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교대역, 증권타운, 서소문, 가락동 총 5개 지점 운영 시작 KB국민은행은 직장인 밀집 지역에 위치한 서울 영업점 5곳을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지점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점심시간 집중근무제는 점심시간에 지점을 방문하는 고객의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정오부터 오후 1시까지 개인 창구 전 직원이 근무하는 제도다. 점심시간 은행 영업점 이용이 불편하고 혼잡하다는 고객 의견을 청취해 점심시간 집중근무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도입하게 됐다. 시범 운영하는 5개 지점은 직장인 고객과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강남, 서초, 여의도, 중구, 송파에 있는 강남역종합금융센터, 교대역지점, 증권타운지점, 서소문지점, 가락동지점이다. 5개 지점은 점심시간에도 전 직원이 고객을 맞이하며, 점심시간 전과 후에 방문하는 고객의 불편함도 최소화하기 위해 창구 근무 직원을 추가로 배치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점심시간 집중근무제 도입으로 점심시간에만 은행 방문이 가능했던 직장인 고객님들의 은행 이용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영업점 운영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자 기존 오후 4시까지였던 영업점 운영시간을 저녁 6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형태의 특화 영업점 '9To6 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8월 10곳을 추가해 전국 82곳의 영업점에서 저녁 6시까지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금융의 발달에 따라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고령층 고객을 위한 특화 영업점 'KB 시니어 라운지'도 운영하는 등 대면 채널 은행 영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8 10:38:0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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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 보전해주고, 계좌 돌려막고…불법 판친 채권형 랩·신탁

-9개 증권사 채권형 랩·신탁 검사 결과 일부 채권형 랩어카운트나 특정금전신탁에서 만기가 다가오는 고객의 수익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른 고객에게 수천억원의 손실을 떠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일부 증권사가 고객의 손실을 보전해줬다는 의혹도 사실로 밝혀졌다. 금융감독원은 9개 증권사의 채권형 랩·신탁 업무실태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업무처리 관련 위법사항과 리스크 관리·내부통제상 다수의 문제점이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채권형 랩·신탁은 증권사가 고객과의 1대 1 계약을 통해 자산을 운용하는 대표적인 금융상품이다. 개별 고객의 투자목적이나 자금수요를 감안한 단독 운용이 가능해 법인고객의 단기자금 운용수단으로 선호돼 왔다. 문제가 불거진 것은 작년 하반기 자금시장이 경색되면서다. 많은 법인고객들이 가입 중이던 채권형 랩·신탁의 환매를 요청했지만 기업어음(CP) 등 편입자산의 시장 매도가 어려워지며 환매가 중단 또는 지연됐다. 일부 증권사가 고객 손실을 보전해줬다는 의혹도 제기되는 등 시장 불신이 확산된 상황이다. 실제 9개사의 운용역 30여명은 만기도래 계좌의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불법 자전거래를 통해 고객계좌 간 손익을 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A증권사는 작년 7월 이후 다른 증권사와 총 6000여회의 연계·교체거래를 통해 특정고객 계좌의 CP를 다른 고객의 계좌로 고가 매도해 5000억원 규모의 손실을 고객 간 전가했다. 금감원은 "비정상적인 가격의 거래를 통해 고객에게 손해를 전가한 행위는 판례에 따를 때 업무상 배임 소지가 있는 중대 위법행위에 해당한다"며 "주요 혐의사실을 수사당국에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고객 손실 보전도 확인됐다.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의사 결정에 참여했다. B증권사는 다른 증권사에 가입한 특정금전신탁을 통해 작년 11∼12월 중 고객 랩·신탁의 CP 등을 고가매수해 총 1100억원 규모의 이익을 제공했다. C증권사도 자사에 설정한 펀드를 통해 고객 랩·신탁의 CP 등을 고가매수해 총 700억원 규모의 이익을 제공했다. 일부 증권사는 고객과의 계약으로 정한 편입자산의 잔존만기, 신용등급 등을 위반해 랩·신탁을 운용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운용상 위법행위로 손실이 발생한 랩·신탁 계좌에 대해서는 금투협회와 증권업계가 협의해 객관적인 가격 산정 및 적법한 손해배상 절차 등을 통해 환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3-12-17 14:44:32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