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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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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금융 모든 업무에 ESG요소 반영"

-ESG 반영 산업분석으로 기후리스크 대응 농협금융지주는 694개 대상산업의 2021년 하반기 산업등급 평정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산업등급 평정 시에는 투자 의사결정의 핵심사항으로 부상한 ESG에 대한 자체적인 분석결과를 반영해 등급을 산출했다. 산업별 리스크관리의 시작점인 산업분석 프로세스에 ESG정책영향과 ESG관련성 등을 분석항목으로 신설하고, 평가대상 산업과 ESG의 관계를 면밀하게 검토해 산업등급을 산정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했다. 손병환 회장은 "금융업무의 모든 프로세스에 ESG요소가 반영돼야 한다"며 "기후리스크 측정 및 영향분석을 기반으로 통합적인 기후변화 재무리스크관리 체계를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또 손 회장은 "농협금융은 투자와 상품을 활용해 기업의 ESG 경영을 유도하는 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친환경 전환 및 탄소중립 달성을 적극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산업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주 리스크관리부는 산업 익스포저 한도 조정 검토에 돌입했고, 이달 중 전 계열사의 한도가 재설정 될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검토과정에서 추가적으로 ESG 전략산업을 선정하고, 익스포저 여유 한도를 설정해 성장 및 사업 확대의 기회를 준다. 반면 탈석탄 연관산업은 한도를 축소해 그룹의 리스크관리 체계에 ESG를 녹여 낼 계획이다. 농협금융이 리스크관리 측면에서 ESG요소를 반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전 계열사가 여신심사 시 기업신용평가(비재무항목)에 환경문제, 경영진의 윤리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의 ESG 평가항목을 반영해 체계적인 심사프로세스를 구축, 운영 중에 있다. 앞으로 농협금융은 기후변화에 따른 리스크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ESG요소를 리스크관리체계와 심사프로세스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농협은행은 적도원칙 가입을 위한 전략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중 적도원칙 가입을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추진 시 환경, 사회에 대한 영향도 평가를 반영한 심사체계구축을 확립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20 09:47: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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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셀라, 덕혼 피크닉 세트 출시

/나라셀라 나라셀라는 '웰컴 투 오리버스' 캠페인 1탄으로 '덕혼 피크닉 세트'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덕혼 포트폴리오는 올해 3월 'NAPA'로 미국 증시에 상장한 와인 브랜드다. 2017년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올해의 100대 와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웰컴 투 오리버스(Welcome to Ori-verse)'는 우주에서 가장 유명한 오리 '덕혼 포트폴리오'의 다양한 브랜드 세계관을 소개하고 함께 탐험하는 캠페인이다. 청담동 안티트러스트와 에비던스의 오너 셰프인 장진모 셰프가 앰버서더로 참여했다. 캠페인 1탄으로 진행하는 '덕혼 피크닉 세트'는 피크닉에 어울리는 디코이 시리즈의 멀롯, 스파클링, 소비뇽 블랑, 샤도네이, 로제 중 한 병과 장진모 셰프가 만든 피크닉 도시락으로 구성된 세트다. 덕혼 피크닉 세트는 와인픽스 성수점에서 앞으로 4주간 매주 금, 토, 일에 하루 20세트씩 한정 수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나라셀라 덕혼 브랜드 매니저 이은영 과장은 "미국 최고의 멀롯 와인으로 유명한 덕혼 포트폴리오는 미국 내에 다양한 산지의 와인 브랜드 9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웰컴 투 오리버스 캠페인을 통해 내 취향에 맞는 미국 와인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덕혼 피크닉 세트 문의는 와인픽스 성수점으로 하면 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8 10:1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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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미 기자의 와이(Why) 와인]<107>보르도 2020…사상 최초 3년 연속 '그레이트 빈티지'

<107>프랑스 보르도 2020 빈티지 "역사상 처음으로 (2018년, 2019년에 이은) 3년 연속 '그레이트 빈티지'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써클링의 평가다. 반전도 이런 반전이 없다. 뭐 하나 쉬운게 없던 해였다. 프랑스 보르도의 2020년 얘기다. 와인에서 빈티지(vintage)란 포도를 수확한 해를 말한다. 보르도는 매년 온화한 기후가 이어지는 미국 캘리포니아나 호주 등과 달리 해마다 포도재배 품질에 편차가 날 수밖에 없고, 와인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빈티지가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여겨진다.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는 물론 인력의 이동도 제한됐다. 포도재배부터 와인 양조까지 매 순간이 도전이었다. 특히 유럽 대부분의 나라가 그랬듯 작년 4, 5월은 보르도를 포함한 프랑스 전역이 사실상 봉쇄 상태였다. 그렇다고 날씨가 좋은 것도 아니었다. 사상 최악으로 기록될 가뭄이 이어졌다. 6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거의 50일 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다. 대부분의 이들은 알코올과 당분만 높은 포도를 수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평가에서도 확실히 불리했다. 보르도는 특유의 선물 거래 시스템인 엉프리뫼르(En Primeur)가 있다. 매년 4월이면 전세계 와인 전문가들이 보르도에 모여 와인을 시음해보고, 그 평가는 곧 가격으로 매겨진다. 이번엔 팬데믹으로 보르도에 모이는 대신 전문가들이 있는 각국으로 와인이 보내졌다. 아직 숙성도, 안정화도 되지 않은 보르도의 와인들에게 긴 여행은 분명 불리한 요소였다. 패턴으로 봐도 2020년 빈티지는 영 기대가 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그레이트 빈티지'라고 평가받은 해는 '쌍끌이'였다. 2009, 2010 년, 2015, 2016 년, 2018, 2019년이 최고로 평가받았던 것처럼 말이다. 2년 연속 좋은 해가 지나면 소위 '망빈(망한 빈티지)'이 나왔다. 그래서 2020년도 다들 쉬어가는 해려니 했는데 시음을 해보니 결과는 우려와 정 반대였다. 일부 보르도 와이너리의 경우 2018, 2019, 2020년 가운데 2020년을 사상 최고의 빈티지로 꼽는 곳도 나올 정도였다. 제임스 써클링은 시음한 보르도 와인 가운데 10개에 사실상 만점인 99~100점을 줬다. 엉프리뫼르 시음을 시작한 지난 1983년 이후 가장 많은 와인에 만점을 준 경우다. 2020 빈티지의 기적은 이른바 가뭄을 이겨내는 테루아의 힘이었다. 최상의 포도밭이 가진 점토나 석회암 토양은 상반기 내린 비의 수분을 가뭄 속에서도 그대고 잘 머금고 있었다. 유례없는 풍작에 와인애호가들의 고민도 깊어졌다. 앞으로 줄줄이 나올 그레이트 빈티지 가운데 어떤 빈티지를 와인셀러에 쟁여놓을 것인가. 2018년부터 2019년, 2020년 모두 좋은 빈티지라면 이제 생산량의 문제다. 2020년은 포도 수확량이 많지 않았다. 지난 10 년을 돌아보면 2013, 2017년과 함께 가장 수확량이 적은 3개 빈티지 중 하나에 들 정도다. 같은 맛이라도 2020년 빈티지 와인은 좀 더 비싸질 수도 있겠다.

2021-06-17 17:11: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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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1분기 성장·수익 개선 '역대급'…차입금 의존도도 하락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 /한국은행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이와 함께 차입금 의존도도 하락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1분기 기업경영분석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외감기업의 매출액증감률은 7,4%로 전분기(-1.0%) 마이너스에서 큰 폭의 플러스(+)로 돌아섰다. 지난 2017년 3분기(13.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제조업이 10.4%로 자동차, 전기·전자·기계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전분기(1.3%) 대비 크게 확대됐으며, 비제조업은 3.3%로 정보통신업 등의 호조로 전분기(-4.1%) 마이너스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총자산증감률은 3.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전까지 가장 높았던 시점은 2019년 1분기로 3.2%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3.5%)과 비제조업(3.0%),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3.2%)과 중소기업(3.8%)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익성 지표도 좋아졌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은 6.4%로 지난 2018년 3분기(7.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유가상승에 석유·화학·의약·고무 등을 중심으로 6.7%, 비제조업이 컨테이너 운임 상승에 운수업 등을 중심으로 6.1%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6.5%)과 중소기업(6.0%)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영업이익률이 상승했다. 안정성 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부채비율은 전분기 86.1%에서 올해 1분기 89.4%로 상승한 반면 차입금의존도는 같은 기간 24.6%에서 24.4%로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매입채무, 미지급배당금 등 금융비용이 수반되지 않는 일시적인 부채가 늘면서 부채비율은 높아졌지만 차입금의존도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7 12:00: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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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환 농협금융 회장 "편리한 금융서비스로 브랜드가치↑"

손병환 HN농협금융지주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권준학 농협은행장(왼쪽에서 네번째)이 농협금융 브랜드데이 행사 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 NH농협금융은 1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2021 NH농협금융 브랜드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 창립 60주년을 맞아 임직원부터 농협금융의 다양한 브랜드 자산을 바로 알고,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로 발전시켜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전시공간에는 지난 2012년 농협금융지주 출범 이래 고객의 사랑으로 꾸준히 성장해 온 농협금융의 대표 슬로건·캐릭터·상품 및 서비스 브랜드가 탑처럼 쌓여 하나의 상징물로 표현됐다. 또한 오랜 세월 농업·농촌·농업인과 함께해 온 '농협'의 심벌마크(심)를 전면에 내세운 포토존을 설치해 60주년을 맞이한 농협브랜드의 역사를 기념하는 의미를 더했다. 손병환 회장과 권준학 은행장은 출근길 임직원과 함께 전시물을 관람하며 농협금융 브랜드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손 회장은 "NH농협금융은 100% 민족자본을 바탕으로 전국 방방곡곡 농업인·국민과 함께 성장한 브랜드"라며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금융은 '금융의 모든 순간'이라는 그룹 공통 브랜드 슬로건을 통해 고객의 생활 매 순간, 금융이 필요한 곳이라면 변함없이 금융전문가로서 함께하겠다는 임직원 모두의 의지를 표명해 왔다. NH농협은행은 간편한 가입으로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플랫폼 '올원뱅크'와 대표 캐릭터 '올리&원이', 개인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 'NH자산플러스' 등 여덟 가지 브랜드를 선정해 전시했다. 특히 2016년 런칭 이후 700만 명이 넘는 고객의 선택을 받은 올원뱅크는 예금·대출·보험·카드 등 금융의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농협금융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고객에게 든든한 힘이 되고자 하는 임직원의 진심을 담은 '내맘같이'와 '헤아림'을 각자의 브랜드 슬로건으로 정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투자, 문화가 되다'라는 슬로건 하에 국민의 건강한 투자 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MTS 브랜드 '나무' 는 편리한 조작법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7 11:00:2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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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제로 페이퍼 문화 확산 캠페인

-은행 업무의 전면 디지털화 신한은행 본점. 신한은행은 ESG 실천 내재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캠페인 등을 통해 대내외 제로페이퍼 문화 확산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은행 업무에서 발생하는 종이 문서를 없애고, 고객이 종이 문서를 출력하지 않아도 업무가 완결될 수 있도록 은행 업무의 전면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동시에 고객과 직원이 함께하는 다양한 제로페이퍼 실천 캠페인을 통해 ESG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 들어 11일까지 제로페이퍼 아이디어 및 실천 사례 등을 공모했으며, 고령 고객을 위한 디지털창구 음성 안내 서비스 등 현장 중심의 우수 사례를 발굴해 제로페이퍼를 추진한다. 본부 부서에서는 종이 문서가 발생하는 모든 업무 영역을 분석해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자문서지갑을 통한 고객 제출 서류의 디지털화 ▲신한 쏠(SOL)을 통한 고객 교부 서류의 디지털화 ▲종이 출력 없이 내부 문서를 확인 및 결재할 수 있는 디지털 서랍 개발 등 12개 부서의 29개 제로페이퍼 과제를 발굴해 진행 중이다. 영업 현장에서는 제로페이퍼를 위한 디지털 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해 고객 작성 및 제출 문서 출력, 내부 결재를 위한 문서 출력을 없애고, 통장 없이도 예금을 지급할 수 있는 무통장 거래 확산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9년 솔선수범 캠페인을 통해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직원에게 사용횟수에 따라 대체 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하고, 지난해 제27회 환경사진공모전을 SNS를 통한 사진접수, 실물을 출력하지 않는 전문가 심사 등 제로페이퍼 공모전으로 진행하는 등 자체적인 제로페이퍼 노력을 기울여왔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제로페이퍼 실천을 고객과 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 운동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해 제로페이퍼 실천을 통해 약 2억장의 종이 사용을 절감할 계획"이라며 "이번 캠페인 시행을 통해 ESG 실천에 앞장서는 신한은행만의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7 10:45:1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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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신한플러스 모바일웹 오픈…따릉이+ 서비스 탑재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17일 원신한 금융 플랫폼인 신한플러스를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신한플러스 모바일웹'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자전거 따릉이의 모바일 쿠폰 구매 서비스인 '따릉이+(플러스)'도 신한플러스에 탑재했다. 기존 신한플러스의 서비스는 신한은행 쏠과 신한카드 페이판(PayFAN), 신한금융투자 아이(i) 알파, 신한생명의 스마트창구 등 그룹사 대표 앱을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오픈한 신한플러스 모바일웹은 기존 신한플러스 1600만 회원들과 신규 고객들이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편리하게 포인트 거래, 쿠폰 사용, 각종 이벤트 참여 등 주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신한플러스 모바일웹 론칭을 기념해 다음달 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신한플러스로 모.신.다' 이벤트는 모바일웹을 통한 신한플러스 최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초록창에서 신한플러스를 찾아라' 이벤트는 네이버 검책창에서 신한플러스를 검색하고, 모바일웹에 로그인한 고객에게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친환경 금융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기조에 맞춰 공유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친환경 모빌리티인 서울자전거 따릉이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따릉이+(플러스)' 서비스를 신한플러스에 탑재했다. 신한플러스 고객들은 멤버십 등급에 맞춰 제공되는 스탬프 쿠폰을 통해 따릉이 모바일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마이신한포인트나 신한카드 결제를 통해서도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다. 신한금융은 따릉이+(플러스)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오는 13일까지 선착순 6000매 한정으로 신한카드 결제시 이용권의 8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플러스 모바일웹 오픈을 통해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신한플러스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많은 제휴처와의 협업을 통해 따릉이+(플러스) 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ESG 특화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신한만의 새로운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7 10:06:3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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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스핀, 금융권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 공급

/에버스핀 에버스핀은 금융권에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버스핀이 공급한 기술은 악성 앱 탐지 솔루션인 '페이크 파인더'다. ▲사용자를 속일 목적으로 만들어진 가짜 앱 ▲해킹으로 변조된 앱 ▲과도한 개인정보를 요구해 금융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악성 앱 등을 탐지한다. 기존의 악성 앱 탐지 기술은 한 번 사고를 일으킨 앱만 목록화하고 차단하기 때문에 새로 나온 악성 앱은 탐지할 수 없었다. 반면 페이크 파인더는 정상적인 앱 파일의 형태에서 벗어난 모든 앱을 탐지해 그동안 사고를 일으킨 적이 없었던 악성 앱까지 미리 탐지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페이크 파인더는 구글플레이, 바이두 스토어, 텐센트 스토어, 아마존 마켓 등 전 세계 모든 앱 스토어에서 배포된 앱을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KB국민은행의 보이스피싱 악성앱 차단 서비스는 페이크 파인더 기술을 적용해 로그인 없이 KB스타뱅킹, 리브를 실행만 해도 즉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악성앱을 탐지하고 삭제한다. 이에 따라 최근 3개월동안 약 1만여기기에서 악성앱을 발견해 사용자의 금융피해를 막았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척결 종합 방안에 따라 피해자가 고의·중과실을 입증하지 않으면, 금융사가 원칙적으로 배상해야 한다"며 "주요 금융사들이 보이스 피싱 피해를 일으키는 가짜 앱·사칭 앱·해킹 앱 등을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실제 페이크 파인더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우리카드, 롯데카드, SBI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 KB국민은행, BNK 캐피탈 등 6개사에 도입됐다. 또 최근에는 삼성생명, 현대카드, 예가람저축은행, 저축은행중앙회와 계약을 체결했고, 삼성카드를 포함한 다수의 금융사에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페이크파인더는 69억번 이상 앱을 검증했고, 일접속 2~300만명 달하는 사용자를 단 한 건의 장애도 없이 운용했다"며 "날마다 4~500명 이상의 피싱앱 사용자를 오탐 없이 사전 예방한 기술력으로 지금까지 약 5만건 이상의 피싱 사고를 예방했다"고 강조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7 09:48:24 안상미 기자
한은 "FOMC 예상보다 매파적…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

-FOMC 회의 관련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한국은행은 17일 오전 8시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동향 및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승헌 부총재는 "이번 FOMC 회의결과는 예상보다 다소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실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장기금리가 상당폭 상승했고, 주가는 하락했다. 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미 연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예상대로 정책금리(0.00∼0.25%)를 동결하고, 현 자산매입규모(매월 최소 1200억달러)를 유지하는 등 기존의 완화적 정책기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백신보급 확대 등으로 경제활동 및 고용이 개선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PCE) 전망치는 지난 3월에 비해 상향 조정했다. 연준 위원들의 정책금리 기대를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에서는 2023년까지 금리인상을 예상한 참석자가 증가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완전고용과 평균 인플레이션 목표인 2%에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 까지는 정책금리를 유지하고, 테이퍼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이 부총재는 "향후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 및 물가 상황과 이에 따른 정책기대 변화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불안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응방안을 상시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7 09:27:3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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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자 메트로신문 한 줄 뉴스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 강남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산업> ▲'나에겐 득템, 모두에겐 보탬'이 되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24일부터 7월11일까지 18일간 펼쳐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대기업, 중소기업, 온·오프라인 유통사, 소상공인, 전통시장이 두루 참여해 소비 진작에 나서면서다. ▲ 태광그룹은 창업주인 일주 고 이임용 회장의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 기아가 글로벌 승차 공유 서비스 기업 우버와 손잡고 유럽 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중장기 사업 전략 '플랜(Plan) S'를 통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영역의 확장을 추진 중인 기아가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고 소음이 적은 전기차 보급을 보다 확대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우버와 공동 협력에 나서는 것이다. ▲ 중증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출퇴근을 돕는 '착한셔틀 얼라이언스'가 출범했다. SK텔레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쿠팡, 모두의셔틀, 행복커넥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등 7개 기업·기관들은 장애인 근로자 이동권 및 고용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은행의 대출연체율이 한 달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국내에서 대표적인 밈 주식으로 분류되는 두산중공업과 HMM을 둘러싼 개인과 기관·외국인의 매수 공방전이 계속되는 중이다. ▲현대건설이 최근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며 업계 최초로 입주민 대상 제주도 여행 테마 서비스를 개발했다. <정책·사회> ▲오는 7월부터 50인 미만 사업장에 추가 계도기간 없이 주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다. 다만, 기업 상황에 따라 1주 8시간의 추가 연장근로 등 최대 60시간까지 탄력근로도 가능해진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지적에 반성하고, 친문(親문재인) 행보까지 겨냥해 비판했다. 민주당에 대한 국민 비판 여론을 고려한 발언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표준화가 시급한 분야로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가장 많이 꼽았다. 표준화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가장 큰 이유로는 대기업·중견기업은 '전문성 부족'을, 중소기업은 '재정적 부담'을 들었다. ▲4차 산업혁명과 그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며 전 세계 대학의 혁신 수준을 평가하는 '혁신대학 2021 랭킹(WURI)' 에서 서울대가 전체 16위를 기록하며 국내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대(26위)와 한국외대(47위)가 50위권 안에 들었다. 100위권에는 국내 대학 9곳이 이름을 올렸다. ▲ 수원시는 페이스북 커뮤니티 '수원화성군공항의 변화'를 통해 수원시 권선구 일대에 위치한 공군기지(K-13) 화성시 '화옹지구'로 옮겨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에 맞서, 화성시는 생태 환경의 보존 가치를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다중이용시설 종사자·필수노동자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유통·라이프> ▲신세계그룹이 연간 거래액 20조원에 이르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했다. 이에 따라 신세계그룹은 단숨에 이커머스 업계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이번 인수를 계기로 이커머스 업계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일어난 전망이다. ▲CJ프레시웨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월 매출 1억원 이상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7곳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외부 인재를 잇따라 영입한다. 7월 1일자로 단행될 인사를 통해 CN사업부(가칭) 총괄에 이지은 상무를, 골프 브랜드 지포어와 엘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김수정 이사를 발탁한다.

2021-06-17 06:00:04 안상미 기자
부고-6월 16일

▲김형선 씨 별세, 최용수·최재영·최민석·최명희·최경희·최정화·최은실·최선영·최정윤 씨 모친상, 이규태·박상기(유니버스 대표이사)·김정근(오스코텍 회장)·김상태(지안 대표이사)·문무일(전 검찰총장) 씨 장모상=15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이상용(대성의료종합가스 대표)씨 별세, 이근우(대성의료종합가스 근무)·이용우(대성의료종합가스 근무)씨·이정현·이선우씨 부친상, 남궁현(덕소 창고형가구할인마트 대표)·노재용(삼성SDI 커뮤니케이션팀)씨 장인상=15일 오후, 가평군농협 효문화센터 2호실, 발인 17일 오전 7시, 장지 충북 제천 개나리공원묘원. ▲김경숙씨 별세, 한선호(휴젤 부사장·아크로스 대표)씨 모친상= 6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 ▲유명호씨 별세, 한정희씨 남편상, 유근석(한국경제매거진 대표이사)·유근주(자영업)·유은경·유근수(태안군청 근무)씨 부친상, 이완희(삼육대 보건복지대학장)씨 장인상=15일 오후 9시, 충남 서산의료원 장례식장 백합 1호실, 발인 17일 오전 6시30분, 장지 서산희망공원 ▲정남발씨 별세, 정철기(협신씨앤에이 대표)·정황기(남경운수건기 대표)·정원숙씨 부친상, 이석로(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씨 장인상=16일, 대구파티마병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18일 오전.

2021-06-16 14:49:0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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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호조는 美·中이 견인…"하반기도 긍정적"

-'최근 우리 수출의 회복 요인 평가 및 향후 전망'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수출 호조는 미국과 중국이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하반기 미국의 수입수요가 수출 회복을 주도했다면 올해 들어서는 중국의 기여도가 크게 높아졌다. 올해 하반기 전망도 긍정적이다. 주요국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차량용 반도체의 공급부족 등도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최근 우리 수출의 회복 요인 평가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국가별 수출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에는 미국의 수입수요가 우리나라 수출 회복을 주도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의 기여도가 크게 상승했다. 미국의 우리 수출에 대한 기여도는 지난해 3분기를 정점으로 점차 하락한 반면 중국은 점차 상승하면서 올해 1분기에는 미국을 웃돌았다. /한국은행 품목별로는 작년 하반기는 미국의 재화소비 회복 및 재고확충에 따른 비IT 수입수요가, 올해 1분기는 중국의 소비·투자 회복에 따른 IT 수입수요가 크게 늘었다. 향후 수출여건도 좋다. 한은 조사국 국제무역팀 이굳건 과장은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은 직·간접 영향이 미국 뿐만 아니라 여타국으로 파급돼 글로벌 수입수요를 증대시켰다"켜 "이와 함께 중국·EU의 재화소비는 아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고, 미국 및 EU 주요 국가들의 경우 가계저축률이 높은 점을 감안할 때 주요국의 펜트업 수요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IT수출은 공급측면의 부정적 영향이 완화되고, 서버·모바일용을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확대되면서 다시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 역시완전히 해소되기는 어렵지만 하반기부터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이 과장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 확대와 미국 경기부양책 효과, 펜트업 수요 등으로 주요국의 경기회복세가 지속되면서 하반기 중 우리 수출도 호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1-06-16 12:00:20 안상미 기자